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디자이너가 직접 말하는 '제네시스 디자인 스토리'

  • 등록 2017-09-09 오전 6:00:00

    수정 2017-09-09 오전 6:00:00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 6월27일부터 7월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에서는 GV80 콘셉트카, G80 스포츠, G90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전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마련한 ‘디자인 토크’가 3차수에 걸쳐 진행됐다.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추첨해 총 3차례로 나눠 진행한 이번 디자인 토크는 제네시스 디자이너가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해 고객과 직접 소통한 자리였다. 당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현대차(005380)의 제공으로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들어본다.

제네시스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 현대차 제공
◇동적인 우아함을 담은 디자인, GV80 콘셉트카


‘제네시스 디자이너와의 만남(Meet the Genesis Designer)’의 첫 번째 시간은 제네시스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가 함께했다. 이 시간은 GV80 콘셉트카와 제네시스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초청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GV80 콘셉트카는 기존의 정형화한 디자인을 깬 4개의 헤드램프를 장착해 혁신을 시도했으며 인테리어는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이상엽 상무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웠으며 “샤넬을 보고 프랑스를 떠올리듯, 제네시스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디자인을 할 때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어떻게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디자인팀 윤일헌 팀장. 현대차 제공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감성 디자인, G80 스포츠


두 번째 시간에는 제네시스 디자인팀 윤일헌 팀장이 G80 스포츠를 활용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G80 스포츠의 디자인은 우아한 측면의 캐릭터를 살리고, 앞뒤로는 최대한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나타내려 했으며, 디자인 측면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도 강점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다고 윤 팀장은 설명했다.

윤 팀장은 “자동차의 디자인은 무엇보다 사용자의 기본적인 요구 충족과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감성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에서는 현재의 제네시스 브랜드 DNA를 계승하면서도 좀 더 발전된 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칼라팀 보제나 랄로바 팀장. 현대차 제공
◇비스포크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G90 스페셜 에디션


제네시스 칼라팀 보제나 랄로바 팀장이 함께한 마지막 시간은 G90 스페셜 에디션의 영감과 디자인 스토리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제작하는 고급맞춤 정장 ‘비스포크 슈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전용 컬러, 루프-보디컬러 조합, 시트 컬러 조합 및 스티치 등 차량의 곳곳에서 모두 정돈된 슈트를 연상하게 한다고 보제나 팀장은 설명했다.

보제나 팀장은 “컬러 디자이너라는 특성상 다양한 방면에서 영감을 받는다”며 “나를 비롯 많은 디자이너가 열정을 가지고 멋진 자동차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디자인 토크에 참석한 한 고객은 “제네시스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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