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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7번째 노동조합 탄생…넷마블 노조 '출범'
  • 게임업계 7번째 노동조합 탄생…넷마블 노조 '출범'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게임업계에 7번째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넥슨과 엔씨소프트(036570), 스마일게이트, 웹젠(069080), 엑스엘게임즈 등에 이어 넷마블 노동조합이 정식 출범한 것이다.7일 넷마블지회(별칭 넷마블그룹노조) 설립을 발표한 넷마블 노동자들(사진=화섬식품노조)7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넷마블지회는 정식 노조 설립을 발표했다. 지회는 “회사는 경영위기를 주장하며 그 대가를 직원들에게 떠넘겨왔다”며 “계약기간이 남은 계약직들의 해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인한 팀 해체, 동결된 연봉 등은 모두 직원들이 짊어져야 할 것들이었다”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지회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 대비 직원 복지는 소홀히 다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근무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며 “2년 사이 감소한 직원 수가 수백명이 넘는다. 자회사 폐업과 권고사직 속에서 위로금 1개월치로 퇴사를 종용받았다”고 덧붙였다.지회는 본사 측에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결정 △고용안정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에 대한 존중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넷마블은 “노동조합 설립은 노동관계법령에서 보장하는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직원들이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은 “관련 법규와 절차를 충실하게 준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5.07 I 김가은 기자
어도어 이사회 D-3…‘민희진 해임’ 임시주총 쟁점은
  • 어도어 이사회 D-3…‘민희진 해임’ 임시주총 쟁점은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하이브(352820)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내홍’의 분수령이 될 어도어 이사회가 오는 10일 열린다. 이달 내로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해임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주간계약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7일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어도어 이사회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결정된다면 임시주총 개최일은 15일 후가 유력하다. 상법 제363조에 따르면 임시주총 개최 예정일 2주(14일)간 전에 각 주주들에게 소집을 통지해야해서다. 이 경우 어도어 임시주총은 이르면 27일 개최가 유력하다. 어도어 측이 예고한 ‘5월 말까지 임시주총 개최’와도 부합한다. 하이브는 현재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이어서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면 민 대표와 경영진의 해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주장하며 감사권을 발동했고, 1~2개월 내에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계획 중인 상태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지난달 25일 두 시간이 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대표이사 전속계약 해지권한 등 쟁점 여전 이달 들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민 대표의 대표이사 전속계약 해지 권한 요구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2일 “민 대표가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대면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의 요구가 수용될 경우 뉴진스는 이사회나 하이브를 거치지 않고 민 대표 선에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된다. 이때 어도어 소속 가수는 뉴진스 하나 뿐이기에 계약이 해지된다면, 올해 1월 민 대표와 이사진 간 대화에서 나온 ‘어도어 빈껍데기설’의 근거로 거론됐다. 하이브는 이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했다. 풋옵션 배수와 경업금지 관련해서도 하이브와 민 대표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 협상 과정에서 풋옵션 배수를 기존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지만, 민 대표는 이는 추후 제작할 보이그룹의 성공을 가정한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반박했다.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한 경업금지 조항에 대해서도 하이브는 “지난해 12월 민 대표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우선매수권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 조항을 명확하게 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선 양측이 협상을 통해 극적인 화합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사태 이후 하이브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 가량 증발했다. 연초 이후 주가는 15.32%나 하락한 상태다. 갈등 과정에서 하이브 내 여러 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거론되며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하다.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하이브와 소속 가수 모두가 피해를 입는 만큼, 갈등을 봉합하는 게 최선이라는 평가다.
2024.05.07 I 허지은 기자
의-정갈등 3개월 대형병원 '휘청'…정부 지원 검토(종합)
  • 의-정갈등 3개월 대형병원 '휘청'…정부 지원 검토(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최오현 기자]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12주 차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의정 갈등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경영위기 직격탄을 맞은 상급종합병원들은 존폐기로로 내몰리고 있다.◇ 경영위기 내몰린 대형병원…정부 구원투수 나설까7일 경희대병원 산하 경희의료원은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공의 사태로 병상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의료 수익이 반 토막 나 경영위기로까지 상황이 치달은 것이다.‘빅5’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은 2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40일 동안에만 500억원의 넘는 손실을 보자 의사를 제외한 직군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작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도 지난 3월 전체 의대 교수에게 향후 6개월간 급여를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급여반납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한 병원 전공의 전용공간에서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이같은 대형병원의 위기에 정부는 추가 지원책을 고민 중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일부 병원에서 직원 급여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하는데 정부가 의료체계 유지할 수 있는 범위 내로 지원책을 강구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공의 공백사태로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증환자가 최근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증이 아닌 경우 지역 병·의원을 찾아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 인력의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지난 2일 기준으로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를 분석한 결과,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의 중증·응급환자는 전 주 대비 0.8% 감소한 반면, 증등증 환자(2.5%)와 경증 환자(5.7%) 모두 증가했다.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2일 기준, KTAS 1~2의 중증·응급환자는 전 주 대비 2.6% 감소했다. 중등증 환자도 1.8% 감소했다. 반면, 경증 환자는 14.6% 증가했다. 정부는 응급실을 지키는 의료진이 부족한 상급종합병원에 경증환자가 늘면 응급·중증 환자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봤다. 정부는 공중보건의 257명, 군의관 170명 등 총 427명을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에 각각 배치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22개 공공의료기관에 131명, 42개 민간의료기관에 284명, 중앙응급의료센터에 12명을 각각 배치했다.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협력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6일부터 군의관 36명은 수요가 높은 의료기관에 집중 배치돼 6주간 근무에 돌입했다. 박민수 차관은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향후 추가적인 인력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 대형병원이 중증·응급 중심의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증인 경우에는 지역 내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 공공기록물 관리법 적용 기록 有 미적용 기록 無‘의대 증원 회의록’ 관련 논란이 일자 정부가 감출 이유가 없다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박민수 차관은 “‘공공기록물 관리법’ 상 작성 의무가 있는 각종 회의체의 회의록은 모두 작성 의무를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공공기록물 관리법’에 따르면 회의록에는 △회의의 명칭 △개최 기관 △일시와 장소 △참석자 및 배석자 명단 △진행 순서 △상정 안건 △발언 요지 △결정 사항 및 표결 내용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박 차관은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를 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회의에 대해서는 회의록을 작성·보관하고 있다”며 “서울고등법원의 요청에 따라 회의록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의료현안협의체의 경우 공공기록물 관리법상 회의록 작성 의무가 있는 회의체가 아니라 회의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회의체는 의협 간 합의에 따라 의사인력 확충 등을 포함한 의료 현안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고 협의로 기록물을 남기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박 차관은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양측의 모두발언을 공개하고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며, 회의 종료 즉시 문안을 서로 협의해 회의 직후 기자단이 참석하는 합동 브리핑을 실시했다”며 “단지, 의료현안협의체가 의사인력 확충 등 의료계 내에서 민감한 사항을 논의하는 점을 고려해 자유로운 발언을 위해 녹취와 속기록 작성만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협은 총 28차례 개최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사 증원 방안에 대해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만 반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은 “정부가 지난 1월 공문으로 요청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도 의협이 제출하지 않았다”며 정부의 의도적 기록누락은 전혀 사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24.05.07 I 최오현 기자
SH공사, 임차인대표회의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요청
  • SH공사, 임차인대표회의 활성화 위해 제도 개선 요청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이 임차인대표회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SH공사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등 일부 개정안(건의)’ 공문을 보내고,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활성화를 지원하는 법령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SH공사 전경.임차인대표회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구성하는 임차인 동별 대표자로 구성된 대표회의다.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비 등 임차인의 권리와 복지에 관한 일부 사안(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2조제4항)을 임대사업자와 협의할 수 있다.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임차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 및 운영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대표 선출을 위한 구체적 사항은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아 실제 공공임대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은 어려운 상황이다.공공임대주택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은 ‘공공주택특별법’ 제50조제1항에 따라 민간임대주택법 제52조를 준용한다. 하지만 민간임대주택법 제52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제6항에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은 규정하고 있으나 대표 선출 등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조항은 없다. 이에 SH공사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임차인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해당 소재지 관할 구·시·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의 위임 또는 지원 요청 규정 등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임차인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운영 근거를 마련해 사용료 등에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를 규정해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라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임 또는 지원 요청해 공정·투명하게 임차인 대표를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임차인 대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이윤화 기자
하이브, 민희진 '배임' 고발…경찰 "세밀하게 속도 내 수사할 것"
  • 하이브, 민희진 '배임' 고발…경찰 "세밀하게 속도 내 수사할 것"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대표인 민희진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단 용산경찰서가 수사를 맡을 것이며 국민들 관심사항인 만큼 세밀하게 속도를 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건 접수 보고 이후 아직 특별하게 보고된 것이 없어 의미 있는 수사가 진행된 사항은 없는 걸로 생각한다”며 “현재 단계에선 용산서가 수사를 맡고 기록을 검토하는 단계다”고 말했다.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하이브가 지난달 25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54억원을 출자해 만든 레이블이다.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액 1103억원의 기획사로 성장했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민 대표와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계획 정황을 확인했다며 용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조 청장은 “아직 고발장을 못 봤는데 고소고발을 할 때 액수를 확정해서 할 수도 있고 수사기관에서 확정하는 경우도 있다”며 “액수가 확정돼 있지 않다고 고소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수사기관이 밝혀야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하이브와 민 대표의 공방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25일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민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또 어도어는 하이브 고발 이후인 지난 2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 △금전적 보상 △내부 고발 및 감사 과정 △뉴진스를 첫 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 △데뷔 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하이브-민희진 주주간 계약이 노예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기타 주주간 계약 후속 보도 △무속인은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 등을 정리해 해명했다.
2024.05.07 I 손의연 기자
해외 유입 파충류 검역 시행으로 질병 유입 막는다
  • 해외 유입 파충류 검역 시행으로 질병 유입 막는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앞으로는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파충류 등 야생동물도 검역을 실시한다.환경부는 해외 유입 야생동물의 질병 검역 제도를 시행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앞서 야생동물 질병 검역 제도를 신설하는 ‘야생생물법’ 일부 개정안은 지난 2021년 4월 29일 국회를 통과해 오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과 함께 ‘야생생물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부터 시행된다.개정된 ‘야생생물법’ 및 ‘야생생물법 시행령’은 해외로부터 야생동물의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그간 검역을 거치지 않고 유입되던 파충류 등의 야생동물에 대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오는 19일부터 검역을 실시하도록 했다.아울러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야생동물 질병 검역 제도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수입 장소를 파충류의 주된 수입 경로인 인천국제공항으로 지정하고, 수입 검역 세부 절차, 수입 금지 물건의 조치 및 검역 시행장 지정 등을 규정했다.환경부는 이번 개정으로 야생동물 검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파충류에 대해 수입 검역을 시작하고, 야생동물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검역 대상 질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야생동물 질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024.05.07 I 이연호 기자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거래·입고 이벤트 시즌2
  •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거래·입고 이벤트 시즌2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및 입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우선 오는 6월28일까지 ‘매일매일 쏟아지는 럭키 찬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첨권을 지급한다. 맥북에어M2, 캘러웨이 드라이버, 애플워치SE2, 엔비디아 주식 1주, 치킨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 획득 기회가 주어진다.럭키 찬스 이벤트는 미성년자와 법인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당첨자에게도 신한마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6월30일까지 타사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 대체 입고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고금액 및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400만원의 현금리워드를 지급한다.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입고 후 7월 31일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5만원 초과 현금 리워드 금액의 제세공과금 22%는 고객 부담으로 리워드 금액에서 차감한다. 리워드는 8월 중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3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입고한 고객에게는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 혜택 및 환전우대 95% 혜택을 1년간 적용해 준다.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이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애플리케이션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김응태 기자
당근에서 ‘건강기능식품 개인 거래’ 가능…1년간
  • 당근에서 ‘건강기능식품 개인 거래’ 가능…1년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서 내일(8일)부터 2025년 5월 7일까지 1년간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식품의약안전처와 중고거래 플랫폼 간 시범 사업을 통해서다.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옴에 따라 작년부터 규제 심판부 예비 회의와 시민 공개 토론이 진행됐고,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범 사업이 진행된다. 당근은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개인 간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반 사항 점검 및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이용자 편의는 높이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촘촘한 기준도 함께 마련됐다.우선, 영리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년간 10회, 금액으로는 총합 30만 원까지만 판매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 나눔도 횟수에 포함되며 해당 기준을 초과할 경우 게시물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 판매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선택해 게시글을 올려야 하고, 건강기능식품 관리 기준에 맞춰 거래 게시글 작성 시 최초 1회에 한해 본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당근은 건강기능식품 거래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과 기재해야 할 정보를 안내한다. 먼저 품목 특성상 브랜드명, 제품명, 소비기한, 가격은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현을 적으면 부당 광고 행위로 제재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소비기한이 6개월 미만 남은 경우 △보관기준이 ‘냉장’인 경우 △포장이 개봉 혹은 훼손되어 표시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시범사업 허용 기준(10회, 총 30만 원)을 하나라도 초과한 경우 판매할 수 없다.당근 관계자는 “홍삼, 비타민 등의 미개봉 건강기능식품은 개인 간 거래 허용에 대한 소비자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던만큼,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 사업 플랫폼으로서 이용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책 및 모니터링 역시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현아 기자
티웨이항공, 5월 '월간 티웨이' 진행…6~7월 탑승 항공권 초특가
  • 티웨이항공, 5월 '월간 티웨이' 진행…6~7월 탑승 항공권 초특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7일 오전 10시부터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12일까지다.5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 (사진=티웨이항공)‘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은 48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총 국내선 4개 노선과 △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호주 △유럽 등 국제선 44개 노선으로 구성됐다.특히 5월은 지금까지 진행한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 중 가장 큰 혜택을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선착순 한정 ‘월간 티웨이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일본(인천~사가) 6만2800원부터 △필리핀(인천~세부) 11만2500원부터 △베트남(다낭 나트랑 호찌민 등) 11만7500원부터 △태국(방콕 등) 11만7380원부터 △말레이시아(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2500원 △인천~싱가포르 12만5200원부터 △대양주(괌 사이판) 15만1220원부터 △인천~시드니 35만9660원부터 판매한다.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항공권을 최저가에서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항공권 가격은 △국내선 2만900원부터 △중화권 6만8000원부터 △일본 7만800원부터 △필리핀 12만5300원부터 △베트남 13만500원부터 △태국 13만7380원부터 △말레이시아 12만6500원부터 △싱가포르 16만5200원부터 △대양주 15만9220원부터 △비슈케크 41만7200원부터 △몽골 13만6700원부터 △호주 40만4660원부터 △크로아티아 60만9600원부터 등이다.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과 제휴카드(농협카드) 및 카카오페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탑승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며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월간 티웨이 5월의 혜택을 더욱 추가 확대하게 되었다”며 “티웨이항공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창한 초여름 날씨처럼 기분 좋은 여행을 준비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다원 기자
1년 9개월만 기자회견…尹, 채해병·김여사·의정갈등 답은?
  • 1년 9개월만 기자회견…尹, 채해병·김여사·의정갈등 답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 이미지 타파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민감한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눈높이에 맞는 국정 운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연합뉴스)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약 1시간 동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향후 3년의 방향을 밝힌 후에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기자들의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전 정부에선 경제, 사회, 국방, 외교 등 분야별로 시간을 나눠 질문을 받았는데 이 방식은 질문을 제한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당시 약 20분간 모두발언을 한 뒤, 33분동안 기자들로부터 질문 12개를 받아 답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그동안의 국정 운영 상황을 설명드리고 혹시라도 국민이 아시고 싶어 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을 대통령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자회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10 총선 참패의 이유로 ‘소통과 협치의 부족’이 지적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주요 쟁점으로는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관련 의혹,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민정수석실 설치, 의대증원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방안, G7 정상회의 불발 등 외교문제와 한중일 정상회의 등이 있다.윤 대통령은 최근 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수사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점을 들어 신중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를 전담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 설치 여부도 관심거리다. 대통령실은 올해 1월 제2부속실과 관련해 “국민 대다수가 좋겠다고 생각하면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대선 공약 파기 논란이 일고 있는 민정수석실 부활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민정수석으로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유력하다.이외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과 관련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에 응해줄 것으로 촉구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기자회견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 주대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30.3%로 나타났다.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5.06 I 윤정훈 기자
尹지지율, 30.3%…첫 ‘영수회담’에도 반등 없어
  • 尹지지율, 30.3%…첫 ‘영수회담’에도 반등 없어[리얼미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사진=리얼미터)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4.10 총선에서 여당이 완패한 이후에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난 29일 120분간 영수회담을 진행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린 65.5%, ‘잘 모름’은 4.3%였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광주·전라(1.4%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서울(3.0%포인트↓), 대구·경북(1.5%포인트↓)에서 하락했다.윤석열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초청 행사에 참석,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연합뉴스)연령대별로는 20대(2.8%포인트↑)와 30대(1.9%포인트↑)에서 올랐고, 40대(2.4%포인트↓)와 50대(1.0%포인트↓)에서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1.0%포인트↓)에서 하락했다.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 32.1%, 더불어민주당 36.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1.0%포인트 상승했다.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이었다. 무당층은 6.1%로 조사됐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5.06 I 윤정훈 기자
유흥식 추기경 만난 유인촌…카톨릭판 잼버리 예고에 “정부도 잘 준비”
  • 유흥식 추기경 만난 유인촌…카톨릭판 잼버리 예고에 “정부도 잘 준비”
  • 유인촌(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로마(이탈리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도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유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4만여 명 모인 잼버리 문제도 있었고 해서 지금 오히려 정부가 더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대축제로, 카톨릭 청년의 ‘잼버리’라 불린다. 특히 교황 참석이 점쳐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대미를 장식할 파견 미사 기준으로 적게는 수십만 명, 많게는 100만 명이 모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2027년 차기 대회 개최지는 “아시아 한국, 서울”이라고 선포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유흥식 추기경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유 추기경은 지방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행사 말미 서울에 모여 밤샘 기도와 폐막 미사를 할 장소를 비롯해 예산, 비자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유 추기경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통 폐막 미사를 공항 활주로에서 하지만 한국은 안보 등의 이유로 허가해주기 어려울 것”이라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예컨대 김포 매립지가 공항과 서울에서 가까워 괜찮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불법 이민을 목적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는 참석자들이 있기 때문에 재외공관의 협조도 있어야 한다”며 비자 문제 등 다른 여러 사항이 얽혀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유 추기경은 이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도 요청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대사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위해선 특별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이 법이 근거가 돼서 다른 부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인촌 장관은 “정부가 본격적으로 의논하기 시작하면 특별법 제정은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교통하고 숙소가 제일 문제일 거 같은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들을 돌아가서 검토해 준비를 잘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흥식 추기경의 주선으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 추기경은 지난 2021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됐고, 지난 2022년에는 추기경에 서임됐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문체부 장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이탈리아를 찾아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한국과 교황청의 관계는 1947년 제임스 패트릭 번 주교가 교황 사절 자격으로 한국에 부임하면서 시작됐다. 교황 사절 파견 후 양국은 1963년 외교 관계를 수립했고, 1984년과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유인촌 문화체육간관광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유흥식 추기경과 환담을 마친 뒤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전에 세워진 안드레아 김대건(1821∼1846년) 신부 성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5.05 I 김미경 기자
“손 꽉 잡아요!” 관광지 한곳서만 아이 10명 잃었다
  • “손 꽉 잡아요!” 관광지 한곳서만 아이 10명 잃었다[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관광지에 사람이 몰리면서 아동 실종 같은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5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광시성 팡청강시 완웨이진탄의 풍경구(명승지)에서는 지난 노동절 연휴 사흘간 아동 실종 신고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관시성 팡청강시의 한 관광지에서 현지 경찰이 부모를 잃어버린 아이를 돌보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현지 경찰은 부모들이 잃은 아이들을 찾는데 노력했고 다행히 모든 아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완웨이진탄 풍경구는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유명 관광지다. 이번 노동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다 보니 길을 걷다가 아이를 잃는 등 다양한 사건도 벌어졌다.사람이 붐비는 관광지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놓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팡청강시 경찰에 따르면 부모들은 약 2분 동안 휴대폰을 보면서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 딸이 보이지 않아 실종 신고를 한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주변에 놀거리와 볼거리를 보다가 부모의 손을 놓치고 길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다.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베이징 팔달령에서 사람들이 만리장성을 오르고 있다. (사진=AFP)중국은 노동절은 물론 춘절, 국경절 등 주요 연휴 때마다 주요 도시, 관광지가 수많은 인파로 붐빈다. 하루 이틀 휴일로는 가기 힘든 먼 곳으로 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베이징 또한 이번 연휴 기간 자금성, 톈안먼(천안문), 찡산공원(경산공원) 등 주요 시내 관광지에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다. 베이징에서 살고 있는 중국인이나 한인 교민들은 휴일 때는 시내 관광을 하기보단 집 안에서 머무르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하기도 한다.사람이 몰리다 보니 아동 실종 같은 사고도 빈번하다. 완웨이진탄이 위치한 광시성에서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때도 31명의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우리나라도 중국과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오는 6일 대체휴일로 지정돼 토~월요일로 이어지는 연휴를 맞았다. 이에 놀이공원 같은 주요 관광지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현지 매체는 이번 실종 사태를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은 사회에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데리고 나가는 부모들이 안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 휴일에 자녀와 함께 외출할 때 지켜야 할 사항을 제시했다.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 홍콩 검문소를 지나 홍콩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AFP)우선 외출하기 전에는 자녀들에게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부모를 마음대로 떠나지 말라고 미리 의사 소통을 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자녀의 개인 정보를 확인하라고 전했다.목적지 도착하기 전에는 경찰서, 방문자 센터 등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명승지나 쇼핑몰 등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항상 자녀를 주시하고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불항히도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가까운 직원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데 도움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이 매체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는 것은 즐겁지만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미리 준비하고 감독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에 대비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야 즐거운 휴가철을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05.05 I 이명철 기자
바람난 아내가 반려견 데리고 가출, 어떡하죠
  • 바람난 아내가 반려견 데리고 가출, 어떡하죠[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정지인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4년 가사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결혼 전, 아내와 저는 강아지를 입양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터라 결혼 후엔 강아지 한 마리를 더 입양했고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게 됐죠. 저와 아내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생활모습 사진으로 찍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고, 강아지들 SNS는 꽤 유명해 지기도 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동안 우리는 함께 산책하면서 같이 돌봤고, 사료를 사거나 병원 진료가 있으면 서로 비용도 부담하면서 키웠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내의 선배인데, 선배가 이혼 후 아내와 만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도 가까이 지내던 사이였고요. 아내의 남자관계를 알게 되면서 우린 늘 싸우고 의심하고 원망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칠 대로 지친 저도 이혼이 답이라 생각할 정도로 관계는 악화했죠. 그런데 아내가 얼마 전 강아지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강아지는 데려도 놓으라 해도 제 연락을 무시하고, 그동안 강아지를 돌본 건 자신이라면서 강아지들의 소유권을 주장합니다. 저는 강아지들을 아내에게 절대로 주고 싶지 않습니다. 아내는 강아지들 SNS 계정도 계속 운영하면서 이 역시 자신이 소유권자라고 하는데요. 이곳에 있는 사진, 동영상 대부분은 제가 찍은 겁니다. 물론 아내가 SNS를 만들긴 했지만 저는 공동소유라고 생각합니다. 이혼하게 되면 이 계정은 아내 것이 되는 건가요? 이 역시 양보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반려견의 법적 지위는 어떻게 되나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일컫는 ‘펫 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감 능력이 뛰어난 반려견의 경우, 사람에게 정서적 안정과 큰 행복을 주는 존재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반려견은 물건에 해당합니다.-그렇다면 이혼 시 반려견은 누구의 소유가 되는 건가요? △민법 제98조에 따라 반려견은 물건에 해당하므로 이혼 시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반려견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결혼 후 부부가 반려견을 입양해서 키운 경우에는 부부 공동재산에 해당합니다. 이때 법원은 반려견을 누가 주로 돌봤는지, 사료비·병원비 등은 누가 부담했는지, 반려견을 누구 명의로 등록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려견의 소유권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반면 부부 일방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반려견은 부부 일방의 특유재산으로 보고, 부부 일방에게 소유권이 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결혼 후 반려견을 돌봄에 있어 다른 일방의 기여도가 더 높다면, 다른 일방에게 소유권이 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에 대한 양육이나 면접교섭을 지정할 수도 있나요? △현행법상 이혼 시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자 지정 및 면접교섭 제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혼 시 조정 절차에서 반려견에 대한 양육자, 양육비 및 면접교섭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그 내용을 조정조서에 기재함으로써 사실상 양육과 면접교섭에 관한 법적 권리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반려견에 대한 양육권과 면접교섭권을 행사하면 됩니다. -강아지들 일상을 담은 SNS 계정의 소유권은 어떻게 되나요? △사연자 부부가 SNS 계정을 함께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이 있다면, 이는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SNS계정 자체는 사연자의 아내 명의이므로 사연자의 아내에게 소유권이 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재산분할 시 SNS 계정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진 사례가 많지 않으므로 재산분할 측면에서 사연자가 법원의 감정절차를 통해 다퉈볼 여지는 있습니다.-이혼 시, 반려견을 어떻게 정리해야 문제가 없을까요? △협의 이혼을 하거나 조정 절차를 통해 이혼하는 경우 반려견에 대한 양육자, 양육비 및 면접교섭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양육자가 반려견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행사하기로 하는 협의가 이뤄진 경우에는 면접교섭의 일시, 횟수,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기재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느 일방이 그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일정한 금액을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위약금 조항을 기재하는 것도 의무이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2024.05.05 I 최훈길 기자
민생안정지원단 닻 올린다…물가 흔드는 기후위기 주목
  • 민생안정지원단 닻 올린다…물가 흔드는 기후위기 주목[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내주 닻을 올린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현재 정부의 최우선 정책 목표인 물가와 관련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지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민생안정지원단이 오는 8일 공식 출범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데 역점을 둔 조직으로, 유관 부처들이 참여해 민생경제 관련 국가적 지원체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3% 깜짝 성장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고, 국내·외 기관들은 올해 한국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이런 지표상 개선은 체감 경기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 서민들의 삶이 여전히 팍팍하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경제팀은 지표상 회복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이 공감해야 진짜 회복이라는 점을 명심해 민생경제 회복에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지원단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KDI는 9일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현안분석 보고서를 발표한다. ‘뉴 노멀’이 된 기후위기는 단순히 악천후를 몰고 오는 데 그치지 않고 물가 등 거시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올해 전체 물가를 끌어오린 주범으로 여겨지는 과일이 대표적인 경우다. 지난해 사과·배 생산량이 30% 가량 급감했는데, 봄철 이상고온으로 꽃순이 평년보다 빨리 맺힌 상태에서 4월엔 냉해가 찾아와 개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컸다. 비가 내내 오는 달라진 여름 양상에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며 탄저병까지 극심했다. 이런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 농산물 기반 상품들이 극한기후로 인한 주산지 작황이 부진 탓에 글로벌 가격이 치솟는 상황이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는 2035년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품 물가가 최대 3.2%포인트, 전체 물가는 최대 1.2%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상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축산물(0.3%), 수산물(0.4%)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농산물(20.3%)이 큰 폭으로 뛴 탓이다. 사진은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6일(월)-△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8일(수)10:0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10:45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출범 및 현판 제막식(장관, 비공개)△9일(목)09: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09:30 씨티은행 부회장 면담(1차관, 비공개)△10일(금)09:00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09: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0:30 정부 출범 2주년 계기 기업 현장방문◇주간 보도 계획△6일(월)-△7일(화)-△8일(수)10:00 2024년 통계데이터 활용대회 개최11:30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11:30 민생안정지원단 출범식 개최△9일(목)10:00 월간 재정동향(5월호) 발간12:00 2024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12:00 KDI 현안분석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14:30 김병환 1차관-제이 콜린스 씨티은행 부회장과 면담(잠정)△10일(금)09:30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11:30 공공기관 경영공시 개선 등 △11일(토)-△12일(일)12:00 KDI 경제동향(2024. 5)12:00 최상목 부총리, 정부출범 2주년 계기 현장방문(제목 미정)
2024.05.04 I 이지은 기자
‘이전투구’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속타는 ‘아미’도 참전
  • ‘이전투구’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속타는 ‘아미’도 참전[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하이브(의장 방시혁)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의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갈등의 이유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는지 여부입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하이브는 같은 날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심문’ 30분 만에 종료(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사진=연합뉴스)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을 들어 어도어 감사를 통해 경영진을 교체할 목적으로 30일 이사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민 대표 측은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이라며 불응했습니다.하이브는 임시 주총 카드를 꺼냈습니다. 민 대표의 거부로 이사회 소집이 무산된 상태에서 주총을 통해 해임안을 통과시키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25일 법원에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습니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0일 오후 어도어 임시 주총 소집 허가와 관련한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이 심문기일을 지정하면 통상 3주 뒤 허가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법원은 주주의 요청을 받아들여 주총을 허가합니다. 법원이 허락하며 곧바로 임시 주총 소집이 통지되고, 2~3주 안에 열리는 게 보통입니다. 주총이 열리면 지분 80%를 가진 하이브 뜻에 따라 민 대표 등 어도어의 경영진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 양측은 법원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어도어 측 법률 대리를 맡은 이원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뉴진스) 컴백 날짜와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 등이 정해져 준비하는 와중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이 들어왔다”며 “하이브가 언론에 터뜨린 내용에 대응하고 고발도 했는데 그 와중에 이런 절차는 어떻게 또 진행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5월 10일까지 이사회가 열리고 5월 말까지 주총이 열릴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월 13일까지 추가로 재판부에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진수 하이브 부사장은 “(어도어 측이) 그렇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법정에서 말했으니 거짓말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법원이 판단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속계약 해지권’ 놓고 또다시 공방전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나눈 카톡을 공개하고 있다.(사진=뉴스1)양 측간의 주총 이슈가 사그라지기도 전에 전속계약 해지권을 두고 또다시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하이브는 ‘경영권 찬탈 시도’와 같은 선상에서 민 대표가 이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어도어 측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어도어 등에 따르면 민 대표는 지난 1월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자리에서 전속 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 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이브는 이러한 요구가 무리라고 보고 거절했습니다. 연예기획사에서 통상 전속계약은 이사회 동의를 거칩니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에선 민 대표와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 등 3명이 의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현재 구조에선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어도어 이사진을 교체하고 의사 결정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만약 하이브가 민 대표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면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나 하이브의 의사와 상관없이 민 대표의 결정으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됩니다. 하이브로선 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수 없는 상황에 노입니다.어도어 소속 가수는 뉴진스가 유일하므로 뉴진스가 계약을 해지하면 회사에는 스태프만 남는 꼴이 됩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전속계약 해지권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 데리고 나간다’는 내용의 대화록과 맥을 같이 한다고 판단합니다. 업계에서는 대표이사 해임이 유력하다는 가정 하에 뉴진스는 민 대표가 내밀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속계약 해지권 요구는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온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었다”면서 경영권 찬탈 의혹과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습니다.이에 대해 박지원 CEO는 이날 열린 1분기 경영실적 기업 컨퍼런스에서 민 대표와의 갈등과 관련해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을 개척하며 크고 작은 난관에 수없이 봉착했다. 이 과정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감사 과정을 통해 경영권 찬탈 기도 의혹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흙탕 속 뿔난 ‘아미’까지 참전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방탄소년단(BTS) 지지모임이 보낸 근조화환이 세워져 있다. 이들은 하이브에 소속 아티스트 BTS 명예훼손 법적절차 진행을 촉구했다.(사진=뉴스1)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아미가 신문 광고를 통해 3일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미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팬 아미’ 명의의 지면광고를 통해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단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 사태와 무관한 방탄소년단이 거짓뉴스, 루머로 지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데 소속사로서 방관하는 하이브를 규탄한다”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박지원 대표는 소속사의 대내외 부정적인 이슈에 방탄소년단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언론플레이를 중지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않는 소속사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 소속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계약 해지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아미는 또 같은 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십수 개의 근조화환과 시위 트럭을 보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BTS 명예훼손 법적절차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아미는 현 사태와 무관한 방탄소년단이 거짓 뉴스와 루머로 지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임에도 하이브의 빅히트뮤직이 소속사로서 방관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하고 법적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2024.05.04 I 황병서 기자
'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높은 예매량으로 어린이날 연휴를 접수할 전망이다. 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현재 예매율 73.7%, 예매량 40만 9482명의 압도적 열기를 자랑 중이다. 첫주의 흥행 속도에 비해 동력은 감소했지만, 개봉 9일째 600만 고지를 밟은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 추이를 뽐내고 있다. 특히 토요일인 4일과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히 더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 82만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으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하루에 한 번 꼴로 앞자리수를 경신하며 독주 중이다. 어린이날 연휴 이후 900만 돌파가 확정적이며, 3주차 평일 중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4’ 팀은 흥행 및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트리플 천만 달성을 앞두고 3주차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부산, 대구 무대인사에는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의 김무열, IT천재 CEO 장동철 역의 이동휘, 광수대 형사 김만재 역의 김민재, 양종수 역의 이지훈, 정다윗 역의 김도건, 새롭게 합류한 사이버수사팀 강남수 역의 김신비, 백창기의 오른팔 조부장 역의 김지훈,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범죄도시4’ 팀은 11일(토) 메가박스 사상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를 방문해 영화 ‘범죄도시4’를 선택해 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어 12일(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차례대로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4’의 개봉 3주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어린이날 연휴에 걸맞은 비하인드 스틸들을 대거 방출해 팬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배우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담은 ‘반전 큐티 비하인스 스틸’ 5종을 공개한 것. 묵직하고 살벌한 영화의 분위기와 180도 다른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천만 돌파 앞둔 '범죄도시4' 3주차 부산·대구 무대인사 출격
  • 천만 돌파 앞둔 '범죄도시4' 3주차 부산·대구 무대인사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인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3주차 무대인사로 부산, 대구 관객들과 만날 것을 예고한다2024년 최단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범죄도시4’가 개봉 3주차 주말 부산, 대구를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것을 예고한다.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부산, 대구 무대인사에는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의 김무열, IT천재 CEO 장동철 역의 이동휘, 광수대 형사 김만재 역의 김민재, 양종수 역의 이지훈, 정다윗 역의 김도건, 새롭게 합류한 사이버수사팀 강남수 역의 김신비, 백창기의 오른팔 조부장 역의 김지훈,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범죄도시4’ 팀은 11일(토) 메가박스 사상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를 방문해 영화 ‘범죄도시4’를 선택해 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어 12일(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차례대로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4’의 개봉 3주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獨차관 “베를린 통일 예고없이 찾아와…韓 통일 목표 잃지 않아야”
  • 獨차관 “베를린 통일 예고없이 찾아와…韓 통일 목표 잃지 않아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989년 봄에만 해도 같은해 12월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다음해 통일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연방총리실 정무차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면담 후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연방총리실 정무차관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슈나이더 차관은 “(역사적 사건은) 발생했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잡으려면 한국은 북한주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통일이란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서 목표를 잃지 않는 감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슈나이더 차관은 지난 30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한독통일자문위원회에 독일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동독 출신인 슈나이더 차관은 10대 시절에 통일을 경험할 당시를 설명하며 북한의 10대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로 ‘자유’를 꼽았다.그는 “북한 청소년에게 마법의 단어인 자유를 말해주고 싶다”며 “모든 사람은 자유를 갈망하고, 정권이 제시하는 규칙을 따르지 않고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살고싶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동독에 살던 10대 때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공산권 주민들이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국내에서 왕래가 자유로운 2국가 체제 주장이 나오는 것에 관해 슈나이더 차관은 “독일은 1990년 3월 자유롭게 선출된 국회가 처음 탄생해 서독과의 통일을 투표로 결정했다”라며 “2국가 체제로 공존하는 것은 남북한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이날 슈나이더 차관과 동행한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는 평양의 독일대사관 재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게 없다고 밝혔다.슈미트 대사는 “답사팀이 대사관 부지와 건물 내 상태를 기술적 측면에서 진단하고, 대사관을 재가동할 경우에 대비해 외교관 출입국 규정, 의료 등 생활 여건이 어떤지 둘러봤다”며 “주평양 독일대사관을 언제 재개할지 어떤 규모로 할지, 재개할지 말지 그것까지도 베를린에서 정치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슈나이더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에 국내 재계 관계자들도 만나서 한독 투자 양국의 기업간 교류 및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슈나이더 차관은 “한국의 독일에 대한 직접투자, 독일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국은 독일에게 동아시아에서 좋은 파트너이자, 중요한 국가다. 이번 방한을 통해 한독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윤정훈 기자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美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美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해당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미국 주식거래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한다.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하여 적용한다. 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추가로 2025년 말까지 연장해서 제공한다.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1000만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거래하는 경우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현금도 지급한다.이와 더불어 국내 주식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1%로 제공하며, 하이투자증권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와 젠포트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신규 계좌개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0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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