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제일화재 적극 돕겠다"

  • 등록 2008-04-21 오후 2:47:37

    수정 2008-04-21 오후 3:15:49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화그룹이 메리츠화재(000060)로부터 적대적 M&A 가능성에 노출된 제일화재(000610)를 돕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한화(000880)그룹 관계자는 21일 "그룹차원에서 제일화재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재무쪽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 20.68%를 소유해 제일화재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인 김영혜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다.

한화그룹은 제일화재가 관계사는 아니지만 오너형제와 관계된 기업인 만큼 김승연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주부터 각종 시나리오를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측은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과 한일레저의 지분 보유분까지 합해 제일화재 주식 11.47%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영혜씨의 지분을 주당 1만5525원에 인수하는 대가로 860억원을 제시했으며, 24일까지 제일화재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주식공개매수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하지만 김영혜씨 측은 제일화재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강력하게 맞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 관련기사 ◀
☞메리츠화재, M&A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매수-맥쿼리
☞(손보M&A)⑥제일화재 김영혜씨는 누구
☞(손보M&A)②제일화재 인수 시나리오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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