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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 D&D(210980)= 전환상환우선주 30만주가 보통주 90만주로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 전환 발행되는 보통주의 상장예정일은 9월 7일. 상장예정일은 신고, 등기 등의 절차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 있다고 설명.▲한솔케미칼(014680)=최대주주 조동혁 명예회장의 부인 이정남 씨가 보통주 51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동원F&B(049770)=주식회사 금천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온라인 축산물유통전문회사인 금천의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밀실사 중“이며 ”본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본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따른 권리 및 권한 등은 자동적으로 효력이 상실될 수 있다”고 설명.▲동아에스티(170900)=임원 안병옥 씨가 보통주 15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디씨엠(024090)=최대주주 정연택 씨가 보통주 1만8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정연택 씨의 친인척인 정동우 씨와 정연희 씨도 각각 1만주와 2만5000주 장내매수.▲한국콜마(161890)=최대주주인 한국콜마홀딩스(주)가 보통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이수페타시스(007660)=김성민 대표가 보통주 2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유니켐(011330)=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3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최대주주인 종근당홀딩스가 보통주 2만7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나노캠텍(091970)=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장외매수를 통해 만기전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취득금액은 41억5192만원, 만기일은 오는 2018년 8월22일. 만기 전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인화정공(101930)=자회사 삼환종합기계공업주식회사가 해동산업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해동산업은 삼환종합기계공업주식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중인 회사. 경영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 합병비율은 1대1이며 합병신주의 주식은 보통주 1만주.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웹스(196700)=1회 상환전환우선주 48만주가 보통주 59만5238주로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 전환청구자는 JAFCO Asia Technology Fund V.▲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대신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2월24일까지.▲차이나그레이트(900040)=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8% 늘어난 162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8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맥스로텍(141070)=김인환 대표이사가 5만1982주, 0.46%를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이로써 지분율은 34.6%에서 35.06%로 상승.▲로만손(026040)=정성훈씨 외 특별관계자 4인, 장내 매수와 매도를 통해 로만손 주식 8만4549주, 0.51%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베어링자산운용, 디엔에프 주식 53만9743주, 5.02%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매커스(093520)=최성항씨와 특별관계인 1인이 주식 72만8042주, 5.07%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원풍물산(008290)=이원기 대표이사, 신주인수권(BW) 표시와 유상신주 취득을 통해 지분율이 14.67%에서 14.54%로 하락했다고 공시.▲맥스로텍(141070)=이선길 상무는 주식 1만주, 0.09%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원풍물산(008290)= 최대주주인 이두식씨와 이원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별관계인 5인, 신주인수권표시증서의 보통주전환, 유상신주취득 등으로 지분율이 35.93%에서 33.99%로 낮아졌다고 공시.▲미래나노텍(095500)=재귀반사필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미래나노텍 글로벌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 물적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해 오는 9월30일 주주총회를 소집.▲금성테크(058370)=구주권 제출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레이젠(047440)=분할신설법인이 코스닥시장 예비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분할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 회사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으며 향후 회사분할과 관련해 의사결정이 있을 시에는 별도로 즉시 공시토록 하겠다”고 답변.▲내츄럴엔도텍(168330)=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명령제에 따른 검사 완료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 생산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1043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84.1% 수준.▲지엔코(065060)=시가하락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종전 1158원에서 1126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토비스(051360)=자사주 89만6140주를 주당 750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후 자사주 보유량은 30만2945주로 전체 주식의 1.81% 수준.▲에코프로(086520)=25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코이즈(121850)=2013년 8월23일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가 사유로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 주당 BW 행사가액은 4726원이며 사채 취득금액은 103억396만원.▲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2013년 8월23일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가 사유로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 주당 BW 행사가액은 42만6310원이며 사채 취득금액은 204억350만원.▲아세아텍(0508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9.96% 급감한 29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7.61% 감소한 994억4700만원, 당기순익은 13.21% 증가한 29억9100만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국내외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와 부실채권 대손상각비 설정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유원컴텍(036500)=시가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3530원에서 3487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심텍(222800)= 최대주주 전세호씨, 특수관계자 김영구씨와 주식회사 심텍홀딩스가 현물출자와 신주인수 계약 체결로 지분율이 24.77%에서 44.94%로 상승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SK D&D,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에 하한가 마감☞SK D&D "전환상환우선주, 보통주 90만주로 전환청구"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SK D&D(210980)= 전환상환우선주 30만주가 보통주 90만주로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 전환 발행되는 보통주의 상장예정일은 9월 7일. 상장예정일은 신고, 등기 등의 절차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 있다고 설명.▲한솔케미칼(014680)=최대주주 조동혁 명예회장의 부인 이정남 씨가 보통주 51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동원F&B(049770)=주식회사 금천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온라인 축산물유통전문회사인 금천의 인수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정밀실사 중“이며 ”본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본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따른 권리 및 권한 등은 자동적으로 효력이 상실될 수 있다”고 설명.▲동아에스티(170900)=임원 안병옥 씨가 보통주 15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디씨엠(024090)=최대주주 정연택 씨가 보통주 1만8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정연택 씨의 친인척인 정동우 씨와 정연희 씨도 각각 1만주와 2만5000주 장내매수.▲한국콜마(161890)=최대주주인 한국콜마홀딩스(주)가 보통주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이수페타시스(007660)=김성민 대표가 보통주 2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유니켐(011330)=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3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종근당(185750)=최대주주인 종근당홀딩스가 보통주 2만7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나노캠텍(091970)=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장외매수를 통해 만기전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취득금액은 41억5192만원, 만기일은 오는 2018년 8월22일. 만기 전 취득 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인화정공(101930)=자회사 삼환종합기계공업주식회사가 해동산업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해동산업은 삼환종합기계공업주식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중인 회사. 경영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 합병비율은 1대1이며 합병신주의 주식은 보통주 1만주. 합병기일은 다음달 30일.▲웹스(196700)=1회 상환전환우선주 48만주가 보통주 59만5238주로 전환 청구됐다고 공시. 전환청구자는 JAFCO Asia Technology Fund V.▲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대신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2월24일까지.▲차이나그레이트(900040)=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6%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8% 늘어난 162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8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맥스로텍(141070)=김인환 대표이사가 5만1982주, 0.46%를 장내매수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 이로써 지분율은 34.6%에서 35.06%로 상승.▲로만손(026040)=정성훈씨 외 특별관계자 4인, 장내 매수와 매도를 통해 로만손 주식 8만4549주, 0.51%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베어링자산운용, 디엔에프 주식 53만9743주, 5.02%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매커스(093520)=최성항씨와 특별관계인 1인이 주식 72만8042주, 5.07%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원풍물산(008290)=이원기 대표이사, 신주인수권(BW) 표시와 유상신주 취득을 통해 지분율이 14.67%에서 14.54%로 하락했다고 공시.▲맥스로텍(141070)=이선길 상무는 주식 1만주, 0.09%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원풍물산(008290)= 최대주주인 이두식씨와 이원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특별관계인 5인, 신주인수권표시증서의 보통주전환, 유상신주취득 등으로 지분율이 35.93%에서 33.99%로 낮아졌다고 공시.▲미래나노텍(095500)=재귀반사필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미래나노텍 글로벌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 물적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해 오는 9월30일 주주총회를 소집.▲금성테크(058370)=구주권 제출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레이젠(047440)=분할신설법인이 코스닥시장 예비심사에서 탈락함에 따라 분할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 회사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으며 향후 회사분할과 관련해 의사결정이 있을 시에는 별도로 즉시 공시토록 하겠다”고 답변.▲내츄럴엔도텍(168330)=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명령제에 따른 검사 완료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 생산재개 분야의 매출액은 1043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84.1% 수준.▲지엔코(065060)=시가하락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종전 1158원에서 1126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토비스(051360)=자사주 89만6140주를 주당 750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후 자사주 보유량은 30만2945주로 전체 주식의 1.81% 수준.▲에코프로(086520)=25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코이즈(121850)=2013년 8월23일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가 사유로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 주당 BW 행사가액은 4726원이며 사채 취득금액은 103억396만원.▲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2013년 8월23일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가 사유로 장외매수를 통해 취득. 주당 BW 행사가액은 42만6310원이며 사채 취득금액은 204억350만원.▲아세아텍(0508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9.96% 급감한 29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7.61% 감소한 994억4700만원, 당기순익은 13.21% 증가한 29억9100만원으로 집계. 회사측은 “국내외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와 부실채권 대손상각비 설정에 따른 일반관리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유원컴텍(036500)=시가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3530원에서 3487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심텍(222800)= 최대주주 전세호씨, 특수관계자 김영구씨와 주식회사 심텍홀딩스가 현물출자와 신주인수 계약 체결로 지분율이 24.77%에서 44.94%로 상승했다고 공시.▲퍼시픽바이오(060900)=보통주 54만8771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엔에스브이(09530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도인은 김태만 외 3인, 양수인은 이오에스이엔지 주식회사 디와이 주식회사. 양수도 주식수는 377만331주로 1주당 가액은 3782원. 양수도 대금은 142억6000만원.▲EMW(079190)=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BW) 행사가액을 2542원에서 23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 제지업계 3세 경영 `본격화`…단우영 부사장 지분 573억 `1위`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제지업계의 3세 경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무림페이퍼(009200)·무림P&P·무림SP(무림그룹), 한국제지(002300)(해성그룹), 깨끗한나라(004540)의 경우 3세들의 지분 확보는 물론 경영 참여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다만 한솔그룹(한솔제지(213500))은 지주회사 체제 개편 등 지배구조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는 반면 3세의 경영 참여나 지분 확보는 아직까지 답보 상태다.자료:금융감독원◇ 현금왕 해성그룹 단우영 부사장 573억 `1위`강남에 보유한 건물가치만 1조원을 웃도는 해성그룹 단재완 회장 일가는 3세 경영 가속화를 통해 사금융업에서 사업가 집안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 회장의 장남인 단우영 한국제지 부사장은 해성산업(034810) 2대주주(15.70%)이자 한국제지의 3대주주(4.72%)다. 한국제지 2대 주주는 단 전무의 동생인 단우준 계양전기 전무다. 단 부사장은 이외에도 계양전기(1.89%), 한국팩키지(6.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단우영 부사장이 보유한 지분가치는 573억원(12일 종가기준) 수준이다. 그는 지난해 배당금으로만 2억8600만원을 가져갔다. 단 부사장은 지배구조 최상위인 해성산업을 통해 그룹 지배력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단재완 회장이 해성산업의 지분 30.1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 지분의 향방에 따라 경영권 승계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제지의 기획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단 부사장은 2011년 복사지 밀크(Miilk)가 성공을 거두는 등 경영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단 부사장과 단우준 전무는 2010년부터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등기임원에 오르지는 못한 상태다. ◇ 이도균 전무, 무림SP 최대주주…3개사 등기이사 ‘지배력 확보’무림그룹 이동욱 회장의 장남인 이도균 무림페이퍼 전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무림페이퍼, 무림P&P, 무림SP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007년 무림페이퍼 영업본부장(이사대우)으로 입사한 이도균 전무는 지난해 초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올해 처음으로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에 올랐다. 사실상 책임경영의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현재 이 전무가 보유한 무림계열사들의 지분가치는 481억원(12일 종가기준)을 웃돈다. 이 전무는 무림SP의 최대주주(21.37%)이자 무림페이퍼의 3대주주(12.31%·최대주주 무림SP, 2대주주 이동욱 회장)다. 비상장사인 무림캐피탈 지분도 11.8%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전무는 특히 무림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에 위치한 무림SP(001810)의 최대주주로 사실상 그룹의 실질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 전무가 지난해 가져간 결산 배당금은 13억4200만원에 달한다. 무림그룹의 전반적인 전략기획을 맡고 있는 이 전무는 추진력이 강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심이 많다. ◇ 깨끗한나라, 20대 최정규씨 ‘최대주주’깨끗한나라(004540)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최병민 회장의 장녀인 최현수 생활용품사업본부장(상무) 겸 경영기획부문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1979년생인 최 상무는 깨끗한나라의 전신인 대한펄프 창업주 고 최화식 회장의 손녀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7월 범LG가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3세로의 지분이전을 마무리한 바 있다. 최 회장의 외아들인 최정규씨가 당시 최대주주였던 희성전자로부터 깨끗한나라 주식 597만1526주(18.25%)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아울러 장녀인 최현수 상무와 여동생 최윤수씨도 각각 8.77%, 8.76%의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희성전자가 최 회장 자녀인 삼남매에게 지분을 매도한 금액은 주당 5840원으로 총 683억원(1169만3852주)에 달한다. 1991년생으로 아직 20대인 최정규씨(지분 348억원)나 최현수 상무(167억원), 최윤수씨(167억원)의 지분매입 자금은 최병만 회장의 아내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딸 구미정씨 등에게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최정규씨의 보유지분 가치는 412억원(12일 종가)을 웃돌고 있다. 최현수 이사와 최윤수씨도 각각 197억원이상이다. 아직까지 최 회장의 장녀인 현수씨만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미 최대주주에 오른 아들 정규씨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나면 경영판도는 급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한솔그룹은 지주사 전환에도 불구하고 3세 승계 작업이 미미하다. 조동혁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연주 실장이 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할 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성민씨는 미국 투자컨설팅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성민씨는 한솔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이 전혀 없는 상태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조동길 회장의 나이가 많지 않아 3세 경영 승계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을 통해 지배구조 선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