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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패배의식 걷어내고 '삼성 1등 DNA' 다시 심었다
  • 소통으로 패배의식 걷어내고 '삼성 1등 DNA' 다시 심었다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력에 대해선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다. 안에서는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생겨가고 있다”전영현 삼성SDI(006400) 사장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평가다. 전 사장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최대 위기에 놓였던 삼성SDI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 1년이 됐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출신으로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그가 취임후 삼성SDI에도 서서히 ‘1등 DNA’를 이식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 실적은 전 사장 취임 첫 해에 흑자로 돌아섰고, 1년 전 12만원대를 횡보했던 주가는 20만원대에 안착해가고 있다. 회사 안팎에서는 전 사장이 뒤숭숭했던 회사 분위기를 짧은 시간에 다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중국 보조금 문제와 신사업 발굴 등은 여전히 풀어내야 할 숙제들이다. ◇갤노트7 리콜로 패배의식...품질·소통으로 극복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약 6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형과 중대형배터리 모두 공급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의 견인차 노릇을 했다. 이로써 삼성SDI는 전 사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선 뒤, 4분기째 ‘흑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이 같은 실적 개선을 두고 시장에선 전 사장 취임 후 삼성SDI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전 사장은 직원들의 패배의식을 걷어내기 위해 취임 후 품질을 최우선 순위에 뒀다. 기흥과 수원·천안·울산 등 전국 생산라인을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미진한 부분은 따끔하게 질책하는 등 ‘강한 혁신’을 주문한 것. 소통도 강조했다. 본인부터 나서 모든 사업장 사장실에 놓인 회의용 테이블을 원형으로 바꾸는가 하면, 설계부터 구매·제조·품질 판매까지 전부서의 칸막이를 없앴다. “소통하지 않는 조직은 집단적 사고에 빠진다”는 것이 평소 그의 생각이다. 주말이면 임원들과 산에 올라 애로사항을 듣는 등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원재료값 상승·중국 추격은 과제최근 들어 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은 우려되는 대목이다. 배터리 원재료인 코발트와 리튬 가격은 2년새 각각 4배, 2배 뛴 데다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매섭다. 전 사장이 최근 ‘시나리오 경영’을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발생가능한 여러 상황에 대응할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라는 취지다. 전 사장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원재료 매입처를 늘리는 한편, 계약 형태도 다양화하라고 주문했다. 폐스마트폰의 배터리속 코발트를 추출해 재활용하거나, 코발트없는 양극재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칠레 정부의 리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전기차용 배터리사업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급 지급은 요원한 상태다. 중국업체들이 눈독 들이는 유럽 시장도 걱정거리다.
2018.03.14 I 김겨레 기자
배동현 단장의 조건 없는 사랑…韓 패럴림픽 승승장구 비결
  • 배동현 단장의 조건 없는 사랑…韓 패럴림픽 승승장구 비결
  • 배동현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포츠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대개 ‘후원’의 성격을 띄고 있으나 어느 정도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도 사실이다. 후원하는 선수가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로 이어진다.그래서 평창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배동현(35) 창성건설 사장의 행보는 조금 낯설기까지 하다. 중견 건설사가 중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장애인 체육에 거액을 후원하고 있다. 창성건설은 2015년 8월 장애인 동계스포츠 최초의 실업팀인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했다.배 단장은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에게 ‘억 단위’의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그는 최근 열린 선수단 입촌식에선 선수단에게 “조심스럽지만 포상금을 준비했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억원, 단체전 금메달에는 3억원을 내걸었다. 단체전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며 개인전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도 약속했다. 올림픽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금액이다. 아울러 선수 가족에게는 강릉 특급호텔과 용평 고급 리조트에 필요한 객실만큼 예약을 해줬다.배 단장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고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선수들이 ‘마인트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유명 브랜드의 이어폰을 선물했다. 선수단 단장으로서 패럴림픽 경기들을 직접 관전하며 선수들의 애로 사항을 직접 살피기도 한다.배 단장의 후원은 한국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의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성건설의 후원을 받는 신의현(35)은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좌식 15k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이 대회 첫 메달이자 동계패럴림픽 세 번째 메달이다. 신의현 어머니 이회갑 씨는 “제일 감사한 분”이라며 배 단장의 손을 꼭 잡기도 했다.배 단장의 아버지는 이번 대회 이전에 마지막 공동입장이었던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던 배창환 회장이다. 아버지에 이어 자신도 선수단장을하면서 부자(父子)가 모두 국제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다. 배 단장은 “영광스러운 일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때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2018.03.14 I 조희찬 기자
검찰, '안희정 수사'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 등 압수수색
  • 검찰, '안희정 수사'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 등 압수수색
  •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9일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충남도청을 압수수색했다.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파견해 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지난 주말에도 안 전 지사와 전 정무비서 김지은(33)씨의 주변인들을 참고인으로 부르는 등 여러모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재조사 일정도 저울질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지사의 재조사는 불가피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성폭행 장소로 지목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의 자료들과 김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람이 추가로 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김씨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얘기다.협의회 관계자는 “피해자가 이 문제를 고민하고 애기하기 두려운 상태여서 고소 여부 등 상세한 사항에 대해 아직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18.03.13 I 권오석 기자
한국GM 사태 놓고 국회·지역 산학연 머리 맞대…노조만 나몰라라
  • 한국GM 사태 놓고 국회·지역 산학연 머리 맞대…노조만 나몰라라
  • 13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GM 사태 해결을 위해 회사뿐 아니라 국회와 군산 지역 산학연 전문가들까지 나서서 위기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정작 경영정상화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노조만 ‘외길노선’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국정조사”·“군산 친환경공장화” 등 갑론을박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한 국정조사 등을 논의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한국GM 국정조사 특위는 거스를 수 없는 사회 대변혁의 물결”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원내대표도 “한국GM 문제를 산업은행이나 정부에만 맡겨두기엔 뭔가 께름칙하다”며 “정부가 한국GM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방치한 상태에서 정부만 믿으라 하는 것은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부와 한국GM 사이에 협상을 막 시작했는데 협상을 하는 사람들을 국회에서 국정조사로 불러 협상보다는 질의답변에 응하게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며 “협상을 해 가는데 국익에 도움 안 되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반박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한국GM 군산공장 및 금호타이어 문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를 마친 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 측에 군산공장을 차세대 핵심형 자동차사업 공장으로 재건하자고 제안했다”며 “정부 측에서는 ‘이런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 결정은 이르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장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 측이 현재로서는 (군산 공장)신차 배정이나 외국인 투자유치 등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며 “모든 것이 실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GM을 인적 분할하고 한국GM 군산공장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개발 생산하는 기지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이날 발제자로 나온 구조조정 전문가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은 “한국GM을 인적 분할해서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은 ‘뉴 한국GM’으로 만들고, 군산공장은 ‘뉴 GM 군산’으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의 제안은 군산공장을 독립된 형태의 새로운 법인으로 나눈 뒤, 전기차나 자율주행차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기지로 활용해 GM이 한국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오는 14일 군산 지역에선 5월로 예정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군산대는 이날 오후 2시 산학협력관에서 ‘한국GM 철수, 위기대응 정책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지자체, 대학, 연구소, 산업체, 전문가들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정책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GM 위기대응을 위한 정책발굴’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대학 주도로 지자체 등과 위기대응 정책을 발굴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영난을 이유로 폐쇄가 발표된 지 한달이 된 13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GM 군산공장 앞 신호등이 잠시 꺼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지역사회 근심 속 노조는 ‘임금 투쟁’에 혈안실사 진행과는 별개로 정부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성동조선해양의 법정관리로 협력사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 등에 13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협력업체는 물론 군산시 소상공인과 성동조선 협력업체 및 통영시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는 용도다.김용범 부위원장은 “정책 집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실제 자금이 집행되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정책금융기관의 금융 지원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역 협력업체의 경영상황과 애로사항도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이렇듯 회사와 정부, 국회, 지역 커뮤니티 등 이해 관계자 모두가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노조는 다른 쪽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모습이다.한국GM이 속한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앞서 지난 12일 오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4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5.3%의 기본급 인상률을 바탕으로 한 ‘2018년도 투쟁-교섭 방침’을 확정했다. 한국GM 노조는 금속노조의 요구안을 기반으로 오는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의 노조 교섭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한국GM 노조는 수출량이 급감해 적자로 전환한 2014년 이후에도 매년 3~5%씩 기본급을 인상해왔다. 성과급 또한 매년 1000만원 이상 챙겼다. 올해는 GM 본사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사측에서 절실한 비용절감 계획을 내세웠음에도, 이전과 똑같이 임금 인상 카드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한국GM 관계자는 “정부의 재무실사나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한 정부 지원 여부와 GM 본사로부터의 신차배정과 투자 등은 모두 노조와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면서 “회사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선 노사가 하루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2018.03.13 I 노재웅 기자
콜록콜록, 황사·미세먼지 속 '호흡기 지켜기'
  • 콜록콜록, 황사·미세먼지 속 '호흡기 지켜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온이 영상 10~18도를 웃돌아 봄의 귀환이 느껴진다. 설레는 마음으로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다가 뿌연 황사와 미세먼지, 덩달아 알레르기마저 심해짐을 느끼고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호흡기를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김경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왜 나쁜가?한반도와 일본에서 관측되는 황사의 크기는 직경 1∼10 ㎛(마이크로미터)정도이고 미세먼지는 직경 10 ㎛ 이하이며 초미세먼지는 2.5 ㎛ 이하의 먼지이다. 반면, 코점막은 직경 10 ㎛ 이상의 먼지나 이물질을 걸러내고 기관지는 직경 5 ㎛ 정도의 이물질을 걸러낸다. 즉, 황사나 미세먼지는 상, 하기도에서 여과되지 않고 직접 호흡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렇게 호흡기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을 유발한다. 초미세먼지와 황사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한 채로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해 치매나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과 소아는 더욱 취약하므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마스크는 성능에 따라 KF (Korea Filter) 80, 94, 99 등으로 표시한다. KF 80이란 직경 0.6 ㎛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거르는 성능을 의미하며, KF 94는 직경 0.4 ㎛의 미세먼지를 94% 이상 거를 수 있다. 가능하면 얼굴을 충분히 가리고 얼굴과 압착이 되는 것이 좋으며 성능이 높은 것이 좋다. 그러나 호흡이 갑갑하면 오히려 착용을 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착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다.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안경과 모자, 소매가 긴 옷,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올 때도 비를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한다. 외출 후에는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양치와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씻어내며, 코 안도 세척해주면 좋다. 체내 수분을 높이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황사에 묻어 들어온 중금속의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한 배출을 돕는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코 안이 건조해지고 코 안에 있는 미세한 섬모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도 건조해져 바이러스,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실내 미세먼지에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음식 조리 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므로 조리할 때 환풍기를 꼭 켜고 가능하면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부 미세먼지가 적을 경우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새벽이나 밤보다는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등 따뜻한 시간에 하루에 3번, 각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코로 숨쉬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평소에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코는 호흡기 중 일차적인 방어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거치지 않고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찬 공기와 함께 세균, 바이러스, 각종 유해물질이 바로 기관이나 기관지로 넘어가게 되어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한다. 코로 숨을 쉬면서 건강한 코점막을 유지해야 공기 중의 먼지를 거르고 세균을 막아주며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기능도 있어 목과 폐를 보호하기 때문에 코로 숨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각종 비염이나 코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코로 숨을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코 연골이 약한 사람이 있어 빨리 숨을 쉬는 경우 연골이 코 안으로 함몰되어 호흡이 어려울 수가 있으므로 천천히 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결국 코가 막혀 호흡이 어려운 것이니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시중에 뿌리는 형태의 코 뚫리는 약이 판매되고 있는데 주의사항을 꼭 읽고 사용하기를 권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약을 사용하게 되면 코점막이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에 견디기 어려울 경우에만 5~7일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항원 등 모두 호흡기를 괴롭히는 원인들이다. 환경에 의한 원인이므로 이러한 환경을 슬기롭게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개인위생과 건강에 유념해야 건강한 호흡기를 유지할 수 있다
2018.03.13 I 이순용 기자
여성단체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향한 2차 가해 법적 대응할 것"
  • 여성단체 "안희정 성폭력 피해자 향한 2차 가해 법적 대응할 것"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여성·시민 단체들이 피해자에 대한 비난 등 2차 피해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김지은씨는 2차 가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고 지금도 심해지고 있다”며 “경찰도 2차 가해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악의적이고 심각한 행위자에 대해 엄정한 사법 처리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연사로 나선 정지원 전성협 변호사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의 피해자에 대한 어떤 비난과 공격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도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에서 ‘위력’은 폭행 협박뿐 아니라 사회·경제·정치적인 지위나 권세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은 얼굴만 찡그려도 모두가 원하는 걸 만들었던 정치인이자 유력한 대권주자였다”며 “위치가 위력이었던 사람의 문제를 제대로 처벌할 수 없다면 성폭력이 일어나는 현실에 눈을 감고 살아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람이 추가로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고소장을 제출한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것이다.김혜정 부소장은 “특정인에 대해 말할 상황은 아니다”며 “이는 피해자 의사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이를 고민하고 애기하기 두려운 상태여서 고소 여부 등 상세한 사항에 대해 아직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8.03.13 I 권오석 기자
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살아남기
  • [신간]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살아남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통상 주택 거래에 최소 두 달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미 주택을 매도하기에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3월 말 등기를 조건으로 급매로 내놓거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방법, 양도세 중과 규정이 완화될 때까지 버티기에 돌입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했다고 끝이 아니다. 부동산 거래에서 세금, 그중에서도 양도세는 거래 전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주택을 매매하는 순서에 따라 양도세 수억원이 왔다갔다 한다. 세무공무원 13년, 세무사 경력 28년의 베테랑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가 부동산 거래시 꼭 알아야 할 양도세를 쉽게 풀어 쓴 ‘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살아남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양도세 중에서도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주택에 관한 사항만 집중적으로 다뤘다. 전문가들도 놓치기 쉬운 절세 비법을 공개한다.이 책은 다주택자 중과세 규정이 큰 틀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대강의 흐름을 소개한다.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결정적인 실수는 피해 갈 수 있다. 다양한 실제 사례가 어느 시점에 어디를 조심해야 하는지 중요한 힌트를 줄 것이다.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효과적으로 받는 팁도 들어 있다.또 1세대 1주택 비과세와 관련한 사항들도 항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일반인들이 비과세 요건을 정확히 알지 못해 황당하게 추징당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이 과세 사례는 저자가 수십 년 동안 양도세 분야를 다루면서 실제 경험한 사례들이다. 안수남 지음/ 368쪽/ 2만5000원/ 라의눈
2018.03.13 I 권소현 기자
유한킴벌리, '화이트' 생리대…봄맞이 리미티드 에디션
  • 유한킴벌리, '화이트' 생리대…봄맞이 리미티드 에디션
  • 화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유한킴벌리)[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한킴벌리 생리대 화이트가 봄시즌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한정판은 ‘달콤한 선물’을 콘셉트로 화사한 색상과 달콤한 디저트 패턴을 패키지 디자인에 입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리미티드(한정판) 에디션 제품은 올리브영, 와슨스, 롭스 등 드러그스토어와 온라인에서 4월까지 한정기간 구매가 가능하다. 출시와 함께, 달콤한 일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위트 라이프 레시피(Sweet Life Recipe)’ 캠페인도 진행한다. 화이트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지를 통해 ‘달콤한 연애를 위한 한마디’, ‘봄꽃길 피크닉 정보’, ‘전시 및 페스티벌 정보’ 등 일상에 달콤함으로 휴식을 안겨줄 정보를 제공한다. 챗봇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선물한다.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화이트 리미티드에디션 제품은 물론, 워커힐 딸기뷔페 이용권, 캔디 플로럴 향수, 영화권, 커피 등 달콤한 일상을 위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이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3 I 박경훈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롯데제과(280360) = 롯데지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기사와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혀. △신한(005450) =한국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 △미래에셋대우(006800) =인도 법인(Mirae Asset Capital Markets (India) Pvt. Ltd.)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82억 62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 결정. △대우조선해양(042660) = 올해 매출 목표 9조 9606억원, 수주 목표 73억 달러 제시.△KB금융(105560) = ING생명보험 인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 없다고 밝혀.△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 최대주주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을 대상으로 73억 규모 유상증자.△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 나우그로쓰캐피탈 사모투자합자회사·동유인베스트먼트·에이스수성신기술 투자조합3호 등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240억원 조달.△넥스트BT(065170) = 바이올라코리아·유진저축은행·인터빅스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바이오리더스(142760) = 바이올라코리아·인터빅스·유니온저축은행·유진저축은행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감마누(192410) = 해외 통신 사업자가 발주한 기지국용 안테나 사업에 해외 입찰 사업자, 국내 파트너사와 안테나 공급계약 체결 검토. △포스코켐텍(003670) = 전임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최정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8.03.13 I 박형수 기자
초등 1학년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 [WAR킹맘]초등 1학년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5가지
  • 지난 2일부터 620여 개 학교의 입학식이 일제히 열렸다. 송우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왕관을 쓰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어느새 훌쩍 자라 초등학생이 된 내 아이. 육아서나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등의 큰 사건이 있을 때 부모가 옆에 있어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단다. 직장을 다니느라 중요한 시기에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은 해주고 싶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가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책을 살펴봤다. 다만 대부분이 돌봄교실 등을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한시적 정책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10시 출근=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학부모 입장에서 가장 골치 아픈 시간이 등교시간이다. 정부는 부모가 아이를 등교시키고 출근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간기업 근로자도 근로시간 단축제, 유연근무제 등 기존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입학기 10시 출근 등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정부에서 강제하는 사항은 아니다보니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초등돌봄= 정부는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에서 최대한 수용하도록 했다. 돌봄 교실은 3월 이후에도 계속 운영한다. 돌봄교실을 희망했지만 이용하지 못하는 입학생에 대해서는 아이돌보미와 학교에서 가까운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시설을 통해 입학기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로 꼽히지만 인원수 제한이 있어 선착순이나 추첨체를 통해 인원을 뽑는다는 점이 단점이다.▲1:2~3 돌봄서비스 시범 실시(3월 한시)=아이돌보미가 한 가정에서 2~3명의 서로 다른 가정 아동을 돌보는 1:2~3 돌봄 서비스를 3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1 돌봄은 시간당 7800원이지만 1:2의 경우 시간당 5850원, 1:3은 5200원이다. 무엇보다 돌보미 부족으로 인한 보육공백을 줄일 수 있다. 단점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이다. 지역별, 시간별로 수요가 집중될 경우 원하는 때에 맞춰서 이용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공동육아나눔터 돌봄(3월 한시)= 수요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공간을 확보해 돌봄인력을 파견해 3월 한달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돌봄 수요를 파악해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에 있다. 주로 키즈카페나 북카페처럼 꾸며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쏠쏠하지만 수요에 따라 운영된다는 점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감염질환 발생 아동 아이돌봄 특별 지원= 입학기에 내 아이가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걸렸다면, 아이 돌봄 특별 서비스를 찾아보면 된다. 긴급한 돌봄 수요에 아이돌보미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아이와 함께 병원까지 동행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현재 정책은 일단 초등 돌봄 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긴급하게 한시적으로 내놓은 것”이라면서 “올해 운영 결과를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 설명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03.13 I 안혜신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롯데제과(280360) = 롯데지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기사와 관련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혀. △신한(005450) =한국 거래소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 △미래에셋대우(006800) =인도 법인(Mirae Asset Capital Markets (India) Pvt. Ltd.)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82억 62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 결정. △대우조선해양(042660) = 올해 매출 목표 9조 9606억원, 수주 목표 73억 달러 제시.△KB금융(105560) = ING생명보험 인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 없다고 밝혀.△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 최대주주인 옐로디지털마케팅을 대상으로 73억 규모 유상증자.△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 = 나우그로쓰캐피탈 사모투자합자회사·동유인베스트먼트·에이스수성신기술 투자조합3호 등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240억원 조달.△넥스트BT(065170) = 바이올라코리아·유진저축은행·인터빅스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바이오리더스(142760) = 바이올라코리아·인터빅스·유니온저축은행·유진저축은행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감마누(192410) = 해외 통신 사업자가 발주한 기지국용 안테나 사업에 해외 입찰 사업자, 국내 파트너사와 안테나 공급계약 체결 검토. △포스코켐텍(003670) = 전임 대표이사 임기만료에 따라 최정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8.03.12 I 박형수 기자
씨티銀, 온라인 신규 씨티 프라이어리티 고객 이벤트
  • 씨티銀, 온라인 신규 씨티 프라이어리티 고객 이벤트
  • (이미지=한국씨티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온라인으로 씨티 프라이어리티(Citi Priority) 등급이 되는 첫 거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은 총 수신잔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말한다. 총 수신잔액이란 예금주 본인 명의로 한국씨티은행에 가입한 예금·적금·신탁·펀드·보험 상품 원금의 총 잔액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씨티은행 첫 거래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 첫 거래 고객이란 2월 28일을 기준으로 한국씨티은행과 거래가 전혀 없었던 고객과 거래가 있었어도 예·적금, 투자상품, 신탁, 방카슈랑스 상품의 총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이었던 고객을 의미한다. 다만 금액기준에 부합하더라도 씨티골드 연결고객으로 등록돼 있는 고객들은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고객이 3월 중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예금이나 투자상품을 신규 개설하고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에 선정된 후 3월말까지 해당 등급을 유지하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이용권 2매와 외화현찰 환전수수료 100% 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해당 고객이 오는 6월 30일까지 씨티 프라이어리티 등급을 계속 유지하면 5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아직 씨티은행과 거래가 없는 많은 분들에게 당행의 특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예적금 상품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한 투자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니 씨티 프라이어리티 센터에서 제공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상품군을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 혹은 씨티 프라이어리티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2 I 전상희 기자
'퍼실' 제품 대체 어디서 환불 받나요?
  • '퍼실' 제품 대체 어디서 환불 받나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환경부가 안전기준 위반을 이유로 53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한 가운데 적발된 ‘퍼실 겔 컬러’ 제품에 대한 환불절차가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앞서 11일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 우려제품 1037개의 안전·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때문에 판매금지와 회수명령을 받은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이미 판매된 제품을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해줘야 한다. 이중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 켈 컬러’(Persil GEL COLOR) 제품 등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 받아야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아 합성세제 가운데 유일하게 회수명령 처분을 받았다.많은 소비자들이 ‘퍼실 켈 컬러’를 이용하고 있었던 만큼 환불 절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퍼실을 제조하는 ‘헨켈홈케어코리아’의 고객센터에 문의해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초록누리 홈페이지 캡처이에 헨켈홈케어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안전·표시기준의 준수 여부 조사에서 자가조사 미이행으로 회수조치를 받은 퍼실 겔 컬러 제품은 뉴스토아에서 병행 수입한 제품으로 헨켈홈케어코리아에서 공식 수입, 판매하는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퍼실 겔 컬러’ 제품은 뉴스토아에서 병행수입한 제품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스토아 측에서는 12일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관련 공지는 물론이고, 문의를 할 수 있는 등의 어떤 전화번호도 적혀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소비자들은 언제 ‘제2의 가습기’ 사태가 다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상황으로 속히 뉴스토아에서도 관련 입장을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퍼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던 제품의 수입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뒷면 자기점검 코드에 ‘헨켈 코리아’라고 표기된 것을 보면 된다. 만일 이 자기점검 코드가 없거나 뉴스토아라고 표기된 제품은 회수대상에 해당한다.한편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받은 퍼실을 비롯한 53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초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3.12 I 김민정 기자
근로복지공단, 일자리안정자금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개최
  • 근로복지공단, 일자리안정자금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최저임금 인상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 안정자금의 우수사례 발굴 및 신청률 제고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소개하는 콘텐츠 공모뿐만 아니라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소재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도 진행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모 주제는 ‘일자리 안정자금 소개’, ‘일자리 안정자금과 관련된 나·우리 가족·우리 사업장 이야기’, ‘일자리 안정자금 활용사례와 개선방향 제안’ 등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모든 내용으로 에세이, 카드뉴스, 웹툰, 광고 포스터, UCC영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한다.공모는 내달 19일까지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obfunds@goomedi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는 5월초 경에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대상 1명(상금 200만원 및 상패)을 포함해 11명에게 총 710만원을 포상한다.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근로자가 100만명을 넘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혜택을 받는 사업주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와 참신한 아이디어의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대상이 되는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사업주도 빠짐없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02-3775-1302)이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www.jobfund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료= 근로복지공단)
2018.03.12 I 박철근 기자
김동연 “북미회담, 韓경제 대외신인도에 도움”
  • [일문일답]김동연 “북미회담, 韓경제 대외신인도에 도움”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12일 “북미회담이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신인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동연 부총리와의 일문일답이다.-외교 쪽에서도 철강 관세 관련 노력한다고 했는데.△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 역량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 김현종 본부장에 사전보고를 받았는데, 분위기도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만, 대북특사단도 언급을 했고, 강경화 장관도 이번주에 틸러슨이나 맥메스터 만나서도 그런 이야기 할 것으로 본인도 생각하고 저도 얘기를 했고, 내일은 또 김현종 본부장이 가고 저도 다음주에는 므누친 장관 만나게 돼 있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협력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린다. 호주도 있고 합니다만, 최선 다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성과 낼 수 있도록 경제 외교 안보 할 것 없이 다 같이 하겠다. 조윤제 대사하고는 거의 실시간으로 전화통화 하다시피 하고 있다. 다만 이 문제를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통상교섭본부.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같이 도와서 좀 힘을 실어주고 옆에서 지원사격도 해주고 일선에서 하는 것은 통상교섭본부가 잘 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언론도 성원해주시고. 차분하게 보면서 정부가 다같이 노력한다는 것을 봐달라.-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연례협의차 방한한다는데.△아직 최종일정은 조율 중이다. 무디스뿐 아니라 피치도 그렇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등 3개 신용평가사에 적극적으로 우리 상황이나 북한 문제, 북미문제, 정책적 노력 등을 설명해서 가능하다면 좋은 평가 받도록 하겠다. 오는 4월에 국제통화기금(IMF) 총회가 있으니까 미국 워싱턴 DC에 가서 3사 다 만나서 설명할 것. 또 만나지 않더라도 우리 실무책임자들은 이런 상황을 계속해서 자료 보내주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쪽에서 볼 때는 귀찮을 정도로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우리 상황 설명하고, 대외신인도 올리는 데 최선 다하겠다.-북미회담이 신용등급 조정이나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 줄까.△대외신인도에 있어서 아무래도 영향을 미치죠. 그리고 지금은 이제 지나서 기억이 덜할지 모르지만 작년 늦여름 가을만 해도 북한 문제가 얼마나 큰 리스크 요인이었습니까. 그런데 그때 한중 통화스와프라든지 신용등급 유지라든지 또 환율조작국 문제 등 다 잘 하면서 이렇게 되어왔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대외적으로 평가도 많이 받았는데 이와 같은 최근의 지정학적인 요소를 감안한 요소들이 우리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고,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우리 경제에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다. 그런 리스크요인으로 인해서 굴절되고 하는 것을 지양하면서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대외신인도에서 좋은 식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고 또 이참에 우리가 신평사 문제라든지 저나 다른 분들이 대외 쪽을 대할 때 적극 활용하는 계기로 삼는 게 좋을 것 같다. -제너럴모터스(GM)가 외국인투자지역 신청한다고 하는데.△GM은 제가 설명한 세 가지 원칙 지켜서 하는 데 변함없다. GM에서 정확한 요청을 받아보고 실사결과를 보고 결정할 사항이라고 본다.
2018.03.12 I 김정현 기자
북미대화<미투?..文대통령 65.8% `보합세`
  • [리얼미터]북미대화<미투?..文대통령 65.8% `보합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3.5 남북합의, 북미 정상회담 사실상 합의 등 대북관계 훈풍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여권 인사의 성폭행, 성추행 의혹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0.7%포인트 내린 65.8%(매우 잘함 44.8%, 잘하는 편 21.0%)를 기록했다. 3주 연속 65% 선 유지에 그쳤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내린 28.2%(매우 잘못함 15.7%, 잘못하는 편 12.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8%포인트 상승한 6.0%.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금요일(2일) 일간집계에서 64.9%(부정평가 30.2%)를 기록한 뒤, 대북 특사단의 방북, ‘3·5 남북합의’ 소식과 함께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지난주 주중집계(월~수, 5~7일)에서 65.6%(부정평가 29.4%)를 기록했고, 문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소식,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출국 소식이 전해진 8일(목)에도 67.3%(부정평가 26.0%)까지 상승했으나, 북미 정상회담 사실상 합의 소식과 안희정·정봉주·박수현 관련 부정적 보도가 동시에 이어졌던 9일(금)에는 66.1%(부정평가 26.5%)를 기록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에 자진출석하면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충청권, 4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참고로 3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닷새 동안의 ‘구글 트렌드’ 검색어 분석에서, ‘안희정’의 빈도가 ‘문재인’과 ‘김정은’, ‘트럼프’를 합친 빈도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6일(안희정 100%, 문재인·김정은·트럼프 11%)에는 9배가량 많았고, 7일(37%, 11%)과 8일(30%, 9%)에는 3배가량, 9일(25%, 14%)에는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일간으로는 대통령 특사단이 방북했던 5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2일) 일간집계 대비 1.6%p 오른 66.5%(부정평가 28.8%)로 시작해,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확대되었던 6일(화)에는 63.9%(부정평가 31.7%)로 내렸다. 전날 있었던 ‘3·5 남북합의’ 발표와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 소식이 이어졌던 7일(수)에는 66.7%(부정평가27.9%)로 다시 오른 데 이어, 문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소식,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출국 소식이 전해진 8일(목)에도 67.3%(부정평가 26.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북미 정상회담 합의소식과 안희정·정봉주·박수현 관련 부정적 보도가 동시에 이어졌던 9일(금)에는 66.1%(부정평가 26.5%)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내린 65.8%(부정평가 28.2%)로 마감됐다.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9.5%p, 86.6%→77.1%, 부정평가 17.7%), 경기·인천(-2.9%p, 70.2%→67.3%, 부정평가 26.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3%p, 52.5%→50.2%, 부정평가 40.8%), 30대(-1.7%p,78.9%→77.2%, 부정평가 17.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2.8%p, 91.3%→88.5%, 부정평가 10.0%)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8.6%p, 40.7%→49.3%, 부정평가 43.8%)과 서울(+3.0%p, 65.9%→68.9%, 부정평가 27.6%), 대전·충청·세종(+2.9%p, 67.4%→70.3%, 부정평가 25.4%), 40대(+1.7%p, 73.3%→75.0%, 부정평가 21.5%), 보수층(+1.9%p, 35.1%→37.0%, 부정평가 56.7%)에서는 상승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9%포인트 내린 48.1%를 기록했다. 안희정 전 지사 등 여권인사의 성폭행 성추행 의혹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지만, 특사단의 외교안보 성과로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자유한국당 역시 0.5%포인트 내린 19.2%를 기록했다. 9일 일간집계에선 20.2%로 다시 20%선을 넘어섰다. 바른미래당은 전주대비 1.6%포인트 오른 8.4%로 반등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2%,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2018년 3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10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03.12 I 김재은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현대로보틱스(267250)=오는 30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한다고 공시.▲두산(000150)=자회사 디아이피홀딩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 두산은 디아이피홀딩스의 지분을 100% 보유.▲기아자동차(000270)=이귀남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9일 공시. 한철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신세계(004170)=2월 매출이 3927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0.8% 늘었다고 공시.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7704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신한지주(055550)=ING생명보험(아이엔지생명)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그룹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M&A(인수합병) 추진을 검토해 왔으나, 현재 지분 인수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차바이오텍(085660)=최종수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영욱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한일진공(123840)=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통블록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우수AMS(066590)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추진설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2일 오후 12시.▲BGF리테일(282330)=최대주주가 기존 홍석조 외 26인에서 BGF(027410) 외 24인으로 바뀌었다고 공시. 회사는 “지주사인 BGF가 상장 자회사 주식 보유 요건 충족을 위해 BGF리테일 주식을 공개 매수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설명.▲서연전자(0128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7077억원으로 3.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12억원으로 적자 전환.▲파인텍(131760)=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223억원으로 20.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17억원으로 적자 전환.
2018.03.12 I 한광범 기자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 등 53개 생활화학제품 회수·판매 금지
  •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 등 53개 생활화학제품 회수·판매 금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탈취제나 세정제 등에 사용 제한물질을 쓰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피죤, 한국미라클피플사 등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피죤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위해 우려 제품 1037개를 조사한 결과, 45개 업체 72개 제품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기준을 위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기준을 위반해 판매금지·회수명령을 받은 제품은 34개 업체 53개 제품이다. 품목별로는 ㈜한국미라클피플사의 ‘곰팡이OUT’ 등 세정제 7개 제품,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 켈 컬러(Persil GEL COLOR)의 합성세제 1개 제품, 성림바이오의 ‘워터펀치’ 등 코팅제 6개 제품, ㈜제이더블유산업의 ‘윤활박사’ 등 방청제 3개 제품, ㈜비엘코리아의 ‘차량용 김서림방지제’ 등 김서림방지제 3개 제품, 왁스코리아의 ‘스프리트검 수염접착제’ 등 접착제 5개 제품, 주식회사 일신의 ‘일신카페인트-쌍용용 46 그랜드 화이트 WAA’ 등 물체 탈·염색제 12개 제품, ㈜헤븐센스컴퍼니에서 수입한 ‘원피스 종이 방향제’ 등 방향제 7개 제품, ㈜피죤의 ‘스프레이피죤 우아한 미모사향’ 등 탈취제 5개 제품, 비숲의 ‘순수한 프리미엄 계피스프레이’ 등 방충제 4개 제품이다. 11개 업체 25개 제품은 품목·제형별로 설정된 물질별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고, 13개 업체 16개 제품은 제품 출시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자가검사 번호나 성분 표기, 사용상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정보 표시를 누락한 12개 업체 19개 제품은 개선명령을 받았다. 환경부는 판매금지, 회수 대상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지 못하도록 관련 제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www.koreannet.or.kr)에 지난 9일 일괄 등록했고, 한국 온라인 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45개 업체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안전·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 정보는 생활환경 안전정보 시스템인 초록누리 사이트(ecolife.me.go.kr)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2018.03.11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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