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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우리말]③에이지리스·언박싱…일상 파고든 외래어
- 한류 열풍이 ‘한글’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한국 가요(K팝)를 듣는 것을 넘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고무적인 현실에도 외국어 홍수와 온갖 줄임말, 혐오 표현으로 우리 국어 환경은 몹시 어지럽다. 무슨 뜻인지 모를 외국어의 범람은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알 권리를 막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잘 쓰고 있을까. 이데일리의 연재 기획 ‘반갑다 우리말’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외국어 남용 실태를 짚고, 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기획 기사를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에이지리스가 뭔가요?” 제로웨이스트, 키오스크, 언박싱, 가스라이팅 등…. 이는 최근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흔히 사용된 외국용어들이다. 외래어는 다른 나라의 말을 빌려와서 우리말처럼 쓰이는 낱말을 일컫는다. 국어사전 통계에 따르면 우리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다. 그러나 오늘날 언어생활을 보면 외래어가 그보다 훨씬 많이 쓰이는 것이 현실이다. 관행적으로 쓰이는 행정용어부터 회사 및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정보통신망의 발달로 외국어 신어가 급증하면서 정체불명의 외래어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외래어 남용은 일부 정보와 관계에서 소외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선뜻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의사소통의 단절에서 세대 간 갈등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외래어 사용이 지적문화적 우월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실제로 외국어 표현에 대한 고령층의 이해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문화연대가 2020년 전국 14~79세 국민 1만107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표현 3500개의 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 단어 중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해하는 단어는 30.8%(1080개)에 그쳤다. 세대별로는 60대 이하에서 60%이상 이해하는 단어는 1378개(39.4%)인 데 비해, 70세 이상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해하는 단어는 242개(6.9%)로 훨씬 낮았다.외국어 표현에 대한 세대별 이해도 격차는 정보통신 관련 단어에서 두드러졌다. ‘QR코드’(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의 뜻을 이해한 60대 이하 세대는 72.6%인 반면, 70대 이상은 0%였다. ‘팝업창’을 이해한 70대 이상은 2.4%, 60대 이하는 70.8%였고, ‘노키즈존’의 경우 70대 이상은 4.3%, 60대 이하는 65.6%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루저’(loser·실패자) ‘리워드’(reward·보상) ‘스트리밍’(streaming·실시간 재생) ‘리스펙트’(respect·존경) 등 1245개 표현을 이해하고 있는 70세 이상 응답자는 10% 이하였다.청·장년 세대에서는 일상어로 쓰이는 외국용어들을 7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 쓰지 못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외국어 새말이 많이 들어와 신문맹률이 높아지고 소통이 어려워지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대중에게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널리 알리고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짚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이 같은 세대간 언어 이해도 격차와 소통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보급 중이다. 국어원은 에이지리스, 제로웨이스트, 언박싱, 가스라이팅 등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나이 무관’, ‘쓰레기 없애기’, ‘개봉(기)’, ‘심리(적) 지배’ 등의 순화어를 제시했다. 키오스크(kiosk)는 ‘무인 안내기’ ‘무인 단말기’ ‘간이 매장’ 등의 말을 쓸 것을 권하고 있다. 2020년 다듬은 말만 총 145개로,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새로 등장한 낯선 외래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새 기준(뉴 노멀) 등 외래용어만 83개에 달했다. 지난해엔 71개 외국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자료=국립국어원
- SK에코플랜트·GS건설, 컨소시엄 단지 '청주 SK뷰 자이' 이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한 컨소시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사들이 힘을 합쳐 시공하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며,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다.컨소시엄 단지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되면서 추후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성장할 기대감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올해 컨소시엄 브랜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3월 경기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6대 1, 최고 경쟁률 250.5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서도 올해 2월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이 대전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청주 SK뷰 자이)이러한 가운데 이달 충북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힘을 합쳐 ‘청주 SK뷰 자이’를 선보인다. 봉명1구역 재건축으로 들어서며 총 1745가구 대단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청주 최초의 ‘SK뷰’ 단지인데다,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자이’ 브랜드가 합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들어서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8차선 직지대로와 마주하고 있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통 호재도 예견되어 있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정내륙고속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직주근접을 비롯한 개발호재도 예정돼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로하고 있고, 지난 1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 개발사업들도 예정돼 있다.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봉명초가 있는 학세권 단지로, 이 외에도 봉명중, 청주고, 충북대, 한국폴리텍대, 청주대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여기에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청주농수산시장은 물론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충북대병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청주 운천공원,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 여가 및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의 브랜드 파워가 고스란히 녹은 상품성도 자랑거리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맞통풍(일부세대 제외) 구조의 특화 평면으로 설계되며 알파룸, 주방 대형 팬트리 등도 일부 평면에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부는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갖춘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1인 독서실, 키즈짐, 골프연습장, 양손타석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파티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청주 SK뷰 자이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들어선다.
- 뮤직앤뉴·뮤직카우, 전략적 파트너십… "음원 IP 가치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와 뮤직카우가 손을 잡았다. 음악 IP 가치 확장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뮤직앤뉴는 13일 “뮤직앤뉴와 뮤직카우는 지난달 말 1500여 곡의 콘텐츠 및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으로 뮤직앤뉴가 제작한 앨범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OST, 소리동화 ‘레몽’ 시리즈, 유아, 키즈 콘텐츠 등이 뮤직카우를 통해 매력적인 자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뮤직앤뉴는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을 국내 음악 사이트를 포함하여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틱톡, QQ뮤직 등 전 세계 플랫폼에 유통해 음원 IP 가치를 극대화한다. 경쟁력 있는 음원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까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음원 제작 및 유통사 뮤직앤뉴는 그간 지니뮤직, NHN벅스 등 업계 대표 기업들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상장될 음원IP의 유통처 확대는 물론 뮤직카우의 콘텐츠 자산 유통 파트너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뮤직앤뉴 측은 “음악이 단순히 소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 투자자들과 공유되어 가치가 확대되고 이익이 공유되는 신성장 모델에 주목했다”며 “이로써 뮤직앤뉴는 틱톡, 유튜브 등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견인된 매출에 이어 문화금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파이프라인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음악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뮤직카우와 뮤직앤뉴는 창작자와 권리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투자자들에게는 K팝, 인디 음악, OST 등 폭넓은 투자 선택권을 제공하며 음악 IP 확대는 물론, 건강한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음악 IP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해 대중들이 즐기면서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되고,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밸류 확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뮤직앤뉴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도 NFT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가치에 기반한 음악 IP 활용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 등의 유통 파트너사이자 스포티파이, 텐센트뮤직, 워너뮤직 등 국내외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가정의 달 쏠쏠한 통신사 혜택 챙기세요”
-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여가 등으로 고민이 깊은 이들이라면 가입 통신사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엔데믹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오랜만에 다시 생기를 띄는 봄 분위기에 맞춰 맞춤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활발히 펼친다.SKT는 5월 한 달 동안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젬(ZEM)’에서 ‘우리 아이 꿀잼 선물 A to ZE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1박 이용권(3명) △가족사진 촬영권(10명) △에버랜드 이용권 4매(50명) △아웃백 식사권(100명) △파리바게뜨 이용권(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로밍 서비스 혜택도 강화했다. 괌·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특별 프로모션을 이달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괌·사이판 내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멤버십 혜택도 늘렸다. KT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까지 ‘캐릭터 페어’를 진행한다. 핑크퐁, 뽀로로, 캐치티니핑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총 9종의 캐릭터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관련된 캐릭터 완구, 롯데월드 입장권 등을 키즈랜드 이용고객 약 2000명에게 제공하는 ‘선물 대잔치’도 마련했다.포켓몬빵 띠부실 수집 열풍에 맞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12일까지 올레 tv 내 특집관에서 포켓몬스터 카테고리 내 콘텐츠를 구매한 후 응모하면 200명을 추첨해 꼬부기 이모티콘을 증정한다.LG유플러스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에 가정의 달 이벤트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어버이날·스승의 날·성년의 날 등 각 기념일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카네이션부터 건강기능식품, 레저이용권, 안마의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LG유플러스는 특히 ‘브람스 마운틴 안마의자’ ‘한미양행 보스웰리아 선물세트’ 등 인기상품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개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레고랜드 방문객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장권 1+1 혜택을 제공하는 ‘키즈 고 프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은 성인용 티켓 1매 구매 시, 아동용 티켓 1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세이프키즈코리아, 퍼즐리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 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 월드와이드(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3일 퍼즐리와 `어린이 안전 동반자(Safe Kids Partner)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성진모 대표(왼쪽)와 홍종득 세이프키즈코리아 사무총장이 ‘어린이 안전 동반자 협약서’ 에 서명 후 폼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퍼즐리는 어린이 사고 예방 및 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향후 제품 안전 및 항공교통안전 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항공기 파일럿 출신인 성진모 퍼즐리 대표는 “평소 자녀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것만 주려는 부모의 마음으로 친환경 무독성 제품을 개발하려 애쓴다”면서 “세이프키즈코리아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 및 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성 대표는 ”항공기 조종사 경험을 통해 향후 세이프키즈코리아의 항공기 관련 안전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하고 싶다“면서 ”육아용품, 화장품 개발의 노하우를 통해 제품안전 콘텐츠 개발에도 자문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홍종득 세이프키즈코리아 사무총장은 “퍼즐리의 후원과 자문을 받아 어린이 보건안전 증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퍼즐리는 육아용품, 화장품 전문 스타트업. 화학물질의 안전한 대체소재를 소싱하거나 자체 개발하여 독극물 없는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모든 원료를 자연 유래성분으로 사용하여 EWG 그린 등급을 받고 향료 무첨가, 알레르기 프리 인증을 받은 ‘보들궁디’ 등 친환경 상품을 개발했다.세이프키즈는 1988년 미국 국립 어린이 병원이 창립한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안전기구로서 세계 각국에서 어린이 보건안전 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는 세이프키즈 월드와이드의 한국법인으로서 한국 어린이 안전을 위해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 호반건설,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분양 완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지구 B-2블록에 공급한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의 분양이 100%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 조감도 (자료=호반건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했는데, 계약 보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8대 1, 최고 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의 총 779가구로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72㎡, 84㎡ 타입으로 구성됐다. 가구수는 △72㎡A 271가구 △72㎡B 25가구 △84㎡A 409가구 △84㎡B 74가구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1월 예정이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갖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화성 비봉지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단지인 만큼 호반건설만의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성실히 시공하겠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화성 비봉지구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2개의 학교용지가 있고,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는 근린공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지구 내 중심상업용지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이 외에도 인근 비봉IC,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KTX어천역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전 가구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각 세대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제공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맘스클럽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커뮤니티 광장, 포켓가든, 수공간 등 다양한 조경 및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서며,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한편, 호반건설은 이달 초 오산세교2지구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2차’도 조기 완판을 기록한바 있다.
- 신세계인터, 초고가 골프웨어 ‘필립플레인 골프’ 전세계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이날 전세계 최초로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필립플레인 골프(PHILIPP PLEIN GOLF)를 론칭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필립플레인 골프.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필립플레인(PHILIPP PLEIN)은 디자이너 필립플레인이 2004년 론칭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로 매 시즌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며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녀·키즈 컬렉션을 비롯해 홈·시계·향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반팔 티셔츠 190만원대, 트레이닝 재킷 100만원대, 스니커즈 100만원대, 무스탕 1000만원대, 가죽 재킷 500~600만원 대의 높은 가격으로도 유명하다.필립플레인 골프는 필립플레인의 강렬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최상의 품질,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 등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특유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골프의 역동적인 DNA를 새롭게 더한 것이 특징이다.▲필립플레인 골프.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특히 골프에 최적화된 최고급 소재와 봉재 기법, 다채로운 패턴과 매혹적인 색상, 차별화된 고품질을 추구하며 럭셔리 골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피케 티셔츠 35~70만원대, 팬츠 40~70만원대, 아우터 65~90만원대, 클럽백 180~200만원대로 가격대 또한 명품에 걸맞게 기존 럭셔리 골프웨어 수준을 뛰어넘는다.이처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고가 럭셔리 골프웨어를 론칭한 것은 최근 명품과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20~40대 영앤리치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는데 구매 고객의 73%가 20~40대일 정도로 젊은 층의 소비력이 높게 나타났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핵심 상권에 필립플레인 골프 매장을 6개 이상 오픈하면서 공격적으로 럭셔리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필립플레인은 시중 골프웨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밀라노 패션위크에 컬렉션을 발표하는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골프웨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다”면서 “필립플레인의 개성 강한 디자인이 흔하지 않은 명품 브랜드를 찾는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필립플레인 골프 2022SS 컬렉션은 아이콘, 테디베어, 노리밋의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이콘(ICON$)은 필립플레인의 로고를 모티브로 탄생한 라인이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브랜드의 헥사곤(6각형)과 해골 무늬를 프린트, 펀칭 등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스윙을 할 때마다 찰랑이는 수술 장식과 스와로브스키社의 크리스털 등의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져 라운딩 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테디베어(TEDDY BEAR) 라인은 강렬한 레드 색상의 테디베어(곰돌이) 캐릭터를 제품 곳곳에 사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골프웨어와 리조트웨어의 범주를 넘나드는 럭셔리 스포티즘 라인으로 패션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노리밋(NO LIMIT$)은 가장 자유분방한 느낌을 드러내는 라인으로 그래피티, 패치워크 등의 스트리트 문화를 필립플레인 특유의 럭셔리함으로 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