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셰일가스 투자 나선 E1 "한달내 투자 규모 확정될 것"

"투자자 추가 모집 단계..확정 후 이사회 승인"
  • 등록 2014-08-12 오후 2:52:55

    수정 2014-08-12 오후 2:52:5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017940)이 셰일가스 투자에 나섰다. 이달초 SK이노베이션이 셰일자원 개발 확대 방침을 천명하는 등 비(非)전통자원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구애가 잇따르고 있다.

E1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 운송·서비스 업체 카디널가스서비스 지분 34%를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E1이 포함된 국민연금 주도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2일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투자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어 E1이 얼마를 투자해 어느 정도의 지분을 인수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1개월 안에 투자자 명단과 투자 비중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1은 투자 규모가 정해진 이후 이사회를 통해 투자 여부를 승인받을 계획이다.

국민연금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는 현재 E1,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E1은 “컨소시엄을 통해 미국 인프라업체 카디널가스서비스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카디널가스서비스 지분 34%의 가격은 5억4000만달러(약 5555억원) 수준이다. 카디널가스서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州) 유티카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를 저장ㆍ운송하는 업체로 미국 에너지그룹인 체사피크가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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