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이동휘 "윤현수, 최불암 앞 내가 롤모델이라고…바로 중단"

  • 등록 2024-04-18 오후 3:25:29

    수정 2024-04-18 오후 3:25:29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후배 윤현수의 팬심에 대해 부담을 표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윤현수는 이제훈, 이동휘와 연기 호흡에 대해 “영광이었다”며 “저에게 롤모델은 이동휘 선배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이 자리여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 전에 이야기를 했더라”고 전했고 윤현수는 “리틀 동휘를 목표로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 말에 이동휘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며 “최불암 선생님 앞에서 롤모델이 저라고 해서 바로 중단하고 걷어내달라고 얘길 했다. 일부로 그러는 것 같다”고 민망해했다.

이 말에 윤현수는 “저는 진심이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팬심을 표현했다.

최우성은 “드라마 오디션을 처음 봤을 때 자유연기로 이제훈 선배님의 건축학개론 연기를 했다”고 이제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레전드 국민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로 35년 만에 돌아온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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