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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2건

경기도·경기관광公, 방한객 3위 대만시장 공략 현지방송홍보 집중
  • 경기도·경기관광公, 방한객 3위 대만시장 공략 현지방송홍보 집중
  • 대만 현지방송사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해 DMZ 관광자원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방한객 수 세계 3위 대만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방송매체 홍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와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 유력 TV 방송매체인 삼립(三立)과 동삼(東森) 2개사를 유치, 경기도 관광자원 방문 촬영에 협조했다.대만 삼립(三立) 방송사(SET)는 대만 최고 방송국중 하나로 다양한 테마의 TV 채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명은 ‘사라진 국경선(消失的國界)’으로 20분 정도 내외 1편으로 3~4월중에 현지 방송예정이다.또한 동삼(東三) 방송사(EBC)는 케이블 채널 7개 및 아시아와 미주대상 TV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삼세계일보(東三世界日報)’라는 프로그램에서 총 3편(편당 4분 내외)으로 나누어 2~3월중 방영 예정이다.주요 촬영장소는 임진각평화누리, 임진각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DMZ 관련 관광자원들 중심으로 이뤄졌다.또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 고양(포레스트아웃팅스)·이천(치킨대학)·수원(플라잉수원, 행리단길, 통닭거리)·의왕(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용인(플라이스테이션) 등의 도내 주요 관광자원 촬영도 진행됐다.경기관광공사는 현지 방영 시기에 맞춰 대만 라이언 여행사와 공동으로 정전 70주년 DMZ 체험, 웰니스 관광, 한류촬영지 방문 등이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출시해 대만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13일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DMZ를 비롯한 경기도 관광자원의 전반적인 매력을 설명하였다.조원용 사장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DMZ는 세계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보고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연간 60만 명이 넘는 해외 관광객이 찾는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야간관광 프로그램 개발, 평화누리 캠핑장 조성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글로벌 특급호텔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만은 코로나 전인 2019년 기준으로 126만여 명이 한국을 찾은 방한객 규모순 3위 시장이다.
2023.02.14 I 황영민 기자
해비치, 명동에 美·中·日식당 세 곳 오늘 오픈
  • 해비치, 명동에 美·中·日식당 세 곳 오늘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 서울 종로에 첫 단일 레스토랑을 선보인 이래 처음으로 13일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세 개의 레스토랑을 동시에 오픈한다. 해비치, 명동에 세 점포는 명동 중심가인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의 옛 KT서울중앙전화국 자리에 들어섰다. 15층짜리 복합 건물로, 지난해 12월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마이클 바이 해비치 르메르디앙(사진=해비치)해비치는 이 건물 3층에서 뉴아메리칸 다이닝 ‘마이클 바이 해비치’, 중식당 ‘중심’, 일식당 ‘스시메르’ 세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2018년부터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차례로 오픈해 성공을 거둔 레스토랑들로, 본점과 운영 철학 및 콘셉트는 같지만 특급 호텔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되는 입지를 고려해 한층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해비치가 호텔 밖에서 선보인 첫 레스토랑인 ‘마이클 바이 해비치’는 2021년 부산에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서 이번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나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로 각광받는 ‘뉴 아메리칸 퀴진’을 콘셉트로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음식들을 선보여왔다. 기존 마이클에서 사랑받아 온 메뉴들 외에 보다 정교한 플레이팅이 더해진 새로운 메뉴들을 추가했다.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그릴 새우, 이베리코 베요타 뼈등심 스테이크, 흑마늘 퓨레와 메밀 크러스트를 곁들인 양갈비, 화이트 트러플 라구 소스를 더한 페투치네 파스타 등의 단품 메뉴와 코스 메뉴가 준비돼 있다.‘중심’은 기존 업장의 콘셉트인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식에 ‘정통 광동식’ 메뉴들을 강화해 차별화를 두었다. 활 생선과 제철 농수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광동 요리를 기반으로 한 고급 중국 메뉴를 확대해 선보인다. 고급 요리인 광동식 바비큐와 활바닷가재찜, 북경오리 등을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셰프가 직접 만든 두부와 자가제면을 사용한 전채 및 식사 요리를 비롯한 방방 치킨, 딤섬 등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다채롭게 준비됐다.‘스시 메르’는 서울 강북권에 흔치 않은 특급 호텔 수준의 스시 오마카세를 선보여 2021년 7월 오픈 초부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명동점은 기존 스시 메르의 맛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와 서비스의 대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최상의 식재료를 토대로 기본에 집중해 본연의 맛과 질감, 풍미를 살린 일본 정통 스시를 맛볼 수 있다.한편, 해비치는 해당 건물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 호텔의 위탁 경영도 맡아 호텔과 레스토랑 운영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2.13 I 정병묵 기자
서울시 마이스 활성화에 77억 투입…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시동
  • 서울시 마이스 활성화에 77억 투입…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시동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가 올해 77억 원을 투입해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계와 시장 회복에 전체 예산의 절반인 39억 원을 지원한다. 신규 국제행사 유치와 개발에도 20여억 원을 투입한다.9일 이데일리가 분석한 ‘서울시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 마이스 예산은 77억2800만 원으로 지난해 69억4000만 원보다 11.6% 늘었다. 관광수입 감소, 재정 효율성 강화 기조로 일부 삭감이 예상됐지만 예산이 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2036년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방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오 시장은 이데일리 퓨처스 포럼에서 “제조업 비중이 3%도 안 되는 서울은 금융, 관광 등 서비스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마이스 등 관광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릴 중추 산업으로 지목했다.올해 서울시 마이스 육성계획의 큰 줄기는 중소 규모 행사지원 확대, 디지털화와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 활성화다. 행사당 최대 2억8000만 원, 총 15억 원을 지원하는 국제회의는 기준을 외국인 50명 포함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낮췄다. 전국 최초로 행사 유치과정에서 해외 본부 관계자 초청에 들어가는 답사비와 실무를 맡은 PCO(국제회의기획사) 기획료 지원도 추가했다.기업회의, 포상관광은 행사·단체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3년 이내 재방문하는 외국인 500명 이상 단체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1인당 1만원)도 처음 도입한다. 파일럿, 차세대 유망 등 성장 단계별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하는 전시회는 올해 28개 행사에 총 11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조수진 서울시 마이스정책팀장은 “컨벤션센터, 특급호텔에 쏠린 행사 수요 분산을 위해 중소 규모 시설인 유니크베뉴 70여 곳에 대한 지원(행사당 500만원)을 신설했다”며 “행사장 살균방역, 방역게이트 설치 외에 서울형 안전 매뉴얼을 개발해 안전 점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도 무상 지원한다. 서울시가 2020년 개발한 3D(3차원)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은 지난해 총 38건 국제회의와 학술대회에서 온라인 행사 플랫폼으로 쓰였다.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는 도입 4년 만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플러스 시티즈는 서울과 경기, 강원, 경남 등이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 결성한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행사 유치와 지원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등을 2~3개 지역이 공동 부담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방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9월엔 서울과 전북, 경남 등이 동남아 기관·기업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공동 진행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사업 기준에 ‘지속가능성’ 조항을 추가했다”며 “시범행사를 지정해 탄소 저감률, 사회 공헌도 등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0 I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전세기 아테네 여행상품 출시
  • 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전세기 아테네 여행상품 출시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사진=롯데관광개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과 그리스 직항 전세기 여행상품을 내놨다. 아직 정기 노선이 복구되지 않은 ‘지중해의 꽃’ 아테네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북유럽, 스위스 등 프리미엄 패키지를 잇달아 내놓은 롯데관광개발의 선보이는 첫 그리스 직항 패키지다. 이번에 선보인 아테네 직항 전세기 패키지는 오는 5월 5일과 12일, 19일, 26일 4회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9일 일정의 전세기 패키지는 토리니섬(2박), 크레타섬(2박) 포함 총 6박 특급호텔(5성급)과 그리스 현지 국내선 항공(2회) 외에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과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1회) 등이 포함돼 있다. 크레타섬 크노소스 궁전, 칼람바카 마을의 메테오라 수도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아라호바,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아테네 여행의 필수 코스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도 방문한다.비행시간은 인천에서 아테네까지 약 12시간, 금액은 1인당 759만원(부가세 등 포함)이다. 출발 날짜별로 선착순 30명 예약자에게는 정가의 60만원을 조기 할인해준다.
2023.02.08 I 이선우 기자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특급 신인' 김서현, 부적절한 SNS 논란...팀훈련 참가 금지 징계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이글스 특급 신인 김서현(19)이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한화 구단은 8일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을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자체 내규에 따라 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현은 호텔에 머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최근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김서현의 부계정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코치에 대한 험담, 등번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사적인 영역에 가까운 비공계 계정에 올린 글이기는 하지만 이제 갓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신인 선수로선 부적절한 내용이었다.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선수는 자신의 작성글임을 인정했다”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김서현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프런트와 소통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울고를 졸업한 김서현은 지난해 열린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한화에 입단한 특급 신인이다.스리쿼터와 사이드암을 오가는 독특한 투구폼에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에서 최고 151km 강속구를 던질 정도로 차세대 특급 에이스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화 구단도 계약금을 5억원이나 줄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하지만 김서현이 프로 무대에서 제대로 활약을 하기도 전에 논란부터 일으킨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3일 훈련 참가 금지 징계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더라도 코칭스태프 및 선배들과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19살밖에 안된 선수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김서현으로선 이번 일을 통해 프로야구선수라면 사소한 말과 행동을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일찍 깨달은 셈이 됐다.
2023.02.08 I 이석무 기자
데일리호텔, 서울 신라호텔 프리미엄 패키지 최대 79% 할인
  • 데일리호텔, 서울 신라호텔 프리미엄 패키지 최대 79% 할인
  • (사진=서울신라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프리미엄 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데일리호텔이 서울 신라호텔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급호텔 패키지 특가 프로모션인 ‘리미티드 호텔 위크’로 프리미엄 여가 붐을 일으킨 데일리호텔이 선보이는 단독 특가 프로모션이다. 평소 가격대가 부담스러웠던 특급호텔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호텔 단독 특가 프로모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신라호텔 패키지는 디럭스 조식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 스위트 패키지 등 모두 3종이다. 오는 12일까지 3종 패키지를 61~7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룸과 조식(2인), 레이트 체크아웃 포함 디럭스 조식 패키지는 1박 기준 28만7000원(정가 138만7000원의 79%)이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과 라운지 입장권(2인), 무료 발렛파킹(1회·월~목 체크인 한정), 3만원 상당 F&B 크레딧으로 구성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패키지는 정가(138만3000원)보다 66% 저렴한 46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페리어 스위트룸 객실에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권(2인), 무료 발렛파킹(1회·월~목 체크인 한정)이 더해진 스위트 패키지는 정가 198만3000원에서 61% 할인한 76만6000원에 제공한다. 큰 폭의 할인이 포함된 단독 특가 외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준다. 프로모션 기간 중 패키지 예약자를 대상으로 결제액에 따라 서울 신라호텔 객실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60만 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30명에게 18만 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40만 원 이상 190명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쿠폰을 준다. 결제 규모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호텔 할인 쿠폰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9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호텔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금액별 쿠폰을 모두 받을 경우 최대 35만 원의 호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데일리호텔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데일리 코인도 준다. 데일리호텔·서울 신라호텔 단독 특가 프로모션 3종 패키지와 할인 쿠폰 이용기간은 투숙일 기준 다음달 31일까지다.야놀자가 2019년 인수한 데일리호텔은 전 세계 210개국에서 특급호텔 40만여 개 포함 1만여 개 펜션, 1000여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데일리호텔은 특급호텔, 풀빌라 등 프리미엄 숙소 예약 외에 맛집, 레스토랑 등 여행·레저 토털 패키지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3.02.06 I 이선우 기자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 김서현, 첫 불펜피칭서 최고 151km..."70~75% 힘 던졌는데..."
  • 한화이글스 특급신인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파이어볼러 기대주’ 김서현(19)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에서 150km대 강속구를 뿌렸다.김서현은 현지시간 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3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1일 스프링캠프가 본격 시작한 이후 처음 가진 전력 투구였다.이날 불펜 피칭에서 김서현은 21개 공을 던졌고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시험했다. 특히 직구 구속은 최고 151km까지 찍었다.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구속이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50km대 중후반까지 구속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서울고 오른손 투수 김서현(18)이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최하위로 가장 먼저 지명 기회를 얻은 한화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서현을 호명했다.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188㎝ 91㎏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고교 시절 최고 투수 유망주로 주목받은 김서현은 지난해 9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고 계약금 5억원에 입단계약서 도장을 찍었다.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는 “김서현은 아직 어린선수라 좀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김서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늘 70~75프로 힘으로 던졌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고,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캠프 기간 동안 밸런스를 보완하면서 부상 당하지 않도록 신경쓰며 보강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화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버치 스미스도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페냐는 28개 공을 던져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총 43개를 투구했는데 22개 공을 던진 뒤 선발투수 이닝 교대 루틴에 맞춰 잠시 쉬었다가 21개를 더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9km였다.스미스는 “전체적으로 오늘 첫 불펜 투구에 만족하지만 아직 캠프 초반이고 좀더 다져야할 부분이 있다”며 “팔 상태도 좋고 건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투구의 질이나 제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페냐는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대로 모든 구종을 잘 구사할 수 있었다”며 “남은 캠프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로사도 코치는 “투수조 모두 첫 불펜피칭을 마쳤는데 다들 오프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고맙다”며 “투수들의 캠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3.02.06 I 이석무 기자
여행·호텔업계 "마스크 미착용이 불안감 키울 수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 여행·호텔업계 "마스크 미착용이 불안감 키울 수도… 당분간 마스크 착용"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여행·호텔 업계는 “직접적인 영향이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마스크 착용 여부는 여행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니라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 실제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는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 발표 이후에도 국내외 여행상품 판매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여행사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그동안 여행 중 느끼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입국 규제 해제 등과 같이 단기간 여행수요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여행상품 판매에는 지난해 9월 말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3년여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버스와 기차, 선박, 항공기 등을 탑승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팬데믹 이전인 3년 전 평범했던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아직 유지 필요성이 있는 최소한의 방역 조치를 성급히 해제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진행 중인 만큼 언제든 감염 재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 식당, 상점 등은 직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기로 하는 등 당분간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도심 특급호텔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미착용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내부적으로 당분간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며 “뷔페 등 식음시설에서 비닐장갑 착용도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결정한 정부도 신중한 입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이라며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업계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지난 3년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 효과는 크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감염자가 늘지 않고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면 소비심리를 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여행사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다고 감염에 대한 불암감이 완전히 사리진 것은 아니지 않냐”며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국내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중요한 시험무대에 놓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3.01.30 I 이선우 기자
“큰 손 고객 잡아라” 프리미엄카드 내놓는 카드사
  • “큰 손 고객 잡아라” 프리미엄카드 내놓는 카드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카드사들이 프리미엄카드에 힘을 쏟고 있다. 연회비는 비싼 편이만 그만큼 돌아오는 혜택이 크고 특히 남들과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B국민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5년 만에 내놓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KB국민카드는 헤리티지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2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KB국민카드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헤리티지 스마트카드는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 가능하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할인형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 할인서비스와 특화영역 할인서비스 중복 적용 시에 최대 6%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대한항공 마일리지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국내 가맹점 적립 서비스와 KB Pay 추가 적립을 중복 적용받게 되면 2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공통 서비스도 쏠쏠하다. 우선 특급호텔, 항공, 공연·전시 15만원 할인 쿠폰(3개 중 택1)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 시 특급호텔·국내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기존 프리미엄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 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프리미엄 상품 라인인 ‘더 레드에디션(the Red Edition)5’의 상품 혜택을 기반으로 바우처 혜택을 강화했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현대카드 ‘더 레드 스트라이프(the Red Stripe)’(사진=현대카드)이 카드는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M포인트로 적립(포인트형)하거나 결제 금액 1000원당 1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마일리지형)할 수 있다. 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와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특급호텔·공항 무료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한다.보너스 바우처도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실적 1000만원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연 최대 5장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더현대트래블·갤러리아백화점·솔드아웃·티노파이브를 새로운 바우처 사용처로 추가해 사용성을 강화했다.하나카드의 경우 지난해 ‘하나 클럽 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리저브’(이하 하나 클럽 H 아멕스 리저브) 카드를 출시했다. 연회비는 15만원이다. 이 상품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주요 혜택은 국내외 모든 하나카드 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국내) 스카이패스 적립,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되며 한도 없이 적립 가능하다. 또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연 4회(동반자 1인 포함 이용 가능 및 이용 횟수 차감), 국내 특급 호텔·인천 공항 무료 발렛 파킹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2023.01.28 I 전선형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명품 어메니티… MZ세대 취향저격 호텔 '가심비' 마케팅
  • 프리미엄 디저트, 명품 어메니티… MZ세대 취향저격 호텔 '가심비' 마케팅
  • MZ세대 취향에 맞춰 선보인 프리미엄 콘셉트의 디저트 메뉴 ‘딸기 타워’ (사진=드래곤시티)[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호텔 업계가 자기 취향과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에 맞춘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각종 상품·서비스 이용 시 가격보다 자기 만족, 성취감을 더 중요하게 따지는 MZ세대 ‘가심비’ 소비성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이다. 고급 호캉스, 뷔페, 굿즈 등 MZ세대를 겨냥한 기획 상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와이컬렉션’은 5성급 호텔급 프라이빗 서비스가 포함된 호캉스 상품을 내놨다. 객실 내에 각종 주방, 가전시설을 갖춘 레저던스 호텔의 편리성에 기존 생활형 숙소에선 볼 수 없는 컨시어지, 버틀러 등 프라이빗 서비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 바다 조망의 객실에는 명품 어메니티를 비치해 특급호텔급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는 프리미엄 디저트가 포함된 ‘딸기 먹고 갈래’ 프로모션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딸기 먹고 갈래’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10종의 디저트와 생딸기, 짬뽕, 로제 떡볶이, 와인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성인 전용 프로모션 상품이다. 호텔 31층 더 리본 레스토랑에선 딸기 샐러드, 또띠아가 포함된 5단 타워 디저트 플래터와 스파클링 와인(1병)이 포함된 ‘딸기 타워’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시그네일 디퓨저’ (사진=롯데호텔)메이필드 호텔은 맛과 품격을 강조한 설 상차림 콘셉트의 ‘세찬’ 메뉴를 내놨다. 세찬은 설날에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든 음식을 가리킨다. 최상급 식재료로 만든 송이 갈비찜, 전복·문어 숙회, 소고기 떡산적, 참조기 찜, 대구전, 한우육전, 애호박전, 해물잡채, 삼색나물, 떡국 등을 한상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 호텔 내 한정식당 봉래헌에서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부모, 직장 상사나 동료, 연인 등과 즐기기에 좋은 한상차림 메뉴다. 롯데호텔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활용한 구독 서비스로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호텔 내부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한 시그니엘 디퓨저는 투숙객들의 구매 문의가 늘면서 2020년 상품화한 제품이다. 현재는 연평균 60%가 넘는 판매 증가율을 보이는 인기 상품이 됐다. 롯데호텔은 지난해부터 시그니엘 디퓨저를 10주에 한 번, 1년간 총 6회 정기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호텔 커피 마스터가 엄선한 고품질 원두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커피 원두를 20%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정기 배송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2023.01.27 I 이선우 기자
라스베이거스 떠나 뉴욕 카지노 시장 진출 노리는 샌즈그룹
  • 라스베이거스 떠나 뉴욕 카지노 시장 진출 노리는 샌즈그룹
  • 미국 샌즈그룹이 뉴욕 주(州)롱아일랜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라스베이거스샌즈)[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202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산을 전량 매각하면서 사실상 미국 카지노 시장에서 철수한 샌즈그룹(Sands Group)이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샌즈그룹은 26일 “뉴욕주 다운스테이트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IR) 건립하는 내용의 개발 제안서를 주(州) 게임시설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40여년 그룹 본거지였던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싱가포르, 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 확대를 선언한 샌즈가 미국 현지에 수십억 달러 투자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샌즈는 뉴욕 맨허튼에서 동쪽으로 약 58㎞ 떨어진 나소 카운티에 카지노와 특급호텔, 공연장, 컨벤션센터 등 시설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곳도 나소 카운티가 소유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 32만4000㎡ 부지를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확보한 상태다.샌즈가 계획대로 롱아일랜드에 대형 복합리조트를 건립하려면 카지노 운영 허가권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4월 카지노 신설 계획이 주의회를 통과한 뉴욕 주는 올해 안에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총 3개의 신규 카지노 운영 사업권을 허가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 주에 있는 카지노 4곳은 모두 비교적 외곽지역에 속하는 업스테이트 지역에 있다.로버트 골드스타인 샌즈그룹 회장 겸 CEO(최고 경영 책임자)는 최근 현지 매체를 통해 “전체 면적의 10% 미만 규모의 카지노와 함께 4·5성급 호텔, 세계적 수준의 라이브 공연장, 전시컨벤션센터, 수영장과 헬스장, 스파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샌즈가 미국 카지노 시장 복귀를 결정한 것은 뉴욕 주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다운스테이트에서 카지노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뉴욕, 텍사스 등 미국 동부는 2021년 세상을 떠난 셸던 아델슨 회장이 살아생전 큰 관심을 보이던 지역이다. 샌즈는 2년 전 라스베이거스를 떠난 이후에도 해마다 50~70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해 주 정부와 의회 등을 상대로 카지노 합법화 법안 마련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최근 샌즈가 미국 내 카지노 합법화를 위해 작년에만 공화당과 민주당 등에 301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와 마카오를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을 키우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더 이상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철수를 결정할 당시 샌즈는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었다. 아델슨 회장도 샌즈의 탈(脫) 라스베이거스 전략의 대체시장으로 아시아를 주목했다.2000년대 초반부터 아시아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싱가포르, 마카오에 6개 복합리조트를 건립한 샌즈는 차기 행선지로 중국과 가까운 한국, 일본을 주목했다. 지난 2018년 일본에서 내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법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샌즈의 일본 진출계획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다. 아델슨 회장은 당시 직접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도쿄 오다이바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면 1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었다.하지만 일본 정부가 복합리조트 개발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샌즈는 2020년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수도인 도쿄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 일본 정부가 샌즈 제안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성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내에서 복합리조트 개발이 구체화되고 있는 지역은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가 제안한 오사카와 카지노 오스트리아가 개발 의사를 밝힌 나가사키 등 2곳이다.골드스타인 회장은 “샌즈의 나소 카운티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롱아일랜드 환대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는 매년 수천억 달러의 세수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3.01.26 I 이선우 기자
호텔서 휴식과 전시 감상을…더플라자, '아트호캉스' 패키지
  • 호텔서 휴식과 전시 감상을…더플라자, '아트호캉스' 패키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특급호텔에서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기는 ‘체크인아트’ 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최근 문화 예술 경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시 관람과 휴식이 공존하는 ‘아트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더 플라자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출시한 패키지 역시 다른 객실 상품보다 무려 2배 높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기간별 다양한 전시를 연계한 연간 아트 패키지를 새롭게 기획했다.체크인아트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투숙과 ‘그라운드시소’ 서촌, 성수 전시 관람권 각각 2매로 구성됐다. 그라운드시소는 국내외 창작물로 전시를 기획하고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2014년 국내 최초로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을 선보인 이래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2020)’, ‘요시고 사진전(2021)’ 등을 전시하며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현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선 디렉터 ‘리 슐만’이 미국과 영국 등에서 수집한 80만 장의 사진을 모은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성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예술가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가격은 26만원, 세븐스퀘어 조식(2인)을 추가할 경우 32만6000원부터다.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호텔이 단순히 숙박하는 곳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더 플라자도 특급호텔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호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1.25 I 정병묵 기자
특급호텔 차례상 인기몰이..명절 대목잡기 호텔도 나섰다
  • 특급호텔 차례상 인기몰이..명절 대목잡기 호텔도 나섰다
  • 국내 호텔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놀이와 먹거리 요소를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입니다. 이데일리TV.<앵커>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호텔들은 설 대목을 앞두고 놀이와 먹거리 요소를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용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풍선으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초대형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비롯해 하트, 슈퍼문 등 커다란 작품들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인천에 위치한 한 복합리조트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선보인 프로모션인데, 최대 8m 높이의 조형물 포토존부터 마켓과 국악 등 연휴 분위기를 돋워줄 콘텐츠들로 가득 채웠습니다.[장덕수, 정아람/경기도 고양시]“와보니깐 볼거리고 많고 아이들이랑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조형물이) 커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달려가서 안으려고 하고...”[김세련/파라다이스시티 이벤트팀 매니저]“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고객분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설맞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호텔에서 출시한 명절 상차림 상품도 인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인원이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가 힘들어졌고, 위생 관념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했습니다. 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비대면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호텔들이 선보이는 명절 상차림 상품은 인분과 메뉴 구성에 따라 몇 십만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30만원을 넘어서는데, 밥상 물가가 치솟다 보니 사다 먹는 음식이 합리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호텔 더 플라자의 경우 설 명절 상차림 상품 50개를 한정 판매했는데 3일 만에 완판됐습니다. 쇄도하는 문의로 추가 판매한 30개의 상품도 금세 동이 났습니다.[이재준/더 플라자 한식 총괄 셰프]“저희 호텔이 특급호텔 최초로 명절 상차림 음식을 출시하게 됐는데, 워낙 고객 반응이 좋아서 재구매율이 90%에 달했습니다.”호텔업계의 다양한 마케팅 공세로 명절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01.20 I 이지은 기자
무림,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무림,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은 소비자가 뽑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부문에서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노영 무림 홍보팀장(오른쪽)이 수상하는 모습(사진=무림)무림에 따르면 지난해 제지부문이 신설된 이 후 첫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와 평가를 통해 각 분야 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21년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특히, 이번 소비자 평가 조사에는 4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림은 제지부문에 대한 브랜드 만족도에서 타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다.무림은 생분해 종이컵, 재활용 가능한 종이 완충재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다양한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을 향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초 냉동식품 파우치형 종이 포장재를 개발, 아이스크림과 냉동 참치 포장재에 적용한 것은 물론, 일반 카페를 비롯 특급 호텔 내 식음료 매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는 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산업과 종이의 접목에 나서고 있다.또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전하기 위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 행보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스타필드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B2C 행사인 페이퍼 체험존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손잡고 영화제에 사용되는 식음료 용기를 생분해 가능한 종이 제품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2023.01.18 I 함지현 기자
'카지노' 신스틸러 김주령의 반가운 컴백
  • '카지노' 신스틸러 김주령의 반가운 컴백
  • 사진=김주령[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주령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반가운 존재감을 자랑 중이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생존 본능을 자극하는 시리즈로서 명품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김주령은 극중 한인 식당 고깃집 사장 ‘진영희’ 역으로 등장하며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진영희는 마닐라에서 짧지 않은 시간 삼겹살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으로, 차무식(최민식 분)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 자신의 지인이 필리핀에 방문하자 스스럼없이 차무식에게 호텔 업그레이드를 부탁하기도 하고, 차무식 역시 자신의 손님을 그녀의 식당으로 모시는 등 두터운 친분을 보여주고 있다.이 가운데 김주령은 붉은 머리와 화려한 패턴룩을 소화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등장마다 시선을 강탈하고 있어 ‘믿고 보는 배우’, ‘특급 신스틸러’로 꼽히는 그의 반가운 컴백과 업그레이드된 존재감에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에 더해 그가 차무식을 뒤흔들 새로운 사건 발생의 원인을 제공할 인물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최근 김주령은 자신의 SNS에 최민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더욱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예고해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이처럼 매 작품마다 작품의 텐션을 쥐락펴락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작품에 재미를 높일 줄 아는 ‘연기 맛집’ 김주령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낼 활약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후 어떤 서사를 펼쳐낼지 기대와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2는 올해 내 공개 예정이다.
2023.01.12 I 김가영 기자
KB국민카드, 프리미엄카드 ‘HERITAGE Smart 카드’ 출시
  • KB국민카드, 프리미엄카드 ‘HERITAGE Smart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가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HERITAGE Smart(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산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HERITAGE(헤리티지)’는 KB국민카드가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의 명칭이다.‘HERITAGE Smart 카드’ 2종은 ‘자신의 가치를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HERITAGE’시리즈로 출시되는 첫번째 프리미엄 카드 상품이다.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이 가능하다.‘HERITAGE Smart 할인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 할인서비스와 특화영역 할인서비스 중복 적용 시에 최대 6%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HERITAGE Smart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국내 가맹점 적립 서비스와 KB Pay 추가 적립을 중복 적용받게 되면 2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HERITAGE Smart 카드’의 공통 서비스도 쏠쏠하다. 우선 특급호텔, 항공, 공연·전시 15만원 할인 쿠폰(3개 중 택1) 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 시 특급호텔·국내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쿠폰 서비스는 발급 첫해는 연 50만원, 다음해 이후부터는 연 600만원 이상 이용 실적 충족 시 매년 제공된다. 수수료 우대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시에 제공된다.‘HERITAGE Smart 카드’의 연회비는 각 20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등급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HERITAGE’시리즈의 후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10 I 정두리 기자
한샘, 글래드 호텔과 전략적 제휴…‘호텔가구’ 시장 공략 확대
  • 한샘, 글래드 호텔과 전략적 제휴…‘호텔가구’ 시장 공략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은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글래드 마포와 여의도 협업 객실에 배치된 ‘바흐 701 인칸토 식탁’(사진=한샘)한샘에 따르면 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마포 여의도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한샘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패키지 ‘글래드한~샘’과 ‘글래드 한샘 하우스’를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한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를 계기로 호텔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 마포 14객실, 여의도 20객실 등 총 34개의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바흐 701 인칸토 식탁’과 ‘밴드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바흐 701 인칸토 식탁은 고급스러운 패턴과 감촉을 지닌 이탈리아 카살그랑데 파다나사의 포세린 스톤이 적용된 식탁이다. 통세라믹을 100%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상판은 베이지·그레이·화이트 마블, 다리는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구성 가능하다.밴드 식탁의자는 자동차 가죽시트에 적용되는 내마모성 ‘테이버(Taber) 테스트’에 합격한 합성가죽 ‘이노레더(Inno Leather)’를 적용한 제품이다. 테이버 테스트는 가죽 표면에 1천 회 이상의 지속적 마찰을 가하는 품질 테스트를 의미한다. 디자인 요쇼로는 슬림한 등좌판과 스틸 다리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구현했다. 색상은 세이지 그레이·트러플·샌드 베이지 등 총 3종이다.이 외에도 글래드 마포 로비에는 디자인 체어 ‘유로 503 디아고 패브릭 암체어’와 ‘모아 모듈형 패브릭소파’를 추가 설치한다.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에는 글래드 한샘 하우스와 동일한 한샘 밴드 식탁의자 140개를 배치한다.한샘과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글래드 호텔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한샘X글래드 패키지명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샘과 글래드 호텔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글에 정답(패키지명)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2명에게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 식사권과 한샘 담요가 제공된다.또 한샘과 글래드 호텔은 글래드한~샘, 글래드 한샘 하우스 예약·투숙 고객에게 한샘 담요와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웰컴 쿠폰 2장을 증정한다. 특히 글래드 한샘 하우스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바야네그라 스파클링’ 와인 1병과 칠링백·와인잔, ‘퀄리(Quely)’의 무설탕 브래드스틱을 추가 제공받는다. 오는 12일부터는 글래드 여의도 레스토랑 그리츠에 방문해 한샘과 글래드 호텔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인증하면 한샘 담요와 웰컴 쿠폰 1장을 경품 소진 전까지 받을 수 있다.한샘은 웰컴 쿠폰을 지참하고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빈티지 페달 휴지통을 증정한다. 식탁 구매 후 제품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글래드 여의도 스탠다드 객실 투숙권을 제공한다. 글래드 마포 로비의 모아 소파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고객은 소파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중 30명은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선물받을 수 있다.한샘과 글래드 호텔의 협업은 앞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말 한샘이 메종 글래드 제주 본관 객실 내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등 다방면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한샘은 향후 롯데호텔·KT에스테이트 등 주요 호텔 사업자와 협력해 특급 호텔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한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호텔 이용객에게 한샘 가구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주요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많은 곳에서 한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5 I 함지현 기자
 2030년까지 인프라 개발 11兆 투입… 마이스 '전국구 시대' 열린다.
  • [단독] 2030년까지 인프라 개발 11兆 투입… 마이스 '전국구 시대' 열린다.
  •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디자인=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성장해온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이 사상 최대 인프라 투자로 ‘전국구’ 시대를 맞는다. 서울, 부산 등 시장 선점에 성공한 대도시뿐만 아니라 불모지로 불리던 천안, 청주, 전주, 강릉, 포항, 옥천 등 중소 도시들이 앞다퉈 마이스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다.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꽃인 마이스가 지역경제의 지형도와 체질을 바꿀 신수종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대규모 민간 자본의 유입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4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마이스 인프라 개발은 11개 지역에서 13건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예정된 인프라 개발에만 공공과 민간에서 사상 최대인 11조원을 투자한다. 여수박람회법 개정으로 센터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여수, 부산시가 1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서부산 전시컨벤션센터가 구체화되면 투자 규모는 더 늘어난다.양적 일변도 성장으로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마이스가 사상 최대 인프라 투자를 발판삼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전시컨벤션센터는 제조업의 생산공장과 같은 마이스 산업의 기본 인프라”라며 “공공과 민간의 잇따른 대규모 투자로 마이스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디자인=이미나 기자)◇韓·日·싱가포르 인프라 확충 경쟁마이스 인프라 개발 열풍은 세계적인 추세다. 이미 세계 톱클래스의 인프라를 갖춘 중국의 뒤를 이어 일본, 싱가포르 등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0년대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선 중국은 상하이(40만㎡), 선전(36만 8000㎡), 광저우(33만 8000㎡), 쿤밍(31만㎡) 빈저우(25만㎡) 전시장 등 5곳이 세계 톱10 전시컨벤션센터에 포진돼 있다. 2018년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IR) 개발을 합법화한 일본은 대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엠지엠과 오릭스 컨소시엄과 카지노 오스트리아가 오사카 간사이와 나가사키 하우스 텐 보스에 복합리조트 건립 계획을 제출해 정부 최종 승인만 남겨놓은 상태다. 2029년 개장이 목표인 엠지엠·오릭스 복합리조트는 건립비만 1조 800억엔(10조 5800억원), 이보다 2년 앞서 2027년 개장하는 카지노 오스트리아 복합리조트는 4383억엔(4조 2906억원)에 달한다.2026년 준공 예정인 고양 킨텍스 3전시장 조감도. (사진=킨텍스)싱가포르는 샌즈와 겐팅 그룹이 마이스 인프라 확충에 66억달러(8조 4000억원)를 푼다. 샌즈는 2026년까지 33억달러(4조 2000억원) 들여 기존 마리나 베이 샌즈 3개 타워 옆에 타워 1개를 추가 건립한다. 신축 타워에는 전시장과 회의시설, 1만 5000명 수용 가능한 아레나, 1000개 객실 특급호텔 등이 들어선다. 겐팅도 센토사섬에 테마파크와 특급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건립 등 확장 공사에 33억달러를 투입한다.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도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해 마카오 정부로부터 카지노 운영권(10년)을 확보한 샌즈그룹은 2032년까지 35억달러(4조 455억원)를 들여 전시장(1만 8000만㎡)과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5배 규모 대형 열대 정원을 개발한다.2024년 준공 예정인 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 웨스트’. (사진=마곡마이스에이엠씨)◇센터·호텔·쇼핑몰 등 ‘원샷’ 개발… 복합단지 열풍현재 전국에서 대형 호텔·리조트를 제외하고 참가자 1000명 이상 행사 개최가 가능한 마이스 전문 시설은 22곳이다. 이 시설들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합친 가용 면적은 전시장 33만 8000㎡, 회의시설 11만 6000㎡ 등 총 45만 4000㎡이다. 2030년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전시켄벤션센터는 33곳, 가용 면적은 33만㎡이 추가돼 총 78만㎡로 늘어난다.최근 신규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전시컨벤션센터의 특징은 ‘복합단지화’다. 과거 센터만 짓던 방식에서 호텔, 쇼핑몰, 공연장 등 연계시설을 단지로 조성하는 ‘원샷’ 개발로 바뀌고 있다. 코엑스와 같은 복합단지로 개발돼 ‘미니 코엑스’로 불리는 수원컨벤션센터가 개장 1년 만에 7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하면서 복합단지 열풍에 불을 지폈다.2025년 준공 예정인 충북 청주전시관 조감도 (사진=충북도청)복합단지화는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서울 마곡을 시작으로 2026년 서울역 북부, 2030년 잠실에 잇따라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은 한화와 롯데 등 민간기업이 투자한 사업비만 도합 6조원이 넘는다. 올 상반기 사업자 공모를 앞둔 성남 백현 마이스 복합단지는 호텔, 전시·회의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구축에 민간 자본 2조 7000억원이 투입된다.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주전시컨벤션센터 일대 복합단지 조성에도 1조원 안팎의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복합단지 내 연계시설도 다양해지고 있다. 전주 종합경기장에 들어서는 전주전시컨벤션센터는 일대에 쇼핑몰과 문화 원형 콘텐츠 체험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단지로 조성된다. 청주 충북청주전시관, 천안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인근 생명과학, 지식산업 단지와 연계시설로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울산역 인근에 들어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는 일대가 마이스를 포함한 에너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 시설이 연계된 복합 특화단지로 개발된다.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에 건립 중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충남도청)◇인프라 확충 맞춰 콘텐츠 개발 서둘러야센터 가동률 확보 등 시설 운영은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행사 안착까지 최소 4~5년이 걸리는 만큼 센터 건립과 동시에 행사 개발과 유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역 특화 전시회, K-컨벤션 등 토종행사 개발과 육성에 나서고 있지만 늘어난 시설을 채우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캠프리비 옛 미국부대 부지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 중인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포항시청)싱가포르는 최근 독일 뮌헨 메쎄, 영국 인포마 테크,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 IEG 등 글로벌 전시주최사와 잇따라 손잡으며 행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대규모 시설 확충에 맞춰 행사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한 곳은 지난해 11월 마이스 중기(2023~2027년) 계획을 발표한 서울 단 한 곳뿐이다.김봉석 경희대 교수는 “센터 건립, 복합단지 조성 등 하드웨어는 공공 주도로 가능하지만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행사 발굴과 유치 등 콘텐츠 개발은 불가능하다”라며 “모종을 키우듯 지금부터 관련 업계, 다양한 학회와 협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행사를 지역에서 여는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05 I 이선우 기자
권상우·황정민·설경구…K무비 진검승부, 새해 극장가 활짝 연다
  • 권상우·황정민·설경구…K무비 진검승부, 새해 극장가 활짝 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권상우, 황정민, 설경구가 2023년 계묘년 새해 극장가 주도권을 두고 정면승부를 펼친다.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지난달부터 박스오피스 독주 중인 가운데, 세 배우 간 선의의 경쟁이 K무비의 파워를 다시 환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은 권상우, 이민정 주연의 코미디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가 4일 극장 개봉으로 새해 첫 한국 영화의 포문을 연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히트맨’, 드라마 ‘위기의 X’ 등을 통해 빛나는 외모가 무색한 코믹 연기의 정수를 보여준 권상우가 따뜻하고 호쾌한 웃음으로 가족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 예정이다. 권상우는 극 중 매니저 조윤(오정세 분)과 삶이 뒤바뀌면서 하루 아침에 톱스타에서 생계형 매니저가 되어버린 주인공 박강 역을 맡았다. ‘스위치’는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박강의 첫사랑으로, 유학 후 잘 나가는 신진 아티스트가 된 ‘수현’ 역으로 분했다. 권상우와 오정세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실제 각자 가정을 꾸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 중인 권상우와 이민정의 현실 경험에서 비롯된 차진 부부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플러스엠(메가박스중앙) 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기대작 ‘교섭’(감독 임순례)도 1월 베일을 벗는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교섭’은 황정민과 현빈의 첫 만남과 한국 영화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 극 중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초특급 스케일로 제작 소식이 들리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07년 발생했던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 황정민이 실제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작품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후배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실 만으로 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황정민은 지난해 영화 ‘인질’,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수리남’에선 전요환 신부 역으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경신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위에서부터)‘스위치’ 권상우, ‘유령’ 설경구, ‘교섭’ 황정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 ENM,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정민은 ‘교섭’에서 최악의 한국인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향한 대한민국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거친 현지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을 맡은 현빈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다. 황정민은 ‘교섭’ 외에도 올해 ‘크로스’, ‘서울의 봄’ 등 팬데믹으로 개봉이 밀린 작품들의 개봉을 잇달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를 거는 관객들이 많다. 올해 연말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가슴 뛰는 감동을 선사한 CJ ENM은 설경구 주연의 새해 스파이 액션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으로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둔 18일, ‘교섭’과 같은 날짜에 개봉을 택하면서 황정민과 설경구의 치열한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유령’은 전작 ‘독전’으로 수많은 팬들을 양산한 이해영 감독이 내놓은 신작이다. 지난 1933년 경성, 조선총둑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스파이 액션물이다. 지난해 ‘킹메이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야차’로 누구보다 활발히 스크린 활동을 펼친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서현우 등 존재감 굵직한 톱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빚어낼 앙상블에 관심이 쏠린다. 설경구는 극 중 경무국 소속 통신과 감독관인 무라야마 쥰지 역을 맡았다. 쥰지는 명문 무라야마 가문의 7대손으로, 조선말과 사정에 능통해 성공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군인이었으나 조선총독부 통신과 감독관으로 좌천된 인물이다. 여기에 ‘유령’을 찾으려는 함정을 설계한 자신의 라이벌 카이토(박해수 분)의 덫에 걸려 ‘유령’의 용의자로 의심된다.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지만, 카이토보다 먼저 유령을 찾아 화려한 복귀를 꾀하는 쥰지의 야심을 설경구가 어떤 입체적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각 배급사의 기대작들이 권상우, 황정민, 설경구 세 톱스타를 내세워 새해 시작부터 펼칠 경쟁이 극장가에 K무비의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2023.01.0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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