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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영화 '길소뜸'과 함께 돌아온 배우 한지일
  • [고규대의 레드카펫]#2-1. 영화 '길소뜸'과 함께 돌아온 배우 한지일
  • [이데일리 이준우 PD] 1970년대와 1980년대를 휩쓸던 스타 배우 한지일이 돌아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을 통해 소개되는 신성일 대표작 8편 출연배우 자격으로 공식 초청되어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 신성일을 기리는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영화 ‘경찰관’, ‘물도리동’, ‘자유부인’,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다다’, ‘길소뜸’ 등에 출연한 한지일은 대종상 신인상, 남우조연상,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1990년 한시네마타운을 세워 영화 제작자로 1995년 에로 영화 ‘젖소 부인 바람났네’를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누렸다. 그후 2005년 SBS ‘그 여름의 태풍’ 카메오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잠시 접고 당시 드라마 여주인공 정다빈(1980~2007)의 죽음을 계기로 자살예방 전도사로도 활동했다.최근까지 미국에 머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재미동포 노인, 탈북자, 청소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한지일은 한국에서 사업을 할 때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한 게 습관처럼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이혼까지 하는 등 개인적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10년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최근 귀국했다.한지일은 고규대의 레드카펫의 인터뷰를 통해 “떠돌며 살아가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힘들게 지내온 미국에서의 생활,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과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영광스러운 회고전에 초청돼 기쁘다”며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베테랑 연예 전문 기자겸 영화평론가 고규대 부장이 화제의 배우들과 만나는 ‘고규대의 레드카펫’은 매주 수요일 오전 VOD로 업로드 되며 이데일리 홈페이지(etv)와 이데일리 유튜브, 이데일리 페이스북, 이데일리 네이버TV, 이데일리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17.10.12 I 이준우 기자
한지일, '길소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 한지일, '길소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 배우 한지일.(사진=고규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한지일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한지일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을 통해 소개되는 신성일 대표작 8편 출연배우 자격으로 공식 초청됐다. 한지일은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 신성일을 기리는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한지일은 ‘길소뜸’에서 신성일 김지미의 극 중 아들로 출연한 바 있다. 한지일은 “영광스러운 회고전에 출연 배우 자격으로 초청돼 기쁘다”면서 “함께 활동했던 감독님들과 배우 선후배들을 만나게 돼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이후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이혼까지 하는 등 개인적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10년전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최근 귀국했다. 한지일은 “미국에서 무려 30개 가까운 직업을 가진 것 같다. 정원사부터 마트 매니저까지 안해본 게 없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무엇보다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트레일러에 로고를 그려넣고 미국 곳곳을 누빈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미국인들이 로고를 보고 궁금해하면 짧은 영어로 이것저것 홍보를 했다”고 말했다.한지일은 미국에 머물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음에도 재미동포 노인, 탈북자, 청소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했다. 허드렛일로 돈이 모이면 스낵 등을 사 들고 재능기부를 멈추지 않았다. 한지일은 한국에서 사업을 할 때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한 게 습관처럼 이어졌다고 고백했다.한지일은 1970년대와 1980년대를 휩쓸던 스타였다. 영화 ‘경찰관’, ‘물도리동’ ‘자유부인’, ‘아제아제 바라아제’, ‘아다다’, ‘길소뜸’ 등에 출연한 한지일은 대종상 신인상, 남우조연상,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MBC ‘늦게 만난 여자’, KBS ‘금남의 집’, KBS ‘형사25시’ 등 TV에도 출연했다. 특히 1990년 한시네마타운을 세워 1995년 에로 영화인 ‘젖소 부인 바람났네’를 히트시킨 영화 제작자로도 더 유명하다. 한지일은 2005년 SBS ‘그 여름의 태풍’ 카메오 출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잠시 접고 당시 드라마 여주인공 정다빈(1980~2007)의 죽음을 계기로 자살예방 전도사로도 활동했다.영화 ‘길소뜸’의 한 장면.이번 한국영화회고전에는 신성일의 대표작 ‘맨발의 청춘’(1964), 청춘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초우’(1966), 한국영화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안개’(1967)와 ‘장군의 수염’(1968), 신상옥 감독과 함께한 사극 ‘내시’(1968),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휴일’(1968), 1970년대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별들의 고향’(1974), 중년의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길소뜸’(1985)이 상영된다. 최근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2017.10.05 I 고규대 기자
정다빈 "4살부터 연기해 경력 14년..특별한 삶 산 것 같아"
  • 정다빈 "4살부터 연기해 경력 14년..특별한 삶 산 것 같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정변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배우 정다빈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정다빈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가 돋보였던 콘셉트는 물론 마냥 어린 소녀의 모습을 탈피한 걸크러시한 매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다빈은 열여덟 살 소녀 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살 때 데뷔해 성인이 채 되기도 전에 연기 경력 14년을 쌓은 그는 “CF도 찍고 평범한 일상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상들이 많아서 저한테는 특별했던 것 같아요”라며 “지금 제가 고등학생이니까 다른 친구들은 진로를 정하고 꿈을 정할 시기인데 그런 점에서 친구들이 부러워하더라고요. 친구들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있어요”라고 답했다.이어 정다빈은 사춘기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사춘기가 온 듯 안온 듯 물 흐르듯이 지나간 것 같아요. 중학생 때 반항하는 사춘기는 아니었고 혼자 있는 걸 좋아했어요. 지금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항상 시끄러운 곳에만 있으니까 집에서 혼자 있고 방 안에서 혼자 음악 듣고 방안에 가만히 있는 걸 좋아했어요. 아니면 친구들과 저녁에 전화 통화하면서 하루 일과를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사춘기를 넘겼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현재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다빈은 “일반 고등학교를 간 이유도 많은 것들을 접해보고 경험해 보고 싶어서였어요. 친구들이랑 떨어지고 싶지도 않았고요. 일반고를 가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제가 예고나 다른 학교를 가면 치열하게 경쟁을 할 텐데 그런 것보다 친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볼 수 있으니까 좋아요”라며 현재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기를 계속해야겠다고 느꼈던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는 “‘옥중화’. 저는 꾸준히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봤을 때 아이스크림 광고 이후에 ‘그녀는 예뻤다’부터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녀는 예뻤다’를 하고 ‘옥중화’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병훈 감독님께서 연기에 대해서 많이 가르쳐 주셔서 사극에 대한 재미도 알게 되고 연기를 어떻게 해야 되는 지에 대한 맛을 알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최근 출연했던 세 작품 ‘옥중화’, ‘역적’, ‘엽기적인 그녀’ 모두 사극이었는데 세 작품 모두 사극이라는 공통점은 있었지만 역할과 톤, 그리고 표현해야 되는 부분도 제각각이라 어려움도 겪었다고. 가장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으로는 ‘옥중화’를 꼽으며 다른 촬영에 비해 여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고 감독님께서 연기도 하나하나 잡아주셔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감독님이 갈 때마다 살쪘다고 장난도 많이 치시고 가족같이 잘 지냈던 것 같아요. 다른 ‘역적’이나 ‘옥중화’에 비해 연령대가 젊은 편이였어요. 극 중에서 엄마로 나오는 장영남 선배님과 제일 많이 호흡을 맞췄는데 정말 저를 딸처럼 대해주셨어요. 오빠로 나온 주원 선배님도 잘 해주시고 드라마에서는 동생한테 너무 타박만 하니까 ‘왜 얘는 여동생을 별로 안 좋아할까’라고 얘기도 하시고”라고 답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그는 “댓글에 ‘정다빈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면 뺨을 때리고 싶다’고 적힌 걸 봤어요. 댓글 보니까 사람들이 얄밉다고 해주셔서 연기를 잘 소화했구나 생각했어요. 미워하시진 않으셔서 다행이에요”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연기가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내공이 쌓이면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같은 악역을 해보고 싶다며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요즘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박보검을 꼽기도 했다. 또한 롤모델로는 김해숙 선생님이라고 답하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한다며 그런 배우고 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는데 가끔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느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아역보다는 성인이 돼서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어렸을 때는 평범한 학생처럼 지내다가 성인이 돼서 연기를 해도 늦지 않으니까. 아무리 평범하게 살려고 해도 주위의 시선이나 눈치를 봐야 되잖아요. 학교에서 처음에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어딜 가던지 관심의 대상이 되니까 그런 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의 외모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눈도 예전보다 더 작아진 것 같고 코도 못생긴 것 같고 제 얼굴에 다 만족하고 그러진 않죠. 성형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좀 아쉽다 하는 부분은 있어요”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출연하고 싶은 TV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인기가요’에 특별출연으로 음악방송 MC를 한 번 해봤는데 계속하고 싶어요. 예능 프로그램은 먹는 걸 좋아해서 먹방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닭발, 곱창, 홍어를 좋아하거든요. 아재 입맛이에요”라며 털털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다빈에게 아이스크림 소녀는 뗄 수 없는 존재라고 답하며 실제로 광고했던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면 알아보냐는 질문에는 “학교 앞에 있는 가게에 자주 가는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 다닐 때는 폐인으로 다니니까. 체육복만 입고 다니고 머리도 계속 묶고 다녀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어느 역할을 맡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잘 소화하고 다방면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던 정다빈. 무지갯빛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정다빈의 미래가 기대된다.
2017.09.05 I 김민정 기자
담당 아티스트가 전하는 '윤소이♥조성윤' 웨딩 스타일링 하우투
  • [스타뷰티]담당 아티스트가 전하는 '윤소이♥조성윤' 웨딩 스타일링 하우투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윤소이·조성윤 부부 비공개 결혼(사진= 김활란뮤제네프 제공)어제(22일) 백년가약을 맺은 윤소이·조성윤 부부의 비공개 결혼식 사진이 23일 공개됐다.오랜 친구 사이에서 조성윤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인으로 발전한 윤소이·조성윤 커플은 2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이날 결혼식은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 야외 가든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랄빛 작약과 그린 컬러 꽃들로 꾸며진 가든이 완연한 봄 날씨와 어우러져 윤소이·조성윤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더욱 강조된 모습이다.특히 신부 윤소이는 야외 가든 웨딩에 어울리는 내추럴한 웨딩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광 고려한 내추럴 웨딩 메이크업메이크업은 최대한 로맨틱하고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봄날의 가든 웨딩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너무 정형화된 웨딩 메이크업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는 게 김활란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 이선민 실장의 설명이다.이 실장에 따르면 야외 웨딩 메이크업은 자연광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자연광에 피부가 오일리해 보이지 않도록 파우더리하게 마무리해 지속력을 높였으며,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자칫 노(No) 메이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속눈썹 표현에 공을 들여 또렷한 눈매로 포토제닉한 신부 화장을 완성했다. 또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밝은 오렌지 빛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 웨이브 헤어로 우아한 본식 스타일 연출헤어 스타일은 내추럴하게 연출하되 우아함에 방점을 찍었다. 김활란뮤제네프 청담부티끄점 신선아 팀장은 "최대한 힘을 뺀 스타일링을 원한 신부 윤소이의 의견을 반영해 업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풀은 웨이브 헤어를 연출했다"며 "미디움 길이의 베일과 작은 꽃망울의 헤어 장식을 사용해 로맨틱 내추럴 웨딩헤어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활란 원장의 토탈 뷰티살롱, 김활란 뮤제네프는 현재 서울 청담 부티끄점, 도산라벨르점, 부산 파크하얏트점, 해운대 스타제이드점 등 4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윤소이, 하지원, 김효진, 박민영, 천우희, 신세경 등 국내 톱스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백진희, 윤소이, 서지혜, 정혜영, 강혜정, 김윤아, 공현주, 이수경, 정다빈, 전현무, 이상윤, 김래원 등 다수의 국내 톱스타들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말: <김활란 뮤제네프> 도산라벨르점 이선민실장(메이크업), 청담부티끄점 신선아팀장(헤어)
2017.05.23 I 염보라 기자
'역적' 채수빈, 입체감 있는 가령 캐릭터 연기 '물올랐네~'
  • '역적' 채수빈, 입체감 있는 가령 캐릭터 연기 '물올랐네~'
  • MBC ‘역적’의 채수빈(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채수빈이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이 드라마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아내 가령 역을 맡고 있는 채수빈은 25일 방송에서 한 맺힌 복수를 시도하며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서 한 서린 배역으로 변화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홍길동이 처참하게 죽은 줄 아는 가령은 남편의 복수를 위해 궁에 들어가 연산군(김지석 분)의 가까이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그동안 복수의 마음을 감춘 채 연산군에게 접근했던 가령은 이야기를 풀어놓는 재주로 연산군의 침소까지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폭군인 연산군과 자신의 과거를 아는 장녹수까지 있는 궁 안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숨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남편을 잃은 슬픔만은 감추지 못했던 가령은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상화(이수민 분)에게만은 칼날 같은 목소리로 죽음까지 각오하고 있음을 밝혀 복수의 마음을 되새긴 바 있다.그러나 홍첨지 일당의 궁 습격으로 홍길동의 정신을 따르는 무리들이 있음을 알게 되고, 죽을 위기에 처한 옥란(정다빈 분)과 홍길동의 동생인 상화(이수민 분)를 보호하기 위해 궁을 빠져나갈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잠시, 궁 안의 일을 알린 죄로 끔찍한 죽음을 맞는 무산아(이지원 분)를 보게 된 가령은 연산군을 죽이기로 결심한다.이야기로 연산군에게 다시금 가까이 간 가령은 비녀로 연산군을 죽이려 했지만 장녹수(이하늬 분)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장녹수와 마주 선 가령은 자신의 서방을 찢어죽인 짐승이 바로 연산군이라며 한 맺힌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장녹수의 옛 정인인 홍길동이 자신의 남편인 것도 함께 밝혀 그 이후를 궁금하게 했다.채수빈은 가령을 밝고 사랑스러웠던 모습에서 마음 속에선 피눈물을 흘리지만 그 마음을 절대 겉으로 표현해낼 수 없는 궁 안에서의 모습을 넘어 자신을 따르는 옥란과 시동생인 상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안위를 고려하지 않고 보호하려는 성숙한 어른의 향기까지 풍기며 입체적으로 완성해가고 있다.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채수빈은 연기에 섬세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복수를 결심하고 연산군에게 이야기를 하며 점차 표정이 식어가는 장면에선 가령의 결심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 자신을 말린 장녹수와 대립할 때는 자신의 남편이 죽은 슬픔, 복수에 실패한 원통함과 분함이 섞여 비통해 하면서도 결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는 것으로 자신의 굳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2017.04.26 I 김은구 기자
  • 금융판 포켓몬고·금융뮤지컬…은행聯, 청소년 금융IQ 교육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흥미와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금융 IQ 높이기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금융판 포켓몬고’ 빅게임과 금융뮤지컬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빅게은 가상의 스토리와 금융의 결합, IT 기반의 게임 요소 등 새롭고 참신한 금융 교육이다. 실제 금융빅게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계획적인 대출금 상환의 중요성, 금융사기의 무서움, 금융과 실생활의 밀접한 관련성 등을 온몸으로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여 체험형 교육의 효과를 실감케 했다.올해에는 증강현실(AR) 요소를 새로 도입하고, 사원은행과 함께 금융빅게임을 공동 개최하는 등 작년에 비해 진일보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계획이다. 금융뮤지컬은 전문 극단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금융과 진로설계를 재밌게 구성한 차별화된 공연이다. 올해 4월에는 소래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70여개의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금융뮤지컬 ‘유턴’ 공연을 실시하고 공연 실황을 별도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다.아울러 금융교육과 웹드라마를 접목해 청소년 맞춤형 모바일 콘텐츠도 제작한다. 지난해에도 네이버 TV캐스트와 페이스북 등에 방영해 영상 조회수가 1000만회를 상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인기 그룹 VIXX(빅스)의 멤버 엔, 홍빈, AOA 찬미, 배우 정다빈 등이 출연한다. 올해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금융협력 포럼시 현지어 자막을 넣은 웹드라마를 소개하고 무상으로 제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올해에도 은행권이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참신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2 I 권소현 기자
남친 화장실서 발견된 故정다빈, '타살' 아닌 '자살'로 결론난 이유
  • 남친 화장실서 발견된 故정다빈, '타살' 아닌 '자살'로 결론난 이유
  • 사진-채널A ‘풍문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풍문쇼’에서 고(故) 정다빈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를 뒤흔든 미스터리 사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故 정다빈은 2007년 전 남자친구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수사당국은 자살로 판단했고, 이유는 몸에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과 남자친구의 증언 때문.당시 정다빈의 연인으로 알려진 사람은 신인 배우로 활동한 5세 연하 K씨였다. 2006녀 가수 간종욱 ‘약한 남자’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그는 고인과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석천은 고인의 남자친구에 대해 “연기자라는 꿈을 위해 굉장히 노력한 친구다”라며 “그러다 두 사람은 같은 회사에 소속됐고, 가끔 내가 운영하는 가게로 밥을 먹으러 왔는데 어느 날 정다빈 씨가 만난다고 얘기하더라. 굉장히 예쁜 커플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한 패널은 “정다빈이 사망 전, 마지막 술자리를 했는데 흥겨운 모습이었고 남자친구와 함께 귀가했는데 남자친구는 ‘아침에 일어나 찾았더니 목을 매 숨졌다’고 증언했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보니까 남자친구가 정다빈을 안고 내려와서 인공호흡을 하고 있더라’라고 했다”고 밝혔다.결국 정다빈은 자살로 결론이 났지만, 가족들과 소속사 측은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는 고인이 사망 당시까지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사망 6개월 전 이미 드라마 ‘큐브’, ‘랠리(가제)’ 촬영을 2007년 4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는 것.심지어 이틀 뒤엔 피부과 진료도 예약돼 있었고 정선희와 동남아 여행도 계획했다고 패널은 설명했다.소속사와 유가족의 요청으로 부검이 진행됐지만 경찰은 자살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정다빈은 경기도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으며, 2011년 모친의 뜻에 따라 1975년생의 남성과 영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2017.03.21 I 김민정 기자
‘MBC 연기대상’ 이종석, 역대급 간결 소감…건성vs긴장
  • ‘MBC 연기대상’ 이종석, 역대급 간결 소감…건성vs긴장
  • ‘2016 MBC 연기대상 2부’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16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이 ‘남다른’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쩍은 미소를 지은 후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고“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당황한 MC들은 좀 더 긴 수상 소감을 유도했지만 이종석은 “감사합니다”를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의 보기 드문 짧은 소감이었다.일부 시청자는 이종석의 태도가 무성의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많은 배우들이 대상을 품에 안고 울거나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 굳이 눈물을 보일 이유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이종석은 차분했다. 멘트도 간결했다. 상의 무게에 비해 수상자의 태도는 가벼워 보였다는 지적이다. 이종석은 시청자 13만 명의 지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그들에 대한 예의를 좀 더 보여줬다면 여론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수상 소감의 ‘길이’로 모든 것을 가늠할 수 없다. 오히려 긴장했기 때문으로도 볼 수 있다. 대상에 앞서 이종석은 ‘W’의 상대역 한효주와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효주에게 대신 마이크를 넘겼다.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상식 내내 불필요한 말은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 “졸립더라”, “끝날 때 되니 가슴이 뛴다” 등 대상을 받은 후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상식 자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진행 방식이나 대상 선정 방법 등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가 고르게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W’,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옥중화’, ‘가화만사성’이 대부분 수상자를 배출했다. “상이 너무 많다”는 말이 나올 만큼 챙길 흥행작이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게다가 시청자 문자투표 100%라는 대상 선정 방식은 ‘한류스타’ 이종석에게 유리한 ‘설정값’이었다. 앞서 이유리와 지성이 동일한 방식으로 대상을 받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어쨌든 이종석은 ‘W’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만찢남’ 캐릭터를 이종석이 아니면 누가 했을지 상상하기 힘들다. 수상 이후 잡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다음은 ‘2016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한효주(왼쪽)와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 대상=이종석(W)▲ 올해의 드라마상= ‘W’▲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종석(W)·한효주(W)▲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상=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특별기획 황금연기상=정준호(옥중화)·이휘향(결혼계약)▲ 연속극 황금연기상=이필모(가화만사성)·김지호(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김의성(W)·임세미(쇼핑왕 루이)▲ 베스트 커플상=이종석·한효주(W) ▲ 성우상=최수진 ▲ 작가상=송재정 작가(W)▲ 아역상=구건민(워킹 맘 육아 대디)·정다빈(옥중화) ▲ 남자 신인상=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류준열(운빨로맨스)▲ 여자 신인상=남지현(쇼핑왕 루이)·조보아(몬스터)▶ 관련기사 ◀☞ 임시완, “윤아와 호흡…사심 담아 연기할 것” 너스레(2016MBC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서인국, “열심히, 아니 잘 하겠다”(2016MBC연기대상)☞ ‘도깨비’, ‘시그널’ 넘었다…신드롬 낳는다☞ [포토]진세연, '시스루 드레스'
2016.12.31 I 김윤지 기자
'어.대.이' 이종석, 맥락 있는 '2016 MBC 연기대상’(종합)
  • '어.대.이' 이종석, 맥락 있는 '2016 MBC 연기대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이종석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차피 대상은 이종석이었다. 배우 이종석이 ‘W’로 ‘2016 MBC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종석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종석을 포함해 김소연(가화만사성)·서인국(쇼핑왕 루이)·유이(결혼계약)·이서진(결혼계약)·진세연(옥중화)·한효주(W)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진 말을 잘 못한다”면서 고마운 이들을 언급한 후 “열심히 하겠다”는 짧고 굵은 소감으로 벅찬 속내를 드러냈다.이날 ‘W’는 대상 외에도 다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이종석과 한효주가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이종석과 한효주가 베스트커플상을 품에 안았다. 김의성이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을, 송재정 작가가 작가상을 받았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의성과 이시언, 한효주, 이종석(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최우수상은 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이종석(W)·한효주(W)가 수상했다. 이서진은 “땜빵 드라마여서 잘 될 줄 몰랐는데 제작진과 동료 배우 덕분이다. 힘든 역할인데 잘해준 유이에게 고맙다”면서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직후 무대에 오른 유이는 “남자친구가 있는 것을 속여서 미안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우수연기상은 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가 수상했다. 서인국은 “2016년은 굉장히 뜻깊은 해였다. ‘쇼핑왕 루이’를 시작할 때 충분한 준비 시간이 없었다. 불안하다는 생각도 있었다. 시청자를 비롯, 저를 끝까지 믿어준 분들에게 돌리고 싶다”면서 “열심히, 아니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류준열(왼쪽)과 조보아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하고 있다.신인상은 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 류준열(운빨로맨스), 남지현(쇼핑왕 루이), 조보아(몬스터)에게 돌아갔다. 류준열은 “한해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사이에서 희망을 봤다. 내년에도 희망, 사랑 잊지 말고 찾아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C 김국진과 유이는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고 갔다. 특히 김국진은 틈틈이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저를 응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란, 공개 연인인 강수지를 염두한 듯한 멘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이 또한 안정적인 진행으로 김국진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의 동반 참석은 화제를 모았다. 이상우는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하면 좋겠다”는 말로 김소연을 향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냈다.[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방송인 김국진과 배우 유이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16 MBC 연기대상’ 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다음은 ‘2016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대상=이종석(W)▲ 올해의 드라마상= ‘W’▲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서진(결혼계약)·유이(결혼계약)▲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상우(가화만사성)·김소연(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종석(W)·한효주(W)▲ 특별기획 부문 우수연기상=서하준(옥중화)·진세연(옥중화)▲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손호준(불어라 미풍아)·임지연(불어라 미풍아)▲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서인국(쇼핑왕 루이)·이성경(역도요정 김복주)▲ 특별기획 황금연기상=정준호(옥중화)·이휘향(결혼계약)▲ 연속극 황금연기상=이필모(가화만사성)·김지호(가화만사성)▲ 미니시리즈 황금연기상=김의성(W)·임세미(쇼핑왕 루이)▲ 베스트 커플상=이종석·한효주(W) ▲ 성우상=최수진 ▲ 작가상=송재정 작가(W)▲ 아역상=구건민(워킹 맘 육아 대디)·정다빈(옥중화) ▲ 남자 신인상=남주혁(역도요정 김복주)·류준열(운빨로맨스)▲ 여자 신인상=남지현(쇼핑왕 루이)·조보아(몬스터)▶ 관련기사 ◀☞ 임시완, “윤아와 호흡…사심 담아 연기할 것” 너스레(2016MBC연기대상)☞ ‘왔다!장보리’ 비단이 김지영, 훌쩍 자란 모습☞ “‘라스’ 홀대하는 기분”…윤종신의 뼈 있는 농담☞ 김소연 “이상우와 결혼? 계획 세울 틈 없어”☞ ‘우수연기상’ 서인국, “열심히, 아니 잘 하겠다”(2016MBC연기대상)
2016.12.31 I 김윤지 기자
  •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13일(화) 오후 4시 4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시작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먼저 본상 시상에 앞서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의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전달식과 평소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된다.오후 5시 10분부터 MBC TV와 인터넷 iMBC.com,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 모바일 앱 ‘해요TV’를 통해 생중계되는 본 행사에서는 KBO 상벌위원회가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에 대한 시상에 이어 2016 KBO 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이 날 황금장갑의 주인공인 10명의 수상자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통해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트로피와 선정된 사진으로 제작된 대형 액자,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시상식 진행은 MBC 이성배, 김초롱 아나운서가 맡으며 스포츠스타 기보배(양궁), 유소연(골프) 선수와 배우 곽시양, 정다빈, 그리고 가수 윤보미(에이핑크) 등이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걸그룹 러블리즈와 에이핑크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있다.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700명을 초청한다. 오늘(7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1인 2매씩 선착순 35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시상식 당일(13일) 11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2016.12.07 I 정철우 기자
버림받은 기억…연극 '검둥이' 30일 막 오른다
  • 버림받은 기억…연극 '검둥이' 30일 막 오른다
  • 연극 ‘검둥이’ 포스터(사진=극단 소울메이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소울메이트가 2016년 연말 마지막으로 연극 ‘검둥이’로 관객과 만난다. ‘검둥이’는 2014년 실험극으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해 무죽페스티벌에 참여해 관객과 평단에게 호평을 받았다.작품은 연인에게 버림받은 여인과 주인에게 상처받은 유기견, 그리고 여인이 기르는 고양이들과의 오묘한 관계로 전개한다. 사랑과 이별의 차이는 ‘변함’이라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 결국 ‘버려지는 아픔’과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극단 솔울메이트는 그동안 연극 ‘소심한 가족’, ‘사람을 찾습니다’, ‘양벌리 미스타 김’, ‘나비빤스’ 등을 통해 소외된 인간의 삶에서부터 인간 본연의 본성을 극대화한 작품을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줬다. 이번 ‘검둥이’를 통해서는 두 가지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기억과 이별 후 다가오는 아픔에 대한 기억은 솔직한 접근으로 표현하며 동물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독특한 몸짓과 감정적인 묘사로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김영기, 문혜준, 김욱, 황배진, 김채인, 이규태, 이도연, 박민호, 최아진, 장문희, 정다빈 등 극단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복잡하고도 날카로운 심리변화를 연기한다. 극을 쓴 안상우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30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2가 극장 동국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메세나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02-747-5296.
2016.11.27 I 김미경 기자
  • 은행연합회, 금융교육 웹드라마 방영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은행연합회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MONEY’ 제작을 완료하고 14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16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3주간 매주 수, 목요일에 방영되며 네이버 TV캐스트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이번 웹드라마는 날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모바일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했다. ‘얘네들 MONEY’는 금융천재라 불리는 금손(VIXX 엔)과 친구들이 학교 내 금융사건을 해결해가며 성장해가는 고교생들의 이야기로 올바른 소비습관과 저축,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 학원 폭력 등 청소년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줄 주제를 다뤘다.특히, 이번 웹드라마는 인기 그룹 VIXX(빅스)의 멤버 엔, 홍빈, AOA 찬미, 배우 정다빈 등이 출연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부터 판권 판매 문의가 쇄도하는 등 ‘금융교육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로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실생활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는 금융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웹드라마가 국내 금융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국내은행이 진출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도 이번 웹드라마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14 I 문승관 기자
정다빈 "'아이스크림 소녀' 수식어만큼 인생작 영화 찍고파"
  • 정다빈 "'아이스크림 소녀' 수식어만큼 인생작 영화 찍고파"
  • 사진-더 셀러브리티[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다빈의 뷰티 화보를 ‘더 셀러브리티’ 매거진이 공개했다.정다빈은 맑고 예쁜 ‘컨트리 걸’ 컨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서정적인 뷰티 룩을 연출했다.그의 콧등과 양 볼에 촘촘히 찍어 넣은 주근깨 메이크업 마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고, 블루 컬러 마스카라와 오렌지 립 등의 포인트 메이크업도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정다빈은 눈빛만큼은 ‘아이스크림 소녀’의 모습 그대로였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다양한 배우의 얼굴이 느껴졌다. 덕분에 촬영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사진-더 셀러브리티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사적인 시간 속 정다빈과 연기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정다빈은 본인 스스로 끼가 많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절대 아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바뀌는 것 같다. 어릴 때는 뭔가를 시키면 하기 싫어서 엄마 뒤에 숨곤 했는데, 나이가 들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스스로 찾게 되면서 성격도 외향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는 “나의 ‘인생작’이 될만한 영화를 찍고 싶다.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수식어만큼 오랫동안 사람들 기억에 남을 만한 영화를 꼭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정다빈의 아름다운 화보 컷과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더 셀러브리’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8.05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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