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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집콕족 위해 삼성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언박싱해봤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귀성보다 집에 남아 추석을 보내는 ‘집콕 추석족’이 늘어났다. 집콕 추석족에 맞춰 언택트(비대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PC업계와 게임업계도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정규리그 LCK 9회 우승의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 온 T1의 미디라이너 페이커와 세계 최초 1000R 곡률로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하는 삼성 오디세이 G7을 선보였다.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뉴스룸)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은 기존 G7의 스펙은 유지하면서, T1과 페이커의 시그니처를 품어 한층 특별해졌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들은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언박싱(상자를 풀어보는 것)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다. 페이커 에디션 상자 전면 (사진=삼성전자 뉴스룸)먼저 검고 매끈한 재질의 종이로 된 상자 전면에는 ‘FAKER’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다. 바로 패키지 상자다. 오디세이 시리즈의 정체성을 반영한 폰트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언박싱을 제품과 브랜드 경험의 시작점이라고 정의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오디세이 브랜드의 도전과 여정의 메시지를 유지하면서 페이커의 실험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더했다”며 “패키지에서부터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드는 재질과 컬러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박스 후면에는 오디세이 G7의 시그니처인 코어 라이팅 이미지와 오디세이 G7 로고와 페이커의 자필 사인이 삽입됐다. 기존 G7의 코어 라이팅이 블루 컬러였다면, 페이커 에디션은 소속팀 T1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입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자를 열었더니 나오는 페이커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뉴스룸)상자를 여니 페이커 포스터가 보였다. 이번 T1 페이커 에디션 패키지는 점진적으로 제품에 다가가는 언박싱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포스터 아래에는 모니터 조립에 필요한 구성품과 액세서리 키트가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다. 코어 라이팅, 스탠드 등 부속품을 지나 오른쪽에 자리한 액세서리 키트 상자가 눈에 띄었다. 모니터 조립에 필요한 구성품과 액세서리 키트 (사진=삼성전자 뉴스룸)동봉된 바우처는 한정으로 제작되는 페이커 피규어와 교환할 수 있다. 페이커의 특징을 살린 피규어는 4가지 디자인 중 랜덤 1종으로 제공된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만큼, 페이커 피규어 옆에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의 미니어처를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완성된 모니터 곳곳에서 T1 로고와 페이커의 사인을 찾을 수 있었다. 스탠드 하단, 모니터 후면의 우측 상단, 모니터 전면 양쪽 하단까지, 어디에서나 눈에 잘 띄도록 시그니처가 배치되어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T1 로고와 페이커의 사인을 넣는 과정에서 위치, 크기, 컬러를 많이 고민했다”며 “한정판만의 차별화를 주면서도 과해지지 않도록 수많은 디자인 시안을 만들고 비교했다”고 말했다.전원을 켜면 준비가 됐다는 듯, 페이커 에디션의 전면과 후면 라이팅이 붉게 빛난다. 기존의 블루 대신 적용된 레드 컬러는 T1과 페이커를 직관적으로 연상시킨다. 이번 페이커 에디션에서는 T1의 레드 컬러를 곳곳에 배치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고 한정판만의 색다른 이미지를 나타내려는 의도도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첫 화면에서는 기존 오디세이 G7에서는 볼 수 없던 삼성 오디세이와 T1의 로고가 나란히 뜬다. 이제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으로 게임을 즐기는 일만 남았다. 오디세이 G7의 스펙을 그대로 유지해 1000R의 곡률과 높은 주사율, 빠른 응답속도로 한층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니터 곳곳에 보이는 T1로고와 페이커의 사인 (사진=삼성전자 뉴스룸)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직접 언박싱 해 본 삼성전자 담당자들은 “매 모델을 기획할 때마다 사용자 입장에서 구매 욕구가 생기는지를 먼저 생각하며 작업에 임했다. T1과 페이커 팬들이 꼭 소장하고 싶은 에디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실제 제품을 보니 의도가 잘 녹아든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SK와이번스, 키움 3연전에 ‘한가위 언택트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키움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다채로운 ‘한가위 언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SK 구단 측은 “이번 ‘한가위 언택트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30일 밝혔다.먼저, 3연전 경기 중 포수후면 LED와 빅보드에는 귀성하지 못한 팬들이 가족에게 전하는 추석 인사 메시지가 표출된다. 추석 인사 메시지는 구단 SNS를 통해 사전 모집을 진행했다. 해당 문구들은 중계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팬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2일, 3일 경기 전에는 빅보드를 통해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전통놀이 대결이 진행된다. 실시간 화상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승리한 참가자에게는 힐링이 파우치, 에코백, 머그컵, 그립톡이 포함된 ‘힐링이 패키지’가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이닝간 교체 타임에는 3인 이상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랜선 댄스타임과, 명절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 콘텐스트가 이어진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 응원단과 함께 하는 추석 지식 퀴즈이벤트, 보름달에게 비는 소원 사연 응모, 추석에 어울리는 음악퀴즈 등이 진행된다.
- [이정훈의 마켓워치]<30>첫 TV토론, 미국 대선 판도 어떻게
- 11월3일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TV 토론 자체로 주식시장이 즉각 어떠한 반응을 보이진 않겠지만, 토론 이후에 나올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시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통상 토론에서 이긴 후보 쪽이 2%포인트 정도의 지지율을 갖고 간다는 경험칙이 있다 보니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거나 좁혀질 수 있습니다.”리버프런트 인베스트먼트그룹에서 선임 시장 전략가로 활약하고 있는 레베카 펠턴은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내 여러 기관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평균 7%포인트 정도 앞서고 있습니다. 만약 첫 토론에서 바이든이 지지율 2%포인트를 가져간다면 트럼프 측에 10%포인트 가까이 앞설 수 있구요. 반면 트럼프가 우세하다면 양 측 간 격차는 5%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얘깁니다.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부터 시작되는 올 대통령선거 TV 토론은 예년보다 적은 단 세 차례만 치러지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유세가 불가능하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랜 방송 출연 경험으로 인해 무대에 강한 체질인 트럼프 현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토론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대선 판세를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습니다.일단 전국 지지율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 미국 대선은 휠씬 더 복잡해서 전국 지지율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앞선 지난 2016년 대선만 봐도 그랬죠.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전국에서 300만표 가까이 더 많은 표를 얻었지만 실제 선거인단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점해 백악관의 주인이 됐습니다. 이른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의 승리 덕이었습니다. 현재 스윙 스테이트에서의 지지율을 보면 바이든이 앞서 있긴 해도 트럼프와의 격차는 전국 지지율 격차에 비해 훨씬 더 좁혀져 있습니다.바이든과 트럼프 후보 간 전국 지지율 격차에 비해 스윙 스테이트에서의 지지율 격차는 훨씬 더 적은 편이다.미국 내에서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와 같은 모델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을 거의 80%로 점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까지는 여전히 한 달 이상 남아 있고 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현재 민간 베팅사이트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을 54% 정도로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아울러 대선 외에도 상원 투표 판세도 중요합니다. 의회의 지지가 없을 경우 대통령은 여러 이슈에서 손발이 묶일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실제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에서의 다수당 지위를 빼앗긴 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후반부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상원이 어느 당에게 넘어갈지는 아직 불투명하긴 합니다. 각 주는 100석의 상원에서 두 석씩을 나눠 가지는데요. 올해 투표에서는 총 100석 중 35석에 이르는 상원의원을 새로 뽑게 됩니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에서 53대 47로 6석의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투표에서 새로 선출되는 35석 중 23석은 현재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고 12석은 민주당 차지인 만큼 다수당을 유지하기 위해 공화당이 의석 수를 지켜야 할 부담이 훨씬 더 큰 상황입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다수당이 될 확률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현재 민간 전망기관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ealClearPolitics)는 이번 선거 이후 민주당이 최소 46석을 확실히 확보할 것이고 공화당도 동일한 46석을 확보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8석을 어떤 당이 가져가느냐가 관건인데, 민간 베팅사이트에 따르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확률이 55% 정도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결국 백악관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와 상원 다수당을 어느 쪽이 차지하느냐에 따라 시나리오는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겠습니다. 전망기관들이 가장 높은 40% 정도의 확률로 점치는 시나리오는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이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되는 쪽입니다. 이 경우 바이든과 민주당은 내년 초 대규모 재정부양 패키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풀리는 재정지출은 주택시장과 사회 안전망, 헬스케어 등에서의 투자 확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렇게 늘어나는 재정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하했던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등을 줄줄이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같은 세율 인상은 주식시장에 일부 압박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율 인상이 주로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이뤄진다고 해도 법인세율과 배당 및 자본소득세율 인상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증시 타격은 불가피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재정부양책으로 인해 세율 인상에 따른 충격은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겠습니다. 무역정책에 있어서 바이든과 민주당은 중국에 대한 강경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에 대한 압박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의 대결을 위해 유럽연합(EU)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이런 공조를 통해 중국에 맞설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정책에 있어서는 바이든이 트럼프에 비해 훨씬 예측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다 보니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 시절보다는 더 안정적인 글로벌 교역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달러화 공급 확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시장금리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재정부양으로 인해 장기금리가 올라가며 채권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은 30% 정도로 점쳐지는데요. 트럼프가 연임한다면 추가적인 세금 경감과 규제 완화에 치중하겠지만, 법인세율 등은 이미 낮아질 만큼 낮아져 있고 추가 규제 완화 여력도 크지 않을 겁니다. 더구나 하원에서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이 계속 발목을 잡을 수 있구요. 재정정책에서는 지금처럼 추가 부양에는 다소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초기에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되살아 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수혜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오히려 미국 내에서 민주당의 훼방으로 인해 취할 수 있는 정책에 한계가 있다 보니 대외정책이나 무역정책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중국 등과의 무역분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가 제한될 것이고, 글로벌 교역 회복도 제한되면서 달러화는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끝으로 바이든이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유지하는 가능성이 20% 정도로 가장 낮은데요. 이 경우 제한적인 추가 재정부양책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지만 세율 인상이나 추가 재정지출 확대 등은 상원 내 공화당에 막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으로 인해 과거에도 대선 직전 10월부터 뉴욕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 왔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10월부터 뉴욕증시는 과거보다 더 부진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그동안 대선 전 조정을 받은 증시는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반등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증시는 늘 대선 투표가 있는 날 저녁이 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방대법원이 플로리다주에서의 재검표 중단 결정을 내리기까지 무려 한 달이나 걸렸던 지난 2000년 대선에서도 앨 고어 후보는 투표 당일 저녁에 선거에서의 패배를 사실상 받아 들였습니다. 반면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할 경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큰 불확실성이 될 겁니다.1960년 이후 미국 대선을 보면 선거 전에 S&P500지수가 조정을 보이다 선거 이후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초기 개표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그동안 우편투표의 신뢰성을 심하게 깎아 내렸던 트럼프로서는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투표용지가 든 우편물은 선거 당일 날 저녁이나 밤 늦게 도착해 주로 후반부에 개표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총 투표의 4분의1 정도가 우편투표에 의해 이뤄졌는데요,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표가 접전으로 갈수록 트럼프가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사후에 공석인 대법관 자리에 보수 성향의 코니 배럿을 앉히려고 하면서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악감정이 쌓이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 앞서 지난 2016년 당시 상원을 장악하고 있던 공화당은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선임한 대법관에 대한 표결을 거부했었는데요. 그랬던 공화당이 패스트트랙 절차까지 이용해 대선 이전에 배럿 대법관 후보자 지명을 강행 처리하려 하고 있습니다.이에 맞서 민주당은 공화당이 배럿 대법관의 지명을 강행할 경우 대선 이후 어떠한 협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요 법안들이 처리하기 위해서는 상원에서 적어도 6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지금도 53석에 불과한 공화당 입장에서는 민주당 협조 없이는 어떤 법안도 처리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죠. 더구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상원 내 다수당을 점할 경우 단순 과반만 되도 주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정 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바이든이 승리하지 않아도 상원 다수당만 확보하면 민주당은 사실상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쥘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을 점하게 된다면 트럼프보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게 증시에는 더 유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최근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미국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5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 중 70%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정부 지출로 인해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든지 법인세율이 인상될 것”이라고 답했다고도 합니다. 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다.또 하나 관심을 끄는 정책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무역정책인데요. 이 역시 누가 대선에서 이기든 미·중 관계는 현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실제 퓨리서치센터가 올 3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미국인들의 73%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적극적인 대중국정책에 대해서도 초당적인 지지를 보였구요. 이렇다 보니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해도 현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두 나라 관계에 다소 변화가 올 순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에 비해 더 예측 가능하고 중국에 대한 자세에 일관성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불확실성의 수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뜻이구요. 아울러 바이든은 실용적이라 유럽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중국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냉랭했던 폰 데 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이 최근 미국과의 공조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부분도 바이든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던킨, 마음을 전하는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이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도넛, 커피 등 던킨의 인기상품을 담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오븐으로 구워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구움도넛과 글레이징 시럽 스틱, 초코 스프레드 스틱을 함께 담은 ‘구움도넛 틴캔(1만3000원, 8개입)’, △풍부한 바디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커피 드립백 ‘브라질의 열정’을 넣은 ‘드립백 커피세트(1만3000원, 20개입)’ △던킨의 에스프레소 블랜드, 센트럴파크, 롱비치블루를 캡슐커피로 즐길 수 있는 ‘캡슐커피 세트(2만400원, 6개입X 6팩)’ 등 총 3종이다. 이와 함께 스테디셀러 ‘글레이즈드’ 도넛을 각각 6개(6600원), 12개(1만3200원) 담은 ‘추석 기프트팩 2종’도 선보인다.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던킨 커피와 도넛을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재현한 특별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구움도넛 틴캔’과 ‘드립백 커피세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틴(tin) 소재의 패키지를 적용해 실용성까지 높였다.던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또는 기프트팩 구매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올 추석에는 던킨의 인기 상품을 골고루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 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운영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엔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 "北, 핵무기 소형화 성공…제재 위반 지속"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북한이 지속적인 핵실험을 통해 핵탄두 소형화 개발에 성공했다는 유엔 전문가패널의 지적이 나왔다.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불법 환적 등을 통해 국제사회가 허용한 것 이상의 석유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벤츠, 아우디 등 사치품 역시 계속 수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 수출, 해외노동자 파견 등 정상적인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북한이 가상화폐거래소 공격 등을 통해 외화를 취득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北 핵개발 프로그램 지속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전문가패널 중간 보고서에서 회원국들이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실험용 경수로 건설 등 핵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회원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 회원국이 영변에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실험용 경수로 건설이 진행 중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의 6개 냉각장치 중 1개가 올해 3월 제거됐다는 보고도 나왔으나 그 이유는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우라늄 광산과 평산 우라늄 정광(옐로케이크·우라늄 농축원료) 생산시설도 계속 가동 중이다.플루토늄 생산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패널은 2016년부터 2018년 중반까지 영반 5MW(메가와트) 원자로 재개 등에 관련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풍계리 핵 실험장에 대해서는 제설작업이나 군부대 활동 등이 관측됐다. 2018년 풍계리 핵 실험장 폭발 과정에서 붕괴된 것은 터널 입구만으로 한 회원국은 터널을 다시 복원하고 핵실험을 위한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데는 2~3개월이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몇몇 회원국은 북한이 6번의 핵실험 등을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에 장착 가능한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리라고 밝혔다. 한 회원국은 침투지원 패키지(penetration aid packages)과 같은 기술적 향상이나 다탄두 시스템 개발을 위해 추가로 소형화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보고 했다. 올해 5월 이후 북한 신포 해군조선소에서 관찰된 여러 활동이 잠수화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관련돼 있을 수 있다는 한 회원국의 평가도 나왔다. 지난 5월 27일 북극성 1호 또는 북극성 3호 미사일을 싣기에 충분한 길이 16∼17m, 너비 2.5m의 컨테이너가 포착됐는데, 지난해 10월 2일 SLBM 발사시험 열흘 전 비슷한 컨테이너가 등장했던 장소와 거의 같은 지점이라는 것이다. 신포조선소에 있는 컨테이너 [사진=유엔 대북제재 전문가 패널 중간보고서]전문가패널은 2017년 9월 이후 핵실험이 없었다는 데 주목하면서도 “그러나 북한은 핵시설을 유지하고 핵분열성 물질을 계속 생산 중”이라며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과 인프라도 계속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6차례 핵실험 등을 통해 탄도미사일 탄두에 장착 가능한 소형화한 핵무기를 개발했을 수도 있다는 다수 회원국의 평가를 실었다.◇北 허용범위 석유 수입 - 수출도 정상화이날 보고서에서는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각 회원국의 보고가 있었다.유엔 안보리는 북한으로의 외화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해외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를 전원 본국으로 송환하고, 회원국들에게 이행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중국은 송환기간에 맞춰서 북한 노동자를 모두 송환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 자체는 비공개 요청했다. 러시아는 160여명이 코로나19로 돌아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노동자들은 노동허가가 없는 불법 체류자로 결의 위반은 아니라는 설명이다.그러나 전문가 패널 보고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북한 노동자들이 신분을 속이고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 군수공업부가 외화벌이를 위해 파견한 정보기술(IT) 노동자 수백여명이 제3국인의 이름을 이용해 프리랜서로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들이 도용하는 제3국 국적이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유엔안보리는 또 북한이 이란에 남아있는 무기 거래상 최소 2명을 통해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물자와 장비, 기술의 대북 수출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광업개발무역공사(KOMID)는 2009년부터 유엔 제재 명단에 포함돼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장비, 재래식 무기를 수출하는 주요 통로로 지목된 조직이다. 특히 이란의 군수업체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SHIG)에 액체 추진 탄도미사일과 우주발사체(SLV)의 지상실험에 쓰이는 밸브, 전자부품, 계측장치 등을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회원국은 KOMID의 대표인 하원모와 김학철은 올해 초에도 모두 이란에 있으며 하원모는 여권번호를 바꿨다고 보고했다. 석탄·모래 등 불법 수출 역시 코로나19로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뜸하다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상업위성 사진 정보 등을 통해 약 33차례의 운송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북한이 수입한 정유량 역시 연간 수입 가능한 50만배럴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다. 정보를 제공한 회원국은 북한이 불법환적 등을 통해 북한이 최소 60만배럴에서 160만배럴의 석유를 수입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한의 주된 석유 공급처인 중국과 러시아는 이같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북한은 조업권 판매와 사이버해킹 등을 통해 가상화폐를 취득, 이를 법정화폐로 환전하는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 ◇마식령에서 발견된 아우디…아우디는 “판 적 없다”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라 북한에 수출이 금지된 제품 등이 북한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마식령 스키장에서 찍힌 아우디의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Q7의 사진을 공개했다. 평양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이 차에 대해 보고서는 “상당히 중요한 인사를 위해 준비된 차량”이라고 전했다.고급차량은 결의안에 따라 사치품으로 분류돼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돼 있다. 차량 제조업체인 아우디는 대북제재위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북한에 어떠한 자동차도 판매하지 않는다”며 사진 속 차량에 대해서는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제작된 차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외 패널은 북한에서 발견된 벤츠, 도요타의 렉서스 등이 북한으로 넘어간 경위 역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용하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을 북한으로 판매한 이탈리아 외장업체 ‘유로피언 카스’는 “홍콩 업체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았을 뿐 북한에 파는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유엔에 해명했다이외 3M, 듀폰 등의 제품을 북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나 양사 모두 수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영실업, 어드벤쳐 토이 '트레져X' 새 시리즈 '해적' 공개
- (사진=영실업)[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대표이사 심정훈)이 리얼 어드벤쳐 토이 ‘트레져X(TreasureX)’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모험’ 트레져X는 트레져 헌터들과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색다른 디자인과 기능으로 담아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다. 화산, 빙하, 에일리언 등 매 시리즈마다 신선한 컨셉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신제품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적 시리즈’ 3종과 함께 지난 5월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에일리언 시리즈를 하나로 묶은 ‘에일리언 실험실 세트’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특히 ‘에일리언 실험실 세트’는 지난 상반기 어린이날 선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에일리언 시리즈 ‘에일리언’, ‘에그’, ‘에일리언 실험실’을 패키지로 구성한 세트 상품이다. 유명 코미디 크리에이터 ‘흔한 남매’의 언박싱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리즈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트레져X의 다섯 번째 시리즈 ‘해적’은 바다라는 새로운 모험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해적 헌터’, ‘해적 상어’, ‘해적선’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제품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피규어를 발굴 가능하다. ‘해적 헌터’는 동봉돼 있는 병을 부수면 헌터 피규어가 숨겨진 오징어와 함께 보물상자가 나타나며 헌터 피규어를 삼킨 상어 모양으로 제작된 ‘해적 상어’는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또 ‘해적선’은 해적선 위에 괴물 문어가 올라간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일깨운다. 괴물 문어의 다리에 붙잡힌 캡틴 피규어를 구출한 뒤 해적선의 화물칸을 폭파시켜 핸들, 닻, 망원경 등 숨겨진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영실업 관계자는 “트레져X는 어린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색 스토리를 담은 만큼 자녀와 조카의 추석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트레져X 시리즈를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영실업의 ‘트레져X 해적시리즈 3종과 에일리언 실험실 세트’ 신제품은 대형마트 및 완구 전문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삼성전기, 3Q 영업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주력 사업부인 컴포넌트솔루션의 약진을 바탕으로 3분기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16만7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6.59%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을 2조23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영업이익을 2726억원(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429억원)보다 10% 이상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 25% 상향 조정한다”며 “주요 거래선향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의해서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았고, 그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오며 수익성도 전분기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기판솔루션 부문도 적자에서 벗어나며 영업이익에 기여했다. 하나금융투자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부문의 실적 상승을 의미있게 해석했다. MLCC란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김 연구원은 “2018년 3분기에는 MLCC의 역대급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0% 내외 상승했던 시기로 영업이익률 38%, 영업이익 39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그에 비해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1886억원으로 추정돼 당시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최근 1년 가까이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상승 없이 영업이익률 20%에 근접한 것은 MLCC의 펀더멘털이 레벨업 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020과 2021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1%, 10% 상향한 것에 기인해 주가를 17만8000원으로 올렸다. 실적 향상 이유로는 핵심 사업부인 MLCC의 업황 회복과 기초 체력 향상, 기판솔루션에서 패키지기판 증설에 따른 실적 상향, 모듈솔루션에서 5G 관련 아이템 추가와 북미 고객사향 렌즈 공급 등을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년은 2018년 이후 재차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시도하는 해로 MLCC의 근본적 레벨업과 3개 사업부의 균형잡힌 실적을 감안하면 신고가 갱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 조선델리, 한식 디저트 추석 선물세트 선봬
- 신세계조선호텔 조선델리의 송편 브레드(사진=신세계조선호텔)[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자사 베이커리 ‘조선델리’(Chosun Deli)에서 추석 선물세트로 한식 디저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추석 상품은 한국식 디저트인 ‘송편 브레드’(흑임자,딸기,단호박, 쑥)와 호두와 앙금, 팥배기 등을 넣고 구운 ‘월넛 크럼블 찹쌀브레드’(플레인,흑임자,녹차, 초코) 2종으로 내달 3일까지 판매한다.‘송편 브레드’는 국내산 쌀가루(73%)를 사용해 일반 밀가루 빵보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단호박 가루,복분자와 베리,흑임자, 쑥가루 반죽을 사용해 알록달록한 색감을 입혔으며 속은 앙금에 참깨,꿀,흑설탕,공주 밤으로 속을 채웠다.‘월넛 크럼블 찹쌀 브레드’는 찹쌀가루, 꿀과 천연당과 가을 제철 견과류 호두와 앙금, 팥 등으로 반죽을 굽고 위에 소보로를 올렸다. 플레인, 흑임자, 녹차, 초코 등 4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준비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두 제품 판매가는 3만원(8개입, 부가세 포함)으로 조선델리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포장해 추석맞이 선물용으로 가치를 높였다. 구매수량 별로(10, 30, 100개)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연휴기간 내 ‘가을, 한 모금 -추석 에디션’ 패키지로 투숙하는 고객 대상으로 송편 브레드(4개입)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장수, 고흥산 유자과즙 넣은 '달빛유자'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서울장수주식회사는 100% 국내산 고흥산 유자과즙을 넣어 상큼달콤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장수)신제품 달빛유자는 알코올 도수 6도짜리 살균탁주다. 100% 국내산 고흥 유자과즙 함량을 높여 톡 쏘는 상큼함과 향긋한 유자 특유의 향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입안 가득 풍기는 유자의 상쾌한 산미가 특징이다. 특히 마신 후에는 깔끔한 단맛과 은은한 유자 향이 오래도록 남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식은 물론, 회, 꼬치와 같은 일식 등 다양한 메뉴와 잘 어울려 홈술로도 즐기기 좋다.달빛유자는 국내산 원료는 물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제품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프리미엄 막걸리다. 100% 국내산 쌀과 고흥산 유자 과즙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스테비아, 꿀 등 천연감미료를 통해 보다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다.패키지는 유자의 싱그러움과 상큼달콤한 맛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했다. 유자 과즙의 상큼함을 노란 빛과 둥근 달로 형상화했으며, 달이 차오른 저녁 풍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해 밝은 달밤 좋은 사람과 유자 막걸리 한잔 기울이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달빛유자’는 지난해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막걸리의 양조기법과 재료 선택의 폭을 넓혀 만든 제품으로, 평소 막걸리를 자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소비자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장수는 신제품 ‘달빛유자’가 지난해 은평구와 함께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인 만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은평구 지역시장·상점가에 환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은평구, 응암오거리상점가와 협약해 ‘은평 달빛유자’를 개발한 바 있으며, 2019 ‘응암 전통주 축제’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이번 제품의 정식 출시 배경이 됐다.
- L7·롯데시티호텔 ‘Bed & Car’ 패키지 출시
- L7호텔 및 롯데시티호텔 Bed & Car 패키지 이미지(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L7호텔과 롯데시티호텔은 공유 서비스가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B&C(BED & CAR)’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카셰어링 전문 기업 그린카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패키지는 기존 차량 대여 상품과는 달리 호텔에 인접한 그린존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택시로 이동하는 것보다 합리적이란 설명이다.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울 주요 지역과 제주, 대전, 울산 등 다양한 도심에 있는 L7 호텔과 롯데시티호텔에서 더욱 간편한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다.B&C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국내 L7호텔(L7명동, L7강남, L7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울산, 명동) 10개 전 체인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객실 1박과 그린카 6시간 이용권 1매를 박당 제공하며 프런트에서 수령한 이용권은 그린카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그린존에서 전 차종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L7 호텔은 9만원부터 롯데시티호텔은 7만원부터이다. 호텔별 판매일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므로 예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