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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김민석 PD "방탄소년단 완전체 출연 놀라워…선순환" ②
  • '유 퀴즈' 김민석 PD "방탄소년단 완전체 출연 놀라워…선순환" [인터뷰]②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탄소년단 자기님들이 완전체로 출연을 해주셔서 정말 놀라웠죠.”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민석 PD가 기억에 남는 특집으로 지난 3월 24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편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김민석 PD는 “예능을 잘 안하시는 많은 분들이 의외의 출연을 해주셔서 놀라웠다”면서 “방탄소년단 자기님들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서 콘서트도 취소됐고 ‘그래미 어워즈’ 결과를 앞둔 상황이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다”며 이같은 반응이 부담도 됐지만, 신기했다고 당시 소감을 털어놨다.‘유 퀴즈 온 더 블럭’ 방탄소년단 특집 스틸컷(사진=tvN)이어 “이런 특집이 포맷 변경 이전에는 없었던 형태”라며 “선순환으로 보는 부분 중 하나는 방탄소년단 특집이 나가고 나서, ‘유 퀴즈’ 자기님들 중 아미가 되신 분들도 있고 방탄소년단으로 인해서 ‘유 퀴즈’에 새로 유입된 시청자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김 PD는 “‘유 퀴즈’는 연예인 분들도 나오시고 비연예인 분들도 나오시는데 연예인 분들은 평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면서 “또 연예인 자기님들이 출연하시는 부분들은 유튜브 등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는데 그로 비연예인 분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서로 선순환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조승우(사진=tvN)‘유 퀴즈’는 스타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도 잘 알려졌다.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 공유, 신하균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타들이 찾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가 대표적인 예다.김 PD는 “황조지 세계관도 흥미로워 해주시더라”면서 “요즘은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도 유튜브 방송 같은 것도 많다. 너무 많은 제안이 서로에게 오갈 수 있는 상황이다. ‘유 퀴즈’에 대한 호감도가 있다고 해도 서로 타이밍을 놓치면 출연하기 힘든데 조승우 자기님 같은 경우는 작가님이 불현듯 말씀하셔서 섭외를 하게 됐다. 안되는 셈 치고 연락이나 드려보자고 생각하고 섭외를 했는데 고민 끝에 수락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같은 섭외의 공을 작가들에게 돌렸다. 김 PD는 “작가님들이 여러 상황, 뉴스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다”면서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을 했을 때 좋은 피드백이 오고 수락을 해주시는 부분들은 그래도 프로그램이 쌓아놓은 명성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감히 생각하게 된다”고 털어놨다.‘유 퀴즈 온 더 블럭’ MC 유재석(위) 조세호(사진=tvN)연예인, 비연예인 할 것 없이 다양하고 많은 이들이 출연을 해 자신의 삶을 털어놓는 다는 것이 ‘유 퀴즈’의 매력이다. 시청자들은 물론, MC들 역시 그런 방송의 매력에 푹 빠졌다. ‘유 퀴즈’에서 자기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공감을 하는 MC 유재석의 반응들이 ‘유재석의 찐 웃음’, ‘분노하는 유재석’ 등의 게시물로 작성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 PD는 “유재석 씨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된다는 말을 많이 하신다”면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유재석 씨가 방송 역사 30년 동안 쌓아온 것들을 마음 껏 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씨의 타임라인을 대중이 같이 지켜봐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모두 유재석 씨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고 내 얘기를 할 준비가 돼 있다. 유재석 씨는 반대로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며 그 덕분에 비연예인 출연자들도 ‘유 퀴즈’에 출연해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마음껏 대화의 꽃을 피운다고 봤다. 김 PD는 “유재석 씨 덕분에 출연자 분들이 여한 없이 내 삶을 이야기할 수 있고 유재석씨는 그 안에서 큰 감동을 받거나,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선순환”이라고 표현했다.유재석, 조세호의 티키타카 호흡도 ‘유 퀴즈’의 재미 포인트다. 박근형 PD는 촬영장에서 만나는 유재석, 조세호에 대해 “두 분 사이에 다른 촬영장에서 느꼈던 긴장감이 전혀 없다”면서 “두 분은 현장에서도 재미있고 편안하다. 촬영할 때도 각자 맡은 부분에 있어서 명확하고 편하게 이끌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호흡은 물 흐르듯 흘러간다”면서 “두 분의 3년 케미는, 새로운 인물이 와도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라고 덧붙였다.‘유 퀴즈 온 더 블럭’ 박근형 PD(사진=tvN)코로나19가 확산되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변화를 맞았다. 거리에 나가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던 과거와 달리, 매회 다른 특집을 마련하고 이에 맞는 인물들을 초대해 삶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포맷은 달라졌지만, 프로그램을 대하는 제작진의 변함없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며 여전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김 PD는 코로나19가 완화된다면 어떤 방송을 하고 싶냐고 묻자 “지금의 형태도 좋은데 아쉬운 부분은 MC들이 직접 그분의 삶의 현장, 업의 현장 그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것들”이라며 “그 공간이 주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코로나19가 풀린다면 누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든, 초대를 받든 찾아가든 공간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박 PD는 “코로나19 특집을 마련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난다면 그분들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얘기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2021.10.06 I 김가영 기자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CF 방영 시작
  •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CF 방영 시작
  • 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 CF 방영 사진. (사진=귀뚜라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귀뚜라미는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홍보하기 위해 전속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CF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광고에서는 귀뚜라미가 보일러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귀뚜라미 카본매트를 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궁금증을 높이며 시작되는 이번 CF 영상은 기존 전기장판의 전자파 위험을 없애고, 온수매트의 누수, 세탁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기요금도 기존 온수매트 보다 70% 이상 낮췄다는 점을 15초 안에 모두 담아냈다.CF 영상을 통해 공개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강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첨단 섬유에 2중 특수 피복을 입혀 완성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해 매트를 반복적으로 접었다가 펴도 열선이 단선될 우려가 없고 화재로부터 안전하다.스마트 온도조절기는 어댑터 일체형 타입으로, 기존 분리형 제품과 비교해 배선이 깔끔하고 선 빠짐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전기장판의 전자파 문제와 온수매트의 누수 및 세균 문제는 물론, 기존 카본매트의 단선, 열선 이탈 문제 등을 해결한 차세대 온열매트”라며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전기료가 저렴하고, 최고급 텐셀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촉감을 전달하며,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09.15 I 김호준 기자
종영 '더 로드', 유괴사건 진범 윤세아→지진희 충격…"구원 못 할 죄"
  • 종영 '더 로드', 유괴사건 진범 윤세아→지진희 충격…"구원 못 할 죄"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김혜은과 지진희의 아들을 유괴 사망 사건의 진범은 윤세아였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 최종회에서는 최준영(남기원 분) 유괴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지며 퍼즐이 맞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서은수(윤세아 분)가 차서영(김혜은 분)과의 불륜으로 낳은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의 사체를 유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최준영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 과정들도 그려졌다. 최준영은 자신의 친구이자 백수현과 서은수의 아들인 백연우(김민준 분)에게 자신이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최준영은 차서영과 최남규(안내상 분)의 아들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자신이 실은 백수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백수현의 아내 서은수 또한 최준영의 친부가 백수현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당일 최준영이 백연우(김민준 분)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하고 경악했다. 서은수는 최준영에게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라고 잡아뗐지만 최준영은 “아줌마도 알잖아요. 그래서 맨날 날 그렇게 봤잖아요. 불쌍하게”라며 “전 집에 안 가요. 여기가 우리 아빠 집인데, 그럼 연우도 가라고 해요. 어차피 아줌마 아들도 아니잖아요”라고 맞받아쳐 충격을 자아냈다.사실 백연우 역시 서은수의 친자가 아니었던 것. 아이를 가질 수 없던 몸인 서은수는 백연우를 유괴해 친자식처럼 키워왔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서은수는 마지막 끈을 붙잡던 이성마저 잃게 됐다. 서은수는 “연우는 내 아들”이라고 소리치며 “여기서 나가 달라”고 최준영을 쫓아냈다. 두려움에 뒷걸음질 치던 최준영은 2층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며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이후 사건 현장으로 오장호(강성민 분)가 찾아왔고, 두려움에 떠는 서은수에게 “내가 책임지겠다”며 현장을 수습했다. 서은수의 아버지 서기태(천호진 분) 또한 서은수를 지키기 위해 지금껏 모든 일을 꾸며왔던 것이다. “아들만 생각하라”는 오장호의 말을 듣고 서은수는 결국 죽은 준영의 시신을 야산에 유기했다. 오장호는 최준영의 시신을 백수현의 차 트렁크에 실었으며, 이 사실도 모른채 산 속으로 향했던 백수현은 “그날 밤. 난 아들의 시신을 싣고 다녔어. 준영이의 시신을 유기할 장소까지 운반할 운반책. 그게 나였다고”라며 죄책감에 이성을 잃고 무너졌다.서은수는 결국 남편 백수현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그가 백수현의 사랑을 갈구해 이같은 일들을 꾸며냈다는 것도 밝혀졌다. 백수현이 차서영과 바람을 피우자 그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백수현이 발견한 편지에는 “미안해 수현 씨. 차라리 당신이 거짓말을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당신의 사랑을 고토록 원했지만 난 당신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서은수는 이와 함께 뒤늦게 “감히 구원을 바랄 수 없는 나의 죄. 마지막까지 드러낼 수 없는 나의 진짜 얼굴”이라며 고백했다.
2021.09.10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김혜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
  • '더 로드' 김혜은, 디테일한 감정 연기
  • 김혜은(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혜은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김혜은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10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수록 무의미함을 느끼는 차서영 캐릭터에 200% 동화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차서영(김혜은 분)은 권여진(백지원 분)과 함께 백수현(지진희 분)을 완전히 매장시키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그러나 차서영은 “모든 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어서요”라며 만사가 귀찮고 피곤하다는 투로 괴로운 표정을 보였다. 김혜은은 자신이 열망했던 것을 가지면 가질수록 공허함에 빠진 차서영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데스크에 앉은 차서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준비했던 백수현에 대한 보도를 시작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 텅 빈 눈빛으로 이전과 다른 허탈감을 드러냈다.집으로 돌아와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의 액자 앞에 앉은 차서영은 사진을 바라보며 애써 슬픈 감정을 억눌렀다. 하지만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고 남편 최남규(안내상 분)의 걱정에 무너질 것 같은 얼굴을 보였다. 차서영은 자신의 욕망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속마음 사이에서 결국 흐느껴 울었다.김혜은은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을 오가는 연기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2021.09.03 I 김가영 기자
'인질'→'유퀴즈', 스크린·예능 장악한 황정민 파워…자체 최고 시청률
  • '인질'→'유퀴즈', 스크린·예능 장악한 황정민 파워…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유퀴즈’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이후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의 주역 황정민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출연하는 예능, 라디오, 팟캐스트마다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 있는 유머 감각으로 짤을 생성했던 ‘짤부자’ 황정민. ‘유퀴즈’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네티즌들 사이 큰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그는 어제(25일) 밤 방영한 방송에서 “첫 방송부터 빠짐없이 챙겨봤다. 좋아하는 프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1기 자기님’임을 밝혔다. ‘인질’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이 시사회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납치당한다. 복면을 벗겨보니 인질의 얼굴이 황정민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하자, MC 유재석은 “리얼한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라며 동조했고, 조세호는 “황정민이 황정민으로 나오다니, 엄청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특히 연예계 전설의 우정 여행 사진 속 주인공인 지진희, 조승우에 이어 ‘황조지’의 마지막 퍼즐로서 출연했다는 멘트에는 “너무 창피하다. 왜 저렇게 사진을 찍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오늘로써 이 사진을 없애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모든 캐릭터를 ‘황정민화’ 시킨다는 이야기에는 “연기로 거짓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연기는 원래 괴로운 거다. 남의 인생을 사는 거라 쉽게 할 수 없고, 관객들이 지불하는 값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해 28년 차 배우의 ‘짬바’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질’이 꼭 잘 되어서, 같이 영화를 만든 친구들과 웃으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염원을 표하기도 했다.이처럼 황정민의 우정 사진 비하인드, 신조어 퀴즈, 연기 비결 등에 대한 토크로 가득 채운 이번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비지상파 전체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유퀴즈’ 방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방송을 계기로 ‘인질’에 대한 기대감까지 표출돼,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뿐 아니라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까지 다시 극장을 찾는 추세다.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인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1.08.26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지진희, 이종혁 핸드폰 추적→진범 정체 가까워졌다
  • '더 로드' 지진희, 이종혁 핸드폰 추적→진범 정체 가까워졌다
  • (사진=tvN ‘더 로드 : 1의 비극’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죽은 이종혁의 핸드폰 추적을 통해 진범의 정체에 바짝 다가섰다.어제(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이하 ‘더 로드’)에서는 사건의 용의 선상이 좁혀지는 가운데 사라졌던 백수현(지진희 분)이 결정적 단서를 들고 나타나 보는 이들에게 긴장의 연속을 선물했다.먼저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가 ‘로얄 더 힐’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하면서 사람들을 제 손아귀에 쥐고 있던 비밀이 드러나 소름을 끼치게 했다. 하지만 그런 그마저도 내부고발자 윤동필(이종혁 분)이 갖고 있던 비리 증거의 원본을 손에 넣지 못해 애가 닳은 상황.그 가운데 사건 당일 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무언가와 충돌했던 서정욱(조성준 분)은 불안에 못 이겨 충동 행동을 벌였다. 증거가 완전히 인멸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폐차장에 온 것. 이를 추적해 긴급체포한 심석훈(김성수 분)은 배경숙(강경헌 분)이 아들을 대신해 차를 폐차했음을 알아냈고, 서정욱이 최준영(남기원 분)을 차로 치어 죽인 진범이라 생각해 몰아붙였다. 그러나 뒤이어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분)이 그날 상처투성이가 된 최준영을 옆에 태우고 운전한 장면이 공개돼 혼란을 가중시켰다. 아내에게 “내가 말했지. 죽인 건 아니라고”라며 애매하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의심을 배가, 과연 그가 유괴를 저지른 진범일지 그리고 ‘죽인 건 아니’라는 말의 진의가 무엇일지 추측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남편 백수현의 행방불명을 알게 된 서은수(윤세아 분)는 차서영(김혜은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바로 백수현이 서기태를 자신의 아버지로 처음 만난 게 아니라며 둘의 악연이 더욱 오래전부터 시작됐음을 암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가 뉴스마저 펑크를 내자 더욱 초조해진 서은수는 결국 서기태에게 손을 내밀면서도 “아버진...아니시죠?”라며 혹시나 그가 벌인 계획일까봐 일말의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후반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백수현이 있는 곳은 최준영의 묘비 앞이었다. 그리고 형사 심석훈을 불러 “누군가 죽은 윤동필 행세를 하고 있어”라는 말을 건네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복제폰을 통해 윤동필의 핸드폰이 ‘로얄 더 힐’ 내부에서 켜졌고, 서기태에게 원본을 갖고 있다는 문자를 보내며 만남을 요구한 것까지 알아낸 것. 이에 이 핸드폰을 가진 사람을 진범으로 추리, 그 어느 때보다 사건 해결에 가까이 다가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그뿐만 아니라 심석훈과 공조하면서도 여전히 불신의 눈을 한 터, 유괴 사건에 합류하게 된 날 심석훈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으며 “회장님”이라는 서기태를 떠올리게 하는 호칭을 쓴 장면까지 공개돼 시청자들 역시 의혹을 갖게 만들었다. 다시 혼자가 된 백수현은 SD카드를 꺼내며 냉랭한 표정을 지어 과연 그가 원본을 손에 넣은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았다.엔딩에선 황태섭의 수행비서가 사건 당일 최준영이 신고 있던 구두 한쪽을 갖고 있던 비밀이 드러났다. 서기태의 집에서 AI에게 명령을 내리던 백연우(김민준 분)는 그 AI의 목소리에서 불현듯 유괴범의 목소리를 떠올렸다. 이에 유괴범의 목소리가 어떻게 백연우의 기억에 있는 것인지 또 다른 의문을 낳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사건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는 상황 속 백수현은 이번에야말로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한편,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8회는 26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21.08.26 I 김보영 기자
'유퀴즈' 국가대표 특집 한번 더…여서정·김제덕→황정민 출연
  • '유퀴즈' 국가대표 특집 한번 더…여서정·김제덕→황정민 출연
  •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주에 이어 ‘유 퀴즈X국가대표’ 특집 2탄을 선보인다.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이언주)’ 120회에는 지난 예고편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던 도마 국가대표 여서정, 신재환 선수, 양궁 남자 국가대표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선수, 연기 국가대표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다. 이들은 ‘자기 콤비’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목표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이야기할 계획이다.독보적인 기술로 세계 정상에 착지한 체조선수 신재환, 여서정 선수는 슬럼프를 딛고 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의 성장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올림픽 무대에서의 단 5초를 위해 5년간 쉴 새 없이 달려온 자기님들은 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 부상과 심리적 부담감에 체조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 고난도의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한 반복 연습 과정들, 인생 첫 메달을 따냈을 때의 기분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유 퀴즈’에서 최초 공개하는 도마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 ‘도마 남매’의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도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빛 궁사, 남자 양궁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자기님과의 토크도 계속된다. 10대, 30대, 40대 선수를 하나로 만든 금빛 팀워크의 비결, 긴장감 넘쳤던 한일전 슛오프 당시 상황, 결승전 경기 도중 오진혁 자기님이 “끝”이라고 말한 이유를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3인 3색 매력을 지닌 자기님들의 국가대표급 입담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젊게 사는 비법을 소개한 오진혁 자기님을 시작으로 의외의 선수촌 생활 낙을 고백한 김우진 자기님, 도쿄 숙소에서 홀로 잠 못 이룬 사연을 전한 김제덕 자기님의 유쾌한 면모가 현장을 미소짓게 했다는 전언이다.누적 관객 수 1억 명, 모든 캐릭터를 ‘황정민 화’ 시키는 연기 국가대표 황정민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유 퀴즈’를 처음부터 시청했다”며 애청자임을 밝힌 자기님은 28년 차 배우의 인생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을 예정이다. 배우의 꿈을 갖게 된 배경, 고등학생 시절 극단을 차린 일화, 영화에 처음 캐스팅된 사연, 지금의 국가대표급 배우 황정민을 만든 치밀한 캐릭터 분석법 등 연기를 향한 진심과 애정을 고스란히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출연으로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우정 여행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황정민 자기님은 지진희, 조승우 자기님이 말하지 않았던 다양한 우정 여행 에피소드, 우정 여행 사진 속 추억은 물론 2차 우정 여행 계획도 밝혔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20회에서는 도마,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 연기 국가대표 자기님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자기님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값진 결과물들, 편안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1.08.25 I 김가영 기자
‘더 로드:1의 비극’ 지진희 “내면의  극단적 대비와 복잡함 고민 많아”
  • ‘더 로드:1의 비극’ 지진희 “내면의 극단적 대비와 복잡함 고민 많아”
  •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에 출연 중인 지진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배우 지진희의 새로운 얼굴이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거대한 정경유착을 보도하려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아들을 유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여기에 얽힌 비밀들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 미스터리 드라마다.이야기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수현의 시선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레 그의 생각과 추리에 빠져 따라가고 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드러난 백수현 캐릭터의 입체성이 지진희(백수현 역)의 정교한 연기로 그려져 치열한 몰입감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이란 점에서 더욱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 그마저도 완벽히 소화해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극 중 백수현을 설명하는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라는 수식어는 어린시절 어느 여중생 실종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고도 묵인했던 과오를 속죄하려는 발버둥의 결과였고, 아버지로서 처절하게 절규했던 그의 눈앞에 죽어있던 아이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실수를 저지르고 애써 모른 척해온 생물학적 아들로 밝혀진 위선적인 인물인 것.이에 대해 지진희 역시 “백수현은 전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 앵커이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과오와 트라우마까지 간직한, 가장 화려한 이면에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설명만으로도 너무 보편적이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운을 뗐다.계속해서 “텍스트로 설명된 백수현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극단적인 대비들, 이런 복잡함을 어떻게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런 것들은 보통 대사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면 섬세한 감정 변화가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수현을 설명할 수 있는 부수적인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이걸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대본을 받고 매 씬 마다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그 밀도 높은 열연은 모두 치밀한 분석과 연구로 탄생했음을 짐작케 했다.뿐만 아니라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색으로 표현하자면 ‘검정색’이나 ‘회색’의 ‘무채색’이 아닐까. 혹은 달리 표현하자면 ‘새벽’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수현의 극명히 대비되는 모든 상황들(이를 테면 선과 악, 죄의식과 구원 그 안에서의 혼란스러움이 깜깜한 밤과 아침 사이의 새벽녘의 오묘함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처럼 모호한 경계에 놓인 백수현이 과연 기어이 찾아올 해를 마주할 땐 어떤 모습일지, 진실을 쫓는 길 끝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더 로드 : 1의 비극’ 지난 방송에서는 유괴사건 당일 백수현을 차로 미행했던 기자 박성환(조달환 분)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앞서 죽은 아이의 엄마이자 보도국 동료였던 차서영(김혜은 분)을 만나 차량 블랙박스에 진범의 얼굴이 찍혔다고 밝혔던 터, 이 갑작스러운 죽음이 또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호기심을 치솟게 하고 있다.이렇듯 지진희의 열연으로 흥미진진함을 배가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21.08.16 I 강경록 기자
'더 로드' 죽은 김혜은 아들, 지진희 친자 반전→시청률 상승…최고 4.5%
  • '더 로드' 죽은 김혜은 아들, 지진희 친자 반전→시청률 상승…최고 4.5%
  • (사진=tvN ‘더 로드 : 1의 비극’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이 2회 만에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5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이하 ‘더 로드’) 2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4%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하며 순항을 알렸다. 첫회 전국 시청률이 3.4%, 최고 3.8%를 기록했던 것보다 훨씬 증가한 수치다. 이날 2회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들로 ‘오인 유괴’된 줄 알았던 차서영(김혜은 분)의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이 백수현의 진짜 생물학적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 반전을 주었다. 한 꺼풀씩 벗겨지는 뜻밖의 비밀들이 시청자들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먼저 유괴당해 죽은 아이가 차서영의 아들 최준영이란 걸 알게 된 백수현은 경찰조사 후 곧바로 서기태(천호진 분)를 찾아갔다. 그는 백연우(김민준 분)가 열이 펄펄 끓던 긴급 상황이라 연락할 틈이 없었다는 서기태의 말을 믿지 않았다. 유괴범의 정체를 자신이 보도하려던 정경유착 비리의 증거를 찾으려던 사람일거라 추측한 터, 서기태 역시 그 중 하나였기 때문. 특히 서기태는 증거 원본을 가진 내부고발자 ‘김석필’의 본명이 윤동필(이종혁 분)이란 사실까지 알고 있었기에 더욱 방심할 수 없었다.이처럼 실체 없는 의심만 쌓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추적이 시작됐다. 백수현은 진범을 속이기 위해 제 아들이 죽었다는 뉴스를 보도했고,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과 공조했다. 특히 사건 당일 동선을 되짚어보던 백수현은 일부러 자신을 시간에 쫓겨 초조해지게 만들었다며 “긴 시간 치밀하게 계획했고 내가 완벽하게 실수해야만 성공하는 계획”이라고 추측했다. 심석훈과의 재회 역시 계획의 일부로 여겼다. 백수현, 심석훈, 윤동필 세 사람은 과거의 어떤 일로 얽힌 ‘옛 친구’ 사이였기에 이 우연을 믿지 못한 것.그런가 하면 백연우는 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 또 한 번 서은수(윤세아 분)를 무너지게 했다. 또한 서은수는 죽은 여동생의 남편 오장호(강성민 분)가 시각장애인 여자친구 이미도(손여은 분)와 함께 백연우를 살피러 온 것에 대해 이상하리만치 경계해 또 다른 의문을 낳았다.한편, 행방이 묘연했던 윤동필은 돌연 시체로 발견됐다. 자신이 유괴범이라 자백하는 유서와 함께였지만, 친구에게 존댓말을 쓸 리 없다며 조작을 확신한 백수현과 심석훈은 “지금부터 사건을 가장 빨리 덮으려는 자가 진범”이라며 날카롭게 눈을 빛냈다.이에 손자의 목숨으로 거래를 건 서기태, 서기태의 유언장에 아들의 이름이 없다는 걸 알고 분노한 배경숙(강경헌 분), 사건 당일 핏자국을 묻힌 채 돌아온 비리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분), 아닌 척 증거 원본에 집착하는 보도국 국장 권여진(백지원 분), 불안에 휩싸인 배경숙의 아들 서정욱(조성준 분)과 “쓸데없는 의심 받기 전에 연락하지마”라던 최남규(안내상 분)의 딸 최세라(이서 분)까지, 저마다의 비밀을 숨긴 모든 인물이 의심스러운 상황.그 가운데 엔딩에선 지난 1회의 반전을 다시 뒤집는 또 다른 반전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홀로 최준영의 묘를 찾아온 백수현이 “죽은 최준영은 내 생물학적 아들이다”라고 고백한 것. 기자로부터 받았던 협박 사진엔 백수현과 차서영의 밀회 현장이 담겨있었고, 아무도 상상치 못한 둘의 관계는 혼란을 가중시키기 충분했다.백수현을 향해 “당신 아들은 당신 때문에 죽은거야”라고 쏘아붙이면서도 단독 앵커 자리를 향한 욕망을 멈추지 못한 차서영과 위선적인 이면을 숨긴 백수현, 과연 두 사람이 품은 죄악은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21.08.06 I 김보영 기자
윤세아, '더 로드' 첫방 장악한 두 얼굴
  • 윤세아, '더 로드' 첫방 장악한 두 얼굴
  • 윤세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더 로드’ 윤세아가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렸다.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다. 윤세아는 극중 제강그룹 서기태(천호진 분)의 딸이자 아나운서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내 서은수 역을 맡았다.지난 4일 방영된 첫 방송에서 서은수(윤세아 분)는 백수현에게 다정한 아내이자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에게는 따뜻한 엄마로 인물 중 누구보다 선(善)의 영역에 서있었다. 하지만, 한 통의 전화가 서은수를 미묘한 지점으로 옮기며 시청자의 의심을 자아냈다. 전화를 받은 서은수는 “연락하지 말고 기다려. 경고했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전과 달리 불안한 눈빛을 드리워 상대에 대한 궁금증과 서은수에 대한 의혹을 함께 불러일으켰다.이어 서은수의 아들 백연우가 자선 행사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은수는 패닉에 빠짐과 동시에 과거 아이를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다시는 아이를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함에 눈물을 보였고,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백수현과 야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들 백연우가 아닌 친구 차서영(김혜은 분)의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이었다. 이후 백연우는 서기태의 집에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특히, 서기태의 딸인 서은수는 당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 은수의 선함에 대한 의혹을 한 번 더 품게 했다.완벽한 선(善)일 것 같던 서은수를 두 얼굴로 만든 건 윤세아의 유연한 연기 변주였다. 맑은 눈에 따뜻한 미소로 가족을 반기던 서은수로 인물의 색을 촘촘히 쌓아 올리더니, 의문의 전화 이후 단숨에 서늘한 아우라를 보였다. 차가우면서도 불안한 눈빛과 굳은 얼굴 그리고 낮은 목소리까지 이전의 서은수와는 180도 다른 어두운 이면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에, 윤세아가 숨기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가 거부한 연락의 주체는 누구일지 극 전개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켰다.한편, 윤세아의 두 얼굴로 몰입감을 더하며 몰아치는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를 빠져들게 한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수목 오후 10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21.08.05 I 김가영 기자
'더 로드' 유괴당한 아이, 지진희 아닌 김혜은 아들…첫화부터 반전 최고 3.8%
  • '더 로드' 유괴당한 아이, 지진희 아닌 김혜은 아들…첫화부터 반전 최고 3.8%
  • (사진=tvN ‘더 로드 ; 1의 비극’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 첫회부터 역대급 충격 반전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어제(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 이하 ‘더 로드’)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6%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비극의 문을 열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신뢰도 1위의 국민 앵커 백수현(지진희 분)이 거대 재벌가인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천호진 분)와 4선 국회의원 황태섭(김뢰하 분) 간 정경유착에 대한 특종보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증거 원본을 찾던 중 백수현의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가 유괴당한 사건이 벌어진 것. 그 과정 속 실타래처럼 엉킨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의심 정황들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추리의 늪에 빠뜨렸다.먼저 백수현은 원본을 가진 내부고발자 김석필(이종혁 분)과 접선했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서기태의 사람들로 인해 허탕을 쳤다. 이때 “누구 때문에 신분세탁하고 살았는데”라는 김석필의 가시 돋친 말은 둘의 오래된 친분과 어떤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이후 상위 1% 사람들만 거주하는 ‘로얄 더 힐’의 자선기금회가 열렸다. 백수현과 서기태는 사위와 장인어른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날을 세웠고, 그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남편의 편을 든 서은수(윤세아 분)는 제 아들과 차서영(김혜은 분)이 혼자 내버려둔 아들 최준영(남기원 분)까지 챙기며 온화한 미소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곧 처참히 부서졌다. 돌연 백연우가 유괴된 사실을 안 서은수는 충격에 실신, 백수현에겐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아들은 죽습니다”라는 유괴범의 전화가 걸려왔다. 혼란과 절망을 애써 삼킨 백수현은 유괴범이 요구한 돈 마련을 위해 서기태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손자의 목숨을 걸고도 거래를 제안한 서기태의 태연자약함은 소름을 끼치게 했다. 이에 그는 선거에 나가 황태섭의 자리를 대신 채우라는 조건을 수락함과 동시에 두 달 안에 모든 걸 도려내겠다며 분노로 형형한 눈을 빛냈다. 두 배우의 압도적 존재감이 더해진 역대급 대립 장면이었다.한편, 백수현은 유괴의 이유가 자신의 과오 때문이란 얘기를 들었지만 촉박한 시간 탓에 더욱 초조해졌고 정신없이 달리다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면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기다리던 서은수는 결국 경찰에 신고, 깨어난 백수현은 아이의 시체가 발견된 곳으로 달려가며 눈물로 절규했다.그러나 반전은 지금부터였다. 산속에 파묻힌 아이는 백연우가 아닌 안경을 끼고 천식 호흡기를 가진, 차서영의 아들 최준영이었던 것. 쏟아지는 폭우를 맞으며 참담히 선 백수현과 곤히 잠든 백연우를 내려다보며 알 수 없는 눈을 한 서기태,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대조가 이어진 엔딩은 보던 이들을 충격과 혼란에 빠트리기에 충분했다.이처럼 반전과 함께 모든 인물을 향한 의심의 화살을 꽂은 ‘더 로드 : 1의 비극’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연출 그리고 기존에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과 열연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속 과연 이 사건의 진범은 누구일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애타는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 2회는 5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2021.08.05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지진희·윤세아·김혜은이 그릴 웰메이드 미스터리
  • '더 로드', 지진희·윤세아·김혜은이 그릴 웰메이드 미스터리 [종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 ‘더 로드 : 1의 비극’의 주역들이 원작을 능가할 새로운 한국형 미스터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일본 노리즈키 린타로 작가의 동명의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연출을 맡은 김노원 PD는 “올림픽 중계도 있고 방영 시간도 많이 늦지만, 기대감 가지고 많이 봐달라”고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원 PD는 연출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뛰어난 아티스트분들, 베테랑 스탭분들과 함께 작품을 맡을 수 있게 된 것 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획 의도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미스터리, 추리 등 장르에 관심이 많았다. 보통 미스터리, 추리라 함은 범죄자가 누구인지, 범죄자가 쓴 트릭 등 수법이 무엇이며 사건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를 찾는 장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저는 ‘한 인물의 진실’, ‘한 인물이 느끼는 삶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과정도 넓은 의미에서 미스터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녹여내려 노력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광의의 미스터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우들 각각의 출연 계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사진=tvN)연기 인생 처음으로 국민 앵커 역할을 맡게 된 지진희는 먼저 “백수현이란 인물은 신뢰도가 가장 높은 앵커다.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게 그게 누군가에게는 비극이 될 수 있지만 결국은 진실을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영상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사실 전작을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대본을 보는 순간 어? 하는 마음과 끌림이 있었다. 쉽지 않은 대본이었고 한 번 더 봐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표현이 된다면 이런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특히 감독님의 자신감이 크게 와닿았다. 사실 제가 맡은 역할이 기존 캐릭터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을 많이 보여주는 역할이라 두려움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힘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며 “거기에 윤세아씨, 김혜은씨, 천호진 선배, 안내상 배우 등 배우들만 봐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도 많이 보고 배우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앵커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과 과정도 설명했다. 앵커 역할을 연기한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지진희는 “처음엔 앵커역할이라 기쁜 마음이 컸다. 앵커니까 더우면 실내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겨울엔 히터를 틀어놓고 앉아 프롬프터를 읽으면서 편히 임할 수 있는 캐릭터겠지 생각했는데 완전 속았다(웃음)”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앉아있는 시간은 거의 없고 빗속과 산 속을 막 뛰어다닌다. 다만 국민 앵커가 뛰어다니고 당하는 모습을 보면 시청자 입장에선 재미있을 것 같다. 저 역시 재밌었다”고도 귀띔했다. 앵커 특유의 억양이나 제스처를 구현해내는 과정에서 여러부분을 참조했다고도 설명했다. 지진희는 “전형적인 앵커의 느낌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 감정을 덜어낸 앵커의 모습 말고 다른 부분들을 보여주고자 여러 부분을 참조했다. 특정 모델을 참조하면 특정 사건 등을 방불케 할 수 있어서 여러 부분을 참조했다. 또 요즘 앵커들의 말투, 억양이 전보다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사진=tvN)미니어처 작가이자 지진희(백수현 역)의 아내 서은수로 분한 윤세아는 “1, 2부 대본을 읽었을 때 짜릿함을 잊을 수 없다. 저도 두 분의 존재감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꼭 해야만 하는 작품이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전작과 이번 캐릭터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전작에선 어마어마한 집안 배경을 가진 딸의 역할을 좀 했었는데 그 때는 기업과 가업을 높고 고민하고 선택을 하는 역할이었다면, 서은수는 물욕이 전혀 없다. 재산도 마다한 채 아이와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2009년 영화 ‘평행이론’ 이후 지진희와 부부 역할로 재회해 호흡하게 된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윤세아는 “예전에 지진희 선배님과 호흡했을 땐 그저 멋있고 어려운 선배님이라는 생각만 했다”면서도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나니까 달라보이더라. 남녀노소 관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또 “인간미가 철철 넘친다.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도 덧붙였다.지진희는 이에 “당시 작품 장르가 미스터리이다 보니 부부로서 기대할 수 있는 로맨스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멜로 드라마의 부부로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와 전혀 변함없이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배우다. 행복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나를 부러워할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면 지진희의 직장 후배이자 동료 앵커 차서영 역을 맡은 김혜은은 오히려 대본을 보고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은은 “저는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겠다. 사실 저는 대본을 안 보고 출연하기로 한 경우(웃음)”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는데 제작사 대표님이 제주까지 찾아오셨다. 저녁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직감적으로 사람을 보고 대본 보지 않은 상태로 같이 하겠다는 마음이 먹어졌다”며 “그 후 서울에 와서 대본을 보고 ‘잘못 생각했다’고 후회했다. 제가 맡은 역할이 너무 세서 잘 못해낼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다만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단 생각으로 역할에 임하다보니 뒤늦게 공부가 됐다. 배우로서 여러 한계를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한계들을 조금씩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도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사진=tvN)실제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로 알려진 김혜은은 기상캐스터와 결이 비슷한 앵커 역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혜은은 “원래 대학을 졸업하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방송사를 돌아다니면서 시험을 보고, 아나운서로 시작해 기상 캐스터가 됐다”며 “앵커를 꿈꿨지만 앵커를 못하고 기상 캐스터를 하다가 뒤늦게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더 로드’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내가 앵커를 했더라면 어떻게 뉴스를 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하고 싶었던 뉴스를 맘껏 하게 해준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일본 원작을 한국적으로 각색하며 방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노원 PD는 “해외의 영화, 드라마 환경이 항상 부러웠다. 그 쪽은 마르지 않는 장르물의 시청층이 항상 존재했기 때문이다. 철저히 추리를 해나가가고 트릭을 풀어나가는 것들을 재밌어하는 시청층이 분명한 반면 한국의 상황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좁은 시청층을 위해 드라마를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 생각해서 트릭 그 자체보다는 ‘이 사람의 진실’, 자신도 몰랐던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더 드라마의 원료에 가깝게 접근했다. 그런 부분을 조정하는 과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한국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을 덜어내고 각 인물들의 진실, 개개인이 처한 나름의 절실한 캐릭터적 상황을 더 많이 신경쓰고 재배치하는 노력을 들였다”고 부연했다.배우들의 캐스팅 계기에 대해서는 “연기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다 전부. 다만 주로 기대했던 부분이 ‘의외성’이었다. 진실은 빛과 어둠, 보여지는 부분 그렇지 않은 부분 사이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물의 다양성, 이면이 잘 보일 때 그만큼 짜릿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호진 선배님, 안내상 선배님 등 모든 분들이 다 기존 드라마에서 가지고 있는 익숙한 이미지들이 있으시다. 국민 아버지 이미지 등 여러 모습들 가운데 의외의 모습들이 보여지길 기대했고, 배우들 모두 다 잘 보여주셨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장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혜은은 “여러분들의 톡, 댓글창들을 읽을 작정이다(웃음). 어느 순간 드라마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핸드폰을 들고 있게 되는데 시청자분들이 추리하시는 반응들이 더 재밌더라. 시청자분들의 ‘톡’이 저희 드라마를 통해 분명 또 하나의 문화가 되지 않을까 자신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더 로드’는 오늘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2021.08.04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김혜은 "못 이룬 앵커의 꿈 이뤄준 드라마, 하길 잘해"
  • '더 로드' 김혜은 "못 이룬 앵커의 꿈 이뤄준 드라마, 하길 잘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김혜은이 작품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실제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앵커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김혜은은 “백수현의 앵커의 직장 후배이자 서은수의 친구이자 동료 앵커이자 아나운서인 차서영 역”이라고 말문을 연 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못할 것 같고 어려운 역할 같아서 겁을 냈는데 작품을 해나가면서 하기를 잘했다란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좋은 작품이라 자신한다. 첫 방송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웃음)”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의외의 출연 계기를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혜은은 “저는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겠다. 사실 저는 대본을 안 보고 출연하기로 한 경우(웃음)”라고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는데 제작사 대표님이 제주까지 찾아오셨다. 저녁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직감적으로 사람을 보고 대본 보지 않은 상태로 같이 하겠다는 마음이 먹어졌다”고 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후 서울에 와서 대본을 보고 ‘잘못 생각했다’고 후회했다. 제가 맡은 역할이 너무 세서 걱정을 하며 몇 번 대본을 읽다보니 반면 작품은 너무 좋은 거다. 또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단 생각으로 역할에 임하다보니 뒤늦게 공부가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배우로서 여러 한계를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한계들을 조금씩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도 덧붙였다.실제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로 알려진 김혜은은 기상캐스터와 결이 비슷한 앵커 역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혜은은 “원래 대학을 졸업하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방송사를 돌아다니면서 시험을 보고, 아나운서로 시작해 기상 캐스터가 됐다”며 “앵커를 꿈꿨지만 앵커를 못하고 기상 캐스터를 하다가 뒤늦게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더 로드’는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 ‘내가 앵커를 했더라면 어떻게 뉴스를 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하고 싶었던 뉴스를 맘껏 하게 해준 드라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1.08.04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와 부부로 재회 행복, 많은 분들 부러울 것"
  • '더 로드' 지진희 "윤세아와 부부로 재회 행복, 많은 분들 부러울 것"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 윤세아가 12년 만에 부부 역할로 재회해 함께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윤세아는 “예전에 지진희 선배님과 호흡했을 당시에는 당시에는 제가 서툴고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그저 멋있고 어려운 선배님이라는 생각만 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재회하게 돼 반갑고 기뻤다”고 말했다. 또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나니까 달라보이더라. 남녀노소 관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분”이라며 “인간미가 철철 넘친다.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지진희는 “2009년 영화 ‘평행이론’이었을텐데, 그 때 작품 장르가 미스터리이다 보니 부부로서 기대할 수 있는 로맨스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멜로 드라마의 부부로 함께 호흡할 수 있길 바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과거와 전혀 변함없이 아름답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배우다. 행복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나를 부러워할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2021.08.04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윤세아 "전작과 달리 물욕 無 캐릭터, 꼭 해야만 했다"
  • '더 로드' 윤세아 "전작과 달리 물욕 無 캐릭터, 꼭 해야만 했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윤세아가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이전 작품과의 다른 점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윤세아는 “서은수는 수현의 아내이자 연우의 엄마이자 서영의 친구다. 미모의 작가로 따뜻한 가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다정한 사람”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1, 2부 대본을 읽었을 때 짜릿함을 잊을 수 없다. 저도 두 분의 존재감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꼭 해야만 하는 작품이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비밀의 숲’ 시리즈 등 전작과 이번 캐릭터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세아는 “어마어마한 집안 배경을 가진 딸의 역할을 좀 했었는데 그 때는 기업과 가업을 고민하고 선택하는 역할이었다면, 서은수는 물욕이 전혀 없다. 재산도 마다한 채 아이와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2021.08.04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지진희 "기존에 맡아보지 못한 역할, 두려움 컸지만 끌려"
  • '더 로드' 지진희 "기존에 맡아보지 못한 역할, 두려움 컸지만 끌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가 작품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더 로드 : 1의 비극’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원 PD와 지진희, 윤세아,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4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여기에 장르물 장인으로 내공이 빛난 지진희(백수현 역)와 윤세아(서은수 역), 김혜은(차서영 역)으로 완성된 트로이카 캐스팅 조합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지진희는 먼저 “백수현이란 인물은 신뢰도가 가장 높은 앵커다.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게 그게 누군가에게는 비극이 될 수 있지만 결국은 진실을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영상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대본을 보는 순간 어? 하는 마음과 끌림이 있었다. 쉽지 않은 대본이었고 한 번 더 봐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표현이 된다면 이런 작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특히 감독님의 자신감이 크게 와닿았다. 사실 제가 맡은 역할이 기존 캐릭터들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을 많이 보여주는 역할이라 두려움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힘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며 “거기에 윤세아씨, 김혜은씨, 천호진 선배, 안내상 배우 등 배우들만 봐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도 많이 보고 배우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앵커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과 과정도 설명했다. 지진희는 “앵커역할이라 사실 굉장히 기뻤다. 앵커는 실내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겨울엔 히터를 틀어놓고 앉아 프롬프터를 읽으면서 편히 임할 수 있는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완전 속았다(웃음)”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앉아있는 시간은 거의 없고 빗속과 산 속을 막 뛰어다닌다. 다만 국민 앵커가 뛰어다니고 당하는 모습을 보면 시청자 입장에선 재미있을 것 같다. 저 역시 재밌었다”고 떠올렸다. 다만 “앵커 역할이라 뉴스를 진행하기는 하나 많지는 않아도 제대로 하는 부분이 있어서 고민을 했다. 앵커라는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 이를 틀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이질감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완전 전형적인 앵커의 느낌을 보여주고 싶진 않았다. 감정을 덜어낸 앵커의 모습 말고 다른 부분들을 보여주고자 여러 부분을 참조했다. 특정 모델을 참조하면 특정 사건 등을 방불케 할 수 있어서 여러 부분을 참조했다. 또 요즘 앵커들의 말투, 억양이 전보다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반영했다”고도 덧붙였다.
2021.08.04 I 김보영 기자
 '유퀴즈', 우리가 몰랐던 배우 조승우·사람 조승우
  • [이주의 1분] '유퀴즈', 우리가 몰랐던 배우 조승우·사람 조승우
  • ‘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승우의 16년 만 예능 출연, 역시 ‘유 퀴즈’였기에 가능했고 또 성공적이었다.지난 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김민석, 박근형/작가이언주)’ 117회는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져 통역가 샤론 최, 가수 SG워너비, 배우 조승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꾸몄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것은 1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조승우다. 조승우는 뮤지컬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장르불문 명연기를 보여주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예능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배우라 그의 예능 출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역시 기대만큼이었다. 조승우는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던 황정민, 지진희와의 우정여행 사진, 예비군 훈련 시절 포착된 표정의 의미, 첫사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위트 있게 풀어내며 웃음을 안겼다.명배우인 만큼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데뷔부터 주목을 받으며 독보적인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조승우는 tvN ‘비밀의 숲’ 황시목 역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비밀의 숲’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구축하며 시즌1, 2까지 순항했다.‘비밀의 숲’ 인기 일등공신 조승우는 “작품을 연달아 하면서 감정을 너무 많이 소비하다 보니까 나 자신을 잃어가고 껍데기만 있는 것 같았다”면서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해 쉬고 있는데 ‘비밀의 숲’ 대본을 읽게 됐다. 감정을 잃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나에게 필요한 역할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같은 고민은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1.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9.6%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4.9%, 최고 7.5%, 전국 기준평균 4.4%, 최고 6.6%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조승우의 이같은 고민은 최고 시청률은 9.6%를 기록한 것이다.16년 만의 예능 출연으로 배우 조승우 그리고 사람 조승우에 대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조승우. 방송이 끝난 후에도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코로나19 확산 후 의미 있는 특집들을 구성하며 매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조승우, 아이유, 방탄소년단, 공유 등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스타들까지 섭외하며 스타와 대중의 가교 역할을 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1.07.31 I 김가영 기자
오늘(28일) '유퀴즈' 메신저 특집…조승우→샤론 최 입담 기대
  • 오늘(28일) '유퀴즈' 메신저 특집…조승우→샤론 최 입담 기대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28일) 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메신저’ 특집을 선보인다.이날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이언주)’(이하 ‘유퀴즈’) 117회에서는 우리의 삶 속 다양한 자극을 전달하는 자기님들과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 앞서 지난 예고편에서 통역가 샤론 최, 가수 SG워너비, 배우 조승우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을 알려 큰 기대를 모은 상황.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들은 ‘자기 콤비’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일과 인생에 관한 풍성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먼저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일명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로 불리는 샤론 최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영화 ‘기생충’ 해외 인터뷰 통역만 500회 이상 진행, 봉준호 감독의 눈빛만 봐도 어떤 멘트를 할지 감이 왔다는 자기님은 통역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 국제영화제의 긴장감 넘쳤던 현장 분위기, 자기님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통역 노트와 필기 노하우를 소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제2의 샤론 최’ 열풍을 일으킨 자기님의 영어 공부 비법은 물론, 영화 연출을 꿈꾸는 본업 이야기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17년째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타임리스 그룹 SG워너비 자기님들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끈다. 3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하며 역주행 신화까지 쓰고 있는 이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젓지 않겠다”, “노를 빨리 젓고 싶지 않다”라는 소신 발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 또한, 데뷔 18년 차로 팬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동네 오빠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사연, 이제야 말하는 활동 당시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생생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히트곡 ‘가슴 뛰도록’,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신곡 ‘넌 좋은 사람’까지 시청자 자기님들을 가슴 뛰게 할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장르를 넘나들며 ‘무감정’의 감정마저 전하는 배우 조승우와의 유쾌한 토크도 계속된다. ‘유 퀴즈’ 자료 화면에 무려 12번 등장,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자기님은 16년 만의 예능 출연답게 숨겨둔 입담을 마음껏 뽐낼 예정. “예비군, 민방위가 모두 끝나서 쉬고 있다”는 근황을 시작으로 모두가 궁금해했던 전설의 낚시 짤(사진), 예비군 짤 뒷이야기, 지진희가 사준 자전거에 얽힌 비밀, “영화 같다”는 탄성을 자아낸 첫사랑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자기님의 의외의 면모에 유재석은 “지진희랑 왜 친한지 알겠다. 결이 비슷하다”라며 박장대소했다고. 뿐만 아니라 첫 작품인 ‘춘향뎐’ 이몽룡의 칸 진출기, ‘비밀의 숲’ 속 외톨이 검사 황시목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연구 등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도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117회에서는 언어의 장벽을 넘기도 하고, 뜨거운 감정을 솟구치게도 하는 자극을 전달하는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이어간다. 언어로, 음악으로, 연기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메신저 자기님들과의 토크가 무더위로 지친 시청자 자기님들에게 선선한 즐거움과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2021.07.28 I 김보영 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 "또 다른 도전이라 설레…새롭게 보여지길"
  • '더 로드 : 1의 비극' 지진희 "또 다른 도전이라 설레…새롭게 보여지길"
  • (사진=tvN ‘더 로드 : 1의 비극’)[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진희가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 그레이트 쇼)로 또 한 번 이미지, 연기 변신에 나선다. 지진희는 극 중 특종 보도를 앞두고 아들을 유괴 당한 비극적 사건에 휘말리는 국민 앵커 백수현 역을 맡았다. 지진희는 먼저 ‘더 로드 : 1의 비극’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만났을 때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몰입력이 대단했다. 텍스트로만 설명되어 있는 백수현이라는 캐릭터를 내가 어떻게 입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렇게 대본 속 텍스트가 아닌 직접 체득화해 숨을 불어넣을 백수현(지진희 분)이란 인물에 대해선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념 있는 저널리스트로 인정받는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과거의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고 구원받기 위함이 깔려 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그렇기에 내가 주로 연기해왔던 인물을 봤을 때 떠오르는 따뜻함, 누군가를 위한 희생 등의 이미지는 이번 백수현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그런 점에서 지진희가 연기하는 백수현이 얼마만큼이나 냉혈한인지 위선적일 수 있을지, 연기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보여졌으면 좋겠다”며 또 한 번 확장을 시도하는 ‘배우 지진희’의 연기관과 도전 정신을 엿보였다.뿐만 아니라 배우 고유의 이미지와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앵커 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는 바, 지진희(백수현 역)는 “앵커로서는 기존 앵커분들의 영상들을 참고하며 비슷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 외적으로는 직전 작품에서 워낙 거칠고 투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났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 반대로 단정하고 깔끔한 모노톤의 의상들로 백수현의 대내외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각별히 신경 쓴 부분들을 밝혔다.하지만 이어서 “사실 앵커 역할이라 하면 데스크에 앉아 멋지게 뉴스 보도 하는 장면을 꿈꾸지 않나. 저도 스튜디오로 출근해서 편하게 앉아서 뉴스만 진행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현장에서 몸으로 뛰는 게 더 많았다”고 유쾌하게 웃으며 뜻밖의 액션을 예고했다. 덧붙여 “백수현의 액션은 화려하고 전문적이고 거창하지 않다. 산속을 돌아다니고, 비 맞고, 뒹굴고, 소리를 지르는, 그저 백수현의 처절한 몸부림 같다고 표현하고 싶다. 운명에 맞서 자신이 쌓아 올린 선택의 결과물들을 지켜내기 위함이랄까. 구원받기 위한 발버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표현했다. 과연 진실과 구원을 쫓는 백수현이 어떤 길로 들어서게 될지, 이를 그려낼 지진희의 열연까지 궁금해지게 만들고 있다.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 지진희의 또 다른 역대급 연기가 기다려지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8월 4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1.07.2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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