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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시중은행 전환…대구銀 “인가 신청 속도감 있게 진행”
  • 문 열린 시중은행 전환…대구銀 “인가 신청 속도감 있게 진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위한 심사 기준을 의결하면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인가신청서 제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며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브랜드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했다.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사진=DGB대구은행)금융위는 31일 열린 ‘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 방식 및 절차’를 보고하고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신규 은행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모두 거쳐야 하는데, 시중은행 전환에는 예비인가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해 인가 절차를 간소화했다.인가 절차가 간소화된 방식으로 시중은행 전환 기준을 마련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은행의 전환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 중 인가를 신청하고 연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불법 계좌개설 사고가 터진 후 논의를 뒤로 미뤘다.대구은행은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동일인 지분율 10% 이하 △산업자본 보유 한도 4% 등 주요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자금 조달 방안 적정성, 인력·영업시설·전산 체계 등 물적 설비 보유 여부 등의 요건도 갖췄다.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의 걸림돌로 여겨진 사법 리스크도 다소 해소했다는 평가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000여 개의 증권계좌를 불법 개설했다는 의혹으로 금감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법률적으로 전환 신청 자체는 (금감원의) 검사 진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시중은행 전환과는 무관하다고 했다.대구은행이 인가 신청을 서두르면 금융당국은 1분기 내 시중은행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1992년 평화은행(우리은행으로 합병) 이후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이 탄생한다. 1998년 IMF 당시 대동은행(대구)과 동남은행(부산)이 폐업한 뒤 26년 만에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기도 하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준비해온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인가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브랜드 전략을 위해 외부컨설팅과 임직원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31 I 최정훈 기자
금감원, 내달 '불법계좌 개설' 대구은행 제재심 개최
  • 금감원, 내달 '불법계좌 개설' 대구은행 제재심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가 발생한 대구은행에 대한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다음 달 개최할 전망이다.DGB대구은행 본점.(사진=DGB대구은행)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대구은행으로부터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 검사에 대한 조치예정 사전통지서를 보낸 뒤 소명 의견을 받았다. 금감원은 사전통지서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치는대로 다음 달 열리는 제재심에 대구은행 제재 안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구은행과 관련된 제재심이 2월 중에 열릴 것”이라면서 “다만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사전통지서를 받고, 소명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지난해 8월 대구은행 현장검사를 통해 1662건의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를 확인했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A증권사 증권계좌개설신청서를 최종 처리 전 출력(사본)해 B증권사의 계좌개설신청서로활용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증권계좌를 추가 개설했다. 또한, 증권계좌 개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계좌 개설 안내문자(SMS)를 차단하기도 했다.대구은행의 불법계좌 개설은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행위다. 이 법에 따르면 주의·견책·감봉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최소 주의 이상의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대구은행의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법률적으로 전환 신청 자체는 (금융감독원의) 검사 진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내부 통제는 철저히 보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송주오 기자
DGB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인가 완료…11번째 자회사 편입
  • DGB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인가 완료…11번째 자회사 편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금융그룹은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하이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HiAMA)를 11번째 자회사이자, 그룹의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31일 밝혔다.DG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싱가포르 통화청 MAS에 운용업 라이선스를 신청해 5개월 만에 예비인가를 취득했고, 올해 1월 2일 본인가 취득에 이어 자회사 편입까지 마무리했다.이는 최근 싱가포르로 글로벌 자금흐름이 집중됨에 따라 현지 운용업 라이선스 취득이 보다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빠르게 라이선스 취득부터 자회사 편입까지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번 해외 자회사 설립은 계열사별 자본으로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기존 공식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에서 현지 자금 조달 후 투자하는 형식으로 자본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사업 모델로 추진됐고, 첫 번째 해외 자회사로서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시너지 확대에 따른 수익 기반 다변화가 기대된다. 현지법인으로 진출하는 HiAMA는 대우증권 홍콩법인 출신이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을 지낸 글로벌 전문성을 두루 갖춘 최영욱 대표가 이끈다. HiAMA는 싱가포르 내 우수한 현지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인 자체 트랙-레코드(Track-record)를 확보해 국내외 투자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또 DGB금융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인공지능(AI) 분야를 포함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발굴 투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금융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서 HiAMA가 선진금융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의 첫 해외 자회사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가 글로벌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함으로써 기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그룹 아세안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해 한국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기관들의 해외투자 니즈도 연결해 주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31 I 최정훈 기자
금융위,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기준 31일 의결 예정
  • 금융위,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기준 31일 의결 예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된다. 내달 초부터 심사에 돌입해 1분기 내 전환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사진=DGB금융)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31일 예정된 ‘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위한 심사기준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의결된다면 대구은행은 인가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가신청서 제출 이후 심사가 개시된다.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는 첫 사례로, 현행법에 명시적인 기준이 없다. 이에 금융위는 신규인가 또는 인가내용 변경 절차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했다. 금융위가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금융위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은행법 제8조에 따른 은행업 인가로 진행한다. 인가의 실질은 ‘인가내용의 변경’(지방은행→시중은행)으로 추진한다.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자본금 등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은행법 8조에 따르면 시중은행 자본금 요건은 ‘1000억원 이상’이다. 대구은행의 자본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7006억원이다.다만 지난해 대구은행에서 발생한 불법 증권계좌 개설 관련 사고가 관건이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구은행 영업점 56곳의 114명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계좌 1662건을 부당개설했다.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사고 이후 “심사 과정에서 사업계획 타당성이나 건전성, 대주주의 적격성을 봐야 하지만 (금융사고가) 심사 과정에서 조금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5 I 최정훈 기자
실적·증시 한파에도 달아오른 금융株…외국인 '사자' 왜?
  • 실적·증시 한파에도 달아오른 금융株…외국인 '사자' 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얼어붙은 증시에도 금융주는 달아오르고 있다. 실적 부진에도 배당·주주환원 기대에 외국인들이 부지런히 담고 있는 모습이다. 상생금융안과 태영건설 관련 충당금 등 대규모 비용이 반영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올해에는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종목별 실적과 주당배당금(DPS)에 따른 선별 접근 필요성도 제기된다.(그래픽=김일환 기자)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간 4.93% 상승해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주를 담고 있는 코스피 200 금융도 이 기간 4.41% 상승해 전체 코스피 업종별 지수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주요 은행주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히려 주가는 뛰고 있다. 같은 기간 종목별로 신한지주(055550)는 8.8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5.83%, KB금융(105560)은 5.25%,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01%, 한국금융지주(071050)는 2.6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12% 하락했다.에프앤가이드와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내 은행 9곳(KB·신한·우리·하나·기업·DGB·BNK·JB·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약 2조20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은행주들의 이번 실적 부진 요인은 △민생금융지원 방안에 따라 은행들이 4분기 약 1조4000억원의 비용 부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약 3100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 △해외대체자산 평가손 이익과 담보대출 LGD(부도 시 손실률) 상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가 충당금 등 적립 △계절성 비용 성격인 희망퇴직비용 인식 등으로 꼽힌다.다만 대규모 비용과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가격 매력이 높아진 데다, 배당 정관 변경으로 인한 배당 매력 확대, 실적 바닥 통과 전망이 주가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은 사흘간 신한지주(380억원)를 코스피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하나금융지주(250억원), 우리금융지주(140억원)도 순매수 상위 11위권 안에 들었다.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ELS 관련 리스크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며 “결산배당과 분기배당의 간격이 짧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수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증권가는 이번 4분기 실적 발표 전후 투자심리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9곳의 올해 순이익은 작년보다 8.2% 증가할 전망으로, 4분기 실적 부진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소폭 확대될 수 있다”며 “올해 실적 반등 폭이 크거나 작년 주가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은행이 올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종목별 실적과 DPS에 따른 선별 접근 필요성도 제기된다. 최 연구원은 “순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우리금융지주과 BNK금융지주 외 DPS 감소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순이익이 상당 폭 증가하는 KB금융은 DPS가 약 7% 증가, 전년과 순이익이 비슷한 JB금융지주와 분기 균등배당하는 신한지주는 연간 DPS가 2%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ELS 배상안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오는 3월 전까지 투심 위축이 나타날 수 있음을 유의할 것”이라고 했다.
2024.01.25 I 이은정 기자
DGB금융, 차기 회장은 누구?…롱리스트 선정
  • DGB금융, 차기 회장은 누구?…롱리스트 선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롱리스트 후보군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회추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후보자 추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계화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객관적이고 세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검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에는 사외이사 7명 외에 외부전문기관 2개사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단계별 진행 방식과 평가 방법 등을 후보자에게 사전 공개해 후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회추위는 1단계 프로그램인 ‘롱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에 따라 내·외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 서류심사, 다면평가(평가조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롱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향후 회추위는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사외이사 심층 인터뷰, 행동면접(B.E.I) 평가, 업무 분야별 전문기관 평가, 심층 인적성 검사, 외부전문가 심층 인터뷰·면접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거쳐 2월 중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할 예정이다.이후 숏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그룹 최고경영자로서 종합적인 경영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후보자를 확정하게 된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은 “국내 최초로 핵심인재 육성(HIPO) 프로그램을 도입해 DGB대구은행장을 성공적으로 선임한 경험이 회장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 또한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공정성·투명성·독립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경영승계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9 I 정두리 기자
‘울산-포항, 3·1절 개막전’, K리그 2024시즌 일정 발표... 제주, 강원과 ‘김학범 더비’
  • ‘울산-포항, 3·1절 개막전’, K리그 2024시즌 일정 발표... 제주, 강원과 ‘김학범 더비’
  • 2024시즌 K리그1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2024시즌 K리그1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올 시즌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HD FC부터 승격팀 김천상무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하며, 정규 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르게 된다.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3·1절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다. 지난 시즌 2연패에 성공한 울산과 FA컵 우승팀 포항이 개막전부터 만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만난다. 전북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김태환, 이영재, 티아고 등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맞서는 대전 역시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공수 모두 무게를 더했다.3월 2일 오후 2시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광주FC와 FC서울이 만난다. 지난 시즌 광주의 K리그1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과 새롭게 서울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다. 인천은 지난 시즌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와 7년 만에 K리그 사령탑 자리에 복귀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가 만난다. 강원을 이끌었던 김학범 감독이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난다.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했던 대구FC와 승격팀 김천이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에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총 12번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7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 김천의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다.한편 K리그1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되며, 해당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후에 공개된다.◇2024시즌 K리그1 1라운드 일정3월 1일(금)울산 : 포항(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전북 : 대전(16:30, 전주월드컵경기장)3월 2일(토)광주 : 서울(14:00, 광주축구전용구장)인천 : 수원FC(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강원 : 제주(16:30, 춘천송암스포츠타운)3월 3일(일)대구 : 김천(14:00, DGB대구은행파크)
2024.01.16 I 허윤수 기자
DGB대구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대비 내부통제 혁신
  • DGB대구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대비 내부통제 혁신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내부통제강화 및 혁신을 위해 올해 새로운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선진적인 체계 정비 및 전사적인 엄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임직원의 자발적인 내부통제 혁신 동참을 위해 ‘DGB 3不3行’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 윤리 및 내부통제 교육,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등을 진행한 바 있는 DGB대구은행은 새해 AI OCR(광학문자인식) 도입을 통한 자점감사 자동화 시행과 함께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2019년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인력 시간 단축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온 DGB대구은행은 AI OCR을 도입, RPA와 OCR을 결합해 머신러닝 등의 AI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AI OCR 도입으로 자점감사 수기점검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제고하며,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해 이상행동 패턴별 시나리오 설계를 통해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인력 운영으로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도 새해 새롭게 실시된다. 지역본부별 내부통제전담팀장 제도를 도입해 본부별로 보다 더 세분화되고 집중된 일상점검, 내부통제교육, 테마 점검, 업무수행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DGB대구은행 준법감시부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중 책무구조도가 도입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실질적인 내부통제제도 도입을 위해 책무구조 조기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고객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으로 임직원 책임감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도록 새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I 정두리 기자
'용퇴 선언'…김태오 DGB금융회장 후임은 누구
  • '용퇴 선언'…김태오 DGB금융회장 후임은 누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DGB금융그룹이 김태오 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새 수장 찾기에 나섰다. DGB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 임성훈 전 대구은행장, 김경룡 전 DGB금융 회장 직무대행,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DGB금융지주 본사15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추위는 이달 중하순께 차기 회장 후보 ‘롱리스트(1차후보군)’ 선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현 회장 임기가 종료되는 3월에 앞선 2월 말쯤 최종 회장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DGB금융은 지난 12일 김 회장의 급작스런 ‘용퇴 선언’으로 차기 수장 선임에 새 전기를 맞았다. 김 회장은 “그룹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2018년 취임한 김 회장은 경영 혁신을 이끌어 DGB 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탄탄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 DGB금융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4500억원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이러한 성과를 낸 김 회장이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금융당국 압박에 연령제한 규정을 손보기 쉽지 않았던 점 등이 이번 용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관상 DGB금융 회장은 만 67세를 초과하면 재선임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1954년생으로 만 69세인 김태오 회장은 정관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연임 도전이 불가한 상황이었다.작년 9월 25일 회추위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기본 후보군인 현 회장과 현 은행장을 포함한 내외부 후보군 선정,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김 회장의 용퇴 결정 이전인 지난달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허인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DGB 회장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허 전 부회장은 지난해 KB금융 회장 후보 ‘숏리스트(2차 후보군)’에 들어갔던 인물이다.금융권에서는 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 추천 기준을 ‘금융권 20년 이상 종사자’에서 ‘금융기관 20년 이상 종사자’로 변경해 은행장 출신이 유력하다는 세평이 나온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 활동한 금융인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회추위가 갖고 있어 전·현직 ‘DGB맨’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DGB금융이 올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앞둔 만큼 지역색에 얽매이지 않는 수장을 선택할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2024.01.16 I 정병묵 기자
핀테크-금융사·투자기관 '만남의 장' 열린다
  • 핀테크-금융사·투자기관 '만남의 장' 열린다
  •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26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연다.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에 금융회사와 디지털 분야 협업, 투자 유치 기회, 해외 핀테크 기업과 정보 공유 등 종합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금융위는 “협업이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이 자사 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그간의 데모데이 등과 달리 금융회사와 투자 기간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 추진·협업 방향, 투자기관의 운용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발표에 참여하는 금융 회사는 DGB금융,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7개다. 보육 기업 선발 계획 등 연간 사업 계획과 올해 중점 추진할 디지털 전환 협업 과제를 공유한다. KB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인포뱅크, 플럭스벤처스·미래에셋벤처투자 등 4개 투자기관에선 주목적 투자 분야와 대상, 투자 규모 등 펀드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도 부스에 참여해 올해 공급 예정인 핀테크 특화 정책금융 대출·보증 상품(각 750억·350억원 규모)에 관한 안내를 제공하기로 했다.
2024.01.15 I 김국배 기자
DGB대구은행, 고객 관점 업무 재편 등 올해 경영전략 설정
  • DGB대구은행, 고객 관점 업무 재편 등 올해 경영전략 설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2024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임원 및 부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고, 1월 조기영업과 압축성장을 위해 예년보다 2주 이상 시기를 앞당겨 진행됐다.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사진=DGB대구은행 제공)대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인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는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최고의 은행을 향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DGB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며 전략방향으로 은행의 기본인 고객의 ‘신뢰’, 디지털 시대 고객을 위한 ‘혁신’, 고객에 의한 ‘도약’을 설정하고 고객 성공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대구은행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고객관점으로 업무를 재편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개인·기업·공공 그룹으로 구분하고 더 촘촘한 고객관리를 위해서 지역본부를 8개로 세분화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그룹과 지역본부의 추진전략을 전국 부점장들과 공유하면서 세부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했다.개인고객그룹은 고객의 즐거움을 위한 상품전략을 제시했고, 기업고객그룹은 데이터기반 찾아가는 영업과 교차판매 전략을, 공공금융그룹은 지역과 세대의 공감을 얻는 사회공헌방안을, IMBANK그룹은 기업뱅킹 고도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지역본부별 영업계획에서는 적극적인 실행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한다는 목표가 이어졌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금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순간이며, 이를 위한 선명하고 차별성 있는 전략이 필수적”며 “특히,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미래를 직접 그리는 것이므로,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DGB대구은행이 시작한 것처럼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최고의 미래를 직접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4.01.15 I 최정훈 기자
'예비역' 이창우·서형석, 올해 코리안투어 복귀..박정환·차율겸도 전역
  • '예비역' 이창우·서형석, 올해 코리안투어 복귀..박정환·차율겸도 전역
  • 이창우가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창우(31)과 서형석(27), 박정환(31), 차율겸(30) 등 4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2024시즌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한다.KPGA 코리안투어 사무국은 12일 “이창우와 서형석, 박정환, 차율겸 등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들이 2024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전역한 이창우는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2년 차인 2016년에 최저타수상(덕춘상)을 수상하며 전 대회 컷 통과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온 이창우는 그 뒤 부진의 늪에 빠졌다. 우승권에서 멀어졌던 이창우는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부활에 성공한 이창우는 2021시즌을 끝낸 뒤 군에 입대했다.이창우는 “건강히 군 복무를 마쳐 기쁘다”라며 “2년 동안 투어를 떠나 있었던 만큼 많이 그리웠다”라고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과 2019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2승을 거둔 서형석도 2년 만에 코리안투어로 돌아온다.2015년 프로가 된 서형석은 그해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에 올라 당시 나이 만 17세 5개월 15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을 썼다.그는 “(군 복무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현재 베트남에서 훈련 중이며, 투어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우승도 좋지만 복귀 첫해인 만큼 한 시즌 동안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박정환과 차율겸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2024시즌 코리안투어에서 뛴다.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박정환과 차율겸은 올해 예비역 우승을 꿈꾸고 있다.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서형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4시즌 투어로 복귀한다. (사진=KPGA)
2024.01.12 I 주영로 기자
김태오 DGB금융 회장, 3연임 포기하고 용퇴…“새로운 리더십 필요”
  • 김태오 DGB금융 회장, 3연임 포기하고 용퇴…“새로운 리더십 필요”
  •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DGB금융그룹)[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사의를 표했다. 김 회장은 이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전했다.2018년 취임한 김 회장은 경영 혁신을 이끌어 DGB 금융그룹의 새로운 성장기들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기반 확보로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DGB금융그룹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4500억원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이러한 성과를 고려할 때 김 회장이 3연임 도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금융당국 압박에 연령제한 규정을 손보기 쉽지 않았던 점 등이 이번 용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을 목적으로 현지 공무원에게 돈을 주려고 한 혐의(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로 기소됐다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지난해 9월 25일 회추위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만큼 회추위도 김 회장의 퇴임 의사를 존중한다”라며 “회추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2 I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 우대…최저 3.26%
  • DGB대구은행,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 우대…최저 3.26%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금리우대 적용 및 iM뱅크 이동 고객 전원 상품권 증정, 전자기기 추첨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주담대 이동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iM뱅크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타금융회사에서 DGB대구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이동 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주력상품인 혼합형금리(5년 고정 후 1년 단위 변동)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이날 기준 연 3.26~4.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단 DGB대구은행 거래실적 및 추가 금리 우대 요건에 따라 개별 적용된다.DGB대구은행 대출이동서비스는 영업점 또는 iM뱅크 모두 접수가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iM뱅크를 통하여 갈아타기를 완료하는 경우 전체 고객에게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PRO Ultra(1명), 삼성 BESPOKE 슈드레서(1명), 아이패드 10세대(1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를 통해 대출 이동에 대한 고객 편의성 강화 및 고객 금융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1 I 정두리 기자
'해외공무원 뇌물 혐의' 무죄 김태오 DGB회장 "명예 회복 노력"
  • '해외공무원 뇌물 혐의' 무죄 김태오 DGB회장 "명예 회복 노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한 로비자금을 현지 브로커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태오 회장은 무죄 판결 후 “올바른 판단을 해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명예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0일 법정 향하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10일 대구지법 형사 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 판결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A씨와 글로벌사업부장 B씨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 특수은행 부행장 C씨에게도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들 4명에게 적용된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과 달리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캄보디아 중앙은행 사이의 관계를 캄보디아 내국 법인과 내국 기관의 관계로 정의해서다.이날 김 회장은 변호인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기소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이를 밝히기 위해 피고인과 변호인은 오랜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재판부가 이에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이어 “이번 검찰의 기소로 오랜 시간 동안 관련자에게 많은 시간적 정신적 고통을 준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에 검찰은 지금이라도 이번 재판부가 내린 현명한 판단을 존중하고 더는 여러 사람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내부통제 관리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변호인 입장에 따르면 “김태오 회장은 DGB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함에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겠다고 강조했다”며 “더불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통제 관리에 있어서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간 함께 고통을 나눈 임직원들과 많은 관심을 두고 격려와 애정 어린 지원을 해주신 지역민들과 고객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 개인의 명예회복과 조직의 평판을 되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김 회장은 지난 2020년 4∼10월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 자금으로 미화 350만달러(약 41억원)를 현지 브로커에게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로비자금 마련을 위해 특수은행이 매입하려고 했던 현지 부동산 매매대금을 부풀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까지 더해 김 회장과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2024.01.10 I 유은실 기자
대구, 日 미드필더 요시노·수비수 고명석 동시 영입... 중원·후방 보강
  • 대구, 日 미드필더 요시노·수비수 고명석 동시 영입... 중원·후방 보강
  • 대구FC가 요시노를 영입했다. 사진=대구FC대구FC가 고명석을 영입했다. 사진=대구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구FC가 중원과 수비를 동시에 보강했다.대구는 5일 요코하마FC 출신 일본인 미드필더 요시노(29)와 수원삼성 출신 수비수 고명석(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요시노는 2013년 도쿄 베르디에서 프로무대에 첫발을 내딛었고,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 교토상가, 베갈타 센다이를 거쳐 요코하마FC에서 활약했다.대구는 요시노에 대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함께 전진성까지 겸비했다”라며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요시노는 영리하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J리그에서 198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요시노는 “일본 팀에 있을 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를 상대로 뛴 적이 있는데 대구 유니폼을 입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 대구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뛸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지난 시즌까지 수원삼성에서 뛰었던 고명석도 대구에 합류했다. 2017년 부천FC에서 데뷔한고명석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수원삼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출전을 비롯해 K리그 통산 기록은 145경기 6골.대구는 고명석에 대해 “189cm, 80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또 빠른 속도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하는 게 특징인 중앙 수비수”라고 설명했다.고명석은 “대구라는 팀이 항상 경기장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올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수비적인 모습을 더욱 향상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4.01.06 I 허윤수 기자
  • [인사]DGB금융그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지주◇2급 승격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김상헌◇3급 승격 △경영기획부 프로페셔널매니저 이상경◇부점장급 이동 △경영기획부 부장 김용 △준법지원부 부장 신일규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남준호◇신규임용 부점장 △ESG전략경영연구소 부장 허재룡○DGB대구은행◇본부장 승진 △대구1본부 본부장 김성효 △대구3본부 본부장 김용덕 △경북2본부 본부장 김태형 △대구4본부 본부장 박영삼 △대구2본부 본부장 윤재웅 △경북1본부 본부장 이경재 △수도권본부 본부장 이선모 △부울경본부 본부장 전귀현◇1급 승격 △ICT기획부 부장 권중훈 △인동지점 지점장 김현민 △유통단지영업부 센터장 박찬성 △경산영업부 센터장 신용필 △IMBANK전략부 부장 안용준 △광장지점 센터장 이영우 △시청영업부 부장 이제태 △동성로지점 지점장 정용환◇2급 승격 △HR부 부장 강태일 △포항중앙지점 지점장 권필원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대수 △영남대지점 지점장 김재봉 △지산지점 지점장 김재식 △반야월지점 센터장 김준우 △글로벌사업부 부장 문희웅 △영천영업부 부장 박상준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안중근 △효목동지점 지점장 여규동 △여신감리부 부장겸팀장 오영진 △본점PB센터 센터장 우상구 △구미4공단지점 지점장 조영일 △성남금융센터 센터장 차찬호 △개인여신부 부장 천명훈 △카드사업부 부장 추영◇3급 승격 △여신심사부 심사역 김경태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김선희 △칠곡지점 부지점장 김시현 △황금네거리지점 부지점장(Private Banker) 김연희 △대구혁신도시지점 부지점장 박민애 △디지털영업점 부지점장 박수경 △시청영업부 부지점장 박원희 △홍보부 부부장 박종희 △검사부 선임검사역 배성진 △인천금융센터 부지점장 서혜경 △양덕지점 부지점장 서호진 △시지지점 부지점장(Private Banker) 성명희 △호치민지점 부지점장 오정삼 △개인고객부 부부장 윤성숙 △전략기획부 부부장 이동헌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이미향 △투자금융부 부부장 이우용 △경북대병원지점 부지점장 이지애 △호치민지점 부지점장 임와룡 △글로벌사업부 조사역 장정훈 △울산영업부 부지점장 정지혜 △비서실 부실장 조봉연 △글로벌사업부 조사역 최병진 △칠곡지점 부지점장 최세영 △개인여신부 부부장 한상우◇부점장급 이동 △디지털상담부 부장 권순희 △성서영업부 센터장 권영섭 △경산공단영업부 부장 권태혁 △세천지점 지점장 김경욱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덕겸 △안심지점 지점장 김미자 △자금세탁방지부 부장 김병희 △이사회사무국 국장겸비서실장 김삼희 △계명대지점 지점장 김성곤 △성서영업부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김성애 △이곡동지점 지점장 김성옥 △경북대병원지점 지점장 김성택 △만촌역지점 지점장 김은희 △사상공단영업부 부장 김인수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김일훈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김재경 △본점영업부 부장 김재섭 △차세대추진부 부장 김정훈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센터장 김종덕 △대전금융센터 센터장 김준석 △강서영업부 부장 김창수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판승 △테크노폴리스지점 지점장 김호현 △서울영업부 부장 마필재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 박경순 △이시아폴리스지점 지점장 박정아 △3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창수 △달성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청동 △포항영업부 센터장 박태규 △노변지점 지점장 박희철 △성당시장지점 지점장 반현정 △중구청지점 지점장 배병기 △평택금융센터 센터장 백정훈 △점포전략부 부장 서문호 △죽전지점 센터장 서민석 △포항영업부 기업지점장 서보호 △포항공단지점 지점장 서정욱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서창호 △강남영업부 부장 손창호 △만촌동지점 지점장 손태용 △전략기획부 부장 신수환 △하양지점 지점장 안형준 △노원동지점 지점장 양철갑 △신암동지점 센터장 오현석 △검사부 부장 유창호 △서부지원지점 지점장 유창화 △부산동부금융센터 센터장 윤권한 △성서공단영업부 부장 이성철 △황금네거리지점 지점장 이우춘 △시지지점 센터장 이우혁 △월촌역지점 지점장 이종희 △공공금융부 부장 이준혁 △양산금융센터 센터장 이현석 △황금동지점 지점장 이효동 △대신동지점 센터장 장근호 △본리동지점 지점장 장래원 △북성로지점 지점장 장승목 △신탁연금부 부장 장현영 △울산영업부 부장 전찬호 △다사지점 지점장 정희 △정평동지점 지점장 정경애 △신평지점 지점장 정성호 △남문시장지점 지점장 정현숙 △대덕지점 지점장 조은주 △성명지점 지점장 차신근 △동구청지점 지점장 차현우 △중동지점 센터장 최재호 △구미영업부 센터장 현영수 △ 왜관공단영업부 부장 홍종규◇신규임용 부점장 △창원영업부 기업지점장 강경원 △영천시청지점 지점장 강구석 △디지털영업점 지점장 강문성 △범어금융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고경미 △경주영업부 금융지점장 권용걸 △유통단지영업부 기업지점장 권용민 △죽전지점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김건화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김규훈 △구미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영조 △ICT개발부 부장 김용호 △포항영업부 금융지점장 김위숙 △포항영업부포항시청점 금융지점장 김인규 △서부산금융센터 센터장 김종경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기업지점장 남성원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동락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성식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영진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주한 △자금부 부장 박철희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서준원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손삼호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신승호 △황성동지점 지점장 신용술 △파동지점 지점장 심재윤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유영호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센터장 육준엽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윤장한 △경주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동묵 △구미영업부선산점 금융지점장 이동하 △영천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병호 △대구국가산단지점 지점장 이상열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부장대우) 이선희 △경산영업부사동점 금융지점장 이세희 △경산영업부경산시청점 금융지점장 이시종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정원 △금융지원부 부장 이정환 △이현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장우식 △봉곡지점 지점장 전종수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정경준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정재환 △리스크총괄부 부장 제갈대은 △왜관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조상인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조승아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최대진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최동수 △본점PB센터 금융지점장(Private Banker) 최수정 △도량동지점 지점장 최희정 △문경지점 지점장 현재희
2023.12.27 I 정두리 기자
'시중은행 전환' DGB금융, 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 '시중은행 전환' DGB금융, 계열사 CEO 전원 재선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DGB금융그룹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DGB금융지주(139130)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지주 임원인사는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안정 속에서 변화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근거해 실시했다. DGB금융지주 김철호 전무(그룹감사총괄)와 강정훈 전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DGB대구은행 성태문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가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 천병규 전무(그룹경영전략총괄)는 유임됐다. 그리고 DGB금융지주 박성진 상무(그룹준법감시인)가 신규 선임됐다.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 또한 전원 재선임하며 경영의 연속성 확보와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중심 조직체계 구축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조직개편의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1급 본부장 제도 도입과 공공금융그룹 신설 등이 이번 조직개편 콘셉트를 반영한 결과다. DGB대구은행 이상근 부행장보(ICT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그룹)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박동희 상무(여신그룹), 이종우 상무(자금시장그룹), 김기만 상무(공공그룹)가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DGB금융지주 이광원 상무가 은행 CISO로 부임했다. 그리고 신성우 상무(기업고객그룹)가 신규 선임됐다.김태오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당면하는 위기를 현명하게 타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2.26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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