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사이드]③네이버, 모바일광고·LINE ‘쌍끌이’…“연매출 4조”

  • 등록 2016-11-08 오전 12:30:18

    수정 2016-11-08 오전 12:30:1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네이버(035420)가 모바일과 해외 사업을 ‘쌍끌이’로 실적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6% 증가한 2823억원이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4조원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3분기 실적을 좀더 살펴 보면 해외 매출이 3707억원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4.7%,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비중은 64%로 PC 매출(36%)의 2배에 육박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광고 7495억원(74%), 콘텐츠 2275억원(22.5%), 기타 360억원(3.5%)이었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27.7% 증가했다. 특히 해외 광고는 라인(LINE) 광고 성장으로 전년비 72%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4분기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퍼포먼스 광고는 단가가 여전히 경쟁사보다 여유 있는 상황”이라며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라인 투데이’는 1위 뉴스 플랫폼으로 향후 광고 성장 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세대 AI 사업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면서 향후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경쟁을 시작했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네이버 최근 실적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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