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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58건

  • `벤처코리아 2004` 4일 개막
  • [edaily 김세형기자] 국내외 벤처기업인들의 축제인 `벤처코리아 2004`가 이해찬 국무총리를 포함해 20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다. 올해 행사는 `끝없는 도전, 함께하는 번영(Ongoing Challenges, Shared Prosperities)`을 기치로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벤처기업들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지원할 각종 비즈니스 프로그램, 벤처산업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토의할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98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지 현재 카이스트 총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러플린 (Robert B. Laughlin) 총장이 `IT to Come`을 주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의 중요성과 벤처기업의 가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벤처기업대상시상식`이 진행된다. 벤처기업 부문 50개(정부포상 50개, 협회장상 3개)와 유공자 개인 부문 19개(정부포상 18개, 협회장 1개) 등 총 72개 부문에 대해 시장이 이뤄지고 별도로 국내 벤처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한 대기업 두 곳에 대해서도 특별공로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벤처기업대상의 훈격이 이전 동탑산업훈장에서 은탑산업훈장으로 상향됐다. 반도체 부품 모듈 응용시스템 개발 업체인 픽셀플러스(대표 이서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고 이동통신부가서비스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업체인 인프라밸리(대표이사 최염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다. 석탑산업훈장에는 콘덴서 마이크로폰 등 음향관련 제조업체인 비에스이(대표이사 박진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이어 벤처인들의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선포하는 벤처사회공헌선포식이 진행되고 벤처사회공헌포럼이 열리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벤처기업인의 의지를 모은 100억원대 `벤처문화재단` 설립도 발표된다. 해외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 14개국 40여개 기업 대표 및 임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월마트를 비롯한 중국전자그룹, 일본의 후지쯔 등 7개국 15개 기업이 참여하는 1:1 개별 상담회가 열리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물산, 현대기아자동차, LG상사 등 국내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트라이엥글넷 프로그램`도 가동되고 일반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홍보 및 판매를 통해 기업홍보와 벤처기업간 B2B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벤처오픈장터`도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5회 INKE(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 총회가 개최돼 세계속의 한인벤처기업 네트워킹 구축에 나서고 채용박람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벤처 육성 대토론회`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은 "끝없는 도전과 패기로 한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서 벤처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벤처문화를 형성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벤처기업의 모습과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10.03 I 김세형 기자
  • 벤처 1사 1인 채용운동 성과 `톡톡`
  • [edaily 김세형기자]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이 벤처기업들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7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 결과, 현재까지 총 186개 벤처기업에서 1143명을 채용해 올해 채용목표인 1000명을 넘어섰다.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운동은 시작 당시 벤처기업들로부터 한 해 몇 명을 채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받고 시작했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실제 채용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게 된 것. 전체 채용인원의 75%인 858명이 50개 벤처기업협회 임원사에 채용됐다. 경력직 선호 추세로 인해 취업자의 62%인 704명이 경력사원으로 채용됐고 신입 인력의 취업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용된 인원의 대부분은 정규직으로 채용돼 임시직, 계약직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 문제는 해소됐다. 직종별로는 일반 사무직에 비해 기술, 연구직(R&D) 인력에 집중됐고 정보통신 분야의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벤처기업협회는 1사 1인 채용 운동과 연계해 다음달 4일 `2004 우수 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벤처코리아 2004`와 함께 개최,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계획이다.
2004.09.17 I 김세형 기자
  • 엔씨소프트, 이공계 신입사원 공개채용
  • [edaily 김윤경기자] 엔씨소프트(036570)(www.ncsoft.net)가 이공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2004년 우수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우수인력 채용박람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후원하는 이공계 전문인력들을 위한 구인구직의 장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이다. 설립 이래 인터넷으로 수시채용을 해 왔던 엔씨소프트는 이공계 전문인력 영입을 통한 게임개발인력 충원을 목적으로 첫 번째 오프라인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게임개발과 관련 있는 학과(컴퓨터, 아트 등)의 석사 이상의 졸업(예정)자로 나이제한은 없다. 엔씨소프트는 부스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간단한 현장면접을 실시한후 임원진의 2,3차 면접을 거쳐 사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인력개발실 구현범 실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경력자 중심의 채용을 해온 엔씨소프트가 실시하는 첫 신입사원 공개채용인 만큼 엔씨소프트에 관심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4.09.07 I 김윤경 기자
  • 경북대 총장, 산학협력 (주)만도 방문
  • [edaily 지영한기자] (주)만도가 26일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만도트랙`의 파트너인 경북대학교 김달웅 총장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만도와 경북대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주)만도 군포 본사를 방문해 (주)만도와 경북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경북대-만도트랙 생산기술실무과정`의 첫 수료식에 참가한 뒤 평택공장과 기흥 연구소를 차례로 둘러봤다. (주)만도는 경북대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따라 이공계 장학생 20명을 선발, 방학 동안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경북대는 (주)만도 사업장에서의 실습과정을 정규 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실습이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1학기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5일부터 (주)만도의 평택, 원주, 익산사업본부 및 기흥 중앙연구소 등 4개 사업장에서 생산실무교육 및 현장실습을 체험했다. 이들은 내년에도 같은 실습교육을 받은 후 이듬해 졸업하는 대로 (주)만도에 취업하게 된다. (주)만도의 오상수 사장은 "기업은 항상 좋은 인재에 굶주려 있다"며 "만도트렉을 모델로 삼아 보다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산학협력 활성화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만도트랙은 실무능력을 갖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사전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기업 입사후 필요한 실무교육을 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미리 이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기업의 입장에선 이미 실무능력이 갖춰진 신입사원을 선발할 수 있어 좋고, 대학으로선 교과과정을 보다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졸업생 취업률을 높일 수 있다. (주)만도는 만도트랙의 첫 사업으로 경북대 이공계 학생들을 선발해 올해 초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혁신국제박람회에 산학협력 혁신 사례로도 발표돼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04.08.26 I 지영한 기자
  • LG전자, 최고화질 제품 전시..대구 박람회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오는 24일~26일까지 열리는 디스플레이박람회 `IMID 2004`에서 세계최초 및 세계 최고의 화질 경쟁력을 갖춘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5000:1)와 밝기(1500칸델라)의 42인치 PDP TV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싱글 스캔(Single Scan)기술을 HD(XGA)급에 상용화 한 42인치 PDP TV, 1200:1 명암비를 구현하는 42인치 일체형 LCD TV, 71인치 양산형 풀(full)-HD PDP TV, 기존 브라운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슈퍼슬림형 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독자적인 `High Speed Driving Technology`를 이용, 세계 최초로 42인치 XGA(HD)급에서 싱글 스캔 기술(Single Scan technology)를 상용화 했으며, 부품간소화를 통해 Co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해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고화질의 PDP TV 제품들은 모두 스피커 일체형 시스템을 채용한 제품으로, 소비 자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음질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튜너를 내장한 42인치 및 37인치 일체형 LCD TV 제품의 경우 별도의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설치하지 않고도 고화질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4.08.23 I 김수헌 기자
  • 온라인 채용박람회 통해 300여명 채용
  • [edaily 문영재기자] `제2회 세계일류상품 기업채용박람회`에 구직자 3900여명이 몰렸으나 채용규모는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여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잡코리아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내 일류상품기업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채용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서 5위까지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산자부가 선정한 일류상품기업 100여개가 참여했으며 20여일간 개최된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에 총 39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잡코리아는 이날 현재 100여명의 구직자가 채용이 확정된 상태이고 최종면접을 진행중인 기업을 포함해 총 300여명 구직자가 채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는 현재 37명을 선발했으며 5명의 지원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코리아"도 이미 5명의 채용을 마쳤고 36명 가량을 추가채용할 예정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10여명의 채용을 확정했고 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또 100여명의 직원채용을 앞두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한 80개의 업체가 총 200명의 지원자를 추가채용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서은호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온라인의 강점을 살린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대한 구직자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04.07.27 I 문영재 기자
  • 벤처협회, `1인1사채용운동본부` 발족
  • [edaily 전설리기자] 벤처기업협회는 1일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벤처기업 1사1인 채용운동본부`를 발족했다. 협회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발족식과 함께 `벤처기업 1사1인 채용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업난 해소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과 기관 및 대학 취업센터간의 채용 협력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는 운동본부를 통해 올해말까지 50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말 벤처넷(www.venturenet.or.kr)에 온라인 취업 서비스를 오픈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0월에는 `벤처코리아2004`의 주요 행사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장흥순 회장은 "벤처기업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모델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채용 운동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 한국산업기술재단 조환익 총장, 코스닥증권시장 신호주 대표, 벤처캐피탈협회 곽성신 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각급 대학 취업정보센터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협회가 리서치R&A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벤처기업 70% 가량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04.01 I 전설리 기자
  • 여성 구직자 위한 `취업 한마당`-잡코리아
  • [edaily 지영한기자] 노동부가 주최하고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주관하는 `제3회 비전 2004 여성 취업 한마당`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여성 취업 한마당`은 여성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채용박람회( http://woman.jobkorea.co.kr)는 27일부터 4월25일 까지 한달간 계속된다. 오프라인 박람회장의 상시채용관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 온라인 박람회와 오프라인 행사장이 실시간으로 연계되며, 별도의 이력서 작성공간이 마련돼 있어 현장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면접관`과 구직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쟁력 소양관`, `1:1 컨설팅관` 등 총 3개의 테마관이 마련돼 있다. `면접관`은 △전문인력채용관, △신입ㆍ인턴직채용관, △단속적 근로채용관, △사회적 일자리채용관 등 총 40개 기업들의 부스가 운영되며, 국내최초로 구직자와 면접관의 쌍방향 면접이 가능하다. 즉, 기업은 박람회장 현장에 있는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실시간으로 관리자 모드를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 구직자에게 직접 전화연락을 취해 현장에서 곧바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1:1 컨설팅관`에서는 참여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1:1 취업컨설팅이 진행되며, △이력서 컨설팅관, △동영상면접 컨설팅관 △이미지 컨설팅관 △취업교육&창업컨실팅관 등이 운영된다. 또 이직자들을 위해서는 △고용불평등상담관과 △경력관리컨설팅관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쟁력 소양관`에서는 아이쓰리컨설팅의 도영태 수석컨설턴트의 "취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 스피치"에 대한 특강과,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한 면접 성공 전략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구직자들의 개성있는 이력서 PR을 위한 이력서용 케리커처 이미지를 무료 제작해주며, 블로그(blog)포토 이력서를 위한 "즉석 포토 서비스"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 선택을 위한 "무료 인적성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도서관`과 `이력서 샘플관`, `휴게관` 등이 운영된다. 이번 여성취업 한마당 사전접수 기간은 온라인(http://woman.jobkorea.co.k)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받고 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 여성 유망직종으로 여성취업 한마당을 구성했다"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4.03.15 I 지영한 기자
  • 靑 "비이성적 탄핵..의연히 지켜볼 것"(상보)
  • [edaily 조용만기자]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9일 한나라·민주당의 헌정사상 첫 탄핵 발의에 대해 "부당하고 비이성적인 야당의 탄핵발의 과정과 결과를 의연하게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야당의 탄핵안 발의후 긴급 소집된 수석·보좌관회의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폭설피해 지역 긴급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을 챙기는 한편 국가안보, 이라크 파병, 6자 회담 대책 등 주요 국정을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야당의 탄핵발의를 강력히 비난하고 성토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김우식 비서실장과 박봉흠 정책실장을 비롯, 정책·민정·홍보·인사수석, 경제·과학기술 보좌관 등이 참석했으며 오후 5시부터 6시45분까지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끈질기게 계속된 대통령 흔들기, 국정 발목잡기의 야당횡포가 극에 달했다는 느낌이다` ▲`숫자를 앞세우는 야권의 정략적 횡포가 국민요구와 시대적 요구를 일시적으로 가로막을 수는 있어도 결코 역류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후 국정혼란의 모든 책임은 야권에 있음을 국민과 함께 확인한다` ▲`야권은 대통령을 탄핵할 도덕적, 정치적 자격이 있는가? 과연 누가 탄핵을 받아야 마땅한가, 국민과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윤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관련 첫 보고를 채용박람회 행사후 돌아오는 차 속에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대통령 반응에 대해서는 "별도로 듣지 못했으며 별도의 말씀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04.03.09 I 조용만 기자
  • 野 "4년 더 못맡겨"..與 "내란음모 쿠데타"
  • [조선일보 제공] 9일 야당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로 정국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한나라당, 전격 가세 “여러분께 눈물로 단결을 호소한다. 우리는 지금 단결해야 할 때다.”(최병렬 대표) “우리 당 의원들이 불같이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홍사덕 원내총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의안 발의를 결정한 9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에 선 거대 야당의 두 지휘자는 마치 최전선에서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중대장 같았다. 이날 의총에서는 여론의 역풍을 우려하는 소장파 의원들 목소리도, 총선 패배를 걱정하는 수도권 의원들 걱정도 모두 ‘참전파’들의 강성 목소리에 묻혔다. 남경필·권영세·정병국·전재희 의원 등 수도권과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오전 홍사덕 원내총무와 2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를 가지며, “발의하는 것만으로도 당은 치명상을 입는다”고 ‘중단’을 요청했다. 논란은 의총장에서도 이어졌다. 전재희·전용학·장광근 의원이 잇따라 발언을 신청, “탄핵안이 아니라 ‘사과결의안’ 정도 수준에서 정리하자. 국민은 불안을 원하지 않는다”고 저지에 나섰다. 그러나 영남 중진 이강두 의원이 “야당으로서 마땅히 가야 할 야당의 길을 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경필 의원이 “탄핵 발의하면 수도권 의원들 다 죽는다”며 호소했지만, 돌아온 것은 “너 ×× 당에서 나가”라는 임인배 의원의 욕설뿐이었다. 이어 맹형규·이해구 의원 등 수도권 중진 의원들도 “반대할 때는 반대했지만 결론이 난 이상 따라야 한다”고 ‘탄핵 발의’에 가세하자, 대세는 ‘탄핵’으로 기울었다. 이어 최병렬 대표가 나서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일 때 우리 지지자들은 돌아온다. 홍사덕 총무는 “여러분이 동의해 주신다면 굳이 표결에 부치지 않고 곧바로 발의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권오을 의원은 의총장에서 걸어나오면서 “죽는 길로만 간다. 죽는 길로만…”이라고 중얼거렸다. ◆민주당 “4년 더 맡길 수 없다” 탄핵 발의를 주도해온 민주당은 이날 온종일 상임중앙위를 수차례 열면서 ‘결전 의지’를 다졌다. 한나라당 의총에서 탄핵 결론이 났다고 알려지자, 민주당은 준비한 탄핵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접수시켰다. 발의안 제출 후 조순형 대표, 유용태 원내대표, 추미애 상임중앙위원 등은 얼굴이 붉게 상기된 채 다시 긴급 상임중앙위를 소집해 대책을 숙의했다. 유용태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민과 더불어 발의된 탄핵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은 탄핵안 발의 후 ‘국민에게 드리는 결의문’을 내고 “민주당은 결코 선거를 앞두고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노무현 대통령은 더이상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따라서 탄핵하는 것이 도리어 국정을 안정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 강력 반발 청와대측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정무수석실은 발의 소식이 전해진 오후 4시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관광채용박람회에 참석 중인 노 대통령에게 긴급 보고하는 한편, 각 정당의 상황을 시시각각 점검했다. 정동영 의장, 김근태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도 전화통화 등을 통해 논의했다. 김우식 비서실장도 오후 5시에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공식 입장 발표는 늦어졌다. 윤태영 대변인은 “의견을 모아서 발표하겠다”고만 했다. 그러나 일부 젊은 행정관급 비서실 직원들은 “이렇게까지 해도 되는 것이냐”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방송에 나가 대통령이 한마디 한 게 과연 탄핵사유가 된다는 말이냐”면서 “총선을 앞두고 있다지만 이건 몰상식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도 탄핵안 발의 직후 긴급 의총을 소집했다. 김근태 원내대표, 이해찬 의원 등은 “내란음모이자 쿠데타적인 행위에 다름 아니다”라며 “이 폭거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이부영·정장선 의원 등은 “대통령이 사과는 아니지만 유감 표명 정도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격앙된 분위기에 묻혀버렸다.
  • 주요기관 보도계획(3.7~3.13)
  • [edaily 최한나기자] ◇3월7일(일요일) -재경부: 2004년 1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결과(오후) KDI 2월 월간 동향(오후) -산자부: 나노기술 국제표준 한국이 주도한다-원자현미경 ISO 기술분과위 간사국 및 국제간사 수임(오후) -공정위: `KFTC 경쟁 이슈` 발간·배포(오후) -금감원: 2003년도 보험사기 적발현황(오후) -한 은: 경제교실 개최 `선진국 진입을 위한 성장전략`(오후) ◇3월8일(월요일) -산자부: 산자부장관, 원자재 애로 해소를 위한 2차 현장활동 전개(오후)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2004년도 업무추진계획(오전) -공정위: 조선업종의 근로실태 및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실시(오후) 부위원장 정례브리핑(오후) -금감원: `04. 1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동향(오전) -관세청: 제1회 전국세관장회의 개최(오후) ◇3월9일(화요일) -재경부: 2004년 1월 서비스업활동 동향(오전) 주요 국세심판 결정사례(오후) -산자부: 산자부장관, 카자흐스탄 및 독일 순방(오후) 전략물자수출입공고 전문개정(오후) 2004. 2월 전자산업 내수 및 수출입동향(오후) -건교부: 건설공사 기준 인터넷 서비스 개시(오후) -노동부: 공공기관의 채용시 학력ㆍ연령제한 실태결과(오후)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지정요건 강화(오후) -예산처: 재정집행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오후) -금감원: 2003년중 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오후) -관세청: 태국세관 직원 IT교육 실시(오후) ◇3월10일(수요일) -재경부: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UCCK) 간담회(오후) -산자부: 2004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오전)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체와의 간담회 개최(오후) R&D 평가관리 혁신(오후) -건교부: 2004년도 주택종합계획(오후) -노동부: 산재근로자 사회적응 프로그램 위탁기관 선정(오후) -환경부: 2003년도 항공기소음 분석결과(오후) -예산처: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추진지침 확정(오후) -공정위: 서울·경인지역 16개 골판지 제조사업자들 부당 공동행위 시정조치(오후) -금감원: 저축은행의 주식취득 승인제 등의 운영기준 마련(오전) 증선위 안건 관련(오후) 은행 가계대출 만기구조 현황(오후) -한 은: 2004. 2월중 금융시장 동향(오전) -관세청: 관세 월별납부제도 시행(오후) ◇3월11일(목요일) -재경부: 물가대책 차관회의 개최(오전) 2004년 2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오전)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오후) -산자부: `디자인산업 발전전략 기획단` 발대식 개최(오전) 200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막(오전) 2004.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오후)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구축을 위한 산자부의 노력과 비전(오후) -건교부: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로 지급받는다(오후) -노동부: 임금 피크제 사례집 발간(오후) -환경부: 2003골프장 농약사용량 실태조사결과(오후) -공정위: 공정거래위원장, 일본·호주 공정거래당국과 경쟁정책 협의(오전) 이동통신 3사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한 건(오후) -금감원: 상호금융기관 2003년 결산 결과(오후) `04. 2월중 직접금융자금 조달 실적(오후) -한 은: 2004. 3월 통화정책방향(11:00)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1:00)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11:00) ◇3월12일(금요일) -산자부: 가죽용어 국내 최초로 표준화 정비(오후) -건교부: 한·뉴질랜드 항공회담 개최(오후) -환경부: 수도권 매립지에 세계 최대 매립 가스발전소 건설개시(오전) 군부대 간이 상수도시설 시설개선 및 기술지원(오후) -금감원: 금감위안건 관련(오후) -한 은: 2004년 2월중 수출입물가지수 동향(오후) ◇3월13일(토요일) -산자부: 제1차 한·카자흐스탄 자원협력위 개최(오전)
2004.03.06 I 최한나 기자
  • 무역인력박람회 폐막..527명 채용예정
  • [edaily 김수헌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총 3000여명(온라인 채용 2500여명 포함)의 무역전문인력을 뽑는 "국내 최대 무역인력채용박람회" 중 오프라인 행사를 마치고 52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무협이 주최하고 노동부와 잡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COEX 대서양홀에서 3일동안 개최됐으며, 3000여명의 면접자 중 527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3월14일까지 온라인상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온라인 채용인원 2500명까지 감안할 경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3000명의 무역인력이 선발된다"고 설명했다. 무협은 "이번 박람회는 채용규모가 비교적 큰 대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참여시킴으로써,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한편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과 우수 인력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번에 채용된 인력에 대해서는 채용기업이 희망할 경우 40시간에 달하는 무역실무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 신규 채용인력이 무역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협 고광석 본부장은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무역인력 채용을 위한 이번 박람회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 무역업체의 구인난 해소는 물론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실업해소의 장이 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04.02.22 I 김수헌 기자
  • "대학, 직무·눈높이 교육해야"-이 부총리
  • [edaily 양효석기자] 이헌재 부총리는 수요-공급간 `미스매칭` 해소를 통해 청년실업을 해결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린 무역인력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채용시장의 `미스매칭`을 줄여야 한다"며 어제(18일) 국회 답변에 이어 직무교육과 취업자 눈높이 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시스템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미스매칭` 문제의 심각성은 이공계 학생수가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필요한 학생수는 15%에 불과하다는 데서 입증되고 있다"며 "대학이 필요한 교육을 시켜서 학생들을 내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중 정부 시절 산업체내 대학시설 설치를 시도했지만 교육부가 반대해 성사되지 못했다. 안 장관은 잘 해낼 것으로 본다"며 산학협동을 통한 직무교육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번 일본을 방문했을 때 지방대 학생수가 감소하는 것을 봤고, 대학끼리 합병하는 모습도 봤다"며 교육분야에서도 경쟁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궁극적으로 대기업 취업을 원하는)대졸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은 기회비용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미국의 경우에도 대기업 일자리는 줄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눈높이 교육을 강조했다.
2004.02.19 I 양효석 기자
  • 무협-중기청, 국내 최대 무역서비스상품 전시회
  • [edaily 김수헌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청으로 공동으로 무역 현안과 수출입 서비스 및 상품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04 무역서비스상품전시회(Trade Services & Products Show 2004)"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규모면에서 두배로 성장한 총 356개(435부스) 관련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크게 "무역서비스정보관", "유망수출상품홍보관", "무역전문인력채용관" 등 세부분으로 구성된다. "무역서비스정보관"에는 해외무역투자정보관과, 물류·운송·포장관, 해외전시홍보관, 인터넷무역·경영지원관, 외환·금융·채권추심·보험관, 무역진흥컨설팅관, 무역간접지원서비스관 등 130개 기관이 참가해 수출입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기관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유망수출상품홍보관"에는 중소기업청의 특별 추천을 받은 140개 유망중소기업들의 대표 수출상품들이 출품된다. 총 126개사의 140여개 유망수출상품이 출품되어 전시현장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무역인력채용관"에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무역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부와 (주)잡코리아 주관으로 현대종합상사, LG상사, 동원 F&B 등 대기업과 유럽상공회의소, COSCO Korea, Gourmet F&B Korea 등 외국기업을 포함해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무협 관계자는 "500여명의 무역인력을 채용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무역인력채용박람회가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청년실업 해소 및 무역인력 채용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무역관련 기관에 대한 홍보위주의 서비스 전시회를 탈피하여 전시회 본래 기능인 볼거리와 마케팅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청의 특별 추천을 받은 140개 유망수출상품들이 총 출동,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직접 참관하면서 무역서비스와 정보 뿐 아니라 수출 아이템을 소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무협은 전시회 기간동안 3만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04.02.15 I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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