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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사쿠라, 가창력 논란 심경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최고의 무대"
- 르세라핌 사쿠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 이후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인 멤버 사쿠라가 심경을 밝혔다.사쿠라는 15일 소속사가 운영하는 팬 플랫폼에 일본어로 쓴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라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어떤 무대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어쨌든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고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사쿠라는 “그 각오대로 최고의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온 힘을 쏟았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아울러 사쿠라는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코첼라’ 공연이)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대가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우러나오는 무대였다”고 돌아봤다.르세라핌 ‘코첼라’ 무대사쿠라는 “오늘 ‘코첼라’ 광장을 걷는데 몇몇 분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어요!’라고 말을 걸어줬다”는 일화도 꺼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감개무량했다”며 “관객분들이 끝까지 즐겨주시고 노래를 함께 흥얼거려주신 그런 멋진 공간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이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고 했다.르세라핌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났다.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이지’(EASY) 등 대표곡들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약 40분간 무대했다. 이들이 ‘코첼라’ 무대에서 공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르세라핌의 ‘코첼라’ 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온라인상에서는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일각에서 ‘멤버들이 음정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했고 음이탈 실수도 잦았다’는 비판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련 장면을 모은 영상이 연이어 게재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는 실수 장면만 모은 악의적 편집 영상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르세라핌은 가창력 논란 속 오는 20일 ‘코첼라’ 무대에 한 번 더 오른다.한편 사쿠라는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하기 전 일본 걸그룹 HKT48과 Mnet ‘프로듀스48’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 "서울한옥 미래 논의"…서울시, 한옥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이란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미나는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한옥건축가, 전문가, 대목수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건축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적 디자인 등 새로운 한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한옥세미나 포스터. (사진=서울시)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한옥 4.0시대, 새로운 한옥의 미래와 전망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에서는 전문가·건축가·대목수가 ‘2023년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와 의미’를 시작으로, ‘새로운 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에 대한 4인 4색의 주제발표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와 미래한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특히 살아있는 현재의 서울한옥이 진화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재료와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시점에 건축가와 현장 대목수로서의 고민을 다룰 예정이다. 토론은 전봉희 서울대 건축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서울한옥4.0 시대, 새로운 현대한옥이 가지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미래의 삶을 담는 한옥’을 주제로 70분간 토론을 진행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현재 살아있는 한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매력있는 미래 도시건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고민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최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건축, 트렌디한 매력적인 건축·문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옥’이 지속 가능한 미래건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지속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옥정책과, 서울한옥포털, 서울시 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롯데홈쇼핑,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모바일 방송 진행 역량 심사 비중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롯데홈쇼핑, 2024 신입 쇼호스트 공개 채용. (사진=롯데홈쇼핑)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쇼호스트 공채로 나이, 학력에 관계없이 개인 역량을 중심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할 참신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급변하는 미디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숏폼, 현장 생중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서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우대 선발한다. SNS,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재능과 끼를 보유한 롯데홈쇼핑 MZ세대 쇼호스트들이 진행한 수중 생방송, 팝업스토어 생중계 등 이색 모바일 생방송은 MZ세대 구매비중이 60% 이상이었으며, 주문금액은 일반방송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았다. 이에 공감, 소통 능력, 다재다능한 끼를 갖춘 인재를 발굴해 ‘멀티채널 쇼핑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지원은 롯데홈쇼핑 채용 홈페이지 내 ‘지원자 도우미’를 통해 가능하며 약 2개월 동안 4단계 심층 평가가 진행된다.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 심사,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등 기본 역량 평가, 업무 적합성 등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이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일대일 멘토링, 상품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편, 전직 걸그룹 멤버, 아쿠아리스트, 기상 캐스터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하며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일상 브이로그’, ‘댄스 챌린지’, ‘지원 꿀팁’ 등 총 80편의 영상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대응해 TV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숏폼 등 모바일 콘텐츠 진행 역량까지 갖춘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재를 발굴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CGV, 시네마콘 2024 글로벌 업적상 수상…특별관 확산 공로 인정받아
- 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CGV)[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CGV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인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을 인정받았다. CGV 측은 지난 4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Global Achievement in Exhibition Award(글로벌 업적상)‘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온 CJ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해 왔다. 현재는 더 나아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CJ CGV는 자회사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ULTRA 4DX’ 등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해왔다.또한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하는 ‘CINE de CHEF(씨네드쉐프)’, ‘TEMPUR CINEMA(템퍼시네마)’, ‘PRIVATE BOX(프라이빗 박스)’, ‘GOLD CLASS(골드클래스)’ 등과 유니크한 테마로 구성한 컨셉 상영관 ‘CINE&FORET(씨네&포레)’, ‘CINE&LIVINGROOM(씨네&리빙룸)’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이 밖에도 극장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아티스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스포츠 생중계 등 관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클라이밍짐,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등 영화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들처럼 CJ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CJ CGV가 처음 설립된 1998년 이후로 일관되게 지켜온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OTT ‘티빙’과 ‘스타벅스’가 만났다…KT, 구독팩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15일부터 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3종을 신규 출시한다.‘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BO 실시간 생중계 등 티빙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하면서,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OTT구독 상품이다. 스타벅스와의 제휴를 통해 OTT와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월 구독형 상품은 KT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이 처음이다.KT 모델들이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KT OTT구독 티빙 상품별 이용요금구독팩은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2,000원) ▲티빙 스탠다드+스타벅스(16,000원) ▲티빙 프리미엄+스타벅스(19,500원)까지 3종으로 준비했다.티빙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각각 이용했을 때보다 상시 2,000원이 할인되어 두 상품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은 KT 5G/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APP)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KT는 ‘티빙+스타벅스’ 구독팩 출시를 기념하여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6월 30일까지 ‘티빙+스타벅스’ 구독팩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연말까지 매월 2,500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프로모션 기간에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2,000원)’ 상품에 가입하면, 연말까지 월 9,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티빙 베이직(9,500원)과 스타벅스 커피(4,500원)를 각각 이용 시 발생하는 14,000원 대비 최대 32% 할인된 금액이다.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는 5월 14일까지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와 함께 준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사이즈 업 쿠폰 3장’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200명을 추첨해 ‘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JDE 텀블러’도 제공한다.KT멤버십 ‘달.달.혜택’에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1잔을 ‘티빙+스타벅스’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KT 멤버십 앱(APP)에서도 OTT 구독팩에 가입할 수 있다.조만간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도한편, KT는 조만간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을 공개할 예정이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고객들의 OTT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을 시작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쿠팡, ‘와우멤버십’ 月 7890원으로 변경…“무료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이 자사 유료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00원에서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쿠팡은 이를 통해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무료 음식배달 등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변경된 요금은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자료=쿠팡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5무(無)’ 혜택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달부터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관심을 끌었다.쿠팡 관계자는 “현재 와우 멤버십은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고객은 한 달에 3 번만 로켓배송을 주문(3000원X3회=9000원)해도 월 요금 이상의 이득을 본다”고 설명했다.쿠팡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도 올해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 ‘소년시대’의 흥행에 이어 올해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꾸준히 공개 예정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를 발표하기도 했다.스포츠에서는 지난달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올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분데스리가도 전 경기 생중계 예정이다.쿠팡 측은 자사 와우 멤버십 신규가입 회원들이 앞으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쿠팡에 따르면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非) 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 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상당의 비용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쿠팡 측은 “와우회원 중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명은 무료 로켓배송(건당 배송비 3000원),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무료 직구(건당 2500원),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쿠팡은 지난해 와우회원들에게 무료 로켓배송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서비스와 상품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을 통해 약 4조원(30억 달러) 가량의 비용절약 혜택을 제공했고 앞으로도 매년 그 이상의 절약혜택이 와우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쿠팡은 도서산간과 인구감소 지역 등 ‘식료품 사막’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로켓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부터 3년간 신규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 로켓배송을 확대함으로써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방 인구소멸을 막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베테랑2'가 유일…2년 연속 경쟁 진출 불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없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오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 중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의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유일하다.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엔 단 한 작품도 초청되지 못했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천만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에는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국내의 시리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오락 요소가 강한 프랜차이즈 영화이지만, 상업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의미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게 됐다. ‘주먹이 운다’ 이후 ‘밀수’, ‘모가디슈’,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총 11편의 작품을 만들어온 류승완 감독의 무르익은 연출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시리즈의 주역인 황정민에게는 주연작 기준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은 세 번째 칸 영화제 입성 작품이다. 조연작인 ‘달콤한 인생’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칸 초청이다. 황정민은 ‘공작’으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은 뒤 6년 만에 ‘베테랑2’로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을 전망이다. 새로이 합류한 주역 정해인은 생애 첫 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CJ ENM 측은 ‘베테랑2’의 인터내셔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노톤의 배경과 서사가 담긴 듯한 구도로 류승완 감독의 깊어진 작품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서도철 형사의 모습이 아웃포커싱 되어 있는 반면, 그가 들고 있는 수갑으로 시선이 향하게 만들며 ‘​베테랑2’에서 보여줄 서도철의 수사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CJ ENM은 이번 ‘베테랑2’를 통해 총 14편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달콤한 인생’(2005년)을 시작으로 ‘밀양’(2007년), ‘박쥐’(2009년), ‘아가씨’(2016년), ‘기생충’(2019년), ‘브로커’(2022년), ‘헤어질 결심’(2022년)으로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탈출: PROJECT SILENCE’(2023년, 이하 ‘탈출’)로 ‘베테랑2’와 같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리볼버’ 크랭크인.한국 영화 중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두 작품이 경쟁 부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로커’의 주연 송강호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외에 배우 이정재의 감독 입봉작 ‘헌트’,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등 많은 작품들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경쟁 진출작이 없던 대신,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들이 많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탈출’과 비경쟁 부문의 ‘거미집’, 비평가주간의 ‘잠’,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화란’ 등 K무비가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다. 올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리볼버’가 유일하게 칸 출품 소식을 공개했지만, 이날 공식 초청작 발표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전도연이 주연을 맡아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 다만 공식 초청작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초청작들이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 류승완 감독 '베테랑2' 칸 영화제 간다…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오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베테랑2’는 소이 챙의 ‘Twilight Of The Warrior Walled in’과 함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프랜차이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랑’은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베테랑2’는 ‘베테랑’의 속편으로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았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 칸에 초청된 것은 지난 2005년 영화 ‘주먹이 운다’로 칸 국제영화제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에 초청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주연 황정민은 ‘곡성’(2016), ‘공작’(2018)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후 6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게 됐다. ‘곡성’ 당시엔 일정 때문에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고, ‘공작’으로 첫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베테랑2’에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