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전문인력 이탈여부 주목..장기적 접근-하이

  • 등록 2014-11-26 오전 8:44:24

    수정 2014-11-26 오전 8:44:2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한화그룹으로의 피인수 이후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항공기 엔진 제조 전문인력의 이탈 여부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 프리미엄 소멸이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 제조기술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그 배경은 전문인력 때문”이라며 “한화가 항공기 엔진사업을 정상궤도로 영위하기 위해선 삼성테크윈의 엔진 제조 인력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 프리미엄이 소멸하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한화그룹이 방산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육성할 경우 긍정적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추가 인수해 합병하거나 자회사 편입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그는 이어 “한화그룹으로선 잘한 선택이지만 삼성그룹으로선 아쉬운 결정”이라며 “한화그룹의 역사 자체가 방산과 석유화학인 만큼 삼성테크윈을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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