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데니스 로드먼, 北 김정은 또 만난다

  • 등록 2013-03-13 오전 8:55:34

    수정 2013-03-13 오전 9:11:50

▲ 지난달 26일 방북한 데니스 로드먼이 최근 미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는 8월 재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 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은퇴한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51)이 오는 8월 재방북한다.

지난달 26일 평양을 전격 방문한 로드먼은 최근 미국 지역 케이블 채널 KXJB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저지른 일은 탐탁지 않지만, 그는 여전히 내 친구다”며 오는 8월 휴가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후 북한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제재가 가해지는 가운데 로드먼은 이날 방송에서 “김 위원장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을 변호하기도 했다.

로드먼은 지난달 방북 때 다큐멘터리 촬영차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며 만찬을 즐겼다. 귀국 후에는 ABC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에 출연해 김 위원장에 대해 ‘평생 친구’, ‘겸손한 사람’, ‘강력한 지도자’, ‘멋진 사람’ 등이라고 표현하며 구설에 올랐다.

한편 김정은이 좋아한 또 다른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는 최근 ABC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멀쇼에 출연해 초청장이 와도 방북할 계획이 없다며 로드먼과는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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