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LG전자, 2Q 사상 최대 실적 예상…“5월이 매수 기회”-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전동화, SDV 대세화에 따른 전장부품(VS) 실적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데다 냉난방공조(HVAC) 및 플랫폼(웹 OS, 구독 가전) 매출 고성장세 등으로 내년 LG전자 B2B 매출 비중이 3년 만에 2배 확대되며 실적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3년간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평균 52.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 4.3%로 실적 변동성이 컸으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5% 감소에 그치고 영업이익률도 5.2%로 2분기 기준 최고 수익성이 예상된다. 특히 2분기 가전(H&A)과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B2B, SDV 매출 확대로 7573억원, 1058억원으로 예상되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달성이 기대된다. KB증권은 이에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익을 각각 전년비 24% 증가한 4조4000억원, 16% 늘어난 5조1000억원으로 상향 수정했다.올해와 내년 LG전자 전장부품 영업이익은 차량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영향으로 개별 단품 판매에서 판가(ASP) 높은 통합형 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대비 174%, 86% 증가한 3652억원, 6,78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VS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인포테인먼트 (IVI)가 네비게이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OLED 하이퍼스크린에 따른 사이즈 대형화와 웹OS를 통한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 등 자동차 컨텐츠의 핵심 디바이스로 진화되고 △VS 매출비중 20%인 차량용 램프(ZKW)도 단순 전조등 기능에서 탈피해 지능형 헤드램프 모듈 등 고부가 제품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투자자들은 LG전자를 가전 실적의 계절성으로 2분기 매도, 4분기 매수 패턴을 가져갔다”면서도 “올해부터 LG전자는 B2B 매출 확대와 SDV 직접적 수혜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되며 5월은 매도가 아닌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옵션만기일 영향에 2710선 '미끌'…'8만전자' 내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속 옵션만기일 영향에 1%대 넘게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 가까이 하락하면서 종가기준 8만원 선을 다시 내줬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1.20%) 내린 2712.14로 마감했다. 이날 전 거래일 (2745.05)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개장한 코스피는 오전에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가 오후 들어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로 투자심리가 완화됐던 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시장에서 순매도세가 나왔다”며 “특히 파생, 현물 수급 변수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18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80억원 규모를 순매도를 했고, 기관 역시 옵션만기일 영향에 장중 ‘팔자’ 전환해 79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운수장비가 2.00%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증권과 의약품, 전기전자, 금융업 등이 1% 넘게 떨어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반면,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은 1% 넘게 올랐고,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97% 내린 7만97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8만전자’를 내줬고, SK하이닉스(000660)도 1.46% 떨어졌다. 이밖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2.07%, 3.71% 빠졌고, KB금융(105560), NAVER(03542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도 1% 넘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수출 호조 기대감으로 화장품주에 온기가 번졌다.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각각 5.03%, 5.00% 올랐다. 또한 넷마블(251270)이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이달 국내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에 6.75% 튀어 올랐다. 반면, 전날 상장하며 기대감을 불러모았던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08%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억1378만주, 거래대금은 10조9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없이 3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36개 종목이 떨어졌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2710선 '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외국인 순매수세에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3포인트(1.13%) 내린 2713.7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2745.05)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에서 대규모 매물이 출회하면서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대거 유입된 외국인 자금 이 이탈했다”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 전환했다”고 밝혔다. 수급별로는 개인와 기관이 각각 2508억원, 13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3862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운수장비가 2.25%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증권과 금융업,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건설업, 화학, 음식료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1% 넘게 빠지면서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1.60% 내린 8만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등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기아는 3.62% 하락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개별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보합권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3만9056.3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보합인 5187.67에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빠진 1만6302.76에 거래를 마감했다.
- '제2의 파두' 막는다…금감원, IPO 제도개선 나섰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앞으로 증권사들이 기업공개(IPO) 주관을 할 때 중간에 엎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단계별 수수료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상장을 마쳐야만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어 주관사가 무리하게 IPO를 강행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방지한다는 차원이다.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관사의 법적 책임도 강화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주관사, 상장 엎어져도 수수료 받는다9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PO 주관업무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금감원과 자본시장연구원, 삼일회계법인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증권사 6군데(미래·KB·삼성·대신·하나·신영증권)과 운용사 2군데(NH아문디·신한자산운용)에서도 참석했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중요 위험요인 기재누락, 공모가 고평가 등 일련의 논란으로 주관사 역량과 책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크게 실추됐다”며 “주관사 자율성을 존중하되 시장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주관사 수수료구조를 개선해 독립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는 주관사가 시간과 인력을 들여 상장을 추진해도, 상장이 실패하면 이에 대한 대가를 전혀 받지 못했다. 상장적격성이 낮은 기업도 무리하게 IPO를 강행해 온 측면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표주관계약을 해지하면 해지시점까지 주관회사 업무에 대한 대가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업무규정을 개정해 대가 수취에 관한 사항은 계약서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 단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수수료는 수취를 금지하고, 수수료 구성과 지급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시하는 등 조건이 붙는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가 9일 IPO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보겸 기자)◇주관사 기업실사 책임·공모가 산정 적정성 강화 증권사의 기업실사 책임도 강화한다. 파두(440110) 뻥튀기 상장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금감원은 주관사가 파두 실사 중 회사의 매출 급감을 인지하고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가도 재평가하지 않은 결과 상장 3개월 만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자 피해를 야기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주관사가 형식적으로 기업실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관사 책임을 강화한다. 먼저 기업실사 항목과 방법, 검증 절차 등 준수 사항을 규정화한다. 주관사 임원 등 실사책임자가 실사 계획 및 진행경과를 확인하고 최종 실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해 승인하도록 의무화한다. 규정에 따라 실사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등 부실한 기업실사에 대해서는 제재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시서식을 개정해 실사책임자를 공시하고, 실사검증 절차 및 실사의견란을 공시서식에 새로 만든다. 공모가 산정의 적정성도 제고한다. 주관사가 자체적으로 추정치나 비교기업 등 주요 평가요소를 적용하는 기준, 내부 검증절차 등을 마련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외를 적용할 때에는 내부 승인을 받고 이를 문서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외에도 거래소 심사에서 중요 투자위험이 발견되는 등, 핵심 투자판단정보가 생긴다면 반드시 기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심사 시 쟁점사항이나 주관회사가 판단한 실질적인 투자 리스크 정보, 과거 주식 발행정보 등 핵심투자정보의 공시를 의무화한다. IPO 주관업무와 관련한 내부통제기준도 강화한다.금감원은 2분기 중 금융투자협회 규정을 개정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분기에는 주요 주관사 업무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선다. 김 부원장보는 “IPO 시장의 주요 개선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수요예측 제도에 대해 올 하반기 중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출발…273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하락 출발하면서 27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국내 증시도 개별 종목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8포인트(0.20%) 내린 2739.57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개별 기업 실적에 주목하며 보합권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3만9056.3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보합인 5187.67에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빠진 1만6302.76에 거래를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700선에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 장 후반 옵션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5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증권과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76%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도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37% 내린 8만1000원에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특히 KB금융(105560)과 NAVER(035420)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 KB손보, 원발암·전이암 구분 없이 보장하는 'KB 9회 주는 암보험' 개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암 보장영역을 원발암에서 전이암까지 확대하고 암의 입원·수술·치료 등을 통합 보장하는 특약이 신규 탑재된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를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이번 개정 출시한 암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회 지급하는 ‘통합암진단비’를 ‘전이암’까지 보장한다는 점이다. 기존 통합암진단비는 전이암 발생 시 원발 부위(최초 암 발생 부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되어 전이된 부위는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 상품에 탑재된 통합암진단비는 원발암과 전이암을 구분하지않고 발생 부위를 기준으로 최대 9회까지 진단비를 받을 수 있어 전이암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보상기준 단순화로 고객 민원과 분쟁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정 상품에는 집중적인 암 치료 시기에 치료비 걱정을 덜어줄 암 진단 후 수술, 항암치료 등 암 치료를 통합 보장하는 ‘암치료지원금’과 ‘암주요치료비’를 신규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암에 걸리면 집중 치료를 받게 되는 동안 진료비 부담이 크다. 이를 위해 KB손해보험은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2가지 특약을 신설해 10년간 최대 7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암치료지원금은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5년 동안 매년 수술, 항암 약물 치료,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의 암 치료비 지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씩 총 5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또한 ‘암주요치료비’는 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암 치료 시 연간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최대 10년 동안 보장하는 특약으로 수술 및 항암치료 보장을 개별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전이암에 대해 진단비 보장뿐 아니라 전이암 발생 이후의 입원일당, 수술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 치료와 관련된 보장들도 탑재했다.KB손해보험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질병인 뇌와 심장 질환에 대해서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가입을 할 수 있도록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에 가입 니즈가 높은 뇌혈관 질환 수술비, 심장 질환 수술비, 중증질환자(뇌혈관, 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뇌 심장 특정 재활 치료비 및 혈전용해 치료비, 통합 뇌·심장 질병진단비등 뇌와 심장 관련 보장을 대거 탑재했다.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80·90·100세 만기부터 10·15·20·30년 만기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무해지 상품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부담을 덜 수도 있다.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KB 9회 주는 암보험 Plus는 암에 걸린 후 겪게 되는 재정적 부담이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암’만큼은 KB손해보험이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운용, TDF에 1500억 유입…상위5개사 중 홀로 점유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9일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 올 들어 1500억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어 KB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13.0%로 0.5%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점유율을 높인 곳은 KB자산운용이 유일하다. 변동성 장세에도 우수한 성과가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 중 주식형 비중이 가장 높은 ‘KB 온국민 TDF 2055(UH)’의 1, 2, 3년 수익률은 각각 20.35%, 27.68%, 31.20%로, 업계 동일 빈티지 상품 중 1위다. ‘KB 다이나믹 TDF’ 역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모든 빈티지(2020~2055)의 1년 수익률은 모두 8% 이상(8.30~20.35%)을 기록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고객들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KB 온국민 TDF와 KB 다이나믹 TDF 등 두 종류의 TD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KB 온국민 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B 다이나믹 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차현우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이사는 “점차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인 TDF는 효율적인 연금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 외 저위험 포트폴리오 편입에 적합한 ‘KB 평생연금밸런스 펀드’, 자문사의 역량을 더한 ‘KB 드림스타자산배분안정형 펀드’ 등의 연금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