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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당구 PBA, '국내최대' 스포츠레저산업전 출격...K당구용품 우수성 알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K-당구용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전에 나선다.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하 스포엑스)에 참가한다.지난 2001년부터 열려 온 스포엑스는 스포츠 및 레저 전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대표 스포츠 전시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이번 산업전에는 국내·외 35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한다. 또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 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PBA는 프로당구를 알리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당구 용품과 PBA 공식 용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내에는 PBA 공식 용품업체인 프롬(테이블) 코스모스(당구공) 고리나(당구 천·큐)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당구의 소개, 역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PBA는 이번 산업전 내내 PBA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PBA 전시관 내 마련된 당구테이블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 차유람 등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직접 당구를 칠 수 있는 ‘PBA 선수를 이겨라’, ‘예술구 장인’ 남도열 PBA 고문이 선보이는 ‘예술구의 향연’, PBA-LPBA 선수 팬 사인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이밖에 행사기간 동안 한 번에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는 ‘하이런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부문별 경품으로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 무료 티켓, PBA 공식 용품사의 당구 용품, 고급 큐, PBA MD 상품,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 국책은행 올해 채용규모 2배로 늘린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수출입은행이 올해 신입 행원 7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방산, 원전 등 산업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금융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채용인원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산업은행도 작년보다 2배가량 늘린 16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지난 1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6일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올해 76명(잠정)의 신입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수출입은행의 최근 신입 행원 채용 규모 중 최다다. 수출입은행은 2019년 64명을 채용했으며 2020년 38명, 2021년 50명, 2022년 60명, 2023년 31명의 신입 행원을 뽑았다. 수출입은행의 역대 최대 규모 신입 행원 채용 계획은 방위산업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금융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판단으로 보인다. 정부는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을 목표로 정책적으로 방산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폴란드와 최근 2년 동안 약 150억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폴란드와 300억 달러 이상의 무기 잔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국내 수출금융제도 미비 등으로 외신들은 잔여계약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런 탓에 수출입은행법 개정을 통해 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안’(공급망 기본법)도 인력 확충에 영향을 미쳤다. 공급망 기본법에 따르면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수출입은행에 설치하고 관리·운용한다. 해당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할 인력 수요가 발생하는 것이다. 공급망기금은 오는 6월 도입하며 요소처럼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기업이 다른 나라에서도 들여오면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수입 다변화를 위한 개별 기업의 시설투자 자금도 이 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공급망기금 보증 한도로 10조원을 설정했으며 올해는 도입 시점을 고려해 우선 5조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공급망 기본법에 따라 공급망기금을 관리·운용할 인력도 새롭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원전 등의 수출 증가로 수출금융의 수요가 늘어났다” 말했다.산업은행도 올해 채용규모를 늘렸다. 산업은행은 올해 신입 행원 160여명 채용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85명의 신입 행원을 뽑았다. 1년 만에 채용규모를 2배가량 확대했다. 산업은행의 신입 행원 채용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37명, 2020년 114명, 2021년 59명, 2022년 235명을 뽑았다.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에 따른 퇴사자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산업은행을 퇴사한 직원 규모는 87명이다. 2022년에도 97명의 직원이 산업은행을 떠났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퇴사자 중 5급 직원은 각각 34명,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5급은 1~5년차의 저연차 직원으로 행원, 대리 직급이다. 산업은행의 실무를 담당하는 6~10년차의 과·차장급도 2년 동안 41명이 퇴사했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년퇴임, 중도퇴사자 등 퇴직인원으로 정원 변동이 생긴 데 따른 것으로 채용규모는 잠정치로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 하반기 규모(160여명)에 준해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 공직문화 개선·공무원 보호…인사처 8년만에 'A등급'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인사혁신처가 정부 업무 평가에서 8년 만에 A등급을 받았다. 공무원 공정인사 체계를 강화해 일하는 문화로 개선하고, 현직 공무원 재해보상을 두텁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무조정실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정부 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업무 성과(100점 만점)를 주요 정책(50점), 규제 혁신(20점), 정부 혁신(10점), 정책 소통(20점) 기준을 종합해 A·B·C 등급으로 평가했다. 인사처가 A등급을 받은 것은 공무원 연금 개혁을 이끌며 A등급이 부여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지난해 인사처가 주력한 정책은 공직문화 개선이었다. 이를 위해 연초 ‘공무원 인재상’을 최초로 정립했다. 그간 공무원 헌장, 면접시험 평정요소 등에 인재상 요소가 있었지만 간결하고 기억에 남는 체계적인 인재상은 없었다. 인사처는 ‘소통 공감, 헌신 열정, 창의 혁신, 윤리 책임’을 인재상으로 정해 인사관리 체계 전반에 반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역량 중심 평가로 초고속 승진이 가능토록 한 ‘속진임용제’를 시행했다.연초 공직문화 혁신지표를 개발해 공직문화 수준 진단에 나선 것도 공직문화 개선의 일환이었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일·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 등 행정환경이 변화한 만큼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부처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부처 실정에 맞는 공직문화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김승호(사진) 인사처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부처 인사 혁신은 연가 등 제도적 부문과 상호간 의사소통, 공직 문화수준 진단과 같은 행태적 부문으로 나눠 볼 수 있다”며 “MZ세대엔 야근 문화는 통하지 않는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으로, 그리고 불필요한 일을 줄여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지난해 11월22일 대전시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미래과학기술정책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공무원 재해보상을 강화한 점은 지난해 인사처 주요정책 중 하나였다. 인사처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을 개정해 ‘공상추정제’를 지난해 6월 처음 도입·시행했다. 공상추정제는 공무수행 과정에서 유해하거나 위험한 환경에 상당기간 노출돼 질병에 걸린 경우 공무상 재해로 추정하는 제도다. 기존엔 공무수행 중 질병이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공무원이 각종 증빙자료를 제출해 입증해야 했지만, 공상추정제 시행으로 관련 근무경력만 확인하면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상추정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인사처는 윤 정부 들어 부여된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현장공무원 보호 및 지원’을 3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처는 지난해 하반기 40회에 걸쳐 전국 28개 지역에서 공직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총 1만3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직공무원 특강, 일대일 채용 상담,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김 처장과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도 현장에 동행했다. 특히 경북 청송, 강원 영월, 충북 진천 등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박람회를 열었다. 인사처 고위 관계자는 “그 전엔 온라인 박람회나 대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는데 도서산간 지역 시민들이 찾아오기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했다.인사처 평가 총괄을 담당한 박용수 인사처 기획조정관은 “공무원 하위 실무직의 처우 개선 노력, 부처 적재적소 인사 지원을 위한 인사자율성 수립 추진 등도 공감받았다”며 “무엇보다 겸손한 자세로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하라는 김 처장 지휘 아래 모든 직원들이 움직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탈북민 채용 앞장설 것"…케냐 대표 한인기업의 상생 경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 정착이 힘든 탈북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탈북민 채용을 결정하게 됐습니다.”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대안 교육기관에 쓰일 기부금 내놓은 케냐 ‘사나그룹’ 최영철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영철 사나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탈북민 10명을 채용하고, 해솔직업사관학교 등 탈북 청소년 교육 대안학교 6곳에 총 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사나그룹은 1989년 아프리카 케냐에 진출해 36년째 가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아프리카 시장 1위 기업이다. 케냐에서는 현대차, 삼성전자보다 유명한 한국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나그룹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잠비아, 짐바브웨, 모잠비크,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개국에서 1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해외에서 주로 살다보니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남·북한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채용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사나그룹이 주로 활동하는 동아프리카 지역에는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는 우간다, 잠비아 등이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비즈니스에 큰 문제가 없고, 북한과 교류할 기회는 없었다고 했다.최 회장은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모잠비크 등에는 북한 공관이 들어와 있다”며 “우간다와 잠비아는 공관을 철수했고, 현재는 북한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주력 수출제품인 가발에 대해 “북한은 중국의 하청 정도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완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할 실력은 없다. 그런 제품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향후 통일이 돼 북한에 사업을 할 수 있게 되면 투자하겠느냐는 질문에 최 회장은 “가발은 기계화가 돼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가 싸면 가능하다”며 “남북 통일이 되면 가발산업이 많이 진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탈북민 10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사나그룹을 치켜세웠다. 김 장관은 “머나먼 타국에서 큰 기업을 일구고 탈북민 지원에 나선 최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사나그룹 같은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탈북민이 더 나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하는 남북하나재단은 기업 당 1명의 탈북민을 채용하자는 ‘1사1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 장관도 취임 직후 기업을 만날 때 마다 탈북민 채용을 독려하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탈북자 지원을 ‘먼저 온 통일’이라 언급하며 탈북민의 정착에 대해 통일부의 관심을 촉구했다”며 “최 회장의 노력이 그런 대통령의 생각과 맥이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尹 세일즈 외교 성과 지원…범부처 협의체 출범[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국내 일자리 창출 등 한국 경제에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범부처 조직이 내주 출범한다.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을 보여주는 통계 지표도 공개된다.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편으로 귀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정상의 순방 성과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을 출범한다. 순방 성과를 발굴·점검하는 협의체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으로 얻은 경제 외교 성과를 국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는 앞서 정부가 4일 ‘2024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당시 정부는 내수·수출 회복 가속화의 일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실행·점검단’(가칭)의 신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주요 국가·지역별 경제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정상 순방 성과의 창출·확산을 위해 지원 인프라를 체계화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 점검단에는 외교부, 산업부 등 경제외교를 주무로 하는 부처를 비롯해 범부처가 참여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관련기관은 물론 유관기업과도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MOU 체결-국내기업 연결-투자애로 해소-예약 체결-실행 등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관리에 나선다. 주요 과제로는 우주항공청·미국 NASA 공동연구 사업발굴, 일본 반도체 공급망 협력, 한·영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 사우디 자동차 공장 설립, 카타르 스마트팜 기술 협력 등이 있다. 윤인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와 공급망 분절화 추세가 강화돼 정부와 기업이 팀이 돼야 접근이 가능한 부분이 많아졌고 부분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정상의 세일즈 순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경제 외교가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 실행·점검단을 통해 전주기 관리하고 구체적 성과를 거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는 재작년 일반정부, 공기업 등의 일자리 추세를 성, 연령, 근속기간 등을 기준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취업자 비중이 10.3%로 역대 가장 높았다. 전체 일자리의 전년 대비 증가분 가운데 8.6%는 정부나 공기업이 고용한 공공부문 일자리였다. 공공부문 일자리는 2016년 238만4000개였으나 5년 만에 283만9000개로 45만5000개 늘었다. 문재인 정부가 정부 일자리 사업 확대와 공무원 증원, 비정규직 전환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3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 취업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5일(월)-△16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글로벌 파트너쉽 이행점검단(1차관, 비공개)△17일(수)14:00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장관, 양재 aT센터)△18일(목)10:00 중소기업기술마켓 정책설명회 및 비즈니스 미팅(2차관, 비공개)16: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19일(금)10:00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2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5일(월)12:00 통계로 그리는 미래, 센서스 100년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시작합니다12:00 통계청「일 잘하는 데이터기반 정부 구현」지원△16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12:00 통계청, 신속한 지역경기 파악을 위한 분기 지역내총생산(GRDP) 개발 추진16:00 정상 순방성과 극대화를 위한 순방성과 발굴·점검 협의체(「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 출범△17일(수)14:00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2:00 민간 공공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생활인구 등 분석12:00 신성장 산업 정책 지원을 위한 특수분류 활성화△18일(목)11:00 금년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한 구매실적 2배 확대한 5천억원+α 추진12:00 2022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12:00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인구 100년추계 시나리오 확대 제공12:00 개정된 ‘통계법·통계법 시행령’ 1.19 시행17:00 사회이동성 제고 전문가 간담회 개최17:00 ’24.1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19일(금)11:00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착수12:00 살고 싶은 우리동네가 새롭게 바뀝니다12:00 2023년 4/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12:00 초거대 AI를 활용한 통계서비스 혁신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1월15~19일)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정식(맨오른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배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주요 일정△15일(월)10:00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 (장관, 인천 서구)△16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장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 (장관, 서울청사)14:00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입학식 (차관, 서울)15:00 모성보호 관련 중소기업 간담회 (장관, 서울)△17일(수)15:0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서울 aT센터)△18일(목)06:30 한파 취약사업장(환경미화) 현장소통 (장관, 경기 용인)09:30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지원 관련 현장 간담회 (차관, 경기 안양)△19일(금)09:00 차관회의 (차관, 서울청사)19:00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 (장관, 강원 강릉)◇보도 계획△15일(월)10:00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16일(화)10:00 제5차 국가기술자격 제도발전 기본계획 발표14:00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1기 입학식15:00 일·육아 양립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간담회△17일(수)12:00 ‘24년 청년일자리 사업 이렇게 달라집니다12:00 안전투자 및 시설개선 “중소기업도 걱정없어요!”△18일(목)06:30 한파 취약 작업현장(환경미화) 현장소통09:30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지원 관련 현장 간담회12:00 근로시간 면제제도 등 기획 근로감독 결과12:00 모집·채용 성차별, 연령차별 모니터링 결과 발표△19일(금)09:00 ‘24년 1회차 신규 고용허가제 신청 안내 및 내국인 구인 노력 기간 7일로 단축
- “인재 육성에 진심”…롯데홈쇼핑, 대학생연수단 독일 보내준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선진 유통 시장 탐방을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대학생 연수단 16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홈쇼핑 직무 소개에 이어, 해외 연수 일정 공유, 신상품 제안서 발표 등 수행 과제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수료생들이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기 연수생들이 일본 도쿄, 오사카 유통 시장을 견학한 데 이어, 2기는 오는 24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도 탐방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7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출연 중이다.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2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일곱번째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사진=롯데홈쇼핑)
- 구지은 부회장, ‘CES 2024’ 참관…푸드테크·AI 협력 모색
- 사진=아워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구지은(사진) 아워홈 부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4’를 참관한다. 아워홈은 구 부회장이 장재호 비즈니스전략본부장, 김기용 글로벌사업부장, 차기팔 기술경험혁신본부장 등 임원들과 CES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아워홈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푸드테크,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 도입’을 지목한 바 있다. 구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푸드테크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을 찾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구 부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도 “아워홈은 일반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넘어 IT와 푸드테크 기술에 기반해 서비스를 고도화, ‘식음업계의 테슬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구 부회장과 임원진은 CES 참관을 마치고 LA로 이동, 아워홈의 기내식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는 HACOR법인과 식음사업을 담당하는 미국OC법인 등을 찾아 현지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활동도 진행한다.아워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와 푸드테크, AI 도입 등을 전사적 미션으로 세우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CES 참관을 통해 미래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워홈은 최근 자체 기술 개발과 함께 로봇, 푸드테크, 헬스케어서비스, AI 관련 전문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개채용에서도 이에 맞춰 글로벌, 디지털전환 등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IT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외국어 우수자 등을 선발 중이다.
-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20일 처리될까…최상목 인사청문회[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이 오는 내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연구개발(R&D) 예산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정부·여당과 야당이 얼마나 의견 차를 좁혔는 지가 관건이다. 2기 경제팀을 이끌 후보자로 지명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인사검증 시험대에 오른다.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조법 및 방송 3법’ 등에 대한 재의의 건이 상정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오는 20일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디데이’다. 앞서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의 정기국회 내 처리가 불발되자 이달 임시국회를 열고 20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원안 그대로 지난 1일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총지출 656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증가율(2.5%)은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가장 낮다. 필수 지출을 제외한 정부 재량지출(약 120조 원)의 약 20%인 23조원 규모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다.정부안과 비교하면 R&D와 새만금, 지역화폐 등 야권에서 반발이 컸던 예산에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나눠먹기식 R&D의 비효율을 걷어내겠다며 올해 예산 대비 16.6%(5조2000억원)를 줄였고, 새만금 주요 SOC 예산은 당초 부처반영액보다 78%(5147억원) 축소했다.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수정안을 표결하겠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헌법상 정부 동의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는 정부가 제출한 지출 예산에 대해 감액만 가능하고, 증액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는 없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생 예산이 정쟁에 발목잡혀 진전이 없다. 정말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야당에서 무리한 요구를 양보하고 빨리 좋은 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차기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최상목 전 경제수석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후보자는 기재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1차관을 지낸 뒤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로 발탁돼 초대 경제수석을 지냈다.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에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차기 부총리로서의 역량은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마련했던 인물인 만큼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규제혁신 등 지난 1년 8개월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도 떠안게 된 상황이다. 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강준헌 민주당 의원은 “바로 앞에 있는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윤석열 정부 경제팀의 핵심 구성원이었던 후보자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기대하기 어렵다”며 “최 후보자는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불평등, 수도권 초집중,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18일(월)15:10 수소경제위원회(1차관, 비공개)△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용산청사)△20일(수)14:00 신성장 4.0 숏폼 공모전 시상식(1차관, 비공개)14:0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2차관, 서울청사)△21일(목)10:00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1:00 기획재정부 청년인턴 수료식(1차관, 서울청사)△22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18일(월)11:30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계획 12:00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12:00 2022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19일(화)11:00 2024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 확정12:00 KDI FOCUS ‘OECD 연간 근로시간의 국가 간 비교분석과 시사점’12:00 2022년 서비스업조사 결과(잠정)12:00 2022년 퇴직연금통계12:00 2022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개편 결과△20일(수)11:30 2023년 재정교육 연찬회 개최12:00 2022년 육아휴직통계12:00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12:00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12:00 2023 북한통계 이렇게 달라졌습니다14:00 제9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15:00 ‘24.1.17~1.18,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 예정15:00 「신성장 4.0」 숏폼 공모전 시상식 개최17:30 2023년 제6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21일(목)12:00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12:00 가명결합 활용 근로자 이동행태 분석 결과12:00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12:00 통계청, 국제개발협력(ODA) 백서 발간14:00 기획재정부 청년인턴 수료식 개최14:00 2023년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22일(금)08:30 제35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12:00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겨울호 발간12:00 2022년 지역소득(잠정)12:00 2023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조사 결과14:00 제16기 행복공감봉사단, 제5차 봉사활동
- 117만 직접일자리 내년 3월까지 90% 조기집행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내년 3월까지 117만명가량 계획된 직접일자리의 90%를 조기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1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2차 회의를 열어 내년 직접일자리 조기집행 등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내년 직접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질적으로도 사회서비스형・민간형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고령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소득 안정 등을 위해 내년 1분기 내 연간 계획인원인 117만7000명의 90%, 상반기까지 약 97% 이상 조기집행 추진계획이 마련됐다.정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함께 일자리 TF 등을 통해 채용 현황 및 예산 집행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등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11월 고용률은 63.1%, 실업률은 2.3%로 각각 11월 기준 역대 최고·최저라고 강조했다. 취업자수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에도 불구 전년대비 27만7000명 증가하는 등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정부는 “청년 고용률(46.3%)은 10개월 만에 증가 전환되고, 핵심 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은 72.8%로 역대 최고, 20대 초반 고용률도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계절조정 취업자수 전월비가 5개월만에 증가 전환되고 전년동월비 감소폭이 큰 폭 축소됐고,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수도 3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은 모두 내년 고용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올해보다 24만명, 21만명, 26만명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업자수는 지난 2년간 높은 취업자수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및 내수증가세 둔화 등에 따라 증가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용률·실업률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내년 거시경제와 산업별 업황, 이날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해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내년 고용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노동연구원은 고용지표에 대한 해외사례 분석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취업자수와 함께 고용률・실업률 등 비율지표를 함께 발표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인구변동이 심한 경우에는 비율지표가 고용상황 판단에 보다 용이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