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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쫙!] “난 절대 안 잡혀”...n번방 창시자 ‘갓갓’ 검거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를 검거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첫 번째/‘n번방’ 최초 창시자 ‘갓갓’ 검거성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갓갓’이 9일 경찰에 붙잡혔어요. “나는 절대 안 잡혀”라며 큰 소리 쳤던 그는 경찰의 좁혀오는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경찰, ‘갓갓’ 10개월간 추적 끝 드디어 잡았다11일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n번방 개설자 갓갓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어요.경북경찰청은 지난해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성 착취 영상물 제작·판매 사건을 수사해오다 7월부터 갓갓의 존재를 알고 추적에 나섰는데요.10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9일 경찰은 갓갓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특정하고 소환 조사를 실시했어요. 조사하던 중 용의자로부터 자신이 ‘갓갓’이 맞다는 자백을 받고 그를 긴급체포했어요.현재 갓갓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어요.◆ “고3 아니었다”...갓갓의 정체는 24세 남성고3로 추정됐던 갓갓의 정체는 24세 남성으로 드러났어요.그는 지난 해 “수능봤어, 대학은 가야지”, “고3 수험 스트레스 때문에 성착취를 했다”는 등의 말을 함과 동시에 지난해 9월쯤 "수능을 준비한다"며 돌연 잠적해 고3 신분이라는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이는 경찰 추적 작업에 혼선을 주기 위한 시도로 추정되고 있어요.갓갓이 처음 활동을 시작한 시기는 2018년 말로 추정돼요.주요 범행 대상은 트위터에서 '일탈계(정)', '살색계'를 운영하던 여성들로, 신상 정보를 이용해 여성들에게 성착취 영상을 강요했어요. 지난해 2월부터는 보유한 성착취 영상을 텔래그램 대화방 1~8번방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n번방’의 시초였던 셈이죠.조주빈을 시초로 ‘부따’ 강훈(19·남), ‘이기야’ 이원호(19·남) 등 텔레그램을 통한 성 착취물 제작·유포 범죄 관련자가 검거되는 동안 갓갓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왔어요. 갓갓은 먼저 붙잡힌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남)과 경찰 수사를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지 등에 대화를 나눈 바도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갓갓은 "난 절대 안 잡힌다"며 자신의 범행을 과시하기도 했다고 해요.경찰은 갓갓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에요. 또한 n번방 개설·운영 및 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정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인근 업소 방문자 전원을 진단검사 대상으로 정했다.(사진=연합뉴스)두 번째/‘클럽 집단감염’...결국 등교개학 1주일씩 연기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13일 예정이었던 고3 등교 개학을 1주일 연기했어요.◆ 유치원·초·중·고 등교 일주일 연기등교를 미뤄달라는 국민청원에 1 7만명이 동의한 가운데 결국 교육부는 고3 등교수업을 이틀 앞두고 등교 개학을 연기했어요.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어요.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는) 지난 5월 4일 국민 모두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어렵게 뜻을 모아 등교수업을 결정했다"며 "다만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감염병 추이를 면밀히 살펴 조금이라도 등교수업이 어려울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했어요.박 차관은 "지역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하면 5월 연휴 이후 최소 2주 경과가 필요해 고3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교 3학년 이외 유·초·중·고(1~2학년)의 등교 일정과 방법은 1주일 연기를 원칙으로 하되, 향후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동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이로 인해 오는 13일로 예정되어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일주일 미뤄진 20일로 연기됐어요. 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도 27일로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어요. 중1과 초5∼6학년은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할 예정이에요.◆ 이태원 클럽發 누적확진자 86명 돌파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11일 낮 12시 기준 86명으로 집계됐어요.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며,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확진된 경우가 63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에서 발생한 2차 감염이 23명이라고 설명했어요.잠복기를 고려하면 발병 사례는 오는 13일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요. 정 본부장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대부분 2일부터 6일 사이에 운영됐고 이때 노출자에서 확진자가 많은 상황"이라며 2차, 3차 전파로 인한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어요.방역 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만큼,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아 검사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며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방문자들에게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어요.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부금 관련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 번째/‘기부금 사용 의혹’ 정의연, 해명 기자회견 열어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를 위한 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이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정의연, “후원금 22억 중 9억 피해자 지원했다”정의연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 2층 다목적홀에서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 등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열어 "기부 후원금은 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며 부수입 사용 내역을 공개했어요.정의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모인 일반 기부금 수입 약 22억1900만원 중 41%에 해당하는 약 9억1100만원이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에 사용됐다고 밝혔어요.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2017년에는 100만 시민 모금을 통해 약 7억100만원이 모금되는 등 일시후원수입이 약 12억3400만원 모였고, 2019년까지 3년간 모금된 일반 기부 수입은 약 22억1900만원 정도"라며 "이 중 약 9억1100만원이 피해자 지원사업에 쓰였다"고 말했어요.이어 "피해자 지원사업은 후원금을 모아 할머니들께 전달하는 사업이 아니라 건강치료 지원, 인권·명예 활동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공시에 나와있는 피해자 지원사업 예산만으로 정의연의 사업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어요.다만 영수증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라는 일부 언론의 요구에는 "우리도 인권이 있는 사람들인데 너무 가혹하다"고 반발하면서도 "연대하고 함께해준 분들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드린 것 같아 최대한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답하겠다"고 답했어요.◆ 정의연 이사장 “이용수 할머니께 원치 않은 상처 드려 죄송”한편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용수 할머니께 원치 않는 마음의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표현했어요.이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촉발된 배경에 있는 이용수 할머니의 서운함, 가족같이 지내셨던 할머니가 표현한 서운함, 같이 했던 윤미향 전 대표가 떠났을 때 본인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는 불안감 등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할머니께 원치 않는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어요.정의연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관계와 앞으로의 운동 방향 등을 재설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는데요.이 이사장은 "이 운동이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앞만 보고 달려왔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피해자들을 전부 다독이면서 오는 과정에서 할머니들이 서운한 감정을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요즘 (할머니들이) 더 고령이라 마음을 잘 들어드렸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미흡했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어요./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 "기부금 22억중 9억 피해 할머니 지원"…정의연, 의혹 전면 반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포함한 위안부 관련 단체의 기부금 사용처 등을 비판해 논란이 일자 정의연이 해명에 나섰다. 정의연 측은 공시에 작은 문제가 있지만,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이 합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 등도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 할머니와의 오해를 풀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3년간 기부금 내역 공개…“정의연, 인도적 지원단체 아냐” 정의연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지난 7일 이 할머니는 “데모(수요집회) 해서 돈 걷은 걸 (할머니들한테) 하나도 쓴 건 없었다” 는 등 기부금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자신이 30년 가까이 정의연 등 위안부 관련 단체에 이용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은 지난 2017~2019년 3년간 기부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이들 자료에 따르면 정의연은 사용처가 지정된 ‘목적기금 기부금’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기부금 총 22억1900여만원 중 약 41%에 해당하는 9억1100여만원을 ‘피해자 지원 사업비’로 집행했다. 이는 피해자들의 건강 치료 지원, 정기 방문, 생활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되는 자금이라는 게 정의연 측의 설명이다.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이는 피해자들을 보살피는 활동가들의 인건비를 책정하지 않은 금액”이라며 “예산으로 표현할 수 없는 친밀함을 형성하고 가족 같은 관계를 맺으며 할머니들께 위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 사무총장은 “공시에 나와 있는 예산으로 저희가 하고 있는 피해자 지원 사업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연은 또 논란이 됐던 ‘수요집회’에 대해선 “지난해 (수요집회 현장) 모금액은 약 460만원이었으며, 전액 집회 진행에 사용된다”며 “수요집회 집행 예산은 1억1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시 내역 중 ‘피해자 지원 사업’의 수혜자 수가 99명·999명 등 임의로 기재됐다는 지적엔 “공시가 엄밀하게 돼야 하는데 미진했고, 앞으로 고쳐나가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정의연은 자신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 안정만을 목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정의연은 피해자들과 함께 보편적 인권 문제로서 전시 성폭력의 개념을 세운 세계적 여성인권 운동단체”라며 “피해자 지원을 비롯해 기림사업, 나비기금, 교육·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권재단 사람에서 열린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사용처 논란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관련 의혹’에도 반박…“이용수 할머니와 오해 풀 것” 아울러 이날 정의연은 다른 의혹에도 적극 반박했다. 이들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윤 전 이사장이 합의 내용을 미리 알고도 피해자들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윤 전 이사장이 다른 외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단체 차원에선 한·일 언론에서 나온 내용으로 추측할 뿐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으로 접했다”고 말했다. 정의연은 화해·치유재단 기금을 받고 싶었던 위안부 피해자들을 종용해 해당 기금을 받지 못하게 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이상희 정의연 이사는 “피해 할머니들께 합의가 어떤 내용인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한 뒤 의사를 일일이 확인했다”며 “기금 수령 여부는 전적으로 할머니들께서 선택하셨으며, 정의연 등이 수령하지 못하게 했다는 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오성희 인권연대처장은 시민단체 관계자 자녀들에게 지급된 ‘김복동 장학금’과 관련해 “김복동 할머니께선 살아계셨을 때 쌍용차 해고노동자, 사드 반대 투쟁하시는 분 등 사회구조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과 연대했다”면서 “장학금 전달 당시엔 전혀 문제 삼지 않다가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건 김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정의연은 이번 논란의 계기가 된 이 할머니와도 만나 오해를 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들며 “늘 사이가 좋을 순 없고, (이 할머니께서) 서운한 게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할머니께서 고령이신 만큼 마음을 더 들어드렸어야 했는데, 그게 미흡하지 않았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 언론도 다수 참가해 정의연 측의 대응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기자회견장 밖에선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 관계자들이 윤 전 이사장과 정의연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 소비자원 "무선 물걸레청소기, 찌든오염 제거 및 사용시간 제품간 차이"
- 한국소비자원이 성능 및 안전성 등을 비교 평가한 무선 물걸레청소기 제품들.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가정에서 편리하게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무선 물걸레청소기에 대한 성능 비교 시험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무선 물걸레청소기에 대한 합리적 상품 선택정보 제공을 위해 SK매직, 휴스톰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의 제품을 비교·분석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품은 경성오토비스, 신일산업, 오토싱, 청운(사와디캅), 카스, 한경희생활과학, 휴스톰, SK매직 8개로 안전성, 청소성능, 소음, 배터리내구성, 사용시간, 충전시간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마룻바닥에서 오염원이 얼마나 빨리 제거되는지를 평가하는 △청소성능과 청소 시 △소음, 한 번 충전 후 얼마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사용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전보호 등의 안전성에서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청소성능과 관련해서는 커피믹스, 수성펜 등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약한 일반 오염의 경우 전제품 모두 오염원을 잘 제거해 ‘우수’했지만 계란 노른자 등 찌든오염원에 대해서는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청소성능 평가 결과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휴스톰(HS-9500), SK매직(VCL-WA10)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오염원을 잘 제거해 우수했다.무선물걸레청소기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은 신일산업(SDC-B4000LG), 오토싱(OTOCINC-700BA), 카스(DSR-100) 등 3개 제품의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물걸레가 왕복식으로 동작하는 사와디캅(D260), 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등 2개 제품은 상대적으로 소음이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또한 배터리 내구성은 전제품이 양호했지만 사용시간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다,200회 충전과 방전을 반복한 후 초기용량(Wh) 대비 배터리용량의 유지비율(%)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배터리 용량이 92% 이상으로 나타나 배터리내구성은 양호한 수준이었다.이와달리 배터리를 완전 충전시킨 후 제품의 연속 사용시간을 확인한 결과, 제품별로 최대 3.5배(28분~1시간 38분) 차이가 있었다.한경희생활과학(SM-2000NV) 제품의 사용시간이 1시간 38분으로 가장 길었고,경성오토비스(A5-5000), 카스(DSR-100) 2개 제품의 사용시간은 28~29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