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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뉴스] 파행 국회, 정상화 합의 했지만..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국회, 50여일 만에 정상화 합의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두고 물리력까지 동원한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50일 넘게 파행을 이어온 국회가 정상화 합의를 이뤘습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도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소속 심상정 의원이 맡고 있는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까지 합의 조건에 포함되는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심 의원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 개혁안 처리에 적극적이었던 반면, 한국당은 이에 강하게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심 의원을 “민주당의 용병정치인”으로 원색비난하며 교체를 요구했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 됐습니다.(사진=연합뉴스)■영화감독 홍상수, 이혼 포기배우 김민희씨와의 불륜으로 결혼 생활 파경을 맞은 홍상수 감독이 이혼소송 1심 패소 후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홍 감독 측은 “소송은 포기하나 혼인 생활은 종료됐다”며,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겠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영화계 인사 등 예술인들이 결혼 생활 도중 외도를 하거나 이혼하는 것이 흔한 서양 사회 관행이 부러웠던 걸까요? 다만 미국의 법정에서도 홍 감독이 승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이혼 파장도 큰 ‘송송’ 커플 2년 전 결혼도 큰 관심을 모았던 스타 커플 답게, 송중기-송혜교 짝은 이혼 소식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공개된 지 이틀째, 이들의 결별에 타격을 입은 곳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이미지를 보고 계약을 맺은 광고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들이 출연한 드라마를 테마화해 관광상품으로 만든 한 지역 도시 역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각종 루머까지 쏟아지면서, 당사자들은 강경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우리공화당, 트럼프 앞에서 위력 과시?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로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리공화당이 내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천막을 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천막 이동 장소가 하필 내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 행사가 열리는 건물 앞입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를 열겠다고도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박근혜 결백”, “종북 문재인” 따위의 피켓을 든 이들을 보고 무슨 생각을 떠올릴지, 내일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주고받을 대화의 내용만큼이나 궁금해집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인구절벽 직격탄 "대학 70곳 문닫을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6월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인구절벽 직격탄 “대학 70곳 문닫을판”-절박한 JY...삼성 긴급 전력회의 이달만 3번째-“책임 떠나 누구든 이혼청구” 목소리 커진다◇줌인&-떡잎부터 달랐던 ‘열여덟 막내형’…발렌시아 신성서 메시 후계자로-‘왼발의 달인’ 하석주가 본 이강인◇대학 생존경쟁 본격화-“신입생 못 데려오면 나가라”…논문 대신 ‘홍보 PPT’ 들고 뛰는 교수들-동결된 등록금, 그나마 낼 학생도 줄어…‘재정난’ 가속-“교원확보율 100% 강제 적용… 정원 감축 유도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산당 중심 시스템’ 뜯어고치라는 트럼프… 시진핑이 받아들이겠나”-“美 연준 금리 인하, 9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송환법 무기한 연기… 100만 성난 민심에 홍콩 정부 백기-“람 물러나라” 주말 검은 옷 대행진-홍콩發 악재로 시진핑이 잃은 것 3가지-“반중 시위 넘어, 신변위협 공포가 103만 홍콩인을 움직였다”◇다시 불붙은 유책주의 vs 파탄주의-“죄 없는데 왜 이혼소송 당하나” vs “가정 깨졌다면 개인행복부터 지켜야”-“양육비 강제집행 실효성 높여 무책 배우자 지원해야”-‘홍상수 닮은꼴’ 최태원 회장 이혼소송 전망 밝지 않아◇정치-인재 수혈 본격화, 홍문종 탈당 선언… 한국당 ‘물갈이’ 스타트-여야대표 회동, 남북정상회담, 검찰총장 인선… 文대통령 앞 숙제들-‘한국당 패싱’ 6월 국회 열리나◇경제-성장률 하향 검토하는 정부…재정확대·금리인하 카드 꺼내나-내부인사냐, 산업관료냐… 가스公사장 2파전◇금융-“퇴직연금 수익 안 나면 1년치 수수료 안 받겠다”…조용병의 파격-금감원, 청년 해외취업 큰 장 연다-“통신신용평가 통해 1800만명 ‘금리단층’ 메울 것”◇비상경영 고삐 죄는 초일류기업 삼성-이재용 “흔들림 없이 투자 집행”… 안팎 위기 속 미래전략 직접 챙겨-무역전쟁 불똥 엎친 데 검찰 수사 덮쳐… ‘골든타임 놓칠라’ 이 부회장 책임경영 강화◇산업&기업-넥쏘 들고 ‘G20 환경장관회의’ 간 정의선-SK그룹 경영진 50명 미국行… “미래 핵심인재 확보”-대기업 10곳 중 7곳 ‘집중근로시간제’ 도입-LG CNS, MS와 업무혁신 솔루션 만든다◇산업-“사진 1만장, 영상 100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BTS 담았다”-고종 전화기로 시작한 韓-스웨덴 통신협력, 6G로 잇는다-국토부-모빌리티 업계 3개월 만에 만남… ‘플랫폼 택시’ 물꼬 트나◇소비자생활-마켓컬리 고속성장 1등 공신은… 제일기획 ‘최연소 CD’-두부 4000원 시대-‘잘 싸웠다 U-20 태극전사’… 응원전에 편의점 매출도 후끈◇중소기업·바이오-“기업은 수익 늘고 환자는 더 좋은 약 쓰고… 복제약 경쟁사 출현 늘 환영”-공기청정·AI기능 접목, 냉방가전 ‘핫’-5월 中企 수출액 93억 달러… 무역전쟁에도 두달 연속 증가세◇증권&마켓-‘명성·주가 끌어올리자’… 텐트폴 제작에 올인한 콘텐츠株-“6월 FOMC, 명확한 금리인하 시그널로 시장에 안도 줄듯”◇증권-보수 인하, ‘적과의 동침’… ETF 수익률 높이기에 투심 흔들-우정사업본부, ETF매수 차익거래 전면 중단…왜-관리종목 퓨전데이타, 유상증자 ‘12대1’ 흥행 이례적◇문화-학폭 논란 시끌, 깜짝스타 실종… 국민오디션 ‘원픽’이 안생기네-고경일 亞 최초 덴마크 로열오페라 종신 솔리스트 계약◇스포츠-‘준우승’ 새역사 쓴 U-20 월드컵…스승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K리그 유스 힘으로 U20 이끌다-21명 모두가 만든 값진 준우승◇피플-이웃 농산물 사들이고 지역민 채용… ‘귀농의 꿈’ 이뤄-“신종여시 자세로 ‘재판 중심 헌재’ 지원”-“새 리더십 필요”…장호성 단국대 총장 중도 사임-“텀블러 애용해요”… 롯데 CEO들도 ‘플라스틱 프리’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어쩌면 나도 ‘기생충’인지 모른다-광화문광장서 밀려난 거리응원-1997년 ‘홍콩 자치’ 약속은 어디로…◇부동산-3기 신도시 부담 안고 동시 분양… 파주 운정 ‘제2 검단’ 될라-‘공공주택 이미지 바꾸자’ 전국 11곳 디자인 공모-서울 아파트값 ‘꿈틀’…정부 추가 대책 나오나◇사회-‘행패 부리면 뒤로 숨는 수밖엔’…오늘도 공포 속에 장사하는 女사장님-차기 검찰총장 금주 초 靑 지명…‘검찰개혁 완수’ 적임자는-서울시 ‘4차산업혁명 펀드’ 500억원 조성-경찰위원회, 임무범위 제한 심의 예정
- [퇴근길뉴스] 한서희 "양현석 경찰 유착이 핵심".. 양현석 YG 사퇴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한서희 “‘비아이 사건’ 개입·협박한 양현석에 초점 맞춰야”.. 양현석 YG 사퇴양현석, 비아이, 한서희. 사진=이데일리DB, 한서희 SNS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단서가 된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의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서희는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니다. 금전적으로 이득 본 거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모든 직책서 사퇴할 뜻을 밝혔습니다. ■ 홍상수·김민희, ‘불륜’ 딱지 못 뗀다...法 “이혼 안 돼”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연합뉴스)홍상수(59)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배우 김민희와 불륜 사이를 인정한 홍 감독에게 결혼 생활 파탄의 책임이 있는 만큼, 유책(有責)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는 우리 민법이 이혼 소송에서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책주의는 이혼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법리적 견해를 말합니다.■인천 ‘붉은 수돗물’ 영종도·강화도로 확산…학교 급식 중단 수돗물서 나온 이물질. 사진=연합뉴스인천시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14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지역 주민들은 지난 13일 수돗물 이물질 피해 신고를 인천시에 13건 접수했고 수질검사 의뢰를 1건 요청됐습니다. 강화도 학교 8곳(유치원 1곳·초등학교 7곳)이 14일부터 수돗물 피해로 점심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합니다. 해당 학교는 수돗물에 흰 거즈를 30분 가량 대보니 이물질 등에 의해 누런 색으로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학부모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퇴근 후 몰래 주점서 일한 여경 ‘정직 처분’(사진=연합뉴스)퇴근 후 몰래 주점에서 일한 울산의 여자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파출소에 근무하는 A 순경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중징계 결정에는 술을 파는 곳에서 일해 경찰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올해 초 한 달 반 동안 퇴근 후에 아르바이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담, 4년 전 이혼 “고민 끝에 각자의 길 선택” 류담(사진=이데일리DB)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4년 전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류담 측은 14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류담은 3년 열애 끝에 A씨와 2011년 결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홍상수 감독 이혼 소송, 오는 14일 선고만 남았다(일지)
- 홍상수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의 끝이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 2단독 김성진 판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홍 감독이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홍 감독의 이혼 소송은 지난 2016년 11월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정은 폐문부재로 A씨에게 관련 문서가 전달되지 않아 결렬됐다. 홍 감독은 그해 1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A씨는 2017년 12월 이혼 재판의 첫 변론기일이 열릴 때까지 대응하지 않았다. A씨는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리인을 선임했는데, 법원에서 A씨가 소송을 응한다고 보고 이를 조정에 회부했다. 그러나 조정은 양측의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해 불성립됐다. 결국 소송으로 넘어가 지난 4월 양측의 모든 변론이 종결됐다. 소송은 오는 14일 선고만을 남겨놓고 있다.홍 감독과 A씨는 1985년 결혼, 둘 사이에 딸 한 명을 뒀다. 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 교제 중이다.다음은 홍 감독과 A씨의 이혼 소송 일지△2016년 11월9일 홍 감독 이혼 조정 신청홍 감독이 A씨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 홍 감독이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김민희와 만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지 5개월 만. 이후 조정 결렬.△2016년 12월20일 홍 감독 이혼 소송 제기조정 결렬 이후 홍 감독은 이혼 소송을 제기, A씨 대응하지 않음. △2017년 3월13일 홍 감독, 김민희와 교제 인정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 회에 참석,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표. 두 사람의 교제설 보도 이후 9개월 만에 관계 인정.△2018년3월 법원, 소송에서 조정 회부법원은 그간 재판에 대응하지 않던 A씨가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리인을 선임하자, 소송에 응한 것으로 보고 조정 회부 결정.△2018년 7월18일 조정 불성립홍 감독과 A씨, 이견 차 좁히지 못해 끝내 조정 불성립. 이혼 소송 재개. △2019년 4월19일 이혼재판 변론 종결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혼재판 변론 종결. 오는 6월14일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