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 관계자는 21일 "그룹차원에서 제일화재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재무쪽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 20.68%를 소유해 제일화재 최대주주이면서 이사회 의장인 김영혜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다.
메리츠화재측은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종합기술과 한일레저의 지분 보유분까지 합해 제일화재 주식 11.47%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영혜씨의 지분을 주당 1만5525원에 인수하는 대가로 860억원을 제시했으며, 24일까지 제일화재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주식공개매수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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