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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 청약 25조원 몰렸다…경쟁률 255.8대 1
  •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 청약 25조원 몰렸다…경쟁률 255.8대 1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2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될 3800CEU급 자동차운반선 NEPTUNE PHOS호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중복 청약 투자자 수는 고려되지 않은 잠정 합계치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 청약 증거금에서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올해 최대 규모 청약 증거금은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278470)의 청약 증거금 14조원이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 시가총액 3조7071억원으로 올해 최대 공모 규모로 평가된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2021곳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달성해 희망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또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해 올해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연구개발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박 AM(애프터 마켓)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개조사업의 역량 확대와 선박 디지털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의 기업 기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30일 납입을 거쳐 내달 8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24.04.26 I 박순엽 기자
1Q에만 1.6조…홍콩ELS 배상액이 '리딩금융' 갈랐다(종합)
  • 1Q에만 1.6조…홍콩ELS 배상액이 '리딩금융' 갈랐다(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5대금융지주가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과 고환율에 직격탄을 맞았다. 5개사 도합 총 1조6000억원이 넘는 홍콩 ELS 충당부채를 적립한 가운데, 적립액이 가장 컸던 KB금융이 신한금융에 ‘리딩금융’ 자리를 내줬다.26일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은 일제히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든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신한지주(055550)는 1조3215억원(4.8%↓),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조340억원(6.4%↓), 우리금융지주(316140)는 8245억원(9.8%↓), 농협금융지주는 6512억원(31.2%↓)을 나타냈다.앞서 25일 실적을 발표한 KB금융(105560)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을 나타냈다.각 금융지주의 은행별 홍콩 ELS 배상 규모에 따라 순이익 감소율 격차가 컸다. 홍콩 ELS 충당부채가 가장 많았던 KB국민은행(8620억원)과 2위 농협은행(3416억원) 모두 순이익 감소율이 30%를 넘었다.이에 따라 신한금융이 KB금융보다 약 2000억원 순이익을 앞지르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KB금융이 지난해 신한금융을 앞지른 지 1년여 만이다.원·달러 환율 상승도 1분기 금융사들의 발목을 잡았다. 외환 업무의 강자인 하나금융의 경우 관련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외환 환산손실은 813억원으로 당초 7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업계 추정치를 웃돌았다.그러나 금융권에서는 홍콩 ELS 관련 향후 추가 손실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홍콩 ELS 관련 충당부채는 충분히 적립했고, 이는 3월 말 기준 지수를 고려한 것으로, 여기에 일부 버퍼를 줬다”며 “현재 H지수 상승세를 감안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고, 올해 1분기 충당부채 적립은 일회성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홍콩 ELS 배상 비용이 부채로 인식되면서 순익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회성비용으로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홍콩 ELS 자율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요 금융그룹의 영업이익 성장세는 양호하겠다는 시각도 있다. 대출 성장세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순이자이익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유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실물경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자산건전성 및 자본비율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 홍콩ELS로 순익 줄어도 1.3조 "장사 잘했네"(종합)
  • 신한금융, 홍콩ELS로 순익 줄어도 1.3조 "장사 잘했네"(종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보상금 비용 반영 이슈에도 1조3000억원대의 순익을 기록했다. 은행·비은행 계열사 모두 실적을 끌어올리면서 영업외비용 증가분을 상쇄한 결과다. 홍콩 ELS 투자자 손실보상금 적립액 규모가 큰 KB금융지주를 제친 만큼, 올 1분기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사진=신한은행)◇홍콩ELS發 영업외손실 인식···“배상 부담 더는 없다” 26일 신한금융그룹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조3215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조3880억원)보다 4.8% 감소한 수준이다. 홍콩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274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2777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홍콩 ELS 배상 비용이 부채로 인식되면서 순익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회성비용으로 향후 결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순익 감소폭은 시장 컨센서스(-10%대) 대비 작았다. 그룹이자이익은 효율적인 마진 관리와 은행의 대출자산 성장을 중심으로 1년 전에 비해 9.4% 성장한 2조8160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비아자이익은 신용카드·방카·증권거래 등 전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1조20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신한금융은 글로벌 시장 손익 증가에 대해 강조했다. 1분기 글로벌 부문 손익은 그룹 손익의 16.3%를 차지하는 2150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채널에서 호실적을 낸 결과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영업은 신한이 업력이 긴만큼, 여러 측면에서 앞서 있다”며 “글로벌 이자익이 성장한 점, 충당금 환입이 이뤄진 점 등이 순익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1분기 영업을 잘한 점과 홍콩ELS 손실보상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된 덕분에 신한금융은 KB금융을 제치고 금융업계 1위 자리를 가져왔다. 앞서 KB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익이 1조491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KB금융의 홍콩ELS 손실보상금은 8620억원 수준이다.◇‘대출 드라이브’ 은행, 순익 유지···비은행은 ‘희비’핵심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순익은 9286억원으로 전년(9315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대출 성장률이 돋보였다. 가계대출 성장률은 1.2%를, 기업대출 성장률은 3.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세대출·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늘었고, 기업대출은 대기업·우량중소법인 수요 확대가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핵심예금 유입 효과로 조달비용이 개선되면서 은행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됐다.비은행계열사는 희비가 갈렸다. 신한카드와 신한라이프 실적은 개선됐으나, 신한증권·캐피탈 등 자본시장 관련 그룹사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 순익은 취급액 증가와 비용 효율화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한 1851억원, 신한라이프는 15.2% 증가한 15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는 증권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기매매손익이 감소하며 36.6% 감소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역기저 효과가 있었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보수적으로 전략을 수립한 것이 실적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올 4분기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신한금융은 올해 1부기 양호한 성적표를 바탕으로 1주당 배당금 540원의 분기배당에 나서기로 했다. 또 2·3분기 중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소각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6개월 동안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이 완료된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에 대해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은 주주환원에 대한 신한금융의 자신감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올 4분기께 상당 수준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4.04.26 I 유은실 기자
기업 호실적에 1% 상승 2650선…금융·반도체 선전
  • [코스피 마감]기업 호실적에 1% 상승 2650선…금융·반도체 선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05%) 상승한 2656.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65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한때 264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다시 매수세가 강해지며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미국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됐지만 미국 빅테크와 국내 금융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호실적과 저가 매수세 유입에 국내 반도체, 전력기기 업종 강세로 이어졌다”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556억원, 기관이 6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406억원 순매도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1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다수였다. 금융업(3.22%)은 3%대 상승했다. 보험(2.62%), 증권(2.11%), 의료정밀(2.03%) 등은 2% 넘게 올랐다. 전기·전자(1.18%)는 1%대 상승했다. 기계(0.86%), 제조업(0.75%), 운수창고(0.7%), 통신업(0.68%), 운수장비(0.58%)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의약품(0.67%), 음식료품(0.43%), 종이·목재(0.23%)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국내외 기업 호실적 영향을 받은 금융주와 반도체주가 두각을 보였다. KB금융(105560)은 9% 넘게 급등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8%대 상승했다. 신한지주(055550)는 7%, 하나금융지주(086790)는 6% 넘게 각각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5%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화재(00081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하이브(352820)는 경영권 분쟁 여파에 4% 넘게 하락했다. S-Oil(0109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은 2% 넘게 떨어졌다.이날 거래량은 4억4324만주, 거래대금은 9조9346억원으로 집계됐다. 46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개 종목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40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8% 내린 3만8085.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5048.4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밀린 1만5611.76에 장을 마쳤다.
2024.04.26 I 김응태 기자
코스피, 외인 매수에 장중 2660선 회복…KB금융 10%대↑
  • 코스피, 외인 매수에 장중 2660선 회복…KB금융 10%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660선을 회복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33포인트(1.23%) 오른 2660.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50선에서 상승 출발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2660선을 탈환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호실적 영향에 반도체 업종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내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며 반등하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과도한 것으로 인식하며 시장은 미국 빅테크 상승과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191억원, 기관이 59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9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6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금융업, 보험 등은 3%대 강세다. 증권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유통업, 기계, 제조업, 통신업 등은 1% 미만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KB금융(105560)은 10%대 급등 중이다. 신한지주(055550), HD현대중공업(329180)은 9%대 강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7% 넘게 뛰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삼성화재(000810) 등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하이브(352820)는 4%대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3%대 하락 중이다.
2024.04.26 I 김응태 기자
KB證, ‘커져라! 뚝딱!’ 깨비증권 신규 광고 온에어
  • KB證, ‘커져라! 뚝딱!’ 깨비증권 신규 광고 온에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KB증권이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투자를 뚝딱!’ 슬로건을 내세우며 깨비증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영문 ‘IAHLL’은 거꾸로 보면 한글 ‘깨비’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 닉네임인 ‘깨비’를 상징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여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메인광고는 어느덧 투자 3년 차에 진입한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깨비증권’이 투자자 스스로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형 전문가가 되어 ‘내 투자 실력 커져라 뚝딱!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키 메시지를 통해 MZ세대 투자자와 교감하고자 했다. KB증권은 이번 광고에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커져라 뚝딱’ 주문으로 ‘이찬혁’을 거인으로 만드는 압도적 비주얼 연출을 선보이며 거대한 모바일 화면을 통해 ‘KB 마블(KB M-able)’의 상품서비스 ‘오늘의 콕’, ‘Stock AI’, ‘Again BUY KOREA’이 차례로 보이며 ‘이찬혁’의 성장 배경에 투자 실력을 쑥쑥 키워주는 ‘깨비증권’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MZ세대 고객의 투자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형 전문가로서 KB증권의 존재감을 어필했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기대되는 증권사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B증권의 새로운 광고는 5월부터 ‘깨비증권 마블TV’ 유튜브 채널, 극장, 옥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4.26 I 김보겸 기자
불붙는 여행카드…‘KB 트래블러스’ 4일 만에 10만장 판매
  • 불붙는 여행카드…‘KB 트래블러스’ 4일 만에 10만장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가 22일 출시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가 출시 4일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전 세계 33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이용 및 ATM 인출 시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이 상품은 판매 첫 날부터 3만9천장이 발급되는 등 출시 4일 만에 KB국민카드 단일상품으로 최단기간 내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비대면 영업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이번 흥행으로 트래블 카드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10만장 돌파를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역대급 출시 이벤트도 진행중으로 해외 특화 카드 시장에 신규 취항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고객들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혜택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5월 말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KB국민 체크카드를 최초로 발급한 고객은 2만원 이상 사용 시 2만원 캐시백 전원 지급 △KB Pay를 이용해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100만원(10명), 해피콘 1만원권(5000명) 지급 △카페·편의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이용 시 500원 캐시백(일1회, 총 10회까지 제공) 추가 지급 △통신·멤버십 정기결제 할인(항목당 5000원, 최대 1만원) △해외 가맹점에서 미화 300불 이상 이용 시 공항 쿠폰팩 증정(라운지 이용권, 공항 식사권, 공항 커피쿠폰 중 택1) △KB Pay로 외화머니 1회 이상 충전 시 선착순 1만명 대상 KB Pay 머니 1천원 지급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리모와(RIMOWA) 기내용 캐리어(3명)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KB Pay 여행’ 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7% 할인도 받을 수 있다. 6월 말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KB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가입 후 보험료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KB Pay 머니 1500원 적립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4.04.26 I 정병묵 기자
KB국민카드, IFC와 협업 통해 해외 자회사 지원 나선다
  • KB국민카드, IFC와 협업 통해 해외 자회사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자회사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 대상 공급되는 자금 차입 지원을 위해 IFC(국제금융공사)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지원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 및 태국 법인 KB J Capital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불, 5000만불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차입된 자금을 통해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Capital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 제공하는 등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을 대상으로 자금이 공급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천만불 규모 자금 차입 이후 KB국민카드와 IFC의 두번째 협업”이라며 “앞으로 KB국민카드와 IFC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의 산하 기관으로, 민간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여 개발도상 국가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최대 국제 개발금융기관이다. IFC는 자본, 전문 지식 및 영향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의 파트너가 되어 ‘빈곤 퇴치와 공동 번영 증진’을 위해 민간부문의 투자를 유치, 촉진하고 있다.
2024.04.26 I 최정훈 기자
코스피, 美 빅테크 호실적에 상승 출발…2640선
  • 코스피, 美 빅테크 호실적에 상승 출발…264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9포인트(0.6%) 상승한 2644.51을 기록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미국 대형 기술주가 간밤 뉴욕증시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코스피도 상승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이 부담스러운 부분이지만 장 마감 후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영향으로 투자심리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62억원, 개인은 6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전기·전자(1.52%), 금융업(1.2%), 기계(1.11%), 의료정밀(1.04%)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제조업(0.83%), 보험(0.18%), 서비스업(0.19%)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0.3%), 운수장비(0.37%), 운수창고(0.21%), 건설업(0.24%) 등은 1% 미만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KB금융(105560)은 5%대 강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SK하이닉스(000660), 한미반도체(04270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하이브(352820)는 4%대 약세다. 현대차(005380)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8% 내린 3만8085.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5048.42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밀린 1만5611.76에 장을 마쳤다.
2024.04.26 I 김응태 기자
견고한 실적에 주주환원 의지…KB금융, 5%대↑
  • [특징주]견고한 실적에 주주환원 의지…KB금융, 5%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손실배상에도 양호한 실적과 강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인 KB금융이 26일 5%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5.48%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전날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규모 홍콩 ELS 손실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지난해(1조5087억원) 수준을 웃돌았다. 홍콩 ELS 보상 영향으로 KB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3895억원)이 전년보다 58.2% 줄었지만 증권, 손해보험, 카드 등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그룹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대비 11.6% 증가한 3조1515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KB금융 이사회는 업계 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에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분기 균등배당 시행 △주당 현금배당금 배당총액 기준으로 산정 △연간 배당금액 총액 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이익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ELS 비용을 제외시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비은행 계열사 전반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보다 구체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부합하는 모습”이라며 “이익창출역량과 주주환원 관점에서 업종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해 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4.04.26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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