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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1.5조원 추경 편성…'기동카' 697억·공공병원 손실보전 456억↑(종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1조 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에 697억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114억원을 배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사진=서울시)◇민생경제에 3682억원…소상공인 금융지원하고 어르신 중식 확대시는 27일 서울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 45조 7881억원 대비 3.3%(1조 511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 예산은 47조 2991억원이 된다. 이는 2023년 최종예산 50조 3760억원과 비교하면 3조 769억원 감소한 규모다.먼저 이번 추경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생경제·동행 분야에 총 3682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1051억원, 일상 편의를 위한 시민 생활 지원 1157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1474억원 등이다.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에는 114억원을 활용한다.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서울 광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 위한 예산도 57억원 배치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상권 지원에는 18억원을 새롭게 배치했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키오스크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환경개선 지원 예산으로, 이미 시행 중인 서초구를 비롯해 6곳의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을 평일로 옮길 것으로 가정했다.기후동행카드는 시에서 할인 금액만큼을 보전해야 하므로 이미 기정예산에 올해 5월까지 400억원의 예산을 꾸려뒀다. 추후 사업이 본격화하고 청년권·단기권 등 다양한 상품을 도입할 것 등을 대비해 697억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시립 공공병원의 경영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손실보전금도 지원한다. 서울의료원 268억원, 보라매병원 188억원 등 총 456억원이다. 경로당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도 주 3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함에 따라 관련 추경 예산도 48억원으로 정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부터 녹지·문화공간 확충까지사회적 안전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1137억원을 투입한다. 4·7·9호선에 전동차를 신규 투입(178억원)해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완화하고, 지하철 1~4호선 내 30년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통신케이블, 궤도 신호, 구조물 등) 중 성능평가 결과 C등급이하 시설도 재투자(206억원)한다.이밖에 노후화한 하수관로를 정비(347억원)해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다.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169억원)에도 나선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해 보행가능한 모든 한강교량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3억원)를 완료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29억원)을 위해서도 지속 투자한다.서울을 매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문화시설 확충 등에 773억원을 편성했다.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부 녹지 조성(137억원), 서서울 미술관 건립(41억원),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9억원) 등 녹지·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계획(3억원) 등 그간 발표했던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시청역 내 방치됐던 800m 규모의 지하공간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를 위해 채광·환기 등 기반시설 조성(38억원)도 새롭게 실시한다.이 외에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경전철 재정지원에 897억원을 반영했다. 시내버스 운영적자 보전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전철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위해 신림선 42억원 등을 지원한다.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장기화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빠르게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6월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서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 '영원한 현역' 최상호, 내달 KPGA 선수권 출전..최고령 예선통과 도전
- 1989년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최상호(오른쪽)가 트로피와 모형 상금 수표를 들어 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3승의 최상호(69)가 1년 1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참가해 후배들과 샷 대결에 나선다.KPGA 투어는 27일 “KPGA 투어 최다승 기록 보유자 최상호가 오는 6월 6일 개막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 대회에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라고 발표했다.1978년 KPGA 투어로 데뷔한 최상호는 KPGA 선수권대회에 35회 출전해 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까지 통산 6차례 우승했다.최상호가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KPGA 투어 대회 참가는 지난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최상호는 KPGA 투어를 통해 “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며 “출전하기로 한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샷의 거리나 체력 면에서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긴 하겠지만, 베테랑의 관록과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더했다.프로 통산 43승을 거둔 최상호는 숱한 기록을 만들어낸 ‘기록제조기’다. 그가 보유하고 있던 KPGA 최고령 우승기록(2005년 매경오픈·50세 4개월 25일)은 지난주 SK텔레콤오픈에서 최경주가 만 54세 나이로 우승하면서 19년 만에 깨졌다. 그 밖에 KPGA 투어 상금왕 9회, 최저타수상(덕춘상) 11회, 1985년과 1986년, 1991년, 1992년 한 시즌 최다승(4승), 1991년 매경오픈부터 캠브리지멤버스 오픈, 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숱한 기록을 작성했다.1955년 1월 1일생인 최상호가 예선을 통과하면 2023년 김종덕이 세운 역대 최고령 예선 통과(62세 5일)을 경신한다.KPGA 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해보다 총상금 1억 원을 증액해 16억 원의 역대 최다 규모로 열린다.
- 서울시 올 첫 추경 1.5조원 편성…민생경제 회복·취약계층 지원 전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1조 5110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 45조 7881억원 대비 3.3% (1조 511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총 예산은 47조 2991억원이 된다. 2023년 최종예산 50조 3760억원과 비교하면 3조 769억원 감소한 규모다. 먼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생경제·동행 분야에 총 3682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1051억원, 기후동행카드·새벽동행 자율버스와 같이 일상 편의를 위한 시민 생활 지원에는 1157억원, 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1474억원 등을 편성했다. 장애인·어르신·결식우려 아동 등 지원을 위한 취약계층 보호 확대에는 1474억원을 쓴다. 경제위기는 취약계층에 더 빠르고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 대한 지원 등 서울시 핵심 비전인 약자와의 동행도 이어나간다.사회적 안전망을 적기에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1137억원을 투입한다. 4·7·9호선에 전동차를 신규 투입해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완화한다. 노후화된 하수관로도 정비해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해 보행가능한 모든 한강교량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설치를 완료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 투자한다.이밖에 매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공간 혁신, 문화시설 확충 등에 773억원을 편성하였다.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부 녹지 조성, 서서울 미술관 건립 등 녹지·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계획 등 그간 발표되었던 도시공간 혁신 프로젝트들도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이 외에도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경전철 재정지원에 897억원을 반영했다. 시내버스 운영적자 보전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경전철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위해 신림선 42억원 등을 지원한다.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서울시 추경은 장기화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빠르게 시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6월 시의회에서 의결되면 서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대형마트 새벽배송 전면 허용 추진한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서초구는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자정~오전 8시(8시간)에서 새벽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27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 관내 대형마트는 사실상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새벽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사진=서초구)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업체는 지역 내 4개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의 준대규모점포(롯데슈퍼·홈플러스) 등이다.서초구는 이번 행정예고에 이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최종 고시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을 변경하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앞서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이번에 영업시간 제한까지 선제적으로 풀면서 서초구는 대형마트에 대한 두 개의 규제를 모두 풀어내게 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일하다.특히 최근 장보기 수요가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해외 초저가 직배송 플랫폼이 국내시장을 잠식하는 상황인 만큼, 구 측은 이번 조치가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유통업계에는 자유로운 경쟁을 통한 성장·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유통법상 구청장은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구청장의 권한으로 1시간의 영업제한도 아예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지자체로서 정부와 국회가 나서 해당 조항을 삭제해 전국적으로 전면 해제하는 조치를 기다리는 차원에서 1시간의 영업제한을 남겨뒀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현재 정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를 개선하는 등의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유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도 오랫동안 꿈쩍하지 않던 영업시간 제한이라는 마지막 규제를 풀어낼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역할은 소비자와 지역경제, 또 유통업계 모두를 위한 구청장의 권한이자 책무”라고 말했다.이어 “대형마트의 성장과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소비자 만족도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서초구의 첫 번째 대형마트 규제 해제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지난 1월 시작해 서울 동대문구로 이어졌으며, 부산의 23개구가 평일 전환 완료 ·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서초구는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4월 실시한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지역(서초구, 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이용자 조사 결과, 만족도가 전국 평균이 81%로 나타났으며, 서초구가 87.2%로 특히 높았다.대형마트 인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휴업일 평일 전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서초구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85% 이상이 긍정적이거나 매출에 (부정적)영향이 없다고 인식했다.
- 서울시, K-뷰티 콘텐츠 만드는 한류·뷰티 전문 1인 창작자 키운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한류·뷰티 분야에 특화된 1인 미디어 창작자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20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또는 틱톡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서 포스터에 기재된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원·육성 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는 2017년 136팀으로 시작해서 현재 1006팀이 활동 중이다.이 중 한류·뷰티 분야에 특화된 ‘뷰티 크포’는 115만 유튜버 ‘한나 코레아나’를 포함해 총 40팀이 활동 중이다. 서울형 뷰티산업과 인플루언서의 동시 성장을 위해 ’22년부터 매년 20팀씩 모집하고 있다.‘뷰티 크포’에 선정되면 ‘서울의 명소’, ‘뷰티 아이템 소개’ 등 총 5가지 주제의 콘텐츠 제작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업을 완료하면, 제작지원비 500만원을 지급된한. 이 외에도 서울시정 및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올해 모집된 20팀 중 콘텐츠 및 활동 평가 상위 5팀은 연말에 서울시장상 및 상금(팀당 500만원) 등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약 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1인 미디어 전문 스튜디오 및 장비(카메라, 조명 등)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뷰티 제품도 5회 이상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시로 개최되는 글로벌 뷰티 마케팅 세미나 참여, 콘텐츠 제작 코칭 기회도 제공한다.올해 모집하는 총 20팀의 ‘뷰티 크포’는 내·외국인 각 10팀으로 구분해서 다음달 7일까지 접수 받는다. 마감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운영한 채널이 있고, 최근 3개월 내 업로드된 신규 콘텐츠가 있으며, 한류·뷰티 특화 콘텐츠가 10개 이상인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최종 선정은 채널 영향력 및 활성도, 크리에이터 전문성, 콘텐츠 적합성 등을 심사해 6월 중에 발표한다. 임재근 서울시 창조산업과장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케이(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비전,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한화비전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다. 스마트 솔루션, 비전·AI, AI 모델·데이터 분야의 아이디어나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난해 처음 론칭한 한화비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100여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끌어냈다. 그 중 혁신성이 돋보인 제이마이크로, 어플레이즈, 디플리, 에너자이, 아이핀랩스 등 5개사가 PoC(Proof of Concept) 대상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상품화 성능 검증 및 시스템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한화비전과 기술을 교류하며 후속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최종 선발 기업은 한화비전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혜택에는 크게 △사업화 검증을 위한 PoC 과제 지원금 최대 5000만원 △실질적인 공동 사업화 기회 △한화비전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글로벌 보안 전시회 공동 프로모션 등이 있다.한화비전은 내부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접수된 협업 제안서를 검토, 1:1 밋업 기업을 선정한다. 1:1 밋업 대상 스타트업은 7월 10일 PoC 구체화를 위한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한다. 이후 7월 25일까지 임원진 밋업을 통해 최종 기업을 뽑는다.한화비전 관계자는 “한화비전은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영상보안 기술에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업계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중소가 동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참신하고 모험적인 아이디어로 업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작년에 처음 시도한 보안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협업 사례가 많았어서 올해 오픈스테이지도 기대된다”라며 “글로벌 영상보안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함께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