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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즈벡 사마르칸트 방문 마지막으로 순방 마무리
  • 尹, 우즈벡 사마르칸트 방문 마지막으로 순방 마무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유적지 방문을 마지막으로 중앙아시아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이 계기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중·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한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의 고도 사마르칸트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고도 사마르칸트를 방문했다.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지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아프로시압 박물관, 레기스탄 광장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 가운데 아르로시압 박물관엔 7세기 경 한반도 사신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양국의 오랜 관계를 보여주는 장소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시찰 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와의 친교 오찬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10일부터 5박 7일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방문 이후 6개월 만이었다. 이번 순방엔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이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광물 등 경제외교에 주력했다. 그 결과 우라늄·텅스텐 등이 풍부한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광물 파트너십 등을 맺는 성과를 냈다. 인프라 수요가 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탈황설비·전력망 등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번 순방에 관해 “이들 세 나라와 신뢰 관계를 다진 순방이었다고 평가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앙아시아가 한국에 호감을 갖고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도록 우리의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외교적으론 중앙아시아 3국은 윤석열 정부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지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중앙아시아 5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즈스탄)과 내년 한국에서 정상회의를 열 계획이다.
2024.06.15 I 박종화 기자
유럽의회의 우경화가 기후·무역에 미칠 영향
  • 유럽의회의 우경화가 기후·무역에 미칠 영향[ESG워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29년까지 유럽의회를 이끌 유럽의회 선거결과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우익과 극우정당이 여론조사 결과치보다는 저조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새로운 의회는 2040년까지 각국에 미칠 법적 구속력있는 기후정책을 설정하며, 막대한 보조금이 쏟아지는 무역환경에서 유럽의 태도를 결정하는데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각) 오전 11시 기준 유럽의회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른 예상 의석수는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가 제1당을 차지하면서 720석 중 190석을 차지해 1당 자리를 유지했다. 제2당은 중도좌파인 사회민주진보동맹(S&D)으로 136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제3당은 중도 성향의 리뉴 유럽 그룹(자유당)이 80석으로 예기존 102석에서 22석이 줄었다. 이 3개 정치그룹(교섭단체)은 지난 5년간 의회에서 중도 대연정을 구축해 협력해온 주류세력이다. 이번 선거에서 주목받은 쟁점은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이 기존 71석에서 52석으로 줄어들며 빼앗긴 자리에 극우성향의 유럽보수와개혁(ECR), 정체성과 민주주의(ID)이 각각 69석에서 76석으로, 49석에서 58석을 차지하며 채웠단 점이다. 2024 유럽의회 선거 결과(14일 11:38 업데이트)또 6월 선거의 주요 후폭풍은 “일부 유럽의 저명한 지도자들의 좌절”이라고 스펜서 페인골드(Spencer Feingold) 세계경제포럼(WEF) 디지털 에이터는 평가했다.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연정이 14.6%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친 반면, 반(反)이민 표출 캠페인을 벌인 극우 성향의 국민연합(Rassemblement National)이 3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은 즉각 프랑스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은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밀려 3위로 밀려났고, 전체적으로 독일의 우파 성향 정당은 4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 심각했다. 다만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28.7%의 득표율로 우파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Brothers of Italy)의 입지를 굳혔다.유럽의회 선거는 자국 선거법에 따라 투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27개 회원국은 인구 비례 할당에 따른 의석수 내에서 당선인들을 배분해 의회에 보낸다. 독일은 이번 선거에서 96명의 국회의원을, 몰타는 6명을 선출했다. 정치성향이 맞는 각국 정당간의 그룹을 형성하는데, 선거 종료 후 새로운 정당을 영입하면서 이 지형은 변화할 수는 있다. 다만 유럽의 기후정책의 변혁기를 맞는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받는 우르줄라 폰데 라이어엔 EU 집행위원장이 소속된 유럽국민당이 연정체제를 유지한다면 여전히 과반을 넘는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대체적으로 극우정당이 EU의 기후정책을 뒤집을 만한 파급력은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높다. 다만 EU의 기후정책이 제때 제대로된 통일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비평가들은 평가했다. EU는 지난 5년간 2030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감축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향후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단계적 폐지안을 포함해 2040년 EU가 발표한 ‘2040 기후목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단 것이다. 앞서 EU 집행위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90% 감축 목표를 권고했지만 입법 추진 과정에서 현실성 논란이 나왔다. 무역에서는 중국 등 주요 경쟁국에 대한 EU의 통합된 대항을 약화시킬 것이란 평가가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EU가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경쟁국에 대해 단합된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민족주의 우익 정당들은 더 느슨하고 더 분열된 유럽을 옹호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전에 대처할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현재 중국 전기차에 대한 최대 38%의 고율의 상계관세를 결정하는 등 EU의 산업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경화로 인한 자국 산업보호 강화에 대비해야 한단 우려도 동시에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는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유럽의회의 우경화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극우세력부터 진보세력까지 모두 지지하는 ‘바이 유럽(Buy European)’ 기조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중 무역과 관련해선 우파의 중국에 대한 견제 입장은 유지되고 대미 무역은 EPP와 ECR은 미국을 파트너로, ID는 경쟁자로 보는 시각이 공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6.15 I 김경은 기자
“전 직장동료가 4년간 스토킹”...30대 男 현행범 체포
  • “전 직장동료가 4년간 스토킹”...30대 男 현행범 체포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전 직장 동료를 수차례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수차례 찾아간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경 30대 여성 B씨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사진=연합뉴스)A씨는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 12일에도 타 지역에 있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과거 A씨와 직장 동료 사이였다”며 “지난 4년간 A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다만 지난 12일 이전에 경찰에 A씨와 관련해 스토킹 범죄 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체포한 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내렸다. 또 법원에 1∼3호의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도 신청했다.경찰 측은 “A씨가 경고 조치를 받은 뒤에도 재차 B씨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돼 체포한 사안”이라며 “현재 A씨는 석방된 상태이지만 긴급응급조치 등에 따라 B씨에 대한 접근은 금지돼있다”고 전했다.경찰은 추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06.15 I 지영의 기자
이재명 추가 기소..野 “희대의 조작사건” Vs 與 “법치 파괴 공작”
  • 이재명 추가 기소..野 “희대의 조작사건” Vs 與 “법치 파괴 공작”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추가 기소와 관련해 여야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추가 기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이 벌인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며 “이 대표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증거를 왜곡하고 증언은 조작됐으며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창작해 기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벌이는 조작수사는 결국 낱낱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그때는 대통령 측근 검사나 지휘부 몇몇 사람의 처벌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수사 기관을 공격하고 재판부를 겁박하고 있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틀어쥐고선 ‘검찰 해체’, ‘법원 무력화’와 같은 법치 시스템 파괴 공작을 대놓고 벌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검사에 대한 탄핵, 법원의 영장 발부권을 제한하려는 형법 개정 시도, 법관도 선출하자는 터무니없는 주장 등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폭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추가 기소에 대응하기 위해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이건태 의원 등을 중심으로 △검찰수사 조작방지법 △표적수사 금지법 △피의사실 공표금지법 등 해당 사건을 겨냥한 법안을 잇달아 제출했다. 지난 3일에는 ‘대북송금 관련 검찰조작 특검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해당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수사 검사를 탄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용 입법’을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법조인 출신으로 구성된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대응할 계획이다. 특위는 검사 출신인 유상범 의원과 주진우 의원이 각각 위원장과 간사를 맡는 등 법조인 출신을 전면에 배치했다.
2024.06.15 I 김영수 기자
“앉아서 3억 로또”…성남 아파트 ‘줍줍’ 19일 청약
  • “앉아서 3억 로또”…성남 아파트 ‘줍줍’ 19일 청약
  • (사진=청약홈)[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3차’에서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아파트 청약(줍줍)’ 물량이 나왔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3차’ 계약취소분(전용면적 84㎡A)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19일 진행된다.분양가는 5억 9518만원이다. 지난 2019년 분양 당시와 같은 가격이다.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더하면 6억 718만원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상 29층·39개동·532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지하철로 잠실까지 2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일 면적 기준 직전 거래는 지난해 12월에 이뤄진 9억 3000만원이다. 현재 전세 시세는 분양가와 비슷한 5억원대에서 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지난 2020년 5월30일에 해제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계약 체결일은 7월1일이다. 입주는 8월 29일 예정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 조건으로, 잔금은 8월 입주할 때 내면 된다.
2024.06.15 I 허지은 기자
의사 13만명에 “18일은 다들 휴진이야, OK?”…문자 날린 의협
  • 의사 13만명에 “18일은 다들 휴진이야, OK?”…문자 날린 의협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18일 예고된 집단휴진(총파업)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3만명 가량의 회원들에게 집단휴진 참여 안내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전국 병·의원에 ‘18일 진료 명령’을 내린 바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의협은 “네이버플레이스로 18일 병·의원 휴무 설정을 하고, 지원 차량을 타고 (총파업에) 참여해 달라”는 문자 공지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의협은 개원의(동네 병·의원 의사), 전공의, 봉직의, 의대교수 등 13만 명 가량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의협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의협은 ”환자 안내와 의협 통계를 위해 네이버플레이스에서 (병·의원) 휴진일 설정 방법을 참고해 18일을 휴진일로 설정해 달라”고 알리며 휴진일 설정 방법을 공유했다. 의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휴진일 등록 방법이 담긴 50초짜리 영상도 게시했다.그러면서 “국민과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정부는 의료계의 휴진 참여율이 낮을 것이라며 의료계 투쟁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 이런 정부 행태에 우리의 분노와 의지를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또 “차량 지원이 있을 예정으로 시·도 의사회 지원 차량을 적극 이용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아울러 “협회는 회원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린다”면서 “행정 기관으로부터 휴진으로 부당한 피해를 받으신다면 협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와 지자체는 의협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따른 진료명령·휴진신고명령을 3만 6371개의 의료기관에 발령했다. 이를 위반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2024.06.15 I 이로원 기자
시민 '취향 저격' 서울시 정책… 내놓으면 100만명 달성
  • 시민 '취향 저격' 서울시 정책… 내놓으면 100만명 달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라면과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정원박람회 등 5개 서울시 사업의 공통점은 짧은 시간에 100만명 이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과 행사가 연일 관심과 인기를 끌며 ‘시민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최 5일 만에 100만명이 다녀간 행사를 비롯해 70일 만에 100만명이 이용한 대중교통카드도 있다. 오세훈 시장이 참여한 서울시 정원박람회 개막식. (사진=서울시)최근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은 개발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식하며 맛을 다듬기도 해 화제가 됐다. 일본 ‘도쿄 바나나빵’과 미국 하와이의 ‘호놀룰루 쿠키’처럼 도시를 상징하는 굿즈를 통해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알리자는 취지로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K푸드인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후동행카드’도 출시 70일만에 100만장이 팔렸고, 현재까지 판매량이 154만장에 달한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개인당 월평균 3만원의 교통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3600t(100만장) 감축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행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도 올 3월부터 상시모집으로 전환한 후 석 달 만에 55만명이 신규 가입, 지난 12일 참여자 1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손목닥터9988에 참여한 셈이다. 오 시장도 직접 이용하면서 각종 행사 때마다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3일 현재 관람객 311만 5000명을 넘어섰다. 5일 만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막 후 7일간의 본행사와 4일간 특별전 기간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정원박람회 개최로 뚝섬한강공원의 경관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뉴욕 센트럴파크에 빗댄 ‘뚝트럴파크’라는 별칭을 붙여준 시민도 있었다.지난해 ‘친환경도서관상’에 이어 올해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으로부터 ‘국제마케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서울야외도서관’도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다. 지난해 170만명이 다녀간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는 개방 8주 만에 100만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더 높아졌고 시민 독서율 향상이라는 부가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겨울 이벤트가 다소 부족했던 서울의 겨울밤을 찬란하게 밝혀준 ‘서울라이트 광화문’도 38일간 189만명이 찾으며 대단원 막을 내렸고, 서울대표 캐릭터 해치가 등장하는 ‘내 친구 해치송’도 발표 6일만에 100만 뷰를 넘기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의 니즈에 서울의 매력을 더했더니 일상과 생활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밀리언셀러 정책’이 탄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행복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15 I 양희동 기자
성승민, 한국 여자선수 최초 근대5종 세계선수권 개인전 金 쾌거
  • 성승민, 한국 여자선수 최초 근대5종 세계선수권 개인전 金 쾌거
  •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성승민. 사진=대한근대5종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성승민은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434점을 획득, 블런커 구지(헝가리·1433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성승민은 개인전 결승에선 펜싱과 수영 2위, 승마 3위로 고른 기량을 뽐냈다. 레이저 런에서 두 번째 주자보다 11초 앞선 선두로 출발했지만, 막판 사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구지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간발의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성승민의 금메달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가 획득한 첫 메달이기도 하다. 남자 선수로선 2017년 정진화가 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우승을 이룬 바 있다.한국 근대5종은 남자 개인전 외에도 남자 단체전과 남자 계주,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여자부는 계주나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김선우(경기도청)와 성승민이 계주 종목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성승민이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한국 근대5종은 지난 10일 남녀 계주 금메달을 휩쓸었고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성승민은 이번 금메달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앞서 한국 근대5종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바 있다.2003년생인 성승민은 수영 선수를 하다가 중학교 때 근대5종으로 종목을 바꿨다. 2022시즌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가능성을 보인 데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2·3차 대회에서도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는 4182점을 받아 헝가리(42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선우가 개인전 8위(1391점)에 오르고, 장하은(LH)은 14위(1357점)에 자리했다. 한국은 2022년 은메달 이후 2년 만에 여자 단체전 입상에 성공했다.
2024.06.15 I 이석무 기자
‘부안 지진’ 전국 시설피해 500여건 웃돌아..여진 19회 발생
  • ‘부안 지진’ 전국 시설피해 500여건 웃돌아..여진 19회 발생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에 따른 시설 피해가 5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여진도 총 19회 이어졌다.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진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여진은 규모 0.6부터 3.1까지로 총 19회 발생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12일 오후 전북 부암 개암사를 방문해 지진으로 석가여래삼존불좌상(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에서 떨어진 보살상 보관 장식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시설피해는 500여건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접수된 시설 피해는 총 507건으로 △부안 406건 △익산 3건 △군산 11건 △정읍 31건 △순창 3건 △고창 10건 △김제 31건 △전주 8건 △완주 3건 △광주 1건 등이다.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거나 화장실 타일이 깨지는 등의 신고가 많았다. 단독 주택의 담이 기울어진 사례도 있었다. 국가유산 피해도 부안에서만 6건 신고됐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구암리 지석묘군, 개암사 석가여래삼존불상, 내소사 설선당과요사 등이 일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이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198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대본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12일 오전 9시쯤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됐다.
2024.06.15 I 김영수 기자
박성재 장관 "범죄피해자 일상 복귀 응원"…법무부, 나눔걷기 행사 개최
  • 박성재 장관 "범죄피해자 일상 복귀 응원"…법무부, 나눔걷기 행사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 장관은 “범죄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변치 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울 광진구 소재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다링 안심캠페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장관)법무부는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15일 11:00 서울 광진구 소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제11회 ‘다링(Daring)* 안심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링’이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안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되어 범죄피해자의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다. ‘다링 안심캠페인’은 일반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범죄피해자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응원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캠페인으로, 2014년에 시작되어 매해 개최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과 범죄피해자 지원 종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워크온 어플리캐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던 ‘나눔걷기 챌린지’ 이벤트에도 시민 3만8815명이 참여해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다. 행사는 법무부장관의 개회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관련 홍보, 서울어린이대공원 둘레길 나눔걷기 순서로 진행되었고, 나눔걷기 종료 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박 장관은 “법무부는 그동안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게 보호·지원 제도를 개선해왔다“며 ”향후 올 7월 서울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 개소와 전국 17개 범피센터 원스톱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범죄피해자에게 충분한 지원을 빠짐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 총괄부처로서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범죄피해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1일 서울 광진구 소재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다링 안심캠페인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법무부)
2024.06.15 I 백주아 기자
'최강야구' 박용택, 욕망택의 부활…"곧 3할 복귀하겠다"
  • '최강야구' 박용택, 욕망택의 부활…"곧 3할 복귀하겠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최강 몬스터즈’의 박용택이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대구고등학교 야구부의 경기가 펼쳐진다.대구고와의 2차전을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연승을 위해 평소보다 열정적으로 웜업에 돌입한다. 이광길 코치의 펑고를 받아내던 외야수들 사이 유격수 문교원이 덩그러니 서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문교원이 왜 외야에 있는지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정근우는 “앞으로 흙으로 들어오지 마”라며 내야 출입 금지령을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박용택은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배팅 박스에 들어선다. 박용택의 스윙에 외야로 쭉쭉 뻗는 공을 지켜보던 몬스터즈 선수들은 “곧 3할 복귀 하겠다”며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다.‘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은 박용택에 이어 차례로 배팅 박스에 들어선다. 몇몇 선수들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고척돔 담장 뒤로 훌쩍 넘긴다. 연이어 터지는 홈런을 지켜보던 김성근 감독도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연습을 마친 몬스터즈에게 장시원 단장은 “라인업이 재밌다”며 색다른 라인업에 대해 귀띔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성근 감독의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최강야구’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드리핀, 日 첫 단독 팬미팅 성료…열도 홀린 퍼포먼스
  • 드리핀, 日 첫 단독 팬미팅 성료…열도 홀린 퍼포먼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드리핀이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드리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간다 묘진 홀(KANDA MYOJIN HALL)에서 ‘2024 드리핀 퍼스트 팬미팅 인 도쿄 ’드리핀 위드 드리밍‘(2024 DRIPPIN 1st FANMEETING in Tokyo ’DRIPPIN with DREAMIN‘)’을 개최하고 오후 3시와 8시 2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났다.이날 드리핀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쏘 굿(SO GOOD)’, 지난해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로 단독 팬미팅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드리밍(드리핀 공식 팬클럽명)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이어 ‘겟 라우드(Get LOUD)’,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프리 패스(Free Pass)’, ‘빌런(Villain)’, ‘미라이(MIRAI)’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곡들을 열창,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라이브와 눈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특히 멤버 이협은 쿠보타 토시노부(Kubota Toshinobu)의 ‘라 라 라 러브 송(La La La Love Song)’과 바운디(Vaundy)의 ‘오도리코(odoriko)’, 김민서는 새소년의 ‘난춘’, 주창욱은 요네즈 켄시(Yonezu Kenshi)의 ‘레이디(LADY)’와 유리(Yuuri)의 ‘드라이 플라워(Dried Flower)’, 황윤성은 저스틴 스카이(Justine Skye)의 ‘이노센트(Innocent)’와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김동윤과 차준호는 지코의 ‘스팟!(SPOT!)’ 커버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드리핀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들도 눈길을 끌었다. 드리핀은 멤버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정답을 맞히는 ‘OX 게임’, 팬들이 직접 다양한 제시곡을 말로 설명해 멤버들이 맞히는 ‘스피킹 댄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드리핀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관객 한명 한명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는 등 마지막까지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드리핀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일본 드리밍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쁜 시간이었다. 늘 저희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3' 채보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가창…이정은 테마곡
  • '싱어게인3' 채보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가창…이정은 테마곡
  • (사진=삼화네트웍스·SLL)[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채보훈(THE VANE, 더베인)이 JTBC 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채보훈이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첫 번째 OST ‘떳다!! 그녀!!(2024)’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떳다!! 그녀!!(2024)’는 지난 2002년 발매된 위치스의 원곡을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2002년의 청춘이 2024년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곡의 포인트가 되는 전주, 곡의 록?메탈 감성 등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살리면서, 한층 빠르고 신나는 템포와 리듬감, 다이내믹한 전개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숨 쉴 틈 없이 빠르게 변화된 사회와 만남의 방식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속 주인공의 왁자지껄한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채보훈은 일인밴드 더베인으로 활동하며, 지난 1월 종영한 JTBC ‘싱어게인3’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특유의 몽환적 무드로 팝과 얼터너티브 록을 넘나드는 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채보훈은 묵직하고 단단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폭발적 보이스로 극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듣고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전할 전망이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첫 번째 OST ‘떳다!! 그녀!!(2024)’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뇌졸중 6개월 후…슬기로운 자기관리
  • 뇌졸중 6개월 후…슬기로운 자기관리[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뇌졸중 진단을 받은 후 퇴원환자들의 걱정은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 지다. 그래서 이번에는 슬기로운 뇌졸중 자가관리 방법을 살폈다.◇ 3~6개월 완만한 기능 회복 가능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전체 80%, 뇌경색), 터져서(전체 20%, 뇌출혈) 발생하는 필수 중증 응급 질환이다. 뇌졸중은 한번 발생할 경우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고, 초급성기 빠른 치료가 장기적 예후에 직접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 뇌졸중의 골든타임, 특히 뇌경색에서의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초급성기 치료 시행 이후 급성기에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뇌졸중과 관련된 위험인자와 기전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최종 이차 예방을 위한 약물을 결정하고 증상이 안정적이라고 한다면 퇴원해 장기적 관리 계획을 세우게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고 급성기가 지나면서부터 회복기로 들어가는데 보통 7일 정도가 급성기로 생각된다. 이후에는 아급성기, 만성기로 넘어가는데 뇌졸중 회복기를 고려했을 때 만성기는 뇌졸중 후 6개월 이후라고 구분한다. 보통 뇌졸중 발병 6개월 이후에는 의미 있는 뇌 기능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졸중 발병하고 장애진단서는 6개월 이후부터 작성할 수 있다. 그 사이인 3개월까지는 급격한 회복 가능성이 있고 3~6개월 사이는 완만하지만, 기능회복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뇌졸중 발병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어 꾸준한 재활과 기능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낙상·욕창·재발 위험 꼭 관리해야뇌졸중 환자가 후유장애가 남아 혼자 거동이 어려운 경우 주의해야 할 부분은 낙상과 골절이다. 뇌졸중 환자는 편측마비로 인해서 거동이 어려워 낙상의 위험도 있지만, 시공간능력이 떨어지고 균형 잡는 기능이 악화하며 넘어져 낙상의 위험도가 크다. 이로 인해 골절의 위험 또한 높아진다. 골절된다면 뇌졸중 환자는 수술도 어려울 수 있고 회복도 어려울 수 있어 평소보다 기능이 더욱 악화하게 된다.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은 평소 보조기를 적극 사용하고 늘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주변에 장애물을 최소화하여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욕창발생이다. 보통 누워 있고 거동이 어려운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욕창이 발생할 경우 이로 인해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해 욕창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뇌졸중 환자에서 발병 1개월 이내 뇌졸중 환자에서는 8% 정도, 이후에는 약 17%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욕창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치는 엉치뼈 부위다. 골반부위 욕창도 자주 발생한다. 욕창은 보통 압력, 전단력, 마찰력, 습도 등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자주 자세 변경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 최소한 2시간에 한 번씩 체위 변경을 하고 위생관리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영양공급 또한 욕창 예방과 회복에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한 이차예방 약물과 위험인자 조절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한 번 뇌졸중이 있고 난 이후 20~40% 정도의 환자는 뇌졸중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졸중 재발이 있게 되면 그 이전 후유증과 더불어 더 큰 후유장애가 남을 수 있고, 장기적인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뇌졸중이 있던 사람은 이후 재발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졸중은 환자에게도 가족에게도 여러 부담을 안겨줄 수 있는 필수중증응급 질환이다. 우리가 뇌졸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은 ‘꾸준한 관리’다. 이것만으로도 90% 이상의 뇌졸중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초급성기 치료도 잘하면 후유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처음 뇌졸중 발생 후 관리한다면 뇌졸중 재발로 인한 추가 악화를 막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젊은 나이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2024.06.15 I 이지현 기자
김주형, 메이저 US오픈 2R 공동 9위 도약…우즈는 컷 탈락
  • 김주형, 메이저 US오픈 2R 공동 9위 도약…우즈는 컷 탈락
  • 김주형이 15일 열린 메이저 대회 제124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2)이 남자골프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2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는 컷 탈락했다.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과 4타 차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25계단 순위가 상승했다.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올해 초반 1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이달 초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반등을 모색했다.이번 US오픈에서도 첫날에는 공동 34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퍼트를 앞세워 타수를 줄였다. 김주형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10/14), 그린 적중률 61%(11/18)에 그쳤지만 평균 퍼트 수가 1.54개로 상위권이었다.김주형은 2라운드를 마친 뒤 “US오픈은 어려운 시험을 보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강해야 한다”며 “제가 매일 밤과 아침에 마음가짐을 다잡는 루틴이 있다. 그런 루틴을 지키며 대회를 준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보통 US오픈은 전장과 러프가 다 길어서 까다로운데 파인허스트 2번코스는 러프가 없는 대신 웨이스트 에어리어(코스 내 황무지)가 많다. 이런 부분에 유의하며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성현(26)은 2타를 잃어 공동 21위(1오버파 141타)로 하락했고, 김시우(29)도 2오버파를 치고 공동 37위(3오버파 143타)에 자리했지만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이날 6타를 잃어 합계 10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임성재(26)와 12오버파 152타를 쏟아낸 안병훈(33)은 컷 탈락했다.루드비그 오베리의 티샷(사진=AFPBBNews)올해로 PGA 투어 2년 차인 신예 오베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치고 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이 US오픈 첫 출전인 오베리는 이미 세계랭킹 6위에 오를 정도로 PGA 투어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유럽의 우승에 일조했고 올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했다.1913년 프랜시스 위멧(미국) 이후 US오픈 첫 출전에 우승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전날 공동 선두였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1타를 잃어 리브(LIV) 골프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와 공동 2위(4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타를 잃어 공동 5위(3언더파 137타)로 하락했다.지난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9위(1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올 시즌 5승을 거둬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4타를 잃고 부진해 공동 57위(5언더파 145타)에 그쳤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3타를 잃었다. 합계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우즈는 컷오프 기준인 5오버파를 넘지 못하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타이거 우즈의 벙커샷(사진=AFPBBNews)
2024.06.15 I 주미희 기자
이동경·이동준 등 신병 20명, '옷피셜로 김천상무 입대 완료
  • 이동경·이동준 등 신병 20명, '옷피셜로 김천상무 입대 완료
  • 김천상무 9기 신병 20명이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 사진=김천상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천상무가 전 국가대표 이동경, 이동준 등 9기 신병 20명의 ‘입대 영입’을 완료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9기 신병 선수 20인이 ‘옷피셜’로 ‘입대 영입’ 절차를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훈련소에 입소한 2024년 4월 29일부터 복무가 만료되는 2025년 10월 28일까지 김천상무 소속으러 활약하게 된다.9기 선수 20명은 지난 4월 29일 논산훈련소 입소 후 5주 동안의 기초군사훈련을 거치며 6월 5일 훈련소 수료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13일 김천상무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까지 마치면서 ‘입대 영입’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배번은 지난 5월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원기종, 이동경, 이동준을 포함한 9기 선수들은 현재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사훈련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신병 선수 중 2024시즌 U-22 선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김준호, 박상혁, 유선, 이승원, 최예훈 총 5명이다.9기 분대장 원기종은 “동기들과 같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김천상무가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데, 분대장으로서 9기 동기들과 같이 열심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천상무는 오는 15일 광주 원정을 비롯해 19일 인천 원정(코리아컵), 22일 강원 원정, 25일 대전 홈경기, 29일 대구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4.06.15 I 이석무 기자
콘서트로 1조 벌어들인 팝스타 스위프트 "투어 12월 종료"
  • 콘서트로 1조 벌어들인 팝스타 스위프트 "투어 12월 종료"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1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수입을 기록한 콘서트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오는 12월 종료한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전날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100번째 콘서트에서 이같은 일정을 공개했다.스위프트는 “사실 이 콘서트가 투어의 100번째 공연이다. 정말 놀랍다”며 “이 투어는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지만, 가장 즐겁고 보람차고 멋진 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숫자가 실감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100회 공연을 기념하는 것은 이 투어가 12월에 끝날 것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3월18일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시작됐다. 처음 일정이 발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 속에 공연 지역이 추가되며 일정이 여러 차례 연장돼 왔다. 미국 17개 주와 캐나다, 남미, 아시아, 호주를 거쳐 현재 유럽을 순회 중이다.지난 7일(현지시간) 에딘버러에서 공연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사진=연합뉴스)현재 콘서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에 따르면 오는 12월8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이 마지막이다.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12월 전체 티켓 수입이 10억달러(한화 약 1조3890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팝스타의 투어 공연 중 최대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라스 투어에 외지 관객이 몰리면서 교통·숙박과 기타 소비 지출을 통한 경제효과가 톡톡히 나면서 이를 지칭하는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달 통계를 내면서 스위프트의 유럽 순회로 인해 공연 지역인 밀라노와 뮌헨행 항공편 수요가 치솟으면서 승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영국 지질학회에 따르면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콘서트에서 흥분한 관객들이 함께 뛰면서 만들어진 진동으로 인해 공연장에서 4마일(6.4㎞)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 활동에 해당하는 진동이 감지되기도 했다.
2024.06.15 I 지영의 기자
이재명 “北, 도발행위 중단해야…힘겹게 쌓은 평화 흔들려”
  • 이재명 “北, 도발행위 중단해야…힘겹게 쌓은 평화 흔들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은 이날 “힘겹게 쌓아 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고 남북관계를 진단했다.사진=연합뉴스15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상황을 지적하며 “남북 사이에 오물 풍선과 전단지가 오가더니 한반도 평화의 안전장치였던 9.19 군사합의가 효력 정지되고 대북 확성기 방송마저 재개됐다”며 “마치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북한을 향해 “북한은 국제적 고립만 자초할 무모한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며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만이 유일한 공존과 번영의 길임을 24년 전에 이미 확인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에도 요청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제1의무”라며 “남북 간 소통채널이 단절되고 안전핀마저 뽑힌 상황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의 강경대응만 고집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대표는 지난 14일 검찰이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제3자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라고 하는 국가 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를 제공하면 (언론이) 그걸 열심히 받아쓰고 조작은 하지만, 그에 반하는 객관적인 사실이 나오더라도 전혀 그 점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조작을 하고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2024.06.15 I 이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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