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41건
- 시월愛…오페라 삼매경에 빠지다
-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단체연습동 오페라스튜디오에서 연 오페라 ‘리골레토’ 시연회 중 리골레토 역의 바리톤 데비드 체코니(왼쪽)가 질다 역을 맡은 소프라노 캐슬린 김을 끌어안고 3막의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1997년 이후 20년만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골레토’를 선보인다(사진=국립오페라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베르디부터 바그너까지. 올가을 명품 오페라가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무려 세 편이다. 귀에 익은 아리아 ‘여자의 마음’으로 유명한 오페라 ‘리골레토’(10월 19~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를 시작으로 숭고한 사랑을 그린 ‘아이다’(10.26~28 경남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와 바그너의 역작 ‘탄호이저’(10/26~29,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다. 세 작품 모두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의 등장은 물론 시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엮어내 단연 올해의 화제작이라 할 만하다. △묵직한 메시지는 그대로…현대적 재해석 100여 년 전 초연했지만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비춘다. 국립오페라단은 베르디가 남긴 최고의 비극 ‘리골레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1851년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을 국립오페라단이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새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오페라 ‘탄호이저’의 서선영(왼쪽), ‘아이다’ 람피스 역을 맡은 손혜수.연출가 알렉산드로 탈레비는 현대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새로운 작품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알레산드로 탈레비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 오페라가 지닌 어두운 요소를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범죄와 폭력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며 “현재의 폭력과 범죄, 갱스터 세계를 무대 위로 가져와 관객들이 더 현실적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베르디 작품이 주는 사회 비판적인 묵직한 메시지는 그대로 담는다.‘리골레토’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외동딸을 농락한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하려다 벌어지는 비극적 운명을 다룬다. 만토바 공작은 나이트클럽 사장, 리골레토는 이 클럽에서 쇼를 하는 코미디언으로 등장한다. 의상과 무대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바꿨다. 그는 “선하게 살고 있던 ‘우리’도 사악함을 직접 맞닥뜨리게 될 경우 모두 사악하게 될 수 있다는 점, 딸에 대한 엇나간 사랑이 결국 딸을 파괴하게 된 비극을 강조하려 한다”고 했다.바그네리안(바그너 팬)이라면 성남아트센터에 눈길이 쏠릴 법하다. 성남아트센터는 바그너의 ‘탄호이저’를 선보인다. 1979년 국립오페라단이 한국어로 공연한 뒤 이번이 사실상 첫 독일어 무대다. 그만큼 무대에 올리기 쉽지 않아서다. 중세 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복잡하게 펼쳐지는 줄거리와 구성, 210여 분에 달하는 방대한 스토리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연출을 맡은 박상연은 대립과 갈등 사이에서 충돌하면서도 구원을 위해 나아가는 자연스러운 순환의 과정을 현대적으로 표현할 방침이다. 오페라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 라다메스 장군과 적국 에디오피아 공주 아이다 두 사람이 죽음의 순간까지 지키고자 했던 숭고한 사랑을 그린 베르디 최고의 역작이다. 경남오페라단이 창단 26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했다.△3色 디바…임세경·캐슬린 김·서선영소프라노 임세경(42)·캐슬린 김(42)·서선영(33)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실력은 물론 인지도·스타성에서 최고 디바로 꼽히는 이들이다. 별들의 향연을 펼칠 첫 주자는 ‘리골레토’의 캐슬린 김이다. 소프라노 제시카 누초와 번갈아 질다 역에 낙점됐다. 캐슬린 김은 2007년 ‘피가로의 결혼’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 이후 매 시즌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2011년 세계 초연한 ‘중국의 닉슨’의 장칭 역, 2013~14 시즌 벤자민 브리튼 탄생 100주년 기념 ‘한여름 밤의 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캐슬린 김은 “12세 정신연령의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질다는 어떻게 보면 피해자다. 하지만 어두운 세상 속에서 결국 사랑을 이끌어내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몰입하고 있다”고 했다. ‘여자의 마음’ ‘그리운 그 이름’ 등과 같은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을 수 있다.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 역의 소프라노 캐슬린 김(왼쪽)과 ‘아이다’ 타이트롤을 맡은 임세경(사진=국립오페라단쿠컴퍼니).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서선영은 ‘탄호이저’로 관객과 만난다. 서선영은 2011/12 시즌 스위스 바젤 국립극장에 오른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에서 타이틀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많은 찬사를 받았다. 탄호이저를 사랑으로 감싸안는 엘리자베트 역을 맡아 충실한 몰입과 내면의 진솔함으로 오페라 팬들을 홀릴 예정이다. 2015년 이탈리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역을 맡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소프라노 임세경이 다시 ‘아이다’로 분한다. 작은 동양인에서 이제 유럽 각 극장들이 먼저 찾는 성악가다. 올 초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는 ‘토스카’ 무대에 대타 제의를 받고 무대에 올랐다. 겨우 3일 동안의 리허설만 하고도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임세경은 이번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견고한 발성과 맑고 힘이 넘치는 선명한 고음, 그만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을 찾아나서는 아이다를 표현할 생각이다. △리골레토만 100번 테너 신상근·스타 베이스 손혜수 무대올가을 오페라 무대는 스타 성악가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JTBC 음악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로 스타덤에 오른 베이스 손혜수는 브라운관이 아닌 ‘아이다’로 무대에 오른다. 손혜수는 람피스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세계 권위의 프랑스 마르세유 콩쿠르,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먼저 이름을 알렸다. 유수의 오페라 무대에서 서던 중 ‘팬텀싱어’에서 참가자들에게 조언과 평가를 하는 프로듀서 역을 맡아 스타 성악가로 떠올랐다. 중후한 목소리로 여성 팬들이 많다.독일을 주무대로 활약하는 테너 신상근은 ‘리골레토’ 작품에만 약 100회 출연한 베테랑이다. 테너 정호윤과 만토바 공작 역에 더블캐스팅된 신상근은 “9개 이상의 프로덕션에서 100회 이상 ‘리골레토’ 공연을 했다”며 “예전에 리골레토에 참여했을 때는 17, 18세기 의상에 노란 가발을 쓰고 오로지 여자 생각만 하는 바람둥이로 등장했다면 이번에는 내면적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 연출이 손가락 동작 하나까지 (세세하게) 요구를 해서 고민이 깊다”고 전했다.잔혹한 운명의 주인공 리골레토 역은 바리톤 데비드 체코니와 다비데 다미아니가 맡는다. 체코니 역시 “지금까지 리골레토 역할을 80번 정도 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구식과 먼지를 한 번 털어내는 느낌”이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젊고 새로워진 리골레토를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페라 ‘리골레토’에만 80~100회 출연한 베테랑 가수 테너 신상근(왼쪽)과 바리톤 데비드 체코니(사진=국립오페라단).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0월14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정치·사회10:00 국회 법제사법위, 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사법정책연구원·법원공무원교육원·법원도서관·양형위원회 국정감사(대법원)10:00 국회 정무위,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예탁결제원 국정감사 (부산 한국자산관리공사)10:00 국회 기재위, 기획재정부·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국제원산지정보원·한국재정정보원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교육부 및 소속 기관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외교통일위, 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국방위,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해군본부·공군본부 및 동시 수감기관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안전행정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청·경찰청(국회)10:0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해양환경관리공단·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한국해양과학기술원·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선급·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해양박물관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보건복지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환경노동위, 환경부 국정감사(국회)10:00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국회)△경제·금융10:00 기재부, 유일호 부총리, 국정감사(국회)10:00 미래부, 최양희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산업부, 주형환 장관, 국정감사(국회)10:00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국정감사(한국은행)공정위, 아웃도어 등산 재킷 비교정보 생산 결과(17일 조간)◆ 현재 포털 주요이슈◇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10명 사망 '퇴직자 부부 참변' 13일 밤 울산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화재로 승객 10명이 사망했다.◇해경 고속단정, 中어선 충돌 공격에 침몰 [국감]여야, 외교부에 "'中어선 불법조업' 대책 강구해야"13일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종합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과격 행동을 비판하는 한편, 외교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美대선 한달 앞으로"트럼프가 문어처럼 더듬었다"‥이번엔 성추행 논란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리즈라는 여성은 36년 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트럼프가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 ◇‘갤럭시노트7’ 단종삼성전자, 갤노트7 기회손실 3조원 중반..총비용 7조원 달해(상보) 삼성전자는 14일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실기(失機)에 따른 기회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혀.◇선거법 공소시효 만료[국감]검찰총장 "선거법 위반 기소된 현역의원, 현재까지 33명"20대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현재 33명의 현역의원이 기소된 것으로 집계. ◇밥딜런'가수 첫 노벨 문학상' 밥 딜런의 명가사 베스트는? 미국 포크 록의 대부 밥 딜런이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세븐세븐 "이다해와 만난 지 1년.. 통하는 부분 많다"가수 세븐이 연인 이다해와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혀
- 제시카, 라이브로 채운 국내 팬미팅…亞 팬미팅 돌입
- 제시카(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제시카가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제시카는 지난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Jessica Fan Meeting 2016 Asia Tour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제시카가 지난 5월 17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Fly’는 8개 음원 차트 1위, 솔로 앨범 ‘With Love, J’는 초도 물량 7만장이 완판된 데 이어 한터 차트와 가온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총 9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 등 해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제시카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의 수록곡들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타이틀 곡 ‘Fly’의 라이브 무대로 팬미팅의 막을 올린 제시카는 현장에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코너에서 첫 솔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과 KBS Drama ‘뷰티바이블 2016 - S/S’ MC, 중국 영화 ‘My Other Home(마이 아더 홈)’ 촬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재 근황, 평소 팬들이 궁금해하던 질문을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제시카는 또 현장에서 즉석으로 선발된 7명의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 게임에서 이긴 팬들을 위한 스페셜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 타이틀곡 ‘Fly’를 비롯해 수록곡 ‘Dear Diary’, ‘Love Me The Same’, ‘Golden Sky’, ‘Big Mini World’와 칼리 레이 젭슨의 ‘Call Me Maybe’ 등 총 6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제시카는 “이렇게 팬 분들과 가까이에서 노래 부를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이 아시아 팬미팅의 시작인데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제시카는 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관련기사 ◀☞ 팬들 "빅뱅 동반입대 긍정적…YG ''법적대응'' 이해 안돼"☞ ''명품 발라더'' 임창정, 8월 말 컴백 예고…작곡가는 김형석?☞ 소녀시대 태티서 연말 컴백할 듯…겨울 대표 시즌송 ''도전''☞ 백아연 ''쏘쏘'' 가온 주간차트 2관왕☞ 이수근 "안재현 보다 ''아는 형님'' 민경훈이 더 좋아"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16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경제·금융06:00 2016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금융감독원)09:30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 실시(기획재정부)12:00 2016년 4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한국은행)12:00 하도급법 과징금 부과고시 개정안 행정예고(공정거래위원회)14:00 OECD 한국경제보고서(기획재정부)중동부호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방한◇산업·증권08:45 한-인니 비즈니스포럼(산업통상자원부, 롯데호텔)11:00 대형 프로슈머와 대형 소비자간 거래 실증사업(산업통상자원부)16:00 한-인도네시아 해양협력 MOU체결(해양수산부)◇정치·사회08:00 2016년 제3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보건복지부)14:00 2016년 성년의날 기념식(여성가족부, 광화문 KT스퀘어)14:00 민방위의날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관련 입장 발표(국가보훈처) ASEAN+3 노동장관회의(이기권 고용부장관 참석, 라오스)◆ 현재 포털 주요이슈◇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유지 결정박지원 "'임을 위한 행진곡' 현행대로 합창 결정 연락 받아"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과 관련해 현행대로 합창하는 것으로 결론 내려져.◇ 靑 참모진 개편 발표靑 '태평성대' 또 성대…위스콘신 출신은 경제·정책 장악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원종(74) 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이 임명돼. 청와대 선임 수석비서관인 정책조정수석에는 안종범(57) 현 경제수석이 자리를 옮기고, 안 수석의 후임에는 강석훈(52)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 절충안 ‘자본확충펀드’ 유력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의 명과 암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으로 유력한 자본확충펀드는 변형된 한국은행의 우회출자로 요약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제재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제재 돌입..경제민주화 '재점화'(종합)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처음으로 제재를 가해.◇ 오늘은 성년의 날성년의 날 맞아 해외향수 매출 62% '쑥'성년의 날(5.16)을 맞아 해외 유명브랜드 향수 매출이 급증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주다하레이싱모델 주다하, 교통사고로 사망..최근 인터뷰서 밝힌 꿈 안타까워레이싱모델 주다하가 지난 15일 교통사고로 31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 AOAAOA, 신곡 '굿럭' 7개 음원차트 1위걸그룹 AOA의 신곡 ‘Good Luck’이 음원차트를 석권.◇ 강정호 홈런4호포 강정호 "실투 놓치지 않은 것이 주효"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려.◇ 맨유맨유 홈구장서 '수상한 물체' 발견..EPL 본머스와 경기 취소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유와 본머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관중석 쪽에서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박정아박정아♥전상우, 축복 속 행복한 웨딩마치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지난 15일 프로골퍼 전상우와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려.▶ 관련기사 ◀☞ AOA, 신곡 '굿럭' 7개 음원차트 1위☞ '장난삼아 군부대에 폭음탄 투척' 대학생 유죄 판결☞ [포토]'칸 영화제' 나오미 왓츠, '저도 왔어요~'☞ '칸 영화제' 에바 롱고리아, 우아한 포즈☞ [포토]'칸 영화제' 제시카 차스테인, '빛나는 뒤태'☞ [포토]'칸 영화제' 에바 롱고리아, '옆태도 완벽'
- [시빌워 D-1①]히어로물의 범람, 마블의 대처법
- ‘시빌 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웅들의 시대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웅이 할리우드를 점령했다. 특히 올해는 봇물이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지난달 개봉했고, 오는 27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개봉한다. 오는 5월에는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관객들을 만난다. 근래 히어로물이 대체로 상향평준화됐지만, 그중 가장 많은 대중에게 사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은 ‘시빌 워’이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어벤져스’ 시리즈에 속하는 작품으로, 히어로물이 범람하는 요즘 마블의 대처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세계관의 확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말이 있다.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 속 캐릭터, 줄거리, 설정, 캐스팅 등을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관이다. 지난 작품과 연관성을 보여주는 요소, 다음 작품에 대한 복선 등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 포함되는 쿠키 영상까지 놓쳐서 안 된다. 때문에 마니아들은 영화를 반복 관람하고, 영화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마블 스튜디오는 9개월 전부터 ‘WHIH 월드 뉴스’라는 가상의 뉴스 채널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운영한다. WHIH는 마블 스튜디오 작품에 등장하는 방송국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영화 속 주요 사건과 관련된 가상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앤트맨의 인터뷰 영상 하단에 자막으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언급되는 식이다. 일본 만화 ‘드래곤 볼’의 구슬처럼 총 6개를 모으면 절대적인 힘을 얻게 된다는 인피니트 스톤도 있다. MCU에 속하는 작품들을 통해 주기적으로 언급된다. 비전은 이마에 인피니트 스톤을 장착하고 있다.확장된 세계관은 일종의 대사서시다. 그들만의 역사가 쌓이고,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MCU는 미국 ABC ‘에이전트 오브 실드’, 넷플릭스 ‘제시카 존스’, ‘데어데블’ 등 드라마로도 연결된다. 캐릭터별, 작품별 성격이 다양해 어느 하나에 매력을 느껴 팬으로 유입되면 빠져나가기 쉽지 않은 개미지옥이다. ◇공식의 변주 기존 히어로물은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택했다. 관객들은 선을 대표하는 영웅에 몰입해 웃고 울었고, DC코믹스의 ‘배트맨’은 조커, 펭귄맨, 투페이스, 캣우먼 등 매력적인 악역을 선보였다. ‘시빌 워’는 다르다. 선과 악이란 구도 자체를 비틀었다. 이번에는 공동의 적이 없다. 영웅들에 대한 통제를 골자로 하는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갈등이 주된 이야기다. ‘퍼스트 어벤저’에서 순종적인 군인이었던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솔저’에서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의 부패를 경험한다.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활동의 이면, 민간인의 피해에 주목하며 희생된 일반인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두 사람은 자신의 신념과 철학으로 인해 싸운다. 그 바탕에는 각자의 개인사가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쫓는다. 외양은 액션 영화이지만, 공들여 빚어진 심리 스릴러처럼 여겨지는 이유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2일 싱가포르 정킷에서 이 같은 요소가 ‘시빌 워’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주는 싸움”이라며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기존의 삶과 새로운 삶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특별한 이야기 안에 캐릭터의 감정을 깊게 투영하려고 노력했다. 훌륭한 출연진이 있어 캐릭터의 페이소스, 유머감각 등이 입체감 있게 전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무궁무진한 캐릭터 조합 ‘어벤져스’ 시리즈 속 캐릭터는 개성이 뚜렷하다. 바른 생활 사나이 캡틴 아메리카와 자기애가 넘치는 아이언맨부터 하찮은 취급을 받는 앤트맨까지 누구하나 평범한 이가 없다. 토르는 아예 신으로 설정돼 있다. 이런 인물들이 한 데 모여 만들어 가는 관계성 또한 흥미롭다. 팔콘과 버키 모두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이지만, 정작 팔콘과 버키는 티격태격한다. 퀵실버는 ‘엑스맨’에도 존재하는 등 유연한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흑인 영웅 블랙 펜서, 여성 영웅 캡틴 마블 등으로 다양성을 꾀한다. ‘시빌 워’에는 총 12명의 영웅이 출연한다. 새 캐릭터 블랙 펜서와 스파이더맨도 있다. 블랙 펜가상의 국가인 와칸다 왕국의 왕자다. 비브라늄으로 만든 슈트를 입고 흑표범을 연상시키는 신속한 몸놀림을 보여준다. 새롭게 바뀐 스파이더맨도 인상적이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마블코믹스에 뿌리를 뒀음에도 소니픽쳐스에 판권이 속했다. 마블과 소니가 합작으로 뜻을 모으면서 달라진 스파이더맨을 ‘시빌 워’에서 만날 수 있다. 물론 마블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여성 캐릭터의 부재가 꼽힌다. 히어로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 캐릭터를 찾기 힘들다. 일단 수가 적다. ‘어벤져스2’에서 헐크와 로맨스를 그린 블랙 위도우처럼 뜬금없는 러브라인에 활용되기도 한다. 당시 블랙위도우만 캐릭터 상품이 부족해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시빌워 D-1②]슈퍼히어로 12인 인물사전☞ [시빌워 D-1③]마블만 있나…장르 다양 韓영화 4편 출격☞ '대세행보' 신혜선, 화장품 광고모델도 꿀꺽☞ '젝스키스' 재결합과 DSP 그리고 이호연 회장☞ 황치열, 대표곡 생기나? 오늘(26일) 신곡 공개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3월2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3월2일(오후)◆ 현재 포털 주요이슈◇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靑, 野필리버스터 중단에.."노동4법·서비스법 여론 주목"청와대는 2일 “테러방지법뿐만 아니라 노동개혁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여론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밝혀.◇ 다가오는 ‘4·13 총선’ 더민주 동향더민주, 전현희·서형수·유영민 전략공천..강남·양산·해운대더불어민주당이 2일 전현희 전 의원을 서울 강남을에 전략 공천하기로 해. 서형수 전 한겨레 신문 사장,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은 경남 양산을, 부산 해운대갑에 공천한다.◇ 1월 산업활동동향생산·소비·투자 모두 '뚝'…'트리플 쇼크' 우려 커져(종합)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 1월 국내 전체 산업 생산량은 한 달 전보다 1.2% 줄어.◇ 1월 경상수지'경상흑자 4년'에도 韓 경제가 웃지 못하는 이유(종합)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지난 1월 7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공정위, 교복 시장 입찰절차 개선 방안공정위, 대형 교복업체 '갑질' 근절대책 추진.."교복값 인하"(종합)교복 공동구매와 중소 교복업체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대형 교복업체들 횡포를 근절하는 취지로 제도개선 방안이 추진돼.◇ 제네바 모터쇼[2016제네바모터쇼]포르쉐 새 스포츠카 911 R 첫선독일 고급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새 스포츠카 ‘911 R’을 공개.◇ 美 ‘슈퍼화요일’ 개막美 슈퍼화요일 트럼프·클린턴 승리…양자대결 굳어지나1일(현지시간) 미국 13개 주에서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와 코커스(당원대회)가 동시에 열린 결과 트럼프는 7개 주에서, 클린턴은 8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 지어.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박정원박용만 회장, 그룹회장서 물러난다..차기 회장에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상보)-박용만 두산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원두산지주부문 회장을 추천.◇ 심은경심은경 "스릴러, 도전하고 싶었다…배역 고민 많이 해"-심은경이 스릴러 영화 영화 ‘널 기다리며’에 출연한 심경을 전해. ◇ 제시카제시카 소속 코리델, 中대형 미디어 그룹과 전략적 제휴-제시카의 소속사가 중국의 대형 미디어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제시카의 중국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
- 황치열, 中 예능 ‘천천향상’ 출연… 대륙 접수
- 가수 황치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최고의 인기 버라이어티 토크쇼에 출연한다.황치열은 후난TV ‘천천향상(天天向上)’의 러브콜을 받고 19일 녹화에 참여한다. 그는 한국의 가왕 자격으로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다. 라이브 무대는 물론, 한국의 김치 종류와 담그는 법을 전수하고 실제로 판매까지 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다.‘천천향상’은 2008년 8월 처음 방영한 이래, 수 년 동안 전국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빌 게이츠, 데이비드 베컴, 기무라 타쿠야 등 세계 톱스타와 유명인사들이 출연했다.국내에서는 비, 씨엔블루, 박해진, 포미닛, 제시카, 크리스탈, 박신혜, 송지효, 개리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했다.앞서 황치열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중국판 ‘나가수’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유일한 외국가수이자 한국가수로 출연해 중국어권 톱가수들과의 치열한 경연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첫 출전부터 뛰어난 성적을 앞세워 프로그램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 빅뱅 지드래곤, 2015 인스타그램 팔로워 '넘버원'
- 빅뱅[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숫자를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인스타그램은 3일 올해 인기를 얻은 화제의 콘텐츠를 국·내외 분야별로 공개하면서 빅뱅 지드래곤(@xxxibgdrgn)은 올해에만 3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새로 확보하며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 태연(@taeyeon_ss)과 EXO 찬열(@real__pcy), 백현(@baekhyunee_exo), 세훈(@oohsehun)이 뒤를 이었다. 올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한 빅뱅 탑(@choi_seung_hyun_tttop)과 제시카(@jessica.syj), 크리스탈[083790](@vousmevoyez)은 짧은 시간에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모았다.또 K팝이 올해 전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열광한 음악 장르로 꼽혔다. K팝은 힙합·랩, R&B, EMD(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락 등을 제치고 댓글을 포함한 인스타그램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음악 장르로 선정됐다.이밖에 올해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가장 많이 태그한 명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로 나타났다. 이어 홍대와 에버랜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양의 콘텐츠가 게시된 날은 어린이날(5월 5일)이었으며 석가탄신일(5월 25일)과 벚꽃 축제(4월 11일) 기간에도 활동량이 많았다.인스타그램에서 이뤄지는 전체 대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모티콘 중 가장 많이 쓰인 유형은 웃는 얼굴로 알려진 ‘LOL’(laugh out loud)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 ''내부자들'' 400만명 돌파…이병헌 "큰 사랑·관심에 감사"☞ 허이재, 결혼 5년 만에 이혼 ''법적 절차 中''☞ [포토]''WWE 여신'' 니키 벨라, 탄력 있는 가슴 눈길☞ [2015 MAMA]빅뱅, 홍콩스타 주윤발과 ''마마'' 인증샷☞ 자숙중 박봄, MAMA 깜짝 등장, 성공적?
- "우리 정말 달라요"..'비법', 쿡방의 끝물에서 외치는 차별화
- ‘비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또 하나의 요리 프로그램이 온다. 셰프가 스타가 되고, ‘쿡방’이 대세인 요즘이지만 끝물은 끝물이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비법’의 차별화는 통할 수 있을까.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신사동 청담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서승한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이 요리를 정말 잘 하는 분이 한 분도 없다는 점이다”며 “요즘 요리 프로그램이 쉬운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는데 내가 느꼈을 땐 여전히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이어 “꼬마 요리사 노이지 양이 진행했던 프로그램이 생각나더라”며 “그게 아마 초등학생이 설명해줬기 때문에 쉽게 느껴졌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법’은 그 지점에서 출발한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설명이 쉽고, 재료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방법 보다는 ‘저 사람이 하면 나도 하겠다’라는 공감대를 주고 싶었다는 게 서 PD의 생각이다.‘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접근한다.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의 현실감 있는 요리 비법이 전해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요리 흔남’을 표방한 5명의 MC가 황금 레시피를 따라해보는 콘셉트다. 윤종신, 정상훈, 김준현, 강남 그리고 김풍이 출연한다.유일한 전문가 느낌으로 패널로 합류한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특별함이 필요한데 여긴 그렇지 않다”며 “자취생, 일반인으로서의 시각과 전문가의 시각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7년 만에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어냈다는 윤종신, 음식 좀 해봤다는 ‘식신’ 김준현, 일식에 일가견이 있다는 강남, 중식에 관심이 많다는 정상훈 모두 시청자와 같은 실력, 눈높이에서 ‘비법’에 임하겠다는 생각이다.윤종신은 “비법을 전수하는 일반인은 정말 간단한 텍스트만 주고 떠나는 식이다”며 “‘집밥 백선생’처럼 쭉 가르쳐주는 그런 포맷이 아니라 정말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하면 됩니다, 라고 레시피를 따라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줄의 비법만 가지고 알아서 요리를 완성해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재미를 줄 것”이라며 “하다보니 결국은 비법을 전수한 주인공의 음식대로 맛이 나던데 뭔가 신기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비법’‘쿡방’ 트렌드에 맞춘 포맷이지만 이미 유사한 프로그램이 많다. 같은 CJ E&M 계열인 tvN 채널에서 ‘집밥 백선생’이 히트를 쳤고 ‘삼시세끼’도 인기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셰프들이 인기 스타가 된지는 오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젼’의 코너에서는 여전히 백종원이 활기를 띄고 있다.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또 하나의 요리 프로그램이 나온다는 사실에 피로도가 쌓일 수 있다. 일각에선 쿡방의 전성시대가 끝물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이런 상황이 ‘비법’ 측은 억울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올리브TV는 요리를 주제로 한 색깔 있는 채널로 론칭됐다. ‘쿡방’의 중심에 있어야 할 채널로서 ‘아류’ 혹은 ‘변방’의 이미지에 갇혀있는 현실이 아쉬울 법하다. ‘테이스티로드’가 시즌5까지 이어지고 성시경과 신동엽의 ‘오늘 뭐 먹지’가 마니아 시청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비법’이 올리브TV의 자존심을 세울 간판 프로그램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제시카 "SM 종료..공식적으로 각자의 길 간다"(공식입장)☞ 탕웨이에 유역비까지..中 4대 미녀, 韓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송승헌, 196억 벌었다 '빌딩 부자'…유역비 부친은 외교관☞ 유역비 "하고 싶은 말 많지만, 지금은 ♥♥"☞ 자두, "볼 때마다 감격스런 남편" 공개.. "아침마다 새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