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 한우란?

  • 등록 2008-10-27 오전 10:33:00

    수정 2008-11-20 오전 1:41:14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미국산 쇠고기를 포함한 수입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수입․유통되면서 국내 한우 시장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국내 쇠고기 시장도 다각도로 변화 및 발전을 모색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우리 고유의 한우에 대한 유래와 함께 등급, 부위별 특성과 용도, 유통경로 등 독자들의 궁금증을 통계와 표를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한우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한우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주)

‘국내산’이라함은 원산지가 우리나라(대한민국)라는 말이고, ‘한우’는 대한민국 고유의 재래종(토종) 즉 품종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산 쇠고기와 한우(토종한우)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은 국내산에는 외국품종의 육우고기나 젖소(유우) 고기도 포함되는데 일반인들이 국내산을 전부 한우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어느 광고에서 나온 광고문안(COPY) 처럼 토종한우 쇠고기를 구입하거나 먹게 될 때 “이 쇠고기는 한우가 맞습니까”라고 물어봐야 한다.


◇ 쇠고기 구분 방법
* 한우
한국 고유의 재래 품종으로서 토종한우에서 생산된 고기

* 국내산 육우
고기를 얻기 위한 소(육용종), 교잡종, 젖소수소 및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암소로서 모두의 외국품종이며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기른것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살아 있는 채로 들여와 6개월 이상 기른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

* 국내산 젖쇠
외국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기른것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살아 있는 채로 들여와 6개월 이상 기른 젖소암소로서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젖을 짜는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

* 수입 쇠고기
수입되는 모든 쇠고기와 외국품종으로 6개월 미만 기른 생우에서 생산된 쇠고기

◇ 수입 쇠고기와 한우 구별법
* 색깔
한우는 선홍색이지만, 수입육은 암적색이다. 대부분 정육점에서는 진열대 안에 빨간 전구를 켜고 있어 색을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밖으로 꺼내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지방
한우는 흰색이고 그 양도 적은 편이다. 한우는 뼈가 가늘고 작은 편이고 앞다리사골도 가늘지만 수입육은 뼈가 굵고 크다.

* 지육상태
한우는 냉장육이어서 보관하거나 조리중에 물이 적게 나오지만 수입육은 냉동육이라 물이 많이 나온다.

[ 도움말 : 다하누촌 병설 한우세계화 전략연구소 ]


▶ 관련기사 ◀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5> 한우 공급가별 유통경로 및 축종별 평균 수율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4> 한우 등급별/부위별 유통경로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3> 한우 부위별/용도별 계절지수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2> 한우 공급 및 수요 계절지수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1> 쇠고기 자급율 추세 및 한우와 수입쇠고기 가격 상관관계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10> 쇠고기 수입형황 및 소득대비 쇠고기 소비 추세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9> 연도별 한우 등급별 가격 및 1인당 육류소비량 추세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8> 연도별 한우 등급별 출현비율 및 성별 가격추세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7> 연도별 한우 사육두수 및 축종별 출하두수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6> 부위별 특징을 알자 (설도/우둔/앞다리/목심)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5> 부위별 특징을 알자 (사태/양지/채끝)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4> 부위별 특징을 알자 (갈비/등심/안심)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3> 한우가 맛있는 이유
☞통계로 읽는 재미있는 한우이야기 <2> 한우의 등급기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