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업무보고]‘버리는 전력 아낀다’…지능형 에너지관리 구축

산업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업무계획
  • 등록 2018-01-24 오전 9:03:57

    수정 2018-01-24 오전 9:04:28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지능형 에너지관리 서비스(IoE:Internet of Energy) 시스템을 구축해 쓸데 없이 버리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주제의 정부업무보고에서 △5대 신산업 성과 창출 △에너지 전환 촉진 △전략적 통상협력 주력 등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발전, 송·배전 등 전력망 전반에 걸쳐 IoE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시간 전력사용량 등 에너지 빅데이터를 인터넷플랫폼을 소비자와 서비스사업자에 제공해 에너지절감 컨설팅 등 다양한 수요관리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기상·입지·발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와 연결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률을 높인다. 또 차세대 원격감시제어 시스템(SCADA)을 도입해 변전소 개별로 감시했던 제어시스템을 전체 전력망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셈으로 전환해 전력 낭비를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외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태양광·풍력 등 분산자원 중개시장 및 중개사업자 관련 중개거래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미래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시티를 시범도입할 방침이다.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성능 지능형 전자식전력량계(AMI) 등을 제공한다.

이외 정부는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해 전략적으로 수출상품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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