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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와 함께 짜릿한 캠핑, ‘고 아웃 캠프 9’
  • [현장스케치] 지프와 함께 짜릿한 캠핑, ‘고 아웃 캠프 9’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국내에서 손 꼽히는 대규모 캠핑 이벤트인 ‘고 아웃 캠프’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다.9회를 맞이하며 다시 한 번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 아웃 캠프 9’으로 명명되었으며 여느 때의 고 아웃 캠프와 마찬가지로 2박 3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 그리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27일과 28일, 기자는 취재를 겸해 고 아웃 캠프 현장을 찾아 여유를 만끽하기로 했다.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 열린 고 아웃 캠프 9평일이라고는 하지만 금요일에 행사가 시작하는 만큼 아침 일찍 캠프가 열리는 몽산포 오션캠핑장을 향했다. 몽산포 해수욕장 인근은 이미 오토 캠핑 및 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현장의 직원들의 안내를 받고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 등록 및 입장 절차를 받았다. 취재 겸 캠핑 겸 이 곳을 여러 번 찾았던 만큼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던 자리가 아직 비어 있어 캠핑장 안 쪽, 한 켠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같이 간 일행이 제법 많았고, 또 캠핑 등을 즐기는 인원이 많아 여러 개의 텐트와 타프를 설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역시 일은 여럿이 같이하면 빨리 끝난다. 어쨌든 텐트 등을 모두 설치한 후 입장을 하며 받은 ‘웰컴 패키지’를 개봉해보았다.다양한 브랜드의 참여를 볼 수 있는 웰컴 패키지개별적으로 떠나는 캠핑이 아닌, 이렇게 브랜드에서 주관하는 캠핑의 묘미라면 바로 이 웰컴 패키지에 있겠다.참가비가 상당한 편이지만 웰컴 패키지 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아이템들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비닐로 된 물통이 실용성 부분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고, 또 클렌징 품이나 세럼 샘플이 포함된 세면, 관리 킷도 마음에 들었다.참고로 지프가 마련한 선물은 이 아이템들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박스고 또 캠핑 현장에 무척 잘 어울리는 컵 세트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그 효용성에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지프의 매력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지프 드라이브 스루짐을 정리하고 곧바로 지프 드라이브 스루 체험에 나섰다. 그 동안 지프는 이번 고 아웃 캠프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 오프로드 체험, 차량 전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드라이브 스루는 그런 활동의 발전형이라 할 수 있다.드라이브 스루는 현장에 마련된 지프의 차량을 타고 경사면, 시소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하며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고 그리고 완성된 음식을 받을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지프의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실제로 드라이브 스루를 체험하며 랭글러는 무척 능숙하게 경사면을 타고 올랐으며 옆으로 기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일이 없다는 듯 전진했다. 그리고 오르막에서는 강력한 힘을, 내리막에서는 육중한 차체를 손쉽게 조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드라이브 스루 체험을 마친 후에는 정말 제대로 조리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된다면 드라이브 스루를 몇 번이라도 참여해서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무척 맛있게 느껴졌다. 정말 날씨가 워낙 추워서 금방 식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무척 좋았다.고 아웃 캠프의 다양함을 즐기다고 아웃 캠프는 앞서 밝힌 것처럼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 행사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었다. SNS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고, ‘안터져요’를 외치는 부탄 가스 업체도 룰렛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재미를 더했다. 개인적으로 정해진 망치 사용 횟수 내에 나무에 못을 박는 단순한 게임도 무척 인상적이었다.한편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인 만큼 먹거리 등도 눈길을 끌었는데 수제 맥주와 양꼬치 등 다양한 음식과 주류 등이 함께 판매되고 있었다. 물론 이외에도 캠핑이라는 특성에 맞춰 아웃도어 툴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어 오랜 시간 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물론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에어 바운스가 마련되었고, 열기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캠핑 현장에서 색다른 경험과 노을과 함께 금빛으로 물든 바다를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사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무척 좋아하는 눈치였다.저녁을 맞이한 고 아웃 캠프고 아웃 캠프는 토요일 저녁, 가수들의 공연이 예고되어 있지만 금요일 밤은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그대로도 나쁘지 않았다. 파란색, 보라색, 핑크색 그리고 어느새 검은색에 가까워지는 하늘 아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무척 여유로워 보였다. 이런 배경을 뒤로 지프 드라이브 스루와 다양한 이벤트들은 어느새 마감을 준비하고 있었다.그리고 이제, 저녁 식사의 시간이 돌아왔다. 불을 지피고, 장작을 태워 큼직한 불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는 거라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금방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그리고 불 위에 그릴을 올리고 고기를 옮겨 굽기 시작했다. 옆에서는 부대찌개와 우동을, 또 김치를 꺼내두고, 화로 안에는 고구마를 넣었다.그렇게 한참을 즐기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할로윈을 맞은 캠퍼들..개인적으로 이번 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다양한 장식을 마련한 캠퍼들의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할로윈 데이를 앞둔 캠핑이어서 그런지 할로윈을 알리는 장식들이 다양하게 보였다. 일부 장식은 어디서 구매한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기도 했다.짧았지만 즐거웠던 고 아웃 캠프 9솔직히 말해 기자는 캠핑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번 캠프는 꽤 즐거웠다. 아니 정말 즐거웠다. 다양한 매력, 맛있는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지프 드라이브 스루의 체험에 있었지만, 어느새 고 아웃 캠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2017.11.02 I 김학수 기자
트럼프, 뉴욕 '트럭 테러'에 "美입국 심사 극대화 지시"
  • 트럼프, 뉴욕 '트럭 테러'에 "美입국 심사 극대화 지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입국 심사를 최대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후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건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중동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IS)를 격퇴한 뒤 이들 (세력이) 우리나라에되돌아 오거나 입국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시 테러 공격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신과 당신의 국가가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금 국토안보부에 ‘극단적인 입국심사 프로그램(Extreme Vetting Program)’을 강화하라고 이미 지시했다”면서 “정치적으로 바로잡겠다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 경우엔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뉴욕에서 역겹고 미친 인간이 또 공격한 것 같다. 경찰이 이 건을 자세히 보고 있다. 미국에선 안된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서도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미 정부는 연방수사국(FBI)과의 공동수사를 포함해 뉴욕 경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도 이날 트위터에 “오늘 뉴욕시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고 썼다. 할로윈 축제 날이었던 이날 오후 3시쯤 맨해튼 남부 로어맨해튼에서 한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뛰어들었다. 트럭은 최소 10개 블럭을 자전거 도로 위로 달리며 무방비 상태의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 드을 치었다.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9세 남성 용의자는 트럭이 스쿨버스와 충돌해 멈춘 뒤 가짜 총을 꺼내 들고 차에서 내리다 경찰의 총에 맞고 체포됐다. 그는 차에서 내리며 아랍어로 “알라우 아크 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번 뉴욕 트럭 테러 사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반(反)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가 상승하고 반대 여론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2017.11.01 I 방성훈 기자
  • 더블유카지노, 10월 매출 1100만달러 웃돌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 주력 게임인 ‘더블유카지노’ 10월 매출이 1100만달러(한화 약 123억원)를 넘어섰다.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 월 결제액이 지난 3월 이후 다시 11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결제액 대비 19.2% 증가한 규모다. 4개월 연속으로 더블유카지노 결제액이 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용자에 대한 복귀 마케팅 효과로 페이스북을 통한 웹 결제가 지난 6월 대비 16.2% 늘었다”며 “모바일 부문 결제도 같은 기간 ‘IOS’가 23.1%, ‘안드로이드’가 19.6%, ‘아마존’이 15.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계절적 비수기였던 지난 2분기에는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를 인수하는 데 집중하며 잠시 주춤했던 더블유카지노 결제액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정상적인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관계자는 “빅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개인 서비스를 통해 결제자 모수(Paying Users)와 평균 결제액(Average Revenue Per Paying Users)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효과”라고 말했다.이어 “서비스 기간 만 5년이 넘은 소셜카지노에 대한 더블유게임즈의 운영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원용준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블유카지노를 통해 지난달 27부터 닷새 동안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하루 최고 매출 54만4000 달러, 일 평균 43만3000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북미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소셜카지노 시장 최대 성수기”라며 “올 4분기에 최고 분기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11.01 I 박형수 기자
"전통시장 가을축제 무르익어"..신중부시장, '건어물 데이'
  • "전통시장 가을축제 무르익어"..신중부시장, '건어물 데이'
  • 중랑구 동부시장 동아리 예술문화공연 축제에서 김형영 서울중소벤처기업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대표적인 특성화 육성시장 16곳은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전통시장 가을축제’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국 400여곳 시장이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 하에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통해 상권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지역에서는 특성화 육성시장(16개), 공동마케팅사업 시장(16개), 일반시장(33개) 등 68곳 전통시장에서 놀이마당과 알뜰·실속 쇼핑공간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에 참여했다.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인 신중부시장(서울 중구)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할로윈 건어물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건어물 할로윈 공연, 팝페라, 퓨전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펼쳐지고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신중부시장의 ‘할로윈 건어물 데이’ 행사에서는 건어물 대표상품 시식회, 건어물 안주와 생맥주를 마시는 건어물 낭만포차 운영, 할로윈 퀸&킹 선발대회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시장으로 손색없는 전통시장으로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동부시장은 고객 유입과 상인매출 증진을 위해 마련한 대표 행사 동아리 예술문화공연 및 축제는 ‘축제를 체험하고, 즐기고 경품타러 중랑 동부시장 구경가자’라는 주제로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축제를 통해 배출된 밸리댄스팀은 인터넷 조회건수 300만이 넘는 스타가 되기도 했다.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가을축제를 통해 고객은 풍성한 혜택을 즐기고, 상인은 매출 상승으로 상권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진작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동네 명소는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한류 문화·예술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건맥축제’ 현장.
2017.10.31 I 정태선 기자
B.A.P '클라이막스'로 세번째 월드투어 피날레 '성황'
  • B.A.P '클라이막스'로 세번째 월드투어 피날레 '성황'
  •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B.A.P가 18개 도시 24회 공연으로 치러진 세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B.A.P는 지난 28일과 29일 서울에서 개최한 ‘클라이막스’로 ‘B.A.P 2017 WORLD TOUR ‘PARTY BABY!’’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파리, LA, 부다페스트, 방콕, 오사카, 싱가포르 등을 거쳐 다시 서울 콘서트까지 전세계 18개 도시의 관객을 열광시킨 월드투어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클라이막스’ 공연은 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첫 곡 ‘Hurricane’으로 콘서트 포문을 연 B.A.P는 ‘Badman’, ‘NO MERCY’, ‘ALL THE WAY UP’ 등 히트곡 무대를 통해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러닝타임 150분가량을 쉼 없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특히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이 담긴 솔로곡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B.A.P는 밴드 편곡을 통해 애절한 분위기의 R&B 곡으로 재탄생한 종업의 첫 자작곡 ‘지금’, 대현의 솔로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B.A.P는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엿볼 수 있는 무대 외에도 할로윈 이벤트와 댄스 신고식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B.A.P는 명실상부 ‘글로벌 공연돌’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2017 월드투어 ‘PARTY BABY!’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7.10.30 I 김은구 기자
"뭐야, 내가 왜 못나가지?"…'블랙' 송승헌의 반전 엔딩
  • "뭐야, 내가 왜 못나가지?"…'블랙' 송승헌의 반전 엔딩
  • [사진=OCN 드라마 블랙 캡쳐][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블랙의 송승헌이 다시 살아나며 인간화 시작을 암시했다. 지난 29일 OCN 드라마 ‘블랙’ 6회에서는 블랙(송승헌)이 인간의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물에 가라앉으면서 시청자에게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무강(송승헌) 꿈을 꾸는 블랙에 저승사자 No.007(조재윤)이 “아마 한무강 뇌에 남아 있는 기억들이 계속 꿈으로 표출되는 것일 게야”라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블랙은 놀라며 인간화됨을 걱정했다. 앞서 블랙은 로열생명 VVIP 할로윈 파티 현장에서 한무강을 죽이려던 남자를 쫓았다. 의문의 남자와 윤수완(이엘), 그리고 블랙 세 사람의 야밤 추격전 끝에 블랙은 칼에 맞아 물에 빠졌다. 속으로 ‘그 여자인간(하람) 엄청 슬퍼하겠군’이라며 물속으로 가라앉던 블랙은 순간 눈을 번쩍 뜨며 “뭐야. 내가 왜 못 나오지?”라며 당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저승사자는 두 번 죽은 인간의 몸에 머물 수 없다는 저승의 원칙이 있음에도 몸에서 빠져나갈 수 없었던 것. 블랙이 한무강의 몸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놀라는 장면으로 마무리 돼 시청자에 반전 엔딩을 안겨줬다.
2017.10.30 I 임수빈 기자
광화문·여의도 둘로 갈라진 촛불 1주년…'민주주의 완성' 시민은 한마음(종합2보)
  • 광화문·여의도 둘로 갈라진 촛불 1주년…'민주주의 완성' 시민은 한마음(종합2보)
  •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촛불집회 1주년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보영 권오석 윤여진 기자]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 요구를 위해 시작된 ‘촛불집회’가 28일 1주년(29일)을 맞아 수만명 규모로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각각 다른 곳으로 갈라져 타오른 촛불들이었지만 민주주의의 완성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은 하나였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촛불집회 1주년 대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참가자가 ‘촛불은 계속된다’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광화문 6만명 집결 …시민들 “촛불은 계속돼야 한다”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촛불 집회를 주최해왔던 시민단체 연합체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의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 1주년대회’를 열었다. 주최측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최종 집회 참여 인원을 6만명으로 추산했다. 광장은 집회가 열리기 한시간여 전부터 촛불을 추억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 김기웅(33)씨는 이날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촛불 1000개를 직접 준비했다. 김씨는 “청와대 행진 논란 등 집회 개최 전 잡음이 있었다”며 “이같은 논란 탓에 혹시나 집회 참석을 꺼릴 시민들의 참여를 북돋기 위해 자신 포함 6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민들에게 촛불을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을 비정규직 노동자라 소개한 김희정(45·여)씨는 “촛불 1주년을 맞은 지금 그 때보다 우리들의 처지가 나아졌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국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처음 약속했을 때 희망을 보았다. 아직 반년밖에 되지 않은 정권이지만 정부가 우리 같은 약자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져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유명인사들도 이날 집회를 함께했다. 1년 전 ‘박근혜는 퇴진하라’였던 집회 메인 구호는 이날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거듭났다. 최종진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새로운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여러분들이 있어 민주주의 역사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민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지난해 촛불 집회 당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지은(14) 양은 “역사가 뭔지도 몰랐고 중요한지도 몰랐던 나는 촛불로 시민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아름다운 역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모든 적폐가 해소되고 촛불 시민들이 꿈꾸는 세상이 올 때까지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30대 회사원이라고 소개한 한경은(여)씨는 “3년 전 세월호 사고 때만 해도 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내 무능과 무기력으로 괴로운 나날들이었지만 지난해 촛불 이후 평범한 삶이 다시 가능해 질거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들도 이날 집회에 참석했다. 전명선 4·16세월호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다시는 세월호 참사 같은 국가에 의한 역울한 희생이 없어야 한다는 우리의 마음은 하나”라며 “촛불 1년,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에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대한민국의 명예회복을 이루어 내야 한다.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 실현할 때까지 우리는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전인권밴드와 이상은씨, 권진원과 평화나무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공연들도 열렸다. 지난 촛불집회 때 광화문 광장을 장식한 소등 퍼포먼스와 촛불 파도도 이어졌다. 퇴진행동은 집회 후 청와대 방향 행진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다른 촛불집회 참가단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 등을 기치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청와대 행진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광화문 인근에 23개 중대(약 1480명)를 배치했다. 앞서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이 사전집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 구속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1주년 기념집회인 ‘촛불파티 2017’는 집회라기 보단 공연과 축제가 어울린 곳이다. 집회 참가자들이 전자 초를 들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공연에 호응하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할로윈 복장에 이색가면…축제의 장 된 여의도 촛불파티같은 시각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퇴진행동 집회의 취지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촛불 1주년을 기념하는 ‘촛불파티 2017’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파티 참여 인원은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3000명이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측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주장하는 △반미주의 △노동·정당 인사 석방 △청와대 행진을 반대한다는 구호를 내세웠다. 이날 촛불파티는 △촛불집회 기념 영상 시청 △록(rock) 공연 관람 △시민 자유발언 청취 △‘적폐 어워드’ 대리 수상 순으로 이어졌다. 곳곳에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MB(이병박 전 대통령) 구속, 적폐 청산’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등의 구호를 적은 피켓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할로윈(Halloween) 데이(31일) 의상을 입고 이색 가면을 쓴 집회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왼쪽부터)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서 열린 ‘촛불파티 2017’에 한 집회참가자가 공룡탈을 쓴 채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탕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촛불파티 2017’에 참가한 집회 참가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시민 김진주씨가 “지난해 막 겨울 추위가 시작될 때 사람들이 광화문을 찾았고,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며 참가자들에게 “지난해 촛불을 든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 시민”이라고 집회 시작을 알리자 참가자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무대 연사로 나선 최초 집회신고자 ‘그만 떠들자’(32·익명)씨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는 나와는 방향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조촐하게 모여서 촛불집회를 기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여의도에 집회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시민 자유발언에 나선 경기 용인시에서 온 한 10대는 “엄마 아빠 몰래 와서 가면을 썼다”면서도 “뻔뻔한 적폐들도 얼굴을 들고 다니는데 그냥 가면을 벗겠다”고 해 좌중을 웃겼다. 최성 고양시장이 시민 자격으로 자유발언대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날 ‘적폐 어워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베스트드레서상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적폐공로상을 수상했고, 구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이 적폐 단체상을 받았다. 적폐 대상에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다.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공연들도 이어졌다.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를 방불케 하는 집회를 즐겼다.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온 장인 추모(44)씨는 아내와 6살인 아들과 함께 촛불파티에 참여했다. 추씨는 “광화문이 촛불집회의 메카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촛불 1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참가하는데 장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의 초기 청와대 행진 방침에 반대해 여의도를 찾은 추씨는 할로윈 축제 모자를 쓴 6살인 아들을 가리키며 “지난 겨울 촛불집회에 참가하느라 고생했다는 차원에서 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이런 복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촛불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한 뒤 오후 8시 30분이 되자 자유한국당 당사 앞까지 행진했다. 행진은 ‘자유한국당은 끝났다’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침묵 행진으로 진행됐다. 자유한국당사 앞에 조문용 테이블을 높고 그 위에 ‘적폐청산’ 등 피켓과 촛불을 놓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경찰은 여의도 인근에도 경력 6개 중대(약 480명)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친박 단체들도 같은 날 오후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은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등을 요구했다. 촛불집회 1주년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7.10.28 I 김보영 기자
'할로윈 복장에 락공연까지'…축제의 장 된 여의도 촛불파티
  • '할로윈 복장에 락공연까지'…축제의 장 된 여의도 촛불파티
  •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1주년 기념집회인 ‘촛불파티 2017’는 집회라기 보단 공연과 축제가 어울린 곳이다. 집회 참가자들이 전자 초를 들며 주최 측에서 마련한 공연에 호응하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해 열린 촛불집회를 재현하는 1주년 기념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지만 일부 시민들은 집회 주최 측의 청와대 행진 방침에 반발하며 여의도에서 별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 측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주장하는 △반미주의 △노동·정당 인사 석방 △청와대 행진을 반대한다는 구호를 내세웠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촛불파티 2017’(촛불파티)이란 이름의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최초 50명 규모로 신고한 이날 촛불파티 참가자 수는 시작부터 주최 측 추산 2000명으로 불어났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오후 8시 20분쯤 자유한국당 당사 앞까지 행진한 후 해산한다. 이날 촛불파티는 △촛불집회 기념 영상 시청 △록(rock) 공연 관람 △시민 자유발언 청취 △‘적폐 어워드’ 대리 수상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 자격으로 자유발언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위하실 분은 광화문으로”…축제·공연장이 된 여의도 촛불파티 주최 측은 집회가 열리기 전 세 시간 전부터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는 방향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며 축제와 공연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최 측은 시민들이 모금한 돈으로 산 샌드위치와 음료를 집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곳곳에서 ‘다스는 누구겁니까’ ‘MB(이병박 전 대통령) 구속, 적폐 청산’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등의 구호를 적은 피켓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할로윈(Halloween) 의상을 입은 집회 자원봉사자들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각 지점에서 집회 중 깃발을 들어선 안 된다고 알리는 등 안내에 나섰다. 시민 김진주씨가 “지난해 막 겨울 추위가 시작될 때 사람들이 광화문을 찾았고,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다”며 참가자들에게 “지난해 촛불을 든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 시민”이라고 집회 시작을 알리자 참가자들은 환호로 응답했다. 무대 연사로 나선 최초 집회신고자 ‘그만 떠들자’(32·익명)씨는 “얼마 전에 백수가 돼 시간이 남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가 기념행사에 참여하려 했는데 나와는 방향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조촐하게 모여서 촛불집회를 기념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여의도에 집회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시민 자유발언에 나선 경기 용인시에서 온 한 10대는 “엄마 아빠 몰래 와서 가면을 썼다”면서도 “뻔뻔한 적폐들도 얼굴을 들고 다니는데 그냥 가면을 벗겠다”고 해 좌중을 웃겼다. 이어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집회 장소가 어두운 가로수 밑 인도 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클럽 분위기가 연출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장을 방불케 하는 집회 분위기를 즐기는 모양새였다.2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1주년 기념집회 ‘촛불파티 2017’에 참여한 자신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회원이라 소개한 인천 계양구에서 온 대학생 김모(28)씨는 “시위를 할 사람은 광화문에,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은 여의도로 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윤여진 기자)자신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회원이라 소개한 하얀 가면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온 인천 계양구에서 온 대학생 김모(28)씨는 “시위를 할 사람은 광화문에,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은 여의도로 가면 된다”며 “지난 정부와 달리 노동계를 포용하며 화합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나 화살을 돌리는 촛불집회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활동 중인 이 커뮤니티는 촛불파티 참가를 주도한 곳이다.2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 1주년 기념집회 ‘촛불파티 2017’에 참여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온 직장인 추모(44)씨는 “광화문이 촛불집회의 메카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촛불 1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참가하는데 장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윤여진 기자)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온 아내와 6살인 아들과 함께 촛불파티에 참가한 직장인 추모(44)씨는 “광화문이 촛불집회의 메카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촛불 1주년 기념집회를 열고 참가하는데 장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의 초기 청와대 행진 방침에 반대에 여의도를 찾은 추씨는 할로윈 축제 모자를 쓴 6살인 아들을 보며 “지난 겨울 촛불집회에 참가하느라 고생했다는 차원에서 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이런 복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두 번을 빼고 나머지 촛불집회에 모두 참가했다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서 온 직장인 고모(32)씨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잘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끌어내린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면서 청와대로 행진을 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씨는 ”특히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과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주장하는 일부 단체가 이른바 물타기하는 광화문집회에 참여하기가 꺼려졌다”고 자신이 여의도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2017.10.28 I 윤여진 기자
인종차별로 시작된 '악마의 음악'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인종차별로 시작된 '악마의 음악'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매년 10월 31일 밤이 되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선 ‘어둠의 축제’가 시작된다. 주황색 호박의 속을 파내고 눈·코·입을 만든 등불 ‘잭-오-랜턴’으로 집을 장식하는가 하면, 아이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고 사탕을 받아먹는다. 뉴욕 같은 대도시에선 괴물이나 귀신 분장을 한 수천명의 인파가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핼러윈이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의 축제에서 기원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망자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았다. 이 때 사람들은 악령들이 자신에게 해를 끼칠까 두려워서 자신을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런 전통이 오늘날 핼러윈으로 이어졌다고 한다.이처럼 죽음과 악령 같은 유래 때문에 핼러윈은 비슷한 이미지를 공유하는 록 음악과도 뗄 수 없는 축제가 됐다. 앨리스 쿠퍼, 킹 다이아몬드, 마릴린 맨슨처럼 기괴한 분장을 하고 악마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록 뮤지션들의 노래는 할로윈의 단골 플레이리스트다. 이러한 현상은 록이 ‘악마의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게 만들기도 한다.2016년 뉴욕에서 열린 할로윈 퍼레이드에 등장한 호박 모양의 조형물. (사진=AFP)그런데 록은 언제부터 악마의 음악으로 불렸을까?이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선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50년대 미국 사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로큰롤의 탄생에 영향을 준 리듬 앤 블루스(R&B)와 재즈는 모두 흑인 음악이었다. 당시에는 이런 음악을 ‘인종음악(race music)’이라는 다분히 차별적 단어로 지칭했다. 인종음악에서 발전한 로큰롤 역시 초기에는 흑인 뮤지션들에 의해 연주됐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하기 전까지 로큰롤은 흑인의 전유물과도 같았다.당시 백인들은 흑인이 만든 음악을 듣는 것을 꺼렸다. 심한 경우에는 흑인이 부른 노래가 담긴 음반을 만지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청소년들은 달랐다. 흑인들이 연주하는 로큰롤에 열광했다. 이러한 현상을 주류 사회의 백인 어른들은 당연히 달가워하지 않았다. 백인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로큰롤을 듣지 못하게 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특히 ‘로큰롤’이라는 단어는 흑인들 사이에서 성행위를 뜻하는 속어로 사용되는 말이었다. 백인들은 기존 가수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로큰롤 뮤지션들의 자극적인 몸짓을 보면서 성행위를 떠올렸다. 급기야 백인 중심의 기독교인들이 로큰롤 반대 운동을 벌였다. 목사들은 로큰롤을 ‘악마의 음악’이라고 칭하면서 교인들로 하여금 로큰롤 음반을 불태울 것을 지시했다. 수많은 로큰롤 음반이 불 속으로 던져졌다. 교회와 록 음악계의 오랜 악연의 시작이었다.백인 기독교인들은 표면적으로는 로큰롤 노래의 성적인 가사를 문제삼았지만, 사실 이들이 두려워한 것은 흑인 문화가 백인 젊은이들을 물들이는 것이었다. 갑자기 대세가 된 로큰롤의 인기로 인해 무대가 좁아진 기존 인기 가수들도 교회를 지지하고 나섰다. 1940년대 최고 스타였던 프랭크 시나트라가 대표적이다. 그는 엘비스의 음악에 대해 “썩은 냄새가 나는 최음제”라고 혹평하며 “그의 음악은 젊은이들의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부추긴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미 대중음악의 대세가 된 로큰롤을 기독교가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엘비스에 이어 수많은 백인 로큰롤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면서 로큰롤은 더 이상 흑인들만의 음악이 아니었다. 1950년대 후반에 들어선 교회에서도 로큰롤 음악 형식을 도입한 가스펠을 부르기 시작했다. 기독교의 완벽한 패배였다.그렇다고 해서 로큰롤을 악마의 음악으로 보는 시각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1958년 로큰롤 뮤지션 제리 리 루이스가 13살 소녀와 결혼하고, 척 베리가 매춘 행위에 연루된 사건은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며 로큰롤 음악 자체에 대한 비난 여론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1960년대에 등장한 영국 록 밴드 롤링 스톤즈의 퇴폐적인 스타일과 지미 헨드릭스 등 사이키델릭 록 뮤지션들의 마약 복용은 록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지속시키는 데 일조했다. 비틀즈의 존 레논은 “비틀즈가 예수보다 유명하다”는 말로 기독교인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자 뮤지션들은 오히려 악마적인 이미지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랙 사바스는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음산한 음악으로 악마주의의 상징이 됐다. 블랙 사바스와 함께 헤비메탈 음악을 개척한 레드 제플린도 사타니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이들의 대표곡인 Stairway to Heaven을 거꾸로 틀면 ‘Here’s to my sweet Satan’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악마의 메시지가 나온다는 주장은 지금도 수그러들지 않는다.1980년대 헤비메탈 밴드들은 종교적 신념에서든 상업적 이유에서든 일부러 악마주의를 표방했다. 머틀리 크루, 아이언 메이든, 주다스 프리스트 등은 사타니즘 논란 속에서도 대중을 사로잡았다. 슬레이어처럼 아예 대놓고 사탄과 지옥을 노래하는 밴드들도 인기를 끌었다. 로니 제임스 디오가 유행시킨 ‘악마의 뿔’ 손 모양은 이 시기부터 록 뮤지션들의 상징이 됐다. 교회가 악마를 핑계로 주도한 인종차별 운동이 오히려 악마주의 음악을 키운 것은 아이러니하다. 킹 다이아몬드. (사진=AFP)
2017.10.28 I 피용익 기자
 핼러윈, 달달한 유혹에 빠지다
  • [e주말 뭐먹지] 핼러윈, 달달한 유혹에 빠지다
  • (사진=파리바게뜨)[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핼러윈은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매년 10월 31일에 열린다. 미국에서 할로윈은 어린이들이 유령, 마녀 등으로 분장해 이웃을 방문하고 사탕 초콜릿 등을 얻는 풍습이 있다. 서양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해외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 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되는 핼러윈 축제 사진이나 이색 이벤트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몇 년 새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특히 대부분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맛있는 걸 주지 않으면 골려 주겠다)’을 외치면서 작은 쿠키나 사탕을 받는 핼러윈 파티를 고정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최근 어린 자녀들의 핼러윈 축제가 일반화되면서 핼러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의 캔디, 초콜릿 류의 제품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이에 식품업계에서도 할로윈의 풍습을 살려 캔디, 초콜릿 등을 활용한 시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귀여운 꼬마유령, 미라 등을 형상화한 케이크와 다양한 장식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빵 제품뿐만 아니라 유령, 호박 등 핼러윈 요소가 담긴 작고 귀여운 디저트류를 내놓고 있다.대표적으로 ‘핼러윈 라인프렌즈 롤리초코’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 ‘브라운’과 ‘샐리’가 핼러윈을 상징하는 호박탈을 쓰고 있는 막대 초콜릿이다. ‘핼러윈 스윗펌킨 초콜릿’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볼을 귀여운 호박 유령을 형상화한 바구니에 담아 핼러윈 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스윗펌킨 초콜릿 세트’는 달콤한 오스트리아 초콜릿 볼을 고깔모자를 쓴 둥근 호박 모양 패키지에 담아 깜찍한 호박유령을 표현했다. 캔디 제품도 있다. ‘핼러윈 스윗펌킨 캔디’는 달달한 맛의 캔디를 주황색 호박유령의 모습을 그대로 본 딴 디자인의 케이스에 넣어 핼러윈 느낌을 더했다.배스킨라빈스는 핼러윈 시즌 플레이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마법사의 할로윈’은 초콜릿과 민트 아이스크림에 톡톡 튀는 팝핑캔디가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이밖에 초콜릿과 커피, 아몬드가 어우러진 ‘오페라의 유령’, 마시멜로우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그라함 쿠키가 들어간 ‘고스트월드’도 출시됐다.던킨도너츠는 초콜릿 케잌 도넛 위에 박쥐 모양 초콜릿 쿠키를 얹은 ‘할로윈 블랙뱃’을 시즌 한정으로 내놨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모양만 흉내 낸 것이 아닌 할로윈 풍습까지 제품에 담아내기 위해 초콜릿과 사탕을 재료로 활용한 시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7.10.28 I 함지현 기자
핼러윈데이 빛나게 해 줄 메탈릭 메이크업
  • [찾았다! 잇템]핼러윈데이 빛나게 해 줄 메탈릭 메이크업
  • (사진=바닐라코)[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매년 10월 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 ‘핼로윈’이 다가왔다. 미국에서 시작된 축제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서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탈바꿈 했다. 국내에서도 이태원, 홍대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핼로윈 축제를 즐기는 이들로 거리가 붐빈다. 핼로윈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남들보다 더 화려하거나 개성을 강조한 분장도 각광 받고 있다. 개성을 뽐내는 자리인만큼 차별성을 돋보기에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체들도 이런 추세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할로윈데이 메이크업의 팁은 데일리 메이크업보다는 한결 과감한 색상을 선택하거나 메탈릭, 글리터, 홀로그램을 활용해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색조는 파티 중 메이크업을 수정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지속력과 발색력을 자랑하는 아이템이 좋다. 대신 베이스는 화려하고 강렬한 화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은은한 빛이 흐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섀도우는 색상과 펄감만으로 다양한 할로윈데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조금 과해도 인정받는 할로윈데이인 만큼 아이섀도우는 특별한 색상을 선택해보자.스킨케어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에서 런칭한 색조 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크러쉬 쉬머 포일’은 어느 각도에서나 포일처럼 엣지있는 광택을 연출하는 아이섀도우다. 메탈릭 펄과 글리터를 배합해 한 번만 터치해도 뛰어난 포일 광택과 컬러감을 구현한다.‘아이크러쉬 쉬머 포일’은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뛰어난 밀착력으로 반짝이는 광택과 컬러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제형은 파우더와 젤리의 장점을 결합한 특수 하이브리드 파우더 텍츠처로 가루날림 걱정이 없다.베이스톤의 섀도우를 레이어링하고 여기에 분위기에 맞는 컬러의 ‘쉬머 포일’로 악센트를 주면 선명하고 컬러풀한 메이크업룩을 만들어 어디에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컬러는 로스트레드, 로즈 디거, 블루 문, 트위스트 그린, 그레이 스카이까지 5종으로 출시됐다. 바닐라코는 관계자는 “할로윈데이는 평소 시도해보지 못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화장대에서 평소 쉽게 사용하지 못해 아껴두었던 아이템들을 마음껏 활용해 화려한 메이크업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7.10.28 I 송주오 기자
B.A.P 2017 월드투어 '파티 베이비' 클라이맥스로 마침표
  • B.A.P 2017 월드투어 '파티 베이비' 클라이맥스로 마침표
  •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2017 월드투어 ‘파티 베이비’’의 마침표를 찍는다.B.A.P는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B.A.P 2017 WORLD TOUR ‘PARTY BABY’ <CLIMAX>’ 콘서트를 개최한다.B.A.P는 이번 공연에서 ‘글로벌 공연돌’이라는 명성다운 강렬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및 무대매너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완성도 높은 알찬 무대 구성으로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B.A.P는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한 솔로 무대 및 스페셜 스테이지도 준비해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B.A.P 2017 WORLD TOUR ‘PARTY BABY SEOUL BOOM’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또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엿볼 수 있는 무대 외에 할로윈 이벤트와 랜덤 하이터치회, 월드투어 비하인드 특별 공개 등 팬들과 소통하고 다 같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B.A.P는 최근 세련된 팝 댄스곡 ‘허니문(HONEYMOON)’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A.P의 월드투어 ‘파티 베이비’는 지난 3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LA, 파리, 부다페스트, 방콕, 오사카, 싱가포르 등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18개 도시에서 24회에 걸쳐 개최됐다.
2017.10.27 I 김은구 기자
할로윈 파티, 주목받는 메이크업 해볼까?
  • 할로윈 파티, 주목받는 메이크업 해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코스튬을 준비하거나 파티에 참석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할로윈데이를 겨냥한 뷰티 제품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바르는 재미도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특히, 적은 비용으로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할로윈 맞이 할인 행사 및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조성아뷰티조성아뷰티도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할로윈 메이크업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조성아뷰티 제품으로 연출할 수 있는 할로윈 파티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공개했다.우선, 조성아22의 '바운스업 팩트 울트라'를 피부에 얇게 레이어링하여 화려한 할로윈 메이크업 색조가 돋보일 수 있도록 피부의 모공, 주름, 잡티 등을 깨끗하게 커버한다. ‘바운스업 팩트 울트라’는 물, 땀, 피지 3중 프루프 효과를 선사해, 밤새도록 지속되는 파티 현장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매끈 탄력광을 완성할 수 있어 할로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더욱 안성맞춤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면, 할로윈 파티에 어울리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차례다. 16브랜드의 '16 브릭킷 섀도우 SP' 브라운 컬러로 아이 홀과 눈썹 뼈를 따라 강하게 음영을 넣어준 후, 블랙 색상으로 아이라인부터 쌍꺼풀 라인까지 블렌딩한 뒤 눈꼬리 부분을 길게 빼주어 고양이처럼 매력적인 눈매를 표현한다. 또한, 조성아22 '듀얼 립 틴트 앤 글로스' 캐시미어 제품의 글로스 제형을 눈 중앙에 톡톡 바르면 조명을 따라 반짝이는 화려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눈썹은 조성아22의 ‘동공미인 브로우 메이커’ 라이트블론드 색상을 활용해 일자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그려준다. 다음으로, 할로윈 메이크업의 정석과도 같은 고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위해, 입술에는 16브랜드의 '16 컬러룰스–벨벳립' 고스트레드를 입술 전체를 꽉 채워 발라준다. 고스트레드는 이름처럼 깊고 다크한 매력을 지닌 핏빛 레드 색상으로, 평소와는 다른 시크한 반전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조성아22 '픽 스 미 업 쉐이딩 '으로 얼굴 외곽, 코 양 옆 등에 자연스러운 음영 효과를 부여해 할로윈 파티가 진행되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윤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이번 할로윈 파티 메이크업룩에서 조성아뷰티가 제안하는 모든 제품은 조성아뷰티 통합몰 및 조성아뷰티 셀렉샵 명동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조성아뷰티 셀렉샵 명동 2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할로윈 파티 메이크업 아이템 컬러 마스카라 5종을 5,000원에 특가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매 고객에게 할로윈 셀카 아이템 캔디 & 솝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27일~28일 이틀간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100% 당첨 이벤트, 할로윈 메이크업 서비스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바닐라코도 할로윈데이 뷰티 퀸이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팁과 아이템을 소개했다.할로윈데이 메이크업의 팁은 데일리 메이크업보다는 한결 과감한 색상을 선택하거나 메탈릭, 글리터, 홀로그램을 활용해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색조는 파티 중 메이크업을 수정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지속력과 발색력을 자랑하는 아이템이 좋다. 대신 베이스는 화려하고 강렬한 화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은은한 빛이 흐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바닐라코는 관계자는 “할로윈데이는 평소 시도해보지 못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화장대에서 평소 쉽게 사용하지 못해 아껴두었던 아이템들을 마음껏 활용해 화려한 메이크업을 만끽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사진제공=바닐라코360도 풀 메탈릭 이펙트로 엣지있게, 비바이바닐라 ‘아이크러쉬 쉬머 포일’아이섀도우는 색상과 펄감만으로 다양한 할로윈데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조금 과해도 인정받는 할로윈데이인 만큼 아이섀도우는 특별한 색상을 선택해보자.스킨케어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에서 런칭한 색조 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크러쉬 쉬머 포일’은 어느 각도에서나 포일처럼 엣지있는 광택을 연출하는 아이섀도우다. 메탈릭 펄과 글리터를 배합해 한 번만 터치해도 뛰어난 포일 광택과 컬러감을 구현한다. '아이크러쉬 쉬머 포일'은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뛰어난 밀착력으로 반짝이는 광택과 컬러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제형은 파우더와 젤리의 장점을 결합한 특수 하이브리드 파우더 텍츠처로 가루날림 걱정이 없다.베이스톤의 섀도우를 레이어링하고 여기에 분위기에 맞는 컬러의 ‘쉬머 포일’로 악센트를 주면 선명하고 컬러풀한 메이크업룩을 만들어 어디에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컬러는 로스트레드, 로즈 디거, 블루 문, 트위스트 그린, 그레이 스카이까지 5종으로 출시됐다. 시선 집중 위한 어반디케이 ‘바이스 스페셜 이펙트 립 탑코트’포인트 아이템 하나만으로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독특한 색상으로 출시된 아이템을 활용하면 된다. 립은 첫 시선이 고정되는 부분인 만큼,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글로시한 질감을 준다면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어반디케이의 ‘바이스 스페셜 이펙트 립 탑코트’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더욱 화려하고 유니크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립을 보호해주는 탑 코트(Top Coat)인만큼,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정성스레 바른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도록 롱라스팅 효과까지 더했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바이스 립스틱 혹은 립 타투를 바른 입술 위에 얇게 덧발라주면 된다.어둠 속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 연출하는 나스 ‘일루미네이터 코파카바나’ 어두운 조명의 파티장 속에서도 주목받는 메이크업은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으로 완성할 수 있다. ‘스트로빙 메이크업’은 얼굴에 반사판을 댄 뒤 조명을 팡 터트린듯한 하이라이팅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얼굴에 광채를 더해 윤곽이 살아나도록 하는 방법이다.나스 ‘일루미네이터 코파카바나’는 자연스럽게 밝은 톤의 피부를 연출해는 아이템이다. 빛을 부드럽게 반사시켜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해 주고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얼굴 전체에 바르거나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면 된다.  
2017.10.27 I 문정원 기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7개월 대장정 마무리
  • 서울밤도깨비야시장, 7개월 대장정 마무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의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29일을 끝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여의도·반포·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시작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는 440만여명(하루 평균 10만명, 9월말 기준)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이들 4개소 외에도 시즌별로 청계광장과 지난달 마포문화비축기지 등 올해는 총 여섯곳에서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렸다.올 한해 6개소에서 진행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는 177대의 푸드트럭, 323팀의 핸드메이드 작가 등 총 500팀이 참여했다. 지난해(푸드트럭 102대, 핸드메이드 210팀 등 312팀)보다 188팀이 늘어난 수치다. 여의도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사진= 서울시)9월말 현재 야시장 전체 매출은 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76억원)보다 47.3%(36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여의도, 반포, DDP,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8일, 청계천에서는 29일까지만 운영한다”며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지난 13~15일을 끝으로 먼저 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마지막 개장 주 토요일인 28일에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서는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5개 시장(여의도, 반포, 청계천, DDP, 문화비축기지) 공동으로 ‘밤도깨비가 초대하는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운영 종료 이후 야시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위탁 등 더 나은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할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공청회’ 등 내년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7개월간 440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서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참여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더 나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신규로 시작한 마포문화비축기지의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에 들어선 푸드트럭 모습. (사진= 서울시)
2017.10.26 I 박철근 기자
 할로윈 파티, 오크우드 호텔에서 ‘할로윈 요리와 이색적인 파티‘ 즐겨 볼까
  • [호텔in] 할로윈 파티, 오크우드 호텔에서 ‘할로윈 요리와 이색적인 파티‘ 즐겨 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27일(코엑스센터), 28일(인천) 이색적인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코엑스센터의 ‘오크레스토랑’에서는 ‘오크바인 할로윈 파티’를 진행, 기존 오크바인 와인 뷔페메뉴에 할로윈 테마 요리를 추가해 특별한 뷔페 셀렉션을 제공한다.사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제공  할로윈 데이를 대표하는 펌킨(호박) 파이, 호박 피자, 다양한 할로윈 캐릭터 모형의 디저트를 비롯하여 치즈 플래터 등 와인과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할로윈 컨셉으로 데코레이션을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 영상으로 분위기를 형성, 준비된 포토존에서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또한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업 시키는 보드카, 크랜베리 베이스의 ‘뱀파이어 눈물’ 칵테일이 웰컴 드링크로 제공 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국내 초고층 바(Bar)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65’에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Halloween All Night Party’를 개최한다.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지는 파노라믹65의 분위기와 송도의 야경이 어우러져 더욱 화려하고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당일에는 라이브공연 없이 밤 10시와 11시에 DJ파티가 진행되어 할로윈 밤의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며 고객에게 무료로 페이스 페인팅을 제공하여 할로윈 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할로윈 파티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즐길 수 있다.사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제공
2017.10.26 I 정선화 기자
러쉬, 할로윈·성탄절 맞이 '2017 윈터 컬렉션' 출시
  • 러쉬, 할로윈·성탄절 맞이 '2017 윈터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포함한 ‘2017 윈터 컬렉션 (2017 Winter Collection)’을 한정으로 출시한다.러쉬 2017 윈터 컬렉션.(사진=업체제공)매년 아름다운 향기와 색감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러쉬 윈터 컬렉션’은 올해도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득 안고 찾아왔다. 2017년 윈터 컬렉션의 테마는 ‘네이키드(Naked)’이다. 이는 포장의 최소화를 의미한다(Go Naked) 자체가 포장을 배제한 것보다, 포장을 최소화한 것이 맞을 듯 합니다. 러쉬는 창립부터 환경을 위해 포장쓰레기를 줄이고자 캠페인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패키지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해왔다. 그 결과 이번 윈터 컬렉션 전 제품의 80%를 포장을 일절 배제한 네이키드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총 135종으로 단품 79종, 기프트 세트 34종,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 ‘낫랩(Knot Wrap)’ 16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체 형태의 샤워젤, 보디 로션, 립 틴트 등은 그 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러쉬 윈터 컬렉션’ 제품들의 재출시는 물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그 어느 때 보다 환상적인 레인지를 선보인다.러쉬 2017 윈터 컬렉션.(사진=업체제공)그 중 ‘스노우 페어리 젤리 밤(Snow Fairy Jelly Bomb)’은 해초 젤을 함유한 새로운 타입의 입욕제로 물을 더 부드럽게 해 촉촉한 입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고체 형태의 샤워젤 ‘베리 베리 크리스마스(Berry Berry Christmas)’는 크랜베리 달인물과 블루베리 주스가 함유되어 상쾌한 샤워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사과를 녹여 종이처럼 얇게 건조시킨 워시 카드 ‘버터베어(Butterbear)’, 달콤한 사과를 닮은 고체 형태의 보디 로션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34여종의 기프트 세트를 함께 선보이며, 합리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연말 선물로 제격이다. 이는 구성에 따라 2만원 대~2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별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7.10.26 I 문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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