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인원 장례식 직후 공개 소환 시작"

  • 등록 2016-08-29 오후 3:47:40

    수정 2016-08-29 오후 3:47:4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검찰이 고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례식이 끝나는 대로 롯데그룹 비리 의혹 수사를 재개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의 장례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공개 소환을 시작할 것이며 수사 내용이나 방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롯데 그룹 차원에서 조성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비자금의 용처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초 검찰은 이번 주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2),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등 그룹 핵심 관계자 3~4명을 소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부고 소식 직후 신동빈 회장 소환 등 수사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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