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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6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소비 살아난다는데...손님이 없다-기관 참여 저조해도 ‘믿을 구석’ 채권개미 -尹 “불합리한 규제 과감히 개선”...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시동-가계빚 1년 5개월 만에 다시 증가-복마전 선곤위 땜질 쇄신안...이러고 총선 치를 수 있나-교육 현장의 교부금 흥청망청...교육감 쌈짓돈인가△종합-불법 공매도 최초 적발 ‘금융시장 선진화’ 올인-“마스크 대란 떠올라 만감 교차...코로나 종식 이제야 실감나요”△얼어붙은 내수-주부 “두부 사기도 겁나 반찬 줄여” 상인 “생필품 찾는 손님마저 끊겨”-가전이 안 팔린다...삼성·LG 판매 9% 급감△종합 -타다, 없어진 뒤에야 벗은 불법 오명...“지금도 기득권에 혁신 막혀있다”-美와 바이오 기술·인재·데이터 교류...세제·금융지원도 강화-부진했던 수출 바닥 다지기 무역적자 21억달러로 줄어 -혼합형 주식비중 상향, MMF 100% 편입 허용...퇴직연금 운용 규제 풀어준다△존재감 커진 채권개미 -“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 올해만 15조 ‘폭풍매수’ -고금리에 믿을 만도 하고...코코본드 완판행진-LG엔솔·HD현대오일뱅크...6월에도 공모채 시장 ‘후끈’△정치-후쿠시마 시찰 후폭풍...국민의힘 “괴담 조장” vs 민주당 “청문회 추진”-권익위 이어 국회까지 나섰다...선관위 ‘사면초가’-노조 강경진압 노선에 野, 살수차 제한법 발의 -‘한국형 사드’ L-SAM 요격 이례적 공개-빠져나갈 구멍 많은 ‘김남국 방지법’ -이재명 “야만·폭력 시대 도래” 김기현 “폭력적 행동 제재 마땅”△경제-“美 연준, 이달 금리 올려야...인상폭 고민할 때”-엔데믹에...여행·문화 온라인쇼핑↑-“원전 10년 추가가동, 법으로 보장해야”-5억 넘는 해외계좌 신고하세요...올해부턴 ‘코인’도 포함△금융-‘백내장 보험금 분쟁’ 열에 여섯은 5대 손보사-가계대출 반등...부동산시장 바닥 쳤나 -대출금리 한달새 6% 재돌파...차주들 부담도 커져-디지털화·서울쏠림현상까지...지방은행 “규제 풀어달라”△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적극적인 이민정책이 인구절벽 해법” “저출산 극복하려면 포용문화 필요” -美 부채한도 합의안 하원 통과 사실상 ‘디폴트’ 위기 넘겼다 -머스크 ‘최고 부자’ 다시 등극-“추론단계별 보상 훈련하면 AI 거짓말 줄어들어” -‘국제유가 기준’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산 원유 포함△산업 -중국서 수소연료전지 생산 인니엔 배터리시스템 라인-삼성 ‘시스템 반도체’ 초격차...신소재로 소비전력 33% 줄였다 -동국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홀딩스·제강·씨엠 3사 분할 -도레이첨단소재, 분리막 사업 진출...전기차 소재 드라이브△산업-“성장성 높은 베트남...단순 수입 넘어 의약품 유통 도전”-담도암·성장호르몬제 한독의 미래성장 동력 -신작 3종 출격...적자탈출 승부수 띄운 넷마블-데이터 더 늘린 ‘5G 청년요금제’ 이달부터 출시 봇물△소비자생활-스타트업 감각 입힌 콘텐츠에...백화점, ‘MZ 성지’로 등극 -“2030, 기업문화 혁신” ‘상상주니어’ 3기 출범-4년만에 축제 열리자...주류·음료업계 총출동-CU ‘안동소주’ 맞서 GS25 ‘화요토닉’ 출격 △증권 -겁없는 외인, 반도체 쇼핑 언제까지 -아이폰15 생산 시작된다 ‘애플 맛’ 즐기는 부품주 -맏형이 기운차리니...힘 되찾는 삼성그룹펀드 △증권-AI·2차전지만큼 탐나...PEF, 골판지 제조사만 나오면 ‘군침’ -CFD ‘주가조작’ 악용에 증권사들 계좌개설 중단 -자금 바닥난 남양유업...최후 카드 유상증자 꺼냈다 -금리 피크설에도 단기국공채ETF 내놔...“단기자금 대안 투자처”△부동산-“이제는 땅이 없어 못 팔 지경”...새만금의 화려한 변신 -공군 장학재단에 부영, 100억 기부 -건설사들 미뤄뒀던 물량 쏟아낸다-현대건설, 5000억 규모 부산 승학터널 사업 착수△스포츠 -“김민재 이미 맨유행 합의했다”-전국 344개소 대중형 골프장 지정 -야간 라운드 가능 골프장 전체의 34% 달해-김광현 “생각 없이 행동, 야구팬들과 선후배에게 정말 죄송”△여행-아이언맨부터 논스톱 쇼핑까지 홍콩의 화양연화, 바로 지금-제비집·푸아그라...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서 더 특별한 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막대한 돈 드는 임상3상 전폭지원해야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신약 파이프라인 4년간 3배 증가...韓 ‘제약강국’ 역량 착착 쌓는 중”△오피니언-韓정치, 히틀러 닮아가나 -지방소멸 대책, 청년에게 물어보자 -‘전국민 민방위 훈련’이 재개됐더라면 △피플 -이재용, 삼성호암상 2년 연속 참석...인재제일·사회동행 의지 보여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바른언론시민행동, 오늘 심포지엄-벤츠코리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하나금융, 토큰증권 참여...함영주 회장 “금융 혁신 주도”-LG전자, 브라질서 ‘K-오페라’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재즈디바 나윤선 “내 아이돌은 80대 뮤지션”-S-OIL, 안종범 마케팅총괄 사장 승진-벤틀리모터스, 디자인 총괄 책임자에 로빈 페이지 선임-한국고전번역원 제6대 원장에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에 이상훈△사회-자녀 있는 기혼女, 10명 중 6명이 ‘경력 단절’...재취업까지 8.9년-“한·일 위안부 합의 문서 정부 비공개 방침은 정당”-‘학생별 맞춤학습’ AI 교과서 2025년 도입...‘수포자’ 줄어들까-닭고기·교복 비싸다 했더니...檢 ‘물가 상승 부추긴 담합’ 적발-경찰 ‘공무집행방해죄’ 최소 징역 3개월로 상향 추진
- "수정법 다시 논의해야" 수도권 규제해소 칼 빼든 이재준 수원시장
-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제 우리나라도 1982년 제정된 수정법(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논의할 때가 됐다.” 민선 8기 출범 1년을 앞두고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수원시는 한 때 삼성전자 등을 위시한 강한 재정력을 자랑했지만, 작금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수원시에 따르면 2000년 수원의 재정자립도는 89%로 당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50.6%보다 무려 40%p 가까이 높았다.하지만 2023년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45%) 수준인 46%로 20여 년 사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세입을 시정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지표인 재정자주도의 경우 55.7%로 전국 평균(69.6%)은 물론, 경기도 평균(69.1%)보다도 14%p가량 낮은 상태다. 이재준 시장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수정법을 지목했다.이날 이 시장은 “수원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한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수원에서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는 족쇄가 되고 있다. 기업을 운영할 때 세금을 몇배나 더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수도권 1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 및 신·증설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28.9%가 “5년 내 비수도권 이전 혹은 신·증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의 37.7%는 ‘세제 감면이나 공제 등 세제혜택’ 등 정책지원을 그 이유로 꼽았다.이재준 시장은 “이처럼 수정법은 기업 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1970~80년대 프랑스, 영국, 일본과 같은 선진국도 수정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지만, 과도한 규제로 국가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국가경쟁력이 약화되자 대대적으로 뜯어고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먼저 과도한 세율부터 상식적인 수준으로 개정해야 한다”며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을 낮추고 나아가 수정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재준 시장 브리핑의 키워드는 ‘경제’와 ‘하나의 수원’이었다. ‘경제’는 11번, ‘하나의 수원’과 ‘참여’는 5번을 언급했다.시민 참여가 필요한 정책·사업으로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수원새빛돌봄’, 마을 곳곳에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재난에 대응하는 ‘새빛 안전지킴이’ 등을 제시했다.이재준 시장은 “이제 수원은 우리 삶 주변의 안전, 건강, 풍요,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시민 모두의 삶을 지키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KT, 사외이사 후보자 8일 공시 예정…인물과 정관 관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오는 8일 7명의 사외이사 후보자 명단과 정관 개정안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주주들이 추천한 19명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포함한 40여명에 대해 인선자문단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6월 8일 사외이사 후보 7명의 명단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는 이전과 달리 사내이사를 배제하고 사외이사들만 활동한다.이달 말 열리는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개정의 건도 오르는데, 뉴거버넌스 TF(의장 주형환 세종대 석좌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5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정관 개정에 대해 논의해 왔다. 뉴거버넌스 TF에는 조명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 세종대 석좌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 홍익대 명예교수(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앨리샤 오가와(Alicia Ogawa)컬럼비아대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가 활동 중이다.7명의 사외이사가 누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앞으로 KT 경영은 이사회 중심 경영이 더욱 강조될 분위기여서 사외이사의 역할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달 말 새롭게 선임되는 7명의 사외이사는 김용현 이사회 의장(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임기 2년 남음)과 함께 KT 사외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KT 안팎에선 정보통신부 국장 출신인 A씨,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출신인 B씨, SK텔레콤 대표이사 출신인 C씨 등의 이름이 나온다.외국인, 국민연금, 현대차, 신한 모두 찬성해야 CEO 가능?정관 개정의 건은 △KT 대표이사(CEO)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ICT) 전문성을 빼느냐의 여부 △사내이사 수를 3인→1인으로 축소할 것이냐의 여부 △CEO 선임 시 특별결의로 바꿀지 여부 등이 관심이다.CEO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을 빼느냐의 여부는 IT융합추세에 합당하다는 찬성 의견과, 3년 임기에 1년은 학습에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란 반대 의견이 있다.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수를 줄이는 것에는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부정적인 입장이 많다. CEO 선임 시 주총 특별결의로 하자는 것에는 지금은 CEO후보자가 두 명이나 사퇴한 비상 상황이니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의견과, 해당 조항이 나중에 족쇄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 부딪힌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CEO 선임을 주총 특별결의로 바꾸면 CEO 선임 시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KT 주총을 비춰보면 출석주주는 66% 정도였고, 이중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려면 44%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이는 곧 25% 정도 되는 외국인 주주와 국민연금(3월 3일 기준, 8.53%), 현대차그룹(7.79%), 신한금융지주(5.48%)가 전부 찬성하는 사람이어야 KT CEO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 현대차그룹, 中에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구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국 수소 시장 선점은 물론 글로벌 수소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TWO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慶)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李心) 광둥성 정협 부주석,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약 20만2000㎡(옛 6만1000평) 규모의 부지에 스택공장, 활성화공장, 연구동, 사무동, 혁신센터 등의 건물이 8만2000㎡(약 2만5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다.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다. 승·상용 자동차는 물론 향후 비상발전,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 및 판매하고 향후에는 중국 시장 상황과 중앙 정부 정책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가 중국 내 전후방 수소 산업 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거점으로서 친환경, 스마트, 안전 최우선 공장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우수한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중국과 광둥성의 수소산업 고품질 발전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HTWO 광저우는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광둥성 및 광저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광둥성과 광저우시 산하의 국유기업에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청소차 등 수소전기상용차 15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 9월 유엔총회에서 2030년 탄소배출이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2035년경까지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를 누적 100만대까지 보급하겠다는 목표도 세운 바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TWO 광저우는 글로벌 현대차그룹이 수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사진=현대차그룹)
- 삼성웰스토리 "건강 케어 프로그램으로 체지방 감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지난 2021년 론칭한 개인 맞춤형 건강케어 프로그램 ‘웰핏’이 가시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웰핏은 고객의 건강상태를 인바디 측정으로 분석해 4가지 컨셉의 개인 맞춤형 건강식을 4주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130여 개 사업장에서 제공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가 웰핏 이용 고객 고객 3200여 명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과 체지방률이 각각 1.9kg, 1.3% 감소하고 근육량은 0.4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웰핏은 사전에 분석한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칼로리케어, 프로틴케어, 뉴트리션케어, 밸류케어 등 건강개선을 돕는 개인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칼로리케어는 체중조절을 위해 칼로리를 500㎉ 이하로 낮춘 식단이며, 프로틴케어는 단백질이 25g 이상 들어가 근육량 증가를 돕는 식단이다.뉴트리션케어는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나트륨을 1000mg 이하로 낮추고 탄단지 비율을 평균 55 대 20 대 25로 맞췄으며, 밸류 케어는 채식 고객을 위해 락토오보 식단(계란·유제품 섭취 허용)으로 개발했다.삼성웰스토리는 웰핏 이용 고객들이 운동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계단챌린지, 홈트인증, 플로깅 등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형 콘텐츠를 제안하고, 스마트 건강관리 어플인 ‘웰스토리플러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코칭 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웰핏은 고객의 입맛과 취향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진화된 형태의 단체급식 개인화 서비스”로 “고객의 취식 데이터와 건강 상태를 분석해 AI가 구내식당 메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웰스토리플러스의 개인화 서비스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스튜디오갈릴레이, 나주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플랫폼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의 운영 플랫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나주시 ‘바로 DRT(나주콜 버스)’ 시범사업 (사진=스튜디오갈릴레이)나주시는 혁신도시 내부 통행량 증가 수준 대비 공공형 버스(내부 순환형) 노선 공급량의 부족으로 대중교통의 수요-공급 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혁신도시 시민들의 노선 공급 요구가 증대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었다. 나주시는 이러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DRT 시범도입을 결정했다.앞서 나주시는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해 나주시 교통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하였으며, 분석을 통해 마련된 개선안을 토대로 혁신 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시범사업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일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했으며, 별도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스튜디오갈릴레이를 나주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했다.‘나주콜 버스(바로 DRT)’라는 이름으로 추진 예정인 나주시 DRT 시범사업은 이용수요에 따라 최적화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써, DRT 차량이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가 아닌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 등이 탄력적으로 설계되어 운행된다. 나주콜 버스는 빛가람동 혁신도시 일대(7㎢)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 되며, 해당 지역 내 기존 공공형 버스 4개 노선(우정 1·2, 그린 1·2)을 DRT 차량 총 5대(예비차량 1대 포함)로 전환하여 운행할 예정이다.버스 호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고려하여 콜센터를 통한 버스 호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자체 개발한 국내 유일의 통합 DRT 3.0 플랫폼 솔루션인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를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나주콜 버스 도입 시 이용자 평균 대기시간은 기존 32.2분에서 7.3분으로 77.3%가량 대폭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운행거리 및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각각 50.3%와 8.5% 감축될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은 물론, 운수사와 지자체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나주시민분들께서 나주콜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더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향후 모든 국민의 제약 없는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혁신에 앞장서고, 나아가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