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인어공주`의 6번째 생일

  • 등록 2010-04-29 오전 8:03:00

    수정 2010-04-29 오전 9:05:00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5년 전 두 다리가 붙은 채 태어나 `인어아기`로 불렸던 페루의 한 여자 아이가 두 차례의 분리 수술을 받은 뒤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 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두 발로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참 예쁘기도 하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직접 만나 보시죠.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한 꼬마 여자 아이의 생일파티가 한창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인어 아기`로 유명한 `밀라그로스 세론` 양.

세론양은 두 다리가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붙은 채로 태어나 `인어아기`라는 별명으로 불려 왔습니다.

당초 심각힌 기형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우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내왔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벌써 6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다리 분리 수술 덕분에 지금은 혼자 힘으로 걷고 뛰어다닐 수도 있게 됐습니다.

가족들은 물론, 세론 양을 아끼는 모든 주변 사람들이 생일 파티를 찾아 세론 양에게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인터뷰)루이스 루비오/담당 의사
페루의 인어아기로 불렸던 밀라그로스가 오늘 6살이 됐어요. 건강한 편이예요. 지금은 정상적이지 못한 신장의 투석 기능을 도와주고 있는데, 1년 반에서 2년 정도면 회복할 겁니다. 나중에 이 소녀가 어른이 되면, 생식기나 내부 장기들도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세론 양은 `인어 증후군`으로 불리는 선천적 기형아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아직 생식기나 다른 장기에는 기형이 남아 있어 앞으로도 15년 동안은 수술을 계속 받아야 합니다.

세 살이 되던 해 분리 수술을 마치고 발레까지 배우며 야무진 삶을 살고 있는 `인어 아기` 세론 양.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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