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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5건

풀무원 디자인밀, ‘정성한상’ 론칭 1주년…봄맞이 신메뉴 출시
  • 풀무원 디자인밀, ‘정성한상’ 론칭 1주년…봄맞이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풀무원(017810)은 생애·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의 직장인 영양 균형 도시락 ‘정성한상’이 론칭 1주년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풀무원)영양과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한식 스타일의 영양 균형 도시락 ‘정성한상’은 지난해 2월 론칭 이후 간편함과 성인의 필수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정기구독 식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이에 풀무원은 디자인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 1주년 기념, 둘 이상 모이면 혜택이 2배!’ 프로모션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정성한상’으로 직장에서 동료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주문하는 직장인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성한상을 11만 원 이상 결제할 시에 10% 할인(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하루에 2개 이상을 배송 받는 고객에게는 디저트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하루에 가장 많은 제품을 배송 받는 ‘모임왕’ 1인을 선정하여 30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정성한상은 디자인밀의 칼로리·영양균형식의 신규 제품으로 지난해 2월 론칭한 이래 월평균 약 2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초기와 비교해 현재 약 3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정성한상은 주요 타깃인 직장인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한 끼로 구성해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도시락 하나로는 금세 허기짐을 느끼고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채소와 단백질 원료의 구성비를 높여 건강한 포만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 두부면 등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을 담은 ‘건강한 한식 메뉴’와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를 ‘일품 메뉴’로 구현하여 다양한 메뉴를 질리지 않고 꾸준히 이용할 수 있다.풀무원은 이와 함께 봄맞이 신메뉴로 입안 가득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향긋한 돌나물비빔밥’, ‘이색 무채비빔밥’ 2종을 선보인다. 편신혜 풀무원 FI 마케팅팀 PM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정성한상’이 직장인들의 건강하고 든든한 간편 한 끼 도시락으로 차별화하면서 론칭 이후 1년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3 I 윤정훈 기자
한국적 발레의 정수…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안 이모션'
  • 한국적 발레의 정수…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안 이모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2023년 시즌 개막작 ‘코리아 이모션’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유니버설발레단 ‘코리안 이모션’의 한 장면. (사진=유니버설발레단)‘코리안 이모션’은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트리플 빌’을 통해 초연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인 정(情)을 아름다운 몸의 언어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네오클래식 발레다.이번 공연은 초연 당시 25분 분량이었던 작품을 65분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한국인의 흥을 담은 군무 ‘동해 랩소디’ △가야금과 아쟁 선율로 풀어낸 여성 4인무 ‘달빛 유희’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형상화한 남성 4인무 ‘찬비가’ △자매·모녀의 정을 표현한 여성 2인무 ‘다솜Ⅰ’ △형제의 정을 형상화한 남성 2인무 ‘다솜Ⅱ’ △죽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그리움을 표현한 2인무 ‘미리내길’ △남녀 간의 정을 담은 군무 ‘비연’ △죽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그리움을 그린 2인무 ‘달빛 영’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할 군무 ‘강원, 정선 아리랑’ 등으로 구성됐다.각 작품은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에 한국적인 무용의 색채를 녹여냈다. 국악 연주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앨범 ‘영혼을 위한 카덴자’ ‘시간 속으로’, 독일 재즈밴드 살타첼로의 작곡가 피터 쉰들러의 앨범 ‘정’ 등에서 음악을 차용했다. 마지막 작품 ‘강원, 정선 아리랑’은 밴드 이날치 멤버인 국악인 권송희와 소프라노 신델라, 소리꾼 정주희가 피처링을 맡았다.안무를 맡은 유병헌 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은 “한국만의 정서를 전 세계에서 통하는 발레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한국과 세계를 담아 맛있는 한상 차림을 내놓으려고 했다. 한국의 김치가 일본의 우동, 중국에서 온 자장면과도 잘 어울리듯 퓨전은 또 다른 맛있는 창작임을 봐주면 좋겠다”고 전했다.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발레가 서양에서 오긴 했지만 발레는 언어가 아닌 몸의 동작으로 말하는 보편적인 언어”라며 “보편적 언어인 발레와 한국적 정서의 융합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보여줌과 동시에 발레 공연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낯출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6 I 장병호 기자
CJ프레시웨이, 전국 골프장·휴게소 등에 봄 신메뉴 선봬
  • CJ프레시웨이, 전국 골프장·휴게소 등에 봄 신메뉴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과 휴게소에서 봄철 식재료를 적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상춘객 수요를 겨냥한다. 봄기운을 가득 담아낸 보양식과 제철 메뉴를 최고 품질의 맛과 향, 플레이팅으로 구현해 오감이 즐거운 식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진=CJ프레시웨이)골프장에 레스토랑에서는 ‘청춘(靑春), 푸른 봄을 맛보다’라는 콘셉트로 고품질 해산물, 제철 봄나물 등 귀한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온그린 한상세트’는 영양가 높은 소고기 아롱사태를 가득 담았다. 매콤새콤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소고기 아롱사태 무침, 푸른 잔디를 연상시키는 참나물 홍합전,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달걀말이 튀김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이다. ‘봄 미나리 메기 매운탕’은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로 영양 가득한 메기가 원기회복을 돕고, 곁들인 미나리가 봄 내음을 완성한다. ‘스프링 바스킷’에는 멘보샤, 닭강정 등 바삭한 튀김류에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해초 샐러드를 함께 담았다.휴게소 푸드코트 등 컨세션 매장에서는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올려 봄의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한 ‘비주얼 폭발 덮밥’ 4종을 출시했다. 닭고기 대신 두부를 활용한 저탄소 메뉴 ‘매콤깐풍두부덮밥’을 비롯해 ‘산더미제육덮밥’, ‘불주꾸미덮밥’, ‘간장닭마요덮밥’을 출시했다.CJ프레시웨이는 레저, 레저, 컨세션 부문을 통해 매 계절별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메뉴는 전국 각 매장에서 최상의 맛과 품질로 선보이기 위해 출시에 앞서 조리사를 대상으로 별도의 레시피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모든 신메뉴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전국의 주요 골프장 레스토랑과 휴게소 푸드코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라인업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로 식도락 여행객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봄날의 맛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골프장, 휴게소, 테마파크, 공항 등 레저 및 컨세션 식음 매장에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각 시설 이용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5 I 윤정훈 기자
OK배정장학재단, 인도네시아 ‘OK글로벌’ 장학생 22명 선발
  • OK배정장학재단, 인도네시아 ‘OK글로벌’ 장학생 22명 선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UI) 재학생 22명을 ‘OK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국립 인도네시아대학교에서 진행된 ‘OK글로벌장학생 증서수여식’에서 박용만 OK뱅크 인도네시아 은행장(맨 뒷줄 왼쪽 네번째)이 바드룰 무니르(Badrul Munir) UI대학교 학생처장, OK글로벌 장학생과 함께 손가락으로 ‘OK’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장학증서 수여식은 박용만 OK뱅크 인도네시아 은행장과 바드룰 무니르(Badrul Munir) UI대학교 학생처장, 새로 선발된 OK글로벌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UI대학교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교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UI대 재학생 가운데 OK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해 학생당 한 학기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부모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며 UI대학교에서 공부 중인 한국인(유학생 제외)과 한국 관련 학문을 수학하는 현지인으로 구성됐다.OK배정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일본(건국·금강·교토국제·동경한국·청구·코리아국제 학교)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세계한상대회(YBLN) 추천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270여명의 OK글로벌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약 36억원에 달한다.이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에서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생활비 장학프로그램인 ‘OK배정장학금’ △골프·배구·럭비 등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하는 ‘OK스포츠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OK배정장학재단의 누적 장학생수는 7300여명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약 230억원이다.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겸 OK금융그룹 회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정진하고 있는 인재들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OK글로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7 I 정두리 기자
유정복 “내항 재개발하고 인천3호선 연결”
  • 유정복 “내항 재개발하고 인천3호선 연결”[만났습니다②]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내항 재개발 등을 통해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한다.유정복(65) 인천시장은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인천3호선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내항 재개발, 뉴홍콩시티, 동인천역 개발 등 신규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3호선 단계적 건립 계획 그는 “인천3호선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연계 등 인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기존 3호선 신설 계획은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0.39로 나와 추진이 어려웠지만 2차 철도망계획 수립 용역에 신규 개발 사업을 반영하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호선 신설 사업은 인천시가 2016년부터 준비했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2018년 고시한 제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지 못했다. 당시 인천시 타당성 검토에서 인천대공원역~논현역~테크노파크역~동인천역~아시아드경기장역~삼산체육관역~인천대공원역 등으로 인천 외곽을 순환하는 인천3호선(59.6㎞·정거장 35개)의 BC값은 0.7 이하여서 계획 반영이 불가능했다. 유 시장은 2025년에 수립하는 2차 철도망계획에는 사업성 확보 등을 통해 인천3호선 사업을 반영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유 시장은 “3호선 사업은 단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기본적인 계획을 세워서 인천시 철도망계획에 포함해야만 그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물포 르네상스 등을 통해 인천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면 3호선 신설 타당성도 커질 것이다”며 “3호선 노선을 1~4구간으로 나누고 우선 1단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항 재개발 사업, 원도심까지 확대유 시장이 지난해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내항 재개발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이다. 그는 “제물포 르네상스는 중구 내항 주변을 재개발하고 중구·동구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구현하는 것이다”며 “인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유 시장은 내항 주변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내항 상상플랫폼 운영, 1·8부두 시민 개방 등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또 중구·동구 원도심까지 재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인천시가 계획한 동인천역 개발 사업, 인천3호선 신설, 원도심 스마트도시 조성 등이 모두 제물포 르네상스에 포함된다.그는 “동인천역 전면 개발로 북광장, 송현자유시장, 배다리 등 그 주변 일대를 혁신적으로 바꾸겠다”며 “공영개발 방식을 도입해 사업성을 높이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겠다. 앵커기업, 기관 등을 유치하고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내항 재개발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면서 추진 일정이 미뤄졌다. 유 시장은 재개발 사업의 속도를 내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 인천시가 내항 일대 소유권을 이전받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뉴홍콩시티 사업은 중국의 지배권 강화로 홍콩을 떠나는 기업, 금융기관,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제2의 홍콩처럼 세계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유 시장은 “중구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조성 중인 한상드림랜드와 강화도 등을 대상으로 뉴홍콩시티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추진해 투자유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3.07 I 이종일 기자
한미간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
  • 한미간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
  • 한국M&A협회 윤원석 회장(우)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3일 인베스트코리아 사무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M&A협회)[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사단법인 한국M&A협회(회장 윤원석)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는 3일(금)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사무실에서 한미 간 투자 및 M&A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 및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M&A협회는 투자 및 M&A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요를 제공하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정보와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미 간 청년들의 본 글로벌(Born Global) 창업과 성장을 위한 M&A전문가 육성과 글로벌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협력네트워크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특히 오는 10월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에서는 ‘한미 M&A 포럼(가칭)’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기존 수출입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양국 간 크로스보더(Cross-Border)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23.03.03 I 한광범 기자
CU, 이번엔 '원피스 띠부씰'…포켓몬 광풍 이어간다
  • CU, 이번엔 '원피스 띠부씰'…포켓몬 광풍 이어간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U가 지난해 ‘광풍’을 몰고 왔던 ‘포켓몬빵’에 이어 업계 단독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공식 제휴를 맺고 간편식사, 안주류 등 총 18종으로 구성된 협업 상품들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CU ‘원피스’ 먹거리 시리즈(사진=BGF)‘원피스’는 주인공 몽키·D·루피가 동료와 함께 세계 제일의 보물인 원피스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원피스’ 시리즈는 주요 캐릭터들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식재료와 상품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먹을 잘 활용하는 캐릭터인 ‘루피’ 도시락엔 주먹고기를 넣거나 ‘상디’의 시그니처 기술인 ‘디아블잠브’가 뜨거운 열을 낸다는 점에 착안해 매콤한 맛의 칠리소스를 활용하는 식이다.이달 28일 출시되는 ‘루피의 주먹고기한상 도시락(7900원)’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큼직한 주먹고기와 롱 소시지, 웻지감자를 콘샐러드, 파스타 등과 함께 푸짐하게 담았으며 ‘상디의 디아블잠브 햄버거(3800원)’는 불고기패티에 양상추, 피클, 치즈 등의 토핑을 올린 뒤 바비큐 칠리소스로 마무리해 중독성 있는 매콤달콤한 맛을 강조했다.내달에는 ‘프랑키의 미트칠리 펜네파스타’와 ‘우솝의 고르곤졸라 펜네파스타(각 5500원) 등 면류 도시락과 더불어 냉장안주인 ‘상디의 통구이삼겹살(6900원)과 ‘루피의 콘스위트 닭다리(8900원)’ 등도 출시된다.이 밖에도 CU는 오는 4월까지 컵라면, 가공유, 탄산음료, 교통카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원피스’ 협업 신상품들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이번 원피스 콜라보 상품들에는 최근의 굿즈 수집 트렌드를 반영해 루피, 조로, 상디, 나미 등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총 121종의 ‘띠부씰(탈착이 가능한 스티커)’이 동봉됐다. 지난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씰’을 구하기 위한 고객 폭증으로 CU는 CU는 ‘원피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해당 상품을 50개 이상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띠부씰 121종 모두가 담긴 스페셜 패키지 세트를 증정한다. 추가 상품이 출시된 이후인 내달 15일부터는 99개 이상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 스페셜 패키지 세트를 증정하는 2차 행사를 진행한다.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콜라보 상품 10개 이상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피규어(10명), CU모바일상품권(50명)을 증정한다.
2023.02.27 I 정병묵 기자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돌아온 팜유왕자… 이장우, '나혼자 달랏' 한상 푸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장우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랏 세미나’의 행복한 추억을 소환했다.이장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한 ‘달랏 세미나’를 완벽 재현했다. ‘팜 유학생’ 이장우는 창신동에 위치한 베트남 식재료 마트를 찾았다. 그는 달랏에서 본 다양한 채소부터 소스, 커피에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폭풍 쇼핑을 즐겼다. 그는 마트에 이어 새치용 염색약까지 구매한 뒤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돌아와 베트남 요리 연구에 돌입했다. 이장우는 모닝글로리 볶음과 비빔밥 소스에 이어 핫팟까지 뚝딱 만들어 내 팜유 패밀리의 군침을 자극했다.고수 한 움큼에 느어막 소스를 곁들인 베트남식 산채비빔밥을 완성한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원격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본격적인 식사에 나선 이장우는 ‘제1회 팜유 달랏 세미나’ 영상을 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 먹는 밥이 외로운 거구나. 같이 떠들면서 먹었던 기억이 그리웠다”며 팜유 패밀리와 함께한 시간들을 그리워했다.폭풍 먹방을 마친 이장우는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돼지고기 케이크 ‘반 봉란 쯩무오이’ 만들기에 도전해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원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기 케이크를 만들어 ‘열정 팜유 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케이크 시식에 나선 달랏에서의 추억을 곱씹던 이장우는 “(팜유 패밀리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다. 맨날 만나고 싶은 멤버들이라 팜유 세미나가 잊혀지질 않는다”며 팜유 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건네 금요일 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나 홀로 달랏’을 즐긴 이장우는 팜유 대장 전현무를 따라 독소 빼기 디톡스에 나섰다. 이장우는 전현무가 방문한 찜질방을 3년 전에 갔었다며 특별한 팜유 인연을 과시하기도. 그는 뜨거운 온도를 꾹 참아내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성스로운 아이돌’을 통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3.02.25 I 윤기백 기자
‘공공요금’ 등 경제·민생 집중에 尹 지지율 6주 만에 40% 회복
  • ‘공공요금’ 등 경제·민생 집중에 尹 지지율 6주 만에 40% 회복[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주 만에 반등하며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공공요금 동결과 고금리 상황 은행 돈 잔치 지적, 전세 사기 대책 강구 등 경제·민생 대책을 지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2월 3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0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40.4%, ‘못한다’는 응답이 57.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3.5%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내렸다. 이로 인해 긍·부정 응답 차이는 17.1%포인트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0%포인트↑), 부산·울산·경남(7.6%포인트↑), 광주·전라(6.4%포인트↑), 여성(5.0%포인트↑), 30대(9.7%포인트↑), 60대(3.6%포인트↑), 20대(2.8%포인트↑), 40대(2.5%포인트↑), 중도층(3.0%포인트↑), 학생(11.3%포인트↑), 가정주부(7.4%포인트↑), 자영업(5.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반면 부정 평가는 무당층(5.5%포인트↑), 무직/은퇴/기타(4.0%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1%포인트↑), 농림어업(4.3%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은 최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최대한 상반기 동결’을 지시했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은행권 돈 잔치’ 대책 마련, 법무부·국토부 점검 회의에서 ‘전세 사기 철저 단속’ 지시 등 민생과 경제 정책과 메시지에 집중한 한 주였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집계 기준 가장 큰 폭의 상승세(3.5%포인트↑) 기록하며 1월 1주 차(40.9%) 이후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통령에 긍정평가 상승 요인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 정치권 현안에 거리를 둔 가운데 현재 국민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민생과 경제’ 문제에 나름의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며 메시지와 정책을 집중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이번 주간집계는 중도층(3.0%포인트↑, 31.0%→34.0%)과 보수층(2.8%포인트↑, 63.2%→66.0%)이 쌍끌이로 견인한 가운데, 서민 생활과 경제 이슈에 민감한 학생(11.3%포인트↑, 23.4%→34.7%)·가정주부(7.4%포인트↑, 41.9%→49.3%)·자영업(5.5%포인트↑, 39.8%→45.3%) 큰 폭 상승에 힘입은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분석했다.다만 배 위원은 “지난 ‘난방비 폭탄’ 사례에서 보이듯 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이슈에서 정부·여당의 늑장 대응과 감수성 부족 메시지는 언제든지 지지율 급락을 맞이할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며 “당분간 물가 관리는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02.20 I 박태진 기자
'전참시' 이국주 패밀리, 매니저 위한 비밀 작전…초대형 한상 파티
  • '전참시' 이국주 패밀리, 매니저 위한 비밀 작전…초대형 한상 파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참시’ 이국주가 이상수 매니저를 위해 가족들과 특급 비밀 작전을 펼친다.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235회에서는 이국주 패밀리가 ‘상수리’ 이상수 매니저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엄마, 동생과 함께 입이 떡 벌어지는 초대형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세 사람은 만만치 않은 재료 양에 파이팅을 외치며 흥을 끌어올리고 본격 음식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이국주는 무려 수십 인분 양의 잡채를 만들기 위해 김장을 방불케 하는 잡채 버무리기 스킬을 발동한다. 이국주의 동생 또한 무한 재료 손질의 늪에 빠지고, 산적을 부치기 위해 달걀 두 판을 사용했다는데. 특히 과일 샐러드를 만드는데 대량의 마요네즈가 등장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스케일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이국주 패밀리의 정성이 가득 담긴 역대급 한상을 마주한 상수리 매니저는 폭풍 먹방을 이어가는가 하면, 뜻밖의 사건으로 눈물샘이 폭발해 즐거웠던 파티 현장이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고.이국주 패밀리와 상수리 매니저가 함께 한 감동의 파티 현장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전기·가스료 추가인상 늦춘다지만…여름 '냉방비 폭탄' 불보듯
  • 전기·가스료 추가인상 늦춘다지만…여름 '냉방비 폭탄' 불보듯
  • [이데일리 김형욱 송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요금의 상반기 동결 기조를 밝혔다. ‘난방비 폭탄’으로 가정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하지만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른데다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서민층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중산층 지원 확대에 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올여름 ‘냉방비 폭탄’에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공공요금도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통제하기 어려운 통신·금융 기업의 고통 분담과 지방정부의 협조도 당부했다.서울시 등은 윤 대통령의 당부에 즉각 호응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올 4월로 예고한 8년 만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 이후로 미뤘다. 서울시는 그간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며 300~400원 수준의 인상안을 추진해 왔으나, 윤 대통령의 당부로 이를 최소 3개월 이상 늦추기로 한 것이다.정부가 한국전력공사(015760)·한국가스공사(036460) 등 에너지 공기업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오던 전기·가스요금 정상화 계획도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정부는 당초 올 4월 가스요금 인상을 예고했지만, 윤 대통령이 속도 조절을 주문한 만큼,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한전과 가스공사의 주가는 이날 각각 4.80%, 2.34% 내렸다.다만 서민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기·가스요금은 이미 1년 새 30% 이상 오른 데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날 윤 대통령도 에너지 요금 인상의 속도 조절을 주문했지만, 요금 인상 자체는 기정사실화했다.중산층에 대한 지원 확대 요구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지원을 약속했으나, 중산층 지원 확대 가능성은 언급조차 없었다. 난방비 폭탄이 터진 지난달 말 중산층으로의 지원 확대 검토를 지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 범위 확대에 대해서 좀 더 명확히 선을 그은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정부는 이날 액화석유가스(LPG)·등유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가스·지역난방 수준으로 늘리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가정·기업에 현금을 보상해주는 에너지캐쉬백 확대 등 난방비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원범위를 확대하지는 않았다.벌써부터 올여름 ‘냉방비 폭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지난 한해 올렸던 가스요금이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다가왔듯이 지난 1년 간 올랐던 전기요금도 올여름 냉방 수요 증가와 맞물려 ‘폭탄’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정부는 올겨울 난방비 지원 대상을 약 200만가구로 두 배가량 늘리고, 취약계층 가구당 평균 지원액도 59만2000원으로 약 4배 늘렸으나 한시 대책일 뿐이다.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추가 지원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한, 올여름 지원 대상과 규모는 예년 수준인 80만가구 수준으로 쪼그라든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가스요금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충분치 않다”며 “이대로면 올겨울 난방비 폭탄처럼 올여름 냉방비 폭탄이 터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2.16 I 김형욱 기자
서울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하반기로 연기…"서민 부담 고려"
  • 서울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하반기로 연기…"서민 부담 고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 4월 말께로 예정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서민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기조에 호응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저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 지방정부도 민생 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윤 대통령이 지자체의 공공요금 안정을 당부하자 서울시도 발을 맞춘 모양새다. 당초 서울시는 올 4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300원 또는 4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인상을 위한 절차를 밟았었다.당초 예정된 요금 인상 시기가 밀렸지만,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2021년 기준 누적적자는 17조원으로, 자본잠식률 50% 초과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 시내버스도 준공영제 운영으로 같은 기간 누적 부채가 860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특히 서울시는 지하철의 경우 무임수송이 적자의 요인 중 하나라며, 중앙정부의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을 줄곧 요구해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날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도시철도 운영손실 지원의 경우 교통복지는 지방 고유사무이고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의 재정여건도 우수한 편”이라며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면서 사실상 중앙정부의 PSO 편성은 어렵게 됐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을 인상할 시 평균 운송 적자는 지하철 기준 3162억원, 400원 인상 시 4217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의 경우 300원 인상 시 2481억원, 400원 인상 시 3308억원의 적자가 줄 것으로 내다봤다.서울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2.15 I 송승현 기자
"수출시장 4C가 몰려온다..정부 파격 지원책 절실”
  • "수출시장 4C가 몰려온다..정부 파격 지원책 절실” [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자국 중심주의 기조가 강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현지 생산을 강요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법·제도·규제·지원이 스페셜 패키지처럼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내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연간 474억7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26억9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대외여건도 녹록지 않다. 무역협회는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대비 4%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1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 시장의 핵심 변수는 4C”라면서 “중국(China), 반도체(Chip), 미중 패권 경쟁(Conflict), 탄소중립(Carbon)이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연합(EU) 핵심원자재법 등 각국에서 자국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고 심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기업들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은 줄고 수출 효자 품목이었던 반도체 업황은 하락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조 원장은 “미국과 EU, 중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나라는 수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좀 더 강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면서 “국내 투자 기업에 대해서 3년 또는 5년 한시적이라도 전폭적 지원을 담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은? △지난해부터 경제를 억눌러왔던 내·외부적인 변수들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금리 인상, 미·중 갈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여파 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44.5% 급감했다. △반도체 경기 하락은 지난해 3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도체 대기업들이 수량 조절을 통해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해 3분기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이후 소비심리와 수요 위축으로 경기 둔화 시그널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반도체 경기가 급락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가 커졌고 그 여파가 올해 1월까지 이어진 것이다. -품목별 올해 수출 시장 전망은?△올해 수출 전망 어둡다. 반도체의 경우 단가가 하락하고 있는데다 IT 신규수요가 창출되지 않고 있어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바닥을 확인할 것이다. 금리인상이나 중국 경기와 맞물려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에서는 올해 13대 주력 품목 중에서 9개 품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나마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선박이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정도인데, 선박은 2년 단위로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고 자동차 업황도 현재 호조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두자릿수까지는 아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때의 대중 압박은 전통적인 압박이었다. 수퍼 301조를 동원해서 관세를 높게 부과했다. 반면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세밀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정된 계획대로 대중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반도체지원법이나 IRA, 신장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 등 차곡차곡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 중심주의가 산업·무역·통상 정책 기조와 치밀하게 이어져 있다.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3가지 전략이 있다. 첫번째 전략은 ‘엑시트 차이나’이다. 아예 생산 거점을 옮겨버린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하다. 중국이라는 거대 소비시장을 버리고 탈중국이 완벽하게 이뤄지기는 어렵다. 두번째 전략은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차이나 앤드 더 모어’ 전략이다. 중국이 아닌 미국, 동유럽, 아세안 시장으로 가는 것이다. 세번째는 중국에 올인했던 기업들은 아예 중국과 합작 비율을 조정하든지 해서 한국 기업, 외국 기업 색깔 지우고 중국 기업하는 것이다. ‘인차이나’ 전략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자국 중심주의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투자도 확보하고 자국내 생산도 강화하면서 공급망 리스크도 안정화했다. EU에서도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로 이니셔티브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래선 안되겠다고 본 것이다. 미국의 IRA에 준하는 핵심원자재법안이 내달 초안이 나올 예정이고 역내 생산 능력 제고, 공급망 관리 강화 등이 목적이다. 공급망 실사법도 비슷한 맥락이다. 우리나라 기업은 단순히 탄소중립이나 미·중 갈등 측면뿐만 아니라 유럽발 통상 리스크에도 대응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은△국내의 제조 기반이 약화되고 미국과 유럽내 투자를 강요받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다. FTA는 체결돼 있기 때문에 미국·EU 역외에 있는 한국 기업들이 역차별 받는 것이 없도록 통상 측면에서 정부는 외교·통상 대화 채널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의 생산 기반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서 3년 또는 5년 한시적으로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서 국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밀어줘야 한다. 미국과 유럽은 기관총으로 수조원을 쏟아붓고 있는데 우리는 소총 하나 들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각자 플레이할 것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한국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면 국내에서 수출로 인한 낙수효과, 즉 국내 제조업의 기반 강화, 좋은 일자리와 고용창출 등이 사라지게 된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일본조차도 지난해 경제안전보장법을 만들어서 공급망이라든지 경제 안보에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성장 산업, R&D 투자, 신규 시설 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제조역량에 대한 재점검 등에 대해 규제 완화와 지원을 스페셜 패키지처럼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조상현 원장은△1967년생 △1991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2000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무역경영전공 박사 △2008년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해사공학과 물류시스템공학전공 석사 △2021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
2023.02.14 I 하지나 기자
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서울시, 따릉이 요금 인상 미룬다
  • 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서울시, 따릉이 요금 인상 미룬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5월께 단행하려던 ‘따릉이 자전거’(따릉이) 요금 인상 시기를 조율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난방비 폭탄’ 우려가 커진 데다가 2월부터 연달아 택시와 대중교통 요금마저 올라 시민 부담이 커진 탓이다. 누적 적자만 100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광고 수익화 모델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는 등 따릉이에 대한 서울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서울시의회 앞에 세워진 ‘따릉이’ 자전거. (사진=연합뉴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5월께 따릉이 1일 1시간 이용권 가격을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두 배 인상하려 했으나 인상 시점을 뒤로 미룬다. 앞서 서울시는 따릉이 적자 완화를 위해 요금 개편안 작업에 나선 바 있다.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기존보다 요금을 두 배로 인상하고 현재 1일·7일·30일·180일·365일 5종의 이용권을 1일·3일·180일로 재편하는 것이다. 기존 하루 2시간 이용권도 1시간으로 조정하는 내용도 담겼다.서울시가 따릉이 요금 두 배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운영 누적 적자 심화 때문이다. 연도별 따릉이 운영 누적 적자는 △2017년 41억 9900만원 △2018년 67억 1700만원 △2019년 89억 5600만 원 △2020년 99억원 △2021년 103억원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울시는 따릉이 요금 인상으로 50% 수준이었던 ‘요금 현실화율’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 가중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여기에 오는 2월 1일부터 택시 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될 예정이다. 기본거리도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든다. 또 4월 말께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이 300~400원 등 요금 줄인상이 예고돼 있다. 따릉이가 그간 대중교통 대체제 역할을 해온 만큼 서울시 내부에서 속도 조절론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따릉이 올해 운영 적자 누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또 연간 약 7억원의 수익이 예상됐던 따릉이 광고 사업도 두 차례 유찰 끝에 멈춰선 상태다. 따릉이 광고 사업은 자전거 중간 프레임에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하려 했는데, 기업들이 광고 효과에 의문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는 따릉이 광고 사업 모델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다.서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확정된 상황에서 따릉이 요금까지 오른다면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최소한 상반기 중에는 요금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올해 안에 요금 현실화 차원에서도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01.31 I 송승현 기자
보험사 역할론 강조한 금감원장..."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주문"(종합)
  • 보험사 역할론 강조한 금감원장..."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주문"(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에 ‘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연기금과 같이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로 건설사나 위기를 겪는 회사 등 투자적격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더불어 보험담보대출 등 취약계층 대상의 상품 개발 등 보험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2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험사들은 연기금과 같이 롱텀 투자를 하면서 금융시장 저변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왔는데 아무래도 최근 여러 가지 사업들로 어려움을 겼으면서 그런 기능을 수행하기 쉽지 않았다”며 “올해부터는 이같은 어려움들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CEO들에게 좀 더 다양한 등급의 회사채 투자 등이 가능하다면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투자적격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보험사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이어 그는 “구체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건설사를 패키징을 통해 투자한다든지, 수익성은 살리면서도 공공적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해달라고 했다”며 “금감원도 이같은 노력에 적극 지원을 할 것이란 의견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보험소비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대부분 채권에 투자하는 등 연기금에 이어 자산운용시장 큰 손으로 불린다. 특히 위기때무다 장기자금을 공급하면서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실제 보험사들은 2008년 1조5000억원 규모의 채권안정펀드를, 2020년에는 1조3000억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며 시장안정을 이끌었다. 또한 이 원장은 보험사들에게 보험의 본질인 ‘사적 안전망’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사적(私的) 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지므로 다양한 연금보험 개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이륜차보험 활성화 등에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그간 보험사 유동성 여력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는데, 1분기까지 관리가 어느정도 되면 자체 여력이 생길 수 있으니 보험담보대출이라든지, 여러 상품운영에 대해 따뜻한 느낌으로 봐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의 건전성 확보도 주문했다. 지난해 보험사들은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등 채권시장 불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 원장은 “보험사 유동성 문제 등은 현재 시장에 시스템적으로 위협이 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다만, 최근 경기 민감성 자산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사후관리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량한 피해자를 막기 위해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 통과에도 힘을 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원장은 “관련해 여러 특별법들이 발의가 돼있어 내용이 살짝 다를 수 있지만, 보험사기와관련돼서는 정무위원회 위원들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견이 없는 부분은 빨리 통과되도록, 최소한 상반기에라도 입법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신회계제도 안정적 시행을 위해 회계시스템 및 산출 결과 등을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말하며, “보험산업은 타 금융산업보다 장기 금융상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강화 및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1.26 I 전선형 기자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
  • 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선착순 분양이 순항 중이다.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홍보관 내부 사진제일건설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오션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다양한 금융혜택도 더했다. 여기에 제일풍경채 브랜드 파워와 영종국제도시의 개발호재까지 더했다.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분양대금의 10%)을 3차에 걸쳐 나눠서 지불하도록 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에 2차 계약금(5%)을 30일 내에 지불하고, 2023년 2월 말까지 나머지 5%(500만 원 제외)를 납부하면 된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조정지역에서 제외돼 등기 후 전입 의무가 없으며, 대출한도와 양도세 비과세 요건 완화로 투자 수요까지 크게 늘었다”며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일건설이 분양하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은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6㎡ 총 670가구로 조성된다. 서해바다와 접해 오션뷰가 가능하며,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1771천㎡) 규모의 씨사이드파크도 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행정타운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또한 초교 부지(예정)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운남초, 영종중, 하늘중 등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영종고,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최고의 학군도 강점이다.단지 주변으로 풍부한 개발호재도 대기해 미래가치도 높다. 복합리조트 및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150km)도 추진 계획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며, 개통시 서울 여의도와 강남권까지 이동시간도 개선된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현장 인근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3.01.25 I 이윤정 기자
GS25, 혼설족 겨냥 ‘오색한정식도시락’ 출시
  • GS25, 혼설족 겨냥 ‘오색한정식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설 명절을 맞이해 혼명족들을 위한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문을 닫는 식당, 약국, 은행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목표다. 모델이 GS25 명절 도시락 오색한정식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오색한정식도시락’은 떡만두국과 은행을 올린 흑미밥, 너비아니, 오미산적구이, 고기완자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종합 구성한 명절 한상 콘셉트로 기획됐다.최근 3년 동안 출시된 설, 추석 명절 도시락이 연휴 기간 독보적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객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GS25는 100일 이상의 개발·기획 과정을 거쳐 역대급 구성의 이번 명절 도시락을 완성했다. GS25는 고물가 안정 취지로 19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1000개 선착순 행사로 상품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이며, 예약 구매 시 30% 할인된 48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오색한정식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모델이 명절 연후 GS25에서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외에도 GS25는 은행, 약국, 택배사 등이 연휴 기간 문을 닫으면서 이용률이 크게 상승하는 반값택배,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 상비 의약품 등 의 재고를 충분히 구비하는 등 긴급 금융, 응급 구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GS25가 지난 설 연휴 기간 이용 건수와 매출을 직전 주 동 기간과 분석한 결과 반값택배 132%, 현금인출기 128.8%, 안전 상비 의약품 125.6%의 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용돈 봉투 1633.7% △놀이용품(윷놀이, 카드, 화투 등) 948.5% △제수용품 542.2% △충전기 489% △완구 236.9% △여행용품 222.9% △주류 142% △안주류 110.9% △원두커피(카페25) 102.3% △대용량 아이스크림 91.9% △간편식 87.7% 증가했다. 이에 매출이 급 상승하는 주요 상품 매출 데이터를 가맹점에 제공해 효율적인 재고 확보를 돕는 등 고객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설 도시락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발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5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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