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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브랜드 충성도 대상’ 2년 연속 1위
  • 신세계면세점, ‘브랜드 충성도 대상’ 2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2024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면세점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평가다.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 영상을 상영하고 있는 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이번 조사에서 신세계면세점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공간을 기획하고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명동점을 열면서 본격적인 면세업을 시작한 신세계면세점은 당시 화장품 매장에 현대미술계의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휠러의 작품을 전시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매장 간 간격을 넓힌 동선을 선보이며 백화점 못지 않게 고객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영업 면적당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빈틈없이 상품을 진열하는 기존 면세점 영업 공간과 차별화된 부분이다.더불어 신세계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걸쳐 9907㎡(약 30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엔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향기를 개발 선보이기도 했다. 공간을 넘어 후각 경험까지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공항점을 비롯하여 명동점, 부산점 전 점포에 걸쳐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금강주택, 대장지구 테라스하우스 '판교TH212' 선착순 계약
  • 금강주택, 대장지구 테라스하우스 '판교TH212'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교 내 대형 하이엔드 테라스하우스로 주목을 받았던 ‘판교TH212’가 일부 부적격세대 해지건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판교TH212 이미지 (사진=금강주택)판교TH212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 동, 전용면적 110~183㎡, 총 212세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4개 평면,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단지가 위치하는 대장지구는 풍수지리학적으로 재물이 모이는 길지(吉地)이며, 자연의 흐름과 같이 하는 비룡심수형(날아가는 용이 물을 찾는 형상) 명당 입지다. 태봉산, 응달산, 진재산까지 3개의 산에 둘러싸여 35% 녹지율을 자랑하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판교TH212는 대장지구에서도 쾌적한 파크라이프와 편리한 시티라이프를 모두 누리는 분당생활권에 자리한다. 고기리 계곡, 청계산, 광교산,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이 가깝고, 판교신도시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서울대병원 및 판교 대장지구 내 상업·근린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서판교터널 개통으로 신분당선, 분당선, 서판교IC 등 초고속 교통망을 더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GTX-A노선 수서~성남~동탄 구간이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도 대폭 좋아졌다.단지 인근으로 낙생고, 성남외고, 이우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10분 거리에 위치한 정자·미금역 학원가 및 대장초·중, 반디유치원, 공공도서관(예정)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판교TH212는 대장지구 마지막 전용 85㎡ 초과 대형 면적으로 희소가치가 돋보인다. 금강주택이 만든 하이엔드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상품 설계도 신경 썼다. 전 세대 남향 설계로 사계절 내내 일조량과 채광이 탁월하다.단지 내에는 유럽식 중정식 정원,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조경계획, 조경의 몰입감을 위한 열식 식재계획, 다양한 수경 어메니티 등을 도입해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아울러 입주민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수입 명품 운동기구를 도입한 차별화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시니어센터, 맘카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센터도 조성된다. 타입에 따라 테라스, 가변형 벽체, 알파룸, 3면 개방 파노라마뷰, 현관 창고, 팬트리, 대면형 주방(아일랜드), 다락 등이 제공된다. 또한 독일 유명 주방가구와 유럽산 가전 브랜드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의 드레스룸, 욕실, 마루 등을 선택해 원하는 스타일대로 내 집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다.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최첨단 홈 IoT 시스템도 도입된다. 음성인식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모든 기기를 원격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이용 시 조명, 난방, 가스, 가전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확인 및 제어할 수 있고, 방문자 실시간 확인과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판교TH212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하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2024.05.08 I 이윤정 기자
현대百,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민간기업 최초
  • 현대百,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후원…민간기업 최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 더현대 프레젠트 전경. (사진=현대백화점)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한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현대백화점은 공모전 시상과 상금 수여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을 활용해 판로를 넓혀주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기획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입선 4점, 프리미엄상 5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등 총 25점이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또한 현대백화점은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1대1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도 제공한다.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너를 마련하고 이달 말부터 지난해 공모전 수상 업체 4곳의 상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민디마인드의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을 포함해 환술당의 왕의 옥새를 본뜬 ‘제고지보 옥새 마그넷’, 비단전의 조선시대 전통 모자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 모자 펜 시리즈’ 등이 있다.또한 현대백화점은 잠재력 있는 수상작들과 상품 공동 개발을 통한 사업 확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금속 입체 마그넷을 출품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중소기업 수앤수디자인과 함께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디즈니 스토어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후원 참여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동시에 더현대 서울로 한국 대표 랜드마크 위상을 확립한 현대백화점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사업 경쟁력도 확보함으로써 유통업계와 관광기념품 업계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김정유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10번째 매장 ‘AK플라자 분당’ 오픈
  • 무신사 스탠다드, 10번째 매장 ‘AK플라자 분당’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는 자사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달 초 10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AK플라자 분당’에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일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 매장의 모습. (사진=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 AK플라자 분당은 지난 3일 영업 면적 694㎡(약 210평) 규모로 성남시에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 1층에 자리잡아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분당점은 오픈 후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연휴까지 맞물려 지난 6일까지 매출액 약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는 2만2500여명에 달했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까지 오프라인에서 단독 매장만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혹은 백화점에 입점하는 ‘숍인숍’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지난 3월에 7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롯데몰 수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인 이후 △현대백화점 중동(8호점) △스타필드 수원(9호점) △AK플라자 분당(10호점)까지 잇따라 유통사 매장을 론칭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4일 부산 지역에 서면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으로 ‘롯데몰 동부산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2024.05.08 I 김정유 기자
현대百이 품은 벤디스, 1분기 영업이익 ‘흑전’
  • 현대百이 품은 벤디스, 1분기 영업이익 ‘흑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업체 벤디스가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11월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인수해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지 16개월만의 성과다. 벤디스의 올 1분기 거래액은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신장했다.현대백화점그룹 편입 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개선되며 고객사는 물론 식음료 매장 등 제휴사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더불어 모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것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고객이 벤디스의 모바일 식권서비스 ‘식권대장’을 활용해 제휴 식당에서 결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일반적으로 모바일 식권 사업은 고객사 임직원이 사용한 식대를 제휴사에게 월말에 지급하는 후불 정산 방식으로 운영된다. 벤디스는 모그룹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앞세워 신규 제휴사 확보에 속도를 냈다. 실제 제휴사 수는 그룹 편입 전인 2022년 10월 3만3000여곳에서 현재 5만6000여 곳으로 70% 늘어났다.특히 중대형 프랜차이즈사와의 제휴가 크게 늘었다. 벤디스는 지난해 5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업체 20여곳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 중대형 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인기 브랜드들은 고객사의 이용 선호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계열사까지 다양한 고객사의 식권대장 서비스 이용률 향상을 이끌었다.또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계열사들과 손잡고 식대 포인트 사용처를 백화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연계 서비스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4300여개의 벤디스 고객사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 등의 수도권 소재 9개 점포 480여개 식음료 매장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식권대장 앱에 마련된 식품관에서 현대그린푸드의 전문 케어푸드 간편식 ‘그리팅’ 메뉴를 포인트로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현대바이오랜드의 ‘퓨리탄프라이드’·‘바이탈프로틴’ 등 건강식품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또한 벤디스는 지난해 말 현대이지웰과 함께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 내에 숍인숍 형태의 복지몰 ‘특가대장’을 선보였다. 기존 현대이지웰의 고객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만 제공되는 폐쇄형 복지몰 서비스를 벤디스 고객사 임직원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벤디스는 주력 사업인 모바일 식권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서비스를 앞세워 지난해 1500억원 수준이었던 거래액을 오는 2030년까지 4000억원 이상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론칭한 ‘광고대장’ 서비스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광고대장은 식권대장 앱 내 배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기업향(B2B) 광고 서비스다.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제휴사 및 신규 고객사 증가로 규모의 경제를 갖춰 단시간 내에 흑자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인 모바일 식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도 안정화 해, 다각화된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김정유 기자
현대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대…목표가↑-한화
  • 현대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대…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홈쇼핑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일반상품 중심의 편성전략으로 홈쇼핑의 GPM 턴어라운드가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송출료 상승 부담도 올해는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L&C 역시 부동산 경기 부진 영향은 불가피하나 원가 하락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는 지속되겠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한섬과 같은 우량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상승하고 연결 실적 편입까지 되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 덧붙였다. 그룹의 주주환원정책 강화의 실질적 수혜주라는 판단이다.현대홈쇼핑은 올해 1분기 취급고가 전년비 36.5%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247.0% 늘어난 583억원을 기록했다. 한섬과 현대퓨처넷의 종속회사 연결 편입 영향으로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연결 편입 효과를 제외 시 영업이익은 70.3% 증가한 2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204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한 호실적이다. 홈쇼핑 부문은 취급고가 4.8% 감소한 8968억원, 영업이익은 14.9% 는 206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 상품 편성 축소로 외형은 감소하였으나, 일반 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GPM 개선과 송출료 방어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현대L&C 매출액은 전년비 15.9% 증가한 2645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B2B 매출 호조로 외형 성장과 함께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세전이익은 157.6%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섬 연결 편입에 따른 영업외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2024.05.08 I 이정현 기자
고급스런 호텔 경험 가정에서도 누린다
  • 고급스런 호텔 경험 가정에서도 누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호텔업계가 자체브랜드(PB) 제품들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나선다. 호텔에서 느꼈던 포근함과 안락한 기분을 집안까지 끌고 오려는 수요자들을 겨냥해 디퓨저나 침구에서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다. 업계에선 팬데믹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돌파구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더 플라자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 경험을 집에서 누리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PB상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침구에서부터 향기, 음식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먼저 침구분야에선 롯데호텔이 자체 침구 브랜드 ‘해온’을 개발해 2020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층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롯데호텔에 비치한 매트리스, 침구, 수건, 가운 등을 구매할 수 있다.조선호텔도 같은해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을 선보이고 신세계(004170)백화점 5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2020년 신세계 강남점에 입점한 이래로 5년째 전체 침구 매장 중 연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아난티도 이불과 베개 등 침구 세트 판매를 시작하며 침구 시장에 뛰어들었다.호텔의 ‘향’도 인기다. 특히 각 호텔은 해당 호텔을 상징하는 고유의 향을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플라자는 PB 향수 상품인 ‘P컬렉션’을 판매한다. 올해 1분기 P컬렉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늘었다. 파라다이스 호텔의 향을 담은 디퓨저 ‘센트 오브 파라다이스’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0% 늘었다.조선호텔의 가정간편식(HMR). (사진=조선호텔)먹거리 PB상품의 품목은 늘고 있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의 5가지 스토리를 담은 ‘비벤떼’ 커피를 출시했으며 조선델리에서 커피콩을 판매한다. ‘조선호텔 김치’는 호텔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SSG 푸드마켓에서 판매한다. 2004년부터 판매해온 조선호텔의 김치는 매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중식에서 시작해 한식으로 메뉴를 확장한 조선호텔의 가정간편식(HMR)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3%나 뛰었다. 포장 김치 시장에 진출한 롯데호텔은 올해 1분기 김치 관련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 이상 올랐다. 아난티는 최근 자체 온라인몰 ‘이터널 저니’에서 미니바에 비치되는 제품인 ‘크리스피 오징어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맥주와 어울리는 과자로 호텔 밖에서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출시 5개월 만에 5만 개가 판매됐다. 아난티는 서울 경복궁 쌀 100%로 빚은 생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업계 안팎에선 호텔PB의 매출 증가추세를 두고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호텔 PB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업계에선 기존 제품을 개선 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사업 다각화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에서의 좋은 경험이 PB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판매 채널도 네이버, 카카오톡 등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5.07 I 신수정 기자
현대리바트, 주방 가구 ‘발쿠치네’ 현대百 판교점 오픈
  • 현대리바트, 주방 가구 ‘발쿠치네’ 현대百 판교점 오픈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079430)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발쿠치네(Valcucine) 백화점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발쿠치네(사진=현대리바트)지난해 발쿠치네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논현동 가구거리에 선보인데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현대리바트는 백화점 매장을 오픈해 고객 접점을 늘인다는 계획이다.발쿠치네는 ‘보피(Boffi)’, ‘불탑(bulthaup)’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로 인체공학적 설계와 주방가구업계에서 생소한 유리·티타늄 등의 소재를 활용한 파격적 디자인과 기능성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구 반열에 올라선 것으로 유명하다.이번에 문을 연 발쿠치네 매장은 대형 도어가 손가락 터치만으로 소음없이 도어가 여닫히는 발쿠치네만의 독자 기술 ‘에어리우스 도어 시스템(Aeirius wall-hung System)’이 적용된 ‘아르떼마티카(Artematica)’ 제품을 비롯해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니우스 로치(Genius Loci)’ 등 다양한 시그니처 모델들을 선보인다.현대리바트는 이번 발쿠치네 판교점 매장 오픈으로 지난 2021년 오픈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와 함께 총 221㎡(67평) 규모의 글로벌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쇼룸을 갖추게 됐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하이엔드 가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영업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영환 기자
한섬, ‘오에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한섬, ‘오에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오에라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내구성, 인체공학 등을 평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한섬 오에라는 지난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섬 관계자는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는 남성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소재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퀵 앤 이지(QUICK & EASY) 콘셉트의 엘리베이팅 구조 개폐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시상식은 다음달 24일 독일에서 진행되며 수상작품들은 레드닷 공식 홈페이지 및 독일 에센 소재 레드닷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김정유 기자
현대L&C,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칸스톤’ 공급
  • 현대L&C,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칸스톤’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L&C의 강화 천연석(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요 공용부 마감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L&C는 이번 인천공항 수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항·호텔·상업F&B 시설 등 대규모 상업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L&C가 공급한 인테리어 마감재가 사용된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현대L&C)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에 칸스톤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 여객 기준 1억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총 4단계의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칸스톤은 천연석 함량이 90% 이상인 강화 천연석으로 천연석보다 표면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파손이 적고 수분흡수율이 0%에 가까워 오염과 부식에 강하다. 현대L&C는 지난 2004년 ‘칸스톤’이란 강화 천연석 브랜드로 시장에 진출해 현재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서 있다.이번 인천공항 공급은 약 1만 2000㎡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의 편의시설과 일부 공용부 바닥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L&C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서도 칸스톤을 공급한 바 있다.현대L&C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종료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 공급한 칸스톤 제품이 7년간하자 없이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입증한 것이 이번 대규모 물량 수주로 이어졌다”며 “이번 4단계 건설사업에 공급되는 전체 강화 천연석 물량의 90%를 맡게 됐고,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현대L&C는 이번 인천공항 공급 계약 체결이 최첨단 프리미엄 칸스톤 생산 인프라 구축과 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L&C 지난 2022년 500여억 원을 투자해 전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브레톤(Breton)사(社)의 최신 설비를 적용한 첨단 생산시설 ‘세종 칸스톤 제2생산라인’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기존 세종 칸스톤 제1생산라인을 포함하면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강화 천연석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또한, 천연 대리석에 버금가는 뛰어난 무늬(패턴)를 개발하는 전담 디자인팀을 갖춰, 필요한 경우 고객사 맞춤형 디자인도 자체 개발해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현대L&C는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용 디자인을 제안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현대L&C는 최근 기존 B2C 인테리어 시장 외에도 장기간 검증된 뛰어난 품질과 국내 최고의 생산 인프라를 앞세워 잇따라 상업시설용 칸스톤 공급 계약을 따내고 있다.현대L&C는 최근 개장한 동북아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비롯,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용평 아폴리스 콘도 등 프리미엄 휴양시설에 칸스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SK텔레콤과 스타벅스의 수백여 매장의 마감재로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현대L&C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걸맞는 최고급 자재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이번 인천공항 공급사 선정 사례를 적극 알려 기존 주방·식탁 등 가정용 인테리어 석재 중심에서 나아가 공항·호텔·상업 시설 등 대규모 상업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6 I 신수정 기자
중·일 몰려든 골든위크에 유통업계 기대감↑
  • 중·일 몰려든 골든위크에 유통업계 기대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유통·레저업계가 한·중·일 ‘슈퍼 골든위크’를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본 황금연휴(4월 27일~5월 6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맞아 2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러시가 시작되면서다. 여기에 어린이날 연휴(5월 4~6일)를 맞아 국내 소비 심리도 살아나면서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 등은 각종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슈퍼위크를 맞아 한국으로 쏠렸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의식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일 슈퍼위크 맞아 외국인 관광객 쏠려…호텔·유통업계 특수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찾는 일본인·중국인 관광객은 각각 10만명, 8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다른 국가까지 합하면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 지역의 호텔들은 슈퍼위크 기간 높은 예약률로 웃고 있다. 실제로 신라호텔, 인스파이어 등은 이미 95% 이상 예약이 찼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4월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만1890실이 이미 판매됐거나 예약이 끝났다. 특히 지난 1~5일까지는 하루 최대 1500실이 넘는 예약을 기록하는 등 하루 평균 1452객실 예약이 이뤄졌다.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만1890실이 예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급호텔은 모두 연휴 기간 객실이 95% 이상 예약되거나 만실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 서울도 이 기간 객실료가 평소보다 10만~12만원 비싼데도 예약률이 80%를 웃돌고 있다. 외국인용 카지노가 있는 인천 영종도에도 일본·중국 손님들이 쏠렸다.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부산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5월1~5일 95%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절반은 외국인 투숙객이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에서 접근성이 높아 주요 카지노 업장으로 꼽힌다. 호텔 관계자는 “특히 일본에서 카지노 큰손들이 많이 오고 있다”며 “1박에 1000만~2000만원짜리 스위트룸과 풀빌라도 외국인 예약으로 꽉 찼다”고 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가에서도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체험형 콘텐츠에서부터 초저가 할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200m 거리를 서울시를 상징하는 색인 스카이 코랄 빛으로 물들이고,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 조형물 세워 인증 사진을 남기도록 했다. 또 K디저트와 굿즈 팝업, 스탬프 투어, 쓰레기를 주워 오면 친환경 굿즈(기념품)를 증정하는 플로깅 행사 등도 진행한다.면세점도 여행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6월 말까지 ‘크레이지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매주 금요일 H포인트 적립 10배, 대한항공 마일리지 5배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을 열고 6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8주년을 맞이해 온·오프 채널에서 쇼핑지원금, 화장품·향수 반값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국내 나들이객 수요 위해 마트·쇼핑몰 프로모션도 확대대형마트는 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먹거리 초저가 경쟁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5월 ‘가격파격’ 행사를 통해 ‘990원 상추’와 ‘3000원대 갈치’를 선보인다. 상추의 경우 5월 캠핑·물놀이 등으로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행사 품목으로 선정하고 농가 직거래로 단가를 낮췄다.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극락딜’ 행사를 진행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수산 인기 상품인 러시아산 대게 또한 100g당 2995원 연중 최저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초특급5일장’을 연다. 당도선별 수박은 최대 4000원 할인해 1만원대에 판매하고 와인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한다.백화점·복합쇼핑몰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겨냥해 ‘테마파크’ 변신을 선언했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인기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 ‘디즈니’ 등을 테마로 한 ‘벌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오는 19일까지 대형 ‘포켓몬 타운’을 운영하고 초대형 아트벌룬, 팝업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과 부스, ‘포케제닉’ 등을 설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2024.05.06 I 신수정 기자
여전히 불투명한 금리에…실적개선주가 '반등 주도'
  • 여전히 불투명한 금리에…실적개선주가 '반등 주도'[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으며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신호를 내비쳤지만 코스피는 2700선에 다시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금리 인상은 없지만, 금리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한 탓이다. 게다가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음에도 여전히 강제성이 없어 시장이 실망하며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들도 일제히 되물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한편에서는 미국의 금리를 둘러싼 우려가 나름 완화하고, 정책 이벤트도 끝난 만큼 본격적인 실적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불안심리는 완화했지만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보고 최근 실적은 개선세임에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이나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코스피는 지난 3일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 마감했다.[연합뉴스 제공]◇연준, 통화방향 ‘갈팡질팡’…밸류업 기대도 ‘시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4월 29일~5월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0.30 포인트(0.76%) 오른 2676.63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6807억원, 기관은 466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19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865.59로 장을 마감해 같은 기간 1.02% 올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47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4억원어치 순매도했다.2620선까지 하락한 코스피를 끌어올린 것은 미국이라는 평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2%대로 가는 시점이 늦어지고 확신이 약해졌다고 인정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특히 6월부터 월간 양적긴축 목표금액을 95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축소한다는 점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이 여전히 ‘완화’임을 시사했다. 이에 천정부지로 치솟던 미국의 국채 금리나 달러 가치는 서서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서고 있다.다만 올해 금리 3회 인하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6월 FOMC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 관련 윤곽이 드러나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5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전망이다.한편, 2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공시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상장사가 직접 자사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가치 제고 목표를 세워 관련 계획·평가 등을 시장에 알리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기업 참여를 유도할 법인세 세액공제 등의 혜택은 아직 법 개정 추진 단계에 머무른 상태다. 강제성이 없는 자율적 공시 방침을 분명히 한데다 세제지원안 등 당근책도 빠진 만큼, 이에 금융주와 지주사 등 저PBR종목이 하락세를 타기도 했다. 일각에선 4·10 총선 이후에도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이어가며 의지를 보이는데다,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방안이 남아 있는 만큼 밸류업을 장기적인 이슈로 봐야 한다고도 평가하고 있다.◇통화정책 불안은 진정…“실적 중심 장세 이어질 전망”이번 주 증시는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과도한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통화정책 방향은 완화로 이동 중”이라며 “시장에 팽배해 있는 불안심리가 진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은 물가 압력 완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6일에는 중국 4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9일에는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와 중국 4월 수출입 발표, 10일에는 미국 5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나온다.미국 기업 월트디즈니, 아리스타 네트웍스, 데이터독(7일), 우버, 에어비앤비(8일) 컨스텔레이션 에너지(9일)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고려아연(7일), 셀트리온, 크래프톤, SK텔레콤(8일), 카카오, 삼성화재, LG, 삼성증권, 롯데케미칼, 현대백화점(9일), 대한항공, DB손해보험, 넷마블, 엔씨소프트, 휠라홀딩스, 하이트진로(10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나정환 연구원은 “최근 실적 전망치는 개선되나 1개월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수보다는 업종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수요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압축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5.06 I 김인경 기자
‘어린이날’ 맞은 유통업계, ‘캐릭터 마케팅’ 눈에 띄네
  • ‘어린이날’ 맞은 유통업계, ‘캐릭터 마케팅’ 눈에 띄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로 102회를 맞는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의 프로모션과 기획전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취향과 만족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눈에 띈다.도미노피자의 ‘가필드 사이드 콤보’. (사진=도미노피자)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필드 사이드 콤보’를 출시하고 관련 굿즈(상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필드 사이드 콤보는 신규 사이드 메뉴인 ‘가필드 맥앤치즈 파스타’와 코카콜라 1.25ℓ로 구성돼 있으며 프리미엄 피자(L) 구매 시 가필드 사이드 콤보를 10% 할인된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필드 맥앤치즈 파스타는 가필드를 닮은 맥앤치즈에 볼로네즈 소스를 듬뿍 얹서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9800원이다.신세계사이먼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베이커리타운으로 꾸민다. 오는 26일까지 브레드이발소를 모티브로 한 ‘쇼미 더 머랭’ 팝업스토어를 열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센트럴 가든에서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스윗 원더랜드’를 선보인다. 대형 곰돌이와 아이스크림 볼 등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은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린이날 빠질 수 없는 베이커리 업계도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와 ‘헬로카봇 펜타스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새티나이저 캐논을 발사하는 모습을 표현한 헬로카봇 펜타스톰X라이프캐논 케이크와 버튼을 누르면 포효하는 티라노 피규어가 포함된 ‘크앙! 티라노’ 케이크 외에도 새로운 초통령인 ‘캐치티니핑’을 활용한 스페셜 2단 케이크 ‘티니핑 디저트마을’도 앱에서 한정 판매한다.현대백화점(069960)은 킨텍스점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지식재산(IP) ‘베베핀’의 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를 오는 19일까지 연다. 베베핀의 팝업스토어는 8가지 체험존을 비롯해 총 595㎡(약 180평) 규모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선물에서는 압도적으로 캐릭터가 높은 만족도를 주는만큼 기업과 브랜드에서도 캐릭터 관련 상품과 체험 이벤트들을 적극 내세우는 모습”이라고 밝혔다.현대백화점은 킨텍스점에서 열리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지식재산(IP) ‘베베핀’의 팝업스토어 ‘베베핀 플레이 하우스’. (사진=핑크퐁컴퍼니)
2024.05.04 I 김정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WWF와 자연보전 캠페인 전개
  • 모히건 인스파이어, WWF와 자연보전 캠페인 전개
  •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WWF(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손잡고 오로라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객실 패키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 및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지난 4월 인스파이어와 WWF 한국본부는 환경 인식개선 및 교육,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전시, 캠페인 활동 및 홍보 등 협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파괴의 심각성, 생물다양성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콘텐츠에는 호랑이, 코끼리, 그리고 대왕판다가 등장해 이들 동물의 특징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냈다.이 외에도 인스파이어는 WWF 한국본부와 공동 개발한 객실 패키지 ‘러브 아워 플래닛’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패키지는 호텔 투숙객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과 WWF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투숙시 각 패키지 이름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제공하고 관련 미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가든 팜 카페 앞에서는 WWF 협업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3월 5일 그랜드 오픈한 인스파이어는 3개 타워로 구성된 1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과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실내 워터돔, 복합문화공간,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협업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를 개장했으며 이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 기업인 현대퓨처넷이 구축한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를 개관한다. 상반기 중 3만여 평 규모의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한다.
2024.05.03 I 문다애 기자
“5월은 ‘어른이날’”…대목 맞은 완구업계, 성인 노리는 이유는
  • “5월은 ‘어른이날’”…대목 맞은 완구업계, 성인 노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어린이날 대목을 맞은 완구 업계가 성인 시장 공략에 분주하다. 통상 어린이날은 한 해 실적을 좌우하는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저출생으로 인해 특수가 예년만 못해지면서 ‘어른이’(어른+어린이)를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철들지마 레고 팝업스토어’ 성수점. (사진=레고코리아)3일 업계에 따르면 완구 기업들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성인 대상 신제품 출시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레고코리아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는 ‘철들지마 레고들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철들지마 레고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2층 건물을 색색의 레고 놀이터로 꾸미고 레고 성인 시리즈 인기 제품을 전시한 ‘레고 갤러리’와 ‘레고 쇼룸’, ‘브릭 카페’ 등으로 구성했다.성수동 외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송도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타필드 안성, 이마트 킨텍스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 총 9곳에도 레고 팝업을 열어 체험 및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동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날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레고로 놀이의 힘을 선물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인 겨냥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아트 토이 기업 ‘팝마트’는 5월을 맞아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몰리’의 신규 시리즈를 선보였다. ‘몰리 두 살과 네 살 사이’, ‘크라이베이비x파워퍼프걸 시리즈’ 등의 IP를 활용해 성인들이 선호하는 키링(열쇠고리), 휴대폰 거치대 등도 출시했다. 성인들이 자사 IP뿐 아니라 라이선스 IP 활용 상품도 준비했다. ‘디즈니 토이 스토리: 앤디의 방 시리즈’와 ‘텔레토비: 우리는 친구 시리즈’ 등을 통해 성인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스티커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손오공(066910)은 성인들의 애착 인형이라고 불리는 ‘스퀴시멜로우’의 한정판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스퀴시멜로우는 쫀득하고 보드라운 원단에 솜을 넣어 만든 인형이다. 이번 신제품은 벚꽃 판다, 벚꽃 시바견, 벚꽃 오리, 벚꽃 공룡, 벚꽃 드래곤, 벚꽃 개구리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완구 업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는 건 시장 변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저출생으로 인해 유·아동 완구 수요가 줄어든 반면 키덜트(어린이와 같은 취향을 가진 어른)족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에서 2022년 1조 6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이라고 어린이만 완구를 찾는 게 아니다. 완구를 구매하는 어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키덜트족은 소비 여력이 있는 데다 특정 브랜드나 캐릭터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완구 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5.03 I 김경은 기자
현대바이오랜드,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 현대바이오랜드,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주식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2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1500만주가 신규 발행돼 총 발행주식 수는 300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0일이다.무상증자는 기업의 자본잉여금으로 신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보통 무상증자를 하면 유통주식 수가 늘어나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유상증자와 달리 기존 주주의 경우 대가 없이 보유주식 수를 늘릴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날 올 1분기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4.3% 각각 증가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식품 등 기존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브랜드 사업 호조 등이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I 노희준 기자
정상에 선 X세대에 딱…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서밋'
  • 정상에 선 X세대에 딱…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서밋'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을 2일 공개했다.‘현대카드 Summit’은 대한민국 프리미엄 신용카드 시장을 이끌어 온 현대카드가 일상 영역 이용 혜택을 강화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이다.경제적·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은 ‘현대카드 Summit’은 ‘엑스틴(X-Teen)’을 위해 탄생했다. ‘엑스틴’은 10대 때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지칭하는 말로, 가족과 자녀는 물론 나를 위한 소비도 아끼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반영해 바우처, 라운지,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과 함께 교육, 의료, 여행 등 일상 영역의 이용 혜택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먼저 ‘현대카드 Summit’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매월 최대 2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영역 업종은 교육(학원, 유치원), 의료(병원, 약국), 여행(항공, 호텔),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이며 전월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매년 15만원권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그랜드하얏트 서울,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63레스토랑, 그랜드워커힐 서울), 더현대트래블(항공,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만 M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이외에도 전세계 1000여개 공항 라운지(연 5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월 5회)도 이용할 수 있다.‘현대카드 Summit’은 Classy, Peak 등 일반 플레이트 2종과 메탈 플레이트인 Royal 등 총 3종으로 출시된다. ‘현대카드 Summit’의 연회비는 20만원이며 포인트 적립,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한다.
2024.05.02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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