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4.6% 이재명 38.4%…TV토론 尹 '판정승'[KSOI]

尹-李 격차 확대, 3.7%p→6.2%p
TV토론 후 이미지 좋아진 후보, 尹 40.9% 李 31.0%
  • 등록 2022-02-07 오전 9:00:00

    수정 2022-02-07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TV토론 이후 윤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높았고, 부동층은 줄어들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4.6%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4%다.

두 후보의 격차는 6.2% 포인트로,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0%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5% 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8.3%로 지난 조사에 비해 2.3% 포인트 하락한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9%를 기록했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잘 모름)은 3.5%였다.

이 기간 윤 후보는 20대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무당층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20대 지지율은 11.5% 포인트, PK 지역은 9.4% 포인트, 무당층에서는 9.3% 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4.0% 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 지역(10.2% 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조사에서 부동층은 지난달 초 6.8%(1월 9일 공표)에서 6.6%(1월 16일)→5.4%(1월 23일)→4.2%(1월 31일)→3.5%(2얼 7일) 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4일 진행된 대선후보 TV 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를 묻는 말에 윤 후보는 40.9%의 선택을 받았고, 이 후보는 31.0%, 안 후보는 12.0%, 심 후보는 6.7%로 나타났다. 반면 ‘이미지가 나빠진 후보’로는 이 후보(44.4%)가 가장 많이 꼽혔고, 윤 후보(41.2%)·심 후보(4.1%)·안 후보(2.8%)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52.3%가 ‘현 정부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잡했다. 앞선 조사에서 50% 이하로 떨어졌던 이 수치는 다시 과반을 차지했다.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나는 38.5%였다.

또한 응답자 83.9%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1%였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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