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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84건

엔씨(NC) ‘블레이드&소울2’ 세 개의 소울 업데이트
  • 엔씨(NC) ‘블레이드&소울2’ 세 개의 소울 업데이트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대표 김택진, 엔씨)는 멀티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블소2)’에 세 개의 소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엔씨(NC)는 ‘스페셜 영웅 소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블소2 공식 커뮤니티에서 배포된 쿠폰 코드를 등록해 영웅 소울 1개를 확정적으로 받는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를 통해 제작 시 영웅 소울 1개를 추가적으로 확정 획득할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신규 생성된 계정의 캐릭터가 에픽 1막을 완료하면 영웅 소울 1개를 얻을 수 있다.블소2는 신규 보스 ‘암흑의 기수: 하름’을 선보인다. 하름은 수라의 심복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에 ‘심연의 틈’ 2층에 나타난다. 그림자의 힘을 사용하여 이용자를 속박하거나 검은 구체를 생성하여 강력한 광역피해를 입힌다. 하름을 처치하면 ‘천빙’, ‘백발백중’, ‘치환’ 등 신규 영웅 패시브 무공서를 획득할 수 있다.엔씨(NC)는 ‘소울 패링 시스템’을 추가했다. 특화 무공을 사용해 보스 몬스터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에 성공하면 소울 패링이 발동된다. 소울 패링으로 기력 게이지를 모두 차감시키면 보스 몬스터에게 상태 이상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블소2는 신규 모험 콘텐츠 ‘야루의 모래시계’를 29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야루의 모래시계는 주로 경공을 활용해야 도달할 수 있는 지역에 등장한다. 가장 먼저 발견한 이용자만 루팅(Looting)이 가능하며, 영웅 무기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엔씨(NC)는 장비 시스템을 개편했다. 강화 단계에 따른 영력 증가량 및 일부 장비의 능력치를 상향했다.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으스스한 할로윈 던전’에서 ‘할로윈 사탕’을 획득할 수 있다. 할로윈 사탕을 활용해 ‘할로윈 선물함’, ‘할로윈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할로윈 보스를 공략하여 영웅 장비 및 영웅 장비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2021.10.27 I 이대호 기자
배스킨라빈스, 할로윈 ‘블러디 31 데이’ 진행
  • 배스킨라빈스, 할로윈 ‘블러디 31 데이’ 진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할로윈 시즌 메뉴 출시를 기념해 할로윈 콘셉트의 ‘블러디 31데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배스킨라빈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콘셉트로 기획한 시즌 한정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할로윈 시즌 스테디셀러 ‘마법사의 할로윈’과 함께 검정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신메뉴 ‘블랙 할로윈’도 만나볼 수 있다. ‘블랙 할로윈’은 검은 색상의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붉은 색의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의 달콤하고 상큼한 조합에 쿠키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더한 아이스크림이다.케이크와 블라스트에도 할로윈 무드가 듬뿍 담겼다.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과 ‘튜브’가 할로윈 분장을 하고 각각 마법사와 드라큘라로 변신한 모습을 담은 케이크 ‘내 친구 마법사 라이언’과 ‘내 친구 드라큘라 튜브’는 할로윈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이다. 케이크는 인기 아이스크림인 바닐라,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초콜릿으로 구성했다.으스스한 ‘블러디’ 콘셉트로 기획된 ‘블랙 앤 레드빈 블라스트’는 고소한 흑임자 블라스트 위에 팥 드리즐을 올려 검은 흑임자와 붉은 팥의 컬러 대비가 돋보인다. 또한,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맛의 조화로 반전 매력까지 갖춘 이색 메뉴이다.10월 ‘31데이’는 더욱 특별하다. 배스킨라빈스는 할로윈의 호러 콘셉트를 적용해 ‘블러디 31 데이’를 준비했다. 오는 31일 단 하루 동안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패밀리(2만2000원)를 구매하면 하프갤론(2만6500원)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행사다. 또한, ‘블러디 31 데이’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아이스 마카롱 1개가 증정되며, 해피페이로 결제 시 해피포인트 10% 추가 적립 혜택도 누려볼 수 있다.
2021.10.27 I 전재욱 기자
"마법사로 변한 참이슬 두꺼비 만나보세요"
  • "마법사로 변한 참이슬 두꺼비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할로윈데이를 맞아 마법사로 변한 두꺼비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하이트진로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색다른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라벨, 타투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젊은 층의 대표적인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이슬과 진로를 음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주요 상권의 술집과 음식점,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참이슬과 진로 구입시 할로윈 라벨과 타투 스티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타투 스티커를 새롭게 선보여 더욱 다채롭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8종류의 라벨을 총 8만장 제작했다. 7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타투 스티커도 총 4만장을 제작해 준비했다. 라벨과 타투 스티커는 할로윈데이를 대표하는 마법사, 드라큘라, 유령 등의 이미지를 두꺼비 캐릭터에 적용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스티커 형태로 제작한 라벨을 참이슬과 진로 병에 붙이면 ‘할로윈 에디션’으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스스로 참여해 라벨과 타투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7 I 김영수 기자
홀리뱅 우승 '스우파', 순간 최고 4.3%…K댄스 신드롬 대장정 마무리
  • 홀리뱅 우승 '스우파', 순간 최고 4.3%…K댄스 신드롬 대장정 마무리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감동과 희열의 파이널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회는 수도권 평균 시청률 3.5%, 전국 평균 2.9%, 순간 최고 4.3%을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또 1539 타깃 시청률,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로 ‘홀리뱅’이 호명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4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부어 감동의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완벽하게 해내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객석에는 ‘스우파’를 빛낸 ‘프라우드먼’, ‘YGX’, ‘웨이비’, ‘원트’ 멤버들, 파이널리스트 네 팀의 가족들과 파이널 무대 지원 사격에 나선 뮤지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춤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으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당한 주인공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댄서들은 모두의 축하와 환호 속에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선미-사이먼 도미닉&로꼬-CL-청하, 지원 사격 신곡 무대이날 첫 번째로 공개된 무대는 ‘스우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미션인 댄서들만을 위한 ‘퍼포먼스 음원 미션’이었다. 특히 퍼포먼스 음원 미션에는 댄서들을 향한 팬심을 내비친 아티스트 선미, 사이먼 도미닉&로꼬, CL, 청하가 나서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댄서들이 주인공이 될 무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했다. 누군가의 무대를 빛내는 댄서가 아니라 오롯이 자신들의 주인공인 무대를 위해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를 만난 크루들은 예상치 못한 아티스트들의 등장에 환호와 감동을 표했다.먼저 라치카의 ‘BAD GIRL’은 ‘배드걸’로서 세상에 당당히 ‘나’를 던진다는 가사처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빌런을 춤으로 표현한 무대. 라치카만의 섹시함과 엣지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코카N버터의 곡 ‘CAVIAR’는 무대를 세상 어느 것보다 값지고 빛나는 존재로 만다는 그들 자체를 표현한 퍼포먼스. 다이아몬드가 반짝이는 듯 코카N버터의 색깔이 무대 위에서 완벽히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세 번째 주인공은 홀리뱅. 홀리뱅의 ‘No Break’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열정과 지금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무대로, 정통 힙합댄스를 추구하는 홀리뱅의 독보적인 파워가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 음원을 마주한 마지막 크루는 훅이었다. 끊임없이 춤을 갈구하는 열정적인 댄서들의 모습을 카레이서에 빗대어 표현한 ‘Too young to die’는 헬멧을 활용한 훅 특유의 재치 있는 안무로 완성되어 완벽한 군무를 만들어냈다.#열정과 감동, 희열의 ‘컬러 오브 크루 미션’파이널의 마지막 미션은 ‘컬러 오브 크루 미션’으로 라치카가 시작을 알렸다. 라치카는 견제로 시작했지만 끝내 화합하게 되는 스토리를 왁킹과 라틴으로 표현했다. 핑크와 골드로 화려하게 구성된 라치카의 금빛 무대는 댄서로서 그들의 스펙트럼이 어디까지인지 증명하기에 충분했다.이어지는 주자는 코카N버터였다. 화이트 의상을 맞춰 입고 본 경연에 오른 코카N버터는 시사각각 변하는 리듬 체인지를 살리며 다이내믹함까지 강조한 안무로 라이브함이 극대화된 코카N버터만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 감탄을 자아냈다.홀리뱅은 다크한 블루로 자신들의 색깔을 정했다. 홀리뱅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다양한 감정, 선과 악을 그들의 다크 섹시한 무드로 풀어냈다. 매 미션마다 완벽한 합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줬던 홀리뱅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팀워크를 자랑, 그들의 장점이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었다.마지막을 장식한 훅은 어머니를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춤을 통해 감동, 애잔함, 슬픔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훅은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선곡했다. 늘 위트있는 댄스로 웃음을 안긴 훅은 마지막 무대에서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에게 바치는 무대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심이 가득 담긴 무대에 객석은 이내 감동으로 물들었고, 관객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훅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받아들였다.#파이널 빛낸 리더즈 8인의 할로윈 스페셜‘스우파’ 리더즈가 준비한 할로윈 스페셜 무대도 마련됐다. 파이널 무대를 기념하기 위해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부터 웨이비의 노제까지 8팀의 리더들이 ‘헤이 마마(Hey Mama)’를 특별 공연으로 준비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또 한 번 쏠린 것. ‘스우파’의 계급 미션 당시 노제가 짠 안무 ‘헤이 마마’는 SNS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챌린지까지 유행하는 등 ‘스우파’ 신드롬에 불을 지피게 한 주인공. 할로윈 분장을 한 여덟 크루의 리더들은 경쟁의 상대로 만났지만 한 팀과 같은 팀워크를 선보이며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다.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이루어진 파이널 심사 결과 대망의 최종 우승은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멤버들, 헬퍼 댄서 등 도움을 준 사람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정말 멋진 댄서들이 많다. 같이 참여했던 여덟 크루 말고도 이미 대한민국 댄서들은 너무 멋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댄스씬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환호 속에 소감을 마쳤다.지난 8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 순간마다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어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댄서들을 전면에 내세워 댄서들이 가진 역량과 각자가 지닌 기량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들이 보여준 춤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에 대중이 화답하며 ‘K-댄스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한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종영했지만 댄서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오는 11월 ‘스우파’ 여덟 크루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 공연에 나서 관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고, 올 연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2021.10.27 I 김보영 기자
김 총리 “백신패스 내달부터 시행…방역 경각심은 더 확고히 해야”(상보)
  • 김 총리 “백신패스 내달부터 시행…방역 경각심은 더 확고히 해야”(상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를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전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총리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며 “하지만, 정부는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동체 전체의 일상회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지난 주말, 우리 모두가 염원했던 ‘전국민 70% 접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했고, 이제는 ‘80%’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유행 초기 수준으로 뚜렷이 감소하며, 이르면 내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어 “하지만, 변화를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일상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에 대한 경각심만큼은 오히려 더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망을 가다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랜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을 호소하는 현장 인력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일도 세심히 챙겨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이번 주말 ‘헬로윈 데이’를 맞아,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 층의 방역수칙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아직, 국내체류 외국인이나 젊은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겨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방역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이 무너지기 쉬운 파티룸·주점, 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또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지속가능한 의료대응 체계를 갖추고, 백신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택치료 대상자 선정,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이송 체계 등 실제 현장의 대응절차 하나 하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보완책을 신속히 강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하여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추가접종도 신속히 추진해야 하겠다”며 “이미,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그리고 접종을 일찍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이에 더해, 148만여 명에 달하는 얀센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국민들의 추가접종 계획도 신속히 수립해야 하겠다”며 “질병청은,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계획을 조속히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10.26 I 최정훈 기자
오징어게임 인기에 폭력성 우려도↑…"어린이 시청 제한해야"
  • 오징어게임 인기에 폭력성 우려도↑…"어린이 시청 제한해야"
  • ‘오징어게임’의 폭력성을 언급하며 아이들의 시청을 금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진= AFP)[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드라마의 폭력성을 언급하며 아이들의 시청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징어게임은 미국에서 관람등급 TV-MA(성인관람가)를 받아, 16세 이하의 청소년은 시청이 불가하다. 하지만 틱톡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콘텐츠가 올라오면서 훨씬 더 어린 아이들도 드라마의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동정신연구소인 ‘차일드 마인드 인스티튜트(Child Mind Institute)’의 의사들은 “부모의 동반 시청 여부에 상관없이 적어도 청소년기를 지날 무렵까지 아이들의 오징어게임을 시청을 제한해야한다”고 권고했다.차일드 마인드 인스티튜트의 데이비드 앤더슨 학교·커뮤니티 프로그램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오징어게임의) 폭력성은 대부분의 쇼보다 끔찍하다”며 “400명이 넘는 참가자 중 단 한 명의 생존자만 살아남는다는 전제로 행해진 살인 축제”라고 평가했다. 연령에 따라 쇼와 영화에 등급을 매기는 커먼센스미디어(CSM)은 오징어게임의 폭력성 정도를 ‘매우 높다(very intense)’고 평가했다. CSM은 “게임 주최자는 가학적 쾌락을 위해 참가자들을 조직적으로 고문하고 살해한다”며 “(쇼에는) 성행위 및 성폭력 위협과 관련된 장면이 나오고, 여성들은 머리채를 잡히는 등의 구타를 당한다”고 설명했다. CNN은 아동 보호 관련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교육 전문 저널 ‘에듀케이션 위크’는 지난 22일 어린 학생들이 오징어게임을 모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 펜실베니아주와 노스캐롤라니아주 등에 위치한 학교들이 할로윈 복장으로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남부의 센트럴 베드퍼드셔 의회는 아이들이 드라마 속 게임을 따라 한다는 보고를 받은 후 부모들의 관리 감독을 당부한 바 있다.
2021.10.25 I 김다솔 기자
크리얼리티, 교육적 기능 강화한 3D 프린터 'CR-200B' 출시
  • 크리얼리티, 교육적 기능 강화한 3D 프린터 'CR-200B'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3D프린터 전문 제조업체 ‘크리얼리티’는 부모 주도 교육에 활용 가능한 3D 프린터 ‘CR-200B’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크리얼리티)크리얼리티의 CR-200B는 부모가 직접 주도하는 교육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완전 밀폐형 3D 프린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인쇄 과정에서 열 보존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들의 부주의에 의한 화상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또한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을 사용해 PLA 및 ABS 등 인기 모델링 재료를 통해 정확한 인쇄 제품으로 변환할 수 있다. 원격 제어 기능과 연결을 위한 와이파이 기능,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최대 인쇄 크기는 200*200*200m이며, 전용 공급 장치에도 안정성과 높은 품질을 구현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전원 장애가 발생해도 3D 모델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인쇄를 정지시켰다가 재작동 시 인쇄를 재개하는 ‘인쇄 재개 기능’ 등도 탑재했다.기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유형의 첨단 교육 장비로 떠오르는 3D 프린터의 교육적 특성을 강화해 선보였다”며 “가정 내 교육의 목적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규어, 게임 소품, 할로윈 맞이 소품 등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며 아이들에게 제작에 대한 흥미를 붙여주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1.10.21 I 이윤정 기자
오징어게임 덕분에…넷플릭스 3분기 실적 날았다
  • 오징어게임 덕분에…넷플릭스 3분기 실적 날았다
  • 북한의 대외선전매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두고 자본주의의 야만성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사진= 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인기에 힙입어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업체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수가 올해 3분기에만 440만명에 달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신규 유료 가입자 440만명 유입에 힘입어 전 세계 가입자 수가 총 2억 13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의 예상치 350만명, 시장 예상치 384만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220만명이 새로 가입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7만 3000명 증가했다. 당초 넷플릭스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봤지만, 오징어게임을 필두로 신작들이 크게 히트를 치고 인기 시리즈 후속작들이 복귀하면서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늘어났다. 넷플릭스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징어게임이 1억 4200만 가구가 타이틀을 샘플링하며 가장 인기 있는 쇼가 됐다면서 현재 94개국에서 1위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WSJ는 “지난해 3분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 속에서도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220만명 증가하는데 그쳐 예상을 밑돌았지만, 올해 3분기엔 오징어게임이 판도를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74억 8000만 달러로 월가 기대에 부합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7억 9000만달러(주당 1.74달러)에서 올해 3분기 14억 5000만달러(주당 3.19달러)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이는 팩트셋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수익 추정치 주당 2.57달러를 웃돈 것이다. WSJ는 “지난 달 데뷔해 빠르게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한국의 디스토피아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에 큰 이익을 얻었다”며 “이 시리즈는 틱톡과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흉내내는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입소문을 탔고, 온라인 소매업체에서는 오징어게임 할로윈 의상을 판매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2021.10.20 I 방성훈 기자
토이저러스, 신비아파트와 ‘콜래보’…할로윈 상품 출시
  • 토이저러스, 신비아파트와 ‘콜래보’…할로윈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핼로윈데이에 맞춰 단독 파티용품을 준비했다.(사진=롯데마트)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CJ ENM의 인기 콘텐츠인 ‘신비아파트’, 완구 라이선스 기업 엑스오플레이(XOPLAY)와 콜래보레이션해 핼로윈데이 의상과 소품, 사탕 바구니 등 다양한 파티용품을 단독으로 선뵌다고 20일 밝혔다.롯데마트의 핼로윈데이 관련 소품 매출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년 대비 68% 신장하며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신비아파트는 어린이 방송 채널 ‘투니버스’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첫 방송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1화는 시청률 4.18%, 점유율 46.2%(4-13세·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프로그램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뜨거운 인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모바일 게임, 실사 드라마 제작 및 관련 부가상품 출시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펼치며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토이저러스가 핼로윈데이를 맞아 단독으로 선보이는 대표 상품으로는 신비아파트 주인공 캐릭터인 강림이 착용하는 망토를 실제 완구로 구현한 ‘강림망토’가 있다. 이 외에도 ‘신비 금비 아동망토·머리띠·얼굴 가면’ 등 다양한 핼로윈 맞이 의상과 함께 핼로윈파티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줄 ‘신비 금비 삼각 가랜드’와 ‘LED 풍선세트’, 달콤한 핼로윈데이 사탕을 가득 담을 ‘신비 금비 바구니’ 등 총 11가지 콜래보 상품을 판매한다. 이는 전국 롯데마트 내 토이저러스 매장 총 98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핼로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핼로윈 과자파티’ 행사를 준비했다. 핼로윈 과자파티 행사 해당 상품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김보경 롯데마트 패션&Hobby 부문장은 “어린이들에게 요즘 가장 인기가 좋은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하여 망토, 호박 바구니 등 다양한 핼로윈 소품들을 단독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있는 국내 콘텐츠와 협업하여 재밌는 콜래보레이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0 I 윤정훈 기자
SSG닷컴, 러쉬와 함께 핼러윈 시즌 상품 16종 판매
  • SSG닷컴, 러쉬와 함께 핼러윈 시즌 상품 16종 판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SG닷컴이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와 함께 ‘하루살이 짱상무 러쉬 편’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핼러윈 데이 시즌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사진=SSG닷컴)‘하루살이 짱상무’는 장항준 감독이 특정 기업의 ‘일일 상무’로 나서 파격적인 상품 할인을 이끌어내는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다. 18일 0시 SSG닷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편에는 장 감독이 러쉬코리아에 파견돼 핼러윈 분장을 하고 단독 혜택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SSG닷컴은 이번 ‘하루살이 짱상무 러쉬 편’ 영상 공개에 맞춰 핼러윈 데이 시즌 상품 총 16종을 선보인다. 특히, 욕조를 보랏빛 호수로 바꿔줄 박쥐 모양의 ‘배트 아트 배쓰 밤’, 소리 지르는 유령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체리 빛 거품이 돋보이는 ‘스크리모 리유저블 버블 바’ 등 두 종류는 SSG닷컴을 비롯해 러쉬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박주희 SSG닷컴 일상MD팀 바이어는 “단체 모임이 어려운 시기에도 간단한 소품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10.17 I 유현욱 기자
"그 많던 노동자는 어디에"…美 사상 최악 인력난 왜?
  • "그 많던 노동자는 어디에"…美 사상 최악 인력난 왜?
  • 할로윈을 앞둔 지난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한 상점에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인해 할로윈 물품들이 채워지지 못한 모습.(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이 사상 최악의 인력난에 직면했다. 기업들의 임금 인상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참여율은 197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일각에선 이런 인력부족 사태가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라진 노동자 430만명은 어디로 갔나’라는 기사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9월 개학이 실시되고 실업수당 지급이 종료되며 델타 변이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 다시 노동자들이 직장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8월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의 속도로 그만두는 등 노동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노동자 약 430만명이 직장을 떠났으며, 이는 2000년 이후 21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집에서 아이 돌보는 부모들·본국 돌아간 이주노동자대규모 퇴직이 일어난 이유로 WSJ는 돌봄 인력이 부족해 부모들이 직장을 대거 그만뒀다는 점을 꼽았다. 9월 어린이집 노동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2월보다 10만8000명 줄었다. 이로 인해 일부 부모들이 직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도 줄었다. 이주노동자들은 항만에서 하역 작업을 하거나 물류를 배송하는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수입물품이 항구에 도착해도 제때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등 공급망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주식으로 노후 자금을 마련한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도 조기 은퇴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 6월 사이 은퇴자 수가 360만명 늘었는데, 코로나19 이전 은퇴 속도를 고려했을 때 예상되는 증가 규모(150만명)의 두 배를 넘었다. 금융시장 활황으로 투자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느니 실업수당을 받으며 일을 쉬는 노동자들이 늘어난 점도 직장 복귀를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저임금 노동자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주는 실업수당을 합치면 이전 직장에서 받은 임금 수준을 뛰어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 상무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확진자를 돌보기 위해 일할 수 없었다는 이들은 250만명 늘었다. ◇직원 못 구해 영업시간 단축…키오스크 마련하기도인력난에 처한 기업들은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임금을 올려도 직원을 구하지 못한 음식점과 술집은 영업일이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서비스 가격을 올리기 어렵다면 서비스 품질을 낮추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실제 호텔들은 종전에 기본으로 제공하던 조식 뷔페를 없애거나 객실 청소 서비스를 중단하는 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계산 직원을 구하지 못한 소매 유통업체들은 셀프 계산대를 설치하거나, 고객들이 스스로 주문하도록 태블릿을 배치하는 등 노동력 대체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노동자들에게 초과근무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제조업 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지난달 4.2시간으로, 지난해 4월 2.8시간보다 늘었다. WSJ가 조사한 경제학자 52명 중 22명은 “노동 참여가 결코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10.15 I 김보겸 기자
도깨비 언제 나오나요? 게이머보다 업계가 더 관심
  • 도깨비 언제 나오나요? 게이머보다 업계가 더 관심
  • 펄어비스 도깨비 게임 이미지[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게임 세상에서 신작 영화나 공연을 보거나 극장 앱이 아닌 게임 내에서 표를 예매할 수 있다면 어떨까. 컴백 무대를 앞둔 걸그룹의 주요 안무를 게임 속 내 캐릭터로 따라 하는 것이 멀지 않은 현실이 될 수 있다. 펄어비스의 ‘도깨비’ 게임 세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15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식음료와 극장·영화, 의류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도깨비 게임 협업 요청이 잇따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관계자는 “도깨비 트레일러(예고영상) 공개 이후 메타버스(가상융합현실) 협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메타버스 조류에 올라타면서, 펄어비스를 화제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지난 8월 도깨비 영상이 호평을 끌어내면서 4만원 초반대 회사 주가가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1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신작 출시가 아닌 영상 공개만으로 이룬 변화다. 메타버스에 쏠린 시장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도깨비는 출시일이 미정인 게임이다. 업계 입장에선 조만간 나올 게임으로 보고 문의가 잇따랐지만, 협업이 가시화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회사 개발진 인터뷰에서 출시 시점에 대해 “언제라고 말하긴 이르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언급한 도깨비 메타버스 협업은 타 플랫폼에서 진행된 바 있다. 게임 내 공연은 서구권에서 인기인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프라인 공연 대신 메타버스 내 공연을 선택한 것이 대박을 터뜨렸다. 작년 4월 포트나이트 내 트래비스 스콧의 가상 콘서트는 45분 공연에 2000만달러(약 23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건이었다.제페토 브랜드 아이템 비즈니스 페이지 갈무리국내에선 네이버제트 ‘제페토’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3D 아바타로 다양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구권에서 시작된 메타버스 유행과도 맞아떨어져 향후 플랫폼 변화가 가장 주목받는 회사 중 하나가 됐다. 제페토는 구찌, 나이키, 디즈니, 미니언즈, 헬로키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게임 내 아바타가 입을 수 있는 꾸미기 아이템을 출시해 기업이 직접 수익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구매력이 약한 저연령층까지 포섭해 미래 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폭넓은 의미이 광고 마케팅 플랫폼으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제페토 측도 “다양한 기업에서 계속적으로 협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할로윈 시즌 관련해 메이크업 브랜드와 협업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2021.10.15 I 이대호 기자
무신사,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출시…456세트 한정 판매
  • 무신사, 오징어게임 ‘초록색 체육복’ 출시…456세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최초로 공식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오는 18일부터 오징어 게임 작품 속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체육복을 래플 이벤트로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무신사)오징어 게임은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다. 어린이의 놀이에 생존 게임을 결합한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경쟁 사회의 이면을 풍자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무신사와 넷플릭스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오징어 게임의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초록색 체육복의 공식 콜래보레이션을 기획했다. 할로윈데이 한정 수량은 원작 속 게임 참가자 수에 맞춰 총 456세트로 제작했으며, 전량 래플 이벤트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래플 이벤트 종료 후 11월 중에는 무신사 스토어 판매를 추진한다.무신사와 오징어 게임 콜래보레이션 초록색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레글런 티셔츠의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 번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며 랜덤으로 발송된다.래플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응모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많은 분이 기다려 온 오징어 게임의 국내 최초 공식 콜래보레이션 굿즈를 선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오는 할로윈데이에는 무신사가 준비한 체육복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3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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