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짜리 까르띠에 중고 팔찌, 번개케어 믿고 거래”

번개장터 ‘번개케어’ 출시 1년…누적이용자 23만명
이용자수, 거래건수, 거래액 모두 증가세
고가의 명품 제품일수록 이용률 높아
  • 등록 2023-12-21 오후 3:17:14

    수정 2023-12-21 오후 3:17:1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의 중고거래 토털케어 서비스인 ‘번개케어’가 문을 연 뒤 1년 동안 23만여명이 이용한 걸로 집계됐다.

‘번개케어’는 정품 검수에 더해 폴리싱, 세척과 같은 프리미엄 클리닝을 제공하는 중고거래 토털케어 서비스다. 21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번개케어 거래 건수는 올해 11월 기준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월보다 130%, 거래액은 70%의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이용자 수가 매월 늘어, 11월 신규 이용자 수는 올해 2월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 명품 구매자 2명 중 1명이 ‘번개케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격대가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률은 200만 원 이상 제품 거래 시 약 60%, 500만 원 이상 제품 거래 시에는 약 90%에 달한다.

‘번개케어’로 가장 많이 거래된 하이엔드 브랜드는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순이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샤넬, 루이비통, 디올 순이다. 시계 명품 브랜드인 롤렉스, IWC, 오메가, 브라이틀링 거래의 약 50% 이상이 ‘번개케어’로 거래됐다.

‘번개케어’ 거래 중 최고가 제품은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브레이슬릿(팔찌)으로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서 롤렉스 데이토나 세라믹 베젤 버전이 3600만 원, 에르메스 버킨백이 2900만 원에 거래됐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국내 대표 패션 중고 플랫폼으로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빠르고 안전하게 럭셔리 제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번개케어는 번개장터 전문 감정사가 빈티지 명품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검수·감정한다. 서울 성수동에 연면적 약 530평 규모의 ‘정품 검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수에서 상품 출고까지 ‘당일 출고율’은 98%에 이른다.

번개장터는 ‘번개케어’ 론칭 1주년을 맞아 ‘번개케어 1주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번개케어’를 통해 50만 원 이상 중고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무료 검수를 진행하고, ‘번개케어’ 첫 이용 고객에게는 상품 금액의 3.5%를 번개포인트로 페이백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한 달 간 누적 구매금액별 번개포인트 지급, 슈클린 무료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미지=번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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