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이정희 "김용민, 여성인권 인식할 수 있는 사람"

  • 등록 2012-04-05 오전 11:48:43

    수정 2012-04-05 오전 11:48:43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5일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노원 갑)에 대해 재차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이 제게 진보인사면 다 괜찮냐고 묻는다"면서 "진지한 반성과 변화의 결심이 확고한 진보인사라면 여성인권도 진보의 시각에서 인식할 수 있다고 보고, 지금의 김용민 후보는 그럴 만 한 사람"이라고 했다.

앞서 조윤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에게 묻겠다. 진보인사이기만 하면 여성인권의식이 이렇게 낮아도 괜찮나"라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한편, 이 공동대표는 앞서 트위터에 "진보인사도 여성인권의식이 낮을 수 있지만, 문제를 바로 보고 스스로를 바꾼다면, 점잖은 새누리당 후보에 비할 수 없이 낫다"면서 "김용민을 신뢰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6]새누리 "`김용민 지지` 손학규·이정희에게 묻는다" ☞[총선 D-6]유시민 “김용민, 사과했지만 견디기 괴로울 것” ☞[총선 D-6]이혜훈 “한명숙, 김용민 공천 관련 입장 밝혀야” ☞[총선 D-7] 김용민·문대성 ‘공천 스타’에서 ‘골칫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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