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9일 지난달 3일 출국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이달 25일 귀국한 1995년생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가 주소지로 돼 있지만, 실제 거주장소는 김포시 구래동의 한 오피스텔이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었던 이 남성은 2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에 머물다가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구래동 자택 일대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