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레스토랑 `노마`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습니다.
영국의 `레스토랑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선`에서 노마는 지난 4년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스페인의 유명 레스토랑 `엘 불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엘 불리는 노마에게 1위를 내주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섰습니다.
(인터뷰) 노마 피터 크라이너/`노마` 매니저
믿어지지 않아요. `엘 불리`가 몇 년 동안이나 1위를 지켜왔고 우리는 늘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는데, 이렇게 목표를 이뤄서 기뻐요. 환상적입니다.
올해로 문을 연지 9년째인 노마는 지난 4년 내내 스페인의 `엘 불리`에 밀려 계속 1위를 내줘왔던 터라 더욱 기쁨이 컸습니다.
코펜하겐 항구 옛 거리에 위치한 노마는 북유럽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분위기와 맛으로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저희에겐 정말 의미가 큽니다. 첫째로, 이제 정말 예약 손님들이 많아질 겁니다. 어제부터 이틀 동안에만 300통이 넘는 예약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직원들에게도 세계 1위를 했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아주 큰 자극이 됩니다. 모든 팀원의 노력의 결과라는 점이 더욱 중요합니다. 환상적이에요!
이 밖에 영국의 `더 팻 덕`이 3위에 올랐고, 현재 이탈리아의 최고 쉐프라고 불리는 `마시모 모투라`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는 6위에 올랐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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