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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84건

2NE1 `아파` 뮤비 공개..산다라박 눈물연기 `압권`
  • 2NE1 `아파` 뮤비 공개..산다라박 눈물연기 `압권`
  • ▲ 2NE1 `아파` 뮤직비디오[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투애니원의 후속곡 `아파`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1일 오후 공개된 투애니원의 정규 1집 수록곡 `아파` 뮤직비디오는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지붕을 배경으로 한다.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도 개성을 살린 분장, 판타지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과 포즈는 마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 신부`를 연상케 한다. 특히 멤버 산다라박은 모델 겸 배우 이수혁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내면 연기를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여리고 여성스런 매력을 맘껏 뽐냈다. 후속곡 `아파`는 투애니원 정규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R&B 슬로우 곡으로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또한 변심한 연인으로 인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달 31일 할로윈데이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의 편집 일정으로 인해 하루 연기돼 이날 공개됐다.투애니원은 연말까지 후속곡 `아파` 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4일과 5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한다.
2010.11.01 I 박은별 기자
2NE1 후속곡 ''아파'' 결정..산다라박 파격 변신
  • 2NE1 후속곡 ''아파'' 결정..산다라박 파격 변신
  • ▲ 산다라박[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투애니원(2NE1)이 후속곡을 공개했다. 바로 정규 1집에 실린 R&B 슬로우 곡 '아파'다. 투애니원은 할로윈데이를 하루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파'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렸다.이와 함께 '아파'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짐작할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는데 산다라박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지붕을 배경으로 산다라박은 온 몸을 덮을 것처럼 길고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과 포즈가 마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유령 신부'를 연상케 한다. 후속곡을 왜 할로윈데이에 맞춰 공개하려고 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다.또 김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지드래곤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모델 출신 연기자 이수혁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버터플라이'와 태양 '아일 비 데어' 등을 작업한 김혜정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투애니원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31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아파' 첫 무대를 공개한다. 오는 12월4일과 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한다.
2010.10.30 I 박미애 기자
G마켓, ‘엣지걸스 1기’ 런칭 파티 성황리 개최
  • G마켓, ‘엣지걸스 1기’ 런칭 파티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G마켓(www.gmarket.co.kr)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OOBar’ 클럽에서 ‘G마켓 엣지걸스 시즌1’ 런칭 파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엣지걸스’란, G마켓(at G)의 ‘Edge’란 의미로, 패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G마켓 온라인 패션 에디터다. 10월 초 제1기로 20개 팀이 선정된 바 있다. 런칭 파티에는 엣지걸스로 선발된 총 20개 팀이 처음으로 모여, 온라인 패션 에디터로서의 활동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첫 번째 미션인 ‘할로윈 파티룩’을 수행하기 위해 할로윈 파티 컨셉의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런칭파티는 1기로 선정된 엣지걸스들이 패션 에디터답게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트렌디한 패션들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스타일리스트 박형준과 정윤기, 슈콤마보니 이보현 대표가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이들은 엣지걸스가 선보인 할로윈 파티룩을 심사하고,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패션 에디터로써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패션 퀴즈 이벤트, 포토 콘테스트, 비보이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엣지걸스는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패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 패션 관련 미션 수행 및 컨텐츠 제작 등 온라인 패션 에디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객 평가단으로서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다. 엣지걸스에게는 매월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활동팀을 선발하여 총상금 1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해외 패션 여행의 기회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G마켓 유문숙 패션운영팀장은 “엣지걸스 시즌1에서 선발된 20개 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누구보다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이 크다”며 “런칭파티 이후 본격적 활동을 하게 되면 향후 G마켓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10.27 I 광고국 기자
양현석 "2NE1 후속곡..할로윈 공개" 호기심↑
  • 양현석 "2NE1 후속곡..할로윈 공개" 호기심↑
  • ▲ 투애니원(2NE1)[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투애니원(2NE1) 타이틀곡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후속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데일리SPN과 전화통화에서 "투애니원의 후속곡은 아마도 오는 31일, 할로윈에 맞춰 공개될 것 같다"고 말해 호기심을 부추겼다. 할로윈은 매년 10월31일 서양에서 유령 마녀 악마 등으로 분장하고 즐기는 축제. 후속곡이 할로윈과 관계가 있으냐는 질문에 "관계가 있다고 해야 할지 없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날(3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확인해달라"는 말로 궁금증을 더했다. 다만 양 대표는 "투애니원의 정규 1집에 실린 신곡이 여섯 곡이다. 타이틀곡 활동을 무리해서 세 곡으로 했던 것은 가급적 음반에 실린 많은 곡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후속곡 활동 역시 그런 마음이 크다"며 나머지 세 곡에 대해서도 강한 프로모션 의지를 보였다. 그는 또 빅뱅의 음반 계획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양 대표는 "멤버들이 매일 매일 열심히 음반을 녹음하고 있다. 좋은 곡들도 많이 나와 있는 상태"라며 "2년 만에, 오랜만에 나오는 음반인 만큼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음악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하고 있다"며 자신을 나타냈다. 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1집이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방송은 물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타이틀곡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11월부터 후속곡 활동에 돌입한다.
2010.10.21 I 박미애 기자
현대車 `엑센트`타고 홍콩으로 겨울여행 떠나보자~
  • 현대車 `엑센트`타고 홍콩으로 겨울여행 떠나보자~
  • [이데일리 편집부] 홍콩관광청은 투어익스프레스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신차 `엑센트` 출시에 맞춰 홍콩 겨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년 만에 부활한 현대의 신차 `엑센트(ACCENT)`는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차량으로 11월 출시를 앞두고 7일 한층 과감하고 세련된 렌더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사전 예약 및 신규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선택, 3차에 걸쳐 홍콩 겨울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전국 주요 매장에서 관련 이벤트와 겨울 홍콩여행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여행부문 대표주자 BT&I의 개별여행 자회사인 투어익스프레스를 통해 홍콩 겨울여행 특별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상품 구매자에게는 현대자동차의 신차 2대를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엑센트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의 극대화를 위해 모던하고 트렌디한 도시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홍콩을 최적의 홍보 파트너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의 홍콩 방문자 수는 지난 9월 중순 이미 전년도 수치를 넘어서는 39.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51.4%는 20-30대 젊은 층이다. ▲ 홍콩 할로윈 축제, 와인거리 풍경2010년을 축제의 도시로 지정한 홍콩에서는 현재 홍콩할로윈축제가 한창이고 10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음식과 와인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이 축제가 끝나면 바로 홍콩겨울축제가 시작된다. 올해 초 선보였던 조권 가인의 `국제홍콩설축제`를 필두로 KBS 출발드림팀의 `국제용선축제`를 통해 이미 경험하였듯 올해 홍콩은 어느 해보다 축제의 분위기가 뜨겁다.
2010.10.08 I 편집부 기자
“2010 아인스월드 매직할로윈 페스티벌”
  • “2010 아인스월드 매직할로윈 페스티벌”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아인스월드는 10월 30일 신기한 마술과 함께 재미난 할로윈 축제 '매직 할로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할로윈축제는 국내 마술계에 새로운 유망주들의 실력과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마술대회 개최는 물론 관람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클로즈업 마술쇼와 거리마술도 진행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대폭강화, 마술에 참여한 관람객도 도구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인스월드 내에 판매부스와 머리핀, 양초 만들기 등 공예 체험 부스도 마련해 놓았다. 특히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술대회 수상자들의 공연과 게스트 매지션들의 “할로윈 매직갈라쇼”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아울러 야간에는 전시되어 있는 건축물 야경과 함께 할로윈 파티의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가을의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야외 관람 무대에서는 도전 골든벨과 실내 영상관에서는 실감나는 3D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iinsworl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 아인스월드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 자리한 실외 박물관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 등 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 109점을 실제 크기의 1/25로 축소, 전시한 세계 최고 에듀 테마파크로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형 테마파크다. (관람문의:아인스월드)
(피특의 뉴욕 다이어리)한인과 한국인
  • (피특의 뉴욕 다이어리)한인과 한국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에는 퍼레이드가 유난히 많습니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할로윈 퍼레이드, 게이 퍼레이드 등 매 주말마다 시내 어디에선가는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지난 주말에는 제30회 코리안 퍼레이드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들이 애비뉴 오브 아메리카즈를 행진하며 전통 음악과 무용, 태권도 시범 등을 통해 뉴요커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렸습니다. 코리안 페스티벌 직후 맨해튼 한인타운에서 기자와 만난 하용화 뉴욕한인회 회장은 "코리안 퍼레이드에 예년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며 "미국의 한인들은 대한민국을 미국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국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갖고 장기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韓民族)을 흔히 한인(韓人)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한인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인(韓國人)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되곤 합니다. 미국에 오기 전 뉴스에서 해외 한인 사회의 소식을 접하면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국을 떠나 외국에 정착한 사람들을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인 지에 대해 의문이 들지만, 그러면서도 남의 일 같지 않은 기분이랄까요. 아마도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사태와 2007년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을 보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기자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1년 남짓 살며 많은 한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생각은 점차 바뀌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한국인의 생김새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진 채 살고 있는 똑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특유의 성실성으로 학교와 직장, 그리고 사업에서 인정받으며 미국의 주류 사회로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들이 뿌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이들이 아니었다면 맨해튼 중심가를 지키고 있는 한인타운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30년째 한국을 알려 온 코리안 퍼레이드도 없었을 것입니다. 불고기, 갈비, 비빔밥, 김치 같은 한국 음식이 지금처럼 널리 알려지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미국의 한인 사회가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며 씁쓸한 기분도 듭니다. 몇 달 전의 일입니다. 일본에서 유학 온 여학생이 "뉴욕에는 한국 사람이 참 많더라"고 말했을 때 얼굴이 화끈거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국민들에게 자부심도 기회도 주지 못하기 때문에 해외 한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미 이민통계국(USCI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1만7576명으로 전체의 2.4%, 국가별로는 9위를 차지했습니다. 1~8위에는 멕시코, 인도, 필리핀, 중국, 베트남,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로 등이 올랐습니다. 주로 후진국들입니다. 물론 일본인들이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일본인 이민자들을 강제 수용했던 아픈 과거와도 일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세계 2위 경제국인 일본에 대한 자부심과 가업을 이어받는 시니세(老鋪) 전통이 더 많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 온 한국 유학생들과 주재원들은 미국 영주권을 만들고 아예 눌러 앉거나 가족이라도 미국에 남겨두고 기러기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 교육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누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선진국에서 배운 것들을 우리나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일본도 가난했던 한 때엔 이민자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1960년대 일본 경제가 고속 성장하면서 해외에 정착하러 나가는 인구가 크게 줄었지요.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며 잘 살게 된다면 대한민국도 `돌아가고 싶은 나라`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2010.10.04 I 피용익 기자
  • (VOD)호박으로 만든 보트
  • [이데일리TV 이미지 기자] 각 나라마다 이색 경기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실제 호박으로 만들어진 보트 경기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이 호박은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했는데요, 유럽에서도 유일하게 독일에서만 열린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독일 하스로흐 지역에서 호박 보트 경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실제 호박으로 만든 보트를 물에 띄워 속도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우승자는 트로피를 흔들며 기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우승의 비결은 호박과 거의 한 몸이 된 생활이었습니다. (인터뷰)마누엘 메머트/호박보트 경기 우승자경기에 이기려면 호박이 돼야 해요. 진짜 호박 말이에요. 3~4주 전부터 저는 호박으로 식사했어요. 오로지 호박 수프, 호박 스테이크와 같은 호박 요리들만 먹었죠. 이게 바로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예요. 호박을 떠올리는 할로윈이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 수많은 팬들은 보트로 변한 거대 호박 경기를 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루디 말라크/경기 기획자 호박 보트 경기의 매우 중요한 요소는 경기 참가들뿐만 아니라 누가 우승하는지 보기 위해 모두 공원에 모인다는 거예요. 호박 보트 경기는 독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국제적 경기로 유럽 전 지역을 통틀어도 유일합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관련기사 ◀☞(VOD)美 61살 여자 조오련☞(VOD)천하제일 귀뚜라미를 가려라
2010.09.30 I 이미지 기자
(edaily인터뷰)"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북미·유럽 흥행예고"
  • (edaily인터뷰)"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북미·유럽 흥행예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해 넥슨은 게임시장에서 두 가지 새로운 기록 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매출 1조원 돌파`와 `대한민국 게임대상 첫 수상`이다.  매출 1조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넥슨은 그동안 여러 흥행게임들을 개발했지만 `상복`은 없었다. 때문에 넥슨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 만큼이나 게임대상 첫 수상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이처럼 넥슨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첫번째 수상을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마비노기 영웅전`이다. 신작 게임 가운데 올해 가장 큰 흥행을 거둔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을 총괄했던 이은석 개발2실장을 서울 선릉에 있는 개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 이은석 개발2실장"세계 게임 사용자들이 이 게임의 이미지만 봐도 `아! 마비노기 영웅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인지도 높은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게임은 국내에서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실장의 목표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비노기 영웅전이 해외시장, 그것도 국산 게임의 열세지역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온라인게임 임에도 물리엔진을 채택해 액션을 강조했고, 이 때문에 게임을 옆에서 보기만 해도 기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죠. 비디오게임에 익숙했던 북미와 유럽 사용자들에게 인상 깊은 게임이 될 겁니다"  이 실장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공도 자신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현재 미국에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에서도 서비스 시작 전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 실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98년 게임업계에 입문했다. 넥슨엔 2002년 합류해 초반 마비노기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이후 아트디렉터와 게임개발을 함께 맡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게임에서 비주얼은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개발총괄과 아트디렉터를 한 사람이 맡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그는 "게임총괄과 아트디렉터를 함께 맡다 보니 두 영역의 목표지향점이 달라 갈등하는 일이 없어졌다"면서 "게임이 가려는 방향과 캐릭터의 모습을 잘 조화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일까.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들은 `아름답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액션의 움직임, 비주얼 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영화 `아바타`에서 사용된 모션캡처 장비까지 동원돼 빠르고 역동적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표현했다는 분석이다. 이 실장은 "게임개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독특함"이라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창의적인 요소로 게임 사용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개발 기획 회의때 평범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바로 돌려보냈다"면서 "마비노기 영웅전의 여러 시스템이 사용자들로부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같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러한 독특함을 바탕으로 할로윈 등 각 나라의 문화를 반영한 해외게임 론칭도 준비중이다. 여러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사는 환경을 반영, 캐릭터도 각 인종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실장은 "이미 여러종류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시장은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시도를 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라면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제 북미, 유럽 등에서 온라인게임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9.27 I 함정선 기자
  • (VOD)고양이로 변신한 미셸 오바마?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할로윈 데이를 맞아 백악관에서 일하는 가족들을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 날 파티에는 고양이로 변신한 오바마 여사에 이어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스타워즈의 악당으로,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구피로 변신해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밖에 독일과 일본, 영국 등에서도 성대한 할로윈 파티가 잇따랐는데요, 지구촌 곳곳의 할로윈 풍경, 지금 세계는이 담아왔습니다.        미셸 오바마 여사가 고양이 여인으로 전격 변신했습니다. 옆에서는 캐주얼한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이 즐거운 얼굴로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지난 주말 할로윈 데이를 맞아 백악관에서 성대한 파티를 베풀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백악관에 200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해피 할로윈`을 외치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나눠줬습니다. 평소 깔끔함을 자랑하는 백악관 외벽이지만 이 날 만큼은 검정 거미와 거미줄 장식이 가득했습니다. 바닥에는 할로윈의 상징은 누런 호박 장식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미셸 여사는 할로윈 복장으로 고양이 귀 장식과 표범 문양의 옷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고,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 베이더`로 변신해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독일과 영국, 이웃 일본 등 지구촌 곳곳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잇따랐습니다. 독일의 아이들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프랑켄슈타인 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샘 스틴신/프랑켄슈테인 성 방문객 할로윈, 재밌어요! 좀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고 즐거운 파티도 있잖아요. (인터뷰) 야니스 커닝햄/프랑켄슈타인 성 방문객무서워요! 사람들이 막 기어다녀서 깜짝 놀랐어요! 할로윈은 원래 서양 문화권의 행사지만 동양의 일본에서도 성대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시민들은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모두 놀이동산과 쇼핑몰 등으로 몰려나와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1.03 I 김수미 기자
(특파원리포트)할로윈에 만난 메이도프씨
  • (특파원리포트)할로윈에 만난 메이도프씨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미국이 31일(현지시간) `할로윈`으로 떠들썩했다. 괴기스럽거나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청소년들이 거리와 상점을 활보했고,  이 곳 저 곳에서 할로인 파티가 열렸다. 할로인은 아일랜드와 영국에 걸쳐 살았던 고대 켈트족의 소우인(Samhain) 축제에서 시작됐다. 켈트족은 11월1일부터 새해를 시작했기 때문에 10월31일에 축제를 즐겼다. 특히 켈트족은 새해를 앞둔 저녁, 이승과 저승의 세계가 하나가 되고, 유령들이 이승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 ▲ 미국이 31일(현지시간) 할로윈을 맞이해 떠들썩했다. 올해 할로윈 상점에서는 버락 오마바 대통령과 `세기의 사기꾼`인 버나드 메이드프(사진)의 마스크가 주목을 받았다.이에 따라 고대 켈트족은 이날 동물 머리와 가죽으로 만든 특별한 복장을 입고 축제를 벌였다. 이후 켈트족이 로마에 정복되고 서기 800년대까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했지만 `소우인` 축제의 전통은 맥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로마 교황은 모든 가톨릭 성인과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11월1일을 `모든 성인들의 날(All Saint's Day)`로 제정했다. 아무래도 켈트족의 이교도적인 축제를 갈음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성절은 `올 할로우(All-hallows)`로 불리기도 했다. 할로우는 `신성` 또는 `성인`의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10월31일 저녁을  `올-할로우 이브닝(evening)`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이를 줄여 `할로윈(Halloween)`이라고 부른다. 할로윈에는 미국의 청소년들이 평상복과 달리 다양하고 재미있는 복장을 입는다. 과거 고대 켈트족이 소우인 축제 때 특별한 복장을 입은데서 기인한다. 복장은 괴물이나 마녀의 모습은 물론이고, 베트맨, 소방수, 군인, 죄수 등 매우 다양하다. 이날 어린이들은 사탕이나 과자를 얻기 위해 이웃을 돌아다니며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를 외친다. 이는 "사탕 안주면 장난치겠다"는 의미인데, 어른들은  `해피 할로윈`이란 인사를 건네고 사탕을 건네준다. 간혹, 사탕 대신 현금을 주는 어른도 있다. 또 일부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기금을 이 때 모금하기도 한다. 어떤 집은 사탕이 떨어지면 자기 아이들이 얻어온 사탕을 `재활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할로윈이 고대 켈트족의 미신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일부 기독교 가정에서는 `이교도적`인 문화라며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은 전통적으로 할로인에 켜놓는 `호박램프(Jack-o'-Lantern·잭-오-랜턴)`나 할로윈 장식품이 놓여있는 집을 골라 문을 두드린다. 할로윈이 되면 미국의 경찰이 바빠진다. 어두운 밤거리를 아이들이 돌아나니기 때문에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과거 할로윈 때 심심찮게 아동 성폭력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경찰들은 할로인을 앞두고 성폭력 전과자에 대한 특별 감시에 들어간다. 드물지만 불량식품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 부모가 아이들이 받아온 음식물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자 역시 아이들에게 사탕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말라는 통신문을 받았다. 물론 할로인은 어른들의 축제이기도 하다. 각 지역별로 퍼레이드가 진행되기도 하고 곳곳에서 파티가 열린다. `튀고 싶어하는 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해마다 기발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할로윈 상점의 핵심 상품인 마스크도 예외가 아니다. 해마다 더욱 공포스럽거나 우스꽝스럽게 진화할 뿐만 아니라 패러디된 유명 인사의 마스크도 `인물 교체`가 단행된다. 올해 상점에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음흉한 모습을 짓고 있는 버나드 메이도프 전 나스닥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 1월 대통령에 취임한 오바마는 요즘들어 논란의 한 복판에 서 있다. 특히 그가 추진중인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라져 있다. 공화당원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마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오마마의 마스크는 보기에 따라 우스꽝스럽지만 친근한 느낌도 든다. 오바마 마스크는 전체 마스크 판매량중 톱10 안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사실 지지층과 반대파가 확실한 정치인의 마스크는 늘 일정한 수요를 갖고 있다. 작년 할로윈 때는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였던 사라 페일린 전 알라스카 주지사 마스크가 히트를 쳤다. 재고품이 남아선지 올해도 페일린의 마스크가 진열장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올해 할로윈 마스크 진열장을 장식한 버나드 메이도프(71)는 미국 역사상 최대의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지른 인물이다. 현재 150년의 징역형을 언도받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월가의 투자자라면 모를까 `경제사범`의 경우 일반 미국인들에게는 그리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 하지만 버나드는 `세기의 사기꾼`이란 별명에 걸맞게 2009년 할로윈 상점을 빛낸(?) 유명 인사 마스크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음흉하게 웃고 있는 메이도프의 마스크와 달리, 감옥안에 있는 메이도프는 매일밤 악몽을 꾸며 가위에 눌리고 있는지 모른다. 한국 돈으로 80조원이 넘는 엄청난 폰지사기에 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메이도프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2009.11.01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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