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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해외 실적 모멘텀 '활활'...'수출국 늘고 중국 급여효과 본격화'
  • HK이노엔, 해외 실적 모멘텀 '활활'...'수출국 늘고 중국 급여효과 본격화'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해외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제공=HK이노엔)19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은 올해 5~6개국에서 추가로 허가가 예상된다. 중국에선 보험급여 혜택에 따른 매출증가와 적응증 확대가 기대되고, 미국에선 연내 품목허가 신청이 예상된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국내 30호 신약이다. 케이캡은 P-CAB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가지고 있다. P-CAB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기존의 PPI 제제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약효를 발현한다. 케이캡은 2019년에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5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케이캡은 지난해 1~11월 누적 1433억원의 국내 원외 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 해외 시판 국가 5~6개국 추가올해 케이캡의 시판 국가가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HK이노엔 관계자는 “현재 칠레, 콜롬비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케이캡 품목허가 심사 중”이라며 “연내 동남아, 중남미 등 5~6개국에서 품목 허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케이캡은 현재 국내를 제외하고 34개국에 진출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미국, 브라질엔 케이캡을 기술수출했고, 나머지 국가엔 완제품 수출 형태다. 이 중 중국, 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페루, 몽골, 싱가포르 등 7개국엔 해당 국가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를 완료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품목허가에 시판되는 국가 대부분이 케이캡 완제품 수출국”이라며 “기술수출 대비 완제 수출이 수익성이 우수해, 해외 실적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HK이노엔은 2022년 10월 몽골, 같은 해 11월, 2023년 5월 멕시코, 같은 해 7월 인도네시아, 같은 해 8월 싱가포르, 같은 해 10월 페루 순으로 케이캡 완제품 수출을 각각 개시했다.◇ 중국, 적응증 확대 + 보험급여 효과 본격화중국에선 적응증을 확대하며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2022년 4월 미란성식도염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뒤, 이듬해 11월 십이지장궤양 적응증으로도 승인 받았다. 지난해 12월엔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 적응증 추가신청 후 승인 대기 중이다.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현지 제약사 ‘뤄신’과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뒤, 현지 임상을 진행했다. 케이캡(현지 제품명 다이신짠)은 2022년 5월 1일 출시했다. 케이캡은 지난해 3월 중국 국가보험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됐다. 이후 케이캡은 중국 31개 성시 의약품에 등록을 마치고 영업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국에선 본격적인 급여효과로 케이캡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로열티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에 매분기 인식되는 수익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특히, 케이캡은 중국 혁신 신약으로 지정돼 경쟁치료제 가운데 가장 높은 약가를 적용받고 있다. 중국 위식도 역류질환 시장은 2021년 기준 4조 1464억원 규모로 세계 1위다.◇ 연내 FDA 품목허가 신청 예정가장 기대를 모으는 미국에선 올해 중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HK이노엔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는 현재 케이캡에 대해 △미란성식도염(1250명) △비미란성식도염(800명) 등 2개 적응증으로 나눠 각각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서는 이달 임상 종료로 연내 FDA 신약승인 신청이 가능해 보인다”며 “미란성도 임상종료 직후 FDA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임상정보기관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케이캡의 FDA 임상 3상 임상 최종완료 시기는 미란성식도염 5월, 비미란성식도염 12월로 각각 나눠져 있다. 케이캡 미국 시장 시판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시장 기대감도 커지는 양상이다.미국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 수는 6500만 명에 달한다. 질환 유병율로만 따지면 전체 국민의 20%가 위식도 역류질환을 앓고 있다. 이 중 4000만 명이 PPI 계열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는 “미국 내 PPI계열 치료제 복용 환자 4000만 명 가운데 800만 명은 PPI 복용에도 불구, 위식도 역류질환 재발 환자”라면서 “더욱이 1200만~1600만 명(30~40%)는 PPI 계열 치료제가 아예 듣질 않는 불응성 환자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으로 봐도 PPI 복용자의 20~30%(800만~1200만 명)는 P-CAB 계열 치료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패썸파마의 보케즈나는 지난해 11월 북미 최초의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출시됐다. 케이캡은 두 번째 북미 지역 P-CAB 계열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위식도 역류질환 시장은 4조 2000억원 규모다.한편, 케이캡은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1.22 I 김지완 기자
방송국도 털렸다…에콰도르 무법천지 만든 '마약왕'
  • 방송국도 털렸다…에콰도르 무법천지 만든 '마약왕'[글로벌스트롱맨]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난 9일 에콰도르 최대도시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 뉴스를 방송 중이던 이 방송국에 산탄총과 기관총, 수류탄,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무장한 복면 괴한들이 난입했다. 누군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속에서 진행자에게 총구를 겨눈 괴한들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됐다. 당시 방송국에 있던 알리나 만리케는 AP통신에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며 “이젠 이 나라를 떠나 아주 멀리 가야할 때”라고 말했다.에콰도르 군경이 출동하면서 괴한들은 진압됐지만 에콰도르의 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폭력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 지금까진 방화와 테러, 폭동으로 최소 16명이 숨졌고 180명 가까운 사람이 갱단에 인질로 잡혀 있다. 과야킬에서 교사로 일하는 마리아 오르테가는 “내가 전에 알던 세상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때 남미에서 가장 평화로운 ‘적도의 나라’로 불렸던 에콰도르는 이제 없다.지난 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난입한 괴한들.(사진=EPA·연합뉴스)◇치안력 약한 에콰도르, 새로운 마약 수출지로이 혼란에 불을 댕긴 주범은 ‘피토’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에콰도르 최대 갱단 ‘로스 초네로스’의 수장, 아돌포 마시아스다. 피토는 지난 7일 과야킬 인근 교도소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보안이 더 엄격한 교도소로 이감을 앞두고 있었다. 교도관이 탈옥을 도왔다는 추측만 있을 뿐 정확한 탈출 경위도 모른다. 피토가 사라지자마자 에콰도르 교도소 곳곳에서 폭동과 탈옥이 발생했고 갱단도 거리를 습격했다. 피토는 1979년 에콰도르 서부 마나비주에서 태어났다. 로스 초네로스도 마나비에 있는 초네라는 지역에서 시작했다. 과거 마나비는 평범한 해안지역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마약산업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에콰도르 인근 코카인 산지인 콜럼비아와 페루에서 마약 단속이 심해지자 범죄조직들은 치안력이 약한 에콰도르 해안 지역을 미국·멕시코로 마약을 수출하기 위한 중간 경유지로 주목했다. 이 과정에서 로스 초네로스 등 갱단이 마약산업을 바탕으로 세력을 키웠다. 멕시코 마약조직으로 악명 높은 시나노아 카르텔은 마약 수입을 위해 로스 초네로스 성장을 지원했다. 그 결과 로스 초네로스는 1만 2000명 넘는 조직원을 거느린 거대 범죄단체로 컸다.로스 초네로스가 성장하는 동안 에콰도르 사회는 병 들어갔다. 2022년 에콰도르의 살인율(인구 10만명당 살인 피해자 수)은 4년 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다. 또한 2022년에만 77톤이 넘는 코카인이 에콰도르에서 압수됐다.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우리나라의 폭력과 사망률은 전쟁터 수준이다”고 말했다.지난해 이감되는 에콰도르 최대 갱단 로스 초네로스의 수장 아돌포 마시아스(가운데).(사진=AFP)◇감방에 수영장까지…‘교도소가 아니라 호텔’ 평가로스 초네로스에서 자금 세탁을 담당하던 피토는 2011년 살인과 인신 매매, 마약 거래 등 혐의로 징역 3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3년에도 보트를 타고 교도소를 탈출했는데 당시엔 3개월 만에 체포됐다.재수감 후에도 피토의 위세는 꺾이지 않았다. 교도소에 수영장을 조성하고 파티까지 열었다. 또한 그의 방안에선 무기와 마약까지 발견됐다. 이름만 교도소지 ‘피토의 호텔’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교도관으로 위장한 채 피토의 애인까지 교도소를 무시로 드나들었다. 지난해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뮤직비디오에까지 출연했다. 화려하게 장식된 감방에서 싸움닭을 쓰다듬는 피토의 모습을 비추며 가수는 ‘보스 중의 보스’라고 치켜세웠다.교도소는 피토의 경제적·조직적 기반이기도 하다. 현재 에콰도르의 교정시설 중 4분의 1 이상이 사실상 로스 초네로스 등 갱단 통제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초네로스는 다른 수감자에게 자금을 상납받는 방식으로 부를 불렸다. 에콰도르 경찰당국은 로스 초네로스가 교도소에서만 1년에 1억 2000만달러(약 1600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로스 초네로스는 또한 그곳에서 범죄 정보를 교환하고 조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에콰도르 교도소를 연구한 호르헤 누녜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는 “감옥은 갱단의 근원지”라며 “사람들을 계속 감옥에 가둔다면 범죄 조직에 계속 먹이를 주는 것”이라며 에콰도르 일간지 엘우니베르소에 말했다.2020년 로스 초네로스 수장이던 호르헤 잠브라노가 쇼핑몰에서 의문의 총격을 받고 살해되면서 피토는 옥중에서 보스 자리에 오른다. 경찰은 여기에 피토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의심했지만 확증을 찾지 못했다. 1인자 자리에 오른 피토는 유력 정치인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부와 갱단의 유착을 비판한 야당 대통령 후보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비야비센시오는 “내가 피토와 로스 초네로스를 계속 언급한다면 그들은 나를 해칠 것”이라면서도 “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비야비센시오는 투표를 열흘 앞두고 암살당했고 피토는 그 배후로 기소됐다.지난해 감옥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속 아돌포 마시아스.(사진=유튜브 캡처)◇‘범죄와의 전쟁’ 에콰도르 평화 찾을까피토의 탈옥 이후 노보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범죄세력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지난 10일 연설에서 “우린 국가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2만명에 달하는 테러 단체와 맞서고 있다”며 “우리는 이 사회가 천천히 죽어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스 초네로스 등을 테러단체를 지워하고 군대까지 투입해 이들을 소탕하고 있다. 또한 외국에도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호소했다.이런 노력에도 아직 피토의 행방은 묘연하다. 피토를 잡으면 에콰도르는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마약 범죄 자체를 뿌리 뽑지 않는 이상 피토 하나를 제거하는 데 그칠 수 있다. 에콰도르 언론인 마우로 나란조는 “언젠가 로스 초네로스가 사라진다면 다른 조직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라틴아메리카 싱크탱크 인사이트크라임에 말했다.
2024.01.13 I 박종화 기자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카모아, 해외 21개국 오픈…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해외 2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이제 카모아를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 등 총 71개국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국가 확장은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은 국가에서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국가 커버리지 수 확보를 통해 증가하는 해외 여행 수요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3년 카모아 해외 렌터카 예약 수는 직전해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카모아는 외국 플랫폼 위주의 해외 렌터카 예약 시장에서 한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해외 전담 고객 센터를 통해 렌터카 예약 전후 365일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 쿠폰팩 및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렌터카에 대한 가격 부담도 낮췄다.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기존 카모아가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여행 국가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해외 렌터카 중개 노하우를 더 많은 국가에 적용하고 넓혀 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안이나 불편 없이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번에 카모아가 신규 오픈한 국가는 베트남, 라오스, 피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파나마,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라트비아,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스라엘, 모로코, 몰타, 이집트 등이다.
2024.01.1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가 흔드는 기술유출…실형은 10%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국가 흔드는 기술유출...실형은 10%뿐-“지주사·SBS 주식 담보 제공”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임박-CES 간 정의선 “수소 투자, 후대 위한 것”-불황 터널 지났다...삼성 D램 흑자 전환△종합-출판기념회 가장한 ‘출마기념회’ 대필 의뢰, 평소대비 10배 늘기도-국민연금 수급자 649만명 이달부터 3.6% 더 받는다-‘개 식용 목적’ 도살·사육시 최대 징역 3년△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임박-걸림돌 해소된 에코비트 매각...부실 PF사업장 정리도 속도낸다-“채권단, 간접 채무까지 폭넓은 지원 고려해달라”-태영건설 참여 60개 사업장...한달 내 ‘옥석가리기’ 끝낸다△CES2024-‘수소로 가는 미래’ 제시한 현대차...무한 변신 ‘맞춤형 차’ 꺼낸 기아-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예고한 SK하이닉스 “3년내 시총 200조”-일상 바꿀 AI...삼성 “누구나 쉽게 활용” LG “공감지능으로 차별화”-‘위기 극복’ 의지 다진 삼성·LGD 수장들...“고군분투” “흑자전환”△비상 걸린 경제안보-반·디 핵심기술 빼돌려도 솜방망이 처벌...“美처럼 간첩죄 엄벌을”-하루가 급한데...‘산업스파이 철퇴법’ 국회서 제동-“실제 처벌 수위 2년 못넘어...권고 형량부터 높여야”△종합-감산효과로 메모리반도체 ‘훈풍’...AI 올라타 실적 개선 속도 낼 것-‘쌍특검법’ 재표결 막은 野...이태원 특별법은 ‘단독’ 처리-노후차 바꾸면 개소세 인하 ‘10년 이상 車, 70%↓’ 유력 -어린이집 ‘영아반’ 정원 미달땐 월 최대 69.6만원 지원△정치-이낙연·이준석·양항자·금태섭 한자리에...‘제3지대 빅텐트’ 주목-尹, ‘경제안보 담당’ 안보실 3차장 신설...왕윤종 조만간 임명-軍, 서북도서 완충구역 사격·기동훈련 재개-“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美와 협상 나서야”-이재명 오늘 퇴원...“상태 호전, 당분간 자택서 치료 이어갈 것”△경제-“살고싶은 어촌으로” 전국 31곳에 1.2조 투입-무보·수은, 美진출 기업 금융지원 머리맞대-경상수지 40.6억달러...7개월 연속 흑자-50인 미만 중처법 유예 불발...정부·경제6단체 ‘즉각 반발’△금융-“취약계층 재기 도모” vs “성실 상환자 역차별”-주담대 대환대출 고객 유치경쟁 후끈-“IT 역량 강화 숙명”...금융사 수장들 CES행-이복현 “홍콩 H지수 연계 ELS 현장검사 2~3월 중에 결론”△글로벌-미국 물가 잡혔을까...12월 CPI ‘시선집중’-日닛케이지수,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대만서 전쟁나면 세계 GDP 10% 쪼그라든다-씨티그룹 “中, 지준율 인하·부동산 부양책 내놓을 것”...3월 양회 주목△산업-북미 선제투자 효과...LG엔솔 실적 고속충전-최씨 가문 33% vs 정씨 가문 32% 고려아연 경영권 놓고 ‘진검승부’ -1년 새 여객수 314% 쑥...항공사 실적 날았다-한화큐셀, MS와 美 사상 최대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삼성, 모더나 키운 VC와 ‘바이오 동맹’-STX, 리튬 150만t 매장 페루광산 지분 투자 △ICT-애플 MR헤드셋 ‘비전프로’ 내달 2일 출시-인적 쇄신·계열사 통합 나선 카카오-‘한국판 NASA’ 5월에 들어선다-구글 제3자 쿠키 차단 예고에...디지털 광고업계 ‘안간힘’△산업-“딜리셔스” “응온 람” 지구촌 입맛 사로잡는 K학식·구내식-백년소상공인 키운다 지원·육성 활로 열려 -“새 먹거리 찾아라”...유통·식품사 총수 일가 CES行-“TV 넘어 모든 채널 연계, 신상 대박 1번지 됐죠”△증권-대장주 ‘어닝쇼크’에 반등 실패한 코스피-‘CES 화두’ AI, 이미 웃고 있었다-금리에 들썩이는 바이오 ETF, 올라타도 될까-힘 못 쓰는 연초 증시에...수익성 높은 ‘고ROE’ 종목에 쏠린 눈-한투운용 ‘美30년국채 액티브’ 채권형 ETF 개인 순매수 1위 -환율·유가 하락에 상승 탄 항공주...중동분쟁에 긴장-中규제 악재 겨우 넘긴 게임주, 이번엔 실적 발목△부동산-“불안한데...내 집 마련 미룰 수도 없고” 한숨-아파트 입주율 한달 만에 하락 전환-한라주공4단지 1차, 1기 신도시 첫 정밀안전진단 통과-안전경영 잰걸음...롯데·한화건설, 현장 모니터링 체계 구축△Book-불황·불안·불확실 ‘3불’ 시대...예측서가 뜬다-시어의 ‘다독임’을 그대에게-英 관가 장악한 ‘엘리트 카르텔’의 민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변호사 과다 배출로 밥벌이 경쟁 도넘어...수임 과정 꼼꼼히 살필 것”△오피니언-전방 경계근무는 시니어에게-탁상행정이 부른 명동 버스 대란-공연법 개정안으로는 ‘암표’ 해결 못한다△피플-삼성 임직원 올해 233억 기부 약속...이재용 ‘상생철학’ 동참-오영주 “폐업 위기 소상공인 선제발굴·지원”-경험을 소비하는 시대...세종문화회관도 발맞출 것-학대피해 아동 지원에 다올저축銀 3000만원-김창수 회장 “K매니지먼트 위상 강화” 기업경영융합연구원 설립 50억 출연
2024.01.09 I 김보겸 기자
STX, 150만t 페루 리튬광산 지분 투자
  • STX, 150만t 페루 리튬광산 지분 투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TX가 2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확보 및 리튬 정광 트레이딩을 위해 페루 현지 리튬광산의 지분을 획득했다.STX는 페루 동남부 푸노(Puno)주(州)에 위치한 리튬광산의 지분과 리튬 정광(제련을 거쳐 순도를 높인 광물)의 운송·판매 오프테이크(Off-take) 권한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광산 개발과 정광 트레이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뒤 두 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시추탐사 결과에 따라 오프테이크 비중을 최대 30%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해당 광산의 리튬 매장량은 150만t 이상으로 추정된다.STX는 또 리튬의 제련과 정련을 위해 국내외 2차전지 제조업체와 공장 설립도 협의함으로써 리튬의 채굴과 제련, 정련, 운송, 판매에 걸친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STX는 6대 핵심광물 중 주요 자원인 니켈, 코발트, 흑연에 이어 리튬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STX 관계자는 “페루를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이 주요 생산국인 남미는 전세계 리튬(약 9000만t 매장)의 약 60%가 매장돼 있어 ‘리튬의 보고’로 불리는 지역”이라며 “이번 지분 투자로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2차전지 사업에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페루를 교두보 삼아 현지 소싱파워도 더욱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09 I 하지나 기자
연준 준칙 만든 테일러 "2% 인플레 목표치 여전히 중요"
  • 연준 준칙 만든 테일러 "2% 인플레 목표치 여전히 중요"
  • [샌안토니오(미국)=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은 소위 ‘테일러 준칙’ 곡선에 항상 뒤처져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덜 뒤처지긴 했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현대 통화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적정금리’ 준칙을 만든 존 테일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2024)에서 여전히 ‘매파’ 색채를 드러냈다. 올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통해 ‘인플레이션 2% 달성’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존 테일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서 열린 미국경제학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윤 특파원)◇“인플레이션 2% 달성 여전히 집중해야”테일러 교수는 ‘통화정책을 정상궤도로 돌리는 방법’ 주제 발표에서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더 많다”며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2% 달성에 여전히 집중해야한다”며 같이 말했다. 테일러 교수는 중앙은행의 적정한 기준금리 수준을 계산하는 ‘테일러 준칙’을 만든 이다. 그는 1993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가중치에 부여해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공식을 만들었는데, 미국 등 많은 국가들이 통화정책의 기본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율과 성장률이 각각 인플레이션 목표와 잠재성장률을 벗어날 경우 그에 맞추기 위해 필요한 중앙은행의 적정한 정책 금리 수준을 산정하고, 이보다 금리가 낮으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전 세계 경제학계에서 미 연준이 물가안정목표로 삼고 있는 인플레이션 2%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할 때까지 강한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경우 실물경제 부담이 커질 수 있는데, 목표치를 상향시켜 유연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하지만 테일러 교수는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목표치를 상향 설정해야하나, 부동산 경기가 걱정되면 고쳐야하나”며 반문하면서 “2% 목표치는 여전히 필요하다(yes)”고 단호히 밝혔다. 여전히 물가가 3%대 초반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인플레이션 반등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경고한 것이다.◇“라틴 아메리카, 준칙 의거해 통화정책 펼쳐야”그는 특히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등 라틴아메리카 중앙은행에서 적절한 준칙 없이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은 점차 물가 안정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테일러 교수는 “전 세계 통화정책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테일러 준칙을 적용하는) 미국의 룰을 따라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 중앙은행이 지금부터 준칙에 의거해 정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테일러 준칙이 아닌 다른 준칙이 있다면 이를 가지고 가야 도전적인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재정정책, 규제정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통화정책 정상화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4.01.07 I 김상윤 기자
라이즈, '응급실' 샘플링 신곡 '러브 119'로 국내외 차트 강타
  • 라이즈, '응급실' 샘플링 신곡 '러브 119'로 국내외 차트 강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신곡 ‘러브 119’(Love 119)로 국내외 음악 차트를 강타했다.라이즈는 5일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신곡 ‘러브 119’를 발표했다. 이 곡은 공개 이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칠레, 콜롬비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일본, 싱가포르, 브라질, 노르웨이, 헝가리, 대만,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톱10을 찍었다. 국내 차트에서도 초반 성적이 좋다. 멜론,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악플랫폼에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달리며 매서운 인기몰이 중이다.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송 톱100 차트에서도 정상까지 올랐다.‘러브 119’는 첫사랑 감정을 주제로 다룬 곡이다. 밴드 izi(이지)의 히트곡 ‘응급실’의 킬링 구간을 샘플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이즈는 독자 음악 장르 이모셔널 팝 스타일로 ‘응급실’을 재해석해 색다른 듣는 재미를 주고 있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에는 문득 찾아온 첫사랑을 겪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러브 119’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2024.01.06 I 김현식 기자
제임스 강 前 동행복권 부사장, 더블유로또 대표 취임
  • 제임스 강 前 동행복권 부사장, 더블유로또 대표 취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의 부사장(CTO) 제임스 강이 더블유로또(WLotto Inc.)의 대표로 취임했다. ‘더블유로또’는 필리핀 정부의 허가를 받고 모바일을 통해 세계시장에 복권을 발행 중인 해외업체다. 세계복권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필리핀 카가얀 경제특구 정부 기구(CEZA: Cagayan Economic Zone Authority)로부터 취득했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복권 라이선스를 올해 초 10년간 갱신한데 이어, 지난 6월부터 실시간 모바일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제임스 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더블유로또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 복권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국제 인증을 이미 두 차례 받은 다크호스”라며 “특히 더블유로또의 시스템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윈디플랜은 11년간 대한민국 온라인로또복권의 수탁사업자였던 나눔로또의 2대 주주사로써 로또복권과 전자복권의 솔루션 운영을 담당한 실력자였기에, 이들과 함께 K로또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도전이 기대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제임스 강 대표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수학과 컴퓨터 과학을 이수한 후 미국의 IBM, SK, 그리고 대농그룹에서 사업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그 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IGT(Gtech) (온라인 복권, 즉석식 복권, 카지노) 게임 회사와 협력하여 복권 산업에 참여했고, 최근 몇 년간 한국복권시스템의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동행 복권에서 부사장 및 CTO로 일하며 ‘시스템 빅뱅’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운영했다.한편 더블유로또의 파트너인 윈디플랜은 전문 복권 사업자로 지난 20년간의 한국과 페루, 몽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복권발행 및 실시간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하며 안정적 운영기술력을 쌓아왔다.
2023.12.29 I 이윤정 기자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만들어 볼까?
  •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 만들어 볼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겨울철, 닭가슴살 대체할 다이어트 식재료는 어떤 게 있을까?”추운 겨울철이면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만큼 다이어터라면 식단 관리에 더 신경쓸 수밖에 없다. 닭가슴살, 달걀이 지겹다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보자.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겨울철 다이어터에게 좋은 제철 식재료는 어떤 게 있을까? 부산365mc병원 박초롱 영양사의 도움말로 다이어터의 식탁 위에 올리면 좋은 겨울철 제철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탱탱한 한입 ‘대하’… 담백하게 쪄서 드세요늦가을부터 겨울에 포획한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차올라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몸집이 큰 대하에는 단백질, 타우린, 베타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기력 보충에도 좋다.갑각류 알레르기가 없다면 새우껍질을 온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천연 조미료로 국, 찌개 등에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새우껍질에는 키토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지방과 결합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박 영양사는 “새우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때문에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더러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수산물 대비 약간 높은 정도”라며 “오히려 새우의 타우린 성분이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해 다이어터에게 추천하며, 체중 감량 중 외식 메뉴가 고민된다면 소금 등 최소한의 양념을 이용해 간을 한 새우구이나 새우찜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단백질 대장 ‘흰살생선’ 명태다이어트 중 늘 먹던 닭고기가 질린다면 이번 겨울에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명태를 식탁 위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명태는 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 맞춤이다. 명태 100g당 칼로리는 80kcal, 지방 함량은 0.7g에 그치는 수준. 명태의 제철은 겨울철인 1~2월이며 명태의 머리, 꼬리, 살, 내장, 껍질 등은 모두 식재료로 활용되는데 명태껍질에는 특히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 다이어트 중 입이 심심하다면 명태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소금을 찍어 먹어보자. 짭짤한 맛,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명태껍질을 한 번 맛보는 순간 군것질 생각은 자취를 감춘다.◇ 바다의 우유 ‘굴’… 스태미너 높여요굴의 제철은 12월부터 2월까지다. 겨울이 되면 바다의 수온이 떨어지면서 굴의 살이 영글고 통통하게 차오른다. 해외에서는 비싸서 먹지 못하는, 바다의 우유 굴.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은 굴은 화려하게 플레이팅하면 데이트 메뉴로도 좋고, 회식 때도 즐기기 좋다.‘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답게 굴은 철분 등 무기질과 및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굴은 다른 식품의 5~8배에 달하는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회복에도 좋다. 겨울철 왠지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다이어터라면 저녁 메뉴로 굴을 선택해보자. 굴은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굴 미역국’, ‘굴 콩나물 국’ 등 약간의 간만 더해 국으로 끓여먹는 다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달달한 무, 든든하게 먹어도 100g에 13㎉겨울철에 먹는 무는 별미다. 이 시기의 무는 아삭함이 더욱 두드러지고 단맛이 풍부하다. 무는 100g 당 13㎉로 열량이 낮고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다. 더불어 음식물 소화 및 흡수를 촉진시키는 디아스타제, 페루오키스타제 등이 함유돼 있어 체하기 쉬운 겨울철 곁들여 먹으면 특히 좋다.박 영양사가 추천하는 겨울철 무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무나물을 무쳐 먹거나, 무조림으로 만들어 밥상에 올려보자. 그는 “무나물은 특유의 달달한 맛이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일으켜 밥 섭취량을 줄이는 데에도 좋다”며 “단 무조림의 경우 간이 너무 세지 않게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365mc는 지난 2014년부터 식이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비만 치료 후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수정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 비만 치료 의료기관 중에서 식이영양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365mc가 유일하다.
2023.12.17 I 이순용 기자
롯데마트, 먹거리 부담 낮춘다…“치킨 1마리 8268원”
  • 롯데마트, 먹거리 부담 낮춘다…“치킨 1마리 8268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롯데마트가 고물가 시기에 먹거리 부담을 확 낮춘다.롯데마트는 외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일까지 외식 대표 품목인 치킨을 반값에 판매한다. 새롭게 출시한 ‘크런치 콘소메 치킨’을 정상 판매가격(1만5900원)의 절반 수준인 8268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인 ‘큰 치킨’에 FIC(푸드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한 콘소메 시즈닝을 더한 상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치킨 할인 행사 물량보다 50% 늘린 4만 마리 규모의 계육을 사전에 확보하며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13일까지 냉동 과일·채소 12개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지난 봄 이상 저온 현상에 이어 여름철 폭염과 집중 호우 등 기후 피해와 더불어 병충해까지 겹치면서 주요 과일들의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국산 냉동 딸기(1㎏/봉)’와 ‘냉동복숭아(700g/봉/그리스산)’를 8990원에, ‘냉동 페루산 블루베리(1.2㎏/봉)’는 1만 1900원에 판매한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외식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킨 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다양성을 제공하고자 ‘크런치 콘소메 치킨’ 개발해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맛과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 롯데마트)
2023.12.07 I 박철근 기자
중기 R&D 위해 3.4조 저리융자…중기부, ‘성과확산 위크’ 개최
  • 중기 R&D 위해 3.4조 저리융자…중기부, ‘성과확산 위크’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창업 6년차 스타트업이 국내 미개척 분야인 태양광 중개 서비스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에이치에너지는 2020년 기술개발(R&D)를 통해 누구나 쉽게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해 에너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 ‘모햇’을 개발했다. 참여자는 모햇을 통해 전력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얻는다. 모햇의 누적 참여 금액은 900억원을 넘겼고 회사 매출은 2020년 45억원에서 지난해 224억원으로 3년간 5배 성장했다.사이버보안 전문 IT(정보기술) 기업인 두두아이티는 공공분야 R&D 혁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두두아이티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방지를 위한 사이버 보안 훈련 시스템인 ‘사이버이지스’를 개발해 공공매출 40억원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1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2023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를 통해 이 같은 R&D 성과를 이룬 기업을 포상하고 성과제품 전시회, 공공매칭, 투자설명회 등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과확산 위크는 중소기업 R&D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우수성과 발굴·확산을 위해 기획한 첫 주간행사로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첫날 행사에는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사업화 우수성과(30개) △전략기술 성과창출(6개) △재도전 성공(7개) △공공혁신 우수(7개) 등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50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전시회와 함께 투자자 대상 IR피칭과 아마존 입점 설명회도 진행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 R&D 자금을 관리·운영하는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향후 3년간 3조4000억원의 사업화자금 저리융자(1.3%~2.0%포인트 우대감면)와 2600억원의 투자지원, 우수기업의 해외 전시 참여 등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성과확산 위크 둘째날부터는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공시장 진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혁신조달 기업 간 구매상담, 혁신제품 품평회 등 ‘혁신제품 매칭데이’가 분야별로 진행된다. 매칭데이는 조달청과 에너지·SOC·ICT분야 공공기관 28개사, 혁신제품 지정기업 113개사 등이 참석해 혁신제품 피칭 및 1대1 구매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대희 실장은 “성과확산 위크는 기술개발을 통해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의 우수한 R&D성과를 홍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첫 행사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작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며 “기술역량이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중견,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뿐 아니라 금융, 판로, 수출 등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2.04 I 김경은 기자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주한 페루대사와 협력 논의
  •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주한 페루대사와 협력 논의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30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를 만나 양국 철도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30일 서울 용산구 철도공단 회의실에서 김한영 이사장(오른쪽)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페루투자청 루이스 카르피오 카스트로 국장과 함께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를 방문한 대사 일행은 면담에 앞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철도공단은 페루 리마 메트로 3, 4호선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 2020년부터 페루 정부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K-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내년에는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을 활용해 잉카 유적지인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의 타당성조사 및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 이사장은 “리마 메트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우리 GTX 사업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겠다”며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페루 철도 인프라 구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30 I 박경훈 기자
“세계 최대 열대 만년설이 사라진다” 축구장 2500개 면적 증발한 이곳
  • “세계 최대 열대 만년설이 사라진다” 축구장 2500개 면적 증발한 이곳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세계 열대 빙하 중 가장 큰 페루의 쿠엘카야 빙모(ice cap·산악 지역에 형성되는 작은 규모의 빙하)가 최근 35년간 전체 면적의 31%가 증발했다.1988년 9월 촬영된 쿠엘카야 빙모(왼쪽)와 2023년 10월 촬영된 쿠엘카야 빙모. (사진=나사 지구관측소)27일(현지시간) 나사 지구관측소는 ‘오늘의 이미지’에 쿠엘카야 빙모의 1988년 위성 이미지와 2023년 위성 이미지를 비교하며 이같이 밝혔다.쿠엘카야 빙모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 고원에 위치한 빙하로 고산지대의 추운 기후로 형성된 만년설이다. 열대 지방에 있는 빙모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빙모가 녹아내리면서 그 면적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볼티모어 카운티 메릴랜드대 빙하학자에 따르면, 1988년 당시 쿠엘카야 빙모의 얼음 면적은 약 58제곱킬로미터였지만 지난 10월 촬영된 면적은 불과 40제곱킬로미터였다. 이는 35년간 쿠엘카야 빙모가 축구장 약 2521개 만큼 사라진 것이다. 여의도 면적으로 따지면 6.2배의 면적의 빙하가 녹아 없어졌다.지구관측소는 “사진에서는 만년설의 서쪽 부분이 녹아 호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빙하는 빌카노타 강과 시비나코차 호수(이 이미지의 서쪽)에 물을 공급하며, 근처와 하류에 사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중요한 수원이었다”고 설명했다.쿠엘카야 빙모가 계속 녹아내리면서 이 근방에서는 여러 차례 빙하호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고 한다. 지구관측소는 빙하학자의 말을 인용해 “빙하 동쪽 호수가 홍수로 비워지면서 산 아래에 식물들을 쓸어버리고 길을 냈다”며 “란셋 이미지를 통해 이 홍수의 흔적이 보인다”고 설명했다.지구관측소는 “지구 열대 빙하가 사라지면서 빙하에 오랫동안 보존된 각종 기록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며 “이 빙하의 코어층에는 과학자들이 1800년에 걸친 지구 기온과 대기 구성 기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켈카야 빙모는 21세기 말까지 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열대 빙하의 존재 증거는 빙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8 I 김혜선 기자
태연 '투 엑스', 멜론→아이튠즈 18개 지역 1위
  • 태연 '투 엑스', 멜론→아이튠즈 18개 지역 1위
  •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시, 믿듣탱이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국내외 차트 1위를 석권했다.지난 27일 발매된 태연의 미니 5집 ‘투 엑스’(To. X)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스웨덴, 브라질, 페루 등 전 세계 18개 지역 1위에 올랐다.더불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도 차지해 태연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재입증했다.또한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차트 일간 1위는 물론, 멜론 핫100 1위를 비롯해 벅스, 지니, 바이브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 및 전곡 줄세우기도 기록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뜨거운 호응을 얻는 중이다.미니 5집 ‘투 엑스’는 동명의 타이틀곡 ‘투 엑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 태연의 독보적인 보컬 매력과 한층 짙어진 음악 감성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타이틀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곡이다.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태연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가사에는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23.11.28 I 윤기백 기자
SK이노, 전 세계 사업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바지 ‘총력전’
  • SK이노, 전 세계 사업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바지 ‘총력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아시아·유럽·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SK어스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직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은 회사와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직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 선임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 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에 전파했으며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유치 기원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SK서린빌딩과 전국 사업장,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으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한 KTX 래핑 열차를 운행해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체(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 마련하며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직원들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길 기원한다”고 했다.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2023.11.26 I 김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장비 하나에 56시간 먹통… 체면 구긴 디지털정부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장비 하나에 56시간 먹통… 체면 구긴 디지털정부-인도 15년 공들인 미래에셋, 서학개미 직접투자 길 연다-무탄소에너지·공급망… 미래협력 새 판 짠 尹-IMF “연금개혁 안하면 50년뒤 韓나랏빚 GDP 2배”-최고·최다… 롤드컵 역사 다시 쓴 T1-[사설]초유의 행정전산망 올스톱, IT강국 외칠 자격 있나-[사설]미적대는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 발표, 이유 뭔가△사상 초유 행정망 먹통 사태-TF 꾸려 재발방지 한다지만… ‘차세대 시스템’ 구축, 2025년에나 시작-“잔금날 등본 못 떼” “전세대출 서류는”… 시민들 발 동동△수교 50주년 인도를 가다下-1억 개인투자자가 끌고, 정부 밀고… 인도 증시 10년간 3배 성장-매출·이익 동시 성장 ‘초우량주’ 우선 투자를“지속적 외국 자본유입 강점… 장기투자 최적지”△종합-IMF “韓, 급속한 고령화로 저성장·고부채 늪… 연금 통합 서둘러야”-40년 흡연자도 폐암 보상… “묻지마 산재 보상 개선해야”-AI 안전성 놓고 이사회 내부 갈등 폭발… 쫓겨난 ‘챗GPT 아버지’-가자 남부 압박하는 이스라엘… 막판 ‘교전중단 협정’ 가능성△尹, APEC 정상회의 순방 성과-별도 회동한 한미일 정상 “100% 신뢰”… 안보·경제 초밀착 행보-尹-習 3분 환담… 한중 관계 회복 공감대 형성-칠레·페루·베트남과 공급망·방산 등 협력… 세일즈외교 박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향에 뼈 묻겠다는 보수 정치문화 바꿔야 수도권 경쟁력 높아진다-“이준석 창당하면 당·대통령실 공멸… 민주당에 부울경 뺏길 수도”△정치-“새 인물 어디 없나요”… 민주 이어 국힘도 국민추천제로 뽑는다-R&D예산 파행에… 뒷전 밀린 ‘우주항공청 특별법’-“당내 올드보이 귀환 경계하고, 한강벨트 잡는데 총력 기울여야”-北 미사일공업절은 조용했지만… 신원식 “늦어도 30일 위성 쏠 듯”△경제-위기의 韓 기업… 부채, 세계 10위 ‘4계단 껑충’-정부, 중국·러시아 수출통제 국제공조 구축-“국제유가, 美 달러와 동조성 강화”-GM 등 미국기업 4곳, 한국에 1.5조 투자 결정△금융-가계대출 보름새 3.5조 늘어… 연중 최고치 전망-본입찰 D-3, HMM 끊이지 않는 유찰설… 왜-연중 최고 향해 뛰는 은행채·코픽스-금감원, 내달 상호금융조합 현장점검 실시… 연체율 등 집중점검△글로벌-‘블프’ 눈앞인데 매장 한산… 유통사들 “소비 꺾일까 겁나”-“1차 발사보다 진전”… 실패에도 희망 남긴 ‘스타십’-연휴 맞은 美증시… FOMC 의사록 주목-中학자 “경제 살리려면 나랏빚 5%까지 늘려야”△산업-파티는 나중에… 호황에도 빚부터 갚는 LCC-슈퍼섬유 공장 문 열기 전인데… 1년치 생산량의 70% 벌써 팔려-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1兆 투입… 구광모號 ‘미래먹거리’ 확보 속도-에코프로·SK에코,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진출-포스코그룹, 르노와 미래차 소재 협력 강화-한화임팩트, 사회공헌·혁신기술로 긍정 임팩트 창출△ICT-‘장르·플랫폼’ 다양해진 K게임 축제 지스타 19만 7000명 다녀갔다-“AI에 개성 입히면… 영화 ‘허’처럼 대화도 가능”-SKT ‘엑스칼리버’ 호주·싱가포르 진출△중소기업-“은행 창구서 안마체험… 방문객 늘어 윈윈”-“韓경제 어렵지만… 벤처·스타트업이 신성장동력 될 것”-코웨이, 비렉스로 힐링케어 사업 정조준-中企 절반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국회통과 시급”△소비자생활-韓 이커머스 시장 포화… 역직구서 해답 찾아야-카테고리 늘린 패션브랜드 ‘매출 날개’-“건조기·스타일러도 구독하세요”-‘하이볼 열풍’에… 이마트 “위스키 매출, 수입맥주 제쳐”△증권-현대차·기아 서행 끝… 주가 질주 올라타라-공매도 금지 혼란 벗어난 증시… 금리불안 완화에 산타랠리 기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 첫날 호실적… 파두에 얼어붙은 IPO투심 온기-주당은 눈물, 주주는 눈웃음… 주류주, 소맥값 인상에 건배-배터리·AI ‘신사업’… 129곳 허위 공시△부동산-“리모델링도 불안해”… 1기 신도시법 통과 촉구-하반기 주택시장 이끄는 ‘마·용·성’-‘청춘무덤’ 된 도봉구… “마곡 못지않은 계획도시 될 것”-도시개발법 미비점 손봐야 △문화-명불허전 연기·연출… 연극, 연말을 다시 뜨겁게-손주들에게 들려주고픈 재밌는 우리 이야기-성공을 이끄는 무의식의 비밀△스포츠-이예원, 세계 첫 암호화폐 상금 주인공 우뚝-기세등등 클린스만호, 中 ‘소림축구’ 만난다-올해 가장 빛났던 유격수… LG 오지환·KIA 박찬호-싱가포르 귀화 송의영 “몸 풀 때 울컥”△오피니언-[법조프리즘]전국민 기초 법률교육의 필요성-[기고]韓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선택과 집중-[생생확대경]주식양도세·금투세 전면 논의할 때다△오피니언-[목멱칼럼]은행 이자장사에 대처하는 법-[데스크의 눈]마비된 행정망, 해고된 올트먼-[기자수첩]공매도 개선 나선 당국… ‘총선용’ 꼬리표 떼려면-[e갤러리]이은주 ‘2021 입동’△피플-BTS가 증명한 ‘슈퍼 IP’ 파괴력·확장성 더 커질 것-“뉴진스도 ‘엄마랑 또 와야지’라며 좋아했죠”-“한국과의 투자 접점 넓히겠다”-AI로 하·폐수 속 미량 오염물질 빠르게 예측-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특강-대원제약, 4년 만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재개△사회-냉동 닭가슴살에 반찬가게 밑반찬 쏙쏙… 식당 대신 도시락 든 김대리-직장인 2명중 1명 “적정 근무시간은 주 48시간”-세계 백신·바이오 리더, 서울서 모인다-‘돈봉투·허위보도 의혹’ 수사심의위 갈까-종료벨 일찍 울리고, 정전도… 수능 이의제기 사흘간 117건-논술 시험장 ‘인산인해’
2023.11.19 I 윤기백 기자
尹, 칠레·페루·베트남과 공급망·방산 등 협력…美기업 1.5조 투자유치
  • 尹, 칠레·페루·베트남과 공급망·방산 등 협력…美기업 1.5조 투자유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칠레, 페루, 베트남 등 각국 정상들과 틈틈이 정상회담을 하며 공급망, 방산, 인프라,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만큼 이번 순방에서도 미국 기업들로부터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도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의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칠레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핵심협력국임을 재확인하고 △국방·방산 △리튬 등 핵심 광물 △교역·투자 △인프라 △남극기지 운영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도 처음으로 만나 △방산 △공급망 △개발 협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페루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입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의 정상 간 회담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내년과 내후년에 페루와 우리나라가 각각 APEC 의장국 수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은 APEC 관련 협력을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베트남의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약 15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반도체, 자동차 등 무역과 투자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 기업 간 교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트엉 주석은 한국이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경제성과도 있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미국의 4개 기업으로부터 11억6000만 달러(약 1조 5000억원)의 투자 신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외교도, 경제도 민생이며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정상 외교로 외국 투자를 유치하면 우리 경제 성장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4개 기업 투자 유치로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리전오브아너 미술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만찬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내외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1.19 I 박태진 기자
한중 정상회담 불발…대통령실“일정 촘촘해 시간 부족”
  • 한중 정상회담 불발…대통령실“일정 촘촘해 시간 부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미중관계가 ‘갈등 관리’ 국면에 들어갔지만, 기대했던 한중 정상회담은 불발했다. 정부는 이번 APEC에서는 촘촘한 일정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했다며, 조만간 열릴 한중 외교장관 만남에서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첫 번째 정상회의 세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뉴스1)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16일 APEC 정상회의 제1세션 회의장에서 만나 3분 정도의 환담을 나눴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미국과 일본은 중국과 회담을 통해 국익을 챙겼는데, 한국만 고립외교를 했다고 지적했다.민주당은 “미국과 일본은 개최한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우리만 못했는데 무슨 외교 지평이 넓어졌다는 말이냐”며 “우리 대통령은 멀뚱거리다 온 꼴”이라고 비판했다.이를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APEC은 2박3일 기간동안 일정이 매우 촘촘해서 시간이 많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은 해결할 현안이 있어서 만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짧지만 시진핑 주석과 조우해서 덕담을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고 반박했다.APEC에서 시 주석은 일본 외에 멕시코·페루·피지·브루나이 등과 양자 회담을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걸려 있는 일본이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국인 브루나이, 중국이 공들이는 태평양 도서국의 중심 격인 피지 등을 만났다. 다만 한국과는 시급히 풀어야할 현안이 없다고 중국 측이 인식했다는 의견도 나온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머지 않은 시점에 양국 외교장관이 만날 예정으로 한중 현안은 대화를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중일 외교장관은 오는 26일을 전후해 부산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면 한중 외교장관 회담도 별도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를 발판으로 한중일 3국은 정상회의 일자를 연말 또는 내년초에 연다는 계획이다.
2023.11.19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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