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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중가폰’ Q시리즈로 ‘갤럭시J’ 정조준
- LG Q8[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 ‘Q시리즈’로 프리미엄폰 공백기를 메운다. LG전자는 ‘LG Q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강력한 사운드와 카메라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LG Q8’을 내달 중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Q6’를 공개한 바 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Q6는 약 40만원대, Q8은 6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삼성의 중저가폰 ‘갤럭시A’ 및 ‘갤럭시J’ 시리즈 라인업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LG전자는 상반기 G, 하반기 V 시리즈의 중간 약 반년여 간 공백을 Q시리즈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8월에 Q8을, 9월에 V시리즈의 후속작 ‘V30’을 선보일 예정이나 내년부터는 3월 G시리즈, 6월 Q시리즈, 9월 V시리즈로 신제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Q8은 5.2인치 QHD(2560X1440) 고해상도 화면에 하이파이 사운드, 전후면 광각 카메라 등 동급 최강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방수방진, 지문 인식 등 편의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세련되고 도시적 느낌의 어반 티탄과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의 스윗 핑크 2가지 색상으로 8월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Q8은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잡음 없는 깨끗한 음질을 자랑한다. 쿼드 DAC은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낮추는 기능으로 G시리즈, V시리즈에도 탑재됐다.또한 전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와 일반 촬영 모두 편리하게 넓은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 후면에는 78도 화각의 1600만 화소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최대 120도 화각까지 지원한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스마트폰이 흔들려 어지럽게 녹화되는 경우를 방지해 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도 내장했다.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과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까지 합쳐져 더욱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다.LG전자는 휴대폰을 켤 필요 없이 맞춤형 정보를 항상 보여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LG Q8’에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디스플레이 위에 독립된 디스플레이로 시간, 요일, 배터리 상태 등 기본정보와 문자, SNS 등 알림정보를 표시해 준다. Q8은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적용돼 수심 1m에서 30분 간 방수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외관에 알루미늄 합금과 폴리카보네이트 등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를 적용해 휴대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Q시리즈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과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 제품군”이라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탁월한 편의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능을 즐기고 싶어하는 실속파들을 위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방통위, 하반기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혁신형 중소기업이란 벤처ㆍ이노비즈ㆍ메인비즈, 우수 녹색경영ㆍ녹색인증 중소기업, 글로벌IP(지식재산) 스타기업, 사회적 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인증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말한다.“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제작비의 50%(TV광고 5,000만원, 라디오광고 35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라 함)를 통해 시행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TV광고 111개사, 라디오광고 147개사 등 258개사에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TV광고 제작지원에 22개사, 라디오광고 제작지원 17개사 등 39개사를 선정했다.선정된 기업들은 오늘 사업수행 기관인 코바코와 지원사업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4개월 동안 방송광고를 제작한 뒤 광고를 실시하게 된다.코바코는 방송광고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이 없는 기업들을 위해 협약 체결시 방송광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제작기간 동안 광고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하여 처음 방송광고를 실시하는 중소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방송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동철 방송기반국장은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사의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강화에 효과적인 방송광고를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