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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남편 임동신과 열애, 조용필에 안 들키는 것이 숙제였다"
  • 주현미 "남편 임동신과 열애, 조용필에 안 들키는 것이 숙제였다"
  • ‘백반기행’[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주현미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200회를 맞아 ‘대체 불가’ 트롯 여왕 주현미와 함께 봄나들이의 맛을 찾아 여의도로 떠난다.변함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한 주현미는 드라마 같은 데뷔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약사 출신 가수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그녀는 약사 시절 중구 필동 골목길 끝자락에서 약국을 했는데, “인적이 드물어 힘들게 운영하던 때 한 의문의 남성이 찾아왔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학창 시절 아버지가 만들어준 ‘기념 앨범’의 작곡가였고 주현미에게 ‘일생일대’ 기회를 건넨다.그렇게 주현미가 잠시 일탈하듯 녹음한 앨범은 트로트 전설의 시작인 ‘쌍쌍파티’(1984)였고, 이후 약사에서 가수로 ‘제2의 삶’을 시작, ‘비 내리는 영동교’와 ‘신사동 그 사람’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연이은 히트곡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주현미는 28세에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는데, 그녀의 마음을 훔친 주인공은 ‘조용필 밴드’의 기타리스트 임동신이었다. 조용필, 이주일, 인순이, 나미 등 당대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미주 순회공연 중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두 사람. 이들의 숙제는 “조용필 선배님께 들키지 않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 뮤지션 부부의 비밀 연애 스토리가 전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누린내에 민감해 고깃국을 못 먹는 주현미가 유일하게 먹는 만둣국 집을 방문한다. 이 집의 만두는 주인장이 만두소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따로 간을 해서 넣는 등 정성이 듬뿍 담겨있다. 살코기로만 우려낸 육수는 깔끔하고 싶은 맛을 자랑한다. 주현미의 ‘원픽’ 만둣국과 식객이 사랑하게 된 정성 가득한 상이 공개될 예정이다.트로트 여제 주현미와 함께하는 200회 특집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나들이의 맛! 여의도 소풍 밥상’ 편은 12일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I 김가영 기자
SK케미칼, 스테디셀러 ‘조인스’ 이을 골관절염치료제 출시 초읽기…특허장벽 강화
  • SK케미칼, 스테디셀러 ‘조인스’ 이을 골관절염치료제 출시 초읽기…특허장벽 강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자체개발품목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의 후속작을 연내 선보인다. 조인스의 특허만료일자가 2030년으로 가까워오자 효자약의 수명연장을 위해 개량제품 출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은 후속작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하면서 7년 뒤 시작될 제네릭과의 경쟁에서도 조기대비에 나섰다.◇조인스, 제약사업부 매출의 15% 차지…이익율도 높아SK케미칼의 ‘조인스’(사진=SK케미칼)11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골관절염치료제 ‘SKCPT’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SK케미칼은 이번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의약품에 대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SKCPT가 자사 제품 ‘조인스’의 복용횟수를 줄인 고용량 후속제품이라고 본다.SKCPT는 지난해 골관절염 환자 27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마친 골관절염 치료제다. 대조약으로 비아트리스의 ‘세레브렉스’ 200㎎을 사용해 2021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84일간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은 임상시험용의약품 투여 후 84일 시점에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관절통증지수가 감소했다.2002년 출시된 조인스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매출액만 5434억원에 이르는 약이다. 지난해 연 매출은 472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SK케미칼이 자체개발한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한다. SK케미칼의 제약사업을 총칭하는 파마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이 3139억원이었으니 제약사업 연 매출의 15%를 조인스가 차지하는 셈이다. 자체개발품목이라 유통상품 대비 마진도 높다.조인스는 생약성분의 경구용 관절염치료제로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소염진통제와 동등한 소염·진통 효과와 낮은 부작용을 입증했다. 연골조직에 대한 보호효과도 있어 관절염을 근본 치료하는 약물로 평가받는다. 현재 200㎎ 용량이 출시돼 있는데 1회 200㎎의 경구약 1정을 하루에 3회 경구복용 하도록 돼 있다.◇‘캐시카우’ 개량해 제네릭 진입장벽 강화조인스의 경우 SK케미칼이 적극적으로 특허 방어에 나서면서 발매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까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때 국내사 30여곳이 조인스 제네릭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발매 채비에 나섰지만 실제 출시된 제네릭은 전무하다.SK케미칼이 조인스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복방 생약제로부터 유효활성 성분의 추출·정제방법과 그 추출물을 함유한 생약조성물 특허(2016년 만료) △관절 보호용 생약조성물 특허(2021년 만료) △쿠커비타신B의 함량이 감소된 관절염 치료 및 관절 보호용 생약조성물 특허(2030년 만료 예정) 세 가지다.맥널티제약은 2010년 식약처로부터 조인스 제네릭 ‘제너스’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고 2019년에는 두 번째 특허(관절 보호용 생약조성물)에 대한 무효심판에서 1심 승소하며 SK케미칼을 가장 근거리에서 위협했다. 하지만 SK케미칼이 항소한 가운데 판결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두 번째 특허가 만료돼 버렸고, 이후 세 번째 특허를 회피하는 데도 실패하면서 결국 시장 출시는 잠정포기했다.조인스 제네릭 출시를 추진했던 한 제약사 관계자는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2·3차 병원에서 SK케미칼의 영업력이 강해 조인스가 출시 직후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됐고, 이 성장세를 보고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하지만 SK케미칼이 특허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천연물의 경우 합성의약품 대비 생동성을 입증하기가 까다롭다. 또 주요 성분인 위령선, 천화분, 하고초의 원료수급도 어려워 지금은 시장에서 제네릭 출시 동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2030년이 되면 세 번째 특허까지 만료돼 품목허가를 마치고 줄줄이 대기 중인 수십개 제네릭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 때문에 편의성을 높인 조인스 후속약의 출시를 서둘러 시장장악력을 견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SKCPT 임상 3상은 올 연말께 종료하는 것으로 계획돼 내년 중 품목허가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임상을 종료하면서 일정이 약 1년 앞당겨졌다. 통상 품목허가신청 및 승인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오는 7월 SKCPT의 품목허가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SK케미칼은 후속작인 SKCPT에 대해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2017년 출원한 ‘천연물 유래 유효성분을 고함량으로 포함하는 관절염의 치료 또는 개선용 약학조성물’ 특허의 공개된 내용을 통해 SK케미칼이 단일투여 제제 내 300㎎ 용량, 1일 2회 투여되는 관절보호용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청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SKCPT 출시가 차질없이 이뤄지면 2030년 조인스 제네릭 개발사들은 1일 2회 투여하는 조인스 후속작과 자사의 1일 3회 투여 제네릭을 경쟁시켜야 한다.
2023.05.12 I 나은경 기자
배우고 체험하면서 사비왕국유적 즐긴다
  • 배우고 체험하면서 사비왕국유적 즐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5월부터 12월까지 부여 관북리유적(사적)에 마련한 사비왕궁유적 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상상해봐 사비왕궁유적’ 시범운영 모습(사진=문화재청).5월 1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즐겨봐! 사비왕궁유적’이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걸쳐 90분간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두 가지 프로그램에서는 부여 관북리유적을 답사하는 ‘관북리유적에는 무엇이 있을까?’가 공통으로 진행된다. △‘관북리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 알아보기’(수업)·‘관북리유적 입체책(팝업북) 만들기’(체험) 와 △‘백제의 불교문화 알아보기’(수업)·‘백제 토기에 얼굴 그려보기’(체험) 중 한 가지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상상해봐 사비왕궁유적’은 참여자가 직접 유적을 탐험하면서 유적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답사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백제 사비왕궁지구인 부여 관북리유적을 모둠별로 탐험하면서 백제의 대형전각건물지, 도로, 창고 등을 직접 조사해보고 활동지를 완성해 나가는 ‘다 같이 돌자! 왕궁 한 바퀴’와 사비왕궁유적의 지도를 그려보는 ‘내가 만드는 사비왕궁유적 지도’로 구성됐다. 5월과 6월, 9월과 10월까지 4개월간 매주 금요일에는 ‘나도 고고학자’ 발굴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관북리유적 등 백제왕도 핵심유적 발굴조사 현장 방문 및 체험 △고고학 개념 익히기 △출토유물 관찰 및 발표 수업으로 이뤄진다.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한 부여군 소재 11개 유치원·초·중학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05.12 I 이윤정 기자
윤재옥 "보건의료계 헌신으로 코로나 엔데믹…간호법 지혜 모아야"
  • 윤재옥 "보건의료계 헌신으로 코로나 엔데믹…간호법 지혜 모아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과 관련해 “보건의료인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200% 발휘하며 함께 땀 흘려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역사를 써온 보건의료계가 큰 갈등과 혼란에 빠져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간호법 제정안을 둘러싼 직역 간의 갈등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정부 코로나19 위기 최고조 때도 대통령이 나서 의사와 간호사의 틈을 갈랐는데 민주당에 분열의 DNA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각 지역단체를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 어제도 간호협회를 방문하여 관계자와 면담했다”며 “각 단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여야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면 이 상황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닌 만큼 보건의료와 국민을 위해 최선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효과적인 국가 의료 시스템과 의료 분야 모든 직역의 유기적 협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런 협업을 더 공고히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파적 이익과 표 계산을 멈추고 국민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촉구했다.
2023.05.12 I 이유림 기자
김밥 먹고 집단 식중독…法 "피해자에 최대 200만원 지급하라"
  • 김밥 먹고 집단 식중독…法 "피해자에 최대 200만원 지급하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 성남시 프랜차이즈 김밥집 식중독 피해자들이 2년 만에 위자료를 받게 됐다.12일 수원지방법원 민사17부(부장판사 맹준영)는 성남 분당구의 한 프랜차이즈 분식집에서 발생한 ‘김밥 집단 식중독 사고’ 피해자 121명이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과 가맹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재판부는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원고에겐 각 200만 원을, 통원치료를 받은 원고에겐 각 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피해자들은 지난 2021년 성남 분당에 있는 김밥 프랜차이즈 가맹점 2곳의 조리기구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와 식중독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냈다. 살모넬라균은 발열과 설사 등 급성 식중독을 유발하며 주로 계란이 포함된 조리 식품에서 많이 발생한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리기구 등 식당 환경을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이 사건 사고와 같은 식중독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며 업체 측의 손해배상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사건이 발생한 음식점은 전국 단위의 김밥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음식점에서 판매한 김밥 등 분식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고 음식점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다수의 사람이 음식을 취식하고 위험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2023.05.12 I 김민정 기자
MZ직장인 절반 이상 "임원 승진? 노관심"…이유는
  • MZ직장인 절반 이상 "임원 승진? 노관심"…이유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MZ(밀레니얼+Z)세대 직장인 절반 이상은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 승진에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었다. 또 업무량과 재직기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남들만큼 일하고, 남들만큼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사진=잡코리아)잡코리아는 12일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생활 목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까지 승진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45.2%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4.8%는 ‘임원까지 승진할 생각이 없다’라고 응답했다.이들을 대상으로 임원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가 43.6%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20.0%), 임원은 워라밸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1.1%) 회사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9.8%) 등의 순이었다.승진에 대한 생각은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는 의견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빨리 승진하고 싶다(27.3%) △승진에 크게 관심이 없다(19.5%) △승진하고 싶지 않다(3.3%) 순으로 조사됐다.업무량 및 직장생활 기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남들만큼’ 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어느 정도 일하고 싶은지 묻자 과반수인 55.5%가 남들만큼 일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답했다. 남들보다 많이 일하며 인정받고 싶다는 답변은 32.5%를, 남들보다 적게 일하고 싶다는 답변은 12.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회사생활을 얼마나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도 남들만큼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46.5%)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MZ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회사생활 기간은 평균 9.1년으로 조사됐다.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 대한 만족도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응답이 4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하다(41.4%) △전혀 만족할 수 없다(9.7%) △매우 만족스럽다(6.1%) 순이었다.아울러 기회가 되면 이직할 수 있도록 이력서 업데이트 등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가 47.0%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적극적으로 이직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도 26.2%로 집계됐다.
2023.05.12 I 함지현 기자
르노코리아, 제20회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수상
  • 르노코리아, 제20회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 열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주관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송상명 디렉터가 산업포장, 박소정 담당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열린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송상명 디렉터(좌측 2번째)와 박소정 담당(우측 2번째)이 산업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유공자 포상 후 르노코리아자동차 최상규 연구소장(중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르노코리아.)이번 자동차의 날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은 모두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는 XM3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노고를 인정 받았다.르노코리아 차량&플랫폼 개발 총괄 임원인 송상명 디렉터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향 수출 모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수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 또 다양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한국 소비자들이 각각 선호하는 핸들링 및 승차감을 반영한 시장 맞춤형 차량을 개발했다. 이는 XM3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 15만대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송 디렉터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난해 국내 출시를 위해 배터리 냉각 성능과 실내 적정 온도를 한국 기후에 맞춰 재조정하고, 상시 전기차 모드 시동 및 출발을 위해 냉각공조 시스템을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사용하는 공용 플랫폼 개발에도 큰 기여를 했던 송디렉터는 르노코리아의 차량 및 플랫폼 총괄 임원으로서 현재 준비 중인 신차 개발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박소정 르노코리아 담당은 재무본부에서 회계·세무·통관을 담당하며 한-EU FTA 중간재 특례규정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XM3가 한국산 지위를 획득해 유럽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박 담당은 기존의 원산지 판정 방법으로는 XM3의 한국산 지위 획득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관세청, 부산본부세관 등과 함께 국내 약 200여개 국내 협력업체의 원산지 관리 역량을 높였다. 지난해까지 유럽 수입관세 약 3000억원을 절감해 XM3의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023.05.12 I 김성진 기자
에이블리, 메가세일 300만명 찾았다…거래액 70% 증가
  • 에이블리, 메가세일 300만명 찾았다…거래액 70% 증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에이블리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300만명 돌파. (사진=에이블리)행사 기간 동안 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쇼핑몰 신규 주문 고객은 60% 증가했다. 육육걸즈, 아뜨랑스, 애니원모어, 고고싱, 베니토 등 다수 쇼핑몰이 단 8일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고 참여 업체 절반가량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1일)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라이징 쇼핑몰 성장세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쇼핑몰 ‘리넨느’의 주문 수는 전월 동기 대비 615% 대폭 증가했다. ‘영앤리치’, ‘모디무드’, ‘빈블’ 등의 주문 수는 평균 200% 이상 크게 늘며 ‘마켓 찜’, ‘상품 찜’ 등 고객 충성도 지표가 함께 상승했다. 해당 지표는 행사 이후에도 팬덤을 확보하고 꾸준한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판매량 분석 결과 황금 연휴를 맞아 나들이용 패션 아이템과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걸치기 좋은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 ‘반소매 티셔츠’ 카테고리가 주문 수 1위를 차지했고 단독 또는 얇은 이너로 입기 좋은 98도씨 ‘다운타운 지퍼 반소매 셔츠’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뜨랑스 ‘모네 V넥 니트 가디건’과 육육걸즈 ‘썸리본 볼레로 가디건’ 등 5월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아우터도 많이 판매됐다. 하의는 베니토 ‘베러진 158번’ 데님 바지가 인기 상품에 랭크되는 등 ‘데님’ 카테고리 인기가 눈부시다. 다양한 데님 스타일링은 올여름까지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역대 최다 쇼핑몰 참여로 전 연령층의 구매가 급증한 점을 성과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2030 결제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아뜨랑스, 육육걸즈, 베니토, 니어웨어, 쇼퍼랜드 등 국내 2030 대표 인기 쇼핑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2030 여성 고객 구매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해 패션 전문 상품기획자(MD)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팬덤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리는 올해 3월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 및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의 광고 모델 고도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美 대형은행들, SVB·시그니처 구제비용 21조원 2년간 분담
  • 美 대형은행들, SVB·시그니처 구제비용 21조원 2년간 분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시그니처은행 파산에 따른 예금보험 손실 21조원을 2년에 걸쳐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3월 SVB 및 시그니처은행을 구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에 대해 복구 계획을 제시했다. 전체 구제 비용 185억달러 가운데 무보험(예금보험 한도 25만달러 초과) 계좌 보증에 따른 손실 158억달러(약 21조원)를 자산 규모 500억달러 이상의 대형은행들이 분담한다는 내용이다. 자산 규모 50억달러 미만의 은행은 면제된다. FDIC는 예금보험에 가입한 4500개 미 은행들 중 자산 규모가 500억달러 이상인 113개 은행이 ‘특별 평가’ 대상으로 관리하고, 내년 2분기부터 2년에 걸쳐 비용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수 비용 158억달러는 각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무보험 계좌 예금액의 0.125% 규모로, 손실 복구 규모에 따라 회수 기간이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고 FDIC 관계자는 전했다. SVB 및 시그니처은행 구제 비용은 당초 20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됐으나, FDIC가 SVB 자산 매각으로 회수하는 금액이 기대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185억달러로 줄었다. 미 금융규제 당국은 이번 조치로 각 은행들의 분기 수익이 평균 17.5%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다. FT는 “특별 평가 대상 은행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들은 물론 최근 미 은행권 혼란의 중심이 된 은행들도 모두 포함됐다”며 “전체 비용의 95% 이상을 대형 은행들이 떠안게 되는 셈으로, 현재 무보험 계좌 대부분을 대형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3.05.12 I 방성훈 기자
기재차관 “관광객 유입해 관광수지 개선…숙박쿠폰·KTX할인 등 내주 발표”
  • 기재차관 “관광객 유입해 관광수지 개선…숙박쿠폰·KTX할인 등 내주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되는 만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하고 지역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 마련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제2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방 차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 차관은 최근 경제에 대해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고용 역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 그는 “3월 경상수지는 상품 및 서비스수지 개선세 등으로연초 적자흐름에서 벗어나 3개월만에 2억7000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통상 해외배당 등으로 수지가 악화되는 4월도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및 배당유입 개선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다만 방 차관은 “우리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부진한 수출과 투자 활력 회복이 수반돼야 한다”며 “물가·고용 등 민생안정에 주력하면서 조속한 경기반등을 위해 내수·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 전방위적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방 차관은 “6월부터 확진자 격리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3년 4개월만에 ‘완전한 일상회복 단계’로 진입한 것”이라며 “대면서비스업 중심 소비회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최근 증가하는 방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여행수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체적을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숙박쿠폰(3만원+α) △KTX 할인(30~50%) △14개 도시 시티투어 할인(50%) 등 혜택 및 참여방법을 다음주 중 발표한다. 또 이달부터 매월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경우 최대 19만명을 지원하며 여행자금 적립금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방 차관은 지방 공공요금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7%를 기록, 14개월만에 3%대로 진입하는 등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이 주된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가 절감 및 경영 효율화 등 자구노력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며 “하반기 안정화 계획 및 노력에 대한 평가에 기초해 균특회계 300억원 인센티브와 특별교부세 200억원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방차관은 “경제·사회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산업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양질의 적시성 있는 통계 활용은 기업 성장과 신산업 창출의 중요한 요소”라며 “정부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12 I 김은비 기자
'가오갤3', 올해 최단 200만→흥행 톱3…주말 극장 장악 예약
  • '가오갤3', 올해 최단 200만→흥행 톱3…주말 극장 장악 예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감독 제임스 건)가 잃어버린 마블 무비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11일 8만 6992명의 관객들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1만 4180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단 기간 200만 돌파를 경신했다. 개봉 9일째 이룬 결실로, 지난 3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많은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후 평일에도 평균 9만~10만 관객들을 끌어모으는 만큼 주말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관객들을 동원해 큰 폭으로 누적 관객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오갤’ 시리즈 1, 2편을 담당했던 제임스 건 감독 겸 각본가가 이번에도 시나리오 집필 및 연출을 맡았다. 2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전날 1만 3543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4247명으로 200만 돌파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문재인입니다’에 1위를 뺏겼던 박서준, 아이유 주연 ‘드림’이 1만 3060명을 동원해 3위를 되찾았다. 개봉 3주차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 누적 관객 수 101만 189명을 기록했다.
2023.05.12 I 김보영 기자
이마트, 성장 우선에서 수익성 위주로…목표가 8%↓-신한
  • 이마트, 성장 우선에서 수익성 위주로…목표가 8%↓-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의 변화를 평가하며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더딘 SCK컴퍼니 실적 개선을 반영해 종전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9만200원이다. 이마트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44억원)보다 6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1354억원으로 작년 동기(7조35억원) 대비 1.9% 증가했고, 순이익은 8058억원에서 27억원으로 99.7% 축소됐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0.7%로 부진했는데, 기저 부담과 전년대비 적은 공휴일수, 일부 점포 리뉴얼 여파 때문”이라며 “이에 에너지 비용 증가가 겹치며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GPM(매출총이익률) 상승은 이어졌다”며 “SSG.COM 매출은 1% 역성장했지만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적자폭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G마켓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며 “SCK컴퍼니는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할인점은 1분기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기대할 점이 많다”며 “1분기와는 반대로 공휴일수가 2개 많고, 리뉴얼 점포의 매출 기여도도 빠르다”고 봤다. 이어 “1분기 리뉴얼한 연수점의 4월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또한, 4월 초부터 시작된 1시간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 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유료멤버십 출시로 충성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3.05.12 I 원다연 기자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에이치엠씨제5호스팩(353060)=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경영 투명성 및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목적으로 주권비상장법인 레보메드에 피흡수합병된다고 공시.△웹젠(06908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한 97억4400만 원이라고 공시.△스페코(013810)=현대중공업과 41억 원 규모 해군함정용 조타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코마케팅(23036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8.58% 감소한 64억5400만 원이라고 공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497.6% 증가한 364억5100만 원이라고 공시.△지니뮤직(04361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3.64% 감소한 28억6800만 원이라고 공시.△삼성증권(01636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60.99% 증가한 3416억4100만 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14.38% 늘어난 4조4111억62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6.44% 증가한 2526억2200만 원이다.△삼성증권(01636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60.99% 증가한 3416억4100만 원이라고 공시.△푸드나무(29072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네오위즈(095660)=우리사주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3475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 2500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스코홀딩스(023440)=48억7000만 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8만8560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젬백스링크(064800)=유바이오파트너스 외 1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김상재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등 가처분 신청했다고 공시.△미투온(2014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6.1% 감소한 46억8000만 원이라고 공시.△프로스테믹스(20369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가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12일부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사업 다각화 및 경영권 취득을 위해 윈텍의 주식 190만9484주를 136억610만4896원에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 및 클라우스홀딩스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120억 원 조달을 위해 Jinzheng Investment Co. PTE. LTD와 Zhuohua Investment Holdings PTE. LTD를 대상으로 보통주 60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미투젠(9501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1.1% 줄어든 52억7300만 원이라고 공시.△한국캐피탈(023760)=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5266만8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7만70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전 현직 임원 등의 횡령 배임혐의설과 관련해 “김성규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지방검창철에서 체납처분면탈에 관한 조세범처벌법위반, 특정가중범죄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현재 구속영장청구가 발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엔에스엔(031860)=10억 원 규모의 2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24만692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KT&G(03378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롯데케미칼(01117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4163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국가스공사(03646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5883억7900만원이라고 공시.△카카오(035720)=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카카오벤처스의 보통주 158만9017주를 오는 18일 출자한다고 공시.△카카오(035720)=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가 결성한 ‘카카오 코파일럿 제2호 펀드’에 200억원 가량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증권(01636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416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9% 증가했다고 공시. △대한해운(005880)=계열사 대한해운엘엔지에 24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국보(001140)=약 66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부산 남천동 메가마트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사인 큐브광안피에프브이 주식회사가 차입하는 브릿지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2080억원) 및 시행사 반환채무에 대해 지급보증(669억원)하기로 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자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96억1400만원을 5월 중으로 증여한다고 공시.△카카오(035720)=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자사 보통주를 기초로 발행했던 해외 주식예탁증권(Global Depositary Receipts, GDR) 전량을 원주 전환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공시.△DL건설(001880)=안양 호계동 533-1일원 준공업지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서연이화(200880)=종속회사인 서연이화에이디엠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시공사로 참여하는 서울 송정역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대출에 대한 자금보충(미이행시 채무인수) 약정을 위한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전 유천동 주상복합 1BL 신축공사와 관련한 사업비 대출에 대한 자금보충(미이행시 채무인수) 약정을 위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공시.△CJ(001040)=자회사인 CJ CGV America,Inc가 KEB Hana NY Financial Corp로부터 받은 한도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을 연장한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인 LS전선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인터내셔널(Boskalis International B.V., 이하 보스칼리스) 싱가포르 지사로부터 손해배상 중재 청구를 받았지만, 재판 결과 보스칼리스가 LS전선에게 약 120억원을 지급하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공시.
2023.05.12 I 김가영 기자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의 실험은 성공할까
  •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의 실험은 성공할까
  •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태재대학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염재호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나라를 먹여 살릴 1%의 인재를 키우겠다.” 염재호 태재대학 초대 총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교내 태재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강조했다. 기존 대학교육의 틀을 탈피한 교육 혁신으로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포부다. 태재대는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 설립한 대학으로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0일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학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4년제 대학을 인가한 것은 2012년 개교한 건양사이버대 이후 11년 만이다.◇모든 수업 온라인으로 진행 태재대는 미네르바 스쿨을 벤치마킹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벤처 기업가 벤 넬슨이 2014년 설립한 미네르바 대학은 캠퍼스 없이 학생들이 세계 7개국을 순회하면서 문제해결 과제를 수행하고 온라인으로 토론식 수업을 듣는 교육 혁신으로 유명해졌다. 특히 졸업생들이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 취업하면서 연간 200명 모집에 2만여명이 지원하는 명문으로 성장했다. 태재대도 오는 8월 총 200명(한국인 100명, 외국인 1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모두 전공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학부(혁신기초학부)로 입학하며 2학년 때 △인문사회학부 △자연과학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등 4개 학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염재호 총장은 “복수전공은 물론 자기전공설계까지 인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학부 간 교차 이수를 권장하면서 본인이 설계한 전공까지도 인정해주는 학사제도를 운영하겠다는 의미다. 태재대의 수업은 철저히 소규모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주입식 교육으로는 창의력·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전임교수 40명과 겸임교수 60명 등 총 100명을 교수로 임용하려는 계획도 이런 이유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수가 지정한 영상·자료·논문을 숙지한 뒤 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실제 수업은 영어 토론으로 진행된다. 염 총장은 “통상 주입식 대학 강의를 들으면 수업 내용의 5%만 기억하지만 토론에 참여하면 이를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도쿄·뉴욕·홍콩 순회하며 과제 수행 입학 후 첫 3학기(1학년~2학년 1학기)까지는 국내에서 교육을 받지만 이후에는 도쿄·뉴욕·홍콩·모스크바를 각각 1학기씩 체류하면서 현장 중심의 학습활동을 하게 된다. 팀을 구성해 미국 뉴욕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연구해보는 식이다. 개교 시점은 3월이 아닌 9월로 정했다. 한국·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9월 학기제’를 채택하고 있어서다. 염 총장은 한국 학교와 맞지 않는 학기제에 대해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게 글로벌 스탠다드”라면서도 “올해 고3 학생들보다는 재수생이나 이미 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국내 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 등이 모집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교육계에선 이런 태재대의 실험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우수 학생 유치에는 회의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뜩이나 우수 인재가 의·약대나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대학으로 쏠리고 있고 학령인구 감소 역시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등록금이 일반대학보다 비싼 점도 신입생 모집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태재대는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연간 1만5000달러(약 1984만원), 한국인 학생은 900만원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기에 연간 300만원 이상의 기숙사비가 추가로 소요된다. ◇대학 브랜드 중시 문화에 회의론도교육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2023학년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은 679만원이다. 가장 등록금이 비싼 의학계열이 979만원으로 기숙사비를 합할 경우 태재대의 등록금이 더 비싸다. 태재대는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기준 ‘기초~5분위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약 204만명의 전체 대학생 중 5분위 이하 학생은 30%에 그친다. 나머지 70%의 학생들은 이런 학비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미네르바 스쿨을 벤치마킹했다지만 아직 국내에선 생소한 개념”이라며 “우수 인재에게 기존의 명문대를 대체할 만한 대학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도 “태재대의 실험은 신선하긴 하지만 대학 브랜드를 중시하는 한국의 현실에서 우수 학생 모집이 잘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태재대는 다음달 15일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국내 학생 기준 태재미래인재전형으로 70명을, 자기혁신인재전형 20명, 사회통합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염재호 총장은 “미네르바 대학도 첫해에는 15명을, 이듬해에도 30명의 신입생만 선발했지만 이후 제대로 된 교육을 한다고 소문이 나면서 지원자가 2만 명을 넘는 대학이 됐다”며 “태재대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5.12 I 신하영 기자
출근길 아침 기온 8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출근길 아침 기온 8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요일인 12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사진=뉴스1)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은 밤(18~24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모레(13일)는 새벽(0~6시)에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새벽(0~6시)부터 아침(6~9시) 사이 경남권 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2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4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가 되겠다.오늘(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당분간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12일)은 서해 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12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오늘(12일)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3.05.12 I 황병서 기자
마블 구한 우주 별종들…'가오갤3', 혹평 전작들과 달랐던 비결은
  • 마블 구한 우주 별종들…'가오갤3', 혹평 전작들과 달랐던 비결은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마블 스튜디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해 최단기간 200만 돌파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CGV 골드에그지수 98% 등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추억을 자극하는 올드팝 음악과 함께 우정,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버무려 국내 관객들의 공감대를 저격했다”는 평가다.그동안 마블 스튜디오는 글로벌 ‘슈퍼 히어로물의 명가’로 군림해 왔다. 바탕에는 수십 년의 방대한 역사가 담긴 ‘마블 코믹스’ 세계관이 있었다.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등 관련 시리즈가 1000만에 가까운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코로나 시기에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55만명, 블랙위도우도 300만 가까운 관객들이 관람했다.지난해부터 마블 시리즈의 뒷심이 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야심차게 선보인 작품들이 연이은 혹평과 흥행 부진에 시달렸다. 올해 초에는 위기론의 정점을 찍었다. 회심작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 감독 페이튼 리드)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앤트맨3’의 후속작인 ‘가오갤3’은 그만큼 부담을 안고 지난 3일 베일을 벗었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국내 개봉 후 10일도 안 돼 200만 돌파를 넘보고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세를 보인다.‘가오갤3’는 피터 퀼(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오갤’ 1, 2편을 맡았던 제임스 건 감독(각본가)이 DC스튜디오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마블 작품이자, ‘가오갤’ 10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 피날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개봉 8일 만인 11일 오후 200만 398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10일도 채 안 돼 200만 고지도 넘어선 것이다. 2023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개봉 초기의 흥행 속도만을 기준으로 다른 마블 영화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혹평에 시달렸던 마블 페이즈4(‘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세계관) 영화들도 초반 흥행만큼은 순조로웠다. 개봉 후 8일이 지난 ‘가오갤3’의 흥행 속도는 2021년 개봉한 ‘이터널스’(189만 명)를 살짝 앞선다. 지난해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4, 203만 명)에는 살짝 못 미친다. ‘이터널스’, ‘토르4’를 비롯한 페이즈4 작품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해지는 흥행 추이를 보였다. 올해 초 페이즈5 첫 영화였던 ‘앤트맨3’는 ‘역대 최악의 마블 영화’란 조롱에 시달리다 200만도 못 넘고 155만 명으로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영화 시장에서 완성도와 관객 입소문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 사례였다.‘가오갤3’는 마블 영화의 정점이라 불렸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입소문이 뜨겁다. 관객들은 물론 평단까지 호평 일색이다. 갈수록 뒷심을 발휘할 것이란 업계 분석도 이 때문이다.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관람객 평가 지표인 팝콘지수에서 95%(이하 만점 100%)를, 국내 실관람객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에선 만점에 가까운 98%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 평점도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82%, 국내에선 씨네21 전문가 평점 7.4점(10점 만점)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씨네21 전문가 평점의 경우, 지난 4월~5월 개봉한 상업영화들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캐릭터가 지닌 서사와 색깔을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충실히 표현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오갤3’에선 ‘가디언즈’ 팀의 대원 ‘로켓’이 어쩌다 말하는 너구리 별종이 되었고, 분노와 회의주의에 가득찬 그의 성격이 어떤 과거에서 비롯됐는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이 메인을 차지한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캐릭터의 숨겨진 과거 서사를 드러냄으로써 해당 캐릭터의 현재 성격과 특성을 관객들에게 완벽히 설득했다”며 “이는 관객들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게 돕는 것은 물론, 이후 캐릭터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진정한 성장을 이뤄냈을 때의 카타르시스까지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각자 상처를 지닌 별종들이 모인 오합지졸 팀이 소중한 친구가 돼 우주 세계를 구하는 영웅으로 성장한다는 스토리도 소구하는 바가 크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오갤’ 시리즈에선 콤플렉스를 지닌 ‘영웅과 거리 먼’ 별종들이 주인공이라는 점부터 차별성을 띤다”고 설명했다. 시리즈 특유의 B급 유머와 스케일 큰 스페이스 액션은 놓치지 않으면서, ‘로켓’의 서사를 통해 동물 및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자연스레 녹여냈다는 평도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의 국제동물권단체 페타(PETA)는 ‘가오갤3’가 동물 생체 실험 및 학대 대상이었던 주인공 ‘로켓’의 서사를 통해 동물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지난 8일(현지시각) 제임스 건 감독에 ‘낫 어 넘버’ 상을 수여했다.
2023.05.12 I 김보영 기자
융복합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태국 찍고 日 상륙
  • 융복합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태국 찍고 日 상륙
  •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KCON Japan)이 지바현 마쿠하리메쎄에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2 행사 모습. (사진=CJ ENM)[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K-컬처 컨벤션 ‘케이콘’(KCON)이 12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메쎄에서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태국 방콕(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케이콘이다. 일본에선 지난 2015년 사이타마현에서 첫 ‘케이콘 재팬’ 이후 일곱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년 만에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은 올해 장소를 마쿠하리메쎄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연 케이콘 USA를 시작으로 매년 미주와 유럽, 중동,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한류 페스티벌이다. 공연과 전시컨벤션을 결합한 행사 포맷으로 융복합 K-컬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전형으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전 세계 한류 팬을 상대로 K팝 공연 외에 국내 대·중소기업 제품과 다양한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에는 뷰티와 패션, 생활용품 등 국내 대·중소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해 전시회와 B2B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다.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제로베이스원 (사진=CJ ENM 제공)케이콘은 차세대 K팝 스타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이자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파이프라인 역할도 하고 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BTS),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 등이 케이콘 무대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팝 스타로 발돋움했다.이번 케이콘 재팬에선 5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13일과 14일 무대에 오른다. 엠넷(Mnet)의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국적이 다른 9명 멤버(김규빈·김지웅·김태래·리키·박건욱·석매튜·성한빈·장하오·한유진)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높은 인지도를 쌓은 제로베이스원은 최근 개설한 공식 SNS 계정이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0만을 돌파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일본 6인조 보이그룹 ‘디엑스틴’(DXTEEN). (사진=CJ ENM 제공)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일본 버전인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일본 보이그룹 ‘디엑스틴’(DXTEEN)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디엑스틴은 일본의 대표 기획사 라포르네 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제도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6인조 보이그룹(타니구치 타이치·후쿠다 아유타·테라오 코신·오쿠보 나루·히라모토 켄·타나카 쇼타로)이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디 엑스 팀은 데뷔곡 ‘Brand New Day’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23.05.12 I 이선우 기자
마블 위기에서 건진 너구리…'가오갤3' 200만 돌파→올해 최단 경신
  • 마블 위기에서 건진 너구리…'가오갤3' 200만 돌파→올해 최단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3년 최단기간 100만 돌파와 함께 개봉 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CGV 골든에그지수 98% 등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8일 만인 바로 오늘(11일)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가오갤3’는 가슴을 울리는 뭉클한 서사와 완벽한 팀워크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9일째인 11일(목) 오후 6시 4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울러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2023년 개봉작 흥행 톱3에 등극하며 압도적인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200만 관객을 넘어선 속도는 올해 개봉작 통틀어 ‘가오갤3’가 가장 빠르다. 또한 네이버 관객 평점 9.4, CGV골든에그지수 98% 등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하며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오갤3’는 드넓은 은하계의 스케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화끈한 액션, 어느 한 곡도 빼놓을 수 없는 완벽한 OST까지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며 5월 극장가를 점령,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가오갤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단 1초도 낭비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제임스 건 감독/각본가의 유머와 인간미 넘치는 감성, 독창적 연출,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에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바, 앞으로의 흥행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23.05.11 I 김보영 기자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에이치엠씨제5호스팩(353060)=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경영 투명성 및 대외신인도 제고 등을 목적으로 주권비상장법인 레보메드에 피흡수합병된다고 공시.△웹젠(06908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한 97억4400만 원이라고 공시.△스페코(013810)=현대중공업과 41억 원 규모 해군함정용 조타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코마케팅(23036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8.58% 감소한 64억5400만 원이라고 공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497.6% 증가한 364억5100만 원이라고 공시.△지니뮤직(04361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3.64% 감소한 28억6800만 원이라고 공시.△삼성증권(01636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60.99% 증가한 3416억4100만 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14.38% 늘어난 4조4111억62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6.44% 증가한 2526억2200만 원이다.△삼성증권(01636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60.99% 증가한 3416억4100만 원이라고 공시.△푸드나무(29072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네오위즈(095660)=우리사주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3475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 2500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스코홀딩스(023440)=48억7000만 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8만8560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젬백스링크(064800)=유바이오파트너스 외 1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김상재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등 가처분 신청했다고 공시.△미투온(2014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6.1% 감소한 46억8000만 원이라고 공시.△프로스테믹스(20369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가 액면병합 주권 변경상장으로 12일부로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사업 다각화 및 경영권 취득을 위해 윈텍의 주식 190만9484주를 136억610만4896원에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 및 클라우스홀딩스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120억 원 조달을 위해 Jinzheng Investment Co. PTE. LTD와 Zhuohua Investment Holdings PTE. LTD를 대상으로 보통주 60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미투젠(95019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21.1% 줄어든 52억7300만 원이라고 공시.△한국캐피탈(023760)=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지급을 목적으로 5266만8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7만7000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이화전기(024810)=전 현직 임원 등의 횡령 배임혐의설과 관련해 “김성규 대표이사에 대해 서울지방검창철에서 체납처분면탈에 관한 조세범처벌법위반, 특정가중범죄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현재 구속영장청구가 발부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엔에스엔(031860)=10억 원 규모의 2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24만692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KT&G(03378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롯데케미칼(01117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4163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국가스공사(03646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한 5883억7900만원이라고 공시.△카카오(035720)=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카카오벤처스의 보통주 158만9017주를 오는 18일 출자한다고 공시.△카카오(035720)=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가 결성한 ‘카카오 코파일럿 제2호 펀드’에 200억원 가량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성증권(016360)=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416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99% 증가했다고 공시. △대한해운(005880)=계열사 대한해운엘엔지에 24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국보(001140)=약 66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부산 남천동 메가마트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시행사인 큐브광안피에프브이 주식회사가 차입하는 브릿지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2080억원) 및 시행사 반환채무에 대해 지급보증(669억원)하기로 했다고 공시.△대우건설(047040)=자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 96억1400만원을 5월 중으로 증여한다고 공시.△카카오(035720)=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자사 보통주를 기초로 발행했던 해외 주식예탁증권(Global Depositary Receipts, GDR) 전량을 원주 전환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공시.△DL건설(001880)=안양 호계동 533-1일원 준공업지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서연이화(200880)=종속회사인 서연이화에이디엠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시공사로 참여하는 서울 송정역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대출에 대한 자금보충(미이행시 채무인수) 약정을 위한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시공사로 참여하는 대전 유천동 주상복합 1BL 신축공사와 관련한 사업비 대출에 대한 자금보충(미이행시 채무인수) 약정을 위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공시.△CJ(001040)=자회사인 CJ CGV America,Inc가 KEB Hana NY Financial Corp로부터 받은 한도 대출에 대한 채무보증을 연장한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인 LS전선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인터내셔널(Boskalis International B.V., 이하 보스칼리스) 싱가포르 지사로부터 손해배상 중재 청구를 받았지만, 재판 결과 보스칼리스가 LS전선에게 약 120억원을 지급하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공시.
2023.05.11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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