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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가 먼저 움직였다…너도나도 사회책임투자
  • [착한투자]운용사가 먼저 움직였다…너도나도 사회책임투자
  • 지긋지긋한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이젠 벗어날 때가 됐다.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는가 하면 기업에 지배구조 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잘 팔리는 기업의 상품도 사장이 갑질하면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결국엔 매출도 나빠진다. ‘돈만 잘 벌면 되지’란 생각이 ‘어떻게 돈을 벌었느냐’로 번지면서 기업의 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등은 기업 투자에 있어 고려해야 할 상수가 되고 있다. 이는 동시에 코리아디스카운트를 떨쳐버릴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 이데일리는 연중기획을 통해 착한투자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삼성 착한책임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기업 실적 외에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즉 ESG(Environmet·Social Responsibility·Governance) 요인까지 고려해 일명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사회책임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펀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ESG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르면 이달 말 첫 상장한다. 기업 실적만 보던 투자 패턴이 사회책임까지 고려한 투자로 점차 변하고 있다. ◇ ESG ETF 첫 상장…운용사 ‘사회책임펀드’ 러시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ESG 등 사회책임을 고려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총 18개로 이들의 설정액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전에도 사회책임을 고려한 펀드가 출시됐으나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했다. 심지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이 27조원(6월 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사회책임, 지배구조와 관련된 ETF는 아예 없는 상태다. 그러나 기류가 바뀌고 있다. 2년간 감감무소식이던 사회책임펀드가 올 들어서만 두 개 출시됐다.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5월 최영권 대표 취임 이후 첫 펀드로 ‘하이사회책임투자펀드’를 내놨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도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를 출시했다.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긴 기업 ESG평가등급을 참고해 하위 등급 종목은 투자에서 빼고 나머지 종목 중 현금흐름, 배당수익률, 주주구성 등을 점수화해 약 50개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한투운용도 의결권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 등과 ESG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펀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와이즈에프앤(Wisefn)과 기업의 ESG등급을 기초로 한 지수를 개발해 관련 ETF를 이르면 이달말 첫 상장한다. 삼성운용도 MSCI와 손잡고 ESG ETF를 연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고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기업 경영에 대한 참여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책임,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시작으로 미스터피자, 종근당, 하림 등 일명 갑질 기업 논란에 휩싸인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065150)의 주가는 5월 중순 2000원에서 지난달 1200원선까지 하락했고 현재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위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반면 청와대가 모범기업으로 꼽은 오뚜기는 ‘갓뚜기(God+오뚜기)’로 불리며 주가가 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기업 갑질 철퇴 정책에 따른 영향이기도 하지만 기업의 사회 책임이 투자에 있어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단 방증이다.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글로벌지속가능투자연합(GSIA)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세계에서 책임투자전략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22조8900억 달러로 2년 전보다 25% 가량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책임투자펀드도 급증하고 있다. 캐나다·유럽·미국에선 책임투자펀드의 리테일(Retail) 비중이 2014년 13.1%에서 지난해 25.7%로 증가했다. ◇ 수익률은 코스피 못 따라가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사회책임투자펀드가 정착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동안 영업이익 등 실적 위주로 투자되는 경우가 많아 별 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도 있지만 수익률도 기대보다 낮았다. 올해 출시된 펀드를 제외한 16개 사회책임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55%에 불과해 주식형 펀드(15.95%) 및 코스피 지수 상승률(16.54%)보다 크게 모자랐다. 5년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도 사회책임펀드는 16.86%로 코스피(21.33%)에 못 미쳤다. 2015년 12월 한국거래소와 지배구조원이 만든 ‘KRX ESG 리더스(Leaders) 150지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해봐도 코스피 지수의 수익률이 더 좋다. ESG리더스 지수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1.8%인 반면 코스피는 14.7%에 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삼성전자(005930)가 독주하다보니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코스피 지수를 ESG리더스 지수가 따라가질 못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독주 이전인 2015년 한 해 수익률만 비교하면 ESG리더스 지수가 3.56%로 코스피(1.81%)의 두 배에 가까웠다.
2017.08.22 I 최정희 기자
판듀·팬텀 음감 권태은, ‘스파클’로 활동 개시
  • 판듀·팬텀 음감 권태은, ‘스파클’로 활동 개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음악감독 권태은이 런치송 프로젝트 새 미니앨범 ‘스파클(SPARKLE)’을 발매한다.권태은은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스파클’을 발매했다. 런치송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권태은의 1인 프로젝트로 자유로운 창작열을 담은 작품집이다. 이번 새 앨범 ‘스파클’의 경우 트렌드 팝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80년대 신스팝과 올드팝의 조우, 신서사이저와 어쿠스틱 사운드 결합을 통한 음악적인 실험을 화두로 탄생했다.권태은은 “음악을 만드는 행위에 집중하며 순간 순간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담아 작품집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7년째 런치송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새 앨범 ‘스파클’이 들으시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설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미니앨범 ‘스파클’의 타이틀곡 ‘청춘’은 70년대 브리티쉬 팝을 표방한 곡이다.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는 아련한 가사, 그리고 마치 LP를 듣는 듯한 따뜻한 올드팝의 감성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타이틀곡 ‘청춘’외에도 앨범과 동명의 퓨전재즈곡 ‘스파클’과 오케스트레이션이 화려한 드럼앤 베이스 연주곡 ‘블루밍(Blooming)’, 80년대 뉴웨이브 신스팝 스타일의 ‘서머 드림(Summer dream)’,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바다와 아이’ 등 총 5곡을 수록했다.권태은은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를 거쳤다. 노을 ‘청혼’, god ‘보통날’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이후 ‘슈퍼스타K’, ‘K팝스타’, ‘판타스틱듀오’, ‘팬텀싱어’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의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2017.08.17 I 이정현 기자
세븐브로이·오뚜기, 청와대 특수효과…가파른 매출 증가
  • 세븐브로이·오뚜기, 청와대 특수효과…가파른 매출 증가
  • (사진=세븐브로이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미팅’을 통해 화제가 된 기업과 제품이 청와대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만찬주로 선택된 세븐브로이 맥주와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화에 초대된 오뚜기(007310) 라면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30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간담회 첫날인 27일 세븐브로이 ‘강서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42% 급증했다. 28일에는 76%로 증가율이 더 올랐다. 세븐브로이 ‘달서맥주’도 27일과 28일 각각 매출이 39%, 68% 뛰었다. 전주 한자리수에 그쳤던 매출 증가율이 크게 올랐다.세븐브로이는 국내 최초 수제맥주 기업으로, 강서·달서맥주처럼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27일 만찬에서는 생맥주 7종을, 28일에는 맥주 칵테일을 선보였다.세븐브로이는 전 직원이 정규직이라는 점도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과제로 내놓은 이번 간담회의 성격과 맞물렸다. 세븐브로이의 맥주는 현재 CU와 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뚜기 역시 이번 간담회 주인공이었다. 오뚜기는 이번 간담회에 일자리 창출 모범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최근 오뚜기는 미담이 계속 나오면서 ‘갓뚜기’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신을 뜻하는 ‘갓’(God)과 오뚜기의 ‘뚜기’를 합친 말이다CU에서 오뚜기 컵라면 ‘참깨라면’은 27일과 28일 매출이 13%, 16% 증가했다. 오뚜기 컵라면 ‘스파게티’는 같은 기간 15%, 19% 매출이 늘었다. 초청 소식이 발표된 23일부터 매출이 늘었다.한 대형마트에서 24∼25일 오뚜기 라면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 오뚜기 케첩과 카레도 각각 28%, 26% 매출이 증가했다. 가격 동결 등의 효과로 점유율 역시 오름세다.닐슨코리아 기준 올해 1분기 오뚜기 라면 점유율은 25.1%(판매수량 기준)까지 올랐다. 판매액 기준 점유율은 21.6%였다. 업계 1위 농심의 점유율은 각각 52.5%, 53.5%였다.
2017.07.30 I 김태현 기자
'백년손님' 김태우, '국내 1호 컬러리스트' 장모와의 '쇼킹'한 첫 만남
  • '백년손님' 김태우, '국내 1호 컬러리스트' 장모와의 '쇼킹'한 첫 만남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백년손님’ 가수 김태우가 ‘국내 1호 컬러리스트’인 장모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밝혔다.2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 염전 사위 최종화와 장인, 장모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가수 김태우와 가희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아이돌 그룹 출신의 원조 ‘육아돌’로서 공감을 부르는 입담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김태우는 “장인, 장모님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를 기억하냐”는 질문에 “우리 장모님은 국내 1호 컬러리스트다. 색을 연구해 패션, 트렌드를 미리 발표하는 직업이라 유행에 민감한 분”이라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백년손님’이어 그는 “더욱이 아내에게 먼저 연예인이란 직업에 선입견을 갖고 계신다는 말을 전해 들어서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장모님을 만나 뵈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김태우’라는 가수의 팬이시라고 하더라”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또한 김태우는 처음으로 처가에서 밥을 먹었던 날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처가에서 처음 식사를 하기로 한 날, 장모님께서 제 시간보다 늦으셨다. 거실에 앉아 기다리는데 부엌에서 도마 소리가 아닌 비닐 봉투 소리가 들리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태우는 “알고 보니 음식 솜씨에 자신이 없던 장모님이 맛집에서 음식들을 사와 한 상을 차려 주시려 했던 거였다. 생각보다 늦어서 나에게 들켰던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성대현은 “음식 솜씨가 아니라 운전 솜씨가 대단하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god 김태우의 트렌디한 장모와의 에피소드는 오늘(27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27 I 김민정 기자
청와대의 이유 있는 '갓뚜기' 초청
  • 청와대의 이유 있는 '갓뚜기' 초청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오뚜기(007310)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입니다“23일 청와대에서는 깜짝 발표가 있었다. 27~28일 열리는 대통령과 기업인의 대화에 유일한 중견기업으로 오뚜기가 포함된 것. 사전에 어떤 얘기도 듣지 못한 오뚜기는 발칵 뒤집혔다.사실 이번 대화에 참석하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나머지 14개 기업의 면면과 비교하면 오뚜기는 한참 뒤처진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가 오뚜기를 옵서버 자격으로 대화 참석을 요청한 건 그만큼 오뚜기가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에 뜻을 모아왔기 때문이다.선대 회장이자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으로부터 시작된 오뚜기의 47년 상생 경영의 역사는 아들인 함영준 회장으로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함태호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카레를 생산해 대중화시켰다. 1971년에는 토마토 케첩, 1972년에는 마요네즈를 국내 최초로 판매하는 등 국내 식품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2010년 아들 함영준 회장에서 오뚜기를 맡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해 9월 별세했다.살아생전 함태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 중 하나가 ‘사람을 비정규직으로 쓰지 말라’는 것이다. 함 명예호장은 시식사원 18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현재도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포함한 기간제 노동자는 전체 3099명의 직원 중 36명에 불과하다.고(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오뚜기의 여성 고용률은 60%가 넘는다. 남성 직원의 2배 수준이다. 대형마트 시식사원에 집중돼 있기는 하지만 정규직이라 고용 안정성이 높다.이번 청와대의 초청 역시 오뚜기의 고용 문화와 맞닿아있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작으로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프랜차이즈 갑질과 비정규직에 논란이 커지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오뚜기의 고용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며 “청와대 역시 이번 기업인과의 대화에 모범 사례로 특별히 오뚜기를 초청한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하청업체와의 상생 경영도 주목 받았다. 오뚜기는 현재 건면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을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생산하고 있고, 참치캔 역시 지난해 초 직접 제조에서 OEM으로 바꿨다. 그만큼 하청업체들의 매출도 늘어나고 고용 능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함영준 오뚜기 회장토스트 브랜드 ‘석봉 토스트’와의 인연도 오뚜기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례다. 오뚜기는 2000년대 초반 석봉 토스트가 불우이웃과 노숙자에게 토스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선행을 베푼다는 사실을 알려지자 자사 마요네즈와 케첩 등의 소스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했다.함영준 회장 역시 아버지 함태호 명예회장의 경영 철학을 이어받아 ‘정도경영’, ‘윤리경영’을 펼쳐왔다. 지난해 함 명예회장에게 오뚜기 주식을 상속 받으면서 낸 1500억원대 상속세가 대표적이다. 함 회장은 관련 법 조항에 따라 1500억원대의 상속세를 5년 간 납부하기로 했다.함영준 회장의 상속세 납부는 올해 초 불거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편법 승계 논란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넘치는 ‘갓뚜기’ 미담만큼 점유율·주가↑‘갓뚜기(신을 뜻하는 갓(God)과 오뚜기의 합성어)’로 불리는 오뚜기가 ‘착한 기업’ 이미지가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과 매출 증대 그리고 주가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24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 3월 오뚜기의 라면 시장 점유율은 25%이다. 1월 25.3% 보다는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지난해 23%, 2년 전인 2015년 20%보다 크게 늘었다. 2014~2015년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을 앞세워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했을 때보다도 늘었다.매출 역시 늘었다. 올해 1분기 오뚜기 매출은 5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억원 늘었다.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매출 증대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 등 경쟁사의 가격 인상에도 가격을 동결했다.지난해 초 굵은 라면 열풍 이후 별다른 히트 신제품이 없었는데도 오뚜기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지난해 말부터 쏟아진 오뚜기 미담 덕분이다. 오뚜기의 미담을 접한 소비자는 오뚜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했고, 점유율과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주가 역시 올랐다. 정부가 오뚜기를 초청한다고 발표한 직후인 24일 오뚜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1% 급등한 주당 79만5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주당 88만4000원까지 뛰었다.
2017.07.24 I 김태현 기자
`갓뚜기` 오뚜기, 착한기업 이미지로 주가 레벨업 할까
  • `갓뚜기` 오뚜기, 착한기업 이미지로 주가 레벨업 할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후 처음 주최하는 재계 간담회에 14대 기업인들과 함께 초청받은 중견기업 오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너 일가의 선행으로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갓뚜기(god와 오뚜기의 합성어)`로 불리는 오뚜기가 `착한 기업` 이미지를 배경으로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된다.2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오뚜기(007310)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25%, 5만4000원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하며 주가 80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이날 주가 상승은 청와대 초청 재계 간담회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28일 기업인과의 대화에 삼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KT·두산·한진·CJ·오뚜기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재계 순위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개사가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오뚜기가 초대받았다. 오뚜기는 시가총액 2조7000억원 수준으로 90위에 올라있지만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으로 꼽힌 것이 초청 이유가 됐다. 오뚜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갓뚜기`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비정규직 비율이 1% 대, 상속세 납부 등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착한 기업 이미지를 쌓고 있다. 경쟁사인 농심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지난 2008년에도 오뚜기는 100원을 인상한 뒤 최근 10년 동안 라면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은 2015년 밀알복지재단에 개인적으로 300억원대 주식을 몰래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선대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은 오뚜기는 석봉토스트에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해온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오뚜기는 비정규직이 거의 없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금융감독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전체 직원 3099명 중 기간제 근로자는 1.16% 수준에 그쳤다. 특히 함영준 현 회장은 지난해 12월22일 선대회장인 고 함 명예회장으로부터 오뚜기 46만5543주(13.53%)와 계열사 조흥 주식 1만8080주(3.01%)을 상속받았는데 15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편법이슈 없이 5년 동안 분납키로 하면서 재계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하림이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승계 의혹을 받는 등 오너 일가들이 편법으로 기업을 대물림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오뚜기는 지속가능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뚜기가 최근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 ‘함흥비빔면’, ‘콩국수 라면’ 등을 출시하면서 하반기 면류 실적 회복 기대감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진짬뽕’의 히트로 최대 실적을 기록한 후 역기저 효과로 실적부진이 있었지만 하반기 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청와대 초청 등으로 기업 이미지와 소비자 선호도가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마케팅 비용 감소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오뚜기는 여름관련상품이 없어 봄·여름철에 실적이 부진했는데 올해 함흥냉면과 콩국수 등 시즌 겨냥 상품을 출시했다”며 “2분기까지는 진짬뽕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종합식품업계에서 편의식품으로 돈을 버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식품 사업에 대한 일관성과 판매량 중심의 성장,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내부 현금에서의 투자 등을 감안하면 동종업계 대비 높은 평가는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2017.07.24 I 오희나 기자
"오뚜기 도움으로 아들 심장수술 마쳐"..靑초대에 `갓뚜기` 미담 넘쳐
  • "오뚜기 도움으로 아들 심장수술 마쳐"..靑초대에 `갓뚜기` 미담 넘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취임 후 첫 회동을 갖는다. 참석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기업들 가운데 중견기업 ‘오뚜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오뚜기가 삼성·현대기아차·SK·LG·롯데 등 내로라하는 그룹 외에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23일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 일정을 전하면서 오뚜기의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언급했다.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이고, 최근 미담 사례가 있어 특별 초청되었다는 것이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역시 ‘갓뚜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갓뚜기’는 ‘신’을 뜻하는 ‘갓’(God)에 오뚜기를 합친 말이다. 누리꾼이 오뚜기의 행보 중 가장 높이 산 부분은 ‘마트 시식사원 정규직 채용’이었다.지난해 9월 별세한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은 1800명의 시식사원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했다.오뚜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 3099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36명으로, 비정규직이 1.16% 뿐이었다.또 누리꾼들은 “다른 기업 담합해서 라면값 올릴 때 오뚜기는 유일하게 가격 동결. 성금 및 장학활동 활발한 프랜차이즈 석봉토스트에 무료로 원료 제공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오뚜기의 도움으로 3살이던 아들의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쳐 지금은 건강한 청소년 17살이 되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이런 부자는 존경한다”, “오뚜기가 잘한 게 아니고 정당하게 일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는 것”, “끝까지 정직한 기업으로 남아주길”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함태호 창업주는 남몰래 어린이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도운 사례로 유명하다. 특히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해 수천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주었다.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함태호 명예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상속받으면서 1500억원대의 세금을 5년에 걸쳐 납부하기로 했다. 청와대 초청 소식에 오뚜기 오너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 각종 미담이 더해지면서 누리꾼 사이엔 선호하는 오뚜기 제품을 추천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017.07.24 I 박지혜 기자
‘갓뚜기’ 오뚜기, 文대통령 만난다
  • ‘갓뚜기’ 오뚜기, 文대통령 만난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청와대가 발표한 첫 경제인 간담회 참석 기업 명단에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5대 그룹 중 농협 제외한 민간 14개그룹,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인 오뚜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만날 예정”이라며 “실질적 대화를 위해 참석자들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눠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참석기업 명단에 오뚜기를 전격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물론이고 오뚜기측도 사전에 초청 대상임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새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 만나는 간담회는 통상적으로 자산을 기준으로 하는 재계 순위로 초청 기업을 선정했다. 따라서 올해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등 14개 대그룹이 초청을 받았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중 초청을 받은 기업은 오뚜기가 유일하다.재계에서는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의 ’착한기업‘ 이미지가 현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상당부분 부합된 것을 초청 이유로 보고 있다. 청와대도 오뚜기를 일자리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이라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오뚜기는 정규직 고용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오뚜기의 전체 직원 3099명 중 36명만이 기간제 근로자로 비정규직 비율이 불과 1.16%에 그쳤다. 그러나 오뚜기를 단순히 정규직을 많이 고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초청했다고 보는 시각은 드물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뚜기가 신처럼 훌륭하다는 의미에서 ‘갓(God)뚜기’라고 호평을 받는 배경에는 오뚜기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소리없이 실천한 사례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우선 기업의 상속세 탈세 논란이 잦은 한국 사회에서 오뚜기는 성실납세의 전형을 보여줬다.지난해 9월 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나자 함영준 회장은 자산 1조6500억원대의 오뚜기를 상속받으며 1500억원가량의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해 신선한 충격을 줬다. 재벌들이 편법적 수단을 동원, 오너 2, 3세들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것과는 달리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외에도 함 명예회장 타계 이후 함 명예회장의 남모르게 사회복지재단에 주식을 기부한 사실과 심장병어린이 돕기 등 미담이 속속 드러났다. 2008년 이후 10년동안 가격동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 경영방침도 오뚜기를 ‘갓뚜기’의 반열에 올렸다. 따라서 오뚜기의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기업 오너들에게도 ‘문재인식 상생경영’을 주문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초청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참석 여부 등은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
2017.07.23 I 김용운 기자
"박준형, 박 전 대통령에 "누나~눈 감았어!"라며 헤드락까지"
  • "박준형, 박 전 대통령에 "누나~눈 감았어!"라며 헤드락까지"
  • 사진-tvN ‘인생술집’[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생술집’ 신동엽이 god 박준형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전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god 박준형과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신동엽은 박준형이 모두를 경악케 했던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2015년 국가행사에서 내가 MC를 보고 god 엑소 등이 출연하게 됐다”며 “1부를 마치고 쉬는 시간에 대통령과 스타들의 셀카 타임을 진행했다”며 “내가 당시 대통령(박근혜)과 셀카를 찍자고 제안을 했다. 그런데 박준형이 ‘우와 진짜! 누나 누나아아!”라고 혼자 헤드락 같은 스킨십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이어 신동엽은 ”당시 대통령이 당황했는데 박준형이 사진을 보더니 ’눈 감았어 누나!‘라며 다시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었다“며 당시의 행동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또한 그는 “박준형의 행동에 너무 당황해서 대통령에게 ’미국에서 와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때쯤 박준형도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는지 ’누나 나도 박씨예요. 밀양 박씨‘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대통령이 ’저는 고령 박씨입니다‘라면서 나갔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때 손호영은 ”사실 준형이 형이 전과자다“라며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만난 적이 있다. 모두가 정중히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준형이 형 혼자 미국 인사(악수 및 가벼운 포옹 후 토닥토닥)를 했다. 모두 깜짝 놀랐다“고 말해 변함없는 박준형의 모습을 증언해 또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내가 대통령을 언제 또 봐“라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벌써 두 번이나 봤네“라고 팩트를 강조하며 ”혹시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대통령을) 만났던 것 아니냐“고 박준형의 자유로운 성향을 콕 집어내 웃음을 더했다.
2017.07.14 I 김민정 기자
'라스' 김태우, 구미 후배 황치열 인기 견제 '눈길'
  • '라스' 김태우, 구미 후배 황치열 인기 견제 '눈길'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god 김태우가 ‘구미 후배’인 가수 황치열의 인기를 견제했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김태우-원타임 송백경-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김태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상북도 구미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고 마음을 다잡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태우의 아버지는 같은 구미 출신인 황치열의 인기를 견제(?)하며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남겼는데, 아버지의 메시지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됐다고. 이에 김태우는 “그래서 제가 앨범을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라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또한 김태우는 god가 만들어졌을 당시 콘셉트가 타도(?) H.O.T.라고 밝히며 키가 크다는 이유 때문에 팀 내에서 ‘이재원’을 맡았던 사연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 밖에도 김태우는 god의 자존심을 걸고 전진과 댄스 대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이들은 대결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김태우의 에피소드는 28일 밤 11시 10분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27 I 정시내 기자
원타임 송백경, '라디오스타' 출연 '10년 만에 예능 복귀'
  • 원타임 송백경, '라디오스타' 출연 '10년 만에 예능 복귀'
  • 송백경.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원타임 송백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10년 만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알렸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김태우-원타임 송백경-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송백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약 10여 년 만에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 소감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10년 만에 돌아온 냉동 카레 오빠!”라는 MC들의 소개와 함께 등장했으며, “아들 루빈이 아빠 송백경입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송백경은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고. 송백경은 과거 원타임으로 활동했던 아이돌 답게 당시의 ‘마스크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또한 송백경은 ‘라디오스타’를 즐겨보는 시청자임을 인증하는 동시에 김구라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김구라는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내비쳐 시선을 모았다.한편 송백경의 활약은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27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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