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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사내이사 선임된다…상장사 첫 등기임원
  • 조현민, 한진 사내이사 선임된다…상장사 첫 등기임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그룹 오너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회사 등기임원에 선임될 전망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2022년 12월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단편영화 ‘백일몽’ 시사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한진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에밀리리(조현민)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8일 공시했다. 또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손인옥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을 재추천했으며, 구본선 변호사를 신규 추천했다.조 사장이 직을 맡은 후 국내외 물류 인프라·자동화 투자, 해외거점 확대 추진 등을 통해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판단이다.조 사장은 지난 2018년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2020년 9월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선임됐다. 2021년 1월 부사장으로, 작년 초엔 사장으로 승진했다.조 사장은 정석기업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지만 미등기임원이다. 상장사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12월 한진이 투자한 단편영화 ‘백일몽’ 시사회에서 한진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책임 영역에 관한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정병묵 기자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으려면
  •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으려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A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퇴직금 50억원. 법원은 이 돈이 뇌물은 아니라고 했지만, 퇴직금치고는 “이례적으로 많은 금액”이라고 했다. 샐러리맨이 직장을 그만두면서 이 정도를 퇴직금으로 받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지난 8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수수 등 재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아들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데 대해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사진=방인권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A씨가 받은 퇴직금은 김현석 삼성전자 고문의 퇴직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 고문은 2022년 3월 CE(소비자가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퇴직금으로 55억4700만원을 받았다. 임원으로 19년간 근무하면서 쌓은 퇴직금을 정량으로 계산하고, 그간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정성으로 평가해 정한 금액이다. 김 전 사장은 1992년 수석 엔지니어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가전 부문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다.재벌의 퇴직금도 50억원에 못 미치는 사례도 많다. 이서현 삼성물산 고문은 2018년 패션부문장에서 물러나면서 퇴직금으로 31억2300만원을 받았다. 조창걸 한샘그룹 명예회장은 1973년 회사를 창업하고 지난해 물러난 데 대한 대가로 퇴직금 32억 8600만원을 수령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2018년 4월 각종 논란으로 임원에서 물러나면서 받은 퇴직금은 13억원이 안 된다. 대한항공(전무) 6억6120만원, 진에어(부사장) 5억8100만원이다.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2021년 9월 사임하고 받은 퇴직금은 44억600만원이다. 급여가 후한 금융권에서도 퇴직금 50억원은 마의 영역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3월 퇴임하면서 받은 특별공로금(퇴직금)이 50억원이다. 김 회장은 2012년 취임해 10년 동안 재직하면서 회사를 종합 금융지주회사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4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에서 임원으로 퇴직하더라도 발생하는 퇴직금은 1억원 안팎이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일반 직장인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 치 급여의 평균에 근속 연수를 곱해서 산출한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이 회사 연간 평균 급여는 5100만원(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월급으로 치면 425만원이다. 가장 평균적인 삼성전자 직원이 지난달까지 회사에 50년 동안 재직(1973년 1월~2023년 1월)한다고 가정하면, 퇴직 시 퇴직급여는 2억80만원에 불과하다. 50년을 일하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지만, 불가능을 전제로 계산하더라도 퇴직금 50억원은 직원 25명 치를 더해야 나오는 액수다.급여가 직원보다 넉넉한 임원이라고 해서 가능한 일도 아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를 사례로 들면, 이 회사 임원의 평균 급여(3억1900만원)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658만원이다. 삼성전자에서 임원으로만 50년 근무한다고 하더라도 퇴직금은 13억96만원이다. 임원 퇴직급여 4명 치(약 52억원)를 합해야 곽 전 의원 아들 A씨의 퇴직금에 맞먹는다.물론 상여금과 각종 수당은 생략하고,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도 제외한 단순 계산이다. 그럼에도 샐러리맨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데에 이견은 없다. 게다가 A씨가 화천대유에 재직할 당시 직급이 ‘대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급 대비 퇴직금 규모는 역대 최다로 평가받는다.
2023.02.09 I 전재욱 기자
'물류 영화' 제작한 조현민 "우리 삶의 애환 담긴 택배 그려"
  • '물류 영화' 제작한 조현민 "우리 삶의 애환 담긴 택배 그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감독 홍영아)’을 23일 공개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진의 대표 사업인 택배를 재해석하고 우리 삶의 애환을 담는 이야기로 해석하고자 했다”며 “물류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올해 게임, 웹툰 등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그 연장선에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단편영화 ‘백일몽’ 시사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담았다. 한진은 사려니필름과 1년여간의 이 영화를 제작했다.그는 “(관객들이) 해피한 내용을 원할 수 있지만 그건 광고로 만들 수 있는 영상”이라며 “창작은 창작 그대로 제작진을 믿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한진이 23일 오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을 공개했다. ‘백일몽’ 시사회에서 (왼쪽부터)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진)이 영화는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 미국 WRPN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23일부터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한진은 단편영화뿐 아니라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인 물류 세계관을 표현한 모바일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선보이고, 택배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의 현장을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로지테인먼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한편 조 사장은 내년 회사 이사회 합류 여부에 대해 “인정받아야 하는 부분도 있고 책임 영역에 관한 문제가 있다”면서 “현재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한진은 사내이사 3명 중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주성균 재무 및 투자 총괄 전무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조 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2022.12.23 I 정병묵 기자
한진, 택배기사 다룬 영화 투자·제작…단편 '백일몽' 공개
  • 한진, 택배기사 다룬 영화 투자·제작…단편 '백일몽' 공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을 23일 공개했다.‘백일몽’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택배산업의 주인공인 택배기사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모자간의 삶과 효를 담았다. 한진은 사려니필름과 1년여간의 제작기간을 거쳤으며, 일반 공개 전에 23일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시사회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주연배우 어머니역의 차희, 택배기사역의 이태영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또한,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택배집배점연합회 등 택배 종사자들도 함께 했다.‘백일몽’은 한진이 물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택배’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히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지는데 주력해 1년여간의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했다.그 결과,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 미국 WRPN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백일몽’은 23일부터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한진 관계자는 “‘백일몽’을 통해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라는 마케팅의 가치와 방향이 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되어 고객 및 택배 종사자와 더욱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한진은 단편영화뿐 아니라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인 물류 세계관을 표현한 모바일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선보이고, 택배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의 현장을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로지테인먼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22.12.23 I 정병묵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법원 ◇법원관리관 <승진>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조칠곤 ◇법원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상우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차기화 <전보> △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이미영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김동민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이소영 △수원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주원 ◇법원부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김선형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임갑수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수찬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권혁민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안소율 △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김현곤 △인천가정법원 사무국장 성태준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사무국장 정지연 △서울중앙지방법원 사법보좌관 문양주 <전보>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안호창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나수경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지율 △법원공무원교육원 이한석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한순이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박성배 △서울가정법원 사무국장 진준오 △서울회생법원 사무국장 민동근 △서울동부지방법원 사무국장 한태연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정근 △서울북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진학 △서울서부지방법원 사무국장 곽재창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사무국장 윤문택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사무국장 원철준 △수원지방법원 사무국장 김경오 △수원가정법원 사무국장 박만준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손병천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이재도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권준식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상환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김태창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권미영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곽병태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조경애 △부산가정법원 사무국장 장현남 △울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임형순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장은겸 △창원지방법원 사무국장 강병수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영석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김정권 △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하순원 △전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필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종희 △인천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명식 △수원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강경래 △대전지방법원 사법보좌관 노수웅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신민권 △광주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안준기 ◇전산부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송충근 ◇법원서기관 <승진> △법원행정처 유창우 △법원행정처 정종섭 △법원행정처 고원혁 △법원행정처 이준복 △양형위원회 권경대 △서울고등법원 안창기 △서울북부지방법원 이경희 △의정부지방법원 박상희 △의정부지방법원 엄재훈 △의정부지방법원 박종열 △의정부지방법원 이상정 △의정부지방법원 박창재 △수원가정법원 서일수 △대구지방법원 이정욱 △대구지방법원 유진항 △대구지방법원 채정문 △대구지방법원 류은애△대구지방법원 박현상 △대구지방법원 배철형 △대구지방법원 성현준 △대구지방법원 정태식 △대구가정법원 이기태 △부산지방법원 박성한 △부산지방법원 김정곤 △부산지방법원 김재선 △부산지방법원 강병규 △부산지방법원 방동갑 △부산지방법원 백창기 △부산지방법원 오주은 △부산지방법원 윤기수 △부산지방법원 임창규 △부산지방법원 안윤수 △부산지방법원 정대균 △부산지방법원 정인기 △부산지방법원 강형원 △울산지방법원 이용근 △울산지방법원 김도영 △울산가정법원 나종영 △창원지방법원 김평준 △창원지방법원 오세훈 <전보> △법원행정처 이병정 △법원행정처 신정섭 △법원행정처 서은희 △법원행정처 권구창 △법원행정처 안재영 △사법연수원 김범일 △법원공무원교육원 강정현 △법원공무원교육원 임종미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연호 △법원공무원교육원 조현진 △서울고등법원 김형일 △서울고등법원 정석원 △서울고등법원 제용환 △대전고등법원 허현 △대구고등법원 시선희 △광주고등법원 박경현 △수원고등법원 이영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신홍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양재식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재승 △서울중앙지방법원 박기철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재석 △서울중앙지방법원 남광현 △서울가정법원 김종렬 △서울가정법원 양진섭 △서울회생법원 방웅석 △서울북부지방법원 권영섭 △서울서부지방법원 최근묵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동호 △서울서부지방법원 김진남 △서울서부지방법원 송민 △의정부지방법원 왕이남 △인천지방법원 김인숙 △인천지방법원 이종언 △인천지방법원 이경란 △수원지방법원 윤여학 △수원지방법원 하대웅 △춘천지방법원 나승규 △춘천지방법원 이종식 △춘천지방법원 이의선 △대전지방법원 홍구표 △대전지방법원 김성근 △대전지방법원 전계수 △청주지방법원 박상규 △대구지방법원 박일수 △대구지방법원 안해경 △대구지방법원 정상수 △부산가정법원 허승회 △울산지방법원 김영준 △창원지방법원 조이제 △창원지방법원 황응철 △광주지방법원 박동열 △광주지방법원 임채기 △광주가정법원 이영복 △전주지방법원 황공순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승진> △의정부지방법원 박진영 △인천지방법원 윤선 △대전지방법원 조성주 △청주지방법원 최재호 △대구지방법원 이상기 △대구지방법원 정석훈 △대구지방법원 김규현 △울산지방법원 이종만 △창원지방법원 최정진 △창원지방법원 김태운 △창원지방법원 한성일 △광주지방법원 최현종 △제주지방법원 이경훈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법원행정처 장용석 △법원행정처 한소정 △의정부지방법원 안경호 △수원지방법원 이영진 △창원지방법원 권익환 △광주지방법원 정광국 <전보> △법원행정처 손창배 △서울동부지방법원 황인재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영태 △서울북부지방법원 문병조 △서울북부지방법원 이정아 △서울북부지방법원 최희상 △서울서부지방법원 박석호 △의정부지방법원 박정준 △수원지방법원 류제연 △수원지방법원 김택창 △수원지방법원 조영수 △수원지방법원 오용석 △수원지방법원 조영한 △대전지방법원 윤규석 △대전지방법원 강수현 △청주지방법원 김상우 △대구지방법원 유명종 △대구지방법원 김태수 △부산지방법원 김진아 △부산가정법원 감수상 △광주지방법원 김주헌 △광주지방법원 김광현 ◇전산서기관 <승진> △법원행정처 조창준 ◇기술서기관 <승진> △법원행정처 김승주●중소기업중앙회 ◇임원 선임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이명로●현대해상 ◇부문장 전보 △CPC전략부문장 이권도 △AM영업부문장 한정근 △개인영업부문장 박종필 △인사총무지원부문장 진한승 ◇본부장 전보 △마케팅기획본부장 유원식 △장기상품본부장 박재관 △제휴영업본부장 임영수 △강남지역본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도회 △경인지역본부장 박제원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한민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구성모 △중부지역본부장 이상억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진주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상훈 △법인영업본부장 정승진 △기업영업3본부장 윤의영 △기업마케팅본부장 류재환 △기업영업1본부장 최욱 △일반보험본부장 박창수 ◇부장 승진 △장기상품2파트장 민경민 △장기업무파트장 양선옥 △장기실손관리파트장 백태현 △부산AM사업부장 박성제 △성동사업부장 김준범 △성남사업부장 조성민 △안양사업부장 윤종식 △세종사업부장 방정호 △호남본부지원부장 강승오 △부산사업부장 김병남 △다이렉트지원부장 류동철 △자동차상품파트장 이주환 △자동차송무파트장 조웅태 △인사파트장 이석 △총무파트장 홍창근 △디지털기획파트장 장희욱 △일반손익파트장 김황태 △기업보험7부장 최동세 △기업보험9부장 문연홍 ◇부장 전보 △기획파트장 김누릴 △경영관리파트장 김용 △정보화지원파트장 양영숙 △장기마케팅파트장 이제영 △장기손사기획파트장 김경종 △AM마케팅부장 김종만 △강서AM사업부장 오정출 △중부AM사업부장 이원재 △조직성장지원파트장 김호 △강북본부지원부장 양승모 △중부사업부장 이현식 △의정부사업부장 김병훈 △강서사업부장 임대근 △청주사업부장 심재선 △동광주사업부장 길준희 △전주사업부장 박광준 △부산경남본부지원부장 김판수 △동래사업부장 이승민 △진주사업부장 신동근 △포항사업부장 이동원(李東元) △자동차업무파트장 노무열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김병용 △자동차보험조사파트장 이철우 △강남대인보상부장 박연승 △강서대인보상부장 도종호 △수원대인보상부장 김남호 △인천대인보상부장 홍상호 △수도권FG보상부장 이재성 △부산대인보상부장 유병국 △전주대인보상부장 민병선 △지방권FG보상부장 김종훈 △융자영업부장 정성훈 △신성장파트장 조영택●GS그룹 ◇㈜GS △부사장 이태형 △상무 신규선임 허태홍 ◇GS에너지 △상무 이승훈 이승엽 △전무 김기환 최병민 ◇GS칼텍스 △부사장 김창수 △전무 전선규 최우진 △상무 김학민 김기응 도현수 조도현 ◇GS리테일 △전무 정영태 김진석 △상무 신단비 홍성준 강선화 김은정 ◇GS글로벌 △전무 김상현 △상무 박준석 ◇GS엔텍 △상무 정용한 ◇GS[078930] E&R △상무 김근일 정재훈 ◇GS동해전력 △대표이사 전무 임철현 △상무 허창익 ◇GS건설 △상무 홍순완 허진홍 박성만 김욱수 한태희 온창윤●태영그룹 ◇티와이홀딩스 승진 △전무 양윤석 황선호 △상무보 송용호 ◇태영건설 승진 △부사장 이승모 △전무 안치열 △상무 이현석 △상무보 김영수 김인섭 백두성 이봉재 임기형 정광섭 조현민 ◇에코비트 승진 △전무 이혜리 정세형 △상무 김수미 △상무보 신준식 윤상병 주승환●DB ◇DB금융투자 △1지역본부장 김태수 △종합금융본부장 서형민 △감사실장 김찬구 △금융연구소 김덕현 △WM사업부장(상무) 이병진 △고객지원실장(상무) 장화탁 △WM전략본부장 최성호 △디지털영업본부장 도형호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고객자산운용센터장 허윤호 △WM지원팀장 원준호 △산업분석2팀장 유경하 △Wrap운용팀장 고종현 △금융연구소(부사장) 강석윤 △S&T사업부장(상무) 강성욱 △2지역본부장 허성준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성수 △Trading본부장 권봉철 △WM전략팀장 민경준 △산업분석1팀장 권성율 △기업금융1팀장 김용하 ◇DB저축은행 △기업금융본부장 고진곤 ◇DB자동차보험손해사정 △대표이사 유세종 ◇DB CNS △대표이사 이대진●대보그룹 ◇대보정보통신 △부사장 최재훈 △상무보 이형채 이성진 임주환 황지환 유도삼 ◇대보건설 △전무 이동우 △상무보 진상균 조영찬 이윤석 이병복 김영관 ◇대보유통 △상무보 최영우 ◇대보그룹 △전무 정승인●산경투데이 △편집국장 겸 우주산업 전문기자 박시수 △광고국장 이철희
2022.11.30 I 하상렬 기자
한진, '조현민 개발 주도' 친환경 포장재 출시
  • 한진, '조현민 개발 주도' 친환경 포장재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도입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을 18일 출시했다. ‘그린와플’은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완충재를 목표로 제작됐다.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되었고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했다.한진은 지난 2020년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날개박스’확산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양사는 이번 ‘그린와플’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현재,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과 에코라이프패키징에서 운영하는 ‘날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날개박스+그린와플 세트’ 구성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그린와플 1차 체험단 100명 모집에 많은 소비자와 기업 고객이 관심을 가지면서 조기 마감됐다. 12월 1일부터 2차 체험단 100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11.18 I 정병묵 기자
디제잉에 랩도 한다…개성 뽐내는 재벌가 MZ들
  • 디제잉에 랩도 한다…개성 뽐내는 재벌가 MZ들[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가수 신해철을 중심으로 한 당시 5인조 그룹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란 노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명문대생 5명이 결합한 밴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재벌가에서도 당시 멤버 중에 효성그룹의 차남 조현문씨와 쌍용그룹 김성곤 창업자의 외손주인 조현찬씨가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재벌가 자제의 공개적 활동이 많지 않았던 시기, 무대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그리고 10여 년 후인 1999년엔 이랜드그룹의 장남 윤충근(활동명 윤태준)씨가 아이돌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데뷔하기도 했다. 활동 당시엔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후 윤씨가 회사 경영에 참여하며 뒤늦게 재벌가 자제의 댄스그룹 활동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 활동이 1년 여로 짧았던 이들과 달리 최근 MZ(밀레니얼+Z)세대 재계 2~3세는 자신의 끼를 드러내는 것에 보다 적극적이다. 과거 재벌가에서 가까이하지 않던 영역에서도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이해진子, ‘6억뷰’ 블핑 ‘러브식 걸스’ 뮤비 출연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아들 ‘로렌’ 이승주씨는 가수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클럽 DJ와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은둔의 경영자’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한 성격인 이 GIO와 달리 쾌활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성격뿐만 아니라 외형 또한 문신에 피어싱 등 과거 재계 자제들에선 보기 어려운 개성적인 모습이다.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아들인 가수이자 프로듀서 ‘로렌’ 이승주.(사진=로렌 SNS)이씨는 과거 해외에서 유학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귀국 후엔 꾸준히 음악 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교류하면서 앨범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드래곤 노래에 공동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거나 블랙핑크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블랙핑크가 2020년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노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억3000만회를 넘긴 상태다. 2020년엔 직접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네이버가 이미 전문경영진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이 GIO 역시 과거부터 꾸준히 두 자녀들을 경영에 관여시키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왔다. 이 때문에 이씨가 경영일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 GIO는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분을 늘리는 대기업 총수일가와 달리 지분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정몽준 차남, 힙합동아리 멤버로 무대 서기도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차남 정예선씨는 대학에서 힙합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철학을 전공한 정씨는 과거 “꿈은 랩 하는 철학과 교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씨는 고교생 시절이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대학 입학 후 재벌가 자제임을 숨기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네임드 정몽주니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차남 정예선씨가 출연했던 대학 힙합동아리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 (사진=유튜브 갈무리)여전히 해당 동아리 유튜브 채널에선 정씨가 참여한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정씨는 “철학자와 래퍼 둘 다가 내 정체성” 등의 가사를 랩으로 내뱉으며 스웩을 뽐낸다.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사장은 재계의 유명한 ‘게임마니아’다. 2000년대 게임업계를 휩쓸었던 스타크래프트가 조 사장이 가장 애착이 큰 게임이다.200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시들면서 공식 스폰서를 맡겠다는 기업이 없자 2010년엔 대한항공이 두 차례, 2011년엔 진에어가 한 차례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했다. 특히 2010년 프로리그 당시엔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결승전이 개최되도록 하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부흥에 노력하기도 했다. 2011년엔 진에어 그린윙스라는 게임단의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해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산업 불황이 닥친 2020년까지 게임단을 운영했다.
2022.11.08 I 한광범 기자
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인천신항 최대규모
  • 한진 인천글로벌물류센터 개장…인천신항 최대규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와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인천신항에 위치한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IGDC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IGDC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류인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진행했다.IGD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 운송, 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됐다.IGDC는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각 지상 3층, 지상 2층의 창고동 2동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이다.앞으로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여 국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입 물류 지원에 앞장서는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HJIT 등 우리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물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여 수출입 물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한진은 2020년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TEU를 돌파한 인천신항 HJIT를 비롯하여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선사 및 고객사 모두 신규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신규항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국제무역항으로서 위상과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2022.10.28 I 정병묵 기자
KT 'AI 원팀',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 도약 선언
  • KT 'AI 원팀',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 도약 선언
  • KT가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했다. 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030200)가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AI One Team Summit) 2022’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KAIST 이광형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ETRI 김명준 원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한진 조현민 사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현대중공업그룹 김성준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본부장, 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Open 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Eco 확장을 위한 Startup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AI 원팀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리딩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Korea Startup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한편, 2020년 2월에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모여 AI 공동연구와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구현모 KT 대표는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10.26 I 문다애 기자
SK지오센트릭-한진, 택배차량 경량화 추진 ‘탄소감축 기여’
  • SK지오센트릭-한진, 택배차량 경량화 추진 ‘탄소감축 기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SK지오센트릭이 ㈜한진과 손잡고 택배차량 등 상용차 경량화 소재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 택배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연비를 향상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또한 줄이도록 기여하겠다는 목표다.양사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등 양사 주요경영진이 참석했다.서울시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노삼석(맨 왼쪽)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가운데)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나경수(오른쪽) SK지오센트릭 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지오센트릭)앞서 양사는 올해 5월부터 3개월간 공동으로 택배차량 경량화 테스트를 진행했다.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복합소재 ‘UD Tape’를 사용한 경량화 적재함을 한진 택배차량에 새롭게 적용해본 것이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차량경량을 통한 연비개선과 탄소저감 효과 가능성을 확인했다.UD Tape는 플라스틱에 섬유 형태의 강화제를 더한 고기능 복합소재다. 강화제가 건물의 철골구조와 같은 역할을 해 소재의 강성이 극대화된다. UD Tape는 강화제 함량이 타 소재 대비 높은 편(60% 이상)이라 금속을 대체하는 경량소재로 인정받고 있다.양사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 냉동 택배차량 2대의 적재함에 UD Tape를 사용함으로써 적재함 무게를 기존 대비 약 10%(40kg) 줄였다. 이를 통해 연비는 1~3%가량 개선됐으며, 주행거리가 많은 택배차량 특성상 장기간 운행 시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SK지오센트릭은 물류전문 기업 한익스프레스와도 일반 범용 택배차량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UD Tape를 통한 경량화 효과 가능성을 확인,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 경량화 소재의 개발과 적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8 I 박민 기자
한진, 베트남 우정국과 '맞손'…국제물류 협력 강화
  • 한진, 베트남 우정국과 '맞손'…국제물류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진은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노삼석(오른쪽에서 세번째)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맨 오른쪽)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베트남 우정국 업무협약식’에서 베트남 우정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때마침 베트남 우정국 역시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던 터, 양사 간 협력이 성사됐다. 베트남 우정국은 15만평 규모의 창고, 2000여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개의 택배집하점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에는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포스트 로지스틱스’ 사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은 한국을 방문해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과 물류 플랫폼을 결합해 국제특송·포워딩·라스트마일·창고 서비스 등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 물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전 세계로 수출을 희망하는 현지 기업에게도 이커머스 상품의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우정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시장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게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과의 물류 협력 등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 조현민 '도로정보DB' 사업, 인도 기업과 맞손
  • 한진 조현민 '도로정보DB' 사업, 인도 기업과 맞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의 관계사 ‘휴데이터스’는 세계 3대 지도 및 솔루션 기업인 ‘CE. 인포시스템스’ 및 차량 IT 전문기업 ‘솔로몬엠’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외 차량·도로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다양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유오케이 강성학 대표이사, 솔로몬엠 홍지수 대표이사, CE. Info Systems 로한 버마(Rohan Verma) 대표이사, 휴데이터스 이정재 대표이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인도에 기반을 둔 CE. 인포시스템스는 디지털지도, 지리 공간 소프트웨어 및 위치기반 물류 서비스, IoT 기술,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도 내 지도 및 솔루션 시장에서 자동차 시장점유율 90% 이상의 독보적 1위다. 최근에는 동북·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사무소를 설립했다.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주도하에 VR·AR 콘텐츠 솔루션 기업 ‘UOK’와 공동 출자해 올해 1월 휴데이터스를 설립했다. 한진이 보유한 택배차량 등 전국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거리뷰 수집·제작 기술을 토대로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롯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앞으로 CE. 인포시스템스와 솔로몬엠은 ‘도로정보 DB’ 사업에 활용될 영상정보 수집장치 및 활용기술을 제공하고 ‘롯지 플랫폼’ 개발과 관련 차량 관계 기능과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데이터스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하여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내 정밀지도 데이터 및 공간정보 제공 서비스를 다양화한다. 한진 관계자는 “휴데이터스가 수행할 도로정보 DB 사업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기술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두 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09.08 I 정병묵 기자
‘e스포츠 여신’ 조현민이 ‘픽’한 게임은?
  • ‘e스포츠 여신’ 조현민이 ‘픽’한 게임은?[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때 그는 e스포츠 팬들의 ‘여신’이었다. 이제는 돌아와 ‘경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게임을 비롯한 MZ(밀레니얼+Z)세대 트렌드를 마케팅에 십분 활용하고 있다.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내세워 물류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조현민 한진(002320)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 이야기다.지난 2010년 스타리그 결승전 우승자인 김정우 선수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조현민 당시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IMC팀장(왼쪽)(사진=이데일리DB)“물류를 섹시하게 만들겠다.”기나긴 컨베이어 벨트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육중한 박스, 허리 한 번 펴기 힘들다며 ‘추노’했다는 무시무시한 상하차 알바 후기, 쉴 새 없이 이곳저곳을 누비며 고객의 집 앞까지 전달해야 하는 택배, 어디 하나 섹시한 구석이 없는 고단한 일이지만 조 사장은 4년 만에 언론 앞에 서서 이같이 자신했다.◇“내 취향 게임 만들겠다”자신감의 원천은 로지테인먼트. ‘로지스틱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합성어다. 여기에 조 사장의 취향이 묻어난다. “게임을 스스로 자제하지 않으면 출근을 못할 수도 있다.”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혔듯 조 사장은 ‘게임 마니아’다. 물류와 게임의 만남, 그 시작이 지난해 5월 론칭한 ‘택배왕 아일랜드’다. 분류와 상차(짐 쌓기), 배송 업무까지 택배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온 모바일용 게임으로 현재 5만명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기업간 거래(B2B) 위주인 물류 업체가 게임을 출시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강화를 위한 채널로 택배 게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한진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사진=한진)조 사장이 ‘스타크래프트’ 덕후였다는 건 아주 유명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뿐만 아니라 경영 요소가 곁들어진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더 즐긴다. ‘심시티’, ‘심팜’, ‘디즈니매직킹덤스’, ‘프린세스메이커’ 등이 조 사장이 즐겨왔던 게임이다. ‘택배왕 아일랜드’와의 유사성이 느껴진다.더욱이 ‘택배왕 아일랜드’는 추후 세계관을 넓힐 계획이다. 현재는 택배 게임만 오픈 된 상태이지만 향후 포워딩 게임, 항만 게임 등 택배를 넘어서 물류 전반을 게임으로 다룬다. 자연스럽게 물류 시스템을 게임 유저이면서 동시에 택배 고객인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내 취향의 게임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던 조 사장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나아간 것이다.한진의 물류 유니버스는 비단 게임에 그치지 않는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해 카카오 이모티콘을 발매하는가 하면 브랜드 굿즈(기획상품)도 내놨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오픈한 것도 물류 업계에서는 최초다. 조 사장은 어렵고 복잡한 물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게끔 하는데 ‘게임’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카카오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택배왕 아일랜드’ 게임 캐릭터(사진=한진)◇스타크래프트 후원부터 이어진 게임 경영조 사장이 세간의 시선을 받은 데 있어 ‘스타크래프트’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오빠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권유로 배운 ‘스타크래프트’를 하느라 밤새는 줄도 모르고 게임에 빠졌다. 배틀넷(온라인 대전 서비스)에서 ‘테란’을 진두지휘한 지휘관이기도 하다. e스포츠 초창기였던 지난 2010년 대한항공이 ‘스타크래프트’ 리그 대회의 공식 스폰서를 맡아 후원한 데는 조 사장의 역할이 지대했다. 당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치러졌던 결승전은 여전히 게임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하는 이벤트다. 외부인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비행기 격납고에서 1만명을 수용했던 것부터 조 사장의 결단이 없이는 어려운 일이었다.대한항공은 당시 스타크래프트 이미지를 래핑한 여객기를 선보였고 이를 담아낸 스카이패스카드 한정판 3000장을 제작했다. 하루 만에 3000장이 동나면서 대한항공과 e스포츠의 코-워크(co-work)는 큰 성공을 거뒀다. e스포츠 후원에 부정적이었던 내부 시선도 바뀌었다고 한다.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개최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사진=연합뉴스)조 사장은 진에어로 적을 옮긴 이후에도 네이밍 스폰서 활동을 이어가는가 하면, 게임단 인수에도 나서면서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군림했다. 진에어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리그 폐지 이후에도 2020년 11월 30일까지 팀을 운영, 마지막까지 남은 국내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이 됐다. 단순히 한때의 ‘흥미’가 아닌 십 년의 세월을 꾸준히 후원한 ‘뚝심’이 남았다.조 사장은 2011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본인의 취향을 마음껏 즐겼다. 한진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취향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방식은 유사하다. 다만 다소간의 변화도 감지된다.지난해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조 사장은 “더이상 브랜드 효과라는 말만으론 부족하다”라며 “내가 많이 해봐서 아는데 브랜드 효과만이 아니라 뭔가 수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대회 후원은 브랜드 효과 제고에는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유형의 효과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았다. 조현민 한진 사장(사진=한진)언니 조현아씨와는 다르게 극적으로 경영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조 사장으로서는 각종 논란을 뒤집을 수완을 증명해야 한다. 한진그룹은 지주회사 한진칼 아래 대한항공과 한진이 두 축을 이루는 구조다. 다행히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5033억원(영업익 1058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5년 매출 4조5000억원·영업이익 2000억원, 조 사장의 가시적 목표다.
2022.09.08 I 김영환 기자
한진, K패션 해외 진출 돕는다…에스팀과 업무협약
  • 한진, K패션 해외 진출 돕는다…에스팀과 업무협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진(002320)이 글로벌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기업 에스팀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오른쪽)과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25일 오후 한진빌딩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에스팀 김소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한진은 올해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을 런칭하여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위해 패션 관련 기관 및 에이전시 등과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패션업계에 영향력 있는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보유한 에스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패션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에게 오프라인 패션행사 참여 기회제공, 물류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주관 국내외 패션 행사 시 ‘숲’ 브랜드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물류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한진 관계자는 “우리회사가 확보한 패션물류의 노하우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에스팀의 패션,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경쟁력 높은 콘텐츠 역량을 더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6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청약한파에 수도권마저 할인 분양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다음은 6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청약한파에 수도권마저 할인 분양-‘토레스’로 희망 키운 쌍용차 KG그룹 날개 달고 새출발-규제·비리 내우외환에 추락하는 코스닥-“세계는 부채의 덫, 한국은 규제의 덫…최악 경기침체 온다”-[사설] 연례행사 된 최저임금 갈등, 일자리 지키는 게 먼저다-[사설] 전기·가스요금 인상, 물가와의 전쟁 다짐 잊어선 안 돼△종합-수상한 외환거래 8000억…중국계 자본 세탁용이었나-4년 만에 공식석상 선 조현민 “물류, 쉽고 재밌고 섹시해질 것”-법인세 최저세율 대상 늘려 中企 부담 완화한다△‘개미 무덤’ 코스닥-툭하면 횡령·배임에 바닥까지 떨어진 신뢰도…올해 시총 100조 증발-테마주 기승에…주가 요동에 추격 매수자 손실 쑥-‘새 얼굴’ 보기 힘든 코스닥…상반기 신규 상장사 수 19% 뚝△종합-올해 초 청약 경쟁률 22대 1 서울 아파트, 당첨자 10명 중 3명 계약 포기-재계, 노동개혁·세제개편 요청에…추경호 “규제 혁파” 화답-여당과 합의 없이…민주당 ‘국회 단독 원구성’ 강행 나서△KG그룹, 쌍용차 인수-토레스 이을 KR10·U100 출격 앞당겨…연타석 흥행몰이로 조기 정상화-자금 조달력·기업회생 경험 등 적임자 확신 줘-KG그룹, 채권변제율 상향 적극 검토…협상 여지 넓어져 △종합-법인세, 가장 낮은 ‘10% 구간’ 확대…상속·증여세, 공제금액 더 올려야-헷갈리는 ‘총수 일가 사익편취’ 판결-제조업체 경기전망 1년 반 만에 최악△정치-尹대통령, 호주 정상회담 이어 나토 사무총장 면담…다자 외교전 돌입-여야 ‘은행 이자장사’ 압박…예대마진 정조준 -MB 형집행정지 3개월 일시 석방△경제-서학개미 붐에…작년에 대미투자 첫 6000억弗 돌파-‘빈 일자리’ 4년 만에 최대 임금發 인플레 악순환 빠지나-28년 뒤…다섯 집 중 두 집은 ‘1인가구’△금융-홍민택 ‘대출 강화’ 승부수 통했다…토스뱅크, 예대사업 흑자-4세대 실손보험 ‘반값 할인’ 연말까지 연장-농협·신협 대출자도 당당하게 금리인하 요구하세요 △글로벌-서방에 맞서 세력 불리는 中·러…이란·아르헨도 브릭스 합류-전략개념에 포함, 불법어업 감시 연일 대중 압박수위 높여가는 美-G7 보란듯…러, 1000명 모인 우크라 쇼핑몰 폭격△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물가 폭등 한번 시작하면 잡기 어려워…정부, 중앙은행에 전권 줘야”-“한국, 중국보다 규제 심해…국경·무역 적극 개방을”△산업-국제선 조기 정상화…최고 실적 또 갈아치운다-미래사업 선봉장 허용수號 수소 등 4대 사업 속도낸다-AI·체온풍 에어컨으로…삼성 ‘무풍 생태계’ 확대한다△ICT-국가R&D 예산 ‘다이어트’…우주 분야는 ‘벌크업’ -KT, RE100 가입…탄소중립 박차-NHN클라우드 “올해 매출 1600억 넘어설 것”△소비자생활-삽겹살은 말일 노리고, 전복은 수산대전 찾아요-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 목전 종합식품기업 도약 고삐 죈다-“세계시장서 통하는 ‘한국의 슈프림’ 만들고파”△증권-떨어질땐 ‘확’ 오를땐 ‘찔끔’ 고개 못 드는 대형株-“공매도 전담반 설치해 조사 강화” 이복현 금감원장 투자자 보호 강조-“대통령이 민다”…국내 첫 원자력 ETF 첫날 3%대 ‘환호’△부동산-규제지역 해제 ‘물망’…대구·세종 ‘매수세’ 붙나-회장 이어 수석부회장 직무정지 전문건설협 ‘지도부 공백’ 우려-고금리에 이자 눈덩이…‘전세의 월세화’ 가속△엔터테인먼트-더 야하게, 더 독하게…요즘 예능, 연애 한번 ‘찐하게’ 하네-할리우드 톱스타 뭉친 ‘토르4’…‘여름 성수기 대전’ 화려한 포문 여나△건강-치명적 합병증 유발 ‘전신성 아밀로이드증’…다학제 진료로 맞춤 치료-홍삼, 항바이러스 효과 입증 논문 국내외서 잇따라-치료해도 호전 없는 척추질환에 ‘양방향 내시경술’ 도움△Book-물고기 잡는 법 없는 그물책에 女心 푹 빠졌다-이어령 마지막 육필원고 ‘눈물 한 방울’ 공개 -일본은 어쩌다 ‘싸구려 나라’가 됐나△오피니언-[목멱칼럼] ‘경찰국 신설’ 논란에 관하여-[전문기자 칼럼] 다들 해도 되는데 ‘간송’만은 안 된다?-[기자 수첩] 민생 내팽개치고…필리핀 특사로 간 與 원내대표 △피플-“송해, ‘노래자랑’ 이후 삶 준비…후배들 위한 공연장도 알아봐”-‘한산’서 이순신역 박해일 “내면의 군자 같은 모습 끌어내”-존 리 메리츠운용 대표 위법 투자 의혹에 사의△사회 -수사팀 수장으로 ‘특수통’ 전면 배치…전 정권 권력 사건 수사 탄력 받나-장애인 자리는 찬밥신세-수장 사퇴에 술렁이는 경찰 ‘고행길’ 차기 청장 후보군은
2022.06.28 I 김윤지 기자
4년 만에 공식 석상 한진가 조현민…"물류도 섹시할 수 있어요"
  • 4년 만에 공식 석상 한진가 조현민…"물류도 섹시할 수 있어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섹시하지 않은 물류를 섹시하게 만들도록 노력 중입니다.” 지난 2018년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조현민 ㈜한진 사장이 사건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나와 자신의 물류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조현민(오른쪽) 한진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사진= 이영훈 기자)한진(002320)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 신사업 활동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한진은 우리 그룹의 모기업이자 고 조양호 회장의 손길이 담긴 회사”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매일매일 새롭고 어깨가 무겁지만 기쁜 마음으로 직원들과 새로운 한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합류하기 전부터 노삼석 대표와 직원들이 열정으로 회사를 잘 이끌어왔다. 저는 약간의 ‘조미료’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故) 조 회장의 차녀인 조 사장은 대한항공(003490) 전무였던 2018년 해당 사건 후 경영현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2020년 한진으로 옮겼고 올해 1월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랜만의 공식 석상이라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자신이 힘을 주고 있는 ‘로지테인먼트(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로드맵을 적극 강조했다.한진은 최근 조 사장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오픈했다.이곳은 미래지향적 물류세계를 모티브로 한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까지 총 4개의 테마관을 갖춰 일반 고객도 친근하게 물류에 접근하도록 했다. 아바타 업무 협약 체결, 내부 임직원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조 사장은 “2000년대 초 이메일이 활성화하면서 ‘이제 출장 안 다녀도 된다, 여행업은 망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여행업이 없어지지 않았다”며 “메타버스가 등장하면서 물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지구와 사람이 살아 있는 한 오프라인 물류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진 관계자가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조 사장은 “중고거래부터 이커머스,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물류도 바뀌어야 한다”며 “물류라고 하면 어렵고, 재미없고 섹시하지 않은데 한진이 업계 리더로서 물류를 섹시하고 쉽고 친근한 ‘로지테인먼트’로 다가가게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진은 최근 소비자 직접거래(D2C) 방식을 적용해 중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및 ‘디지털 이지오더’, 기프트카드 ‘내 지갑 속 선물’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조 사장은 “한류 콘텐츠 인기가 세계적으로 많은데 다음은 패션이다. 중소 패션업체의 해외진출을 돕는 ‘K패션-숲’ 서비스도 기대하고 있다”며 “DHL 등 세계적인 물류회사들이 이러한 롱테일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진은 오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경영목표인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한편 최근 쿠팡이 한진에 위탁했던 택배 물량 중 절반을 자체 소화키로 결정하면서 한진의 수익성이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조 사장은 “쿠팡은 여전히 한진에 소중한 고객이며 쿠팡 이용자로서 늘 쿠팡이 잘 되기 바란다”며 “이커머스 업체가 자체 물류를 갖는 것은 세계적 추세이며 사태를 주시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2022.06.28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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