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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보이즈→퍼플키스·더뉴식스… 아이돌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이 몰려온다. 그룹 더보이즈를 시작으로 에이핑크 김남주, 퍼플키스, 더뉴식스, 영파씨까지 신구 아이돌이 대거 몰려온다.더보이즈(사진=IST엔터테인먼트)그룹 더보이즈는 18일 정규 2집 ‘판타지’ Pt.3 ‘러브레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허리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주학년이 합류, 11인 완전체로 돌아온다.‘러브레터’는 전작 ‘8월의 크리스마스’, ‘식스 센스’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청춘의 성장통을 그려낸 앨범이다. 더보이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이들만의 ‘소년’의 색깔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시 한번 K팝 팬들의 가슴 속에 짙은 잔상을 남길 예정이다. 타이틀곡 ‘넥타’(Nectar)는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곡이다. 더보이즈의 깊어진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아련한 느낌의 도입과 대비되는 활기찬 느낌의 후렴구가 ‘지나간 과거는 뒤로하고 찬란한 미래와 이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멤버 에릭이 작사에 참여해 더보이즈만의 개성을 더했다.김남주(사진=초이랩)에이핑크 김남주는 18일 솔로 싱글 2집 ‘배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김남주가 4년여 만에 준비한 솔로앨범이다. 타이틀곡 ‘배드’와 수록곡 ‘미러 미러’(Narr. Daniel Henney), ‘라이딩 아웃’이 담겼다. 김남주는 전반적인 콘셉트 기획과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색깔과 애정을 가득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개의치 않는 솔직함을 노래하는 곡이다. 김남주는 레코딩 스포일러 필름에 이어 무드 필름을 통해 ‘배드’의 캐치한 파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퍼플키스(사진=RBW)그룹 퍼플키스는 19일 미니 6집 ‘BXX’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 ‘BXX’는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를 ‘XX’(여성 염색체)로 변환한 형태다. 끈끈한 우정과 의리로 뭉친 퍼플키스는 신보를 통해 일상을 탈피하는 짓궂은 장난을 보여준다. 청량한 하이틴 감성을 선보인 전작 ‘페스타’와 180도 달라진 매력을 예고, 사회로부터 억압받는 이들에게 통쾌한 자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타이틀곡 ‘BBB’는 미니멀한 트랩 비트와 강렬한 베이스가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일상의 틀을 깨는 퍼플키스의 모습을 노랫말에 녹여냈다. K팝 대표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전이 작곡을 맡은 가운데, 멤버 수안 역시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더했다.더뉴식스(사진=피네이션)그룹 더뉴식스가 20일 새 싱글 ‘푸에고’를 발매한다.스페인어로 ‘불’을 뜻하는 ‘푸에고’는 멤버들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담아낸 곡이다. 곡명에서부터 남다른 에너지가 느껴지는가 하면, 더뉴식스는 이번 신보로 다음 장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유와 있지, 엔시티 유 등 인기 K팝 아이돌과 작업을 이어온 페노메코가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최근까지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이자, 제시의 ‘눈누난나’, 더뉴식스 ‘비켜’ 등 다수의 피네이션 발매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만큼, 페노메코의 섬세한 디렉팅과 더뉴식스의 열정이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트랙을 탄생시켰다.영파씨(사진=DSP미디어)그룹 영파씨는 20일 새 EP ‘XXL’로 컴백한다.‘XXL’은 다섯 멤버의 꿈을 향한 열망, 무대를 향한 갈망은 XXL 사이즈를 넘어 무한대로 커짐을 표현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XXL’을 포함해 ‘스카스’, ‘DND’(feat.BM of KARD), ‘나의 이름은’, ‘스카이라인’ 등 힙합 장르 기반의 5곡이 수록됐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들과 만날 예정이다.
- 영파씨, 데뷔 활동 성료…'마카로니 치즈'로 존재감 각인
- 영파씨(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인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다.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7일 녹화 방송된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을 끝으로 첫 EP 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활동을 성료했다.‘마카로니 치즈’는 먹고 싶은 건 먹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영파씨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포함 마카로니 치즈와 연계된 신선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영파씨(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영파씨의 데뷔 앨범은 발매 후 미국 아이튠즈 K-POP 톱100 앨범 차트에서 10위를,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아이튠즈 K-POP 톱100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파씨는 세계 최대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K-POP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영파씨의 퍼포먼스도 화제를 모았다. 영파씨는 중독성 강한 ‘먹방 춤’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마카로니 치즈’ 댄스 챌린지에는 소속사 선배인 허영지, KARD(카드), 미래소년을 비롯해 수많은 가수들이 동참했다. 영파씨는 틱톡에서 8700만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영파씨는 “너무도 바라왔던 데뷔이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처음 겪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도 됐지만, 벌써부터 다음 앨범을 준비할 생각에 설렌다. 팬 여러분께 영파씨의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데뷔 활동 성료 소감을 전했다.
- 혼성그룹 카드, 美 대형 에이전시 UTA 라인업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혼성그룹 카드(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활발한 해외 활동을 위해 미국 에이전시 UTA와 손잡았다. 7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드는 최근 UTA와 해외 활동 건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UTA는 카디비, 제이슨 데룰로, 릴 웨인, 로살리아, 더 키드 라로이, 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속해 있는 대형 에이전시다. 카드는 올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펼친 월드투어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건재한 해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소속사는 “UTA와 해외 활동 전속 계약을 체결한 카드는 투어, 방송, 행사, 컬래버레이션 작업 등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펼칠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 혼성그룹 카드, 7월 멕시코서 월드투어 포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카드(KARD)가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한다.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는 6일 공식 SNS에 ‘2023 카드 월드투어 플레이그라운드’의 공식 포스터를 게재하고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카드는 내달 6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8개국, 총 17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멕시코에서 두 달여간의 대장정의 막을 여는 카드는 이후 코스타리카 에레디아를 거쳐 미국 뉴욕, 워싱턴, 애틀랜타, 시카고, 루이빌, 댈러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8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을 찾아 현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카드의 월드투어는 지난해 북남미 투어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카드가 코스타리카, 헝가리, 독일, 프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 코트라, 獨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에 카드·스테이씨 위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 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3, Frankfurt) 홍보대사로 한류스타 ‘카드’(KARD)와 ‘스테이씨’(STAYC)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유정열(왼쪽 다섯번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진행된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카드’(KARD), ‘스테이씨’(STAYC)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류 박람회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 홍보와 한류를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국내 제품의 부족한 해외 인지도를 보완하고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대표적 한류 마케팅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유럽은 OTT 등 온라인을 통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류가 널리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류 박람회 개최지인 독일은 유럽 시장 내에서도 선도적 소비 시장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한류를 활용한 국내 상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정열(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진행된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카드’(KARD)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홍보대사로 위촉된 카드는 2017년 데뷔 이후 꾸준히 국내·외에서 인기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이끼’(ICKY)는 지난 5월 발매 후 독일·네덜란드·폴란드 등 해외 12개 국가 음악순위 톱10에 진입했으며, 영국 NME·미국 Broadway World 등 해외 유명 매체에서 극찬받으며 한국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테이씨는 2020년 데뷔 이래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4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누적 재생 4억회을 돌파하며 차세대 대표 한류 아이돌 가수로 주목받고 있어 이번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카드의 BM(비엠)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10년 만에 유럽에서 개최하는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독일에 우리의 문화와 산업을 잘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씨의 리더 세은 역시 “한류 홍보대사로서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 상품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카드와 스테이씨는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팬 사인회, 홍보대사 서명이 담긴 ‘희망 티셔츠’의 판매수익금을 독일 복지시설에 전액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CSR)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류 박람회와 국내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유정열(왼쪽 세번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진행된 ‘한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스테이씨’(STAYC)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번 한류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정부 부처와 코트라를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5개 관계기관이 참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재, 서비스, K-첨단산업 분야 총 122개사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와 한류 연계 마케팅을 진행하고, 아마존 독일·올리브영 역직구 몰에 입점한 제품의 O2O(Online to Offline) 판촉을 진행해 수출 직결형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 그룹 카드와 스테이씨를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한류스타의 참여를 통해 국내 기업이 유럽 진출에 활력을 더하고 한국과 독일 간 비즈니스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EDM의 대중화"… 'WET!', DJ 서바이벌 새 패러다임 제시
- (사진=드림어스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이 의미 있는 종영을 맞았다. ‘WET! : World EDM Trend’(이하 WET!)은 대한민국 EDM신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 9팀의 최정상급 레이블이 상금을 걸고 배틀을 펼쳤다. 지난 8일 ‘WET!’ 마지막 회에서는 카시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한민국이 EDM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고 DJ 서바이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WET!’의 성과를 짚었다.◇톱티어 DJ 총출동… 벼랑 끝 생존 건 치열한 서바이벌 ‘WET!’에는 카시아, 룹스, 더 하이스트, 노웨어 나우히어, 스마일, 아웃풋, 원더보이즈, 옐로우 그루브, 에어라인까지 총 9팀의 매력 넘치는 레이블이 총출동했다. EDM의 선구자, 히트곡 메이커, 자작곡과 퍼포먼스도 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신생 레이블까지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으로만 겨루는 톱티어 DJ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매회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레이블 간 탐색전을 벌인 ‘이미지 배틀’과 신랄한 ‘디스 배틀’, 컬래버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함께한 ‘뉴믹스 배틀’, 무려 3팀이 탈락한 1:1 맞대결 ‘올인 배틀’, 각 팀의 에이스가 나선 세미 파이널 ‘리믹스 배틀’, 총 20분의 공연으로 레이블별 개성과 내공을 모두 쏟아낸 파이널 ‘오리지널 배틀’까지 레이블들은 서로를 견제하고 리스펙트하면서 다양한 미션에 임했다.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는 만큼 서바이벌다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공연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에까지 뜨거운 기운을 선사했고 EDM의 매력을 보다 쉽고 다채롭게 전파했다. ◇14팀 컬래버 아티스트 출격… 장르 초월한 EDM의 변주‘WET!’에는 그동안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각 레이블과 컬래버를 성사해왔다. 힙합, 록, K팝 등 예상을 뛰어넘는 장르와 EDM의 만남이 한층 풍성하고 새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3라운드 ‘뉴믹스 배틀’에는 요즘 대세 다나카,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 래퍼 슬리피, 마미손, 쿤타,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출연해 각자의 색깔과 퍼포먼스를 살린 공연으로 레이블을 지원 사격했다. 5라운드 ‘리믹스 배틀’에서는 가수 오반, 버나드박, 래퍼 김농밀, 그룹 미래소년이 출연해 비의 ‘Rainism (레이니즘)’, YB의 ‘잊을께’, 이효리의 ‘U-Go-Girl (유고걸)’,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까지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을 리믹스해 떼창을 유발했다. 파이널 라운드 ‘오리지널 배틀’에서는 가수 제이미, 갓세븐(GOT7) 영재, 이혁이 등장해 마지막 회까지 무대를 꽉 채우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WET!’ 무대를 통해 공개된 곡들은 정식 음원으로 발매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솔라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진정한 축제의 장 ‘WET!’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을 통해 EDM의 매력을 알려왔다. 지난 1월 첫 방송 전 마마무 솔라가 가창한 ‘WET!’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선발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분위기를 붐업시켰다. 또한 레이든, 숀, 수란, 제이블랙 등 디제잉과 보컬, 퍼포먼스에 능한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발탁했고 매회 특별 심사위원을 초청해 기술적인 부분까지 쉽게 설명하며 ‘EDM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시청자들과의 간격을 좁혔다. 또한 본 방송 후 다음 날에는 애프터 파티를 개최하며 여운을 이어갔다. 애프터 파티는 EDM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WET!’에 출연 중인 DJ들이 매주 무대를 채웠다.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DJ들의 폭발적인 사운드와 생생한 현장감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총 6차까지 진행된 애프터 파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WET!’이 종영한 후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ET!’은 실력 있는 레이블을 발굴하고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DJ 서바이벌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의미 있는 성과를 써 내려갔다. 또 다른 시즌을 기대케 만드는 ‘WET!’의 넥스트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WET!' 더 하이스트 "뭘 준비하던 그 이상 보여줄 것"
- (사진=드림어스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이 회를 거듭할수록 고퀄리티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지난 14일 ‘WET! : World EDM Trend’(이하 ‘WET!’)은 공식 SNS를 통해 ‘WET!’ 6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더 하이스트의 3차 미션 뉴믹스 배틀 공연을 살짝 엿볼 수 있어 본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날 더 하이스트는 보다 완벽한 공연을 위해 동선부터 조명까지 확인하며 긴장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제트비는 “무대에서 다 같이 노는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 조금 더 대중적으로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당신들이 뭘 준비하던 그 이상의 공연을 보여주겠다. 긴장하세요”라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DJ 신의 근본 있는 신생 레이블’이란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더 하이스트는 무대 전 투표를 독려하는 제스처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고,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이끄는 모습과 특수 효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눈길을 사로잡았다.열광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레이블 DJ들은 “이미 포커스가 DJ가 아닌 MC한테 가있다” “DJ들이 뒤에서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며 견제를 이어가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제트비가 실수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3차 미션 뉴믹스 배틀은 아티스트와 협업해 신곡을 제작하고 10분간의 공연을 선보이는 미션으로, 앞서 카시아와 혼성그룹 KARD, 원더보이즈와 래퍼 슬리피, 룹스와 다나카상, 애쉬비, 아웃풋과 러블리즈 정예인, 언오피셜보이의 공연이 공개됐다. 이에 ‘WET!’ 6회를 통해 더 하이스트와 스마일, 노웨어 나우히어가 역대급 아티스트와 펼칠 컬래버레이션 공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치열한 경쟁과 함께 대한민국 EDM 씬을 장악하고 있는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방송된다.
- 신상화 본부장 "EDM의 대중화, 'WET!'이 앞장설 것" [인터뷰]
- 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본부 본부장[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머지않아 K-DJ가 전 세계 EDM 트렌드를 선도할 겁니다. 조만간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도 K-DJ의 몫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본부 본부장은 자타공인 공연 전문가다. 25년간 공연 기획 및 제작, 연출을 이어오면서 공연계 흐름을 꿰뚫는 선구안을 지녔다. 최근 신 본부장이 주목하고 있는 음악 장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다. 라이브 공연 산업이 꽃피운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록 장르가 주류였다면, 2010년대부터는 페스티벌의 EDM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신 본부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알렌 워커, 체인스 모커스 등 세계적인 DJ들이 유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는 것만 봐도 EDM의 남다른 입지를 잘 보여준다”며 “라이브 산업의 꽃이 페스티벌이라면, 현재 페스티벌의 꽃은 EDM이라 할 수 있다. 수요도 많고 인기도 많은 장르라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말했다.◇DJ 레이블 서바이벌 ‘WET!’, 1월부터 방영신 본부장은 올해 초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EDM 브랜드 ‘WET!’(World EDM Trend)을 론칭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을 지난달 11일부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채널S, A. tv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WET!’은 총상금 1억원을 걸고 펼치는 DJ 레이블 서바이벌이다. 가수 웻보이가 MC로 나선 가운데 에어라인(AIRLINE), 카시아(KASIA), 룹스(LOOPS), 노 웨어 나우 히어(NO WHERE NOW HERE), 아웃풋(OUTFOOT), 스마일(SMILE), 원더 보이즈(Wonder Boys), 더하이스트(THE Highest), 옐로우 그루브(YELLOW GROOVE) 등 국내 DJ 신을 이끄는 레이블 9팀이 배틀을 펼치고 있다. 총 9부작 중 5회까지 공개된 ‘WET!’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DJ별로 팬덤이 구축될 정도로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서바이벌답게 긴장감 넘치는 배틀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중에서도 셀럽과 DJ의 합동 무대는 ‘WET!’의 백미다. 최근 방송된 5회 뉴믹스 배틀에서는 혼성그룹 KARD, 슬리피, 다나카상,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 마미손 등 셀럽들이 출연해 각 레이블들과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박명수도 각 무대를 보며 연신 엄지척을 날릴 정도로 흠뻑 빠졌다.“EDM은 MZ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도 충분히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대중적인 장르라고 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상태죠. 방송을 통해 대중화를 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DJ 친구들의 음악과 스토리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서바이벌 형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DJ 레이블 서바이벌 ‘WET!’을 론칭하게 됐습니다.”신 본부장은 특정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격이라고 말하면서, 그 예로 CJ ENM 재직 시절 론칭했던 ‘소년24’를 언급했다. ‘소년24’는 공연형 아이돌을 육성하는 공연형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들이 1년간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뜨거웠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팬이 된 이들이 계속해서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이어왔다. ‘소년24’ 최종 멤버들도 방송 이후 공연 활동을 지속했고, 1년간의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새로운 그룹의 멤버로 데뷔하기도 했다.“특정 장르가 대중화되기 위해선 음악도 중요하지만 인기 아티스트가 있어야 합니다. 팬덤 구축도 중요하고요. 두 토끼를 잡기에는 오디션만 한 게 없어요. 대중에게 음악과 스타성을 잘 보여주기 위해선 오디션 스타의 성장 스토리만큼 매력적인 게 없거든요. ‘WET!’이 현재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데, 팬덤이 구축된 친구들이 벌써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감히 예상해 보건데 ‘WET!’를 통해 EDM의 팬이 된 분들께선 추후 진행되는 ‘WET!’ 페스티벌도 충분히 즐겨주실 거라 믿습니다.”신 본부장은 Mnet ‘쇼미더머니’가 힙합의 대중화에 크게 일조한 만큼, ‘WET!’이 EDM의 대중화를 이끌어내는 첨병 역할을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WET!’에 출연한 DJ 레이블이 중심이 된 K-DJ, K-EDM의 글로벌 열풍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첫 술에 배부를 순 없잖아요. ‘WET!’ 시즌1이 EDM 장르에 대한 관심을 만드는 토대가 됐으면 하고요. 시즌2와 시즌3를 통해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도 사로잡으며 K-DJ, K-EDM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쇼미더머니’ 덕에 힙합의 대중화가 이뤄진 것처럼 ‘WET!’이 EDM 대중화의 신호탄이 됐으면 합니다. 하하.”신상화 드림어스컴퍼니 엔터테인먼트본부 본부장◇“K팝처럼… K-EDM, 글로벌 열풍 기대”신 본부장은 ‘WET!’을 활용한 다채로운 IP 비즈니스를 구상 중이다. 먼저 ‘WET!’을 대한민국 대표 EDM 페스티벌로 육성하고, 기존 해외 유명 DJ 초청 공연 방식의 페스티벌에서 더 나아가 국내 K-DJ와 K-EDM 페스티벌 글로벌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WET!’이 보유한 음악, 아티스트 등 원천 IP를 기반으로 한 EDM 공연 사업의 해외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WET!’이 특별한 이유는요. 방송으로 끝나지 않고 그 이후에도 계속 무언가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매주 ‘WET!’ 방송을 마친 다음 날에는 애프터 파티를 열고 있는데요. 방송으로 봤던 DJ들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즌1이 종료된 이후에는 ‘WET!’ 서바이벌 최종 멤버들과 함께 실내 페스티벌도 열고, 그 이후엔 야외 페스티벌도 계획하고 있어요. 음악, 방송, 공연이 이어지는 초대형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펼쳐질 겁니다.”끝으로 신 본부장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K-DJ의 탄생을 ‘WET!’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우리나라에선 EDM이 언더 장르에 속해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선 정말 많은 사람들이 EDM을 즐기거든요. 제가 알기론 일본에선 시부야 EDM, 중국에선 상하이 EDM이라 불릴 정도로, 아시아에서도 EDM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팝이 전 세계의 주류 음악 장르가 된 것처럼, K-EDM도 조만간 K팝처럼 글로벌화 되지 않을까 싶고요.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K팝 퍼포먼스 못지않게 화려한 쇼잉이 가득한 K-DJ의 탄생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WET!' 마미손, 컬래버 아티스트 출격… 무릎 꿇고 사과, 왜?
- (사진=Wavve, 채널S, A. tv ‘WET!’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의 불꽃 튀는 3차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박명수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지난 8일 방송된 웨이브(Wavve), 채널S, A. tv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 5화에서는 DJ 레이블들이 3차 미션 ‘뉴믹스 배틀’에 돌입했다.1·2차 미션을 통해 에어라인, 옐로우 그루브가 탈락한 가운데 이날 생존한 DJ 레이블들은 신곡을 제작하고 이를 포함해 10분간 공연을 펼치는 뉴믹스 배틀에 나섰다. 특별 심사위원으로는 박명수와 DJ 찰스가 참석했다. 박명수는 “경력은 굉장히 오래됐다. 많은 사람들이 춤출 때 즐거워하고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믹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뉴믹스 배틀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카시아는 혼성그룹 KARD와 호흡을 맞췄다. 카시아는 시작부터 관객들과 호흡을 주고 받으며 멋진 무대를 펼쳤다. 카시아의 무대에 심사위원 제이블랙도 일어나 춤을 출 정도였다.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 KARD가 출격해 퍼포먼스로 완성도를 높였다.카시아의 무대에 레이든은 “미국의 레전드 DJ 스크릴렉스와 디플로가 올라온 줄 알았다”고 극찬했고 박명수는 “신나는 노래를 계속 틀면 안된다. 여러 스타일 노래를 믹싱하며 분위기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 반면 숀은 “KARD와의 케미스트리를 너무 기대했던 것 같다. 에너지만 넘치는 무대처럼 느껴졌다”고 혹평했다. 카시아는 관객 100표 중 63표를 획득했다.이어 원더보이즈가 무대에 올랐다. 원더보이즈는 공연 전 팀워크 문제로 주디가 눈물까지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난항 속에 공연을 시작한 원더보이즈는 ‘오징어게임’을 연상시키는 무대 중 탈락한 에어라인, 옐로우 그루브를 저격해 소름을 유발했다. 주디의 하드캐리 속에 슬리피가 등장해 지원사격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원더보이즈의 무대를 본 레이든은 “주디가 부담을 갖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DJ가 돋보여야 하는데 슬리피가 더 돋보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DJ 찰스 또한 “슬리피가 나왔을 때 어울려서 랩을 하거나 그런 것들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칭찬과 지적을 모두 받은 원더보이즈는 관객 100표 중 25표 획득에 그쳤다.룹스는 지난 2차 미션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이를 갈고 등장했다. 룹스는 “무대 구성, 조명, 표정 연기를 초마다 짰다. ‘이 갈았네’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룹스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나카상을 소환했고 애쉬비의 지원사격까지 받았다. 룹스는 본 공연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흥을 올렸다. 분위기가 절정에 올랐을 때 다나카의 영상과 함께 애쉬비의 도발적인 랩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룹스의 무대에 레이든은 “100점에 가까운 무대였다. 지적할 게 없다”고 극찬했다. 수란은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에너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다이내믹한 믹싱이 좋았다. 같이 맞춰서 양보할 건 양보하면서 양쪽에서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좋았다”고 말했다. 룹스는 관객 100표 중 90표를 획득했다.아웃풋은 아티스트 섭외에 난항을 겪어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의문 속에서 무대를 시작한 아웃풋은 기타를 치면서 함께할 아티스트 러블리즈 정예인을 소개했다. 이어 언오피셜보이가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혹평이 이어졌다. 숀은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 싶다. 90분 경기 중 테이스티 힐즈가 내내 주인공이 됐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손흥민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아웃풋은 관객 100표 중 69표를 얻었다.마지막으로 나선 노웨어나우히어는 마미손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마미손은 미국 일정으로 인해 가사 숙지를 못했고 공연 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때문에 노웨어나우히어는 아이디어를 추가하면서 혹시 모를 실수에 대비했다. 하지만 우려대로 마미손이 랩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마미손이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어 노웨어나우히어 공연이 어떻게 마무리됐을지 관심이 집중됐다.대한민국 EDM 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은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 서울국제뮤직페어 '뮤콘' 19일 개막… 3년 만 대면 개최
- 뮤콘 2022 포스터(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이하 뮤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뮤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한다.올해 11년 차를 맞은 글로벌 뮤직마켓 뮤콘은 지난 팬데믹 기간의 온라인 개최를 지나 올해 다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행사 기간 중 노들섬은 쇼케이스, 오픈세션 및 워크숍, 비즈매칭 등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뮤지션과 음악 시장 관계자, 음악 팬들로 가득 찰 예정이다.뮤콘 쇼케이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록, R&B, 힙합, K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 뮤지션 40팀과 게스트 뮤지션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쇼케이스 뮤지션으로는 첫날(19일) 솔루션스, 안녕바다, 오션프롬더블루, 위댄스, 저스트비 등 10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며, 둘째 날(20일)에는 다브다, 라쿠나, 제이유나, cotoba, TRPP 등 12팀이 공연한다. 마지막 날(21일)에는 가호, 그리즐리, 달란트(D’allant), SURL, 우진영, 이디오테잎 등 18팀이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한다.게스트 뮤지션으로는 폭넓은 해외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지코, KARD, 피원하모니, 밴드 루시, 아도이, 엔플라잉, 카디와 함께 개성 있는 보이스의 10CM, SAAY, 원슈타인, 죠지가 무대를 빛낸다.쇼케이스 뮤지션들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온라인 및 현장 비즈니스 매칭에도 참여한다. 세계 각국의 매니지먼트, 부킹 에이전트, PR 에이전시 등을 만나 해외 활동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호주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머쉬룸 그룹(Mushroom Group), 음악 저작권 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운타운 뮤직 재팬(Downtown Music Japan), 레이블과 유통사, 매니지먼트를 통합 운영하며 퓨처 에코스 페스티벌(Future Echos Festival)을 개최하는 스웨덴의 뮤직헬프(Musichelp) 등이 비즈니스 매칭에 참석해 국내 뮤지션들과 만난다.쇼케이스는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다목적홀 숲에서 진행되며, 하이라이트 편집본은 24일부터 유튜브 채널 ‘KOCCA MUSIC’에 송출되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올해 뮤콘은 비즈니스 워크숍을 신설하여 팬데믹 이후 정상화되고 있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감각을 되살려 줄 수 있는 노하우와 경험 공유에 박차를 가한다. 20일에 열리는 오픈 세션은 ‘한국을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파워 플레이어’를 주제로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둔 대형 유통사이자 BTS, CL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유통 및 프로모션을 담당한 오차드(The Orchard) 수석 부사장 트리시아 아놀드(Tricia Arnold), 빌리 아일리시 월드 투어의 성공을 이끈 와서맨 뮤직(Wasserman Music) 비즈니스 개발 및 A&R 부문 대표 톰 윈디시(Tom Windish),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아시아 지역 개최를 담당하는 UC 글로벌(UC Global)의 문한규 매니징 파트너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한국 뮤지션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 경험을 공유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현장 참석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 ‘KOCCA MUSIC ’으로도 생중계 된다.뮤콘 2022 쇼케이스 라인업(사진=콘진원)그 외 워크숍은 ‘팬덤을 만드는 콘텐츠 메이킹’, ‘팬데믹 이후 글로벌 투어 변화의 방향’이라는 2개의 주제로 깊이 있는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연사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합작설립 댄스 레이블 리퀴드 스테이트(Liquid State)의 맷 펠리치(Matt Felici), 2022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듀오 혼네(HONNE)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카약 뮤직 매니지먼트(Kayak Music Management)의 기욤 피슈아(Guillaume Pichois)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21일에는 일본 음악 산업을 조망하는 스페셜 세션도 열린다. 콘진원은 오는 11월 도쿄에서 K팝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세션은 쇼케이스 개최에 앞서 양국 음악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누구나 현장 참석 가능하다. 일본 최대 회원제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을 운영하는 더쿠(THECOO) 주식회사의 타이라 마사토 대표, 데뷔 싱글 6억 회 스트리밍과 빌보드 재팬 핫100 1위를 달성하며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요아소비’를 기획한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의 야시로 요헤이 프로듀서가 ‘팬데믹 이후 일본 음악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현재 일본 음악 업계를 조망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다시 돌아온 뮤콘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으로서 팬데믹 이후 K팝과 음악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뮤콘이 국내 뮤지션들에게 해외 진출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알렉사, 페스티벌 MC에 특별무대까지 '올라운더 입증'
- (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창원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부제 K-POP IS MY UNIVERSE)에서 MC로 나선 알렉사는 유려한 진행 능력과 함께 특별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날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오른 알렉사는 미국 NBC의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안겨준 경연 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지난 2021년 발매한 ‘엑스트라(XTRA)’까지 2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블랙 라이더 재킷에 아찔한 킬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알렉사는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원더랜드’ 무대 피날레에서 본 페스티벌의 댄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불가리아, 칠레, 독일, 일본, 몽골,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국적의 8개국 참가자들이 등장, 이들과 함께 K-POP으로 하나 된 세계 대통합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객석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알렉사의 활약은 MC석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알렉사는 첫 대형 페스티벌 MC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들며 적재적소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KBS 공식 SNS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만큼 알렉사의 깔끔한 영어 진행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 축제로, 알렉사를 비롯해 아이키X훅, 빌리(Billlie), 브레이브걸스, CIX, 카드(KARD), 이진혁 등이 무대를 꾸몄다.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8일 밤 11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11월 11일 12시 50분에는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40개국 방송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가한 글로벌 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웰컴 투 케이팝 월드’가 10월 29일 밤 12시 10분 KBS2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