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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위원회, 2기 구성 완료..블록체인·바이오 전문가 선정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제2기 위원을 위촉하며 활동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제2기 4차위는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 정부위원 6명 등 총 25명이며, 민간위원 19명중 9명은 여성위원이라고 4차위 관계자는 강조했다.민간위원들은 자동차ㆍ의료ㆍ블록체인ㆍ스타트업 분야 등의 산업계와 교육ㆍ사회복지ㆍ바이오 분야의 학계 및 연구기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주요 위원을 보면 우선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장병규 위원장(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연임해 계속 위원회를 이끈다. IT·과학 전문가로는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용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춘성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이 선정됐다.특히 김승주 교수, 표철민 대표, 이상용 교수 등은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로서 적절한 정책 방향 수립과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오·복지 분야에서는 남수연 인츠바이오 대표, 문희리 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 박유랑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경환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 자동차 전문가로 김홍수 현대자동차 선행상품기획실장이, 벤처 생태계 전문가로는 문여정 인터베스트 투자본부 이사와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 교육 전문가에는 이예경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와 장명희 한성대 교원양성 교육과정 교수가, 고용 분야에서는 황선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등이 선임됐다.정부위원으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여한다.4차위는 제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초순에 전체회의를 개최해 ‘4차위 제2기 운영 방향’과 기타 안건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국민 볼모 보이콧' 악습에…470조 예산 법정시한 또 넘기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국민 볼모 보이콧’ 악습에…470조 예산 법정시한 또 넘기나-법망 피해 구매 선점 ‘드루킹족’ 싹쓸이에 애먼 소비자만 피해-“미래기술 선점 없이는 성장도 없어”-[사설]한·미 워킹그룹, 공조 복원에 주력해야-[사설]업계 판단과 어긋난 홍종학 장관의 자평△줌인&-BTS 콘서트 티켓도, 반값 에어팟도…‘매크로족’ 때문에 살 수가 있나-삼바 “회계기준 변경, 미래전략실 아닌 회계법인 권고”…그룹 개입설 강력 부인△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라면·치킨부터 세제까지 ‘도미노 인상’…식사·빨래 하기도 겁난다-외식물가 상승률, 전체 물가의 2배…사내식당 찾는 직장인들-포장 줄요 원가 절감…저장기술 활용해 싼 재료 확보△세비받는 국회, 할 일은 하자-법정시한 임박 ‘날림 심사’ 불보듯…예결위 상임위化 부실심사 피해야-예결소위 구성도 못해…‘선진화법’ 도입 후 최악 예감-“국감 미리 끝내고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로 치르자”△美 기술株 약세에…불안 커지는 韓-3災에 주저앉는 ‘FAANG’…대장株 애플마저 ‘31개월 강세장’ 꺾여-반도체 ‘슈퍼사이클’ 흔들리는데…‘팡’ 충격까지-“아이폰 생산 줄이겠다”…카메라·OLED 공급 부품사 직격탄△정치-文대통령 “학사·재건축비리, 특단의 대책 마련하라”…부처 대책 퇴짜-한·미 워킹그룹 출범…북핵협상·남북협력 본궤도 오르나-‘법관 탄핵소추’ 놓고…여야 찬반 팽팽△경제-文 “자동차·조선 물 들어올 때 노 젓자”…업계 “주력산업 강화 대책을”-“한전이 독점한 韓전력시장, 혁신 끼어들 데 없어”-공정위, 내달 12일 애플 갑질 제재…통상갈등 번질 우려도△금융-보험사 해외 점포 흑자에도…낮은 경쟁력, 높은 현지화 장벽 여전-‘P2P 파생상품’이 뭐길래…깜깜이 투자 주의보△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25-미생물 유전체 지도 ‘마이크로바이옴’-장내 1000兆개 미생물 염기서열 해독해 축적…미래 질병 미리 알 수 있죠-‘유해균 억제, 장 보호’ 프로바이오틱스…2020년 시장규모 53조-미생물로 질병 치료…마이크로바이옴 핵심은 유산균 대량 배양 기술△산업&기업-신형기 50대 도입…안용찬 글로벌 LCC 야심-눈길 빠져도 0.02초만에 탈출…팰리세이드 필살기 ‘스노 모드’-함께 멀리…김승연 ‘준법경영’ 속도-르노·닛산 회장 日 검찰에 체포…세계 2위 ‘자동차 동맹’ 흔들리나△산업-“빅스비, 2년내 수십억대 기기에 탑재”-‘5G시대 와이파이 주파수 확대’ 놓고 방통위 “지지”vs 과기부 “신중해야”△소비자생활-슈트 주머니에 폰넣으니…알아서 ‘무음모드’-‘가성비 굿’ PB상품, 해외서도 잘나가△중소기업·바이오-겨울엔 ‘엉따’가 최고…‘성수기’ 비데업계, 신상 쏟아지네-인트론바이오, 항생제 신약 7500억원대 기술수출-‘유해물질 걱정마세요’…에이스침대, 음성공장 견학 진행△증권&마켓-외국인, 삼성전자는 팔아도…삼성전자 우선株는 사는 이유-속도 못내는 현대차…9년 만에 주가 10만원 아래로-제약株 잇단 기술수출로 ‘삼바’ 악재 날려△증권-“‘No’하는 소신발언으로 투자자 신뢰 얻었죠”-경찰공제회, 유럽 CLO에 첫 투자…美 쏠림 벗어난다-유암코, 산업용 파이프업체 ‘스틸플라워’ 예비입찰 단독 참여△Book-제임스 본드에게 ‘슈트는 갑옷’-“사형수의 삶에서 ‘존재 의미’ 들여다봤죠”△스포츠-“강점인 ‘장타력’ 더 키웠더니 성적 쑥…내년엔 모든 대회 톱10 목표”-류현진 “모든 면에서 자신있어서 1년 계약 수락”-정현 “올해 부상으로 출전 많이 못해 아쉬워…내년엔 더 높은 곳 올라갈 것”△사람&나눔-“촬영전 경제 강의 듣고 영어 공부부터 했죠”-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위해 3년간 15억 지원-송종욱 행상 “도전·혁신으로 100년 은행 만들자”-16년간 1230시간 봉사 고광호씨 ‘장관 표창’△오피니언-[목멱칼럼]육군 개혁, 일회성에 그쳐선 안돼-[전문기자 칼럼]기업인들이 봉인가-[기자수첩]경제 성장이 꼭 필요한 이유△부동산-분양가 규제, 조합 내부 갈등에…서울 재건축 분양 줄줄이 연기-‘노는 땅’ 개발에 팔 걷어부친 서울시 ‘사전협상제’ 소규모 사업지까지 확대△사회-교실 밖으로 나와 ‘유튜버’ 된 교사들-30년 만에…‘형제복지원 사건’ 대법원 재심리 받는다-‘대실료 동결’ 불이익 받을까봐 스프링클러 설치 반대한 건물주
- 돌아온 황철주 이사장 "시대에 맞는 新기업가정신 필요"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3년 만에 한국청년기업가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왔다. 황 이사장은 “지금 우리는 빛의 속도로 변하는 시대인 선진국형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주성엔지니어링)[이데일리 권오석 김정유 기자] “혁신과 성공의 지도를 작성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시대의 기업가정신입니다.”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036930) 대표)은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8)에서 “리스크(위험)를 극복하면서 성공과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성장과 성공을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황 이사장과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이 의기투합해 2010년 만든 재단이다. 국내 ‘벤처 1세대’인 황 이사장은 1995년 반도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을 설립, 꾸준한 기술개발로 회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 낸 ‘창업계의 대부’다.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외형성장)까지 모두를 경험한 인물인만큼 기업가정신과 황 이사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황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으로 2015년까지 활동했고 2대 이사장은 재단 공동 출연자인 남민우 회장이 맡았다. 황 이사장이 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 돌아온 것은 약 3년 만이다. 황 이사장은 이날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 기념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시장은 무엇이든 부족하기 때문에 1등과 꼴찌가 열심히만 하면 다 함께 성장 가능하지만 선진국을 위한 시장은 1등이 독식을 하는 시장”이라며 “먼저 하면 혁신이고, 늦게 하면 모방하는 시장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국가와 국가간, 산업간, 기술간의 융합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금 우리는 빛의 속도로 변하는 시대인 선진국형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사람들을 ‘명확한 목표와 신념, 열정이 있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황 이사장은 “기업가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머리가 좋고 학식이 높고 경력이 많은 사람들 보다 명확한 목표, 신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며 “고통이 없으면 기쁨도 없고 힘들지 않으면 성공과 행복도 없다”고 밝혔다.이번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는 이달 초 취임한 황 이사장의 첫 공식 일정이다.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은 미국 카우프만재단 후원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교류 행사다. 전 세계 170개국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7년 시작 이후 미국 오바마 대통령, 탐스슈즈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대표,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등 세계 혁신 리더들의 지지 속에서 매년 사회 혁신가, 기업가정신 연구자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행사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존경받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혁신 기업가정신 회복을 통해 한국경제의 도약을 기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크게 △개막식 △한·아세안 청년혁신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겟인더링 2018)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체험형 기획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개막식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청년기업가 및 개인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또한 로사 전 석좌교수(영국 아일랜드대학교)가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기업가정신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토크쇼를 이끈다.
-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산단형 행복주택 지어 일자리 만든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주택을 짓고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 주택의 일정 물량을 중기 근로자에게 우선 배정해 총 4만호를 공급한다. 중소기업이 국내 영리기업 일자리의 80% 이상을 책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 직원의 소득과 복지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주거지원을 통해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이는 자연스럽게 중소기업 선호도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다.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이같은 내용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과 도시재생, 국토교통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청년 창업인 지원주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4만호 공급을 추진한다. 이중 3만호는 2022년까지 입주를 완료하고, 1만호는 부지를 선정해 사업승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기 근로자 특화단지를 조성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전량 공급하는 중기 근로자 전용주택을 3000호 공급한다. 청년형·신혼부부형·가족형에 따라 전용 36㎡ 미만에서 59㎡ 이하까지 다양한 유형을 제공하고 신입사원과 장기근속자를 우선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행복주택 공급물량의 최대 50%를 중기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해 8000호를 지원하고 청년·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의 일부 물량을 중기 근로자에게 배정해 4000호를 공급한다. 청년 창업인과 전략산업 종사자에게 주거공간과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도 당초 3000호에서 4000호로 늘리고 신규 부지 발굴을 통해 추가로 3000호 공급해 2022년까지 총 7000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도 당초 목표에서 5000호를 늘려 총 1만5000호를 공급하고 3000호에 대해 사업승인을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와 성격이 비슷한 경제자유구역의 중기 근로자까지 입주대상을 확대한다 .이처럼 국토부가 추진하는 주거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기부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토지 중 적정한 토지를 조사해 정보를 제공하고 토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R&D·마케팅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사업 추진시 초기기획 단계부터 양 부처가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 창업자 교육 및 마케팅 등을 집중지원하고, 스타트업 파크 조성에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이러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낮은 임대료로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한편 중소기업 장기근속 근로자 가점제 등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 부처는 이외에도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국토교통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토부는 전통시장 및 구도심 등 중기부가 상권활성화를 추진하는 지역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기부는 국토부가 선정한 도시재생지역에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도입하여 상권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양 부처의 사업간 연계를 강화한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벤처기업, 청년 창업가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모태펀드에 도시재생계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공간정보·자율차 등 국토교통 혁신스타트업과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중기부의 정보?금융?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양 부처 장관은 이 날 동탄의 산단형 행복주택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존 입주 세대를 방문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누구나 집 걱정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중소기업 일자리가 대기업 못지않은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건강한 경제생태계 조성”…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 열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건강한 기업가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가정신 주간행사가 서울 용산에서 개최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세계기업가정신 주간행사’(GEW KOREA 2018)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세계기업가정신 주간(GEW)은 미국 카우프만재단 후원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세계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교류 행사다. 전 세계 170개국 3만500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7년 시작 이후 미국 오바마 대통령, 탐스슈즈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대표,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등 세계 혁신 리더들의 지지 속에서 매년 사회 혁신가, 기업가정신 연구자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GEW 행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존경받는 기업, 실천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혁신 기업가정신 회복을 통해 한국경제의 도약을 기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크게 △개막식 △한·아세안 청년혁신포럼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겟인더링 2018)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체험형 기획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등이 참석, 올해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이 큰 청년기업가 및 개인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로사 전 석좌교수(영국 아일랜드대학교)가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기업가정신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토크쇼를 이끈다. 오후에 열리는 한·아세안 청년혁신포럼은 재단과 한·아세안센터, 서울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아세안 11개국 청년들이 모여 ‘영이노베이터스 토크’(Young Innovators Talk), 스타트업 아이디어 피칭, 시상식 및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행사로 우수교육 성과보고회, 교육전문가 컨소시엄 회의도 개최된다.오는 13일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Get In The Ring)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GEM 아시아 기업가정신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열린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선 청소년(Youth) 부문이 신설되고 일반부 한국대표팀 2인에게 해외 글로벌 밋업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르고 건강한 기업가적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국민적 존경과 지지를 받는 국가경제 활성화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는 세계적 추세에 동참하고, 선진 기업가정신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질 높은 기업가정신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 및 확산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과 혁신성장을 통한 성과제고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