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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쿠라, 가창력 논란 심경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최고의 무대"
  • 르세라핌 사쿠라, 가창력 논란 심경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최고의 무대"
  • 르세라핌 사쿠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 이후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인 멤버 사쿠라가 심경을 밝혔다.사쿠라는 15일 소속사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에 일본어로 쓴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라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어쨌든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사쿠라는 “그 각오대로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온 힘을 쏟았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아울러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코첼라’ 공연이)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대가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우러나오는 무대였다”고 돌아봤다.르세라핌 ‘코첼라’ 무대사쿠라는 “오늘 ‘코첼라’ 광장을 걷는데 몇몇 분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어요!’라고 말을 걸어줬다”는 일화도 꺼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감개무량했다”며 “관객분들이 끝까지 즐겨주시고 노래를 함께 흥얼거려주신 그런 멋진 공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이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고 했다.르세라핌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이지’(EASY) 등 대표곡들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약 40분간 무대했다. 이들이 ‘코첼라’ 무대에서 공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온라인상에서는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일각에서 ‘멤버들이 음정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했고 음이탈 실수도 잦았다’는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장면을 모은 영상이 연이어 게재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는 실수 장면만 모은 악의적 편집 영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르세라핌은 가창력 논란 속 오는 20일 ‘코첼라’ 무대에 한 번 더 오른다.한편 사쿠라는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하기 전 일본 걸그룹 HKT48과 Mnet ‘프로듀스48’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2024.04.16 I 김현식 기자
호주 시드니 교회서 흉기난동…예배 중 설교자 공격
  • 호주 시드니 교회서 흉기난동…예배 중 설교자 공격
  • 15일 호주 시드니 교외 본다이 정크션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앞에 ‘묻지마 흉기 난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에서 흉기 난동으로 쇼핑객 6명이 살해당한 일이 벌어진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15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시드니 남서부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강대로 다가와 설교하는 마리 엠마누엘 주교를 흉기로 공격했다.당시 예배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탓에 현재 엑스(X·옛 트위터)에는 주교가 공격당하는 장면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도 흉기에 다쳐 치료중이다.50대 남성이 자상을 입어 인근 리버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0대 남성도 열상 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0대 남성은 손이 베었고 60대 남성은 팔 열상으로 현장에서 치료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NSW주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부상자들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경찰은 전했다.앞서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한 쇼핑몰에서 40대 남성이 쇼핑객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에게 총을 쏴 사살했다.
2024.04.15 I 정두리 기자
2024년 마스터스가 남긴 기록
  • 2024년 마스터스가 남긴 기록[생생 마스터스]
  • 18번홀을 가득메운 갤러리들이 타이거 우즈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88회 마스터스(총상금 2000만달러)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 89명이 참가해 나흘 동안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뜨거웠던 우승 경쟁만큼이나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새로 작성된 기록으로 2024년 대회를 돌아봤다.▶우즈, 24회 연속 컷통과 신기록우즈는 24회 연속 컷 통과로 최다 연속 컷 통과 신기록을 세웠다. 1995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우즈는 올해 26번째 참가했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1996년 대회에서 유일하게 컷 탈락한 우즈는 프로가 된 이후엔 24번 출전해 모두 본선에 진출하면서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마스터스 통산 컷 통과는 25회다. 마스터스 역대 최다 컷 통과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가 세운 37회다. 이어 게리 플레이어 30회, 필 미켈슨 28회 순이다.▶7년 만에 최다 타수 컷오프2라운드까지 6오버파 150타를 적어낸 공동 50위까지 60명이 컷을 통과하면서 2017년(150타) 이후 가장 높은 타수 컷오프 기록이 나왔다. 마스터스 역사상 150타 이상에서 컷오프가 결정된 것은 이번이 20번째다. 역대 최다 타수 컷오프는 1982년 작성된 154타다. 컷 통과 인원이 60명을 기록한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마스터스의 컷오프 기준은 두 가지다. 선두와 10타 차 또는 공동 50위까지다.▶마스터스 새내기 19명..2020년 이후 최다올해 대회엔 총 89명이 출전했고 19명이 마스터스 무대를 처음 밟았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와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한 닉 던랩, 지난 시즌 신인왕 에릭 콜 등 마스터스 데뷔전을 치렀다. 첫 출전자 19명은 2020년 2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셰플러, 마스터스 통산 상금 3위 ‘껑충’마스터스에 5번 참가해 2승을 거둔 셰플러는 통산 상금 703만7325달러를 획득, 필 미켈슨(977만3317달러), 타이거 우즈(959만8236달러)에 이어 통산 상금 3위로 올라섰다. 우승상금이 급격하게 증가한 효과다. 마스터스 상금은 기념품 등을 판매한 매출과 중계권료 등 각종 수입에 따라 정해진다. 2021년 1150만달러에서 지난해 1800만달러, 올해는 2000만달러로 늘었다. 셰플러는 2022년 우승으로 270만달러를 받았다.
2024.04.15 I 주영로 기자
대통령실, 민정수석 부활 카드 만지작…인사 검증 되가져올까
  • 대통령실, 민정수석 부활 카드 만지작…인사 검증 되가져올까
  •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대통령실이 집권 여당의 4·10 총선 참패의 후속 조치로 비서실장 아래에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관장할 법률수석비서관실(가칭)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민정수석실을 사정 기능만 뺀 채 되살린다는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이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법무부에서 다시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그간 대통령실 안팎에서 민정수석실 기능이 필요하다 의견은 계속 있었다”면서 “이번 총선 패배 후 조직개편을 한다고 하니 이런 건의들이 더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에서 법률수석실 신설 가능성에 대해선 결정된 건 없지만, 민심을 파악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정(司正) 기능을 배제한 민심 청취 기능 위주의 새로운 조직이 신설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선 민심 청취 기능 강화는 시민사회수석실 기능 축소 및 통폐합과 맞물려 이뤄질 전망이다. 조직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신설 수석실 일부 기능이 있는 조직을 흡수하는 차원으로 읽힌다.여권 한 관계자는 “역대 정부 청와대에서는 민정수석실 산하에 민심을 청취하는 민원비서관실이 있었는데,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국민공감비서관실이 그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신설을 검토 중인 법률수석실에서 민심 파악을 강화하면서 해당 기능이 있는 시민사회수석실 전체를 흡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민정수석실이 가지고 있던 인사 검증 기능을 가져올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사정권은 물론 공직자 인사권도 법무부로 이관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민간인 사찰 및 인사 전횡 등 역대 정부동안 민정수석의 폐해가 재발할 우려와 관련해선 “민정의 기능 중에서 사정 기능은 제외하고 민심 청취기능을 우선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민정수석실 기능 부활을 검토 중인 가장 큰 이유는 여론 악화 때문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는 32.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4.7%포인트 떨어졌고, 작년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생중계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고강도 국정 쇄신의 첫 번째 ‘가늠자’가 될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을 두고는 윤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는 분위기다. 현재 총리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중진인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가닥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또 차기 비서실장을 두고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호남에서 재선한 이정현 전 의원 등이 우선 거론된다. 김한길 위원장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유기준 전 의원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때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주 후반쯤에 새 비서실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5 I 박태진 기자
"서울한옥 미래 논의"…서울시, 한옥세미나 개최
  • "서울한옥 미래 논의"…서울시, 한옥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이란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한옥건축가, 전문가, 대목수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건축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적 디자인 등 새로운 한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옥세미나 포스터. (사진=서울시)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한옥 4.0시대, 새로운 한옥의 미래와 전망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에서는 전문가·건축가·대목수가 ‘2023년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와 의미’를 시작으로, ‘새로운 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에 대한 4인 4색의 주제발표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와 미래한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특히 살아있는 현재의 서울한옥이 진화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재료와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시점에 건축가와 현장 대목수로서의 고민을 다룰 예정이다. 토론은 전봉희 서울대 건축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서울한옥4.0 시대, 새로운 현대한옥이 가지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미래의 삶을 담는 한옥’을 주제로 7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살아있는 한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매력있는 미래 도시건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건축, 트렌디한 매력적인 건축·문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옥’이 지속 가능한 미래건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 서울한옥포털, 서울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5 I 이윤화 기자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왼쪽부터) 수지 박보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신동엽이 백상 MC를 맡는 건 이번이 열 번째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0회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중심을 잡는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지는 9년 연속 백상 진행을 맡는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백상과의 의리를 이어간다는 전언이다.‘백상의 얼굴’ 박보검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 박보검은 대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참석한 후보들과 수상자에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상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진행자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도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세 사람의 백상 MC 경력만 도합 25년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어갈 베테랑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4.15 I 김가영 기자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모바일 방송 진행 역량 심사 비중 확대
  •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모바일 방송 진행 역량 심사 비중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홈쇼핑, 2024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 (사진=롯데홈쇼핑)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로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참신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SNS,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재능과 끼를 보유한 롯데홈쇼핑 M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비중이 60% 이상이었으며, 주문금액은 일반방송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이에 공감, 소통 능력,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인재를 발굴해 ‘멀티채널 쇼핑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4단계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편, 전직 걸그룹 멤버, 아쿠아리스트, 기상 캐스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하며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 ‘댄스 챌린지’, ‘지원 꿀팁’ 등 총 80편의 영상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신수정 기자
CGV, 시네마콘 2024 글로벌 업적상 수상…특별관 확산 공로 인정받아
  • CGV, 시네마콘 2024 글로벌 업적상 수상…특별관 확산 공로 인정받아
  • 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CGV)[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CGV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을 인정받았다. CGV 측은 지난 4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Global Achievement in Exhibition Award(글로벌 업적상)‘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온 CJ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해 왔다. 현재는 더 나아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CJ CGV는 자회사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ULTRA 4DX’ 등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해왔다.또한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하는 ‘CINE de CHEF(씨네드쉐프)’, ‘TEMPUR CINEMA(템퍼시네마)’, ‘PRIVATE BOX(프라이빗 박스)’, ‘GOLD CLASS(골드클래스)’ 등과 유니크한 테마로 구성한 컨셉 상영관 ‘CINE&FORET(씨네&포레)’, ‘CINE&LIVINGROOM(씨네&리빙룸)’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이 밖에도 극장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아티스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스포츠 생중계 등 관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클라이밍짐,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등 영화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들처럼 CJ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CJ CGV가 처음 설립된 1998년 이후로 일관되게 지켜온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04.15 I 김보영 기자
OTT ‘티빙’과 ‘스타벅스’가 만났다…KT, 구독팩 출시
  • OTT ‘티빙’과 ‘스타벅스’가 만났다…KT, 구독팩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15일부터 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3종을 신규 출시한다.‘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BO 실시간 생중계 등 티빙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OTT구독 상품이다.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OTT와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월 구독형 상품은 KT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이 처음이다.KT 모델들이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KT OTT구독 티빙 상품별 이용요금구독팩은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2,000원) ▲티빙 스탠다드+스타벅스(16,000원) ▲티빙 프리미엄+스타벅스(19,500원)까지 3종으로 준비했다.티빙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각각 이용했을 때보다 상시 2,000원이 할인되어 두 상품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T 5G/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AP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KT는 ‘티빙+스타벅스’ 구독팩 출시를 기념하여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6월 30일까지 ‘티빙+스타벅스’ 구독팩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연말까지 매월 2,500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프로모션 기간에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2,000원)’ 상품에 가입하면, 연말까지 월 9,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티빙 베이직(9,500원)과 스타벅스 커피(4,500원)를 각각 이용 시 발생하는 14,000원 대비 최대 32% 할인된 금액이다.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는 5월 14일까지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와 함께 준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이즈 업 쿠폰 3장’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200명을 추첨해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JDE 텀블러’도 제공한다.KT멤버십 ‘달.달.혜택’에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1잔을 ‘티빙+스타벅스’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KT 멤버십 앱(APP)에서도 OTT 구독팩에 가입할 수 있다.조만간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도한편, KT는 조만간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을 공개할 예정이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고객들의 OTT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을 시작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4 I 김현아 기자
'UFC 300' 대회 전원 계체 성공…역대 최대 4억 보너스 걸렸다
  • 'UFC 300' 대회 전원 계체 성공…역대 최대 4억 보너스 걸렸다
  • UFC 30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왼쪽)와 도전자 자마할 힐이 계체를 마친 뒤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피언 장웨일리(왼쪽)와 도전자 옌샤오난. 사진=UFCUFC ‘BMF 타이틀’을 놓고 대결하는 저스틴 게이치(왼쪽)와 맥스 할로웨이.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사적 UFC 300 대회에 출전하는 12명의 전현직 챔피언을 포함한 26명의 파이터들이 모두 계체에 성공했다. 이들은 300번째 넘버링 대회 기념으로 특별히 준비된 4억원 보너스 사냥에 나선다.‘UFC는 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UFC 300: 페레이라 vs 힐’을 개최한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와 전 챔피언 자마할 힐(32·미국)을 포함한 선수 전원은 13일 계체를 통과했다.특별한 대회인 만큼 특별한 상이 따른다.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54·미국)는 지난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를 30만 달러(약 4억1418만원)로 6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모든 선수들은 환호했다.보너스는 보통 대회에서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친 2명의 선수와 가장 멋진 피니시를 선보인 2명의 선수에게 주어진다. 멋진 장면이 많이 나온 날엔 더 많은 보너스가 주어지기도 한다. 메인 이벤트부터 가장 화끈한 남자들이 맞붙는다. 킥복싱 두 체급 챔피언 출신 페레이라는 종합격투기(MMA) 9승 중 7승을, 힐은 12승 중 7승을 (T)KO로 장식했다. 서로 MMA 역사상 최강의 타격가라고 자부한다. 두 선수는 모두 93kg으로 정확히 체중을 맞췄다.계체를 마친 힐은 “내게 일어났을 수 있었던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며 “내가 실제로 잃은 것을 생각하면 가슴에 불꽃이 타오른다. 옥타곤에서 모든 걸 불사르겠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힐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지난해 7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챔피언 페레이라는 여느 때와 같이 본인의 혈통인 브라질 토착 파탁소 부족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는 “힐은 며칠 전에 공손한 태도로 내게 사인을 요청하기까지 했다”며 “하지만 어제 그가 한 행동을 보라. 그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도전자에게 경고했다. 힐은 기자회견에서 페레이라를 상징하는 피흘리는 모아이 석상 모형을 가져와 “이렇게 만들어주겠다”며 챔피언을 도발했다.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역사상 최초 중국인 대 중국인 타이틀전의 두 선수는 모두 52.2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는 “라스베이거스는 내 행운의 도시”라며 “내일 타이틀을 방어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전자 옌샤오난(34·중국)은 “차이나 파워!”라고 외쳤다.지구상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BMF 타이틀전에 출전하는 저스틴 게이치(35·미국)와 맥스 할로웨이(32·미국)는 모두 70.8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할로웨이는 “한마디만 하겠다. 내일 지켜봐달라. 폭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UFC BMF 챔피언이자 전 라이트급(70.3kg) 잠정 챔피언 게이치는 “여기 모든 게 걸렸다. 이번에 지면 라이트급 타이틀샷을 얻지 못할 거다. 내일 밤 지상 최고의 쇼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UFC에 데뷔하는 ‘유도 여제’ 케일라 해리슨(33·미국)은 사상 첫 밴텀급(61.2kg) 계체에 성공했다. 유도 선수 시절 해리슨은 78kg급에서 활약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유도 선수 시절보다 무려 16.3kg을 빼고 61.7kg으로 밴텀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그는 프로 복싱 세 체급 챔피언과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홀리 홈(42·미국)과 격돌한다.‘UFC 300: 페레이라 vs 힐’ 메인카드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UFC 300: 페레이라 vs 힐 계체 결과(파운드)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C 알렉스 페레이라 (205) vs #1 자마할 힐 (205)[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C 장웨일리 (115) vs #1 옌샤오난 (115)[BMF 타이틀전 라이트급] #2 저스틴 게이치 (156) vs #2 맥스 할로웨이 (156)[라이트급] #1 찰스 올리베이라 (156) vs #4 아르만 사루키안 (156)[미들급] 보 니컬 (186) vs 코디 브런디지 (186)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라이트헤비급] #2 유리 프로하스카 (206) vs #5 알렉산더 라키치 (206)[페더급] #8 캘빈 케이터 (145.5) vs #2 알저메인 스털링 (146)[여성 밴텀급] #5 홀리 홈 (136) vs 케일라 해리슨 (136)[페더급] #13 소디크 유수프 (146) vs 디에고 로페스 (146)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라이트급] #10 제일린 터너 (155.5) vs #13 헤나토 모이카노 (156)[여성 스트로급] #4 제시카 안드라지 (116) vs 마리나 호드리게스 (116)[라이트급] #14 바비 그린 (156) vs 짐 밀러 (155.5)[밴텀급] #8 데이비슨 피게레도 (135.5) vs 코디 가브란트 (136)
2024.04.13 I 이석무 기자
‘챔피언들의 복귀’ ROAD FC, 장충체육관서 068 대회 개최
  • ‘챔피언들의 복귀’ ROAD FC, 장충체육관서 068 대회 개최
  •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068 대회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ROAD FC 13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8을 개최한다. 전날 열린 계체량 행사를 무사히 마치며 모든 파이터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로드FC 김태인짐)과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FREE)의 경기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국 헤비급을 정복하기 위해 굽네 ROAD FC 068에 출전한다. 오랜 기간 서로를 견제해 온 김태인과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일 격투기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친다.코메인 이벤트에서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다이아MMA)과 ‘일본 단체 그라찬’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PARAESTRA MORINOMIYA)가 붙는다. 또 윤태영(제주 팀더킹)과 김산(최정규MMA),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COBRA KAI)와 한상권(김대환MMA), 알렉세이 인덴코(MFP)와 한윤수(세종 팀 피니쉬) 등이 맞대결을 펼친다.여기에 ‘윤형빈 간장 테러범’으로 잘 알려진 쇼유 니키(EXARES)와 격투 컨텐프 ‘파이터 100’ 출신의 편예준(로드FC 군산)의 격돌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굽네 ROAD FC 068은 SPO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2024.04.13 I 허윤수 기자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 확정
  •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국고교야구대회 중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리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신세계 이마트배 대회는 18세이하부 전 팀(100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울산문수야구장, 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에서 12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디펜딩 챔피언’ 덕수고는 지난 6일 제주고와 10일 물금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후보의 위용을 과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초대 우승팀 북일고 역시 6일 공주고와 10일 포항제철고를 제치고 32강에 올랐다. 결국 13일 덕수고와 북일고의 우승팀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해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 한일전에 선발 등판한 배찬승을 앞세운 대구고는 배제고와 라온고를 잇따라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대구고는 세광고)와 금남고를 물리치고 올라온 전통의 강호 유신고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2019년 해체된 이후 4년 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는 1회전 소래고와 2회전 밀양BC를 이기고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32강 진출을 이뤘다. 서울고)와 비봉고를 이기고 올라온 경기고에 맞서 첫 16강 진출을 노린다.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6일부터는 목동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펼쳐진다. 8강전부터는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결승전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4.12 I 이석무 기자
"연금개혁 시민 500명 의견은?"…국회 공론화위, 나흘간 숙의토론회
  • "연금개혁 시민 500명 의견은?"…국회 공론화위, 나흘간 숙의토론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13·14·20·21일 나흘 동안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모여 연금개혁 방향 논의를 진행한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13일 연금개혁의 필요성과 쟁점을 비롯한 총론 △14일 소득대체율과 연금보험료율 조정 등 모수개혁 △20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 등 구조개혁 △21일 종합 발표 등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세부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숙의토론회는 사업 수행사인 KBS의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 방송국에서 나눠 열리며 전문가 발제·토의와 질의응답, 분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매일 90분씩 각 지역 방송국을 연결하는 다원생중계로 500명의 시민대표단 전원이 동시 참여하는 ‘500인 회의’를 통해 KBS1에서 생방송될 예정이다. KBS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문가 발제·토론’과 ‘시민대표단-전문가 간 질의응답’ 등을 생중계해 토론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공론화위는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를 마친 다음날인 오는 22일 오후 3시에 김상균 공론화위원장 주관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포함한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주요 결과를 종합 브리핑할 예정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1일 오후 공론화위 회의실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회)
2024.04.12 I 경계영 기자
쿠팡, ‘와우멤버십’ 月 7890원으로 변경…“무료혜택 강화”
  • 쿠팡, ‘와우멤버십’ 月 7890원으로 변경…“무료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이 자사 유료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00원에서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은 이를 통해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 등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자료=쿠팡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관심을 끌었다.쿠팡 관계자는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고객은 한 달에 3 번만 로켓배송을 주문(3000원X3회=9000원)해도 월 요금 이상의 이득을 본다”고 설명했다.쿠팡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도 올해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소년시대’의 흥행에 이어 올해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꾸준히 공개 예정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를 발표하기도 했다.스포츠에서는 지난달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올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분데스리가도 전 경기 생중계 예정이다.쿠팡 측은 자사 와우 멤버십 신규가입 회원들이 앞으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쿠팡에 따르면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非) 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 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상당의 비용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쿠팡 측은 “와우회원 중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명은 무료 로켓배송(건당 배송비 3000원),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무료 직구(건당 2500원),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쿠팡은 지난해 와우회원들에게 무료 로켓배송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서비스와 상품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을 통해 약 4조원(30억 달러) 가량의 비용절약 혜택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매년 그 이상의 절약혜택이 와우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쿠팡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등 ‘식료품 사막’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함으로써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전현직 챔피언만 12명'...역대급 격투 이벤트 'UFC 300'이 온다
  • '전현직 챔피언만 12명'...역대급 격투 이벤트 'UFC 300'이 온다
  • UFC 300에 출전하는 전현직 챔피언 12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FCUFC 300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사진=AFPBBNews부상으로 반납했던 타이틀 벨트를 되찾으려는 자마할 힐.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현 UFC 챔피언만 12명이 출전하는 사상 최대의 격투기 이벤트 ‘UFC 300’이 열린다.UFC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300: 페레이라 vs 힐’을 개최한다. 1993년 11월 UFC 1에서부터 시작된 UFC 30년 역사를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300번째 넘버링 이벤트다.역대급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타이틀전이다. 라이트헤비급(93kg), 여성 스트로급(52.2kg) 정식 타이틀 매치 뿐만 아니라 ‘비공인 타이틀’인 ‘BMF(상남자) 챔피언십’까지 3개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진다.메인 이벤트에선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6·브라질)가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자마할 힐(32·미국)과 맞붙는다. 페레이라는 사상 최초로 킥복싱에 이어 종합격투기(MMA)까지 두 체급을 정복한 격투 스포츠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상대 힐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타이틀을 반납한 전 챔피언이다.이번 대결은 복수전이라 더 흥미진진하다. 힐은 작년 1월 페레이라의 MMA 멘토이자 훈련 파트너인 글로버 테세이라(44·브라질)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페레이라는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라 내가 질 수 있단 걸 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벨트를 뺏긴 적 없는 전 챔피언 힐은 “이번에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최초의 중국인 대 중국인 타이틀전이 열린다.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가 랭킹 1위 옌샤오난(34·중국)과 격돌한다. 34살 동갑내기인 두 선수 모두 중국 무술 우슈 산타 기반의 타격가로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된다.메인카드 제3 경기에선 지구에서 가장 터프한 상남자를 가리는 BMF 타이틀전이 열린다. BMF 챔피언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35·미국)는 UFC 페더급(65.8kg)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2·미국)를 상대로 라이트급(70.3kg) 경기를 치른다. 그야말로 가장 뜨겁게 싸우는 두 남자의 만남이다. 지금까지 게이치는 12번, 할로웨이는 11번의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상남자들에겐 생존 계획 같은 건 없다. 게이치는 “보통 시합 다음 날 살아 있을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며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큰소리쳤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마지막 상대였던 할로웨이는 “진짜 상남자는 죽을 때까지 싸운다”고 도전장을 던졌다.초호화 대진은 계속 이어진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4·브라질)와 랭킹 4위 아르만 사루키안(27·아르메니아/러시아)은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2·러시아)에 대한 도전권을 놓고 충돌한다.올림픽 유도 2연패 전설 케일라 해리슨(33·미국)은 UFC 데뷔전에서 복싱 세 체급과 UFC 여성 밴텀급(61.2kg)에서 챔피언을 지낸 홀리 홈(42·미국)과 여성 격투 스포츠 사상 최고 레전드를 가린다.오프닝 경기에선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32·미국)와 전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데이비슨 피게레도(36·브라질)가 대회의 문을 연다. UFC 100, UFC 200, UFC 300에 모두 출전하는 역사의 산증인 짐 밀러(40·미국)는 라이트급 14위 바비 그린(37·미국)과 만난다. 두 선수는 도합 103전을 치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UFC 300: 페레이라 vs 힐’ 메인카드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UFC 300: 페레이라 vs 힐 대진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C 알렉스 페레이라 vs #1 자마할 힐-[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 C 장웨일리 vs #1 옌샤오난-[BMF 타이틀전 라이트급] #2 저스틴 게이치 vs #2 맥스 할로웨이-[라이트급] #1 찰스 올리베이라 vs #4 아르만 사루키안-[미들급] 보 니컬 vs 코디 브런디지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라이트헤비급] #2 유리 프로하스카 vs #5 알렉산더 라키치-[페더급] #8 캘빈 케이터 vs #2 알저메인 스털링-[여성 밴텀급] #5 홀리 홈 vs 케일라 해리슨-[페더급] #13 소디크 유수프 vs 디에고 로페스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라이트급] #10 제일린 터너 vs #13 헤나토 모이카노-[여성 스트로급] #4 제시카 안드라지 vs 마리나 호드리게스-[라이트급] #14 바비 그린 vs 짐 밀러-[밴텀급] #8 데이비슨 피게레도 vs 코디 가브란트
2024.04.12 I 이석무 기자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베테랑2'가 유일…2년 연속 경쟁 진출 불발
  •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베테랑2'가 유일…2년 연속 경쟁 진출 불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없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오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 중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의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유일하다.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엔 단 한 작품도 초청되지 못했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천만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에는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국내의 시리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오락 요소가 강한 프랜차이즈 영화이지만, 상업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의미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게 됐다. ‘주먹이 운다’ 이후 ‘밀수’, ‘모가디슈’,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총 11편의 작품을 만들어온 류승완 감독의 무르익은 연출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시리즈의 주역인 황정민에게는 주연작 기준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은 세 번째 칸 영화제 입성 작품이다. 조연작인 ‘달콤한 인생’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칸 초청이다. 황정민은 ‘공작’으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은 뒤 6년 만에 ‘베테랑2’로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을 전망이다. 새로이 합류한 주역 정해인은 생애 첫 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CJ ENM 측은 ‘베테랑2’의 인터내셔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노톤의 배경과 서사가 담긴 듯한 구도로 류승완 감독의 깊어진 작품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서도철 형사의 모습이 아웃포커싱 되어 있는 반면, 그가 들고 있는 수갑으로 시선이 향하게 만들며 ‘​베테랑2’에서 보여줄 서도철의 수사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CJ ENM은 이번 ‘베테랑2’를 통해 총 14편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달콤한 인생’(2005년)을 시작으로 ‘밀양’(2007년), ‘박쥐’(2009년), ‘아가씨’(2016년), ‘기생충’(2019년), ‘브로커’(2022년), ‘헤어질 결심’(2022년)으로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탈출: PROJECT SILENCE’(2023년, 이하 ‘탈출’)로 ‘베테랑2’와 같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리볼버’ 크랭크인.한국 영화 중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두 작품이 경쟁 부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로커’의 주연 송강호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외에 배우 이정재의 감독 입봉작 ‘헌트’,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등 많은 작품들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경쟁 진출작이 없던 대신,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들이 많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탈출’과 비경쟁 부문의 ‘거미집’, 비평가주간의 ‘잠’,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화란’ 등 K무비가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다. 올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리볼버’가 유일하게 칸 출품 소식을 공개했지만, 이날 공식 초청작 발표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전도연이 주연을 맡아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 다만 공식 초청작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초청작들이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 영화제 간다…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 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 영화제 간다…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오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베테랑2’는 소이 챙의 ‘Twilight Of The Warrior Walled in’과 함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프랜차이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은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베테랑2’는 ‘베테랑’의 속편으로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았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 칸에 초청된 것은 지난 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로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주연 황정민은 ‘곡성’(2016), ‘공작’(2018)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6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게 됐다. ‘곡성’ 당시엔 일정 때문에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고, ‘공작’으로 첫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2024.04.11 I 김보영 기자
 다시 시작된 '오픈런'..1시간 기다려도 못들어가
  • [마스터스 현장] 다시 시작된 '오픈런'..1시간 기다려도 못들어가
  •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를 직관하는 골프팬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굿즈’(기념품) 구매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문이 열리면 수백명의 골프팬들이 기념품 매장으로 ‘오픈런’을 시작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40분.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의 기념품 매장 앞엔 긴 줄이 늘어섰다. 얼핏 봐도 1000명이 훌쩍 넘을 정도의 많은 인파가 매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렸다. 긴 줄은 조금씩 줄었으나 대기부터 입장까지는 거의 4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간이 흐를수록 줄은 더 길어졌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오거스타 내셔널은 대회 기간 오전 7시에 문을 연다. 골프팬들은 그보다 훨씬 전에 도착해 입구에서 대기하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문이 열리면 빠른 걸음으로 코스로 이동하거나 매장으로 향한다. 때문에 매일 문이 열릴 때마다 매장에 빨리 들어가기 위한 ‘오픈런’이 펼쳐진다.기념품 매장 최고의 인기 품목은 초록색 모자다. 하루 5만 명 안팎이 입장하는 데 절반은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많이 팔린다. 모자는 종류에 따라 32달러부터 비싼 제품은 99달러짜리도 있다.마스터스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미국지도가 새겨진 티셔츠도 인기 품목이다. 골프장에 들어온 거의 모든 갤러리가 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초록색 모자에 마스터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마스터스 갤러리의 ‘필수템’인 셈이다.마스터스 기념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놈(gnome)’은 오픈런의 승자만 살 수 있는 희귀템이다. (사진=AFPBBNews)오픈런의 승자만 누리는 혜택은 따로 있다. 바로 대회 기간에만 판매하는 ‘놈(Gnome)’이라는 인형이다. 몇년 전부터 놈을 사기 위해 치열한 오픈런이 시작됐다. 놈을 집 마당이나 현관 앞에 두면 액운을 쫓는다고 해서 인기가 많다.올해도 놈은 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매일 정해진 수량만 한정 판매하다 보니 오전 일찍 기념품 매장에 들어서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놈을 손에 든 갤러리는 마치 ‘해냈다’라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나온다. 놈은 두 가지 종류로 판매한다. 30cm 정도의 빅사이즈는 49.95달러, 절반 크기의 미니 제품은 29.95달러다. 구하기 어려운 만큼 리셀 시장에선 최대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릴 때도 있다.매일 이어지는 오픈런으로 오거스타 내셔널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마스터스 기념품 매출은 6900만달러(약 941억원)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부 제품의 가격이 오른 탓에 7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마스터스는 이 밖에도 입장권 수입과 중계료, 식음료 판매 등으로 약 1억4000만 달러(약 191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매출의 절반이 기념품 판매인 셈이다.올해 마스터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89명이 출전해 2라운드 36홀 뒤 동점자 포함 상위 50위 또는 선두와 10타 차 이내까지 본선에 진출하고, 이후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2년 만에 우승 탈환에 나서고 PGA 투어 통산 24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면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은 넘어 24회 컷 통과 신기록을 작성한다. 한국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4명이 출전해 첫 우승을 노린다.
2024.04.11 I 주영로 기자
ROAD FC 최초 인도 파이터 상륙... 위정원과 격돌
  • ROAD FC 최초 인도 파이터 상륙... 위정원과 격돌
  • 푼야짓 리카루(인도).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에 최초의 인도 파이터가 상륙한다.푼야짓 리카루(30)는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8 -63kg 밴텀급에서 위정원(20·남양주 팀피니쉬)과 주먹을 맞댄다. 푼야짓 리카루는 11일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ROAD FC는 푼야짓 리카루에 대해 “균형이 굉장히 좋으며 리치를 활용한 아웃복싱을 즐기는 파이터”라며 “인도 격투기 스타로 떠오른 푼야짓 리카루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라고 소개했다.푼야짓 리카루는 “ROAD FC에서 싸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정말 오래 기다렸다”라며 “인도에 있는 많은 선수가 ROAD FC에 관해 잘 알고 있고 내가 처음으로 인도를 대표해서 에서 싸우게 됐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굽네 ROAD FC 068은 13일 오후 2시부터 SPO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굽네 ROAD FC 068 2부 / 4월 13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 [굽네 ROAD FC 068 1부 / 4월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55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72kg 계약체중 박현빈 VS 박진우][-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오프닝 매치2 -66kg 계약체중 김시왕 VS 최은석][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
2024.04.11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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