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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 ESG 경영 돕는다
  •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 ESG 경영 돕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동반성장협의회(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등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들을 방문해 ESG 현장평가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아울러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지원’, ‘분석측정지원’ 사업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돕는 ‘SK 동반성장 채용박람회’,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사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상생 펀드도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곽노정 사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AI 메모리 시장 개척과 ESG 경영 전반에 긴밀하게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김응열 기자
“30대 중반이 늙었다고?”…中기술직 ‘35세의 저주’ 내몰려
  • “30대 중반이 늙었다고?”…中기술직 ‘35세의 저주’ 내몰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30대에 접어든 중국 기술산업 종사자들이 조만간 해고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다. 기술산업에서 35세 이상 근로자는 노령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직장에서 쫓겨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빅테크도 예외가 아니다. 공직 사회를 비롯한 다른 산업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5세의 저주’에 대한 공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대학생들. (사진=AFP)◇中기술산업서 35세 이상 해고 물결…“젊고 미혼인 직원 선호”중국의 숏폼 플랫폼인 콰이쇼우(Kuaishou)에 근무하는 라오바이(가명·34)는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얼마 전 동료 개발자가 35세 생일이 지나고 몇 달 만에 해고를 당하는 것을 보고 충격과 불안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동료 개발자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조만간 나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콰이쇼우의 직원수는 2021년 말 2만 8000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6월까지 전체 인력의 16%를 감원했다. 현재도 정리해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FT는 콰이쇼우뿐 아니라 지난 수개월 동안 중국 기술산업에서 수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중국의 기술기업들은 그동안 젊고 미혼인 직원을 선호한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혀 왔다. 업계 전반에 나이가 들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최신 기술을 따라잡기 어렵고 오랜 시간 힘든 일을 하기엔 힘이 부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서다. 결과적으로 임금으로 지출되는 비용만 늘어난다는 게 고용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19년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은 회사 관리자의 10%를 구조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그들의 자리는 더 젊고 열정적인 새 동료들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해 바이두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리옌흥도 내부 공개 서한에서 “1980년과 1990년 이후에 태어난 직원들을 더 많이 승진시켜 (회사를) 더 젊게 만들겠다”고 했다. FT는 대다수 중국 기술기업에 이러한 생각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퇀에서 근무했던 한 전직 영업 관리자는 “20~30대는 대부분이 에너지가 넘치고 회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부모가 되고 몸도 늙기 시작하면 ‘996’ 스케줄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996 스케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 6일 근무하는 일정을 뜻한다. 중국 기술기업들의 업무 루틴으로 악명이 높다. 이에 따라 대다수 중국 기술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매우 낮은 편이다. 중국 전문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마이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 직원들의 평균 나이는 27세에 불과하다. 콰이쇼우는 28세, 차량공유 플랫폼 디디추싱은 33세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 전체 노동자의 평균 연령이 38.3세인 것과 대비된다. ◇재취업도 어려워…공직·다른 산업서도 나이 제한 확산경기 침체 및 정부 규제에 따른 경영난도 기술산업 부문의 해고 물결을 부추기고 있다. 2020년 11월 마윈이 중국 정부의 금융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이른바 ‘설화(舌禍) 사건’ 이후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그가 이끄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등 빅테크 규제를 강화했다. 이후 기술산업은 크게 위축됐다. 콰이쇼우의 관계자는 “기술부문은 팬데믹 이전에 너무 빨리 확장했고 이후 정부 단속이 시작됐다”며 “우리는 이제 비용이 많이 드는 관리 계층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해고 당한 30대 기술 인력들이 새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채용 플랫폼 라거 자오핀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래머의 87%가 35세가 된 후 해고되거나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도 없다. 중국 노동법은 고용주가 민족, 성별,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나이에 대해선 명시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노동 변호사인 양 바오콴은 “고용주들은 해고 사유로 나이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35세의 저주’가 기술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국은 공무원 시험의 응시 자격도 35세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FT는 “레스토랑, 호텔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 직원에 대한 구인 공고에서도 지원자격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24 I 방성훈 기자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삼성 SSAFY 12기 모집
  •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삼성 SSAFY 12기 모집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12기 교육생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SSAFY는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삼성전자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현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 교육부터 실전형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SSAFY 12기는 오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 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두 학기에 걸쳐 진행하는 SSAFY 프로그램은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1학기는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교육 과정으로 SW(소프트웨어) 기초를 탄탄히 다진다. 2학기에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교육생 전원에게는 전문적인 SW 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역량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월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지급한다. 최적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취업 대비 실전 교육, 개인별 취업 상담·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아울러 우수 SW기업을 캠퍼스로 초청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교육생들에게 면접과 상담을 통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SSAFY 채용박람회에서는 청년 취업 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은 5대 은행(KB국민,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을 비롯해 총 116개의 기업이 참여해 2700여명의 교육생을 만났다.또 교육생들은 현업 개발자로 활약하고 있는 SSAFY 수료생과 삼성그룹에서 근무 중인 SW 개발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SW 개발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지난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15 I 김응열 기자
코트라, 암스테르담서 네덜란드 진출 韓기업 채용박람회
  • 코트라, 암스테르담서 네덜란드 진출 韓기업 채용박람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는 진출기업에 최신 고용노동법과 현지 노무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3주간 면접 등 개별 채용 절차도 진행된다. 코트라는 기업이 155명의 구직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 검토와 매칭 과정을 지원한다.코트라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중심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낮은 언어 장벽이라는 이점이 있어 유럽 내 한국기업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진출 분야도 바이오·정보기술(IT)·콘텐츠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적합한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코트라는 이를 반영해 올해는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해 레이던 대(네덜란드 유일 한국학과 개설), 델프트 공대, 에인트호번 공대 등 유명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참여 구직자 중 현지 인재 비중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양국의 미래인 청년 인재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박람회 현장.(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4.10 I 김은경 기자
LG, ‘AI 전문가’ 꿈꾸는 청년에게 실전 경험 제공
  • LG, ‘AI 전문가’ 꿈꾸는 청년에게 실전 경험 제공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LG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사진=LG)‘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으로 총 99명이다.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천 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이번 해커톤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다.‘LG 에이머스 해커톤’ 문제는 LG 계열사가 돌아가며 출제하고 있다.LG는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이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LG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사진=LG)LG는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HSAD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LG는 ‘채용 박람회’에서 채용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 기회를 제공했다.LG 관계자는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LG 에이머스’를 통해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LG 에이머스’ 참가자들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커톤 참가에 앞서 한 달간 △AI 윤리 △전통적인 통계 기반의 접근 방법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기술 △해커톤 문제를 풀기 위한 도메인 지식 등 LG가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함께 만든 핵심 이론 강의 33개를 무료로 수강하며 AI 역량을 강화했다.LG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사진=LG)‘LG 에이머스’에 참여한 청년들은 4기까지 9193명에 달한다. ‘LG 에이머스’는 연간 4000명 양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LG 에이머스’는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춘 만 19세에서 2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 기간 연 2회 진행된다.한편, LG는 청소년 대상 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과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LG AI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AI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4.07 I 최영지 기자
"특성화고, 미래기술 발전 요람"…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 "특성화고, 미래기술 발전 요람"…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기술 실력을 겨루는 기능경기대회의 막이 올랐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 분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참가자들과 임태희 교육감,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회 참가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축적된 기능과 개성 있는 기술은 사람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기초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뛰어난 기능과 기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주최해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열린다.올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6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모두 49개 직종에 도내 44개교 학생 412명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5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선수들은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실력을 겨룬다.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전년도에 이어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2일까지 진행한다.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채용 면접관 △진로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채용 면접관에는 총 22개의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했고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의 채용 면접과 채용 연계 운영과정을 안내한다.진로직업 체험관에는 13개 특성화고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인지방병무청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진로직업 체험 등을 제공하고 정책 홍보관에서는 고교·청년 고용지원 정책사업을 홍보한다.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연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태희 교육감은 “특성화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구조화를 추진해 미래에 경쟁력 있는 기능과 기술 발전에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능과 기술이 국민 삶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임태희 "기술인 인정받는 사회 필요"
  •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막, 임태희 "기술인 인정받는 사회 필요"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기술인이 미래 사회에 인정받는 사회적 조직이 필요하다”며 기능과 기술에 대한 국민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및 달고나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와 달·고·나(달콤한 고졸취업 나도 할래) 채용박람회를 동시 개최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첨단 산업 기술인 양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가 주관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대회 관계자,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기능경기대회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7개 분과 46개 정식 직종과 3개 미래선도 시범 직종을 포함해 모두 49개 직종으로 열린다. 참가선수는 도내 44교 학생 412명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514명으로, 지도교사와 일반인까지 2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선수들은 안산공업고등학교 등 모두 9개 경기장에서 저마다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열린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전년도에 이어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경기장에서 2일까지 진행한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채용 면접관 △진로직업 체험관 △정책 홍보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채용 면접관에서는 총 22개의 기업, 단체, 기관이 참여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의 채용 면접과 채용 연계 운영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진로직업 체험관에서는 13개 특성화고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인지방병무청 등 공공기관이 다수 참여한다. 학생과 일반인 대상 진로직업 체험, 특성화고 홍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정책 홍보관에서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참여해 고교-청년 고용지원 정책사업을 홍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와 채용박람회 동시 개최로 숙련된 기술 인력 양성과 함께 산학연계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도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최근 인공지능, 디지털, 로봇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축적된 기능과 개성 있는 기술은 사람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기초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뛰어난 기능과 기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성화고가 미래에 경쟁력 있는 기능과 기술 발전에 요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1 I 황영민 기자
"인력난 급식 고객사 위해"…삼성웰스토리, 레시피북 발간
  • "인력난 급식 고객사 위해"…삼성웰스토리, 레시피북 발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급식(케이터링) 고객사에서 적은 인력으로도 빠르게 메뉴를 조리할 수 있도록 ‘공수절감 메뉴 레시피 솔루션’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처리 작업이 필요 없어 조리 효율이 높은 반조리 상품과 이를 활용한 레시피를 통해 고객사의 인력난 해소, 맛의 퀄리티 향상, 수도광열비 절감 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공수절감 메뉴 레시피 솔루션’.(사진=삼성웰스토리)앞서 삼성웰스토리가 자체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75%의 고객사가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직무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 채용은 더욱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150종을 선정하고 메뉴 완성까지 필요한 조리 단계를 평균 50% 줄인 레시피 솔루션을 개발했다.개발된 레시피 솔루션에 따르면 원물 식자재를 이용할 경우 평균 7.6단계에 이르던 조리 공정이 절반인 3.8단계로 줄어들게 된다. 설렁탕의 경우 사골 육수를 우려내고 수육을 삶는 등 10단계에 걸친 복잡한 과정을 반조리 제품인 사골 육수와 편육 슬라이스, 전처리 대파 등을 사용해 5단계 만에 조리를 빠르게 끝낼 수 있다.이같은 조리 공정 간소화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2017년부터 급식 1위 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담은 간편 조리형 상품을 개발해왔다. 이중에는 패키지를 뜯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원팩솔루션 상품도 220여개 포함돼 있다.삼성웰스토리는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해야 하는 케이터링의 운영 특성을 반영해 ‘공수절감 메뉴 레시피 솔루션’ 가이드북에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 일품메뉴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 레시피 정보를 담았다. 또 실질적인 가이드북 활용을 돕기 위해 식재료 주문에 필요한 품목 코드와 5가지 맛(짠·단·신·매운·감칠맛) 단계, 배식 시 제공 온도도 인포그래픽 형태로 기재했다.이외에도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가이드북 외에도 테이크아웃, 특식메뉴 등 추가 가이드북도 제작했으며 다음달 3~4일 aT센터에서 열리는 기업간거래(B2B) 최대 식음 산업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고객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레시피 개발에만 1년 이상 걸릴 정도로 공들여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어려움을 함께 돌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구축 위한 워크숍 및 포럼 운영
  •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구축 위한 워크숍 및 포럼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벤처협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문화 전문기업인 사이콘과 함께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글로별 혁신주체 네트워크 운영사업은 글로벌 산학연네트워크 협력체계구축과 특구기업의 기술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전략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혁신거점으로써 저변을 확산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특구의 우수기업과 기술이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대덕특구 51년간 기업과 기관의 축적된 시장진출, 검증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개발·공동연구·우수인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워크샵과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샵은 ‘국제개발-지식공유-우수인재’라는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내기업뿐 아니라 해외기업/기관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국/영문 버전으로 영상제작하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튜브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주제는 △POC 꼭 해야하는 이유 △실리콘밸리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위한 9가지 시사점 △다자간 협력을 위한 글로벌 시장진출 4가지 포인트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외국인 채용 성공전략 △해외 시장진입을 위한 국제협력 노하우와 마인드셋 △고경력과학기술인주도 과학기술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 △글로벌 박람회 참가 성공전략으로, 영상은 유튜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공식채널에서 볼 수 있다.해당 포럼은 국내외 글로벌 진출전략과 기업사례 공유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작년 11월과 지난 2월 2차례 포럼을 개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활용법 △미국실리콘밸리 진출전략 △스타트업의 중국진출전략 및 사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및 마케팅전략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벤처협회 관계자는 “워크샵과 포럼 운영을 통해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구기업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여 성공적글로벌 진출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8 I 이윤정 기자
GS건설, GS리테일과 손잡고 '캠퍼스 리크루팅' 진행
  • GS건설, GS리테일과 손잡고 '캠퍼스 리크루팅' 진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캠퍼스로 나섰다.캠퍼스 리크루팅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GS건설이 마련한 ‘게릴라 커피챗’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GS건설)GS건설과 GS리테일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소재 각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친근감을 더했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한 학생은 “많은 채용박람회나 행사를 다녀봤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는 처음”이라며 “건설하면 아파트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업과 직무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건설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GS건설은 찾아가는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 뿐 아니라,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 및 지원자들이 쉽게 접근해 채용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리크루팅 행사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GS건설은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통해 GS그룹의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젊은 고객층이 주 타켓인 유통, 서비스업계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채용설명회에 접목함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기존에 건설업이 딱딱하다고 인식하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룹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채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시각 컨텐츠를 활용한 신규 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입사지원을 받고, 플랜트, 건축, 인프라,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올해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2024.03.07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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