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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건

경보제약, 반려견 구강건강 지키는 필름형 ‘이바네착’ 출시
  • 경보제약, 반려견 구강건강 지키는 필름형 ‘이바네착’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종근당(185750) 계열사인 경보제약(214390)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제품 전문 브랜드 ‘르뽀떼(LEPOTE)’가 필름 타입의 구강관리 제품 ‘이바네착’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바네착’은 제약회사 연구진과 수의사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안에서 녹여먹는 구강관리 필름형 제품이다. 이바네착은 입냄새 즉시 제거, 스피루리나 성분으로 치석 억제 기능은 물론 강제 급여가 가능해 반려동물의 기호성 여부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입 안에서 쉽게 녹는 필름을 하루 한장 섭취하면 반려견의 구강 내 염증 개선 및 치석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바네착은 인공색소, 설탕, 방부제, 글루텐 등을 첨가하지 않았고, 반려견과 보호자 기호에 맞게 닭고기향과 블루베리향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인 프리 제품으로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경보제약은 이바네착을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등록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종률 경보제약 팀장은 “이바네착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믿고 급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관리 제품”이라며 “구강관리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바네착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펫샵 등에 입점해 있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2021.06.14 I 노희준 기자
CJ대한통운,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 랜턴 전달
  • CJ대한통운,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 랜턴 전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J대한통운은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에 따르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조립한 태양광 랜턴을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태양광 랜턴 조립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국 각 사업장에서 DIY 키트를 조립해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CJ대한통운 본사 및 전국 사업장, 건설 부문 임직원 등 총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봉사활동 신청은 1시간 만에 마감됐다.태양광 랜턴은 태양열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랜턴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가볍고 조작이 단순해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 대신 사용하는 등유 램프를 대체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야간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다. 임직원들은제작한 랜턴과 더불어 편지를 전달해 에너지 빈곤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지난해 7월 CJ대한통운과 CJ대한통운 건설 부문 임직원들이 조립한 태양광 랜턴 850개는 코로나19로 전달이 지연돼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 세부 담사이트와 이바바오 지역 전기가없는 빈곤 가정에 전달됐다. 해당 지역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으로 전기세를 내지 못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런 빈곤 지역 아동들은 낮 시간에 주로 부모님의 일을 돕기 때문에 밤에 공부를 해야 하지만 전기가 없어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다. CJ대한통운이 전달한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부족한 가정 아동들의 야간 학습은 물론 밤길 치안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국에 임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3 I 함지현 기자
알테오젠, 코로나19 백신 동물 효능 실험 착수
  • 알테오젠, 코로나19 백신 동물 효능 실험 착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알테오젠(196170)은 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중화항체 생성에 대한 효력을 측정하기 위해 동물 효능 실험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알테오젠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 subunit 유전자를 곤충세포에 감염시켜서 곤충세포에서 코비드 19 바이러스 백신의 항원을 만드는 방식이다.이 방법은 항체와 같이 일반적으로 구조가 복잡한 단백질 발현 및 생산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세포(CHO) 보다 더욱 신속하게 대량의 백신의 항원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동물세포의 경우 단일 세포주를 만들고 발효 최적화 등에서 수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항원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따라서 다양한 변이체를 가진 항원의 대량 생산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사에서 개발한 mRNA를 이용한 백신이 각광을 받는데 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은 항원의 발현 속도 및 대량생산 측면에서 RNA 백신에 버금가는 기술”이라며 “현재 미국의 노바백스사(Novavax)와 다국적 회사인 사노피·GSK 사가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해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부작용도 적고 효력도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알테오젠은 현재 이 방법에 의해 생산된 항원을 백신에 필수적인 다양한 종류의 항원 보강제(adjuvant)와 혼합해 최적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동물시험에 착수했다.
2021.05.24 I 유준하 기자
하루 앞둔 테슬라 배터리데이서 주목할 두 가지
  • 하루 앞둔 테슬라 배터리데이서 주목할 두 가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많은 흥미거리(exciting things)가 공개될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한 테슬라의 첫 ‘배터리 데이’(Battery Day)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테슬라는 22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에서 주주총회 직후 배터리 데이를 열고 이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한다.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에 특정해 발표하겠다고 나서자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자동차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2일 오후 1시30분(현지시간) 주주총회와 배터리 데이를 안내하는 테슬라 홈페이지. (사진=테슬라 홈페이지)◇40% 차지하는 배터리값, 어떻게 줄일까지금까지 머스크가 배터리 데이와 관련해 제시한 단서는 원가 절감과 장(長)수명,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이들 모두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이다. 원가 절감은 테슬라가 꾸준하게 언급한 사안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40%에 달할 정도로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값을 내리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다. 지난 7월 말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는 전기차 성장 제약 요인으로 배터리 가격을 꼽기도 했다. 우선 전기차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인 NCM(니켈·코발트·망간)에서 가장 비싼 광물인 코발트 함량 줄이면 원가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SK이노베이션(096770)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처럼 니켈 함량을 높여 코발트 비중을 줄이거나 CATL 등 중국 배터리 제조사처럼 아예 코발트를 제외한 리튬인산철(LFP) 활물질(배터리 내 전기를 일으키는 반응을 담당하는 물질)을 쓰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NCM 배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LFP 배터리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MP 배터리 △니켈 함량을 높여 코발트 함량을 낮춘 ‘하이니켈’ NCM 배터리 △건식 전극 코팅 기술과 같은 원가 절감 기술 등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로드러너 프로젝트’ 드디어 베일 벗는다배터리와 관련해 테슬라가 추진하는 ‘로드러너(Roadrunner) 프로젝트’ 역시 관심사다. 배터리 셀 제조사 맥스웰 테크놀로지스와 배터리 장비업체 하이바 시스템즈를 인수한 만큼 테슬라가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배터리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로드러너 프로젝트로 생산된, 종전보다 직경을 두 배 키운 배터리 셀(cell·배터리의 가장 기본 단위)을 유출해 공개하기도 했다. 셀을 키워 포장 단계를 축소하고 전기차 1대당 들어가는 셀 개수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는 구조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는 설비 투자에 드는 비용이나 양산에 필요한 기술력 등을 고려하면 자체 생산보다 합작 혹은 현재의 협력 관계 유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테슬라의 최대 협력사인 파나소닉이 지난달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배터리 생산 라인을 확충하겠다는 발표 역시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싣는다. 여기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테슬라가 운영하는 바로 옆 공장에서 모듈로 조립된다. ◇오래 가는 배터리로 내연기관차에 도전테슬라가 집중하는 또 다른 분야는 오래 가는 배터리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이 수차례 보도한 100만마일(160만여㎞) 배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100만마일 배터리가 현실화하면 내연기관차만큼 배터리 교체 없이 전기차 수명도 길어질 수 있다. 100만마일 배터리와 관련해 테슬라와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CATL의 쩡위췬(曾毓群) 회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주문을 받으면 생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배터리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3’에 이르면 연내 혹은 내년 초부터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는 파나소닉·LG화학·CATL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번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될 새로운 배터리 셀 디자인과 화학·제조 공정은 테슬라의 배터리 제조사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봤다.
2020.09.21 I 경계영 기자
'D-20' 테슬라 배터리데이, 태풍예보일까 '찻잔 속 태풍' 될까
  • 'D-20' 테슬라 배터리데이, 태풍예보일까 '찻잔 속 태풍' 될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테슬라가 오는 22일 여는 ‘배터리 데이’(Battery Day)에 이목이 쏠린다. 테슬라가 그간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온 만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어떤 발표를 내놓는지에 따라 배터리 산업 흐름도 달라질 수 있어서다. 3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2일 주주총회와 배터리 데이 개최를 앞두고 테슬라 투자자에게 참석 초대장을 무작위로 추첨해 보내기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에서 열리는 이들 행사엔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시설 투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직접 배터리 생산할까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머스크가 흘린 단서만 있을 뿐, 정확하게 알려진 내용은 없다. 우선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선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에 직접 나설지 여부가 관건이다. 테슬라는 ‘로드러너(Roadrunner) 프로젝트’ 이름으로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고, 배터리 셀 제조사 맥스웰 테크놀로지스와 배터리 장비업체 하이바 시스템즈를 인수하기도 했다. 프레몬트 공장을 공개하는 것 역시 내재화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지난 7월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AIC)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다만 당장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하긴 어려우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설비를 갖추는 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데다 양산하는 과정 역시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서 보쉬(Bosch)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도전했다가 막대한 초기 투자와 양산 비용을 이유로 계획을 철회했다. 합작 형태로 일종의 내재화를 추진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GM이 LG화학(051910)과 미국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것처럼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이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 등과 손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재화하기엔 배터리 설비투자가 부담되고 원가·경쟁환경도 부정적일 수 있다”며 “이보단 배터리 제조사와 보완적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고, 실제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 컨퍼런스에서 이들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 강화를 강조해왔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배터리를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데 더 관심을 두고 있다”며 “배터리 제조사가 아닌 만큼 최근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은 자체 생산하려는 목적보다 배터리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배터리 제조사에 대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방안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100만마일 배터리 그리고 또?또 다른 관심사는 테슬라가 획기적 배터리 기술을 내놓을지 여부다. 이미 테슬라는 CATL과 내연기관 자동차에 버금 가는 수준으로 수명을 늘린 100만마일(160만여㎞)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화재 가능성을 낮춘 전고체(All-solid) 배터리 등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간 머스크의 발언을 고려하면 테슬라의 배터리 로드맵은 크게 두 가지다. 배터리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지난 7월 말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가 전기차 성장 제약 요인으로 배터리 가격을 꼽은 이유다. 희소성 때문에 값이 비싼 코발트를 배터리에서 제외하는 ‘탈(脫)코발트’를 테슬라가 추진하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테슬라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비해 원가가 낮은 LFP 배터리에 망간을 추가해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MP 배터리 △니켈 함량을 높여 코발트 함량을 낮춘 ‘하이니켈’ NCM 배터리 △건식 전극 코팅 기술과 같은 원가 절감 기술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업계는 에너지 밀도를 어떻게 높일지, 그 방식에 주목한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려면 활물질(배터리 내 전기를 일으키는 반응을 담당하는 물질)을 개선해야 하는데 양극 활물질(양극재)보다 음극 활물질(음극재)에서 신기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본다.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양극 활물질의 경우 이미 NCM9½½(니켈 90%·코발트와 망간 각 5%)이 개발되는 등 기술이 발전된 데 비해 음극 활물질의 경우 에너지 밀도를 높일 여지가 많다”며 리튬메탈, 실리콘 등을 음극 활물질에 적용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테슬라는 새로운 배터리 형태를 개발하기보다 양산성이 우수한 배터리를 해왔고, 기존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며 “음극 활물질에 실리콘 나노 와이어 기술 등 ‘하이(High) 실리콘’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박 교수는 “테슬라가 당장 배터리 산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진 않더라도 짧게는 5년 안에 신기원을 이룰 수준의 일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데이는 일종의 ‘태풍예보’로 향후 3~4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 (사진=로이터)
2020.09.03 I 경계영 기자
서울 경마공원 3개 국제 교류경주 '흥미진진'
  • [경마이야기]서울 경마공원 3개 국제 교류경주 '흥미진진'
  • 2019년 서울경마공원 일본, 남아공, 터키 국제교류경주 결승선과 시상식.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12일 총 3개의 국제 교류경주가 펼쳐진다. 10경주부터 12경주까지이며, 경주 당 1억5000만원을 두고 다양한 경주마들이 경합한다.교류경주는 해외 경마시행체와의 초기 교류형태로, 경마 실황 해외진출의 모태가 된다. 한국마사회는 각국 경마시행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 일본 ‘TCK트로피’, 4연승 도전하는 ‘마크스토리’ 막아라일본 도쿄시티케이바(TCK, Tokyo City Keiba)와 합작한 제 3회 ‘TCK트로피’가 10경주로, 국제 교류경주의 문을 연다.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산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m 중거리 경주로,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눈여겨 봐야할 경주마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3세, 거, R74)’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하고 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 특히 지난 1월 1200m 경주, 신예마임에도 1분 11초 18을 기록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부드러운 발걸음과 보폭이 좋다는 평이다. 중거리에는 첫 도전이다. ‘마크스토리’가 이미 중거리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키톤(3세, 수, R62)’과 과천시장배 2위를 차지한 ‘스피돔(3세, 거, R60)’을 제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남아공 ‘GC트로피’, 신예 암말들의 각축전11경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Gold Circle)와의 교류경주다. 우수 암말 도입 확대를 위해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시행된다. 1400m 경주이며,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1억원이 넘는 압도적인 몸값의 ‘문학미스치프(3세, 암, R57)’다. 4번 출전해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했다. 이번 경주, 차기 여왕 후보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중거리에서도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송문길 조교사가 이끄는 암말명가 40조의 ‘빅투더빅(3세, 암, R50)’ 역시 한번 선행을 가면 끝까지 지키는 능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용근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올해 1300m 경주에서 내리 좋은 성적을 일궈냈다. 신예마들의 경주, 아직 무르익지 않은 실력으로 많은 이변이 예상된다. ◇ 터키 ‘TJK트로피’,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 눈길12경주인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터키의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Turkish Jockey Club)과의 교류를 기념한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올해 퀸즈투어에 나설 경주마들의 무르익은 전력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특히 동아일보배에서 최강암말 실버울프를 따돌리고 우승한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 암, R90)’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리드머니(6세, 암, R88)’, ‘서울의별(5세, 암, R80)’이 동아일보배의 리벤지를 노린다. 매년 각국 관계자가 서울 경마공원을 방문해 시상식에 참여, 트로피를 우승자에게 전달했던 풍경과 달리,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코로나19로 무고객·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 경주 영상과 기록은 경주 종료 후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과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7.11 I 이진철 기자
'코로나19' 무증상 전파에 재양성까지…커지는 예측불가능
  • '코로나19' 무증상 전파에 재양성까지…커지는 예측불가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난 2월 31번 환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20명대로 줄었다. 긍정적인 신호로 볼만 하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예단하긴 이르다고 판단했다. 완치 이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는 재양성 사례에 무증상 감염자도 발견되고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얼마든지 다시 대 유행할 수 있다고 보고 생활방역체계 전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재양성 91명…감염력 조사 중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현재 신규 환자는 2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4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대구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첫 20명대 신규 환자 기록이다. 의료진이 확진자를 병원 안으로 옮기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그동안 확진자 증가세를 주도해온 대구에서 53일만에 신규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 와이바 리퀴드소울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경기 평택 와이바 언와이드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경북 예천에서 신규 확진자 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던 중 가족 3명과 직장동료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는 최근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돼 퇴원했다가 재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격리해제자 7117명 재양성 사례자는 91명이다.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격리해제된 확진자 36명 중 18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부분 감염병은 한 번 걸리면 항체가 생기고 재감염을 막는 방어 항체로 작용한다. 홍역은 한 번 앓고 나면 평생 다시 안 걸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퇴원 시 하는 진단검사에서 이틀 연속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가 퇴원 후 다시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나오거나 유전자 조각이 나와도 양성이 될 수도 있고,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돼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재양성으로 확인된 사례에 대해서는 호흡기 검체를 채취를 해서 바이러스 분리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R 검사와 달리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를 하는 데는 최소한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재양성의 감염력 유무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시한폭탄 같은 무증상 감염자…대폭발 가능성 여전무증상 감염도 시한폭탄이다. 코로나19 감염 초기, 무증상으로 느끼거나 아주 경증일 때도 전염력이 상당히 높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아 1명이 최대 5명까지 전파하는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밀폐된 공간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 제2의 신천지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구로 콜센터 등과 같은 집단 발병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국내 상황은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는 다시 대유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2차, 3차 전파를 통해서 대규모의 그런 유행으로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을 항상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용한 전파’가 가능한 무증상, 경증의 감염자들이 지역사회 내에 쌓이게 되면 어느 순간 대폭발이라고 얘기하는 대규모의 유행을 일으킬 수도 있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서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현재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감염 매개를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오는 19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정부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생활방역위원회의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이날 정부는 생활방역 체계를 논의하기 위한 생활방역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의료 전문가로 최은화 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 소아 청소년과 교수와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김동현 한국역학회장 등이 참여했다. 직업환경 전문가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시민사회 대표로 한영수 한국YMCA연합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위원장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위원들은 분야별 생활방역에 대한 대응방안과 실행방안, 제도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코로나19와의 줄다리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학적 필요성과 우리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 가능성을 두루 살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방역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4.10 I 이지현 기자
권순우, 3주 연속 ATP투어 본선 진출...100위권 진입 '겹경사'
  • 권순우, 3주 연속 ATP투어 본선 진출...100위권 진입 '겹경사'
  • 권순우. (사진=스포티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112위·CJ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945달러) 단식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권순우는 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존 밀먼(67위·호주)과 예선 2회전에서 2-1(6-7<6-8> 6-3 6-4) 역전승을 거뒀다.지난달 애틀랜타 오픈과 멕시코 오픈에서도 연달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최근 3주 연속 ATP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애틀랜타 오픈에선 본선 2회전, 멕시코 오픈에서는 3회전까지 올라간 바 있다.특히 이번 로저스컵은 앞서 출전한 애틀랜타 오픈, 멕시코 오픈보다 2개 등급이 더 높은 수준의 대회다.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가운데 하나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세계 100위권 이내 선수들을 잇따라 이겼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권순우는 전날 예선 1회전에서 로빈 하서(86위·네덜란드)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 67위 밀먼까지 제압했다. 5일부터 시작하는 본선에서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일리야 이바시카(126위·벨라루스)다. 이바시카 역시 권순우처럼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2월 개인 최고 랭킹 80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달 애틀랜타오픈 예선 1회전에서 만나 권순우가 2-0(6-2 6-3)으로 이긴 상대다.이번 대회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니시코리 게이(일본) 등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한편, 권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2위보다 15계단 상승한 97위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 진입했다.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가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이형택(43·은퇴), 정현(23·한국체대)에 이어 권순우가 세 번째다. 부상 복귀전인 청두 챌린저에서 우승한 정현은 166위에서 141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이덕희(21·서울시청)는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08.05 I 이석무 기자
JXJ MALL, 구매자 위한 다양한 이벤트 '눈길'
  • JXJ MALL, 구매자 위한 다양한 이벤트 '눈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뷰티 쇼핑몰 제이바이제이 몰(JXJ MALL)이 다양한 이벤트로 구매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제이바이제이 몰은 JTBC4 ‘마이 매드 뷰티 3’ 프로그램과 마케팅 솔루션 기업 제이지스타(JG STAR), 중국의 대상 그룹과 러시아 유니레버 등과의 무역, 국내 유통 및 뷰티 제품 상품 기획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엠에프 글로벌(MF GLOBAL)이 협업해 탄생한 단독 쇼핑몰이다.지난달 27일 론칭 소식을 알린 제이바이제이 몰은 현재 구매자를 위한 건강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뷰티 브랜드 제품을 소개, 판매하고 있다.특히 론칭을 시작으로 오로지 구매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제이바이제이 몰이다. 먼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커피 전문 체인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3000포인트 지급이 이뤄지는 이벤트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또한 JTBC4 ‘마이 매드 뷰티 3’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아쿠라보(AQURABO) 마부젤리 미스트 마스크팩 30% 할인 이벤트는 21일까지, 카나(CANA) 수딩크림을 구매 시 제품이 하나 더 증정되는 원 플러스 원 이벤트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JXJ MALL은 제품 구매 후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업로드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진행했을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는 물론 상품 수령 후 15일 이내 텍스트나 포토 리뷰에 따른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9.03.27 I 김민정 기자
JXJ MALL 론칭..."제조공장이 건강하게 만든 착한 뷰티제품 모아"
  • JXJ MALL 론칭..."제조공장이 건강하게 만든 착한 뷰티제품 모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제조공장이 만든 건강한 뷰티 브랜드 제품이 모두 모인 쇼핑몰 JXJ MALL(제이바이제이 몰)이 지난달 27일 론칭했다.JXJ MALL에는 제주이야기와 CANA(카나), LUBAS(루바스), AQURABO(아쿠라보), PRUSIA(푸르시아)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이 가득하다.JXJ MALL에 따르면 제주의 자연에서 찾은 원료로 만든 제주이야기는 제주 특산품은 물론, 동백꽃, 인삼, 화산송이 등을 주 재료로 삼았다. 100년 역사를 가진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CANA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으로, 프로폴리스와 로얄젤리, 꿀 추출물이 주된 재료다. 지난달 27일 오후 첫 방송된 JTBC4 ‘마이 매드 뷰티 3’에서 민감한 피부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 아이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LUBAS는 기능성 치약 브랜드로, 한방 성분과 천연 성분 배합으로 구강 내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한다. 순도 높은 감초 추출물 등 한방 성분과 제올 라이트, 함수규산(부드러운 연마제)을 사용해 치아를 보호한다.AQURABO는 10억 매출 신화 엘컨과 CGMP인증 에스겔이 만든 새로운 제품으로, 수분을 뜻하는 프랑스어 AQUA와 실험실의 합성어다. 스킨케어 본질인 수분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 그리고 알부틴보다 뛰어난 미백효과를 지닌 고미신N(오미자 추출물)이 주된 재료다.국제천연비누연구원인 PRUSIA는 국내 최초 USDA(농지 개발과 농업, 임업, 축산업, 식품에 대한 정책을 담당하는 미국 연방 행정부의 부처) 유기농 인증 제조 공장에서 만든 브랜드다. 이외에도 JXJ MALL에는 BLANC&ECLARE(블랑 앤 에끌레어), Glamfox(글램폭스), Reddy(레디), ELKURN(엘컨), Bolang(볼랑) 등이 있다.JXJ MAL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회원을 위한 다양한 론칭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9.03.04 I 박지혜 기자
이달의 소녀, 롯데백화점 앱 모델 발탁
  • 이달의 소녀, 롯데백화점 앱 모델 발탁
  • 이달의 소녀(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완전체로 데뷔한 ‘글로벌 루키’ 이달의 소녀(LOONA)가 롯데백화점 앱(APP)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19일 밝혔다.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ViVi),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Olivia Hye)로 구성된 12인조 이달의 소녀는 최근 12인 12색의 매력이 드러나는 콘셉트의 영상과 지면 광고 촬영을 마쳤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롯데백화점의 광고 모델로 걸그룹이 발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달의 소녀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앱은 모든 쇼핑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앱이다.이달의 소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멤버 공개와 동시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달의 소녀 삼분의 일(1/3),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와이와이바이와이(yyxy) 등 다양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며 약 2년 동안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8월 기다림 끝에 발매한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4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물론 다수 국가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완전체 데뷔 타이틀곡인 ‘하이 하이’(Hi High)는 미국과 영국 아이튠즈 K팝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달의 소녀는 국내에서도 걸그룹 최초로 데뷔 전 개최한 뮤직비디오 상영회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데뷔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켜 국내외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2018.09.19 I 김은구 기자
시건장치·화이바 등 부적절한 국방 용어 사라진다
  • 시건장치·화이바 등 부적절한 국방 용어 사라진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방서(설명서), 시건장치(잠금장치), 구보(달리기), 화이바(방탄 헬멧) 등.이는 그동안 국방 분야의 문서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표현이다. 앞으로는 국방 분야에서 이같은 낯선 한자어와 일본어 투 표현을 비롯한 부적절한 용어가 사라진다. 국방부는 16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연말까지 국방 분야에서 사용되는 행정용어를 쉽고 바른 용어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추진계획은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추진한다. 첫째, 국방 분야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를 찾아내 다듬을 계획이다. 국방부 부서별로 개선할 용어를 찾아내고, 장병과 국민을 대상으로도 공모를 통해 다듬을 필요가 있는 용어를 발굴한다. 내부 안내판과 표지판 등의 문구는 우선 바로잡기로 했다. 국방 분야의 언어 사용 실태를 전문가를 통해 연구해 올바른 국방 용어를 정립하는 방안을 세우고, 연말에는 ‘국방 분야 공공언어 사용 지침서’를 발간해 국방 기관 전체에 배포할 계획이다.둘째, 직원의 공공언어 사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도입한다. 국방부와 소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던 온라인 국어 전문 교육을 각 군과 국직기관의 모든 직원들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관별로 다양한 국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정책자료 및 보도자료와 법령에 쓰인 공공언어는 국립국어원 감수를 반드시 받도록 하고, 보도자료 자체 평가제도 등을 도입해 사전에 빈틈없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책 발표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리 협의하고 어려운 용어를 개선하기 위해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셋째,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기반을 구축한다.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운영해 국방 분야 전문용어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국어책임관인 대변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협의회는 신규 법령안에 어려운 법률용어나 전문용어가 포함되지 않도록 심의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이외에도 국방부 내부망에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행정용어를 선정한 결과와 행정용어를 바르게 쓴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올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병과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국방 분야에 쓰인 어려운 공공언어 제보’는 7월16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방부 인터넷과 인트라넷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도 지급한다.
2018.07.16 I 김관용 기자
유니베라, 멕시코 캄페체에 새 알로에 농장 개설
  • 유니베라, 멕시코 캄페체에 새 알로에 농장 개설
  • 유니베라가 새로 개설한 멕시코 세이바 농장.(사진=유니베라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가 멕시코 유카탄 반도 캄페체(Campeche) 주에 새 농장 ‘세이바 팜’(Ceiba Farm)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바 팜은 333㏊(약 100만평) 규모로 캄페체주 주도인 캄페체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유니베라는 신농장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 알로에 원료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라틴아메리카 알로에 원료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세이바 파이 자리 잡은 캄페체주 북부는 사바나 지역으로 적도에서 북회귀선 사이에 위치해 최적의 알로에 재배지로 꼽힌다. 캄페체시는 멕시코 만과 가까워 항구를 통한 알로에 원료 수출에 유리하다.세이바 팜은 2020년까지 알로에 원료 제조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만톤의 알로에 원료를 미국, 유럽 등지와 라틴아메리카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니베라의 알로에 원료생산 법인 알로콥의 윤경수 사장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 및 뷰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멕시코는 알로에 재배지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세이바 팜 알로에가 남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한편 유니베라는 멕시코 탐피코, 중국 해남도 등에 1250㏊(약 378만평) 규모의 알로에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50여개국에 알로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 알로에 부문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2018.06.20 I 강경훈 기자
이달의 소녀 yyxy 데뷔곡, 글로벌 스타 그라임스 참여
  • 이달의 소녀 yyxy 데뷔곡, 글로벌 스타 그라임스 참여
  • 이달의 소녀 yyxy(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의 데뷔에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그라임스(Grimes)가 참여한다.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0일 공식 SNS에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의 데뷔 앨범 ‘뷰티앤더비트’(beauty&thebeat)의 타이틀곡 정보와 가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라임스는 피처링으로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에 참여한다. 그라임스는 캐나다 국적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공개된 이미지는 고급스러운 네오 르네상스 양식을 갖춘 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포에버’의 트랙 정보와 ‘알잖아 이기적인 나, 나 말도 안돼 이런 첫사랑’이라는 가사가 함께 포함돼 있다. ‘러브포에버’는 소녀시대의 ‘Gee’를 만든 이트라이브(E-TRIBE)와 신예 프로듀싱팀 BADD가 함께 만든 곡이다.이달의 소녀 세 번째 유닛의 이름은 ‘youth youth by young’이라는 의미이다. 사랑하고, 상처받고, 부서지고, 달려나가는 젊음의 찰나를 앨범에 아름답게 담아냈다고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전했다.이달의 소녀 yyxy는 오는 6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라인 앤 업’(PREMIER GREETING - Line & Up)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18.05.20 I 김은구 기자
이달의 소녀 yyxy 고원, 묘한 매력 발산
  • 이달의 소녀 yyxy 고원, 묘한 매력 발산
  • 고원(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 고원의 재킷 이미지가 공개됐다.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7일 공식 SNS에 이달의 소녀 yyxy(와이와이바이와이) 멤버 고원(Go Won)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원은 여름을 연상케하는 푸른 나무들로 가득한 담벼락 앞에서 금발머리를 리본으로 반묶음한 채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고원 특유의 묘한 느낌과 매력이 눈길을 끈다.이달의 소녀 yyxy는 리더 이브(Yves)와 츄(Chuu)에 이어 세번째로 고원의 재킷 이미지를 선보이며 본격 출격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달의 소녀 yyxy는 올리비아 혜(Olivia Hye)의 재킷 이미지 공개만 남겨두고 있다.이달의 소녀는 그동안 12명(희진, 현진, 하슬, 여진, ViVi(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Olivia Hye(올리비아 혜))의 소녀 공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이달의 소녀 1/3’과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의 성공적인 유닛 활동으로 출격을 앞둔 세 번째 유닛 ‘이달의 소녀 yyxy’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달의 소녀 yyxy는 에덴을 거부한 네 명의 소녀가 모여 청춘의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하고 상처받고 부서지고 달려 나가는 젊음의 찰나를 담아 하나의 자아로 완성하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이달의 소녀 yyxy는 오는 6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이달의 소녀 ‘프리미어 그리팅 - 라인 앤 업’(PREMIER GREETING - Line & Up) 공연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8.05.1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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